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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광주, 친환경 공기산업 활성화 위해 손잡는다
출처
연합뉴스
작성일
2019.03.18
LG전자-광주, 친환경 공기산업 활성화 위해 손잡는다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김동현 기자 = LG전자[066570]가 광주광역시·광주테크노파크와 함께 광주광역시의 '공기(空氣)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LG전자는 18일 광주광역시 북구 대촌동의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공기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광주 공기산업 육성은 정부가 지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14개 지역 활력 회복 프로젝트 중 하나다.
공기산업이란 공기질 악화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름에 따라 생화공간별로 다양한 공기정화 수요가 발생, 이에 맞는 공기청정기·가습기·제습기 등 에어(air)가전 기술·제품 개발을 뜻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는 다양한 공기산업 제품을 실험할 수 있는 대규모 실증센터를 구축하는 등 약 3천500억원을 들여 광주에 공기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초기 시장 창출을 위해 공공조달 물량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도 지원한다.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은 ▲공기산업 관련 공동 연구개발 ▲생산·제조 분야 협력적 생태계 조성 ▲일자리 창출 등 크게 3가지다.
LG전자 등 협약 참여기관 3곳은 주거 공간부터 학교·병원 등과 같은 대형공간까지 다양한 공간의 공기 질 개선을 위한 실증연구를 공동 진행하고, 공간별로 특화된 공기청정제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 참여기관은 광주광역시의 공기산업 관련 기업들이 사업화를 진행할 때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며, 경력단절 여성과 노령 인력을 대상으로 생활가전 제품에 대해 교육해 향후 유지보수 관련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MOU가 공동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산업 생태계 회복과 상생 협력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공기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지역 산·학·연과 LG전자가 뜻을 모아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현재 창원에서 관련 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LG전자가 광주에도 생산라인을 구축할 유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은 "광주광역시, 광주테크노파크와 긴밀하게 협력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고객 가치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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