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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노믹트리, 코스닥 이전상장으로 코넥스서 상장폐지
지노믹트리, 코스닥 이전상장으로 코넥스서 상장폐지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코넥스 상장사 지노믹트리[228760]는 코스닥시장 이전상장으로 코넥스시장에서는 상장폐지된다고 20일 공시했다. 지노믹트리는 오는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노믹트리, 코스닥 이전상장으로 코넥스서 상장폐지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코넥스 상장사 지노믹트리[228760]는 코스닥시장 이전상장으로 코넥스시장에서는 상장폐지된다고 20일 공시했다. 지노믹트리는 오는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0
[국내]
英 2월 소비자물가 1.9% 올라…6개월 만에 상승폭 커졌다
英 2월 소비자물가 1.9% 올라…6개월 만에 상승폭 커졌다 와인 등 관세부과 확대 영향…주택가격은 떨어져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영국의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6개월 만에 확대됐지만, 부동산 가격 하락 등의 요인으로 전반적인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통계청(ONS)은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1월(1.8%)과 비교하면 상승률이 0.1%포인트(p) 확대됐다. 영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 2.7%를 기록한 뒤로 증가폭이 계속 줄다가 지난 1월에는 2% 밑으로 떨어졌다. 영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브렉시트(Brexit) 결정 이후 파운드화 가치 절하, 수입물가 상승 등의 영향을 받아 2017년 11월 3.1%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의 물가상승률 목표치는 2.0%다.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확대는 식료품과 주류 가격이 이끌었다. 영국은 지난 2월부터 와인과 스파클링 사이다에 부과하는 관세율을 높였다. 반면 부동산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전체 물가는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월 영국 주택가격은 1.7% 상승하는 데 그쳐 2013년 6월 이후 상승률이 가장 낮았다. 런던의 경우 오히려 1.6% 하락하면서 정점을 찍었던 2017년 6월과 비교하면 3.3%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공영 BBC 방송은 영국 물가가 경제성장 약화 등의 요인으로 인해 중장기적으로는 영란은행 목표치인 2%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pdhis9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英 2월 소비자물가 1.9% 올라…6개월 만에 상승폭 커졌다 와인 등 관세부과 확대 영향…주택가격은 떨어져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영국의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6개월 만에 확대됐지만, 부동산 가격 하락 등의 요인으로 전반적인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통계청(ONS)은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1월(1.8%)과 비교하면 상승률이 0.1%포인트(p) 확대됐다. 영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 2.7%를 기록한 뒤로 증가폭이 계속 줄다가 지난 1월에는 2% 밑으로 떨어졌다. 영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브렉시트(Brexit) 결정 이후 파운드화 가치 절하, 수입물가 상승 등의 영향을 받아 2017년 11월 3.1%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의 물가상승률 목표치는 2.0%다.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확대는 식료품과 주류 가격이 이끌었다. 영국은 지난 2월부터 와인과 스파클링 사이다에 부과하는 관세율을 높였다. 반면 부동산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전체 물가는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월 영국 주택가격은 1.7% 상승하는 데 그쳐 2013년 6월 이후 상승률이 가장 낮았다. 런던의 경우 오히려 1.6% 하락하면서 정점을 찍었던 2017년 6월과 비교하면 3.3%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공영 BBC 방송은 영국 물가가 경제성장 약화 등의 요인으로 인해 중장기적으로는 영란은행 목표치인 2%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pdhis9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0
[국내]
EU, 구글에 불공정경쟁 혐의로 1조9천억원 과징금 부과
EU, 구글에 불공정경쟁 혐의로 1조9천억원 과징금 부과 "광고서비스 '애드센스'로 광고 시장 교란" (브뤼셀 AFP=연합뉴스) 유럽연합(EU)이 20일(현지시간) IT 공룡기업 구글에 불공정 경쟁 책임을 물어 또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EU 반독점당국은 구글이 자사 애드센스 광고서비스를 이용해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지배적 역할을 남용해 왔다면서 14억9천만 유로(약 1조9천억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구글은 이로써 2017년 이래 약 2년 동안 3차례에 걸쳐 EU로부터 100억 달러(약 11조3천억원)에 육박하는 거액의 과징금 판정을 받게 됐다. ykhyun1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U, 구글에 불공정경쟁 혐의로 1조9천억원 과징금 부과 "광고서비스 '애드센스'로 광고 시장 교란" (브뤼셀 AFP=연합뉴스) 유럽연합(EU)이 20일(현지시간) IT 공룡기업 구글에 불공정 경쟁 책임을 물어 또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EU 반독점당국은 구글이 자사 애드센스 광고서비스를 이용해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지배적 역할을 남용해 왔다면서 14억9천만 유로(약 1조9천억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구글은 이로써 2017년 이래 약 2년 동안 3차례에 걸쳐 EU로부터 100억 달러(약 11조3천억원)에 육박하는 거액의 과징금 판정을 받게 됐다. ykhyun1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0
[국내]
유진투자 "아모레퍼시픽 실적 개선 하반기에나 가능"
유진투자 "아모레퍼시픽 실적 개선 하반기에나 가능"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20일 아모레퍼시픽[090430]의 실적 개선이 하반기부터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이선화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4천97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6% 늘고 영업이익은 1천871억원으로 20.7% 감소할 전망"이라며 "1분기는 실적 개선을 위해 기반을 다지는 시기로 브랜드 및 유통채널 재정비가 이뤄지고 있어 펀더멘털 개선세는 하반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전문점 채널을 정비하는 등 현재 리뉴얼을 위해 영업을 중단한 점포가 있어 1분기에도 전문점 채널의 역성장세가 지속할 전망이며 중국에서도 매출 비중이 높은 '이니스프리'의 브랜드 리뉴얼을 위해 영업을 중단한 점포들이 있어 역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아모레퍼시픽의 체질 개선은 유의미한 전략이라 판단한다"며 "그러나 주요 국내 채널에서 수익성 방어가 이뤄지지 않은 채 투자에 집중한다면 펀더멘털 개선의 시기는 더욱 뒤로 미뤄질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 아모레퍼시픽의 높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정당화되려면 국내 채널의 회복과 중국 기존 점포의 성장률 회복이 확인되면서 펀더멘털 개선세를 입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유진투자 "아모레퍼시픽 실적 개선 하반기에나 가능"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20일 아모레퍼시픽[090430]의 실적 개선이 하반기부터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이선화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4천97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6% 늘고 영업이익은 1천871억원으로 20.7% 감소할 전망"이라며 "1분기는 실적 개선을 위해 기반을 다지는 시기로 브랜드 및 유통채널 재정비가 이뤄지고 있어 펀더멘털 개선세는 하반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전문점 채널을 정비하는 등 현재 리뉴얼을 위해 영업을 중단한 점포가 있어 1분기에도 전문점 채널의 역성장세가 지속할 전망이며 중국에서도 매출 비중이 높은 '이니스프리'의 브랜드 리뉴얼을 위해 영업을 중단한 점포들이 있어 역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아모레퍼시픽의 체질 개선은 유의미한 전략이라 판단한다"며 "그러나 주요 국내 채널에서 수익성 방어가 이뤄지지 않은 채 투자에 집중한다면 펀더멘털 개선의 시기는 더욱 뒤로 미뤄질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 아모레퍼시픽의 높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정당화되려면 국내 채널의 회복과 중국 기존 점포의 성장률 회복이 확인되면서 펀더멘털 개선세를 입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0
[국내]
하나금투 "LG이노텍 상반기에 영업 적자…목표가↓"
하나금투 "LG이노텍 상반기에 영업 적자…목표가↓"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20일 LG이노텍[011070]이 올해 상반기에 예상보다 큰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3만7천원에서 12만5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올해 1분기 LG이노텍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줄어든 1조6천631억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손실로 1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광학 솔루션 부문의 매출이 5% 감소한 것이 전사 영업적자의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8조5천410억원, 영업이익은 0.3% 감소한 2천626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트리플 카메라모듈 출하로 외형성장과 증익이 기대되지만 상반기 적자 폭이 예상보다 커 연간으로는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익의 방향성이 바뀐 부분이 이미 주가에 반영 중"이라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08배로 역사적 밴드 하단에 근접한 만큼 주가 조정시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하나금투 "LG이노텍 상반기에 영업 적자…목표가↓"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20일 LG이노텍[011070]이 올해 상반기에 예상보다 큰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3만7천원에서 12만5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올해 1분기 LG이노텍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줄어든 1조6천631억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손실로 1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광학 솔루션 부문의 매출이 5% 감소한 것이 전사 영업적자의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8조5천410억원, 영업이익은 0.3% 감소한 2천626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트리플 카메라모듈 출하로 외형성장과 증익이 기대되지만 상반기 적자 폭이 예상보다 커 연간으로는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익의 방향성이 바뀐 부분이 이미 주가에 반영 중"이라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08배로 역사적 밴드 하단에 근접한 만큼 주가 조정시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0
[국내]
'부울경 경계 넘어 힘 모으자'…교통 경제 미세먼지 협력
'부울경 경계 넘어 힘 모으자'…교통 경제 미세먼지 협력 3개 시·도 21일 제1회 동남권 상생발전 업무협의회 개최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울산·경남이 국가균형발전과 한반도 평화시대를 선도하고자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21일 오후 5시 해운대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오거돈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박성호 경남도시자 권한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 상생발전과 화합을 위한 '제1회 동남권 상생발전 업무협의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지방선거 당선인 시절 맺었던 협약을 민선 7기 출범 이후 공식화하는 자리다.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는 국가균형발전, 교통, 경제협력, 관광, 미세먼지, 먹거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나아가 한반도 평화시대와 경제발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견인하자는 취지로 협약을 체결한다. 주요 협약내용은 ▲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 공동대응 ▲ 동남권 광역교통 실무협의회를 통한 국토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운영 공동대응 ▲ 한반도 평화시대 신북방·신남방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글로벌 경제협력사업 공동 추진 ▲ 관광시장 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한 동남권 광역관광본부 구성 ▲ 미세먼지 등 동남권 재난 공동대응체계 구축 등이다. 지난 17일 오 시장, 송 시장,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가 국회 정론관에서 동남권 관문 공항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신공항 건설사업 추진 반대 입장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등 동남권 3개 시·도 우호 협력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3개 광역단체는 협약 체결 후 세부 추진과제를 발굴하고 공동협력방안을 논의하고자 실무자 상호 교류를 지속할 예정이다. c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부울경 경계 넘어 힘 모으자'…교통 경제 미세먼지 협력 3개 시·도 21일 제1회 동남권 상생발전 업무협의회 개최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울산·경남이 국가균형발전과 한반도 평화시대를 선도하고자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21일 오후 5시 해운대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오거돈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박성호 경남도시자 권한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 상생발전과 화합을 위한 '제1회 동남권 상생발전 업무협의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지방선거 당선인 시절 맺었던 협약을 민선 7기 출범 이후 공식화하는 자리다.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는 국가균형발전, 교통, 경제협력, 관광, 미세먼지, 먹거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나아가 한반도 평화시대와 경제발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견인하자는 취지로 협약을 체결한다. 주요 협약내용은 ▲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 공동대응 ▲ 동남권 광역교통 실무협의회를 통한 국토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운영 공동대응 ▲ 한반도 평화시대 신북방·신남방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글로벌 경제협력사업 공동 추진 ▲ 관광시장 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한 동남권 광역관광본부 구성 ▲ 미세먼지 등 동남권 재난 공동대응체계 구축 등이다. 지난 17일 오 시장, 송 시장,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가 국회 정론관에서 동남권 관문 공항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신공항 건설사업 추진 반대 입장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등 동남권 3개 시·도 우호 협력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3개 광역단체는 협약 체결 후 세부 추진과제를 발굴하고 공동협력방안을 논의하고자 실무자 상호 교류를 지속할 예정이다. c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0
[국내]
서울시 4천억…지자체금고 선정때 협력사업비 경쟁 제한한다
서울시 4천억…지자체금고 선정때 협력사업비 경쟁 제한한다 행안부, 금리경쟁·지역 금융인프라 구축 유인 등 기준 조정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는 지난해 6월 신한은행, 우리은행과 시금고 업무 계약을 맺으면서 '협력사업비' 4천100억원을 받기로 했다. 이는 이전 계약으로 받은 1천400억원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고객에게 피해가 전가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 금고 선정에서 협력사업비를 미끼로 한 과당경쟁이 제한된다. 행정안전부는 협력사업비 배점을 줄이고 금리나 지역 금융 인프라 등 다른 부분 배점을 높이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로운 지자체 금고 지정 평가 기준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협력사업비는 금고를 맡는 은행이 지자체 자금을 운용해 나오는 투자수익의 일부를 출연하는 돈이다. 100점 만점 평가 기준에서 협력사업비의 배점은 기존 4점에서 2점으로 줄어든다. 아울러 협력사업비가 은행의 '순이자마진'을 초과하거나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나는 경우 지자체는 이를 행안부에 보고해야 한다. 협력사업비 경쟁이 심해지기는 했으나 어디까지나 지자체 자금 운용 수익의 일부인 이 돈을 평가에서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만큼 안전장치를 둔 것이다. 대신 금리 배점이 15점에서 18점으로 오른다. 행안부는 출연금이 아닌 이자 경쟁으로 유도하려는 취지라고 밝혔다. 관내 지점·무인점포·ATM기 숫자는 5점에서 7점으로 늘려 지역 금융 인프라 구축도 세세히 따진다. 국외평가기관의 신용도 평가는 6점에서 4점으로 낮춘다. 경영 건전성은 양호한데 자산규모가 작아 국외 평가에서 불리했던 지방은행을 고려한 것이다. 투명성은 강화한다. 그간 최종 선정 금융기관만 공개했는데 앞으로는 전체 순위와 점수를 모두 공개한다. 금고 선정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절차는 중장기적으로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개선안은 이달 말까지 지자체와 금융기관 등의 의견 조회를 거쳐 내달 초 각 지자체 금고지정 기준 예규에 반영될 예정이다. 지자체 금고지정 제도는 지자체 자금 관리와 운용 등을 위해 계약 형태로 금융기관을 지정하는 것이다. 지자체 일반회계 금고 기준 NH농협이 67.9%를 점유했고 시중은행 17.7%, 지방은행 14.4% 등이다. 올해 금고지정이 예정된 지자체는 대구, 울산, 충남, 경북, 경남 등 5개 광역단체와 44개 기초단체가 있다. 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시 4천억…지자체금고 선정때 협력사업비 경쟁 제한한다 행안부, 금리경쟁·지역 금융인프라 구축 유인 등 기준 조정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는 지난해 6월 신한은행, 우리은행과 시금고 업무 계약을 맺으면서 '협력사업비' 4천100억원을 받기로 했다. 이는 이전 계약으로 받은 1천400억원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고객에게 피해가 전가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 금고 선정에서 협력사업비를 미끼로 한 과당경쟁이 제한된다. 행정안전부는 협력사업비 배점을 줄이고 금리나 지역 금융 인프라 등 다른 부분 배점을 높이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로운 지자체 금고 지정 평가 기준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협력사업비는 금고를 맡는 은행이 지자체 자금을 운용해 나오는 투자수익의 일부를 출연하는 돈이다. 100점 만점 평가 기준에서 협력사업비의 배점은 기존 4점에서 2점으로 줄어든다. 아울러 협력사업비가 은행의 '순이자마진'을 초과하거나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나는 경우 지자체는 이를 행안부에 보고해야 한다. 협력사업비 경쟁이 심해지기는 했으나 어디까지나 지자체 자금 운용 수익의 일부인 이 돈을 평가에서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만큼 안전장치를 둔 것이다. 대신 금리 배점이 15점에서 18점으로 오른다. 행안부는 출연금이 아닌 이자 경쟁으로 유도하려는 취지라고 밝혔다. 관내 지점·무인점포·ATM기 숫자는 5점에서 7점으로 늘려 지역 금융 인프라 구축도 세세히 따진다. 국외평가기관의 신용도 평가는 6점에서 4점으로 낮춘다. 경영 건전성은 양호한데 자산규모가 작아 국외 평가에서 불리했던 지방은행을 고려한 것이다. 투명성은 강화한다. 그간 최종 선정 금융기관만 공개했는데 앞으로는 전체 순위와 점수를 모두 공개한다. 금고 선정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절차는 중장기적으로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개선안은 이달 말까지 지자체와 금융기관 등의 의견 조회를 거쳐 내달 초 각 지자체 금고지정 기준 예규에 반영될 예정이다. 지자체 금고지정 제도는 지자체 자금 관리와 운용 등을 위해 계약 형태로 금융기관을 지정하는 것이다. 지자체 일반회계 금고 기준 NH농협이 67.9%를 점유했고 시중은행 17.7%, 지방은행 14.4% 등이다. 올해 금고지정이 예정된 지자체는 대구, 울산, 충남, 경북, 경남 등 5개 광역단체와 44개 기초단체가 있다. 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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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재난안전기술 사업화에 43억 지원…10개 과제 선정
정부, 재난안전기술 사업화에 43억 지원…10개 과제 선정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올해 재난안전기술 사업화 과제를 내달 5일까지 공모해 10개가량 선정해 2년간 총 4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는 중소기업의 우수한 재난안전기술을 발굴해 기술을 향상하고 제품으로 개발·판매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과 실증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해 9개 분야 10개 기업을 선정해 총 38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당시 실내 라돈·미세먼지 농도 검측기, 딥러닝 영상판독기, 사물인터넷(IoT) 안전모 등 다양한 안전 관련 제품이 선정됐다. 허언욱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재난안전기술 사업화 지원이 안전 기술 품질을 높이고 중소기업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부, 재난안전기술 사업화에 43억 지원…10개 과제 선정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올해 재난안전기술 사업화 과제를 내달 5일까지 공모해 10개가량 선정해 2년간 총 4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는 중소기업의 우수한 재난안전기술을 발굴해 기술을 향상하고 제품으로 개발·판매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과 실증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해 9개 분야 10개 기업을 선정해 총 38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당시 실내 라돈·미세먼지 농도 검측기, 딥러닝 영상판독기, 사물인터넷(IoT) 안전모 등 다양한 안전 관련 제품이 선정됐다. 허언욱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재난안전기술 사업화 지원이 안전 기술 품질을 높이고 중소기업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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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세종에 투자하세요' 세종시 대기업 초청 간담회
'기업하기 좋은 세종에 투자하세요' 세종시 대기업 초청 간담회 (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세종시가 20일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해 규제 개혁, 기업의 어려움 해결을 위한 의견을 들었다. 간담회에는 이춘희 시장과 박형민 경제산업국장, 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 회장, 코리아오토글라스㈜ 우종철 대표, 한화에너지㈜ 류두형 대표 등 대기업 10곳의 대표·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정부의 규제 샌드박스 제도와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산업단지를 소개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의 투자와 관심을 당부했다. 규제 샌드박스는 기업들이 자유롭게 혁신 활동을 하도록 기존 규제를 면제·유예해주는 제도로, 임시허가와 실증 특례로 구분된다. 시는 기업 측이 제안한 전의산업단지 진·출입로 추가 개설, 첨단산업단지 전력수급 문제에 대해 추진 시기와 예산 확보, 정부 건의 등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업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며 "세종시가 4차 산업 혁명 시대 선도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기업에서도 규제 샌드박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규제 개혁 등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매주 1회 기업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다음 달 2일은 중견기업과 간담회를 할 계획이다. kjun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업하기 좋은 세종에 투자하세요' 세종시 대기업 초청 간담회 (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세종시가 20일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해 규제 개혁, 기업의 어려움 해결을 위한 의견을 들었다. 간담회에는 이춘희 시장과 박형민 경제산업국장, 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 회장, 코리아오토글라스㈜ 우종철 대표, 한화에너지㈜ 류두형 대표 등 대기업 10곳의 대표·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정부의 규제 샌드박스 제도와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산업단지를 소개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의 투자와 관심을 당부했다. 규제 샌드박스는 기업들이 자유롭게 혁신 활동을 하도록 기존 규제를 면제·유예해주는 제도로, 임시허가와 실증 특례로 구분된다. 시는 기업 측이 제안한 전의산업단지 진·출입로 추가 개설, 첨단산업단지 전력수급 문제에 대해 추진 시기와 예산 확보, 정부 건의 등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업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며 "세종시가 4차 산업 혁명 시대 선도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기업에서도 규제 샌드박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규제 개혁 등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매주 1회 기업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다음 달 2일은 중견기업과 간담회를 할 계획이다. kjun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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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월 FOMC 결과 주시 하락 출발
뉴욕증시, 3월 FOMC 결과 주시 하락 출발 (뉴욕=연합뉴스) 오진우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42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8.44포인트(0.46%) 하락한 25,768.94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4포인트(0.26%) 내린 2,825.1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43포인트(0.11%) 하락한 7,715.52에 거래됐다. 시장은 3월 FOMC 결과와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 등을 주시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날 오후 FOMC 결과를 발표한다.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준의 경제 성장률 전망과 위원들의 금리 경로 전망인 점도표가 얼마나 하향 조정됐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준이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인 발언을 이어갈 것이란 기대가 유지되고 있지만, 점도표 결과 등에 따라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경계심이 적지 않다. 비둘기 연준에 대한 기대가 이미 큰 폭 반영된 만큼 실망 매도세가 일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여기에 글로벌 운송업체 페덱스가 실망스러운 세 번째 회계 분기 실적을 내놓은 점도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또 BMW는 올해 순익 부진에 대비한 대규모 비용 감축 정책을 발표하는 등 주요 기업 발 부정적인 소식이 우위를 점했다.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서는 엇갈린 전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등이 다음 주 중국을 방문해 고위급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류허 부총리는 그다음 주 방미가 예상된다고 저널은 전했다. 반면 다른 주요 외신은 중국 측이 무역협상에서 미국의 요구에 반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기존 관세 철회 확약을 하지 않아 중국 측이 미국의 요구에 대해 다시 강경한 입장으로 돌아섰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무역협상 관련한 불확실성도 다소 커졌다. 이날은 FOMC 외에 주요 지표 발표가 없다. 종목별로는 장 초반 페덱스 주가가 6% 이상 급락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주요 지수가 연준의 결정에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을 것으로 봤다. 크레디스위스의 분석가들은 이날 보고서에서 "모든 시선이 연준에 쏠릴 것"이라면서 "투자자들은 연준이 올해 글로벌 증시를 끌어 올린 비둘기 정책 노선을 유지할 것인지를 확인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62% 내렸다. 국제유가도 하락했다.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37% 내린 58.81달러에, 브렌트유는 0.04% 하락한 67.58달러에 움직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이날 금리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0.0%, 인하 가능성도 0.0% 반영했다. jwo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욕증시, 3월 FOMC 결과 주시 하락 출발 (뉴욕=연합뉴스) 오진우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42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8.44포인트(0.46%) 하락한 25,768.94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4포인트(0.26%) 내린 2,825.1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43포인트(0.11%) 하락한 7,715.52에 거래됐다. 시장은 3월 FOMC 결과와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 등을 주시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날 오후 FOMC 결과를 발표한다.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준의 경제 성장률 전망과 위원들의 금리 경로 전망인 점도표가 얼마나 하향 조정됐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준이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인 발언을 이어갈 것이란 기대가 유지되고 있지만, 점도표 결과 등에 따라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경계심이 적지 않다. 비둘기 연준에 대한 기대가 이미 큰 폭 반영된 만큼 실망 매도세가 일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여기에 글로벌 운송업체 페덱스가 실망스러운 세 번째 회계 분기 실적을 내놓은 점도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또 BMW는 올해 순익 부진에 대비한 대규모 비용 감축 정책을 발표하는 등 주요 기업 발 부정적인 소식이 우위를 점했다.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서는 엇갈린 전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등이 다음 주 중국을 방문해 고위급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류허 부총리는 그다음 주 방미가 예상된다고 저널은 전했다. 반면 다른 주요 외신은 중국 측이 무역협상에서 미국의 요구에 반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기존 관세 철회 확약을 하지 않아 중국 측이 미국의 요구에 대해 다시 강경한 입장으로 돌아섰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무역협상 관련한 불확실성도 다소 커졌다. 이날은 FOMC 외에 주요 지표 발표가 없다. 종목별로는 장 초반 페덱스 주가가 6% 이상 급락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주요 지수가 연준의 결정에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을 것으로 봤다. 크레디스위스의 분석가들은 이날 보고서에서 "모든 시선이 연준에 쏠릴 것"이라면서 "투자자들은 연준이 올해 글로벌 증시를 끌어 올린 비둘기 정책 노선을 유지할 것인지를 확인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62% 내렸다. 국제유가도 하락했다.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37% 내린 58.81달러에, 브렌트유는 0.04% 하락한 67.58달러에 움직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이날 금리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0.0%, 인하 가능성도 0.0% 반영했다. jwo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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