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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국민 10명 중 8명 "정부 창업지원 사업 알고 있다"
국민 10명 중 8명 "정부 창업지원 사업 알고 있다" 중기부, 창업벤처 정책인식 실태조사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일반 국민 10명 중 8명꼴로 정부가 추진하는 창업·벤처 정책을 알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일반 국민 3천명과 창업·벤처기업,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등 전문가 1천937명을 대상으로 '창업벤처 정책 인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일반 국민의 81.1%가 정부의 창업지원 사업에 대해 '알고 있다'거나 '들어본 적 있다'고 답했다. '전혀 몰랐다'는 응답자는 18.9%였다. 응답 국민의 58.1%는 '창업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고, 이미 창업을 한 사람을 포함해 65.7%가 '창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3년 전과 비교해 창업 환경이 얼마나 좋아졌느냐는 물음에 일반 국민의 49.1%는 '개선됐다'고 응답했다. '변화 없다'는 28.4%, '악화했다'는 응답률은 9.7%였다. 또 65.7%는 정부 정책으로 창업생태계는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으로 정부가 창업지원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인 비율은 91.2%에 달했다.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정책 인지도는 100점 만점에 67.2점으로, 전년도 67.0점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정책만족도는 71.8점으로, 전년도 70.6점에서 소폭 상승했다. 현 정부에 대한 평가는 68.2점, 향후 정부에 대한 기대는 79.4점이었다. 전반적인 창업·벤처 생태계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 수준과 관련, 전문가들은 59.1점의 낮은 점수를 줬다. 특히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정책에 대한 평균 점수는 55.2점으로 더욱 낮았다. 권대수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창업생태계에 대한 민간의 평가와 전망은 조금씩 개선되는 추세"라며 "미흡한 부분이 개선될 수 있도록 향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민 10명 중 8명 "정부 창업지원 사업 알고 있다" 중기부, 창업벤처 정책인식 실태조사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일반 국민 10명 중 8명꼴로 정부가 추진하는 창업·벤처 정책을 알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일반 국민 3천명과 창업·벤처기업,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등 전문가 1천937명을 대상으로 '창업벤처 정책 인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일반 국민의 81.1%가 정부의 창업지원 사업에 대해 '알고 있다'거나 '들어본 적 있다'고 답했다. '전혀 몰랐다'는 응답자는 18.9%였다. 응답 국민의 58.1%는 '창업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고, 이미 창업을 한 사람을 포함해 65.7%가 '창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3년 전과 비교해 창업 환경이 얼마나 좋아졌느냐는 물음에 일반 국민의 49.1%는 '개선됐다'고 응답했다. '변화 없다'는 28.4%, '악화했다'는 응답률은 9.7%였다. 또 65.7%는 정부 정책으로 창업생태계는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으로 정부가 창업지원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인 비율은 91.2%에 달했다.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정책 인지도는 100점 만점에 67.2점으로, 전년도 67.0점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정책만족도는 71.8점으로, 전년도 70.6점에서 소폭 상승했다. 현 정부에 대한 평가는 68.2점, 향후 정부에 대한 기대는 79.4점이었다. 전반적인 창업·벤처 생태계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 수준과 관련, 전문가들은 59.1점의 낮은 점수를 줬다. 특히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정책에 대한 평균 점수는 55.2점으로 더욱 낮았다. 권대수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창업생태계에 대한 민간의 평가와 전망은 조금씩 개선되는 추세"라며 "미흡한 부분이 개선될 수 있도록 향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1
[국내]
농·신협 등 상호금융조합 작년 순이익 2조5천억…22% 증가
농·신협 등 상호금융조합 작년 순이익 2조5천억…22% 증가 연체율·고정이하여신비율 상승…자산건전성은 나빠져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농·수·신협과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조합들이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순이익을 올렸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8년 상호금융조합의 순이익은 2조5천598억원으로 2017년 대비 22.1%(4천639억원) 늘었다. 예금·대출 등 금융 영업에 해당하는 신용사업 부문 순이익은 4조2천744억원으로 18.8%(6천757억원) 증가했다. 대출 확대 등에 따라 이자 이익(11조2천451억원)이 9.0% 증가하고, 유가증권 이익 증가 등으로 비이자이익(1천630억원)도 흑자전환한 덕분이다. 업권별로 보면 농협(1조9천737억원)과 신협(4천245억원)의 순이익은 각각 26.1%, 26.9% 증가했다. 반면 수협(1천320억원)과 산림조합(296억원)은 각각 17.1%, 19.8% 감소했다. 상호금융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3%로 1년 전보다 0.07%포인트 상승했고,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7.45%로 1.23%포인트 올랐다. 총자산은 505조9천억원으로 7.1%(33조3천억원) 증가했고, 총수신은 428조원으로 6.8%(27조4천억원) 늘었다. 조합당 평균자산은 1년 전보다 7.9% 늘어난 2천261억원이었다. 자산 건전성은 다소 나빠졌다. 2018년 말 기준 연체율이 1.32%로 2017년 말보다 0.14%포인트 올랐고, 고정이하여신비율도 1.52%로 0.20%포인트 상승했다. 순이익과 출자금이 늘어나면서 순자본비율(8.09%)은 0.29%포인트 올랐다. 금감원은 상호금융 순이익이 늘었지만 앞으로 금리 인상이나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 자산 건전성 및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대헌 금감원 상호금융감독실 팀장은 "2분기 중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관리지표를 도입하고 개인사업자 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점검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농·신협 등 상호금융조합 작년 순이익 2조5천억…22% 증가 연체율·고정이하여신비율 상승…자산건전성은 나빠져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농·수·신협과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조합들이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순이익을 올렸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8년 상호금융조합의 순이익은 2조5천598억원으로 2017년 대비 22.1%(4천639억원) 늘었다. 예금·대출 등 금융 영업에 해당하는 신용사업 부문 순이익은 4조2천744억원으로 18.8%(6천757억원) 증가했다. 대출 확대 등에 따라 이자 이익(11조2천451억원)이 9.0% 증가하고, 유가증권 이익 증가 등으로 비이자이익(1천630억원)도 흑자전환한 덕분이다. 업권별로 보면 농협(1조9천737억원)과 신협(4천245억원)의 순이익은 각각 26.1%, 26.9% 증가했다. 반면 수협(1천320억원)과 산림조합(296억원)은 각각 17.1%, 19.8% 감소했다. 상호금융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3%로 1년 전보다 0.07%포인트 상승했고,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7.45%로 1.23%포인트 올랐다. 총자산은 505조9천억원으로 7.1%(33조3천억원) 증가했고, 총수신은 428조원으로 6.8%(27조4천억원) 늘었다. 조합당 평균자산은 1년 전보다 7.9% 늘어난 2천261억원이었다. 자산 건전성은 다소 나빠졌다. 2018년 말 기준 연체율이 1.32%로 2017년 말보다 0.14%포인트 올랐고, 고정이하여신비율도 1.52%로 0.20%포인트 상승했다. 순이익과 출자금이 늘어나면서 순자본비율(8.09%)은 0.29%포인트 올랐다. 금감원은 상호금융 순이익이 늘었지만 앞으로 금리 인상이나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 자산 건전성 및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대헌 금감원 상호금융감독실 팀장은 "2분기 중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관리지표를 도입하고 개인사업자 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점검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1
[국내]
잠재력 있는 저소득층 중고생, 대학까지 장학금 지원한다
잠재력 있는 저소득층 중고생, 대학까지 장학금 지원한다 교육부·한국장학재단, 복권기금 활용 꿈사다리 장학사업 시범 운영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잠재력이 있는 저소득층 중·고생을 대학까지 연계 지원하는 국가 장학사업이 시작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을 올해 시범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꿈사다리 사업은 복권기금으로 조성된 재원을 바탕으로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저소득층 중·고생(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3학년)을 선발해 대학까지 연계 지원하는 국가 장학사업이다. 저소득층 기준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법정 차상위계층이다. 학교 추천을 받아 서류심사·심층 평가를 거친 뒤 장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교재 구입과 진로 탐색 등에 이용할 수 있는 장학금을 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40만원을 매달 지급한다. 대학생이 되면 월 50만원을 지원한다. 장학금 외에도 1대1 지도와 진로체험 활동, 진로상담 등도 제공한다. 올해는 1천500명을 선발하고 향후 총 5천명 수준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계층 간 격차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가정형편은 어렵지만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이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본인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잠재력 있는 저소득층 중고생, 대학까지 장학금 지원한다 교육부·한국장학재단, 복권기금 활용 꿈사다리 장학사업 시범 운영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잠재력이 있는 저소득층 중·고생을 대학까지 연계 지원하는 국가 장학사업이 시작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을 올해 시범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꿈사다리 사업은 복권기금으로 조성된 재원을 바탕으로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저소득층 중·고생(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3학년)을 선발해 대학까지 연계 지원하는 국가 장학사업이다. 저소득층 기준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법정 차상위계층이다. 학교 추천을 받아 서류심사·심층 평가를 거친 뒤 장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교재 구입과 진로 탐색 등에 이용할 수 있는 장학금을 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40만원을 매달 지급한다. 대학생이 되면 월 50만원을 지원한다. 장학금 외에도 1대1 지도와 진로체험 활동, 진로상담 등도 제공한다. 올해는 1천500명을 선발하고 향후 총 5천명 수준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계층 간 격차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가정형편은 어렵지만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이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본인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1
[국내]
코스피 '비둘기 연준'에 상승 출발…장중 2,190선 회복(종합)
코스피 '비둘기 연준'에 상승 출발…장중 2,190선 회복(종합)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피가 2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영향으로 상승세로 출발, 장중 2,190선을 되찾았다. 이날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13포인트(0.69%) 오른 2,192.23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6.01포인트(0.28%) 오른 2,183.11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36억원, 기관이 69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천44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앞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은 2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현행처럼 2.25∼2.50%에서 동결하기로 했다. 또 점도표를 통해 올해는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준이 올해 금리 동결을 시사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는데 이는 외국인 수급 개선 기대감을 높인다는 측면에서 국내증시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2.16%), SK하이닉스[000660](3.83%), 현대차[005380](0.81%), LG화학[051910](3.31%), 셀트리온(0.50%) 등이 오르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43%), 신한지주(-0.45%), 현대모비스[012330](-0.70%)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23포인트(0.30%) 상승한 751.99를 나타냈다. 지수는 1.03포인트(0.14%) 오른 750.79로 개장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37억원, 개인이 19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였다. 외국인은 3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28%), 포스코켐텍[003670](3.32%), 에이치엘비[028300](0.36%), 메디톡스[086900](1.15%), 스튜디오드래곤[253450](0.88%), 코오롱티슈진(0.27%) 등이 상승했고 CJ ENM(-0.13%), 신라젠[215600](-0.15%), 바이로메드[084990](-1.59%), 펄어비스[263750](-1.58%) 등은 하락했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비둘기 연준'에 상승 출발…장중 2,190선 회복(종합)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피가 2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영향으로 상승세로 출발, 장중 2,190선을 되찾았다. 이날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13포인트(0.69%) 오른 2,192.23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6.01포인트(0.28%) 오른 2,183.11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36억원, 기관이 69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천44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앞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은 2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현행처럼 2.25∼2.50%에서 동결하기로 했다. 또 점도표를 통해 올해는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준이 올해 금리 동결을 시사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는데 이는 외국인 수급 개선 기대감을 높인다는 측면에서 국내증시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2.16%), SK하이닉스[000660](3.83%), 현대차[005380](0.81%), LG화학[051910](3.31%), 셀트리온(0.50%) 등이 오르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43%), 신한지주(-0.45%), 현대모비스[012330](-0.70%)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23포인트(0.30%) 상승한 751.99를 나타냈다. 지수는 1.03포인트(0.14%) 오른 750.79로 개장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37억원, 개인이 19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였다. 외국인은 3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28%), 포스코켐텍[003670](3.32%), 에이치엘비[028300](0.36%), 메디톡스[086900](1.15%), 스튜디오드래곤[253450](0.88%), 코오롱티슈진(0.27%) 등이 상승했고 CJ ENM(-0.13%), 신라젠[215600](-0.15%), 바이로메드[084990](-1.59%), 펄어비스[263750](-1.58%) 등은 하락했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1
[국내]
美시카고 오헤어공항 국제선 청사 12억弗 규모 확장공사 착공
美시카고 오헤어공항 국제선 청사 12억弗 규모 확장공사 착공 한국 국적기 등 50여 항공사 입주, 75개 국제 노선 운행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통신원 = 미국 최대 규모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ORD) 국제선 청사(5청사)에 총 12억 달러(약 1조3천500억 원)가 투입될 신규 확장 공사가 본격 시작됐다. 람 이매뉴얼 시카고 시장을 비롯한 시 당국자들과 오스카 무노즈 유나이티드항공 최고경영자(CEO), 프랑코 테데시 아메리칸항공 부사장 등 업계 관계자들은 20일(현지시간) 오헤어공항 국제선 청사 단지에서 증축 첫삽을 뜨고 착공을 축하했다. 오헤어공항 국제선 청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비롯 에어캐나다·아에로멕시코·브리티시에어웨이즈·에어프랑스 등 50여 개 외국 항공사가 주로 이용한다. 이매뉴얼 시장은 "오헤어공항에 국제선 전용 청사가 처음 문을 연 25년 전 30개에 불과하던 국제 노선이 지금은 75개로 늘었다"고 확장 공사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오헤어공항은 미국내 최대, 세계에서 2번째로 환승 연계성이 뛰어난 공항"이라며 "6개 대륙에 모두 닿을 수 있는 미국 내 유일한 공항"이라고 강조했다. 2022년 완공되면 오헤어공항 국제선 전용 청사에는 새로운 게이트 10개·보안검색대 6곳이 각각 추가되고, 면적도 3만2천500㎡ 더 넓어지며, 각 항공사 라운지와 식당·매점 등 편의시설도 늘어난다. 이매뉴얼 시장은 "미국의 항공 허브 오헤어공항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한 노력"이라며 "환승 연계성을 강화하고 서비스 질을 높이는 동시에 더 많은 여행객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사는 총 85억 달러(약 9조5천억 원) 규모 오헤어공항 확장·첨단화 프로젝트 '오헤어 21'의 첫단계 주요 사업으로 간주된다. 시카고 당국은 '오헤어 21' 프로젝트에 대해 "1944년 오헤어공항이 문을 연 이래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핵심 사업 중 하나는 지은 지 55년 된 2청사를 허물고, 이 자리에 시카고를 허브로 하는 양대 항공사 '유나이티드항공'과 '아메리칸항공'의 국제·국내 노선이 한 곳에서 직접 연결되는 첨단 글로벌 터미널을 신설하는 공사다. 오헤어공항은 현재 4개 청사에 9개 탑승동과 185개 탑승구를 갖추고 있으며, 8개의 활주로와 1개의 헬기장이 운영되고 있다. 연간 이착륙 항공기는 90만 편, 이용객 수는 8천만 명에 달한다. 프로젝트가 모두 완료되는 2028년 오헤어공항 탑승구는 약 220개로 늘어난다. 증축 규모는 총 29만㎡로, 계획안대로 공사가 마무리 되면 오헤어공항은 현재의 1.75배가 된다. chicagor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美시카고 오헤어공항 국제선 청사 12억弗 규모 확장공사 착공 한국 국적기 등 50여 항공사 입주, 75개 국제 노선 운행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통신원 = 미국 최대 규모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ORD) 국제선 청사(5청사)에 총 12억 달러(약 1조3천500억 원)가 투입될 신규 확장 공사가 본격 시작됐다. 람 이매뉴얼 시카고 시장을 비롯한 시 당국자들과 오스카 무노즈 유나이티드항공 최고경영자(CEO), 프랑코 테데시 아메리칸항공 부사장 등 업계 관계자들은 20일(현지시간) 오헤어공항 국제선 청사 단지에서 증축 첫삽을 뜨고 착공을 축하했다. 오헤어공항 국제선 청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비롯 에어캐나다·아에로멕시코·브리티시에어웨이즈·에어프랑스 등 50여 개 외국 항공사가 주로 이용한다. 이매뉴얼 시장은 "오헤어공항에 국제선 전용 청사가 처음 문을 연 25년 전 30개에 불과하던 국제 노선이 지금은 75개로 늘었다"고 확장 공사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오헤어공항은 미국내 최대, 세계에서 2번째로 환승 연계성이 뛰어난 공항"이라며 "6개 대륙에 모두 닿을 수 있는 미국 내 유일한 공항"이라고 강조했다. 2022년 완공되면 오헤어공항 국제선 전용 청사에는 새로운 게이트 10개·보안검색대 6곳이 각각 추가되고, 면적도 3만2천500㎡ 더 넓어지며, 각 항공사 라운지와 식당·매점 등 편의시설도 늘어난다. 이매뉴얼 시장은 "미국의 항공 허브 오헤어공항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한 노력"이라며 "환승 연계성을 강화하고 서비스 질을 높이는 동시에 더 많은 여행객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사는 총 85억 달러(약 9조5천억 원) 규모 오헤어공항 확장·첨단화 프로젝트 '오헤어 21'의 첫단계 주요 사업으로 간주된다. 시카고 당국은 '오헤어 21' 프로젝트에 대해 "1944년 오헤어공항이 문을 연 이래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핵심 사업 중 하나는 지은 지 55년 된 2청사를 허물고, 이 자리에 시카고를 허브로 하는 양대 항공사 '유나이티드항공'과 '아메리칸항공'의 국제·국내 노선이 한 곳에서 직접 연결되는 첨단 글로벌 터미널을 신설하는 공사다. 오헤어공항은 현재 4개 청사에 9개 탑승동과 185개 탑승구를 갖추고 있으며, 8개의 활주로와 1개의 헬기장이 운영되고 있다. 연간 이착륙 항공기는 90만 편, 이용객 수는 8천만 명에 달한다. 프로젝트가 모두 완료되는 2028년 오헤어공항 탑승구는 약 220개로 늘어난다. 증축 규모는 총 29만㎡로, 계획안대로 공사가 마무리 되면 오헤어공항은 현재의 1.75배가 된다. chicagor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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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차 부품 등 부진…부산 2월 수출 6년 이래 최저
승용차·차 부품 등 부진…부산 2월 수출 6년 이래 최저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지난달 부산지역 수출이 최근 6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가 21일 발표한 2월 중 수출·입 동향을 보면 부산 수출은 10억828만달러로 1년 전보다 7.8% 감소했다. 이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0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특히 월별 실적으로는 2014년 2월 9억9천554만달러를 기록한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았다. 부산 주력 수출품목인 승용차(-38.6%), 자동차부품(-21.5%), 철강선(-12.7%) 등의 수출 부진이 실적 하락의 주원인으로 풀이된다. 수출 대상 국가에서도 미국(-6.8%)을 포함해 일본(-6.3%), 베트남(-7.9%), 인도네시아(-4.9%) 등 5대 수출 대상국 대부분이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중국으로의 수출은 1월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2월보다 35.7%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지난해 수출 실적이 없었던 선박이 홍콩(1천741만달러)과 중국(34만달러)으로 수출됐고, 화장품도 베트남(3천506.8%)과 중국(2천654.0%)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천502만달러를 기록했다. josep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승용차·차 부품 등 부진…부산 2월 수출 6년 이래 최저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지난달 부산지역 수출이 최근 6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가 21일 발표한 2월 중 수출·입 동향을 보면 부산 수출은 10억828만달러로 1년 전보다 7.8% 감소했다. 이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0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특히 월별 실적으로는 2014년 2월 9억9천554만달러를 기록한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았다. 부산 주력 수출품목인 승용차(-38.6%), 자동차부품(-21.5%), 철강선(-12.7%) 등의 수출 부진이 실적 하락의 주원인으로 풀이된다. 수출 대상 국가에서도 미국(-6.8%)을 포함해 일본(-6.3%), 베트남(-7.9%), 인도네시아(-4.9%) 등 5대 수출 대상국 대부분이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중국으로의 수출은 1월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2월보다 35.7%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지난해 수출 실적이 없었던 선박이 홍콩(1천741만달러)과 중국(34만달러)으로 수출됐고, 화장품도 베트남(3천506.8%)과 중국(2천654.0%)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천502만달러를 기록했다. josep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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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남북경협특위서도 '하노이회담·한미공조' 공방
여야, 남북경협특위서도 '하노이회담·한미공조' 공방 민주 "한미관계 가장 우호적", 한국 "정부, 미국 입장 이해하고 있나" 강경화 "한미 간 이견 있을 수 있어…공조에 문제있다는 지적은 기우"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설승은 기자 = 여야는 21일 국회 남북경제협력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과와 한미공조 상황을 두고 또다시 공방을 벌였다.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 이은 이틀째 공방으로, 더불어민주당은 하노이 회담 결렬에도 한미공조에는 문제가 없다는 데 강조점을 둔 반면, 자유한국당은 한미 간 엇박자를 부각하는 데 주력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비핵화를 둘러싼 입장차는 분명 있지만, (북미) 양측의 신뢰가 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끝나자마자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화해 7차례나 '나서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같은 당 김한정 의원은 "'하노이 회담 합의 불발로 한미 간 갈등이 있고 엇박자가 나온다', '대북접근법이 다르다'는 얘기가 끊임없이 재생산되고 과장돼 한미를 이간시키려 하고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가 전 세계를 상대로 갈등유발형 외교를 하고 있지만, 한미관계는 과거 정부와 비교하면 가장 우호적인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동맹이라고 해서 (한미 간) 이견이 없다고는 말씀 안 드리겠다. 분명 이견이 있을 수 있고 그렇기에 공조가 중요하다"며 "한미공조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기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반면 한국당 송석준 의원은 "(북한 비핵화가) '쇼'로 끝난 것이 여러 번 아니냐. 미국은 과거 경험을 통해 북한의 속셈을 읽고 단호하게 나가는 것인데 우리 정부는 이런 미국 입장을 이해하고 있느냐"며 질타했다. 같은 당 박순자 의원은 "북한의 완전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는 갈 길이 멀고 (북한이) 전혀 꿈도 꾸지 않는데, 정부는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조건이 충족돼야 하는데 구호만 난무한다"고 비난했다. 같은 당 추경호 의원은 강 장관과 '비핵화 개념'을 두고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추 의원은 "우리 정부의 북한 비핵화 개념과 북한의 조선반도 비핵화 개념이 같은 것인가"라고 물었고, 강 장관은 "비핵화 개념과 비핵화 과정으로서의 개념으로 구분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추 의원은 "개념이 동일하냐고 묻는데 자꾸 물타기를 한다"고 지적했고 강 장관은 "개념이 같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비핵화까지 어떻게 도달하는지이고, 그 과정에서 북한의 구체적인 행동을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명했다. 여야는 미세먼지와 관련한 국제공조 노력 촉구에서는 한목소리를 냈다. 민주당 설훈 의원은 "한반도를 둘러싼 공기는 중국과 일본, 북한에서 모두 내려 온다"며 "1970년대 산성비 문제를 유럽국가 전체가 함께 해결했다. 미세먼지도 외교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당 송석준 의원은 "미세먼지의 중국 영향이 80%라고 한다. 다자기구만 만들고 현실적인 노력을 안 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며 "형식적 논의 말고 국민적 분노와 관심에 대응할만한 조치를 해달라"고 말했다. charg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여야, 남북경협특위서도 '하노이회담·한미공조' 공방 민주 "한미관계 가장 우호적", 한국 "정부, 미국 입장 이해하고 있나" 강경화 "한미 간 이견 있을 수 있어…공조에 문제있다는 지적은 기우"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설승은 기자 = 여야는 21일 국회 남북경제협력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과와 한미공조 상황을 두고 또다시 공방을 벌였다.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 이은 이틀째 공방으로, 더불어민주당은 하노이 회담 결렬에도 한미공조에는 문제가 없다는 데 강조점을 둔 반면, 자유한국당은 한미 간 엇박자를 부각하는 데 주력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비핵화를 둘러싼 입장차는 분명 있지만, (북미) 양측의 신뢰가 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끝나자마자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화해 7차례나 '나서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같은 당 김한정 의원은 "'하노이 회담 합의 불발로 한미 간 갈등이 있고 엇박자가 나온다', '대북접근법이 다르다'는 얘기가 끊임없이 재생산되고 과장돼 한미를 이간시키려 하고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가 전 세계를 상대로 갈등유발형 외교를 하고 있지만, 한미관계는 과거 정부와 비교하면 가장 우호적인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동맹이라고 해서 (한미 간) 이견이 없다고는 말씀 안 드리겠다. 분명 이견이 있을 수 있고 그렇기에 공조가 중요하다"며 "한미공조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기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반면 한국당 송석준 의원은 "(북한 비핵화가) '쇼'로 끝난 것이 여러 번 아니냐. 미국은 과거 경험을 통해 북한의 속셈을 읽고 단호하게 나가는 것인데 우리 정부는 이런 미국 입장을 이해하고 있느냐"며 질타했다. 같은 당 박순자 의원은 "북한의 완전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는 갈 길이 멀고 (북한이) 전혀 꿈도 꾸지 않는데, 정부는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조건이 충족돼야 하는데 구호만 난무한다"고 비난했다. 같은 당 추경호 의원은 강 장관과 '비핵화 개념'을 두고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추 의원은 "우리 정부의 북한 비핵화 개념과 북한의 조선반도 비핵화 개념이 같은 것인가"라고 물었고, 강 장관은 "비핵화 개념과 비핵화 과정으로서의 개념으로 구분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추 의원은 "개념이 동일하냐고 묻는데 자꾸 물타기를 한다"고 지적했고 강 장관은 "개념이 같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비핵화까지 어떻게 도달하는지이고, 그 과정에서 북한의 구체적인 행동을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명했다. 여야는 미세먼지와 관련한 국제공조 노력 촉구에서는 한목소리를 냈다. 민주당 설훈 의원은 "한반도를 둘러싼 공기는 중국과 일본, 북한에서 모두 내려 온다"며 "1970년대 산성비 문제를 유럽국가 전체가 함께 해결했다. 미세먼지도 외교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당 송석준 의원은 "미세먼지의 중국 영향이 80%라고 한다. 다자기구만 만들고 현실적인 노력을 안 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며 "형식적 논의 말고 국민적 분노와 관심에 대응할만한 조치를 해달라"고 말했다. charg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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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인도네시아·베트남 진출 금융사 지원(조
금감원, 인도네시아·베트남 진출 금융사 지원(조 수석부원장, 인도네시아·베트남 금융당국자와 면담 기업은행 인도네시아 은행 인수·국내 보험사 베트남 진출 협조 당부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찾아 현지 금융당국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국내 금융회사들의 현지 진출 지원을 당부했다. 21일 금감원에 따르면 유 수석부원장은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윔보 산토소(Wimboh Santoso) 청장 겸 의장과 만났다. 유 수석부원장은 이 자리에서 기업은행이 추진하는 현지 은행 인수·합병 절차가 순조롭게 마무리되고 출범하는 합병은행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현지에서 도입하려는 비대면 계좌개설 및 대출 서비스 등의 인허가도 긍정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부탁했다. 현지 법인장의 적격성 심사나 본국 직원 인력 운용 제한, 현지 체류 허가 소요기간 단축 등 금융회사들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항들도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유 수석부원장은 또 베트남을 방문해 쩐 수안 하 재무부 차관, 레 밍 홍 중앙은행 총재, 하 후이 뚜언 국가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각각 면담했다. 그는 현대해상[001450]과 미래에셋생명, KB손해보험 등 국내 보험사들이 현지 보험사 지분 인수나 합작법인 설립 등의 방법으로 베트남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핀테크 기업의 베트남 진출 시 금융당국의 협조를 요청하고 금융감독 업무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이번 방문으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진출을 준비 중인 국내 금융회사의 인허가 심사가 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금융회사 운영 중에 생기는 애로사항들도 원만하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금감원, 인도네시아·베트남 진출 금융사 지원(조 수석부원장, 인도네시아·베트남 금융당국자와 면담 기업은행 인도네시아 은행 인수·국내 보험사 베트남 진출 협조 당부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찾아 현지 금융당국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국내 금융회사들의 현지 진출 지원을 당부했다. 21일 금감원에 따르면 유 수석부원장은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윔보 산토소(Wimboh Santoso) 청장 겸 의장과 만났다. 유 수석부원장은 이 자리에서 기업은행이 추진하는 현지 은행 인수·합병 절차가 순조롭게 마무리되고 출범하는 합병은행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현지에서 도입하려는 비대면 계좌개설 및 대출 서비스 등의 인허가도 긍정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부탁했다. 현지 법인장의 적격성 심사나 본국 직원 인력 운용 제한, 현지 체류 허가 소요기간 단축 등 금융회사들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항들도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유 수석부원장은 또 베트남을 방문해 쩐 수안 하 재무부 차관, 레 밍 홍 중앙은행 총재, 하 후이 뚜언 국가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각각 면담했다. 그는 현대해상[001450]과 미래에셋생명, KB손해보험 등 국내 보험사들이 현지 보험사 지분 인수나 합작법인 설립 등의 방법으로 베트남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핀테크 기업의 베트남 진출 시 금융당국의 협조를 요청하고 금융감독 업무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이번 방문으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진출을 준비 중인 국내 금융회사의 인허가 심사가 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금융회사 운영 중에 생기는 애로사항들도 원만하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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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분기 임금근로일자리 21만여개 증가…건설업은 11만개↓
작년 3분기 임금근로일자리 21만여개 증가…건설업은 11만개↓ 임금근로일자리 증가세 둔화…50세 이상 23만6천개↑, 30·40대는↓ 비임금근로 제외…경제활동인구조사 취업자 동향과는 차이 (세종=연합뉴스) 이세원 이대희 기자 = 작년 3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는 21만여개가 늘었으나 증가세는 둔화하는 흐름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도소매업은 임금근로 일자리가 많이 늘었으나 건설업은 감소 폭이 확대하는 등 산업별로 상황이 엇갈렸고 연령대별로도 차이가 있었다. 통계청이 21일 공개한 '2018년 3분기(8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 자료를 보면 작년 3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이하 '일자리')는 1천810만4천개로 전년 동기보다 21만3천개(1.2%) 많았다. 전년 동기와 비교한 일자리 증가 폭은 작년 1분기(2월 기준) 31만5천개였는데 2분기(5월 기준) 24만5천개로 줄었고 3분기(8월 기준)에는 더 축소했다. 통계청은 "1분기 이후 증가 폭 둔화가 지속"한다고 진단했다. 작년 3분기 일자리 가운데 전년 동기와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 일자리는 1천225만1천개(67.7%), 퇴직·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315만7천개(17.4%)였다. 기업체 생성 또는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269만6천개(14.9%)였고 기업체 소멸 또는 사업 축소로 사라진 소멸 일자리는 248만3천개였다. 작년 3분기 일자리 증감을 산업별로 보면 도매 및 소매업(8만6천개↑),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8만4천개↑) 영역에서 주로 늘었다. 도매 및 소매업을 더 자세히 살펴보면 음식료품 및 담배 도매업(1만3천개↑), 무점포 소매업(1만3천개↑), 생활용품 도매업(1만1천개↑), 기계장비 및 관련물품 도매업(1만개↑)에서 일자리가 주로 늘었다. 당국은 도소매업이나 보건복지 등 분야의 일자리 증가에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했다. 박진우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도소매 같은 경우에는 첫 번째로 일자리 안정자금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보건복지·사회복지 쪽으로 일자리가 증가한 것은 정부의 일자리 안정정책, 그 여파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건설업 일자리는 11만3천개 줄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한 건설업 일자리는 작년 1분기 3만5천개, 2분기에는 8만4천개 줄었는데 3분기에 감소 폭을 확대했다. 제조업 일자리는 1만9천개 줄어 역시 작년 2분기(1만6천개↓)보다 감소 폭을 키웠다. 제조업을 분야별로 더 나눠보면 조선업이 포함된 '선박 및 보트건조업' 일자리가 작년 3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1만5천개 줄었다. 감소 폭은 1분기(3만4천명)나 2분기(2만2천명)보다 축소했다. 작년 3분기 자동차 신품 부품 제조업의 일자리는 8천개 줄었다. 감소 폭은 1분기(5천개)보다 컸고 2분기(9천개)보다 작았다. 건설업 일자리 감소 폭 확대 등에 관해 박 과장은 "경기가 지금 안 좋다고 얘기할 수 있는 게 크게 세 가지가 있는데 건설, 자동차, 조선업"이라며 "조선업은 조금씩 조금씩 되살아나는 그런 것(흐름)을 보이고 있고 자동차는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안 좋고 건설업도 비슷하다"고 말했다. 숙박 및 음식점업 일자리는 작년 1분기 2만7천개, 2분기 1만3천개, 3분기 2만3천개 늘었다. 연령별로는 50세 이상의 일자리가 많이 늘었고 30·40대 일자리는 줄었다. 작년 3분기 50대 일자리는 전년 동기보다 12만2천개, 60세 이상 일자리는 11만4천개 증가했다. 30대 일자리는 2만7천개 줄었고 40대 일자리는 2만6천개 감소했다. 20대 이하의 일자리는 3만개 증가했다. 성별로 구분하면 여성 일자리가 21만8천개 늘었고 남성 일자리는 5천개 줄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한 여성 일자리는 작년 1분기에 23만9천개 증가했고 2분기에 33만6천개 늘었다. 기업 종류로 구분하면 회사법인 일자리가 8만7천개 늘었고, 회사 이외 법인 일자리는 5만9천개 증가했다. 정부·비법인 단체의 일자리는 9만2천개 증가했으며 개인기업체 일자리는 2만6천개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임금근로 일자리를 대상으로 한 것이며 비임금근로자까지 포함하는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 나타난 취업자 동향과는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는 작년 8월 취업자가 전년 동기보다 3천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작년 3분기(8월 기준)에 임금근로 일자리가 21만3천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시점을 기준으로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는 도매 및 소매업과 숙박 및 음식점업의 취업자가 각각 12만3천명, 7만9천명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해당 산업의 일자리가 각각 8만6천개, 2만3천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사회보험, 일용근로소득, 사업자등록자료 등 월·분기별로 입수 가능한 행정자료 8종을 토대로 기업체에서 임금 근로 활동을 하는 근로자의 일자리를 파악한 것이다. 일자리는 근로자가 점유한 고용 위치로 취업자와는 의미가 다르다. 예를 들어 무역회사에 다니는 김모 씨가 야간에 학원 강사로 일하면 취업자는 1명이지만 일자리는 복수로 산정될 수 있다. 일자리 수는 근로일수를 토대로 산출하기 때문에 한 달 동안 15일만 일한 경우의 일자리 수는 0.5개로 계산된다. sewon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작년 3분기 임금근로일자리 21만여개 증가…건설업은 11만개↓ 임금근로일자리 증가세 둔화…50세 이상 23만6천개↑, 30·40대는↓ 비임금근로 제외…경제활동인구조사 취업자 동향과는 차이 (세종=연합뉴스) 이세원 이대희 기자 = 작년 3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는 21만여개가 늘었으나 증가세는 둔화하는 흐름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도소매업은 임금근로 일자리가 많이 늘었으나 건설업은 감소 폭이 확대하는 등 산업별로 상황이 엇갈렸고 연령대별로도 차이가 있었다. 통계청이 21일 공개한 '2018년 3분기(8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 자료를 보면 작년 3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이하 '일자리')는 1천810만4천개로 전년 동기보다 21만3천개(1.2%) 많았다. 전년 동기와 비교한 일자리 증가 폭은 작년 1분기(2월 기준) 31만5천개였는데 2분기(5월 기준) 24만5천개로 줄었고 3분기(8월 기준)에는 더 축소했다. 통계청은 "1분기 이후 증가 폭 둔화가 지속"한다고 진단했다. 작년 3분기 일자리 가운데 전년 동기와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 일자리는 1천225만1천개(67.7%), 퇴직·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315만7천개(17.4%)였다. 기업체 생성 또는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269만6천개(14.9%)였고 기업체 소멸 또는 사업 축소로 사라진 소멸 일자리는 248만3천개였다. 작년 3분기 일자리 증감을 산업별로 보면 도매 및 소매업(8만6천개↑),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8만4천개↑) 영역에서 주로 늘었다. 도매 및 소매업을 더 자세히 살펴보면 음식료품 및 담배 도매업(1만3천개↑), 무점포 소매업(1만3천개↑), 생활용품 도매업(1만1천개↑), 기계장비 및 관련물품 도매업(1만개↑)에서 일자리가 주로 늘었다. 당국은 도소매업이나 보건복지 등 분야의 일자리 증가에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했다. 박진우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도소매 같은 경우에는 첫 번째로 일자리 안정자금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보건복지·사회복지 쪽으로 일자리가 증가한 것은 정부의 일자리 안정정책, 그 여파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건설업 일자리는 11만3천개 줄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한 건설업 일자리는 작년 1분기 3만5천개, 2분기에는 8만4천개 줄었는데 3분기에 감소 폭을 확대했다. 제조업 일자리는 1만9천개 줄어 역시 작년 2분기(1만6천개↓)보다 감소 폭을 키웠다. 제조업을 분야별로 더 나눠보면 조선업이 포함된 '선박 및 보트건조업' 일자리가 작년 3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1만5천개 줄었다. 감소 폭은 1분기(3만4천명)나 2분기(2만2천명)보다 축소했다. 작년 3분기 자동차 신품 부품 제조업의 일자리는 8천개 줄었다. 감소 폭은 1분기(5천개)보다 컸고 2분기(9천개)보다 작았다. 건설업 일자리 감소 폭 확대 등에 관해 박 과장은 "경기가 지금 안 좋다고 얘기할 수 있는 게 크게 세 가지가 있는데 건설, 자동차, 조선업"이라며 "조선업은 조금씩 조금씩 되살아나는 그런 것(흐름)을 보이고 있고 자동차는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안 좋고 건설업도 비슷하다"고 말했다. 숙박 및 음식점업 일자리는 작년 1분기 2만7천개, 2분기 1만3천개, 3분기 2만3천개 늘었다. 연령별로는 50세 이상의 일자리가 많이 늘었고 30·40대 일자리는 줄었다. 작년 3분기 50대 일자리는 전년 동기보다 12만2천개, 60세 이상 일자리는 11만4천개 증가했다. 30대 일자리는 2만7천개 줄었고 40대 일자리는 2만6천개 감소했다. 20대 이하의 일자리는 3만개 증가했다. 성별로 구분하면 여성 일자리가 21만8천개 늘었고 남성 일자리는 5천개 줄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한 여성 일자리는 작년 1분기에 23만9천개 증가했고 2분기에 33만6천개 늘었다. 기업 종류로 구분하면 회사법인 일자리가 8만7천개 늘었고, 회사 이외 법인 일자리는 5만9천개 증가했다. 정부·비법인 단체의 일자리는 9만2천개 증가했으며 개인기업체 일자리는 2만6천개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임금근로 일자리를 대상으로 한 것이며 비임금근로자까지 포함하는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 나타난 취업자 동향과는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는 작년 8월 취업자가 전년 동기보다 3천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작년 3분기(8월 기준)에 임금근로 일자리가 21만3천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시점을 기준으로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는 도매 및 소매업과 숙박 및 음식점업의 취업자가 각각 12만3천명, 7만9천명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해당 산업의 일자리가 각각 8만6천개, 2만3천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사회보험, 일용근로소득, 사업자등록자료 등 월·분기별로 입수 가능한 행정자료 8종을 토대로 기업체에서 임금 근로 활동을 하는 근로자의 일자리를 파악한 것이다. 일자리는 근로자가 점유한 고용 위치로 취업자와는 의미가 다르다. 예를 들어 무역회사에 다니는 김모 씨가 야간에 학원 강사로 일하면 취업자는 1명이지만 일자리는 복수로 산정될 수 있다. 일자리 수는 근로일수를 토대로 산출하기 때문에 한 달 동안 15일만 일한 경우의 일자리 수는 0.5개로 계산된다. sewon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1
[국내]
신한은행 컨소시엄, GTX-A노선 건설 공사 수주
신한은행 컨소시엄, GTX-A노선 건설 공사 수주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대림산업[000210]과 대우건설[047040], 삼호[001880]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A노선(GTX-A) 민간투자시설사업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들은 신한은행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5월 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수주액은 대림산업 7천997억원, 대우건설 4천998억원, 삼호 1천124억원 등이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신한은행 컨소시엄, GTX-A노선 건설 공사 수주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대림산업[000210]과 대우건설[047040], 삼호[001880]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A노선(GTX-A) 민간투자시설사업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들은 신한은행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5월 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수주액은 대림산업 7천997억원, 대우건설 4천998억원, 삼호 1천124억원 등이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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