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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특징주] 키움증권 '제3인터넷은행' 기대감에 강세
[특징주] 키움증권 '제3인터넷은행' 기대감에 강세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제3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의 신청 후보로 거론돼온 토스뱅크 컨소시엄에서 신한금융이 빠지기로 했다는 소식에 경쟁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키움증권[039490]과 모기업인 다우기술이 21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10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키움증권은 전날보다 2.82% 오른 8만7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기업인 다우기술[023590]도 2.46% 오른 2만2천950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앞서 신한금융은 토스 측과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방향, 사업모델 등에서 상당 부분 입장차가 있어 토스뱅크 컨소시엄에서 빠지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토스 컨소시엄과 키움증권 컨소시엄이라는 양강 구도에서 키움증권 컨소시엄 쪽으로 무게가 쏠리게 됐다. 키움증권 컨소시엄에는 KEB하나은행, SK텔레콤, 11번가 등이 참여하기로 한 상태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징주] 키움증권 '제3인터넷은행' 기대감에 강세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제3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의 신청 후보로 거론돼온 토스뱅크 컨소시엄에서 신한금융이 빠지기로 했다는 소식에 경쟁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키움증권[039490]과 모기업인 다우기술이 21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10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키움증권은 전날보다 2.82% 오른 8만7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기업인 다우기술[023590]도 2.46% 오른 2만2천950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앞서 신한금융은 토스 측과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방향, 사업모델 등에서 상당 부분 입장차가 있어 토스뱅크 컨소시엄에서 빠지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토스 컨소시엄과 키움증권 컨소시엄이라는 양강 구도에서 키움증권 컨소시엄 쪽으로 무게가 쏠리게 됐다. 키움증권 컨소시엄에는 KEB하나은행, SK텔레콤, 11번가 등이 참여하기로 한 상태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1
[국내]
바이오빌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
바이오빌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닥 상장사 바이오빌[065940]은 외부감사인의 감사업무 지연에 따라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되고 있다고 21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를 제출받는 즉시 이를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바이오빌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닥 상장사 바이오빌[065940]은 외부감사인의 감사업무 지연에 따라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되고 있다고 21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를 제출받는 즉시 이를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1
[국내]
[동정]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 협력사와 상생방안 논의
[동정]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 협력사와 상생방안 논의 ▲ 롯데푸드는 조경수 대표가 20일 구스베, 아미아이스, 한신플라텍 등 협력사 3곳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듣고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푸드는 2014년 협력사와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뒤 다양한 동반성장 정책을 추진 중으로, 이번 조 대표의 현장 방문에 이어 담당 임직원들이 120여개 협력사를 찾아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동정]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 협력사와 상생방안 논의 ▲ 롯데푸드는 조경수 대표가 20일 구스베, 아미아이스, 한신플라텍 등 협력사 3곳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듣고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푸드는 2014년 협력사와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뒤 다양한 동반성장 정책을 추진 중으로, 이번 조 대표의 현장 방문에 이어 담당 임직원들이 120여개 협력사를 찾아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1
[국내]
中 방문 필리핀 재무장관 "'채무함정' 반드시 피할 것"
中 방문 필리핀 재무장관 "'채무함정' 반드시 피할 것" 일대일로 지지 의사 밝히면서도 '재정 건전성 유지' 강조 (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중국을 방문한 필리핀 재무장관이 중국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사업과 관련해 논란이 되는 '채무함정'을 반드시 피하겠다고 다짐했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카를로스 도밍게스 필리핀 재무장관은 전날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등과 회담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도밍게스 장관은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히면서도 "우리는 중국, 일본, 미국 등 어떠한 대출자와 관련해서도 절대 '채무함정'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유럽 등으로 경제적,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중국은 상대국에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차관, 경제협력 등을 약속하면서 일대일로 프로젝트 동참을 요청하고 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일대일로 참여국의 주권이 침해되고, 중국에서 빌린 대규모 대출을 갚지 못할 경우 전략적 자산이 중국에 넘어가는 '채무함정'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도밍게스 장관은 "필리핀은 1970년대 부채 위기로부터 교훈을 얻었다"며 "모든 프로젝트는 엄격한 심사를 거친 후 정부와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우리는 경제적 과실을 얻을 수 있는 정책에만 자금을 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의 20%가량을 직접 조달하며, 나머지 자금도 매우 좋은 조건으로 빌린다"며 "필리핀의 외채는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총부채의 4분의 1에도 못 미친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필리핀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총부채는 41.5% 수준으로, 2016년 42%보다 다소 개선됐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야심 찬 인프라 투자 정책인 '빌드, 빌드, 빌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중국, 일본 등도 참여하고 있다. 필리핀 언론에 따르면 2022년경 필리핀이 중국에서 빌린 부채는 총부채의 4.5%를 차지할 전망이며, 일본에서 빌린 부채는 9.5%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기자회견에서 테오도로 록신 필리핀 외무장관은 "우리는 지난 세기에 서구 시장에 의존한 채 서구 열강에 휘둘려야 했다"며 "중국은 이와 달리 다른 나라와 동반해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 대표단은 다음 달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포럼에 두테르테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sa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中 방문 필리핀 재무장관 "'채무함정' 반드시 피할 것" 일대일로 지지 의사 밝히면서도 '재정 건전성 유지' 강조 (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중국을 방문한 필리핀 재무장관이 중국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사업과 관련해 논란이 되는 '채무함정'을 반드시 피하겠다고 다짐했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카를로스 도밍게스 필리핀 재무장관은 전날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등과 회담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도밍게스 장관은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히면서도 "우리는 중국, 일본, 미국 등 어떠한 대출자와 관련해서도 절대 '채무함정'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유럽 등으로 경제적,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중국은 상대국에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차관, 경제협력 등을 약속하면서 일대일로 프로젝트 동참을 요청하고 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일대일로 참여국의 주권이 침해되고, 중국에서 빌린 대규모 대출을 갚지 못할 경우 전략적 자산이 중국에 넘어가는 '채무함정'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도밍게스 장관은 "필리핀은 1970년대 부채 위기로부터 교훈을 얻었다"며 "모든 프로젝트는 엄격한 심사를 거친 후 정부와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우리는 경제적 과실을 얻을 수 있는 정책에만 자금을 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의 20%가량을 직접 조달하며, 나머지 자금도 매우 좋은 조건으로 빌린다"며 "필리핀의 외채는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총부채의 4분의 1에도 못 미친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필리핀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총부채는 41.5% 수준으로, 2016년 42%보다 다소 개선됐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야심 찬 인프라 투자 정책인 '빌드, 빌드, 빌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중국, 일본 등도 참여하고 있다. 필리핀 언론에 따르면 2022년경 필리핀이 중국에서 빌린 부채는 총부채의 4.5%를 차지할 전망이며, 일본에서 빌린 부채는 9.5%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기자회견에서 테오도로 록신 필리핀 외무장관은 "우리는 지난 세기에 서구 시장에 의존한 채 서구 열강에 휘둘려야 했다"며 "중국은 이와 달리 다른 나라와 동반해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 대표단은 다음 달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포럼에 두테르테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sa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1
[국내]
삼성바이오로직스 "CMO 리더십 전 부문 3년 연속 수상"
삼성바이오로직스 "CMO 리더십 전 부문 3년 연속 수상"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글로벌 최고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기업을 가리는 자리에서 3년 연속 전 부문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9 CMO 리더십 어워즈'(2019 Leadership Awards) 시상식에서 품질, 안정성, 서비스 등 6개 전(全) 부문에서 최고의 우수기업에 올랐다. 글로벌 CMO 전문기업 중 CMO 리더십 어워즈 전체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한 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처음이다. 2012년 시작된 CMO 리더십 어워즈는 미국의 생명과학분야 전문지 '라이프 사이언스 리더'(Life Science Leader)와 연구기관인 '인더스트리 스탠더드 리서치'(ISR)가 주관하는 CMO 분야 시상식이다. 주최 측은 전 세계 120개 이상의 CMO 기업을 대상으로 품질(Quality), 역량(Capabilities), 안정성(Reliability), 전문성(Expertise), 호환성(Compatibility), 서비스(Service) 등 총 6개 주요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3년 생산성 부문에서 처음 수상한 이후 6회 연속 수상했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는 3년 연속 CMO의 핵심 역량 6개 전 부문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삼성바이오로직스 "CMO 리더십 전 부문 3년 연속 수상"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글로벌 최고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기업을 가리는 자리에서 3년 연속 전 부문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9 CMO 리더십 어워즈'(2019 Leadership Awards) 시상식에서 품질, 안정성, 서비스 등 6개 전(全) 부문에서 최고의 우수기업에 올랐다. 글로벌 CMO 전문기업 중 CMO 리더십 어워즈 전체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한 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처음이다. 2012년 시작된 CMO 리더십 어워즈는 미국의 생명과학분야 전문지 '라이프 사이언스 리더'(Life Science Leader)와 연구기관인 '인더스트리 스탠더드 리서치'(ISR)가 주관하는 CMO 분야 시상식이다. 주최 측은 전 세계 120개 이상의 CMO 기업을 대상으로 품질(Quality), 역량(Capabilities), 안정성(Reliability), 전문성(Expertise), 호환성(Compatibility), 서비스(Service) 등 총 6개 주요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3년 생산성 부문에서 처음 수상한 이후 6회 연속 수상했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는 3년 연속 CMO의 핵심 역량 6개 전 부문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1
[국내]
"가업상속공제 혜택 확대해 명문 장수 中企 키워야"
"가업상속공제 혜택 확대해 명문 장수 中企 키워야"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중소기업들이 가업을 승계할 수 있도록 정부가 가업상속공제 혜택 등을 확대, 명문 장수기업을 키워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강성훈 한양대 정책학과 교수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개최한 '중소기업 가업 승계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이같이 말했다. '중소기업 가업상속공제 정책이슈'를 주제로 발제를 맡은 강 교수는 "지나치게 엄격한 사후관리는 기업상속 공제제도의 실효성을 저해할 수 있고, 이는 중소기업 가업 승계의 장애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소기업에 대해 사후관리를 완화하고 향후 명문 장수기업과 가업상속공제 제도를 연계해 사회·경제적 기여가 인정되는 기업에 대한 가업상속공제 혜택을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재근 ㈜코아스 대표이사는 가업 승계 1세 대표로 토론회에 참석, "가업 승계 지원제도의 취지는 기업들의 지속 가능 경영 토대를 마련하는 데 있다"며 "일자리 창출·유지, 고유 기술과 노하우 계승의 관점에서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업 승계 2세 대표로 참석한 정태련 ㈜흥진정밀 대표이사는 "가업 승계가 원활하게 이뤄지면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다"며 "증여세 과세특례를 확대해 2세들이 부모가 일군 가업에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가업 승계는 '부의 대물림'이라는 낡은 편견에서 벗어나 '사회적 자원 육성'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야 한다"며 "2세 기업인의 책임경영을 위해 사전증여제도를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이 계획적 기업경영을 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가업 승계를 장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가업상속공제 혜택 확대해 명문 장수 中企 키워야"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중소기업들이 가업을 승계할 수 있도록 정부가 가업상속공제 혜택 등을 확대, 명문 장수기업을 키워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강성훈 한양대 정책학과 교수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개최한 '중소기업 가업 승계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이같이 말했다. '중소기업 가업상속공제 정책이슈'를 주제로 발제를 맡은 강 교수는 "지나치게 엄격한 사후관리는 기업상속 공제제도의 실효성을 저해할 수 있고, 이는 중소기업 가업 승계의 장애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소기업에 대해 사후관리를 완화하고 향후 명문 장수기업과 가업상속공제 제도를 연계해 사회·경제적 기여가 인정되는 기업에 대한 가업상속공제 혜택을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재근 ㈜코아스 대표이사는 가업 승계 1세 대표로 토론회에 참석, "가업 승계 지원제도의 취지는 기업들의 지속 가능 경영 토대를 마련하는 데 있다"며 "일자리 창출·유지, 고유 기술과 노하우 계승의 관점에서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업 승계 2세 대표로 참석한 정태련 ㈜흥진정밀 대표이사는 "가업 승계가 원활하게 이뤄지면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다"며 "증여세 과세특례를 확대해 2세들이 부모가 일군 가업에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가업 승계는 '부의 대물림'이라는 낡은 편견에서 벗어나 '사회적 자원 육성'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야 한다"며 "2세 기업인의 책임경영을 위해 사전증여제도를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이 계획적 기업경영을 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가업 승계를 장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1
[국내]
앰배서더호텔그룹, 마이스 산업 플랫폼 '커넥코' 출범
앰배서더호텔그룹, 마이스 산업 플랫폼 '커넥코' 출범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국내 최초 종합 마이스(MICE) 플랫폼 비즈니스 기업 '커넥코㈜(CONNECO)'가 21일 출범했다. 앰배서더호텔그룹은 이날 서울 중구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신사업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커넥코는 앰배서더호텔그룹과 카카오인베스트먼트,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이 주주로 참여한 신규 법인이다. 마이스 플랫폼은 전시·컨벤션·관광·의전 서비스 등 마이스 산업의 각 분야를 입체적으로 결합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커넥코는 해외 마이스 기관과 협업을 통해 해외 진출사업을 추진하고 국내 최초 마이스 교육시설 '앰배서더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한편, 마이스 산업 분야별로 제휴그룹을 결성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커넥코는 주주사의 역량과 전문 경영진, 국내외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마이스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요 주주사인 앰배서더호텔그룹은 6개 도시 23개 호텔을 보유한 65년 전통의 국내 호텔 전문기업이다. 세계적인 호텔 체인 그룹인 아코르호텔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카카오의 투자전문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마이스 플랫폼의 잠재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에 나섰고,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기업인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의 김응수 대표는 한국마이스협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전문 경영진은 변보경 전 코엑스 사장을 비롯해 무역협회 임원 출신, 마이스 업계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로 채웠다. 커넥코는 해외 유력 전시·컨벤션사를 비롯해 코엑스, 킨텍스, 엑스코 등 국내 전시장, 케이훼어스, 세계전람, 한국전람 등 주최사 등과 협력하기로 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앰배서더호텔그룹, 마이스 산업 플랫폼 '커넥코' 출범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국내 최초 종합 마이스(MICE) 플랫폼 비즈니스 기업 '커넥코㈜(CONNECO)'가 21일 출범했다. 앰배서더호텔그룹은 이날 서울 중구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신사업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커넥코는 앰배서더호텔그룹과 카카오인베스트먼트,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이 주주로 참여한 신규 법인이다. 마이스 플랫폼은 전시·컨벤션·관광·의전 서비스 등 마이스 산업의 각 분야를 입체적으로 결합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커넥코는 해외 마이스 기관과 협업을 통해 해외 진출사업을 추진하고 국내 최초 마이스 교육시설 '앰배서더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한편, 마이스 산업 분야별로 제휴그룹을 결성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커넥코는 주주사의 역량과 전문 경영진, 국내외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마이스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요 주주사인 앰배서더호텔그룹은 6개 도시 23개 호텔을 보유한 65년 전통의 국내 호텔 전문기업이다. 세계적인 호텔 체인 그룹인 아코르호텔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카카오의 투자전문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마이스 플랫폼의 잠재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에 나섰고,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기업인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의 김응수 대표는 한국마이스협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전문 경영진은 변보경 전 코엑스 사장을 비롯해 무역협회 임원 출신, 마이스 업계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로 채웠다. 커넥코는 해외 유력 전시·컨벤션사를 비롯해 코엑스, 킨텍스, 엑스코 등 국내 전시장, 케이훼어스, 세계전람, 한국전람 등 주최사 등과 협력하기로 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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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실감나게"…중국업체 게이밍폰 봇물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실감나게"…중국업체 게이밍폰 봇물 이달 비보·샤오미 이어 ZTE 누비아도 출시…삼성도 갤A90에 게이밍 강조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가 많아지면서 중국업체를 중심으로 게이머를 겨냥한 스마트폰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도 이에 대응해 최신 중저가폰에서 게이밍 경험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중국 시장에서 게이밍 스마트폰 '블랙샤크2'를 출시했다. 블랙샤크2는 최신 퀄컴 스냅드래곤 855와 최대 12GB 램, 256GB 저장용량을 갖췄다. 6.39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HDR 영상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게임에 좀 더 몰입할 수 있도록 전면 스테레오 사운드 효과를 내는 듀얼 스피커와 3개의 게임용 마이크를 탑재했다. 게임 내 움직임, 타격 등이 있을 때 진동을 주는 효과도 포함됐다. 디바이스 발열을 막기 위해 수냉식 쿨링 시스템을 적용했다. 가격은 3천200위안(약 54만원)부터다. ZTE의 스마트폰 브랜드 누비아 역시 다음 달 중으로 게이밍폰 '레드 매직 3'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가 최근 중국 소셜 미디어 웨이보에 올린 내용에 따르면 이 제품은 퀄컴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와 12GB 램을 달고 '웬만한 게이밍 PC보다 높은 주사율'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국 업체 레이저가 작년 업계 유일하게 120㎐ 주사율을 갖춘 게이밍폰 '레이저폰2'를 출시한 바 있다. 레드 매직 3에는 4D 진동 모터와 함께 5천mAh 이상의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달 초 중국 비보도 신규 브랜드 '아이쿠(iQOO)'를 통해 게이밍폰 시장에 진입했다. 비보 아이쿠는 6.41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 최대 12GB 램, 256GB 저장용량, 4천mAh 배터리를 장착했다. 비보는 조만간 이 게이밍폰을 인도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도 출시할 방침이다. 가격은 5천위안(약 84만원) 수준이다. 중국 업체들이 고급 사양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게이밍폰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삼성전자도 중저가폰에 게이밍 경험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다음달 10일 태국 A 갤럭시 이벤트를 통해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A90이 대표적이다.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A 시리즈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A90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전면을 화면으로 채운 '풀스크린'을 탑재하고, 제품 상단에서 튀어나오는 '팝업' 형태의 카메라가 회전하면서 전·후면 사진 촬영을 지원할 전망이다. 이외 사양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저가폰에서는 이례적으로 플래그십 제품에 들어가는 퀄컴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가 들어갈 가능성도 점쳐진다. 풀스크린에 고성능 프로세서를 갖춘 만큼 제품 홍보 주안점 중 하나도 '게이밍'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미국 프로모션 홈페이지는 갤럭시A90을 갤럭시 플래그십 제품과 함께 '궁극의 게이밍폰'(Ultimate Gaming Device)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동안 중저가폰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이 낮아 게임을 즐기기에는 부적합하다고 여겨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별도의 게이밍폰 브랜드를 준비하고 있지는 않다"며 "게이밍 성능이 갤럭시A90의 여러 특장점 중 하나로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실감나게"…중국업체 게이밍폰 봇물 이달 비보·샤오미 이어 ZTE 누비아도 출시…삼성도 갤A90에 게이밍 강조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가 많아지면서 중국업체를 중심으로 게이머를 겨냥한 스마트폰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도 이에 대응해 최신 중저가폰에서 게이밍 경험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중국 시장에서 게이밍 스마트폰 '블랙샤크2'를 출시했다. 블랙샤크2는 최신 퀄컴 스냅드래곤 855와 최대 12GB 램, 256GB 저장용량을 갖췄다. 6.39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HDR 영상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게임에 좀 더 몰입할 수 있도록 전면 스테레오 사운드 효과를 내는 듀얼 스피커와 3개의 게임용 마이크를 탑재했다. 게임 내 움직임, 타격 등이 있을 때 진동을 주는 효과도 포함됐다. 디바이스 발열을 막기 위해 수냉식 쿨링 시스템을 적용했다. 가격은 3천200위안(약 54만원)부터다. ZTE의 스마트폰 브랜드 누비아 역시 다음 달 중으로 게이밍폰 '레드 매직 3'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가 최근 중국 소셜 미디어 웨이보에 올린 내용에 따르면 이 제품은 퀄컴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와 12GB 램을 달고 '웬만한 게이밍 PC보다 높은 주사율'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국 업체 레이저가 작년 업계 유일하게 120㎐ 주사율을 갖춘 게이밍폰 '레이저폰2'를 출시한 바 있다. 레드 매직 3에는 4D 진동 모터와 함께 5천mAh 이상의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달 초 중국 비보도 신규 브랜드 '아이쿠(iQOO)'를 통해 게이밍폰 시장에 진입했다. 비보 아이쿠는 6.41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 최대 12GB 램, 256GB 저장용량, 4천mAh 배터리를 장착했다. 비보는 조만간 이 게이밍폰을 인도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도 출시할 방침이다. 가격은 5천위안(약 84만원) 수준이다. 중국 업체들이 고급 사양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게이밍폰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삼성전자도 중저가폰에 게이밍 경험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다음달 10일 태국 A 갤럭시 이벤트를 통해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A90이 대표적이다.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A 시리즈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A90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전면을 화면으로 채운 '풀스크린'을 탑재하고, 제품 상단에서 튀어나오는 '팝업' 형태의 카메라가 회전하면서 전·후면 사진 촬영을 지원할 전망이다. 이외 사양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저가폰에서는 이례적으로 플래그십 제품에 들어가는 퀄컴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가 들어갈 가능성도 점쳐진다. 풀스크린에 고성능 프로세서를 갖춘 만큼 제품 홍보 주안점 중 하나도 '게이밍'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미국 프로모션 홈페이지는 갤럭시A90을 갤럭시 플래그십 제품과 함께 '궁극의 게이밍폰'(Ultimate Gaming Device)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동안 중저가폰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이 낮아 게임을 즐기기에는 부적합하다고 여겨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별도의 게이밍폰 브랜드를 준비하고 있지는 않다"며 "게이밍 성능이 갤럭시A90의 여러 특장점 중 하나로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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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조선·에너지 부품 3D 프린팅 연구센터 조성
울산에 조선·에너지 부품 3D 프린팅 연구센터 조성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에 차세대 조선·에너지 부품 3D 프린팅 제조공정 연구센터가 들어선다. 울산시는 21일 남구 테크노산업로에서 시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해 조선·에너지 부품 3D 프린팅 제조공정 연구센터 착공 현장 설명회를 열었다. 연구센터 조성에는 230억원(국비 100억원, 시비 110억원, 민자 20억원)이 투입된다. 연구센터는 울산 테크노산업단지 내 연면적 2천54㎡, 연구동, 파일럿 플랜트(Pilot Plant)동 등 2개 동 규모로, 올해 12월 준공된다. 연구동에는 3D 스캐너실과 연구실, 회의실 등이 설치되고 파일럿 플랜트 동에는 3D 프린팅 장비실, 실험실, 후처리실 등이 들어선다. 주요 기능은 기업의 생산공정 기술과 신제품 개발, 시제품 제작·생산, 소재·부품 신뢰성 평가 등을 지원한다. 특히 울산 테크노산업단지에는 이 연구센터뿐만 아니라 2020년부터 3D 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와 소재 상용화 3D 프린팅 품질평가센터가 잇달아 들어선다. 이에 따라 울산 테크노산업단지에는 앞으로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및 울산대학교와 기업이 연계한 국내 최대 3D 프린팅 산·학·연 클러스터가 구축될 전망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센터 착공으로 3D 프린팅 산업 기반 구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울산 테크노산업단지에 3D 프린팅 집적지가 조성돼 울산이 국내 3D 프린팅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울산에 조선·에너지 부품 3D 프린팅 연구센터 조성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에 차세대 조선·에너지 부품 3D 프린팅 제조공정 연구센터가 들어선다. 울산시는 21일 남구 테크노산업로에서 시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해 조선·에너지 부품 3D 프린팅 제조공정 연구센터 착공 현장 설명회를 열었다. 연구센터 조성에는 230억원(국비 100억원, 시비 110억원, 민자 20억원)이 투입된다. 연구센터는 울산 테크노산업단지 내 연면적 2천54㎡, 연구동, 파일럿 플랜트(Pilot Plant)동 등 2개 동 규모로, 올해 12월 준공된다. 연구동에는 3D 스캐너실과 연구실, 회의실 등이 설치되고 파일럿 플랜트 동에는 3D 프린팅 장비실, 실험실, 후처리실 등이 들어선다. 주요 기능은 기업의 생산공정 기술과 신제품 개발, 시제품 제작·생산, 소재·부품 신뢰성 평가 등을 지원한다. 특히 울산 테크노산업단지에는 이 연구센터뿐만 아니라 2020년부터 3D 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와 소재 상용화 3D 프린팅 품질평가센터가 잇달아 들어선다. 이에 따라 울산 테크노산업단지에는 앞으로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및 울산대학교와 기업이 연계한 국내 최대 3D 프린팅 산·학·연 클러스터가 구축될 전망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센터 착공으로 3D 프린팅 산업 기반 구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울산 테크노산업단지에 3D 프린팅 집적지가 조성돼 울산이 국내 3D 프린팅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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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제재 지속에 정교해지는 북중 경협…해상노선 합작 합의
대북제재 지속에 정교해지는 북중 경협…해상노선 합작 합의 北남포시 부시장 방중, 中기업과 다롄-남포 항로 협력의향서 체결 "다롄-남포는 대북제재 피한 '밀수' 통로…북중 밀월 가속화 방증" (베이징·선양=연합뉴스) 심재훈 김윤구 김진방 차병섭 특파원 = 2차 북미 정상회담 후 미국이 대북 제재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북한과 중국이 해상 노선 운영을 합작하기로 하는 등 제재를 우회하려는 양국 간 경제협력이 정교해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 북·중이 협력에 합의한 다롄(大連)-남포 노선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 제재위원회가 북한의 제재 회피를 위한 대표적인 밀수 통로로 지적한 바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베이징 소식통 등에 따르면 중국의 해상 운송 업체인 보하이 페리는 최근 북한 남포시와 옌타이(煙台)-남포, 다롄-남포 해상 항로에 대한 독점 운영권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노길현 남포시 부시장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방중해 보하이 페리와 협상했으며, 양측은 적절한 시기에 산둥(山東) 반도 및 랴오닝(遼寧) 반도와 남포항 간의 화물, 여객 항로, 유람선 항로 등의 개통을 추진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증권 관련 매체들도 보하이 페리가 북·중 해상 황금 항로의 독점권을 따냈다는 내용을 전했다. 한 소식통은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냉각기에 접어들면서 미국이 대북 제재에 민감해하는 가운데 북·중 간 항로 협력 계약은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다롄에서 남포로 이어지는 항로는 북한의 밀수 통로로 지적돼왔다"고 말했다. 안보리 대북 제재위원회는 최근 전문가 패널 연례 보고서에서 남포항을 북한의 불법 해상 환적 유류 수입의 근거지로 꼽았다. 해상 선박에서 남포항 수입 터미널로 옮기는 과정에서 수중 송유관까지 사용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미국 재무부는 지난해 8월 중국의 '다롄 선 문 스타 국제 물류 무역' 주식회사 등이 위조된 선적 문서를 이용해 북한에 주류와 담배 수출을 포함해 불법적 대북 거래 및 수출을 하는 데 협력했다고 제재한 바 있다. 이 업체들은 다롄을 통해 남포로 이들 불법 화물을 보내면서 해상 규제를 피하다가 적발됐다. 한편, 북·중 수교 70주년을 맞아 북·중 양국은 항로뿐만 아니라 항공 협력도 가속하는 분위기다. 중국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월 4차 방중을 마치고 귀국하자 옌지(延吉·연길)-평양 항공 노선 재개 작업에 들어갔다. 오는 5월부터 매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김정은 위원장의 3차 방중이 끝난 뒤인 지난해 9월에는 다롄(大連)-평양 전세기 노선이 12년 만에 부활했다. 지난달에는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징에서 '북·중 문화협력 협정 및 항공 운수 협정 체결 60주년' 행사가 대대적으로 열린 바 있다. 다른 소식통은 "북한의 고려항공은 중국의 독자 제재 대상"이라면서 "항로와 항공 등에서 북·중이 협력을 강화한다는 것은 유엔 제재를 피하기 위한 전략적 밀월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president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북제재 지속에 정교해지는 북중 경협…해상노선 합작 합의 北남포시 부시장 방중, 中기업과 다롄-남포 항로 협력의향서 체결 "다롄-남포는 대북제재 피한 '밀수' 통로…북중 밀월 가속화 방증" (베이징·선양=연합뉴스) 심재훈 김윤구 김진방 차병섭 특파원 = 2차 북미 정상회담 후 미국이 대북 제재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북한과 중국이 해상 노선 운영을 합작하기로 하는 등 제재를 우회하려는 양국 간 경제협력이 정교해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 북·중이 협력에 합의한 다롄(大連)-남포 노선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 제재위원회가 북한의 제재 회피를 위한 대표적인 밀수 통로로 지적한 바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베이징 소식통 등에 따르면 중국의 해상 운송 업체인 보하이 페리는 최근 북한 남포시와 옌타이(煙台)-남포, 다롄-남포 해상 항로에 대한 독점 운영권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노길현 남포시 부시장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방중해 보하이 페리와 협상했으며, 양측은 적절한 시기에 산둥(山東) 반도 및 랴오닝(遼寧) 반도와 남포항 간의 화물, 여객 항로, 유람선 항로 등의 개통을 추진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증권 관련 매체들도 보하이 페리가 북·중 해상 황금 항로의 독점권을 따냈다는 내용을 전했다. 한 소식통은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냉각기에 접어들면서 미국이 대북 제재에 민감해하는 가운데 북·중 간 항로 협력 계약은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다롄에서 남포로 이어지는 항로는 북한의 밀수 통로로 지적돼왔다"고 말했다. 안보리 대북 제재위원회는 최근 전문가 패널 연례 보고서에서 남포항을 북한의 불법 해상 환적 유류 수입의 근거지로 꼽았다. 해상 선박에서 남포항 수입 터미널로 옮기는 과정에서 수중 송유관까지 사용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미국 재무부는 지난해 8월 중국의 '다롄 선 문 스타 국제 물류 무역' 주식회사 등이 위조된 선적 문서를 이용해 북한에 주류와 담배 수출을 포함해 불법적 대북 거래 및 수출을 하는 데 협력했다고 제재한 바 있다. 이 업체들은 다롄을 통해 남포로 이들 불법 화물을 보내면서 해상 규제를 피하다가 적발됐다. 한편, 북·중 수교 70주년을 맞아 북·중 양국은 항로뿐만 아니라 항공 협력도 가속하는 분위기다. 중국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월 4차 방중을 마치고 귀국하자 옌지(延吉·연길)-평양 항공 노선 재개 작업에 들어갔다. 오는 5월부터 매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김정은 위원장의 3차 방중이 끝난 뒤인 지난해 9월에는 다롄(大連)-평양 전세기 노선이 12년 만에 부활했다. 지난달에는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징에서 '북·중 문화협력 협정 및 항공 운수 협정 체결 60주년' 행사가 대대적으로 열린 바 있다. 다른 소식통은 "북한의 고려항공은 중국의 독자 제재 대상"이라면서 "항로와 항공 등에서 북·중이 협력을 강화한다는 것은 유엔 제재를 피하기 위한 전략적 밀월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president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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