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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현대제철 대미 수출 탄력…도금강판 반덤핑관세 47.8%→0%
현대제철 대미 수출 탄력…도금강판 반덤핑관세 47.8%→0% (세종=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미국에 도금강판을 수출하면서 한때 50%에 육박한 관세를 냈던 현대제철[004020]이 관세 부담을 덜게 됐다. 20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최근 미국 상무부는 한국산 도금강판에 대한 연례재심 최종판정에서 현대제철의 반덤핑 관세율을 0.00%로 확정했다. 앞서 상무부는 2016년 5월 현대제철 47.8%, 동국제강[001230] 8.75%, 기타 업체 28.28%의 반덤핑관세를 확정했다. 당시 상무부는 현대제철이 제출한 제품 판매가격과 원가 등의 자료가 충분치 않고 제출이 늦었다고 주장하며 '불리한 가용정보'(AFA)를 적용했다. AFA란 미국 정부가 요구하는 자료를 충분하게 제출하지 않았다고 판단하면 피소업체에 최대한 불리하게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를 말한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은 미국 국제무역법원(CIT)에 소송을 제기했고, CIT가 현대제철 주장을 일부 들어준 덕분에 상무부는 2018년 5월 관세율을 현대제철 7.89%, 기타 업체 8.32%로 낮췄다. 그러나 상무부는 2018년 8월 연례재심 예비판정에서 현대제철 10.32%, 동국제강 4.14%, 포스코[005490] 등 기타 업체 5.55%를 부과했다. 이번 최종판정에서 현대제철은 반덤핑관세가 사라졌고, 나머지 업체들은 7.33%로 약간 올랐다. 상무부는 현대제철이 자료를 충분히 제출했다고 보고 기존에 적용했던 AFA를 철회했다. 현대제철은 이번 판정으로 대미 도금강판 수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대제철 대미 수출 탄력…도금강판 반덤핑관세 47.8%→0% (세종=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미국에 도금강판을 수출하면서 한때 50%에 육박한 관세를 냈던 현대제철[004020]이 관세 부담을 덜게 됐다. 20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최근 미국 상무부는 한국산 도금강판에 대한 연례재심 최종판정에서 현대제철의 반덤핑 관세율을 0.00%로 확정했다. 앞서 상무부는 2016년 5월 현대제철 47.8%, 동국제강[001230] 8.75%, 기타 업체 28.28%의 반덤핑관세를 확정했다. 당시 상무부는 현대제철이 제출한 제품 판매가격과 원가 등의 자료가 충분치 않고 제출이 늦었다고 주장하며 '불리한 가용정보'(AFA)를 적용했다. AFA란 미국 정부가 요구하는 자료를 충분하게 제출하지 않았다고 판단하면 피소업체에 최대한 불리하게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를 말한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은 미국 국제무역법원(CIT)에 소송을 제기했고, CIT가 현대제철 주장을 일부 들어준 덕분에 상무부는 2018년 5월 관세율을 현대제철 7.89%, 기타 업체 8.32%로 낮췄다. 그러나 상무부는 2018년 8월 연례재심 예비판정에서 현대제철 10.32%, 동국제강 4.14%, 포스코[005490] 등 기타 업체 5.55%를 부과했다. 이번 최종판정에서 현대제철은 반덤핑관세가 사라졌고, 나머지 업체들은 7.33%로 약간 올랐다. 상무부는 현대제철이 자료를 충분히 제출했다고 보고 기존에 적용했던 AFA를 철회했다. 현대제철은 이번 판정으로 대미 도금강판 수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0
[국내]
차바이오텍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
차바이오텍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차바이오텍[085660]은 외부감사인의 감사 업무 지연에 따라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되고 있다고 20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감사 업무 진행 과정에서 전기 재무제표 재작성이 지연되면서 당기 감사절차가 지연되고 있다"며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를 제출받는 즉시 이를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차바이오텍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차바이오텍[085660]은 외부감사인의 감사 업무 지연에 따라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되고 있다고 20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감사 업무 진행 과정에서 전기 재무제표 재작성이 지연되면서 당기 감사절차가 지연되고 있다"며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를 제출받는 즉시 이를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0
[국내]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6월말 정식 공개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6월말 정식 공개 "카카오톡 등 관련 서비스 준비 중이나 정해진 바 없어…코인 상장도 옵션" (판교=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카카오[035720]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이 오는 6월 말 정식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그라운드X'는 19일 판교 카카오 사옥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고 이런 계획을 공개했다. 클레이튼은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대중성을 갖추면서도 기존 블록체인 플랫폼보다 빠른 처리 속도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이용자는 물론 개발자·서비스 기업이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플랫폼을 개발할 것"이라며 "처리 시간이 1초를 넘어서면 안 된다는 것이 우리의 전제"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제한된 파트너 대상의 테스트 버전 '아스펜'을 선보인 데 이어 오는 29일에는 모든 개발자·서비스 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바오밥' 공개를 통해 출시 전 기술적 보완에 진력할 계획이다. 클레이튼 플랫폼 위에서 작동할 서비스를 위해 기존 17개사에 9개사를 더해 총 26개사와 제휴를 맺었다. 추가 제휴 업체는 도도포인트를 운영하는 '캐리 프로토콜'과 일본 소셜 데이팅 서비스 '팔레트', 네덜란드 티켓팅 서비스 업체 '겟 프로토콜', 아르헨티나 게임 업체 '더 샌드박스', 글로벌 자전거 공유 서비스 '유체인' 등이다. 한 대표는 "지금까지 이 정도 규모의 이용자나 파트너를 확보하고 시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 6월 말 정식 출시 전에는 제휴 업체를 100곳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한 대표는 말했다. 한 대표는 모회사의 대표 서비스인 카카오톡에 암호화폐 지갑을 탑재하는 방안에 대해선 "카카오와 블록체인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를 기획하고 준비하고 있다"며 "어느 시점에 어느 형태로 낼 것인지는 딱히 정한 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클레이튼에서 유통될 암호화폐 '클레이'에 대해선 "상장(ICO)도 하나의 옵션이고 다 열어두고 고민하고 있다"면서도 "이걸 팔아서 매출을 올리는 구조는 아니고 서비스를 올리기 위한 기반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6월말 정식 공개 "카카오톡 등 관련 서비스 준비 중이나 정해진 바 없어…코인 상장도 옵션" (판교=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카카오[035720]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이 오는 6월 말 정식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그라운드X'는 19일 판교 카카오 사옥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고 이런 계획을 공개했다. 클레이튼은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대중성을 갖추면서도 기존 블록체인 플랫폼보다 빠른 처리 속도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이용자는 물론 개발자·서비스 기업이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플랫폼을 개발할 것"이라며 "처리 시간이 1초를 넘어서면 안 된다는 것이 우리의 전제"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제한된 파트너 대상의 테스트 버전 '아스펜'을 선보인 데 이어 오는 29일에는 모든 개발자·서비스 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바오밥' 공개를 통해 출시 전 기술적 보완에 진력할 계획이다. 클레이튼 플랫폼 위에서 작동할 서비스를 위해 기존 17개사에 9개사를 더해 총 26개사와 제휴를 맺었다. 추가 제휴 업체는 도도포인트를 운영하는 '캐리 프로토콜'과 일본 소셜 데이팅 서비스 '팔레트', 네덜란드 티켓팅 서비스 업체 '겟 프로토콜', 아르헨티나 게임 업체 '더 샌드박스', 글로벌 자전거 공유 서비스 '유체인' 등이다. 한 대표는 "지금까지 이 정도 규모의 이용자나 파트너를 확보하고 시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 6월 말 정식 출시 전에는 제휴 업체를 100곳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한 대표는 말했다. 한 대표는 모회사의 대표 서비스인 카카오톡에 암호화폐 지갑을 탑재하는 방안에 대해선 "카카오와 블록체인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를 기획하고 준비하고 있다"며 "어느 시점에 어느 형태로 낼 것인지는 딱히 정한 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클레이튼에서 유통될 암호화폐 '클레이'에 대해선 "상장(ICO)도 하나의 옵션이고 다 열어두고 고민하고 있다"면서도 "이걸 팔아서 매출을 올리는 구조는 아니고 서비스를 올리기 위한 기반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0
[국내]
삼성전자 "가전시장 경쟁 심화…대형TV 99인치까지 확대"
삼성전자 "가전시장 경쟁 심화…대형TV 99인치까지 확대" 김현석 CE부문 대표이사, 정기 주총서 "프리미엄 시장 리더십 공고화"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삼성전자[005930] 소비자가전(CE) 부문 대표이사인 김현석 사장은 20일 "올해 가전 시장은 빅데이터, 클라우드, 음성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도입 확대로 경쟁이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제5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 현황 설명을 통해 이같이 전망한 뒤 "혁신 제품을 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익성에 기반한 성장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 TV 사업과 관련, "8K, QLED, 초대형,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확대해 프리미엄 TV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면서 "초대형 TV는 기존 75인치와 82인치에서 98인치까지 라인업을 확대하고, QLED TV 라인업의 절반을 초대형으로 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마이크로 LED를 탑재한 제품을 출시해 기존과 다른 시청경험을 제공하고, 세상 모든 공간이 스크린화된다는 이른바 '스크린 에브리웨어(Screen Everywhere)' 시대의 사업 주도권을 선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사장은 생활가전 사업에 대해 "더욱 깊이 소비자를 연구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신개념 가전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면서 "B2B 사업에서는 건축업체, 가구업체, 설치 전문업체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TV시장 공략 방안에 대한 한 주주의 질문에 "중국 업체가 작은 사이즈 중심으로 중국 시장을 벗어나 전세계로 진출하고 있다"면서 "이를 방관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대응력을 갖춰 대응할 것"이라고 답했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삼성전자 "가전시장 경쟁 심화…대형TV 99인치까지 확대" 김현석 CE부문 대표이사, 정기 주총서 "프리미엄 시장 리더십 공고화"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삼성전자[005930] 소비자가전(CE) 부문 대표이사인 김현석 사장은 20일 "올해 가전 시장은 빅데이터, 클라우드, 음성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도입 확대로 경쟁이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제5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 현황 설명을 통해 이같이 전망한 뒤 "혁신 제품을 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익성에 기반한 성장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 TV 사업과 관련, "8K, QLED, 초대형,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확대해 프리미엄 TV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면서 "초대형 TV는 기존 75인치와 82인치에서 98인치까지 라인업을 확대하고, QLED TV 라인업의 절반을 초대형으로 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마이크로 LED를 탑재한 제품을 출시해 기존과 다른 시청경험을 제공하고, 세상 모든 공간이 스크린화된다는 이른바 '스크린 에브리웨어(Screen Everywhere)' 시대의 사업 주도권을 선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사장은 생활가전 사업에 대해 "더욱 깊이 소비자를 연구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신개념 가전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면서 "B2B 사업에서는 건축업체, 가구업체, 설치 전문업체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TV시장 공략 방안에 대한 한 주주의 질문에 "중국 업체가 작은 사이즈 중심으로 중국 시장을 벗어나 전세계로 진출하고 있다"면서 "이를 방관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대응력을 갖춰 대응할 것"이라고 답했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0
[국내]
하나은행, 펀드상품 등록 등 10개 업무에 로봇기반 자동화 구축
하나은행, 펀드상품 등록 등 10개 업무에 로봇기반 자동화 구축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KEB하나은행은 여신관리, 외환업무, 투자상품 등 업무 일부에 로봇 기반 업무자동화(RPA)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 외국환 제재 목록 업데이트 ▲ 펀드상품 등록 ▲ 기업 만기도래 채권 통보 ▲ 지급정지 해제 등 10개 업무에서 처리시간의 94%를 로봇이 자동으로 하도록 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1차 구축사업에 이어 RPA 고도화와 전 은행 확산을 위한 2차 구축사업을 진행 중이다. 권길주 하나은행 이노베이션·정보통신기술(ICT) 부행장은 "국내 업무뿐 아니라 글로벌사업 부문까지 폭넓게 RPA를 적용하는 2차 사업도 성공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hy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하나은행, 펀드상품 등록 등 10개 업무에 로봇기반 자동화 구축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KEB하나은행은 여신관리, 외환업무, 투자상품 등 업무 일부에 로봇 기반 업무자동화(RPA)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 외국환 제재 목록 업데이트 ▲ 펀드상품 등록 ▲ 기업 만기도래 채권 통보 ▲ 지급정지 해제 등 10개 업무에서 처리시간의 94%를 로봇이 자동으로 하도록 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1차 구축사업에 이어 RPA 고도화와 전 은행 확산을 위한 2차 구축사업을 진행 중이다. 권길주 하나은행 이노베이션·정보통신기술(ICT) 부행장은 "국내 업무뿐 아니라 글로벌사업 부문까지 폭넓게 RPA를 적용하는 2차 사업도 성공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hy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0
[국내]
또 '슈퍼 주총데이'…29일 한진칼 등 597개사 주총 몰려
또 '슈퍼 주총데이'…29일 한진칼 등 597개사 주총 몰려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3월 다섯째 주(24∼30일)에 정기 주주총회를 여는 회사가 12월 결산 상장법인 2천216개사 중 1천592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서는 신한금융지주 등 426개사가 이 기간 주총을 연다. 또 이 기간 코스닥시장에서는 JYP엔터테인먼트 등 1천28개사, 코넥스시장에서는 선바이오 등 138개사가 각각 주총을 개최한다. 특히 29일은 올해 최대의 '슈퍼 주총 데이'로 상장기업의 주총이 가장 많이 몰린 날이다. 한진칼[180640]을 비롯한 코스피 기업 173개사와 코스닥 기업 364개사, 코넥스 기업 60개사가 이날 한꺼번에 주총을 진행할 예정이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또 '슈퍼 주총데이'…29일 한진칼 등 597개사 주총 몰려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3월 다섯째 주(24∼30일)에 정기 주주총회를 여는 회사가 12월 결산 상장법인 2천216개사 중 1천592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서는 신한금융지주 등 426개사가 이 기간 주총을 연다. 또 이 기간 코스닥시장에서는 JYP엔터테인먼트 등 1천28개사, 코넥스시장에서는 선바이오 등 138개사가 각각 주총을 개최한다. 특히 29일은 올해 최대의 '슈퍼 주총 데이'로 상장기업의 주총이 가장 많이 몰린 날이다. 한진칼[180640]을 비롯한 코스피 기업 173개사와 코스닥 기업 364개사, 코넥스 기업 60개사가 이날 한꺼번에 주총을 진행할 예정이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0
[국내]
[고침] 경제 ("포항지진, 향후 위험관리 굉장히 중요…)
[고침] 경제 ("포항지진, 향후 위험관리 굉장히 중요…) "포항지진, 향후 위험관리 굉장히 중요…경주지진 영향은 미미" 정부연·해외조사위 문답…"조사결과에 대한 복합적인 증거 제시"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이강근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장(서울대 교수·대한지질학회장)은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포항지진이 지열발전소에 의해 촉발됐다"는 연구단의 조사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연구단은 향후 추가 영향과 관련해 "리스크 매니지먼트(위험관리)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포항지진은 2016년 9월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중 역대 두 번째로 컸던 지진으로 기록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포항지진과 지열발전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포항지진 조사연구단'을 구성하고, 작년 3월부터 약 1년간 정밀조사를 진행해 왔다. 정부연구단 "포항지진은 지열발전소가 촉발…자연지진 아냐" / 연합뉴스 (Yonhapnews)[https://youtu.be/6hKxiKrr4e8] 다음은 이 단장 및 해외조사위원회와의 문답. -- 유발지진과 촉발지진의 차이가 무엇인가. ▲ 유발지진은 (유체 주입의) 자극이 된 범위 내에서. 촉발지진은 자극이 된 범위 너머를 뜻한다. 그런 의미에서 '촉발지진'이라고 했다. (포항지진이) 자연지진은 아니다. -- 작년 4월 학술지 '사이언스'에 포항지진이 지열발전소와 관련이 있다는 논문이 실렸다. 이 논문과 차이는 무엇인가. ▲ 포항지진의 진원을 정확히 결정했다는 데 가장 큰 차이가 있다. 진원의 위치를 가장 신경 써서 검증했다. 결과에 대한 복합적인 증거들을 제시했다. -- 지난 2016년 발생한 경주지진과 포항지진이 관련이 있는지. ▲ 두 지진이 서로 영향을 주기에는 너무 멀리서 발생했다. 그래서 관계가 있다고 결론을 내지 않았다. 경주지진은 자연지진이고, 포항지진은 지열발전이 촉발했다는 차이가 있다. 이 결과에 대해서는 신뢰감 있게,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다. -- 추가적인 여진이 발생할 수 있나, 포항시민에게는 미래도 중요하다. ▲ 가능성이 '있다', '없다'로 나누어 말할 수는 없다. -- 지진을 유발한 단층이 임계상태에 있게 된 원인은. ▲ 2016년 경주지진과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이 포항지진을 일으킨 단층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다 계산한 바 있다. 우리는 이들 지진이 포항지진을 일으킬만한 응력을 쌓게 하지는 못한다고 생각한다. -- 50년 뒤나 100년 뒤 또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 곡강단층에 힘을 줄 수 없게 중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본다. ▲ 포항지진이 일어나기 전과 후는 완전 다르다. 이번 지진의 원인은 숨어있는 단층이라 생각한다. 어디에선가, 변화가 생기면 소위 위험도가 증가하지 않겠나. 리스크 매니지먼트(위험관리)가 굉장히 중요하다. 우리는 포항지진 관련 논문이나 토론회 형태로 정책을 제안하려 한다. -- 지열발전을 중단한 상태다. 이대로 놔둬도 되나. ▲ 정부조사연구단은 지진의 원인을 조사했다. (발전소) 부지 처리는 우리 일의 범위를 벗어나는 것이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고침] 경제 ("포항지진, 향후 위험관리 굉장히 중요…) "포항지진, 향후 위험관리 굉장히 중요…경주지진 영향은 미미" 정부연·해외조사위 문답…"조사결과에 대한 복합적인 증거 제시"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이강근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장(서울대 교수·대한지질학회장)은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포항지진이 지열발전소에 의해 촉발됐다"는 연구단의 조사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연구단은 향후 추가 영향과 관련해 "리스크 매니지먼트(위험관리)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포항지진은 2016년 9월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중 역대 두 번째로 컸던 지진으로 기록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포항지진과 지열발전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포항지진 조사연구단'을 구성하고, 작년 3월부터 약 1년간 정밀조사를 진행해 왔다. 정부연구단 "포항지진은 지열발전소가 촉발…자연지진 아냐" / 연합뉴스 (Yonhapnews)[https://youtu.be/6hKxiKrr4e8] 다음은 이 단장 및 해외조사위원회와의 문답. -- 유발지진과 촉발지진의 차이가 무엇인가. ▲ 유발지진은 (유체 주입의) 자극이 된 범위 내에서. 촉발지진은 자극이 된 범위 너머를 뜻한다. 그런 의미에서 '촉발지진'이라고 했다. (포항지진이) 자연지진은 아니다. -- 작년 4월 학술지 '사이언스'에 포항지진이 지열발전소와 관련이 있다는 논문이 실렸다. 이 논문과 차이는 무엇인가. ▲ 포항지진의 진원을 정확히 결정했다는 데 가장 큰 차이가 있다. 진원의 위치를 가장 신경 써서 검증했다. 결과에 대한 복합적인 증거들을 제시했다. -- 지난 2016년 발생한 경주지진과 포항지진이 관련이 있는지. ▲ 두 지진이 서로 영향을 주기에는 너무 멀리서 발생했다. 그래서 관계가 있다고 결론을 내지 않았다. 경주지진은 자연지진이고, 포항지진은 지열발전이 촉발했다는 차이가 있다. 이 결과에 대해서는 신뢰감 있게,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다. -- 추가적인 여진이 발생할 수 있나, 포항시민에게는 미래도 중요하다. ▲ 가능성이 '있다', '없다'로 나누어 말할 수는 없다. -- 지진을 유발한 단층이 임계상태에 있게 된 원인은. ▲ 2016년 경주지진과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이 포항지진을 일으킨 단층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다 계산한 바 있다. 우리는 이들 지진이 포항지진을 일으킬만한 응력을 쌓게 하지는 못한다고 생각한다. -- 50년 뒤나 100년 뒤 또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 곡강단층에 힘을 줄 수 없게 중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본다. ▲ 포항지진이 일어나기 전과 후는 완전 다르다. 이번 지진의 원인은 숨어있는 단층이라 생각한다. 어디에선가, 변화가 생기면 소위 위험도가 증가하지 않겠나. 리스크 매니지먼트(위험관리)가 굉장히 중요하다. 우리는 포항지진 관련 논문이나 토론회 형태로 정책을 제안하려 한다. -- 지열발전을 중단한 상태다. 이대로 놔둬도 되나. ▲ 정부조사연구단은 지진의 원인을 조사했다. (발전소) 부지 처리는 우리 일의 범위를 벗어나는 것이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0
[국내]
"원칙중심 회계 정착하려면 기업 회계 역량 강화해야"
"원칙중심 회계 정착하려면 기업 회계 역량 강화해야" 한국회계학회 세미나…"가이드라인 부재에 기준 해석 어려움"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원칙중심 회계 기준이 시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내부통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회계부서 역량을 강화하는 등 변화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응길 숭실대 교수는 20일 한국회계학회 주최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원칙중심 회계 3차 특별세미나'에서 "원칙중심 회계의 본질은 합리적 판단을 근거로 기업의 경제적 실질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이 본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업·경영진이 회계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상세한 규정 대신 개념적 기반을 제공하는 원칙 중심 회계기준인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하고 있다. 상세한 규정 대신 원칙을 제시해 기업의 경제적 실질을 적절하게 반영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판단과 해석이 개입되기 때문에 의견 상충이 발생할 수 있고 감사비용 증가 등 기업의 부담이 커진다는 지적과 함께 기업의 재량권 남용으로 회계 부정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 교수는 이에 대해 "기업이 내부통제와 재무제표 작성에 관심을 기울이고 회계부서 구성원의 역량을 강화해 기업(경영진)의 판단과 그 근거를 체계적으로 문서화할 수 있어야 한다"며 "기업의 주체적 회계정보 작성이 가능해지면 외부감사인도 기업 판단을 수용할지 객관적으로 검토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날 또 다른 발표자로 나선 한승수 고려대 교수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기업 162곳의 회계담당자를 상대로 원칙중심 회계 도입의 영향에 대해 인터뷰·설문 조사한 내용을 소개하면서 "기업내 회계조직 위상은 원칙중심 회계 도입 전후에 큰 차이가 없고 감사위원회 역할도 여전히 제한적인 반면 외부 기관의 자문용역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기업들은 회계기준에 대한 가이드라인 부재와 기준서 해석의 어려움을 토로했다"며 "질의 회신 기능 확대, 회계자문서비스와 같이 불확실성을 낮출 수 있는 외부 인프라 구축을 원하는 목소리도 높았다"고 설명했다. 조성표 한국회계학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원칙중심 회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호 신뢰"라며 "기업은 경제적 실질을 구현하기 위한 최선의 회계처리를 하고 감독기관은 이를 존중하면서 서로 적극적으로 의사소통하는 신뢰관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회계학회는 원칙중심 회계 정착을 위해 이번 세미나를 열었다. 오는 4월에도 추가로 세미나를 연 뒤 5월에는 국회에서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원칙중심 회계 정착하려면 기업 회계 역량 강화해야" 한국회계학회 세미나…"가이드라인 부재에 기준 해석 어려움"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원칙중심 회계 기준이 시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내부통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회계부서 역량을 강화하는 등 변화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응길 숭실대 교수는 20일 한국회계학회 주최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원칙중심 회계 3차 특별세미나'에서 "원칙중심 회계의 본질은 합리적 판단을 근거로 기업의 경제적 실질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이 본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업·경영진이 회계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상세한 규정 대신 개념적 기반을 제공하는 원칙 중심 회계기준인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하고 있다. 상세한 규정 대신 원칙을 제시해 기업의 경제적 실질을 적절하게 반영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판단과 해석이 개입되기 때문에 의견 상충이 발생할 수 있고 감사비용 증가 등 기업의 부담이 커진다는 지적과 함께 기업의 재량권 남용으로 회계 부정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 교수는 이에 대해 "기업이 내부통제와 재무제표 작성에 관심을 기울이고 회계부서 구성원의 역량을 강화해 기업(경영진)의 판단과 그 근거를 체계적으로 문서화할 수 있어야 한다"며 "기업의 주체적 회계정보 작성이 가능해지면 외부감사인도 기업 판단을 수용할지 객관적으로 검토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날 또 다른 발표자로 나선 한승수 고려대 교수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기업 162곳의 회계담당자를 상대로 원칙중심 회계 도입의 영향에 대해 인터뷰·설문 조사한 내용을 소개하면서 "기업내 회계조직 위상은 원칙중심 회계 도입 전후에 큰 차이가 없고 감사위원회 역할도 여전히 제한적인 반면 외부 기관의 자문용역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기업들은 회계기준에 대한 가이드라인 부재와 기준서 해석의 어려움을 토로했다"며 "질의 회신 기능 확대, 회계자문서비스와 같이 불확실성을 낮출 수 있는 외부 인프라 구축을 원하는 목소리도 높았다"고 설명했다. 조성표 한국회계학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원칙중심 회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호 신뢰"라며 "기업은 경제적 실질을 구현하기 위한 최선의 회계처리를 하고 감독기관은 이를 존중하면서 서로 적극적으로 의사소통하는 신뢰관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회계학회는 원칙중심 회계 정착을 위해 이번 세미나를 열었다. 오는 4월에도 추가로 세미나를 연 뒤 5월에는 국회에서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0
[국내]
코레일, 중소기업 동반성장 '철도상생플랫폼' 확대 개편
코레일, 중소기업 동반성장 '철도상생플랫폼' 확대 개편 기술개발 제안, 금융·경영지원 정보 제공 등 종합 지원 창구로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코레일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철도상생플랫폼'을 확대 개편해 운영한다. 철도상생플랫폼은 코레일이 철도기술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난해 선보인 중소기업 기술지원 포털이다. 우수한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은 이 플랫폼에서 신기술·신제품·신공법 등의 과제를 제안할 수 있고 진행 상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과제가 채택돼 기술개발에 성공하면 코레일과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 역량 강화 교육과 기술임치제 지원, 금융 지원과 컨설팅 등도 받을 수 있다. 새롭게 개편한 철도상생플랫폼은 기술개발 제안뿐 아니라 코레일의 다양한 동반성장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종합 지원 창구로 거듭났다. 홈페이지에서 기술제안과 공모, 기술개발품 홍보, 구매상담회 참여 신청, 철도안전용품 소개와 신청, 금융·경영지원과 컨설팅 정보, 동반성장 뉴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철도상생플랫폼 홈페이지(https://win-win.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인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뿐 아니라 유기적인 협업으로 우수한 기술개발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레일, 중소기업 동반성장 '철도상생플랫폼' 확대 개편 기술개발 제안, 금융·경영지원 정보 제공 등 종합 지원 창구로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코레일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철도상생플랫폼'을 확대 개편해 운영한다. 철도상생플랫폼은 코레일이 철도기술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난해 선보인 중소기업 기술지원 포털이다. 우수한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은 이 플랫폼에서 신기술·신제품·신공법 등의 과제를 제안할 수 있고 진행 상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과제가 채택돼 기술개발에 성공하면 코레일과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 역량 강화 교육과 기술임치제 지원, 금융 지원과 컨설팅 등도 받을 수 있다. 새롭게 개편한 철도상생플랫폼은 기술개발 제안뿐 아니라 코레일의 다양한 동반성장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종합 지원 창구로 거듭났다. 홈페이지에서 기술제안과 공모, 기술개발품 홍보, 구매상담회 참여 신청, 철도안전용품 소개와 신청, 금융·경영지원과 컨설팅 정보, 동반성장 뉴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철도상생플랫폼 홈페이지(https://win-win.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인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뿐 아니라 유기적인 협업으로 우수한 기술개발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20
[국내]
삼성전자 50번째 정기 주총…"미래성장 견인 사업기회 선점"
삼성전자 50번째 정기 주총…"미래성장 견인 사업기회 선점" 액면분할 후 첫번째…"2분기 실적발표 시점에 주주환원책 공유" 이재용 부회장 불참…소액주주 대폭 증가에 행사장 '북적'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배영경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20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주주, 기관투자자와 김기남·김현석·고동진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번 주총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삼성전자의 '제50기' 회의인 데다 지난해 50대 1 액면분할 이후 첫 번째여서 특히 관심이 쏠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디바이스솔루션(DS)·소비자가전(CE)·IT·모바일(IM) 부문 등 사업별 경영현황 보고에 이어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김기남 대표이사(부회장)는 인사말에서 "올해 어려운 경영 여건이 이어지고 있어 회사 전 분야에 걸친 근원적인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업별로는 CE와 IM 부문의 경우 혁신 제품의 지속적인 출시와 제품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부품(DS) 부분에서는 개발·제조 역량을 강화해 초격차를 확보하는 등 체질 개선을 통한 내실 강화를 각각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AI)과 5G는 신사업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며 "동시에 앞으로 기술, 소비자, 경쟁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미래성장을 견인할 사업기회를 선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주주가치 제고 정책과 관련, "지난해 12월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을 모두 소각했다"면서 "분기 배당을 포함해 연간 9조6천억원을 배당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주주환원 정책이 적용되는 3년간의 잉여현금흐름(FCF) 규모를 점검하고 3개년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해 오는 7월 2019년 2분기 실적발표 시점에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부회장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사회공헌 비전인 '함께 가요 미래로! 인에이블링 피플(Enabling People)'을 선포했다고 소개한 뒤 "미래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청소년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나눔과 상생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초 항소심 집행유예로 풀려난 뒤 올들어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는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주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https://youtu.be/bVdrk2EUILs] 주총에서는 사외이사 임기가 끝나는 송광수 전 검찰총장과 이인호 전 신한은행장의 후임으로 김한조 하나금융 나눔재단 이사장과 안규리 서울대 의대 교수를 선임하는 안건이 논의됐다. 역시 임기가 끝나는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성균관대 교수)은 재선임 안건이 상정됐다. 삼성전자는 액면분할 후 첫 주총에서 소액주주들이 대거 몰릴 것에 대비해 좌석을 작년(400여개) 2배 이상 늘리는 한편 쌍방향 중계시스템을 구축했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삼성전자 50번째 정기 주총…"미래성장 견인 사업기회 선점" 액면분할 후 첫번째…"2분기 실적발표 시점에 주주환원책 공유" 이재용 부회장 불참…소액주주 대폭 증가에 행사장 '북적'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배영경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20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주주, 기관투자자와 김기남·김현석·고동진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번 주총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삼성전자의 '제50기' 회의인 데다 지난해 50대 1 액면분할 이후 첫 번째여서 특히 관심이 쏠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디바이스솔루션(DS)·소비자가전(CE)·IT·모바일(IM) 부문 등 사업별 경영현황 보고에 이어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김기남 대표이사(부회장)는 인사말에서 "올해 어려운 경영 여건이 이어지고 있어 회사 전 분야에 걸친 근원적인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업별로는 CE와 IM 부문의 경우 혁신 제품의 지속적인 출시와 제품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부품(DS) 부분에서는 개발·제조 역량을 강화해 초격차를 확보하는 등 체질 개선을 통한 내실 강화를 각각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AI)과 5G는 신사업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며 "동시에 앞으로 기술, 소비자, 경쟁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미래성장을 견인할 사업기회를 선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주주가치 제고 정책과 관련, "지난해 12월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을 모두 소각했다"면서 "분기 배당을 포함해 연간 9조6천억원을 배당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주주환원 정책이 적용되는 3년간의 잉여현금흐름(FCF) 규모를 점검하고 3개년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해 오는 7월 2019년 2분기 실적발표 시점에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부회장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사회공헌 비전인 '함께 가요 미래로! 인에이블링 피플(Enabling People)'을 선포했다고 소개한 뒤 "미래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청소년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나눔과 상생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초 항소심 집행유예로 풀려난 뒤 올들어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는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주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https://youtu.be/bVdrk2EUILs] 주총에서는 사외이사 임기가 끝나는 송광수 전 검찰총장과 이인호 전 신한은행장의 후임으로 김한조 하나금융 나눔재단 이사장과 안규리 서울대 의대 교수를 선임하는 안건이 논의됐다. 역시 임기가 끝나는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성균관대 교수)은 재선임 안건이 상정됐다. 삼성전자는 액면분할 후 첫 주총에서 소액주주들이 대거 몰릴 것에 대비해 좌석을 작년(400여개) 2배 이상 늘리는 한편 쌍방향 중계시스템을 구축했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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