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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유커 수요 회복…면세점 매출 증가 기대"
출처
연합뉴스
작성일
2019.03.18
키움증권 "유커 수요 회복…면세점 매출 증가 기대"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키움증권[039490]은 18일 대중국 이슈의 긍정적인 진전에 따라 면세점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박상준 연구원은 "1분기 면세점 매출은 달러 기준 12∼13%, 원화 기준 16∼17% 수준의 성장을 각각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면세점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는 수준의 수요 증가"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2월 서울 면세점의 외국인 구매단가는 작년 동기보다 15% 상승했다"며 "면세점의 '큰손'인 중국 보따리상(따이공) 매출이 여전히 견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월 중국인 입국자 수는 약 51만 명으로 사드 문제가 터지기 전인 2017년 2월 이후 처음으로 50만 명을 넘어섰다"며 "중국인 관광객(유커·遊客) 수요 역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한중 항공회담 결과 양국 간 여객 운수권이 증편되고 기존 독점 노선도 해소되면서 항공 수요량 증가가 기대되는 데다 중국의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인 '완후이'에서 한국 기업에 대한 부정적 언급이 나오지 않은 것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관련한 모든 이슈가 우호적으로 마무리되며 중장기 면세점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mskw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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