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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글로벌 투자자 67% "민간기업 CEO들, 미래 도전에 부적합"
글로벌 투자자 67% "민간기업 CEO들, 미래 도전에 부적합" 컨설팅사 18개국 조사…중국 82%·미국 70%·독일 48%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전 세계 투자자 3분의 2는 오늘날 민간기업 경영자들의 리더십이 미래의 도전들을 다루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사 콘 페리는 민간부문 리더들이 다가올 수년 또는 수십 년 시기에 닥칠 도전들을 다룰 자질이 있는지 조사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 컨설팅업체는 "대다수 리더가 충분히 빠른 속도로 결정해 영리한 조처를 하지 못하거나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동기 부여를 하지 못하거나 신뢰를 쌓지 못한다"며 "이는 모두 조직의 미래 생존을 보장하는 데 필요한 것들"이라고 지적했다. 조사가 이뤄진 18개 국가별로 민간 경영자들이 미래 도전에 준비되지 않았다고 보는 응답자들의 비율은 중국에서 82%로 가장 높았고 일본은 80%, 인도와 영국은 각 72%, 미국은 70%에 달했다. 독일이 48%로 가장 낮았고 싱가포르와 홍콩도 각각 51%, 54%로 비교적 낮았다. 이번 조사에는 전 세계 18개국의 795명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이 참여했다. 자산 규모 기준 '톱 400' 운용 매니저 3분의 2가량이 조사에 포함됐다. 이 업체 리더십개발 부문의 데니스 발츨리는 "투자자들은 '내가 믿고 싶은 성장 스토리를 누가 들려줄 수 있나'를 살펴보고 있다"며 "이들은 재능과 (향후 리더) 대안을 정말로 걱정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투자자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미래형 리더십 유형에 대해 "방해를 좀 덜 하면 된다"며 "열정을 돋우고 정보가 흐르게 관리하고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릴 자리를 줘야 한다. 리더들이 일을 제대로 할 때 배려, 긍정, 낙관론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cheror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글로벌 투자자 67% "민간기업 CEO들, 미래 도전에 부적합" 컨설팅사 18개국 조사…중국 82%·미국 70%·독일 48%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전 세계 투자자 3분의 2는 오늘날 민간기업 경영자들의 리더십이 미래의 도전들을 다루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사 콘 페리는 민간부문 리더들이 다가올 수년 또는 수십 년 시기에 닥칠 도전들을 다룰 자질이 있는지 조사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 컨설팅업체는 "대다수 리더가 충분히 빠른 속도로 결정해 영리한 조처를 하지 못하거나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동기 부여를 하지 못하거나 신뢰를 쌓지 못한다"며 "이는 모두 조직의 미래 생존을 보장하는 데 필요한 것들"이라고 지적했다. 조사가 이뤄진 18개 국가별로 민간 경영자들이 미래 도전에 준비되지 않았다고 보는 응답자들의 비율은 중국에서 82%로 가장 높았고 일본은 80%, 인도와 영국은 각 72%, 미국은 70%에 달했다. 독일이 48%로 가장 낮았고 싱가포르와 홍콩도 각각 51%, 54%로 비교적 낮았다. 이번 조사에는 전 세계 18개국의 795명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이 참여했다. 자산 규모 기준 '톱 400' 운용 매니저 3분의 2가량이 조사에 포함됐다. 이 업체 리더십개발 부문의 데니스 발츨리는 "투자자들은 '내가 믿고 싶은 성장 스토리를 누가 들려줄 수 있나'를 살펴보고 있다"며 "이들은 재능과 (향후 리더) 대안을 정말로 걱정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투자자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미래형 리더십 유형에 대해 "방해를 좀 덜 하면 된다"며 "열정을 돋우고 정보가 흐르게 관리하고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릴 자리를 줘야 한다. 리더들이 일을 제대로 할 때 배려, 긍정, 낙관론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cheror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4
[국내]
작년 한미교역 역대 최고…트럼프가 싫어한 대미흑자는 23% 급감
작년 한미교역 역대 최고…트럼프가 싫어한 대미흑자는 23% 급감 한미FTA 발효 7년차 교역동향…반도체 수출·에너지 수입 늘어 서비스 교역은 만성적자…미국발 한국 투자 역대 최고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지난해 미국과의 교역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원유와 가스 등 에너지 수입이 크게 늘면서 대미 무역흑자가 3년 연속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7주년을 하루 앞둔 14일 "2018년 양국 교역이 1천316억달러(148조9천억원)로 전년보다 10.3% 증가하며 미중 무역갈등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8년 대미 무역흑자는 138억달러(15조6천억원)로 전년보다 22.9% 감소했다. 대미 수출은 727억달러로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전체 수출 증가율인 5.4%보다 빠르게 성장했다. 반도체(90.6%), 석유제품(15.7%), 건설기계(32.4%) 등이 두 자릿수 성장하며 수출 증가를 견인했고, 자동차(-6.9%), 무선통신기기(-6.2%), 고무제품(-2.2%) 등은 전년 대비 수출이 줄었다. 한국산 제품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2.9%로 2014년부터 3%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은 589억달러로 전년 대비 16.2% 증가했다. 원유(520.1%), 액화석유가스(50.3%), 천연가스(179.2%) 등 에너지 수입이 크게 늘었다. 정부는 한국과의 무역적자를 문제 삼은 트럼프 행정부를 달래기 위해 2017년부터 가스 등 미국산 원자재 수입 확대를 추진해왔다. 에너지 수입량이 증가한 가운데 유가 등 국제 에너지 가격까지 오르면서 에너지 수입액이 급증했다. 미국의 한국시장 점유율은 11.0%로 일본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대미 무역흑자는 FTA 발효 후 4년 동안 증가했지만 2016년부터 감소세로 전환했다. 지난해의 무역흑자 감소는 특히 에너지 수입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국 서비스 교역은 2017년 462억달러로 전년 대비 7.2% 증가했다. 대미 서비스 수출은 149억달러로 전년과 유사했고, 서비스 수입은 313억달러로 10.3% 증가했다. 한국이 만성적자인 서비스 수지는 163억달러 적자로 전년 대비 적자 폭이 커졌다. 대미 서비스 수지 적자는 FTA 발효 후 평균 20.6% 증가했다. 한국의 대미 투자는 신고 기준 126억달러로 전년 대비 7.6% 감소했다. FTA 발효 7년간(2012∼2018년) 대미 투자는 772억달러로 발효 전 7년(2005∼2011년)보다 92.2% 증가했다. 미국의 한국 투자는 신고 기준 58억8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24.8% 증가하며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FTA 발효 전 7년간(2012∼2018년) 투자는 308억달러로 발효 전 7년(2005∼2011년)보다 121.5% 늘었다. [표1] FTA 발효 후 대미 수출 동향(단위: 억달러, %) ┌─────┬───┬───┬───┬───┬───┬───┬───┬───┐ │구 분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 ├─────┼───┼───┼───┼───┼───┼───┼───┼───┤ │對美 수출 │ 562│ 585│ 621│ 703│ 698│ 665│ 686│ 727│ │ ├───┼───┼───┼───┼───┼───┼───┼───┤ │ │(12.9)│ (4.1)│ (6.2)│(13.2)│(-0.7)│(-4.7)│ (3.2)│ (6.0)│ ├─────┼───┼───┼───┼───┼───┼───┼───┼───┤ │對세계 수 │ 5,552│ 5,479│ 5,596│ 5,727│ 5,268│ 4,954│ 5,737│ 6,049│ │ 출 ├───┼───┼───┼───┼───┼───┼───┼───┤ │ │(19.0)│(-1.3)│ (2.1)│ (2.3)│(-8.0)│(-6.0)│(15.8)│ (5.4)│ └─────┴───┴───┴───┴───┴───┴───┴───┴───┘ (자료: 한국무역협회, 괄호안은 증감률) [표2] FTA 발효 후 대미 수입 동향(단위: 억달러, %) ┌─────┬───┬───┬───┬───┬───┬───┬───┬───┐ │구 분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 ├─────┼───┼───┼───┼───┼───┼───┼───┼───┤ │對美 수입 │ 446│ 433│ 415│ 453│ 440│ 432│ 507│ 589│ │ ├───┼───┼───┼───┼───┼───┼───┼───┤ │ │(10.4)│(-2.9)│(-4.2)│ (9.2)│(-2.9)│(-1.8)│(17.4)│(16.2)│ ├─────┼───┼───┼───┼───┼───┼───┼───┼───┤ │對세계 수 │ 5,244│ 5,196│ 5,156│ 5,255│ 4,365│ 4,062│ 4,785│ 5,352│ │ 입 ├───┼───┼───┼───┼───┼───┼───┼───┤ │ │(23.3)│(-0.9)│(-0.8)│ (1.9)│(-16.9│(-6.9)│(17.8)│(11.8)│ │ │ │ │ │ │ )│ │ │ │ └─────┴───┴───┴───┴───┴───┴───┴───┴───┘ (자료: 한국무역협회, 괄호안은 증감률) [표3] 대미 무역수지 동향(단위: 억달러, %) ┌──────┬──────┬─────┬─────┬─────┬─────┐ │ 구분 │ 2014 │ 2015 │ 2016 │ 2017 │ 2018 │ ├──────┼──────┼─────┼─────┼─────┼─────┤ │ 對美 수지 │ 250 │ 258 │ 233 │ 179 │ 138 │ ├──────┼──────┼─────┼─────┼─────┼─────┤ │ 증감률(%) │ 21.4 │ 3.2 │ -9.7 │ -23.2 │ -22.9 │ └──────┴──────┴─────┴─────┴─────┴─────┘ (자료: 한국무역협회) [표4] 대미 서비스교역 동향(단위: 억달러, %) ┌───┬───┬───┬───┬───┬───┬───┬───┬─────┐ │구 분 │ 2011 │ 2012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발효 후 │ │ │ │ │ │ │ │ │ │평균증감률│ ├───┼───┼───┼───┼───┼───┼───┼───┼─────┤ │ 교역 │ 425 │ 476 │ 472 │ 465 │ 436 │ 431 │ 462 │ 7.6 │ ├───┼───┼───┼───┼───┼───┼───┼───┼─────┤ │ 수출 │ 158 │ 176 │ 181 │ 178 │ 148 │ 146 │ 149 │ 3.2 │ ├───┼───┼───┼───┼───┼───┼───┼───┼─────┤ │ 수입 │ 267 │ 300 │ 291 │ 287 │ 288 │ 285 │ 313 │ 10.3 │ ├───┼───┼───┼───┼───┼───┼───┼───┼─────┤ │ 수지 │ -109 │ -124 │ -110 │ -109 │ -140 │ -140 │ -163 │ - │ └───┴───┴───┴───┴───┴───┴───┴───┴─────┘ (자료: 한국은행)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작년 한미교역 역대 최고…트럼프가 싫어한 대미흑자는 23% 급감 한미FTA 발효 7년차 교역동향…반도체 수출·에너지 수입 늘어 서비스 교역은 만성적자…미국발 한국 투자 역대 최고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지난해 미국과의 교역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원유와 가스 등 에너지 수입이 크게 늘면서 대미 무역흑자가 3년 연속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7주년을 하루 앞둔 14일 "2018년 양국 교역이 1천316억달러(148조9천억원)로 전년보다 10.3% 증가하며 미중 무역갈등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8년 대미 무역흑자는 138억달러(15조6천억원)로 전년보다 22.9% 감소했다. 대미 수출은 727억달러로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전체 수출 증가율인 5.4%보다 빠르게 성장했다. 반도체(90.6%), 석유제품(15.7%), 건설기계(32.4%) 등이 두 자릿수 성장하며 수출 증가를 견인했고, 자동차(-6.9%), 무선통신기기(-6.2%), 고무제품(-2.2%) 등은 전년 대비 수출이 줄었다. 한국산 제품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2.9%로 2014년부터 3%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은 589억달러로 전년 대비 16.2% 증가했다. 원유(520.1%), 액화석유가스(50.3%), 천연가스(179.2%) 등 에너지 수입이 크게 늘었다. 정부는 한국과의 무역적자를 문제 삼은 트럼프 행정부를 달래기 위해 2017년부터 가스 등 미국산 원자재 수입 확대를 추진해왔다. 에너지 수입량이 증가한 가운데 유가 등 국제 에너지 가격까지 오르면서 에너지 수입액이 급증했다. 미국의 한국시장 점유율은 11.0%로 일본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대미 무역흑자는 FTA 발효 후 4년 동안 증가했지만 2016년부터 감소세로 전환했다. 지난해의 무역흑자 감소는 특히 에너지 수입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국 서비스 교역은 2017년 462억달러로 전년 대비 7.2% 증가했다. 대미 서비스 수출은 149억달러로 전년과 유사했고, 서비스 수입은 313억달러로 10.3% 증가했다. 한국이 만성적자인 서비스 수지는 163억달러 적자로 전년 대비 적자 폭이 커졌다. 대미 서비스 수지 적자는 FTA 발효 후 평균 20.6% 증가했다. 한국의 대미 투자는 신고 기준 126억달러로 전년 대비 7.6% 감소했다. FTA 발효 7년간(2012∼2018년) 대미 투자는 772억달러로 발효 전 7년(2005∼2011년)보다 92.2% 증가했다. 미국의 한국 투자는 신고 기준 58억8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24.8% 증가하며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FTA 발효 전 7년간(2012∼2018년) 투자는 308억달러로 발효 전 7년(2005∼2011년)보다 121.5% 늘었다. [표1] FTA 발효 후 대미 수출 동향(단위: 억달러, %) ┌─────┬───┬───┬───┬───┬───┬───┬───┬───┐ │구 분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 ├─────┼───┼───┼───┼───┼───┼───┼───┼───┤ │對美 수출 │ 562│ 585│ 621│ 703│ 698│ 665│ 686│ 727│ │ ├───┼───┼───┼───┼───┼───┼───┼───┤ │ │(12.9)│ (4.1)│ (6.2)│(13.2)│(-0.7)│(-4.7)│ (3.2)│ (6.0)│ ├─────┼───┼───┼───┼───┼───┼───┼───┼───┤ │對세계 수 │ 5,552│ 5,479│ 5,596│ 5,727│ 5,268│ 4,954│ 5,737│ 6,049│ │ 출 ├───┼───┼───┼───┼───┼───┼───┼───┤ │ │(19.0)│(-1.3)│ (2.1)│ (2.3)│(-8.0)│(-6.0)│(15.8)│ (5.4)│ └─────┴───┴───┴───┴───┴───┴───┴───┴───┘ (자료: 한국무역협회, 괄호안은 증감률) [표2] FTA 발효 후 대미 수입 동향(단위: 억달러, %) ┌─────┬───┬───┬───┬───┬───┬───┬───┬───┐ │구 분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 ├─────┼───┼───┼───┼───┼───┼───┼───┼───┤ │對美 수입 │ 446│ 433│ 415│ 453│ 440│ 432│ 507│ 589│ │ ├───┼───┼───┼───┼───┼───┼───┼───┤ │ │(10.4)│(-2.9)│(-4.2)│ (9.2)│(-2.9)│(-1.8)│(17.4)│(16.2)│ ├─────┼───┼───┼───┼───┼───┼───┼───┼───┤ │對세계 수 │ 5,244│ 5,196│ 5,156│ 5,255│ 4,365│ 4,062│ 4,785│ 5,352│ │ 입 ├───┼───┼───┼───┼───┼───┼───┼───┤ │ │(23.3)│(-0.9)│(-0.8)│ (1.9)│(-16.9│(-6.9)│(17.8)│(11.8)│ │ │ │ │ │ │ )│ │ │ │ └─────┴───┴───┴───┴───┴───┴───┴───┴───┘ (자료: 한국무역협회, 괄호안은 증감률) [표3] 대미 무역수지 동향(단위: 억달러, %) ┌──────┬──────┬─────┬─────┬─────┬─────┐ │ 구분 │ 2014 │ 2015 │ 2016 │ 2017 │ 2018 │ ├──────┼──────┼─────┼─────┼─────┼─────┤ │ 對美 수지 │ 250 │ 258 │ 233 │ 179 │ 138 │ ├──────┼──────┼─────┼─────┼─────┼─────┤ │ 증감률(%) │ 21.4 │ 3.2 │ -9.7 │ -23.2 │ -22.9 │ └──────┴──────┴─────┴─────┴─────┴─────┘ (자료: 한국무역협회) [표4] 대미 서비스교역 동향(단위: 억달러, %) ┌───┬───┬───┬───┬───┬───┬───┬───┬─────┐ │구 분 │ 2011 │ 2012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발효 후 │ │ │ │ │ │ │ │ │ │평균증감률│ ├───┼───┼───┼───┼───┼───┼───┼───┼─────┤ │ 교역 │ 425 │ 476 │ 472 │ 465 │ 436 │ 431 │ 462 │ 7.6 │ ├───┼───┼───┼───┼───┼───┼───┼───┼─────┤ │ 수출 │ 158 │ 176 │ 181 │ 178 │ 148 │ 146 │ 149 │ 3.2 │ ├───┼───┼───┼───┼───┼───┼───┼───┼─────┤ │ 수입 │ 267 │ 300 │ 291 │ 287 │ 288 │ 285 │ 313 │ 10.3 │ ├───┼───┼───┼───┼───┼───┼───┼───┼─────┤ │ 수지 │ -109 │ -124 │ -110 │ -109 │ -140 │ -140 │ -163 │ - │ └───┴───┴───┴───┴───┴───┴───┴───┴─────┘ (자료: 한국은행)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4
[국내]
에이스침대, 작년 매출 2천257억원…역대 최고
에이스침대, 작년 매출 2천257억원…역대 최고 "품질개선·대리점과의 상생·대형화 전략 주효"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매출 2천257억원, 영업이익 402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9.73%, 영업이익은 24.37%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당기 순이익도 264억원에서 286억원으로 8.5%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한 배경에는 품질, 상생, 대형화라는 경영 전략이 유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스침대는 자사 매트리스 제조에 필요한 모든 공정을 자체 공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16년간의 연구 개발을 거쳐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을 독자 기술로 개발했고, 침대에 들어가는 통기성 메모리 폼과 충전 솜, 패딩 등 핵심 소재를 직접 가공하고 있다. 또 본사는 용지매입·건축을 맡고 대리점이 입점하는 '상생 전략'을 취했다. 본사가 전국 거점 지역의 토지와 건물을 매입한 후 신축해 대형 매장을 만들거나, 기존 노후 매장을 개선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매장을 운영하도록 한 것이다. 대리점 경영주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금 무이자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침대만은 직접 누워보고 구매해야 한다'는 안성호 대표의 의지에 따라 도심 내 대형 매장도 확대하고 있다. 이런 전략은 고객들이 자신에게 잘 맞는 제품을 고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에이스 침대의 가구 편집매장인 '에이스 에이뷰'는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4개 점을 열었다. 도심 내 대형 매장인 '에이스 스퀘어'는 현재 전국 16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 8개 매장을 추가로 개점할 예정이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에이스침대, 작년 매출 2천257억원…역대 최고 "품질개선·대리점과의 상생·대형화 전략 주효"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매출 2천257억원, 영업이익 402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9.73%, 영업이익은 24.37%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당기 순이익도 264억원에서 286억원으로 8.5%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한 배경에는 품질, 상생, 대형화라는 경영 전략이 유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스침대는 자사 매트리스 제조에 필요한 모든 공정을 자체 공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16년간의 연구 개발을 거쳐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을 독자 기술로 개발했고, 침대에 들어가는 통기성 메모리 폼과 충전 솜, 패딩 등 핵심 소재를 직접 가공하고 있다. 또 본사는 용지매입·건축을 맡고 대리점이 입점하는 '상생 전략'을 취했다. 본사가 전국 거점 지역의 토지와 건물을 매입한 후 신축해 대형 매장을 만들거나, 기존 노후 매장을 개선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매장을 운영하도록 한 것이다. 대리점 경영주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금 무이자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침대만은 직접 누워보고 구매해야 한다'는 안성호 대표의 의지에 따라 도심 내 대형 매장도 확대하고 있다. 이런 전략은 고객들이 자신에게 잘 맞는 제품을 고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에이스 침대의 가구 편집매장인 '에이스 에이뷰'는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4개 점을 열었다. 도심 내 대형 매장인 '에이스 스퀘어'는 현재 전국 16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 8개 매장을 추가로 개점할 예정이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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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 첨단도로에 9월 자율협력주행 시험공간 생긴다
대전∼세종 첨단도로에 9월 자율협력주행 시험공간 생긴다 민간요구 수렴해 인프라 개선한 뒤 내년까지 민간에 개방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9월 대전∼세종 첨단도로(C-ITS) 시범사업 구간에 자율협력주행 시험을 위한 '리빙랩'이 조성돼 민간에 개방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자율협력주행 리빙랩(사용자 참여형 혁신공간) 조성을 위한 민간공모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빙랩은 4월까지 민간의 요구를 수렴한 뒤 설계·구축 작업을 거쳐 9월까지 조성을 마치고 10월부터 내년 말까지 운영한다. 정부는 2014년부터 대전∼세종 C-ITS 시범사업 구간(88㎞)을 구축해 차량 간, 차량-기반시설 간 통신 등 자율협력주행 기술 검증을 지원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리빙랩은 이 구간에서 시행한 시험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하고, 업계 수요를 파악해 시험주행에 필요한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민간이 필요로하는 기술, 서비스, 아이디어 등을 받는다"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공모에 선정되지 않은 업체에도 구축된 인프라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제공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리빙랩 구간에서 2∼3개 교차로에 카메라, 레이더와 라이다(레이저를 쏘아 주변 정보를 수집하는 장치) 등 검지기를 설치한 뒤 수집된 교통정보를 가공해 업체에 제공하는 일 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시했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C-ITS 홍보관 홈페이지(www.c-its.kr)나 한국교통연구원(☎ 044-211-3218)에서 확인할 수 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전∼세종 첨단도로에 9월 자율협력주행 시험공간 생긴다 민간요구 수렴해 인프라 개선한 뒤 내년까지 민간에 개방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9월 대전∼세종 첨단도로(C-ITS) 시범사업 구간에 자율협력주행 시험을 위한 '리빙랩'이 조성돼 민간에 개방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자율협력주행 리빙랩(사용자 참여형 혁신공간) 조성을 위한 민간공모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빙랩은 4월까지 민간의 요구를 수렴한 뒤 설계·구축 작업을 거쳐 9월까지 조성을 마치고 10월부터 내년 말까지 운영한다. 정부는 2014년부터 대전∼세종 C-ITS 시범사업 구간(88㎞)을 구축해 차량 간, 차량-기반시설 간 통신 등 자율협력주행 기술 검증을 지원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리빙랩은 이 구간에서 시행한 시험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하고, 업계 수요를 파악해 시험주행에 필요한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민간이 필요로하는 기술, 서비스, 아이디어 등을 받는다"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공모에 선정되지 않은 업체에도 구축된 인프라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제공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리빙랩 구간에서 2∼3개 교차로에 카메라, 레이더와 라이다(레이저를 쏘아 주변 정보를 수집하는 장치) 등 검지기를 설치한 뒤 수집된 교통정보를 가공해 업체에 제공하는 일 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시했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C-ITS 홍보관 홈페이지(www.c-its.kr)나 한국교통연구원(☎ 044-211-3218)에서 확인할 수 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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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車 내수·수출·생산 모두 '뚝'…조업일감소·부분파업 영향
2월 車 내수·수출·생산 모두 '뚝'…조업일감소·부분파업 영향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지난달 자동차 내수·수출·생산이 조업일 감소와 부분파업 등의 영향으로 일제히 감소했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월 자동차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12만617대로 집계됐다. 산업부는 조업일 감소와 수입차 판매 부진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줄었다고 분석했다. 국산차는 1.3% 감소한 10만3천922대, 수입차는 19.1% 감소한 1만6천695대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싼타페 등 중대형 SUV가 인기를 끌면서 6.3% 증가했다. 쌍용차도 렉스턴 스포츠 칸 등 신차 효과로 7.2% 늘었다. 기아차는 일부 신차를 제외한 대부분 모델 판매가 부진해 10.2% 줄었다. 한국GM은 크루즈, 캡티바 등 일부 모델 판매중단에 따라 전체 판매가 10.8% 감소했다. 르노삼성도 세단형 모델 판매 감소로 8.0% 줄었다. 수입차는 경유차 판매가 반 토막 나고 일부 업체의 재고가 부족해 19.1% 감소했다. 수출은 조업일 감소와 세단형 모델 수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한 16만442대를 기록했다. 수출액은 28억8천만달러로 2.7% 증가했다. 국내 자동차 생산은 조업일 감소와 르노삼성의 부분파업 등으로 7.1% 감소한 25만7천267대를 기록했다. 자동차 부품 수출은 아시아, 유럽연합(EU) 수출 부진으로 전년 대비 2.8% 감소한 16억4천만달러로 집계됐다. [표] 2월 자동차산업 총괄표 (단위: 대, 억달러, %) ┌────────┬─────┬─────┬─────┬─────┬────┐ │ 구 분 │2019년 2월│ 전월비 │ 전년 │2019.1∼2 │ 전년 │ │ │ │ │ 동월비 │ │ 동기비 │ ├────────┼─────┼─────┼─────┼─────┼────┤ │ 생산(대) │ 257,276│ -27.4│ -7.1│ 611,581│ 2.0│ ├─┬──────┼─────┼─────┼─────┼─────┼────┤ │ │ 내수(대) │ 120,617│ -11.4│ -4.2│ 256,774│ -1.3│ │ ├──────┼─────┼─────┼─────┼─────┼────┤ │ │ 국산차(대) │ 103,922│ -11.5│ -1.3│ 221,378│ 1.8│ │ ├──────┼─────┼─────┼─────┼─────┼────┤ │ │ 수입차(대) │ 16,695│ -10.7│ -19.1│ 35,396│ -16.9│ │ ├──────┼─────┼─────┼─────┼─────┼────┤ │ │ 수출(대) │ 160,442│ -23.6│ -1.6│ 370,348│ 5.0│ │ ├──────┼─────┼─────┼─────┼─────┼────┤ │ │(금액/억 달 │ 28.8│ -21.4│ 2.7│ 65.5│ 8.4│ │ │ 러) │ │ │ │ │ │ ├─┴──────┼─────┼─────┼─────┼─────┼────┤ │ 부품수출 │ 16.4│ -20.3│ -2.8│ 37.0│ 5.3│ │ (금액/억 달러) │ │ │ │ │ │ └────────┴─────┴─────┴─────┴─────┴────┘ (자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월 車 내수·수출·생산 모두 '뚝'…조업일감소·부분파업 영향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지난달 자동차 내수·수출·생산이 조업일 감소와 부분파업 등의 영향으로 일제히 감소했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월 자동차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12만617대로 집계됐다. 산업부는 조업일 감소와 수입차 판매 부진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줄었다고 분석했다. 국산차는 1.3% 감소한 10만3천922대, 수입차는 19.1% 감소한 1만6천695대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싼타페 등 중대형 SUV가 인기를 끌면서 6.3% 증가했다. 쌍용차도 렉스턴 스포츠 칸 등 신차 효과로 7.2% 늘었다. 기아차는 일부 신차를 제외한 대부분 모델 판매가 부진해 10.2% 줄었다. 한국GM은 크루즈, 캡티바 등 일부 모델 판매중단에 따라 전체 판매가 10.8% 감소했다. 르노삼성도 세단형 모델 판매 감소로 8.0% 줄었다. 수입차는 경유차 판매가 반 토막 나고 일부 업체의 재고가 부족해 19.1% 감소했다. 수출은 조업일 감소와 세단형 모델 수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한 16만442대를 기록했다. 수출액은 28억8천만달러로 2.7% 증가했다. 국내 자동차 생산은 조업일 감소와 르노삼성의 부분파업 등으로 7.1% 감소한 25만7천267대를 기록했다. 자동차 부품 수출은 아시아, 유럽연합(EU) 수출 부진으로 전년 대비 2.8% 감소한 16억4천만달러로 집계됐다. [표] 2월 자동차산업 총괄표 (단위: 대, 억달러, %) ┌────────┬─────┬─────┬─────┬─────┬────┐ │ 구 분 │2019년 2월│ 전월비 │ 전년 │2019.1∼2 │ 전년 │ │ │ │ │ 동월비 │ │ 동기비 │ ├────────┼─────┼─────┼─────┼─────┼────┤ │ 생산(대) │ 257,276│ -27.4│ -7.1│ 611,581│ 2.0│ ├─┬──────┼─────┼─────┼─────┼─────┼────┤ │ │ 내수(대) │ 120,617│ -11.4│ -4.2│ 256,774│ -1.3│ │ ├──────┼─────┼─────┼─────┼─────┼────┤ │ │ 국산차(대) │ 103,922│ -11.5│ -1.3│ 221,378│ 1.8│ │ ├──────┼─────┼─────┼─────┼─────┼────┤ │ │ 수입차(대) │ 16,695│ -10.7│ -19.1│ 35,396│ -16.9│ │ ├──────┼─────┼─────┼─────┼─────┼────┤ │ │ 수출(대) │ 160,442│ -23.6│ -1.6│ 370,348│ 5.0│ │ ├──────┼─────┼─────┼─────┼─────┼────┤ │ │(금액/억 달 │ 28.8│ -21.4│ 2.7│ 65.5│ 8.4│ │ │ 러) │ │ │ │ │ │ ├─┴──────┼─────┼─────┼─────┼─────┼────┤ │ 부품수출 │ 16.4│ -20.3│ -2.8│ 37.0│ 5.3│ │ (금액/억 달러) │ │ │ │ │ │ └────────┴─────┴─────┴─────┴─────┴────┘ (자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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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국제음반산업협회 '글로벌 앨범' 2·3위 휩쓸어(종합)
BTS, 국제음반산업협회 '글로벌 앨범' 2·3위 휩쓸어(종합) 다음달 13일 美 인기쇼 'SNL'서 신곡 무대 최초 공개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앨범이 한국 가수 최초로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뽑은 '글로벌 앨범 톱10'에 올랐다. 단순히 10위 안에만 진입한 게 아니라 앨범 2장이 모두 '톱5'에 들며 지구촌 대세임을 입증했다. 국제음반산업협회가 13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글로벌 앨범 차트 2018'에서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와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는 나란히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영화 '위대한 쇼맨'의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앨범이었다. 레이디 가가의 '스타 이즈 본'(4위), 조니 할리데이의 '몽 뻬이 쎄 라무르'(5위), 에드 시런의 '디바이드'(6위), 퀸의 '보헤미안 렙소디'(7위), 핑크의 '뷰티풀 트라우마'(8위), 에미넘의 '가미가제'(9위), 영화 '맘마미아' OST가 뒤를 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국제음반산업협회가 발표한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2018'에서 2위에 오른 데 이어 '글로벌 앨범 차트'에서도 한국 가수 최초 기록을 세웠다. 국제음반산업협회는 매년 세계에서 판매되는 실물 앨범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수치를 합산해 앨범 차트 순위를 매긴다. 국제음반산업협회 최고경영자(CEO) 프란시스 무어는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앨범 차트 2·3위를 모두 차지함으로써 경이로운 성공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또 "그들의 음악이 어떻게 세계적인 규모의 사람들과 어울리는 힘을 가졌는지 보여준다"며 "방탄소년단의 음악, 재능, 헌신은 그들의 세계적인 팬덤의 열정과 헌신에 부합한다"고 추켜세웠다.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12일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를 세계에 동시 발매한다. 아울러 이들은 다음 달 13일(현지시간) 미국 NBC방송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진행자로는 케이팝 팬으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스타 에마 스톤이 함께한다. 스톤은 과거 방송에서 걸그룹 '투애니원'을 좋아한다고 밝힌 적이 있다. cla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BTS, 국제음반산업협회 '글로벌 앨범' 2·3위 휩쓸어(종합) 다음달 13일 美 인기쇼 'SNL'서 신곡 무대 최초 공개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앨범이 한국 가수 최초로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뽑은 '글로벌 앨범 톱10'에 올랐다. 단순히 10위 안에만 진입한 게 아니라 앨범 2장이 모두 '톱5'에 들며 지구촌 대세임을 입증했다. 국제음반산업협회가 13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글로벌 앨범 차트 2018'에서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와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는 나란히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영화 '위대한 쇼맨'의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앨범이었다. 레이디 가가의 '스타 이즈 본'(4위), 조니 할리데이의 '몽 뻬이 쎄 라무르'(5위), 에드 시런의 '디바이드'(6위), 퀸의 '보헤미안 렙소디'(7위), 핑크의 '뷰티풀 트라우마'(8위), 에미넘의 '가미가제'(9위), 영화 '맘마미아' OST가 뒤를 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국제음반산업협회가 발표한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2018'에서 2위에 오른 데 이어 '글로벌 앨범 차트'에서도 한국 가수 최초 기록을 세웠다. 국제음반산업협회는 매년 세계에서 판매되는 실물 앨범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수치를 합산해 앨범 차트 순위를 매긴다. 국제음반산업협회 최고경영자(CEO) 프란시스 무어는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앨범 차트 2·3위를 모두 차지함으로써 경이로운 성공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또 "그들의 음악이 어떻게 세계적인 규모의 사람들과 어울리는 힘을 가졌는지 보여준다"며 "방탄소년단의 음악, 재능, 헌신은 그들의 세계적인 팬덤의 열정과 헌신에 부합한다"고 추켜세웠다.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12일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를 세계에 동시 발매한다. 아울러 이들은 다음 달 13일(현지시간) 미국 NBC방송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진행자로는 케이팝 팬으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스타 에마 스톤이 함께한다. 스톤은 과거 방송에서 걸그룹 '투애니원'을 좋아한다고 밝힌 적이 있다. cla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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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직격탄' 中 기업 디폴트 지난해 4배 급증
'무역전쟁 직격탄' 中 기업 디폴트 지난해 4배 급증 납품대금 지급도 늦어져…59% "올해 성장 둔화" 전망 (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무역전쟁 등으로 인한 경기하강에 지난해 중국기업의 디폴트(채무불이행)가 급증하고, 과반수 기업이 만기일 내 납품대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무역보험 전문 보험사인 코파스의 조사 결과 지난해 중국기업의 디폴트 규모는 160억 달러(약 18조원)에 달해 전년의 4배에 달했다. 건수로는 전년의 3배인 119건을 기록했다. 허난(河南)성의 돼지 사육업체 추잉농업집단은 지난해 11월 15억 위안(약 2천500억원)의 채무를 갚지 못하자 이를 돼지고기로 상환하겠다고 밝혀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기도 했다. 특히 은행 대출이나 신용 확보 등에서 국영기업보다 불리한 여건에 놓인 민간기업의 디폴트가 심각했다. 국영기업의 채권 발행액이 민간기업보다 훨씬 크지만, 지난해 민간기업은 전체 채권 디폴트의 86.7%를 차지했다고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전했다. 중국기업은 납품대금을 받는 데도 심각한 애로를 겪고 있었다. 코파스 조사 결과 만기일 내 납품대금을 받지 못한 기업은 전체 조사 대상 기업의 62%에 이르렀고, 납품대금을 받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86일에 달했다. 특히 심각한 침체를 겪는 건설업과 자동차 산업에서는 납품대금을 받기까지 걸리는 기간이 각각 106일, 105일에 달했다. 중국기업의 올해 경기 전망도 암울했다. 코파스가 조사한 기업의 59%는 올해 성장이 전년보다 둔화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성장 둔화를 전망한 기업은 3분의 1에 불과했다. 코파스는 16년 전 이 조사를 시작한 이래 성장 둔화를 전망한 기업이 절반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SCMP는 "미국과의 무역전쟁 등으로 인한 경기하강에 더해 중국 정부의 디레버리징(부채 감축) 정책이 기업들의 자금난을 불러왔다"며 "올해도 경기 전망이 좋지 않아 어려운 한 해를 예상하는 기업들이 많다"고 전했다. ssa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무역전쟁 직격탄' 中 기업 디폴트 지난해 4배 급증 납품대금 지급도 늦어져…59% "올해 성장 둔화" 전망 (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무역전쟁 등으로 인한 경기하강에 지난해 중국기업의 디폴트(채무불이행)가 급증하고, 과반수 기업이 만기일 내 납품대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무역보험 전문 보험사인 코파스의 조사 결과 지난해 중국기업의 디폴트 규모는 160억 달러(약 18조원)에 달해 전년의 4배에 달했다. 건수로는 전년의 3배인 119건을 기록했다. 허난(河南)성의 돼지 사육업체 추잉농업집단은 지난해 11월 15억 위안(약 2천500억원)의 채무를 갚지 못하자 이를 돼지고기로 상환하겠다고 밝혀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기도 했다. 특히 은행 대출이나 신용 확보 등에서 국영기업보다 불리한 여건에 놓인 민간기업의 디폴트가 심각했다. 국영기업의 채권 발행액이 민간기업보다 훨씬 크지만, 지난해 민간기업은 전체 채권 디폴트의 86.7%를 차지했다고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전했다. 중국기업은 납품대금을 받는 데도 심각한 애로를 겪고 있었다. 코파스 조사 결과 만기일 내 납품대금을 받지 못한 기업은 전체 조사 대상 기업의 62%에 이르렀고, 납품대금을 받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86일에 달했다. 특히 심각한 침체를 겪는 건설업과 자동차 산업에서는 납품대금을 받기까지 걸리는 기간이 각각 106일, 105일에 달했다. 중국기업의 올해 경기 전망도 암울했다. 코파스가 조사한 기업의 59%는 올해 성장이 전년보다 둔화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성장 둔화를 전망한 기업은 3분의 1에 불과했다. 코파스는 16년 전 이 조사를 시작한 이래 성장 둔화를 전망한 기업이 절반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SCMP는 "미국과의 무역전쟁 등으로 인한 경기하강에 더해 중국 정부의 디레버리징(부채 감축) 정책이 기업들의 자금난을 불러왔다"며 "올해도 경기 전망이 좋지 않아 어려운 한 해를 예상하는 기업들이 많다"고 전했다. ssa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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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AI기반 클라우드로 사이버공격 탐지·차단
삼성SDS, AI기반 클라우드로 사이버공격 탐지·차단 보안 토털 서비스 강화…정보유출 차단 기술도 공개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삼성SDS는 클라우드 보안 토털 서비스사업을 강화한다. 삼성SDS는 14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클라우드 보안의 특징과 위협을 소개하고, 삼성SDS의 기술과 경험이 축적된 '클라우드 보안 토털 서비스'를 공개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보안관제 서비스로 사이버공격을 방어한다. 이 서비스는 삼성SDS가 축적한 보안 위협정보(TI·Threat Intelligence)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사이버공격을 자동으로 탐지·분석하고 공격을 차단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한다. 삼성SDS는 기업의 중요 데이터가 외부로 나가지 못하도록 정보유출방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 사용자 행위·접속 기기·위치 등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해 사용자의 고의 또는 실수로 인한 정보유출 행위를 탐지해 막는다. 삼성SDS는 해커가 클라우드에 침입해 데이터를 외부로 갖고 나가도 쓸모없게 만드는 2개 기술을 선보였다. 이 중 화이트박스 암호기술은 데이터 복호화에 필요한 암호키를 삼성SDS 자체 알고리즘을 적용해 수학적으로 변환시켜 해커가 찾지 못하게 한다. 동형암호 기반 분석 기술은 암호화된 데이터를 복호화없이 그대로 분석함으로써 개인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 유출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는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의 애플리케이션·인프라·데이터를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신기술을 적용한 최고 수준의 보안 서비스로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고객의 고민을 해결해 주겠다"고 밝혔다. chunj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삼성SDS, AI기반 클라우드로 사이버공격 탐지·차단 보안 토털 서비스 강화…정보유출 차단 기술도 공개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삼성SDS는 클라우드 보안 토털 서비스사업을 강화한다. 삼성SDS는 14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클라우드 보안의 특징과 위협을 소개하고, 삼성SDS의 기술과 경험이 축적된 '클라우드 보안 토털 서비스'를 공개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보안관제 서비스로 사이버공격을 방어한다. 이 서비스는 삼성SDS가 축적한 보안 위협정보(TI·Threat Intelligence)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사이버공격을 자동으로 탐지·분석하고 공격을 차단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한다. 삼성SDS는 기업의 중요 데이터가 외부로 나가지 못하도록 정보유출방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 사용자 행위·접속 기기·위치 등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해 사용자의 고의 또는 실수로 인한 정보유출 행위를 탐지해 막는다. 삼성SDS는 해커가 클라우드에 침입해 데이터를 외부로 갖고 나가도 쓸모없게 만드는 2개 기술을 선보였다. 이 중 화이트박스 암호기술은 데이터 복호화에 필요한 암호키를 삼성SDS 자체 알고리즘을 적용해 수학적으로 변환시켜 해커가 찾지 못하게 한다. 동형암호 기반 분석 기술은 암호화된 데이터를 복호화없이 그대로 분석함으로써 개인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 유출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는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의 애플리케이션·인프라·데이터를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신기술을 적용한 최고 수준의 보안 서비스로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고객의 고민을 해결해 주겠다"고 밝혔다. chunj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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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디스플레이 베트남법인, 작년 영업이익 20% 감소
삼성전자·디스플레이 베트남법인, 작년 영업이익 20% 감소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법인의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평균 20% 줄었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14일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현지 스마트폰 생산법인인 삼성전자 타이응우옌과 박닌, 호찌민 가전복합단지(SEHC),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의 2018년도 영업이익은 47억 달러(약 5조3천180억원)로 전년보다 20% 감소했다. 특히 삼성전자 타이응우옌의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0.6% 줄었고, 삼성전자 박닌도 전년보다 8.5% 감소한 영업이익을 냈다.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법인의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18% 감소했다. SEHC의 영업이익만 전년보다 10%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youngky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삼성전자·디스플레이 베트남법인, 작년 영업이익 20% 감소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법인의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평균 20% 줄었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14일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현지 스마트폰 생산법인인 삼성전자 타이응우옌과 박닌, 호찌민 가전복합단지(SEHC),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의 2018년도 영업이익은 47억 달러(약 5조3천180억원)로 전년보다 20% 감소했다. 특히 삼성전자 타이응우옌의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0.6% 줄었고, 삼성전자 박닌도 전년보다 8.5% 감소한 영업이익을 냈다.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법인의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18% 감소했다. SEHC의 영업이익만 전년보다 10%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youngky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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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침] 경제 (국민은행 신임 사외이사에 안강현·석승훈…)
[고침] 경제 (국민은행 신임 사외이사에 안강현·석승훈…) 국민은행 신임 사외이사에 안강현·석승훈…1명 증원(종합) "법률·리스크 관리 강화"…권숙교·유승원은 재선임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KB국민은행이 안강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과 석승훈 서울대 경영대학원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로 영입하기로 했다. 임기가 만료된 박순애 사외이사가 물러나고 2명의 신임 사외이사가 추천되면서 사외이사 총원은 4명에서 5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14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국민은행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고 안 원장과 석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안 원장은 대한상사원 국제중재인 등을 지낸 법률전문가다. 석 교수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보험학 박사 학위를 받은 리스크 관리 전문가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부교수 등을 지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신임 사외이사를 영입해 법률·리스크 분야를 강화한 것"이라며 "은행·주주 등 이해관계자의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신임 사외이사 후보 추천은 현 사외이사의 임기 만료와 관련 법령 개정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권숙교·유승원·박순애 등 3명이다. 이중 권숙교·유승원 등 2명은 전날 사외이사후보추천위에서 재선임 후보로 추천됐고, 박순애 사외이사만 사외이사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현 사외이사 중 1명만 물러나고 2명이 신임 후보로 추천되면서 사외이사 정원은 임기가 남은 임승태 사외이사를 포함, 총 4명에서 5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국민은행 측은 이사회 감사위원이 리스크관리위원을 겸직할 수 없도록 한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안에 따라 사외이사 정원을 늘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사회 감사위원은 사외이사 2명과 상임감사 1명, 리스크관리위원은 사외이사 2명과 상임이사 1명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사외이사 추천안은 오는 21일 열리는 KB국민은행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고침] 경제 (국민은행 신임 사외이사에 안강현·석승훈…) 국민은행 신임 사외이사에 안강현·석승훈…1명 증원(종합) "법률·리스크 관리 강화"…권숙교·유승원은 재선임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KB국민은행이 안강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과 석승훈 서울대 경영대학원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로 영입하기로 했다. 임기가 만료된 박순애 사외이사가 물러나고 2명의 신임 사외이사가 추천되면서 사외이사 총원은 4명에서 5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14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국민은행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고 안 원장과 석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안 원장은 대한상사원 국제중재인 등을 지낸 법률전문가다. 석 교수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보험학 박사 학위를 받은 리스크 관리 전문가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부교수 등을 지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신임 사외이사를 영입해 법률·리스크 분야를 강화한 것"이라며 "은행·주주 등 이해관계자의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신임 사외이사 후보 추천은 현 사외이사의 임기 만료와 관련 법령 개정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권숙교·유승원·박순애 등 3명이다. 이중 권숙교·유승원 등 2명은 전날 사외이사후보추천위에서 재선임 후보로 추천됐고, 박순애 사외이사만 사외이사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현 사외이사 중 1명만 물러나고 2명이 신임 후보로 추천되면서 사외이사 정원은 임기가 남은 임승태 사외이사를 포함, 총 4명에서 5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국민은행 측은 이사회 감사위원이 리스크관리위원을 겸직할 수 없도록 한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안에 따라 사외이사 정원을 늘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사회 감사위원은 사외이사 2명과 상임감사 1명, 리스크관리위원은 사외이사 2명과 상임이사 1명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사외이사 추천안은 오는 21일 열리는 KB국민은행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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