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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호타이어 노조 "경영정상화 더블스타·중국 정부가 나서야"
금호타이어 노조 "경영정상화 더블스타·중국 정부가 나서야" 15일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이 중국공장 정상화에 더블스타와 중국 정부가 나서기를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연다. 14일 금호타이어 노조는 한·중 노동자 생존권 보장과 경영정상화 해결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15일 오후 1시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앞에서 연다. 노조는 최근 대자보를 통해 "가동률이 50% 이하로 떨어진 중국공장 부실 문제가 금호타이어 정상화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경영진이 밝힌 중국공장 운용자금 400억원 증자는 부실을 더 키울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영업상황을 보면 근본적인 해결 없이 중국공장 증자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며 "중국공장 증자금 400억원을 해외영업망개선, 마케팅투자, 연구개발, 설비투자금으로 돌려 경영정상화 기금으로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 관계자는 "더블스타가 국영기업인 만큼 중국 정부도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는 취지에서 중국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h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금호타이어 노조 "경영정상화 더블스타·중국 정부가 나서야" 15일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이 중국공장 정상화에 더블스타와 중국 정부가 나서기를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연다. 14일 금호타이어 노조는 한·중 노동자 생존권 보장과 경영정상화 해결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15일 오후 1시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앞에서 연다. 노조는 최근 대자보를 통해 "가동률이 50% 이하로 떨어진 중국공장 부실 문제가 금호타이어 정상화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경영진이 밝힌 중국공장 운용자금 400억원 증자는 부실을 더 키울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영업상황을 보면 근본적인 해결 없이 중국공장 증자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며 "중국공장 증자금 400억원을 해외영업망개선, 마케팅투자, 연구개발, 설비투자금으로 돌려 경영정상화 기금으로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 관계자는 "더블스타가 국영기업인 만큼 중국 정부도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는 취지에서 중국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h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4
[국내]
한화시스템-초록우산, 구미 아동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한화시스템-초록우산, 구미 아동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원본부가 구미 아동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구미지역 아동센터 5개소와 협업해 지역 아동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문화 체험·과학 실습 교실·음식 만들기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한화시스템은 협약식 후에 구미사업장 직원들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함께 참여하는 교감형 교육 프로그램 '어깨동무 멘토-멘티'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성금 1천600만원도 함께 재단에 전달했다.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 김규백 사업장장은 "한화시스템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그리고 아동센터의 협력을 통해 교육기회가 보다 확대돼 구미지역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밝게 자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kb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화시스템-초록우산, 구미 아동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원본부가 구미 아동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구미지역 아동센터 5개소와 협업해 지역 아동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문화 체험·과학 실습 교실·음식 만들기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한화시스템은 협약식 후에 구미사업장 직원들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함께 참여하는 교감형 교육 프로그램 '어깨동무 멘토-멘티'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성금 1천600만원도 함께 재단에 전달했다.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 김규백 사업장장은 "한화시스템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그리고 아동센터의 협력을 통해 교육기회가 보다 확대돼 구미지역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밝게 자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kb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4
[국내]
SM상선 "현대상선과 합병 없다…美동부 노선 등 사업확대"
SM상선 "현대상선과 합병 없다…美동부 노선 등 사업확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SM그룹이 해운 부문 주력 계열사 SM상선과 현대상선[011200]의 통합 추진설에 대해 "통합 또는 합병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SM그룹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올해 흑자전환과 내년 미국 동부노선 진출 등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SM그룹 해운 부문 김칠봉 부회장은 "최근 SM상선과 현대상선의 합병설과 관련해 통합이나 합병계획이 없다"고 못 박은 뒤 통합설이 SM상선이나 현대상선에 모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도 통합설에 아쉬움을 표하면서 "올해는 SM상선이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한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신임 박기훈 대표를 중심으로 수익성 제고 등 과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도 SM상선 경영과 관련해 "2020년 미국 동부노선을 시작으로 중동 및 유럽 노선 신규개설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라며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SM상선은 작년 하반기 미주 노선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거둔 반기 흑자전환에 이어 올해 경영 개선을 이어가 연간 흑자전환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SM상선 "현대상선과 합병 없다…美동부 노선 등 사업확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SM그룹이 해운 부문 주력 계열사 SM상선과 현대상선[011200]의 통합 추진설에 대해 "통합 또는 합병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SM그룹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올해 흑자전환과 내년 미국 동부노선 진출 등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SM그룹 해운 부문 김칠봉 부회장은 "최근 SM상선과 현대상선의 합병설과 관련해 통합이나 합병계획이 없다"고 못 박은 뒤 통합설이 SM상선이나 현대상선에 모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도 통합설에 아쉬움을 표하면서 "올해는 SM상선이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한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신임 박기훈 대표를 중심으로 수익성 제고 등 과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도 SM상선 경영과 관련해 "2020년 미국 동부노선을 시작으로 중동 및 유럽 노선 신규개설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라며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SM상선은 작년 하반기 미주 노선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거둔 반기 흑자전환에 이어 올해 경영 개선을 이어가 연간 흑자전환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4
[국내]
서울시, 주민과 사회적경제 키운다…자조모임·조합 지원
서울시, 주민과 사회적경제 키운다…자조모임·조합 지원 공동주택 내 사업모델 발굴…주민기술학교·소셜벤처허브센터 설립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가 주민과 함께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삶의 질을 높여줄 사업모델을 함께 발굴하고, 시민자조 금융기관 설립도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사회적경제활성화 2.0 추진계획(2019∼2022)'을 14일 발표했다. 사회적경제는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 공동이익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경제 활동을 말한다. 서울의 사회적경제기업 수는 2012년 882개에서 지난달 4천505개로 5배 늘고, 매출액과 고용인원도 2배 이상 증가했지만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과 참여도는 여전히 낮은 편이다. 서울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시민 참여도를 높여 일상에서 사회적경제를 체감하도록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우선 공동주택 단지 내 사업모델 발굴을 지원하기로 했다. 주민들이 자조 모임을 통해 건강관리, 돌봄 등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하면 지원기관이 주민 중심의 사회적경제기업 설립을 돕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이런 방식의 '공동주택 같이 살림 프로젝트'를 올해 15개 공동주택 단지에서 시작해 2022년까지 35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커뮤니티당 3년간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기술교육 전문기관인 '주민기술학교'도 2022년까지 서울 시내 10곳에 조성한다. 학교 수료생에게는 지역관리기업을 설립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올해 5개 자치구에서 시작하는 '우리동네나눔반장' 사업은 2022년까지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 우리동네나눔반장은 돌봄SOS센터와 연계해 취약계층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시민 자조 기반 마련을 위해 '서울사회적경제공제조합' 설립을 지원하고, 조합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보증보험, 생활자금 융자 상품 등을 운영하게 할 예정이다. 민간 공동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회적경제기업과 비영리 단체에는 최대 10년간, 최대 25억 원을 저금리(2%)로 지원한다. 올해 6월에는 지하철2호선 선릉역 인근에 소셜벤처 약 30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서울소셜벤처허브센터'를 열고, 하반기에는 한강뚝섬지구에 사회적경제 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브랜드마켓을 연다. 서울시는 아울러 2022년까지 서울 시내 유휴 공공시설을 활용한 '사회적경제 지역거점 공간' 6곳을 조성하고, 사회투자기금에 1천억원을 추가로 출연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대상 사회적경제기업 물품과 서비스 '공공구매'는 작년 1천300억 원에서 2022년까지 1천700억 원으로 늘린다. 인재 양성을 위해 내년에는 서울시립대와 몬드라곤 팀아카데미가 공동운영하는 '체인지 메이커 랩'을 시립대 학과 과정에 개설한다. 또 해외 사회적기업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청년 인턴도 내년부터 매년 20명씩 선발해 파견할 계획이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시, 주민과 사회적경제 키운다…자조모임·조합 지원 공동주택 내 사업모델 발굴…주민기술학교·소셜벤처허브센터 설립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가 주민과 함께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삶의 질을 높여줄 사업모델을 함께 발굴하고, 시민자조 금융기관 설립도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사회적경제활성화 2.0 추진계획(2019∼2022)'을 14일 발표했다. 사회적경제는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 공동이익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경제 활동을 말한다. 서울의 사회적경제기업 수는 2012년 882개에서 지난달 4천505개로 5배 늘고, 매출액과 고용인원도 2배 이상 증가했지만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과 참여도는 여전히 낮은 편이다. 서울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시민 참여도를 높여 일상에서 사회적경제를 체감하도록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우선 공동주택 단지 내 사업모델 발굴을 지원하기로 했다. 주민들이 자조 모임을 통해 건강관리, 돌봄 등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하면 지원기관이 주민 중심의 사회적경제기업 설립을 돕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이런 방식의 '공동주택 같이 살림 프로젝트'를 올해 15개 공동주택 단지에서 시작해 2022년까지 35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커뮤니티당 3년간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기술교육 전문기관인 '주민기술학교'도 2022년까지 서울 시내 10곳에 조성한다. 학교 수료생에게는 지역관리기업을 설립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올해 5개 자치구에서 시작하는 '우리동네나눔반장' 사업은 2022년까지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 우리동네나눔반장은 돌봄SOS센터와 연계해 취약계층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시민 자조 기반 마련을 위해 '서울사회적경제공제조합' 설립을 지원하고, 조합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보증보험, 생활자금 융자 상품 등을 운영하게 할 예정이다. 민간 공동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회적경제기업과 비영리 단체에는 최대 10년간, 최대 25억 원을 저금리(2%)로 지원한다. 올해 6월에는 지하철2호선 선릉역 인근에 소셜벤처 약 30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서울소셜벤처허브센터'를 열고, 하반기에는 한강뚝섬지구에 사회적경제 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브랜드마켓을 연다. 서울시는 아울러 2022년까지 서울 시내 유휴 공공시설을 활용한 '사회적경제 지역거점 공간' 6곳을 조성하고, 사회투자기금에 1천억원을 추가로 출연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대상 사회적경제기업 물품과 서비스 '공공구매'는 작년 1천300억 원에서 2022년까지 1천700억 원으로 늘린다. 인재 양성을 위해 내년에는 서울시립대와 몬드라곤 팀아카데미가 공동운영하는 '체인지 메이커 랩'을 시립대 학과 과정에 개설한다. 또 해외 사회적기업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청년 인턴도 내년부터 매년 20명씩 선발해 파견할 계획이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4
[국내]
서울 용산구, 공동주택 모바일 시스템 'e-알리미' 도입
서울 용산구, 공동주택 모바일 시스템 'e-알리미' 도입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아파트 등 지역 내 공동주택에 모바일 공지·투표 시스템 'e-알리미'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e-알리미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자투표, 설문조사, 공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용산구는 시스템 운영업체 이웃닷컴과 계약을 맺고 다음 달부터 아파트 입주자 대표, 관리사무소장 등을 대상으로 운영 교육을 시작한다. 상반기 중에는 e-알리미를 통해 구와 아파트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하반기에는 아파트별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모바일 시스템을 통해 관리비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 용산구, 공동주택 모바일 시스템 'e-알리미' 도입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아파트 등 지역 내 공동주택에 모바일 공지·투표 시스템 'e-알리미'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e-알리미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자투표, 설문조사, 공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용산구는 시스템 운영업체 이웃닷컴과 계약을 맺고 다음 달부터 아파트 입주자 대표, 관리사무소장 등을 대상으로 운영 교육을 시작한다. 상반기 중에는 e-알리미를 통해 구와 아파트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하반기에는 아파트별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모바일 시스템을 통해 관리비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4
[국내]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새벽부터 '먹통'…"디도스 공격은 아냐"(종합)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새벽부터 '먹통'…"디도스 공격은 아냐"(종합) (로스앤젤레스·서울=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홍지인 기자 =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14일 새벽부터 장애를 일으키고 있다. 페이스북은 이날 새벽 2시 49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페이스북 앱 접속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며 장애 발생 사실을 처음 밝혔다. 잠시 뒤 페이스북은 "우리는 이 문제를 가능한 한 빨리 해결하려고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 문제가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과 관련이 없다는 것은 확인해 줄 수 있다"고 트윗했다. 인스타그램도 오전 7시께 트위터를 통해 장애 발생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오전 11시 현재까지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장애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페이스북 측은 장애 발생 원인 등에 대해 별다른 추가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새벽 시간대이지만 '페이스북 오류', '인스타그램 오류'가 국내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국내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오류에 관해 얘기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페이스북 서버에 무슨 일이 있나요? 오전 내내 접속이 매우 어렵군요"라며 불편을 호소했다.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이상 징후는 미 동부시간 이날 정오(한국시각 오전 1시)께부터 시작됐으며 현재 메시지 전송과 메신저 기능 등 주요 기능 사용이 제한되고 있다. 웹사이트 정상작동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다운디텍터닷컴(Downdetector.com)은 미국·유럽·남미·아시아에 걸쳐 페이스북 불능 사례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은 전 세계적으로 22억 명이 사용하는 세계 최대 규모 SNS다. oakchul@yna.co.kr,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새벽부터 '먹통'…"디도스 공격은 아냐"(종합) (로스앤젤레스·서울=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홍지인 기자 =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14일 새벽부터 장애를 일으키고 있다. 페이스북은 이날 새벽 2시 49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페이스북 앱 접속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며 장애 발생 사실을 처음 밝혔다. 잠시 뒤 페이스북은 "우리는 이 문제를 가능한 한 빨리 해결하려고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 문제가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과 관련이 없다는 것은 확인해 줄 수 있다"고 트윗했다. 인스타그램도 오전 7시께 트위터를 통해 장애 발생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오전 11시 현재까지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장애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페이스북 측은 장애 발생 원인 등에 대해 별다른 추가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새벽 시간대이지만 '페이스북 오류', '인스타그램 오류'가 국내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국내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오류에 관해 얘기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페이스북 서버에 무슨 일이 있나요? 오전 내내 접속이 매우 어렵군요"라며 불편을 호소했다.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이상 징후는 미 동부시간 이날 정오(한국시각 오전 1시)께부터 시작됐으며 현재 메시지 전송과 메신저 기능 등 주요 기능 사용이 제한되고 있다. 웹사이트 정상작동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다운디텍터닷컴(Downdetector.com)은 미국·유럽·남미·아시아에 걸쳐 페이스북 불능 사례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은 전 세계적으로 22억 명이 사용하는 세계 최대 규모 SNS다. oakchul@yna.co.kr,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4
[국내]
박용만 "韓 신남방·말레이 동방정책은 FTA 공동연구가 출발점"
박용만 "韓 신남방·말레이 동방정책은 FTA 공동연구가 출발점" 삼성·현대차·SK·LG 등 기업인·경제단체장 등 경제인 대거 참석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4일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두 정상이 양국 FTA(자유무역협정) 타당성 공동연구를 하기로 결정한 것을 환영하며 두 나라 경제정책의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 평가했다. 그는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말레이시아상공회의소(NCCIM)·말레이시아투자진흥청(MIDA)과 공동으로 개최한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의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박 회장은 "한·말레이시아 FTA 공동연구는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말레이시아의 동방정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경제인들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박 회장은 "풍부한 자원과 법과 제도 등 말레이시아의 기업환경을 우수하게 평가하는 한국 기업인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이 말레이시아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변화를 궁금해하고, 합작회사를 만들어야 하는데 신뢰할 수 있는 현지 파트너를 구하기 어렵다는 말씀을 주셨다"며 경제인들의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오늘 참석한 경제 단체들과 협의해서 좀 더 체계적이고 정례적 만남을 위한 솔루션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떠 리옹 얍 말레이시아상공회의소 회장도 인사말에서 "한국은 첨단분야 등 여러 산업을 선도하는 만큼, 오늘 자리를 통해서 양국 경제인들이 더 많은 사업의 가능성을 찾아내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데럴 레이킹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 장관도 "한국은 말레이시아의 주요 투자국 중 하나로서 말레이시아 경제성장의 한 축을 담당한다"며 "많은 한국 기업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말레이시아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포럼은 2010년 이후 9년 만에 열린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한국 측에서는 박 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005380]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096770] 사장, 송대현 LG전자[066570] 사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경제·기관단체에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하는 등 경제계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이날 포럼의 발표 세션에서는 말레이시아 투자개발청이 '말레이시아 신정부 경제정책 소개'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신남방정책과 한·말레이시아 협력의 미래'를 발표하는 등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말레이시아의 '동방정책'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ykb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박용만 "韓 신남방·말레이 동방정책은 FTA 공동연구가 출발점" 삼성·현대차·SK·LG 등 기업인·경제단체장 등 경제인 대거 참석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4일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두 정상이 양국 FTA(자유무역협정) 타당성 공동연구를 하기로 결정한 것을 환영하며 두 나라 경제정책의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 평가했다. 그는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말레이시아상공회의소(NCCIM)·말레이시아투자진흥청(MIDA)과 공동으로 개최한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의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박 회장은 "한·말레이시아 FTA 공동연구는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말레이시아의 동방정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경제인들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박 회장은 "풍부한 자원과 법과 제도 등 말레이시아의 기업환경을 우수하게 평가하는 한국 기업인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이 말레이시아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변화를 궁금해하고, 합작회사를 만들어야 하는데 신뢰할 수 있는 현지 파트너를 구하기 어렵다는 말씀을 주셨다"며 경제인들의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오늘 참석한 경제 단체들과 협의해서 좀 더 체계적이고 정례적 만남을 위한 솔루션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떠 리옹 얍 말레이시아상공회의소 회장도 인사말에서 "한국은 첨단분야 등 여러 산업을 선도하는 만큼, 오늘 자리를 통해서 양국 경제인들이 더 많은 사업의 가능성을 찾아내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데럴 레이킹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 장관도 "한국은 말레이시아의 주요 투자국 중 하나로서 말레이시아 경제성장의 한 축을 담당한다"며 "많은 한국 기업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말레이시아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포럼은 2010년 이후 9년 만에 열린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한국 측에서는 박 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005380]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096770] 사장, 송대현 LG전자[066570] 사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경제·기관단체에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하는 등 경제계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이날 포럼의 발표 세션에서는 말레이시아 투자개발청이 '말레이시아 신정부 경제정책 소개'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신남방정책과 한·말레이시아 협력의 미래'를 발표하는 등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말레이시아의 '동방정책'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ykb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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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지능형 특허넷 구축…특허 출원 편리해진다
AI 기반 지능형 특허넷 구축…특허 출원 편리해진다 특허청, 차세대 스마트 특허넷 구축 5개년 계획 추진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특허청이 올해부터 5년에 걸쳐 인공지능(AI) 등 최신 지능정보기술을 적용한 특허 정보시스템인 '차세대 스마트 특허넷' 구축을 추진한다. 올해는 4월부터 98억원을 들어 AI 기계번역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자출원서비스를 사용자 친화형으로 개선하며, 컴퓨팅 성능을 향상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14일 특허청에 따르면 특허 심사 때 검색해야 하는 국내외 선행기술 문헌이 급속히 늘면서 현재의 특허넷으로는 신속·정확한 심사·심판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부담이 큰 상태다. 이에 따라 심사관들이 문자뿐 아니라 이미지, 도면, 화학 구조식 등으로 구성된 선행문헌을 더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AI 검색시스템을 구축한다. 심사관들이 언어장벽 없이 전 세계의 선행문헌을 폭넓고 정확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품질이 좋은 AI 기계번역 서비스로 전환한다. 국민이 상담원의 근무시간에 상관없이 365일 24시간 신속하고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는 AI 상담시스템도 구축한다. 스마트폰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특허·상표 등을 출원하고 진행 경과를 조회하며, 수수료 납부도 가능한 모바일 전자출원서비스를 구축한다. 공인인증서 외에 지문, 홍채, 이메일 등 다양한 정부표준인증체계를 전자출원서비스에 적용해 접속 편의성을 높인다. 국민이 간소화된 서식으로 편리하게 출원할 수 있도록 전자출원서비스를 웹 기반 시스템으로 재구축하고, 출원서 작성 때 선행기술 존재 여부와 각종 오류 등을 자동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식재산정보 서비스기업들이 AI 기반의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활용가치가 높은 기계번역 학습데이터, 특허도면부호, 상표 이미지 특성정보 등을 가공·구축해 민간과 공유한다. 사용자가 온라인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직접 검색·선택하고 원하는 형태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지식재산 보급서비스 플랫폼(KIPRIS PLUS)을 고도화한다. 민간에서 개발한 최신 기술과 공개 소프트웨어 등을 시스템에 바로 적용해 활용할 수 있도록 특허넷을 개방형 구조로 전환하고, 방대한 데이터의 고속처리가 요구되는 AI 학습, 빅데이터 분석 등을 원활히 지원할 수 있도록 전산 자원을 고속컴퓨팅 환경으로 구축한다. 문삼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차세대 스마트 특허넷은 특허 행정서비스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게 혁신하고, 우리나라가 지식재산 강국으로서 경쟁력을 공고히 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라며 "시스템 혁신이 특허 행정서비스 혁신으로 이어지고, 대한민국이 지식재산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ye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AI 기반 지능형 특허넷 구축…특허 출원 편리해진다 특허청, 차세대 스마트 특허넷 구축 5개년 계획 추진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특허청이 올해부터 5년에 걸쳐 인공지능(AI) 등 최신 지능정보기술을 적용한 특허 정보시스템인 '차세대 스마트 특허넷' 구축을 추진한다. 올해는 4월부터 98억원을 들어 AI 기계번역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자출원서비스를 사용자 친화형으로 개선하며, 컴퓨팅 성능을 향상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14일 특허청에 따르면 특허 심사 때 검색해야 하는 국내외 선행기술 문헌이 급속히 늘면서 현재의 특허넷으로는 신속·정확한 심사·심판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부담이 큰 상태다. 이에 따라 심사관들이 문자뿐 아니라 이미지, 도면, 화학 구조식 등으로 구성된 선행문헌을 더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AI 검색시스템을 구축한다. 심사관들이 언어장벽 없이 전 세계의 선행문헌을 폭넓고 정확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품질이 좋은 AI 기계번역 서비스로 전환한다. 국민이 상담원의 근무시간에 상관없이 365일 24시간 신속하고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는 AI 상담시스템도 구축한다. 스마트폰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특허·상표 등을 출원하고 진행 경과를 조회하며, 수수료 납부도 가능한 모바일 전자출원서비스를 구축한다. 공인인증서 외에 지문, 홍채, 이메일 등 다양한 정부표준인증체계를 전자출원서비스에 적용해 접속 편의성을 높인다. 국민이 간소화된 서식으로 편리하게 출원할 수 있도록 전자출원서비스를 웹 기반 시스템으로 재구축하고, 출원서 작성 때 선행기술 존재 여부와 각종 오류 등을 자동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식재산정보 서비스기업들이 AI 기반의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활용가치가 높은 기계번역 학습데이터, 특허도면부호, 상표 이미지 특성정보 등을 가공·구축해 민간과 공유한다. 사용자가 온라인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직접 검색·선택하고 원하는 형태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지식재산 보급서비스 플랫폼(KIPRIS PLUS)을 고도화한다. 민간에서 개발한 최신 기술과 공개 소프트웨어 등을 시스템에 바로 적용해 활용할 수 있도록 특허넷을 개방형 구조로 전환하고, 방대한 데이터의 고속처리가 요구되는 AI 학습, 빅데이터 분석 등을 원활히 지원할 수 있도록 전산 자원을 고속컴퓨팅 환경으로 구축한다. 문삼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차세대 스마트 특허넷은 특허 행정서비스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게 혁신하고, 우리나라가 지식재산 강국으로서 경쟁력을 공고히 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라며 "시스템 혁신이 특허 행정서비스 혁신으로 이어지고, 대한민국이 지식재산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ye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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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엑시언트 프로' 고장 나면 대차비용 지원한다
현대차, '엑시언트 프로' 고장 나면 대차비용 지원한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올해 초 출시한 대형 트럭 '엑시언트 프로'에 특화된 정비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 말까지 엑시언트 프로 트랙터로 화물을 운송하다 차량이 고장 나 차량을 대차해 운행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체차량을 빌리는데 드는 대차비용 보상 서비스를 업계 처음으로 실시한다. 현대차는 상용차 고객들이 차량 고장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하고 정비 서비스 경쟁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엑시언트 프로 구매 고객과 블루핸즈 정비사를 1대 1로 연결해주는 전담 정비사 제도를 도입해 신속하고 편리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밖에 '현대 트럭&버스 서비스' 앱을 활용한 상용차 예약 정비시스템 제공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도 마련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용차는 주로 생계 수단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고객이 쉽게 접근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정비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서비스 대상 차종을 확대하는 등 상용차 고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stdu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대차, '엑시언트 프로' 고장 나면 대차비용 지원한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올해 초 출시한 대형 트럭 '엑시언트 프로'에 특화된 정비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 말까지 엑시언트 프로 트랙터로 화물을 운송하다 차량이 고장 나 차량을 대차해 운행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체차량을 빌리는데 드는 대차비용 보상 서비스를 업계 처음으로 실시한다. 현대차는 상용차 고객들이 차량 고장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하고 정비 서비스 경쟁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엑시언트 프로 구매 고객과 블루핸즈 정비사를 1대 1로 연결해주는 전담 정비사 제도를 도입해 신속하고 편리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밖에 '현대 트럭&버스 서비스' 앱을 활용한 상용차 예약 정비시스템 제공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도 마련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용차는 주로 생계 수단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고객이 쉽게 접근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정비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서비스 대상 차종을 확대하는 등 상용차 고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stdu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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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소매판매·산업생산 부진 지속…투자는 다소 회복
中 소매판매·산업생산 부진 지속…투자는 다소 회복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미중 무역 전쟁의 충격파 속에서 중국의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등 경기 활력과 관련된 주요 경제 지표가 지속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4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2월 소매판매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8.2% 증가했다. 중국의 월간 소매판매 증가율은 작년 11월 15년 만에 최저치인 8.1%를 기록하고 나서 뚜렷한 반등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2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5.3%로 시장 전망치인 5.6%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작년 11월 기록한 저점(5.4%)보다 밑으로 내려갔다. 중국 정부가 경기둔화에 대응해 작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지방정부의 인프라 투자를 독려 중인 가운데 1∼2월 고정자산투자는 작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작년 1∼8월 5.3%를 기록해 관련 통계가 있는 1995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나서 점진적인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 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中 소매판매·산업생산 부진 지속…투자는 다소 회복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미중 무역 전쟁의 충격파 속에서 중국의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등 경기 활력과 관련된 주요 경제 지표가 지속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4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2월 소매판매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8.2% 증가했다. 중국의 월간 소매판매 증가율은 작년 11월 15년 만에 최저치인 8.1%를 기록하고 나서 뚜렷한 반등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2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5.3%로 시장 전망치인 5.6%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작년 11월 기록한 저점(5.4%)보다 밑으로 내려갔다. 중국 정부가 경기둔화에 대응해 작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지방정부의 인프라 투자를 독려 중인 가운데 1∼2월 고정자산투자는 작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작년 1∼8월 5.3%를 기록해 관련 통계가 있는 1995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나서 점진적인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 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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