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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7조에 그칠 듯"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19일 삼성전자[005930]가 당분간 반도체 업황 악화로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7천원에서 5만6천원으로 낮췄다. 박원재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추정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7.9% 감소한 55조8천억원, 영업이익은 57.1% 감소한 6조7천억원"이라며 "추정 영업이익은 종전보다 6.1% 하향 조정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형에 영향이 큰 스마트폰 사업은 호조를 보이지만 반도체와 디스플레이(패널)의 수익성 악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영업이익 부진의 가장 큰 이유는 반도체"라며 "반도체 가격 하락 폭이 예상보다 가파르며 평균판매가격(ASP)은 D램과 낸드가 각각 25%, 15%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애플 아이폰 판매 감소 영향으로 디스플레이도 부진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올해 1분기 영업적자로 추정되고 2분기도 어려움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