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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국 온라인 판매 '스마트 비데' 40% 기준미달…감전위험도
중국 온라인 판매 '스마트 비데' 40% 기준미달…감전위험도 상하이시 28개 브랜드 조사한 결과 11개 브랜드 기준 미달 (서울=연합뉴스) 정재용 기자 = 중국에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는 '스마트 비데'(전자식 비데) 가운데 약 40%가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상하이(上海)시 시장감독국은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28개 브랜드의 스마트 비데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조사를 한 결과 이 가운데 11개 브랜드 제품이 품질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중국 관영 CC(중앙)TV가 17일 보도했다. 스마트 비데는 가열, 온수, 건조 기능을 갖춘 전자식 비데를 말한다. 시장감독국 관계자는 CCTV와의 인터뷰에서 "몇몇 비데 브랜드는 구조적인 결함을 안고 있다"면서 "몇몇 비데 브랜드는 잠재적인 안전 위해 요소가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일부 스마트 비데 브랜드는 감전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적절한 보호 장치를 갖추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상하이시 시장감독국은 기준에 미달하는 비데 브랜드의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고 해당 제품 제조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품질 기준에 미달하는 브랜드 11개 가운데 3개는 한국 제품이었으며, 1개는 미국 제품이라고 CCTV는 보도했다. 기준에 미달한 스마트 비데 제품의 가격은 1천 위안(17만원)∼2천 위안(34만원)이 대부분이었으며, 가장 비싼 제품은 3천980위안(약 67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팀의 쑤성 부팀장은 "시장 수요를 맞추기 위해 다수의 중국 업체들이 외국 제품을 분해해서 복제 제품을 내놓고 있다"면서 "이런 제품은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어렵다"고 말했다. 스마트 비데는 약 4년 전부터 중국에서 수요가 많은 인기 제품이다. 2016년에는 일본을 방문한 중국의 관광객 2명이 호텔 화장실에서 비데를 훔치려다 적발된 사례도 있었다. jj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중국 온라인 판매 '스마트 비데' 40% 기준미달…감전위험도 상하이시 28개 브랜드 조사한 결과 11개 브랜드 기준 미달 (서울=연합뉴스) 정재용 기자 = 중국에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는 '스마트 비데'(전자식 비데) 가운데 약 40%가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상하이(上海)시 시장감독국은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28개 브랜드의 스마트 비데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조사를 한 결과 이 가운데 11개 브랜드 제품이 품질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중국 관영 CC(중앙)TV가 17일 보도했다. 스마트 비데는 가열, 온수, 건조 기능을 갖춘 전자식 비데를 말한다. 시장감독국 관계자는 CCTV와의 인터뷰에서 "몇몇 비데 브랜드는 구조적인 결함을 안고 있다"면서 "몇몇 비데 브랜드는 잠재적인 안전 위해 요소가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일부 스마트 비데 브랜드는 감전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적절한 보호 장치를 갖추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상하이시 시장감독국은 기준에 미달하는 비데 브랜드의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고 해당 제품 제조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품질 기준에 미달하는 브랜드 11개 가운데 3개는 한국 제품이었으며, 1개는 미국 제품이라고 CCTV는 보도했다. 기준에 미달한 스마트 비데 제품의 가격은 1천 위안(17만원)∼2천 위안(34만원)이 대부분이었으며, 가장 비싼 제품은 3천980위안(약 67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팀의 쑤성 부팀장은 "시장 수요를 맞추기 위해 다수의 중국 업체들이 외국 제품을 분해해서 복제 제품을 내놓고 있다"면서 "이런 제품은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어렵다"고 말했다. 스마트 비데는 약 4년 전부터 중국에서 수요가 많은 인기 제품이다. 2016년에는 일본을 방문한 중국의 관광객 2명이 호텔 화장실에서 비데를 훔치려다 적발된 사례도 있었다. jj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8
[국내]
신한은행, '글로벌 경영 컨설팅' 아세안·인도로 확대
신한은행, '글로벌 경영 컨설팅' 아세안·인도로 확대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신한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글로벌 경영 컨설팅'을 아세안(ASEAN) 지역과 인도로 확대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경영 컨설팅은 ▲ 현지법인 또는 공장 설립을 원하는 기업 ▲ 거래처 확보 및 시장 개척을 원하는 기업 ▲ 상업용 부동산 투자를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절차, 입지 분석, 시장 환경, 노무, 세무 등 관련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국내 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베트남을 중심으로 컨설팅을 진행해왔다가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맞춰 아세안과 인도 지역에 진출하려는 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대상 국가를 넓혔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글로벌 경영 컨설팅을 원하는 기업은 신한은행 영업점과 상담해 신청하면 된다. 신한은행은 글로벌 컨설팅 수요를 충족시키고 기업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 해외 네트워크와 협업해 다양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현지 전문가들과 협업 체계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남방 지역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성공을 돕고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신한은행, '글로벌 경영 컨설팅' 아세안·인도로 확대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신한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글로벌 경영 컨설팅'을 아세안(ASEAN) 지역과 인도로 확대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경영 컨설팅은 ▲ 현지법인 또는 공장 설립을 원하는 기업 ▲ 거래처 확보 및 시장 개척을 원하는 기업 ▲ 상업용 부동산 투자를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절차, 입지 분석, 시장 환경, 노무, 세무 등 관련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국내 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베트남을 중심으로 컨설팅을 진행해왔다가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맞춰 아세안과 인도 지역에 진출하려는 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대상 국가를 넓혔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글로벌 경영 컨설팅을 원하는 기업은 신한은행 영업점과 상담해 신청하면 된다. 신한은행은 글로벌 컨설팅 수요를 충족시키고 기업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 해외 네트워크와 협업해 다양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현지 전문가들과 협업 체계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남방 지역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성공을 돕고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8
[국내]
'토스은행' 진영에 직방·무신사, '키움은행'에는 11번가 합류(종합)
'토스은행' 진영에 직방·무신사, '키움은행'에는 11번가 합류(종합) 인터넷은행 시너지 기대하며 대거 참여…교보생명은 두 번째 포기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민경락 박의래 한혜원 기자 = 제3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준비 중인 '토스' 컨소시엄에 직방, 무신사, 카페24[042000] 등 전자상거래·스타트업이 대거 등장했다. 키움증권-하나금융-SK텔레콤[017670] 컨소시엄에는 SK텔레콤 자회사인 11번가가 함께하기로 했다. 이 컨소시엄은 아직도 구성을 마무리하지 않아 참여사가 더 늘어날 수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핀테크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신한금융이 주축이 된 컨소시엄은 이번주 중 컨소시엄 구성원을 발표한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이날 컨소시엄 구성원을 확정하려 했지만 몇 업체가 최종 결정을 못해 일정이 늦춰졌다. 컨소시엄에는 손해보험사인 현대해상[001450], 간편 회계서비스 '캐시노트'를 만든 한국신용데이터, 온라인 패션쇼핑몰 무신사, 전자상거래 솔루션 제공업체 카페24, 모바일 부동산 중개서비스 업체 직방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취업포털과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업체들이 막판 참여 여부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달 25일 특허청에 '한국토스은행' 상표를 출원했다. 소비자에게 표방하는 브랜드 이름은 '토스은행'이 될 예정이다. 토스은행은 비바리퍼블리카가 법상 최대한도인 지분 34%를 채울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금융은 2대 주주가 된다. 국내 간편송금 1위 사업자로 핀테크 성공신화를 쓴 비바리퍼블리카가 1대 주주로 나선 데다 모바일 기반 전자상거래 업체를 여럿 끌어모았다는 점에서 토스은행은 '젊은 은행', '핀테크 은행'으로서 강점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039490]과 하나금융, SK텔레콤 컨소시엄은 구성원 확정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논의가 나왔을 때부터 참여 의지를 숨기지 않아 온 키움증권은 지난 2015년 이미 '키움은행 K'와 '키움 인터넷은행 K' 상표등록을 했다. SK텔레콤이 81.8% 지분을 가진 자회사 11번가는 인터넷은행 컨소시엄에 적은 지분율로 참여할 예정이다. 11번가는 G마켓과 거래액 1∼2위를 다투는 국내 주요 전자상거래 업체로 이미 SK텔레콤 멤버십과 연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까지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지난달 금융당국이 연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설명회에 참석한 위메이크프라이스(위메프), BGF[027410], 티맥스 등은 여전히 사업 참여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교보생명과 SBI홀딩스는 앞서 키움증권과 컨소시엄 구성을 검토한다고 밝혔으나 결국 포기를 결정했다. 교보생명은 2015년에도 KT[030200], 우리은행과 인터넷은행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하다가 막판에 발을 뺀 전력이 있다. 5대 주요은행 가운데 마지막으로 남은 NH농협은행도 이번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같은 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인 NH투자증권이 이미 케이뱅크 주요 주주로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마감일까지 물리적 시간으로 볼 때 새로운 컨소시엄 팀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도 "26일부터 신청을 받는데 지금까지 더 나서는 곳이 없는 것을 보면 제3의 후보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hy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토스은행' 진영에 직방·무신사, '키움은행'에는 11번가 합류(종합) 인터넷은행 시너지 기대하며 대거 참여…교보생명은 두 번째 포기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민경락 박의래 한혜원 기자 = 제3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준비 중인 '토스' 컨소시엄에 직방, 무신사, 카페24[042000] 등 전자상거래·스타트업이 대거 등장했다. 키움증권-하나금융-SK텔레콤[017670] 컨소시엄에는 SK텔레콤 자회사인 11번가가 함께하기로 했다. 이 컨소시엄은 아직도 구성을 마무리하지 않아 참여사가 더 늘어날 수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핀테크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신한금융이 주축이 된 컨소시엄은 이번주 중 컨소시엄 구성원을 발표한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이날 컨소시엄 구성원을 확정하려 했지만 몇 업체가 최종 결정을 못해 일정이 늦춰졌다. 컨소시엄에는 손해보험사인 현대해상[001450], 간편 회계서비스 '캐시노트'를 만든 한국신용데이터, 온라인 패션쇼핑몰 무신사, 전자상거래 솔루션 제공업체 카페24, 모바일 부동산 중개서비스 업체 직방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취업포털과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업체들이 막판 참여 여부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달 25일 특허청에 '한국토스은행' 상표를 출원했다. 소비자에게 표방하는 브랜드 이름은 '토스은행'이 될 예정이다. 토스은행은 비바리퍼블리카가 법상 최대한도인 지분 34%를 채울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금융은 2대 주주가 된다. 국내 간편송금 1위 사업자로 핀테크 성공신화를 쓴 비바리퍼블리카가 1대 주주로 나선 데다 모바일 기반 전자상거래 업체를 여럿 끌어모았다는 점에서 토스은행은 '젊은 은행', '핀테크 은행'으로서 강점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039490]과 하나금융, SK텔레콤 컨소시엄은 구성원 확정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논의가 나왔을 때부터 참여 의지를 숨기지 않아 온 키움증권은 지난 2015년 이미 '키움은행 K'와 '키움 인터넷은행 K' 상표등록을 했다. SK텔레콤이 81.8% 지분을 가진 자회사 11번가는 인터넷은행 컨소시엄에 적은 지분율로 참여할 예정이다. 11번가는 G마켓과 거래액 1∼2위를 다투는 국내 주요 전자상거래 업체로 이미 SK텔레콤 멤버십과 연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까지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지난달 금융당국이 연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설명회에 참석한 위메이크프라이스(위메프), BGF[027410], 티맥스 등은 여전히 사업 참여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교보생명과 SBI홀딩스는 앞서 키움증권과 컨소시엄 구성을 검토한다고 밝혔으나 결국 포기를 결정했다. 교보생명은 2015년에도 KT[030200], 우리은행과 인터넷은행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하다가 막판에 발을 뺀 전력이 있다. 5대 주요은행 가운데 마지막으로 남은 NH농협은행도 이번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같은 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인 NH투자증권이 이미 케이뱅크 주요 주주로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마감일까지 물리적 시간으로 볼 때 새로운 컨소시엄 팀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도 "26일부터 신청을 받는데 지금까지 더 나서는 곳이 없는 것을 보면 제3의 후보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hy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8
[국내]
갈피 못 잡는 코스피…장중 2,180선 회복 뒤 약세 전환(종합2보)
갈피 못 잡는 코스피…장중 2,180선 회복 뒤 약세 전환(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피가 18일 장중 2,180선을 회복했다가 출발선으로 다시 돌아오는 등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7포인트(0.03%) 내린 2,175.711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3.58포인트(0.16%) 오른 2,179.69로 출발해 장중 한때는 2,180선을 넘었으나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 규모가 커지면서 약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564억원, 외국인은 122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 중이다. 반면 기관은 627억원어치를 샀다. 서상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국내외 기업의 1분기 실적 전망치 하향조정 우려가 다시 부각되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대되면서 지수가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SK하이닉스[000660](0.5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5%), NAVER[035420](1.92%), LG생활건강[051900](2.28%) 등이 오르고 삼성전자[005930](-0.90%), LG화학[051910](-0.27%), 셀트리온[068270](-0.49%), POSCO[005490](-0.95%)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13%), 기계(0.91%), 비금속광물(0.78%), 의료정밀(0.77%), 운수창고(0.75%) 등이 강세를 보였고 전기가스(-2.01%), 전기·전자(-0.66%), 철강·금속(-0.59%), 종이·목재(-0.53%)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5.52포인트(0.74%) 오른 753.88을 나타냈다. 지수는 3.79포인트(0.51%) 오른 752.15로 개장해 상승 흐름을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07억원, 기관은 94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이에 비해 개인은 25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00%), 신라젠[215600](2.28%), 메디톡스[086900](1.19%), 스튜디오드래곤[253450](0.55%) 등이 오르고 CJ ENM(-1.96%), 바이로메드[084990](-2.36%), 포스코켐텍[003670](-1.53%), 에이치엘비[028300](-1.63%) 등은 하락했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갈피 못 잡는 코스피…장중 2,180선 회복 뒤 약세 전환(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피가 18일 장중 2,180선을 회복했다가 출발선으로 다시 돌아오는 등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7포인트(0.03%) 내린 2,175.711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3.58포인트(0.16%) 오른 2,179.69로 출발해 장중 한때는 2,180선을 넘었으나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 규모가 커지면서 약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564억원, 외국인은 122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 중이다. 반면 기관은 627억원어치를 샀다. 서상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국내외 기업의 1분기 실적 전망치 하향조정 우려가 다시 부각되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대되면서 지수가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SK하이닉스[000660](0.5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5%), NAVER[035420](1.92%), LG생활건강[051900](2.28%) 등이 오르고 삼성전자[005930](-0.90%), LG화학[051910](-0.27%), 셀트리온[068270](-0.49%), POSCO[005490](-0.95%)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13%), 기계(0.91%), 비금속광물(0.78%), 의료정밀(0.77%), 운수창고(0.75%) 등이 강세를 보였고 전기가스(-2.01%), 전기·전자(-0.66%), 철강·금속(-0.59%), 종이·목재(-0.53%)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5.52포인트(0.74%) 오른 753.88을 나타냈다. 지수는 3.79포인트(0.51%) 오른 752.15로 개장해 상승 흐름을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07억원, 기관은 94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이에 비해 개인은 25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00%), 신라젠[215600](2.28%), 메디톡스[086900](1.19%), 스튜디오드래곤[253450](0.55%) 등이 오르고 CJ ENM(-1.96%), 바이로메드[084990](-2.36%), 포스코켐텍[003670](-1.53%), 에이치엘비[028300](-1.63%) 등은 하락했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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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명품' 키우고 유튜버 잡고…롯데百 2030세대 공략 강화
'신세대 명품' 키우고 유튜버 잡고…롯데百 2030세대 공략 강화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백화점이 떠나가는 '20ㆍ30 세대'의 발길을 되돌리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급성장하는 온라인 시장과 늘어나는 해외직구에 20∼30대 고객을 빼앗기는 상황을 방치했다가는 장래가 어두울 것이라는 위기감에서다. 지금의 20∼30대가 훗날 주 고객층인 40∼50대를 이루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젊은 층의 취향을 세밀하게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내놓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18일 백화점 측에 따르면 우선 올해 상반기 20∼30대가 열광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협업을 통해 백화점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오는 22일부터는 유명 인플루언서 상품 '살롱드욘'과 '메르켄' 등의 팝업 스토어를 열고 4월에는 '임블리'가 만든 임부복, 가수 겸 배우 수영이 만든 패션상품 '비밍이펙트'를 선보인다. 5월에는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우주미녀'의 팝업 스토어도 열린다. 오는 23일에는 소공동 본점에 20∼30대 남성을 겨냥한 키덜트 전문매장 '건담 베이스'가 오픈한다. 지난해 10월 본점에서 운영했던 팝업 스토어가 개점 1시간 만에 3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키덜트 관련 매출이 크게 늘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롯데는 20·30세대가 선호하는 명품과 스포츠 분야도 강화한다. 샤넬, 루이뷔통 등 전통적 명품 브랜드가 아니라 20대를 타깃으로 한 신흥 브랜드가 주력이다. MSGM, 오프화이트, N˚21 등은 지난해 돌체앤가바나 등 전통 명품 브랜드를 밀어내고 에비뉴엘에 문을 열었는데 올해에는 주요 점포로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오프화이트에서 한정판 운동화를 출시했을 당시 수백 명의 고객이 매장 앞에서 밤새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지난달 본점에 문을 연 구찌 맨즈의 경우 구찌가 2015년부터 파격적인 디자인과 SNS 마케팅으로 젊은 층을 공략한 덕에 20∼30대 고객이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롯데는 또 20∼30대가 지난 3년간 백화점에서 가장 많이 돈을 쓴 분야가 스포츠라는 점에 착안해 백화점 3사 중 처음으로 나이키 비콘 매장도 들여왔다. 롯데백화점 김대수 마케팅 본부장은 "최근 소비 트렌드와 20·30세대의 취향을 면밀히 분석해 젊은 세대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의 전체 매출에서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23.1%에서 2017년 22%, 2018년 20.2%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20∼30대가 비교적 돈을 많이 쓰는 패션 상품군의 매출 비중도 2015년 53%에서 2018년 44%로 줄었다. 백화점을 떠난 20·30세대는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등을 통해 운영하는 세포 마켓 등을 통해 주로 온라인에서 소비하는 경향을 보였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신세대 명품' 키우고 유튜버 잡고…롯데百 2030세대 공략 강화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백화점이 떠나가는 '20ㆍ30 세대'의 발길을 되돌리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급성장하는 온라인 시장과 늘어나는 해외직구에 20∼30대 고객을 빼앗기는 상황을 방치했다가는 장래가 어두울 것이라는 위기감에서다. 지금의 20∼30대가 훗날 주 고객층인 40∼50대를 이루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젊은 층의 취향을 세밀하게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내놓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18일 백화점 측에 따르면 우선 올해 상반기 20∼30대가 열광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협업을 통해 백화점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오는 22일부터는 유명 인플루언서 상품 '살롱드욘'과 '메르켄' 등의 팝업 스토어를 열고 4월에는 '임블리'가 만든 임부복, 가수 겸 배우 수영이 만든 패션상품 '비밍이펙트'를 선보인다. 5월에는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우주미녀'의 팝업 스토어도 열린다. 오는 23일에는 소공동 본점에 20∼30대 남성을 겨냥한 키덜트 전문매장 '건담 베이스'가 오픈한다. 지난해 10월 본점에서 운영했던 팝업 스토어가 개점 1시간 만에 3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키덜트 관련 매출이 크게 늘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롯데는 20·30세대가 선호하는 명품과 스포츠 분야도 강화한다. 샤넬, 루이뷔통 등 전통적 명품 브랜드가 아니라 20대를 타깃으로 한 신흥 브랜드가 주력이다. MSGM, 오프화이트, N˚21 등은 지난해 돌체앤가바나 등 전통 명품 브랜드를 밀어내고 에비뉴엘에 문을 열었는데 올해에는 주요 점포로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오프화이트에서 한정판 운동화를 출시했을 당시 수백 명의 고객이 매장 앞에서 밤새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지난달 본점에 문을 연 구찌 맨즈의 경우 구찌가 2015년부터 파격적인 디자인과 SNS 마케팅으로 젊은 층을 공략한 덕에 20∼30대 고객이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롯데는 또 20∼30대가 지난 3년간 백화점에서 가장 많이 돈을 쓴 분야가 스포츠라는 점에 착안해 백화점 3사 중 처음으로 나이키 비콘 매장도 들여왔다. 롯데백화점 김대수 마케팅 본부장은 "최근 소비 트렌드와 20·30세대의 취향을 면밀히 분석해 젊은 세대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의 전체 매출에서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23.1%에서 2017년 22%, 2018년 20.2%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20∼30대가 비교적 돈을 많이 쓰는 패션 상품군의 매출 비중도 2015년 53%에서 2018년 44%로 줄었다. 백화점을 떠난 20·30세대는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등을 통해 운영하는 세포 마켓 등을 통해 주로 온라인에서 소비하는 경향을 보였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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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지난달 가공식품 10개 중 6개꼴로 가격 올라"
소비자원 "지난달 가공식품 10개 중 6개꼴로 가격 올라"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지난달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의 가격이 품목에 따라 최대 8.2%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의 2월 판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30개 품목 가운데 오렌지 주스, 두부, 참기름 등 18개 품목의 가격이 전달보다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30개 품목의 평균 구매비용이 12만3천588원으로 전월보다 0.7% 오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오렌지 주스의 가격이 8.2% 올라 가장 가파른 상승 폭을 보였다. 최근 3개월간 오름세를 보여온 두부는 2월에도 전달보다 3.7%나 값이 뛰었고 참기름(3%), 식용유(2.8%), 햄(2.7%), 고추장(2%) 등도 더 비싸졌다. 치즈와 소주, 맥주, 국수의 가격은 전달과 같았다. 반면 콜라(-8.2%), 맛살(-3.6%), 된장(-1.6%) 등 8개 품목은 값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30개 품목 가운데 두부·시리얼·즉석밥은 전통시장이, 식용유·국수·햄은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수와 된장은 기업형 슈퍼마켓, 어묵은 백화점에서 싸게 살 수 있었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소비자원 "지난달 가공식품 10개 중 6개꼴로 가격 올라"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지난달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의 가격이 품목에 따라 최대 8.2%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의 2월 판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30개 품목 가운데 오렌지 주스, 두부, 참기름 등 18개 품목의 가격이 전달보다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30개 품목의 평균 구매비용이 12만3천588원으로 전월보다 0.7% 오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오렌지 주스의 가격이 8.2% 올라 가장 가파른 상승 폭을 보였다. 최근 3개월간 오름세를 보여온 두부는 2월에도 전달보다 3.7%나 값이 뛰었고 참기름(3%), 식용유(2.8%), 햄(2.7%), 고추장(2%) 등도 더 비싸졌다. 치즈와 소주, 맥주, 국수의 가격은 전달과 같았다. 반면 콜라(-8.2%), 맛살(-3.6%), 된장(-1.6%) 등 8개 품목은 값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30개 품목 가운데 두부·시리얼·즉석밥은 전통시장이, 식용유·국수·햄은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수와 된장은 기업형 슈퍼마켓, 어묵은 백화점에서 싸게 살 수 있었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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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 국내주식 1.6조 순매수…석 달째 '사자'
지난달 외국인 국내주식 1.6조 순매수…석 달째 '사자'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상장주식을 1조6천억원가량 순매수해 3개월 연속 '사자'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국내 상장채권 시장에서는 외국인 자금이 2천억원 가까이 빠져나갔다. 금융감독원은 2월 중 외국인이 국내 상장주식 1조6천48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외국인은 지난해 10월 국내 주식시장에서 5년 4개월 만의 최고치인 4조6천380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11월에도 360억원어치를 팔았으나 12월 1천16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매수세로 전환했다. 이어 올해 1월에도 3조7천34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국가별로는 버진아일랜드가 5천140억원어치를 사들였고 룩셈부르크(4천40억원), 영국(4천360억원) 등 순으로 순매수액이 컸다. 반면 호주와 덴마크는 각각 3천10억원, 1천54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563조7천억원으로 시가총액의 32.1% 수준이었다. 보유 규모가 가장 큰 국가는 미국(240조9천억원)으로 전체 외국인 보유액의 42.7%를 차지했다. 영국 46조2천억원(8.2%), 룩셈부르크 36조2천억원(6.4%), 싱가포르 20조7천억원(5.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달 상장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조4천억원어치를 샀으나 2조5천억원어치를 팔았으며 여기에 2조1천억원이 만기상환돼 1천920억원 규모가 순유출됐다. 지역별로는 유럽에서 1천억원의 순투자를 기록했으나 아시아에서는 6천억원의 순유출을 나타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보유액은 110조원으로, 전체 상장채권 잔액의 6.3%를 차지했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달 외국인 국내주식 1.6조 순매수…석 달째 '사자'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상장주식을 1조6천억원가량 순매수해 3개월 연속 '사자'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국내 상장채권 시장에서는 외국인 자금이 2천억원 가까이 빠져나갔다. 금융감독원은 2월 중 외국인이 국내 상장주식 1조6천48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외국인은 지난해 10월 국내 주식시장에서 5년 4개월 만의 최고치인 4조6천380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11월에도 360억원어치를 팔았으나 12월 1천16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매수세로 전환했다. 이어 올해 1월에도 3조7천34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국가별로는 버진아일랜드가 5천140억원어치를 사들였고 룩셈부르크(4천40억원), 영국(4천360억원) 등 순으로 순매수액이 컸다. 반면 호주와 덴마크는 각각 3천10억원, 1천54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563조7천억원으로 시가총액의 32.1% 수준이었다. 보유 규모가 가장 큰 국가는 미국(240조9천억원)으로 전체 외국인 보유액의 42.7%를 차지했다. 영국 46조2천억원(8.2%), 룩셈부르크 36조2천억원(6.4%), 싱가포르 20조7천억원(5.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달 상장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조4천억원어치를 샀으나 2조5천억원어치를 팔았으며 여기에 2조1천억원이 만기상환돼 1천920억원 규모가 순유출됐다. 지역별로는 유럽에서 1천억원의 순투자를 기록했으나 아시아에서는 6천억원의 순유출을 나타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보유액은 110조원으로, 전체 상장채권 잔액의 6.3%를 차지했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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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온라인 금융서비스 '엠클럽' 10만명 가입
미래에셋대우, 온라인 금융서비스 '엠클럽' 10만명 가입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미래에셋대우[006800]는 무료 온라인 금융서비스 플랫폼인 엠클럽(m.Club) 가입자가 출시 1년 4개월 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익률 상위 1% 고객의 매매 종목을 확인할 수 있는 '초고수의 선택', 자신의 매매내역과 투자 손익을 확인할 수 있는 '마이(MY) 시리즈', '빅데이터 트렌드 종목' 등 다양한 콘텐츠가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빅데이터 알고리즘으로 투자자의 최근 6개월간 투자 패턴을 점수화해 고득점자와 투자 패턴을 비교할 수 있는 '닥터 빅의 투자진단' 서비스도 곧 시작할 계획이다. 미래에셋대우는 가입자 10만명 돌파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가입을 완료한 고객 1천명을 추첨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벌인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미래에셋대우, 온라인 금융서비스 '엠클럽' 10만명 가입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미래에셋대우[006800]는 무료 온라인 금융서비스 플랫폼인 엠클럽(m.Club) 가입자가 출시 1년 4개월 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익률 상위 1% 고객의 매매 종목을 확인할 수 있는 '초고수의 선택', 자신의 매매내역과 투자 손익을 확인할 수 있는 '마이(MY) 시리즈', '빅데이터 트렌드 종목' 등 다양한 콘텐츠가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빅데이터 알고리즘으로 투자자의 최근 6개월간 투자 패턴을 점수화해 고득점자와 투자 패턴을 비교할 수 있는 '닥터 빅의 투자진단' 서비스도 곧 시작할 계획이다. 미래에셋대우는 가입자 10만명 돌파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가입을 완료한 고객 1천명을 추첨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벌인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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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해외투자 서비스 '글로벌 스코프 3.0' 개시
하나금투, 해외투자 서비스 '글로벌 스코프 3.0' 개시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해외투자를 고려하는 고객에게 포트폴리오 등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하나 글로벌 스코프 3.0'을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외 주식과 채권, 랩 상품은 물론 각종 해외펀드와 파생결합증권까지 투자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는 서비스다. 정기환 하나금융투자 마케팅실장은 "그동안 해외투자 관련 서비스는 개별 주식 종목이나 펀드 추천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하나 글로벌 스코프 3.0'을 이용하면 종합적인 글로벌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소액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자산을 편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투는 이 서비스 개시에 맞춰 '하나 글로벌 스코프 3.0'이 제시하는 추천상품에 1천만원 이상 가입하는 고객 중 총 600명에게 달러 북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하나금투, 해외투자 서비스 '글로벌 스코프 3.0' 개시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해외투자를 고려하는 고객에게 포트폴리오 등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하나 글로벌 스코프 3.0'을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외 주식과 채권, 랩 상품은 물론 각종 해외펀드와 파생결합증권까지 투자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는 서비스다. 정기환 하나금융투자 마케팅실장은 "그동안 해외투자 관련 서비스는 개별 주식 종목이나 펀드 추천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하나 글로벌 스코프 3.0'을 이용하면 종합적인 글로벌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소액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자산을 편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투는 이 서비스 개시에 맞춰 '하나 글로벌 스코프 3.0'이 제시하는 추천상품에 1천만원 이상 가입하는 고객 중 총 600명에게 달러 북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8
[국내]
우정본부 우편사업 적자 '눈덩이'…"올해 2천억 넘을 듯"
우정본부 우편사업 적자 '눈덩이'…"올해 2천억 넘을 듯" 2011년 이후 적자 지속…우정본부 "우편물량 감소 탓"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우정사업본부의 우편사업 적자 폭이 최근 대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7년 우정본부는 우편사업에서 539억원의 적자를 낸 데 이어 작년에는 1천285억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 우편사업 적자는 2천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18일 정부에 따르면 우정본부의 우편사업 경영수지는 2011년 적자로 전환된 이래 현재까지 이런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10년만 해도 우정본부는 우편사업을 통해 528억원의 흑자를 냈지만 2011년부터 작년까지 매년 수백억 원대의 적자를 내고 있다. 우편사업 적자는 2011년 439억원에서 2012년 707억원으로 늘었다. 2013∼2016년에는 각각 246억원, 349억원, 553억원, 674억원이 됐다. 2018년에는 적자 폭이 1천억원을 넘었다. 갑작스러운 적자 증가에 대해 우정본부는 "우편물량이 감소하고 인건비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만 답하고 다른 설명은 하지 않았다. 우정본부는 이런 재정난을 해소하기 위해 7월부터 우편요금을 50원 인상토록 허가할 것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정본부 다수 노조는 이런 위기에 정부와 우정본부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하며 목소리를 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정사업본부)공무원노조는 "우체국의 지속가능한 보편적 서비스 유지를 위해 국가재정의 지원, 우정청 승격 등의 제도적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우정본부 앞에서 한 달, 기재부 앞에서 1주일째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민주노총 집배노조는 지난 16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경영위기 책임을 노조에 넘기지 말고 구조조정을 중단할 것"을 우정본부에 촉구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우정본부 우편사업 적자 '눈덩이'…"올해 2천억 넘을 듯" 2011년 이후 적자 지속…우정본부 "우편물량 감소 탓"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우정사업본부의 우편사업 적자 폭이 최근 대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7년 우정본부는 우편사업에서 539억원의 적자를 낸 데 이어 작년에는 1천285억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 우편사업 적자는 2천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18일 정부에 따르면 우정본부의 우편사업 경영수지는 2011년 적자로 전환된 이래 현재까지 이런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10년만 해도 우정본부는 우편사업을 통해 528억원의 흑자를 냈지만 2011년부터 작년까지 매년 수백억 원대의 적자를 내고 있다. 우편사업 적자는 2011년 439억원에서 2012년 707억원으로 늘었다. 2013∼2016년에는 각각 246억원, 349억원, 553억원, 674억원이 됐다. 2018년에는 적자 폭이 1천억원을 넘었다. 갑작스러운 적자 증가에 대해 우정본부는 "우편물량이 감소하고 인건비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만 답하고 다른 설명은 하지 않았다. 우정본부는 이런 재정난을 해소하기 위해 7월부터 우편요금을 50원 인상토록 허가할 것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정본부 다수 노조는 이런 위기에 정부와 우정본부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하며 목소리를 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정사업본부)공무원노조는 "우체국의 지속가능한 보편적 서비스 유지를 위해 국가재정의 지원, 우정청 승격 등의 제도적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우정본부 앞에서 한 달, 기재부 앞에서 1주일째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민주노총 집배노조는 지난 16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경영위기 책임을 노조에 넘기지 말고 구조조정을 중단할 것"을 우정본부에 촉구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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