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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삼성전자, 셰프가 추천하는 전기레인지 인덕션 '쿠킹쇼'
삼성전자, 셰프가 추천하는 전기레인지 인덕션 '쿠킹쇼' 美·유럽 이어 국내시장 공략…"미세먼지 공포에 올해 100만대 전망"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최근 '미세먼지 공포'에 따라 급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서겠다고 12일 선언했다. 그동안 미국과 유럽 시장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했으나 국내에서도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출시하면서 홍보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충무로에 있는 '샘표[007540] 우리맛 공간'에서 2019년형 삼성 전기레인지 인덕션 쇼케이스 행사를 열고 신제품의 특징을 소개하는 한편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 전망을 내놨다. 특히 행사에는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삼성 클럽 드 셰프' 소속의 강민구 셰프가 셰프컬렉션 인덕션을 활용해 요리하는 '쿠킹쇼'도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은 최근 극심한 미세먼지와 공기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고조로 지난해 약 80만대에서 올해는 100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화구 3개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의 경우 연평균 25%의 고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기술과 더 다양해진 라인업으로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유럽에서 전기레인지 인덕션을 판매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진출 2년만인 지난해 시장점유율 2위에 오르며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해외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국내 시장을 겨냥해 셰프컬렉션을 포함해 인덕션 라인업을 기존의 4종에서 9종으로 확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양혜순 생활가전사업부 상품전략팀 상무는 "최근 미세먼지 등에 대한 우려로 전기레인지가 필수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강력한 화력에 요리의 맛을 살려주는 다양한 기능까지 갖춘 제품으로 국내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 샘표와 '우리 식문화 발전에 관한 업무 제휴'를 하고 충무로 '샘표 우리맛 공간'에 셰프컬렉션 라인업을 갖춘 '삼성 쿠킹 스튜디오'를 열었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삼성전자, 셰프가 추천하는 전기레인지 인덕션 '쿠킹쇼' 美·유럽 이어 국내시장 공략…"미세먼지 공포에 올해 100만대 전망"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최근 '미세먼지 공포'에 따라 급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서겠다고 12일 선언했다. 그동안 미국과 유럽 시장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했으나 국내에서도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출시하면서 홍보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충무로에 있는 '샘표[007540] 우리맛 공간'에서 2019년형 삼성 전기레인지 인덕션 쇼케이스 행사를 열고 신제품의 특징을 소개하는 한편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 전망을 내놨다. 특히 행사에는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삼성 클럽 드 셰프' 소속의 강민구 셰프가 셰프컬렉션 인덕션을 활용해 요리하는 '쿠킹쇼'도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은 최근 극심한 미세먼지와 공기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고조로 지난해 약 80만대에서 올해는 100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화구 3개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의 경우 연평균 25%의 고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기술과 더 다양해진 라인업으로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유럽에서 전기레인지 인덕션을 판매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진출 2년만인 지난해 시장점유율 2위에 오르며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해외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국내 시장을 겨냥해 셰프컬렉션을 포함해 인덕션 라인업을 기존의 4종에서 9종으로 확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양혜순 생활가전사업부 상품전략팀 상무는 "최근 미세먼지 등에 대한 우려로 전기레인지가 필수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강력한 화력에 요리의 맛을 살려주는 다양한 기능까지 갖춘 제품으로 국내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 샘표와 '우리 식문화 발전에 관한 업무 제휴'를 하고 충무로 '샘표 우리맛 공간'에 셰프컬렉션 라인업을 갖춘 '삼성 쿠킹 스튜디오'를 열었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2
[국내]
넥슨, 상반기 모바일게임 10여종 쏟아낸다…'크아' 21일 출시
넥슨, 상반기 모바일게임 10여종 쏟아낸다…'크아' 21일 출시 "넥슨 둘러싼 외부 환경, 개발 일정에 영향 없어"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넥슨이 상반기 모바일게임을 10종 넘게 쏟아낸다. 기존 자사 인기 온라인 게임을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과 신규 IP(지식재산권)게임을 함께 발표했다. 넥슨은 12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를 이달 21일 국내 및 글로벌 출시한다고 밝혔다.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BnB는 넥슨의 대표 온라인 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모바일로 옮긴 캐주얼 게임이다. 상대방을 물풍선에 가둬 터뜨리는 등 원작의 재미 요소를 그대로 구현했다. 원작 온라인게임 '바람의 나라'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 '바람의 나라: 연'도 올여름 출시된다. 이외에도 신규 IP, 해외 유명 IP를 활용한 게임도 다수 출격을 앞뒀다. 영웅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린: 더 라이트브링어'는 이달 14일 출시된다. 넥슨은 슈퍼애시드가 개발한 액션 RPG '마기아: 카르마 사가'도 이날 공개하고 상반기 중 국내, 글로벌 출시한다고 예고했다. 일본 토호주식회사의 '고질라' IP를 활용한 '고질라 디펜스 포스'는 오는 5월 국내외 출시된다. 네오플 '스튜디오42'의 신작이다. 유저는 세계 주요 도시에 등장한 역대 고질라 시리즈의 괴수 100여종을 상대로 기지를 건설하고 강화해 도시를 방어한다. 일본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RPG '시노앨리스'도 올해 상반기 중 국내 및 글로벌에서 선보이기로 했다. 국내 인기게임의 글로벌 진출도 확대된다. '야생의 땅: 듀랑고'는 상반기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전역에서 서비스를 진행한다. '오버히트'는 상반기 내 150여 개국에서 사전예약 및 출시에 돌입하고, 메이플스토리M은 4월 일본 시장에 출시된다. 넥슨은 앞서 올해 1월 17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스피릿위시를 시작으로 '다크어벤저 크로스'(2월 13일 일본 출시), '런닝맨 히어로즈'(2월 21일 출시), ' 런웨이 스토리(3월 6일 출시) 등 4종의 게임을 출시했다. 상반기 출시·해외 진출하는 모바일게임만 14종이다. 넥슨은 많은 타이틀을 출시하지만 다양한 유저 풀과 장르 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일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김현 넥슨 부사장은 이날 "넥슨만의 경쟁력을 증명하는 다양성을 갖춘 모바일게임을 대거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도 플랫폼과 장르를 넘어 도전적인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용석 넥슨 모바일사업본부 부본부장은 넥슨 매각을 둘러싼 우려에 관련해 "회사 외부의 환경 변화와 전혀 상관없이 내부 개발과 퍼블리싱(유통)을 탄탄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넥슨, 상반기 모바일게임 10여종 쏟아낸다…'크아' 21일 출시 "넥슨 둘러싼 외부 환경, 개발 일정에 영향 없어"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넥슨이 상반기 모바일게임을 10종 넘게 쏟아낸다. 기존 자사 인기 온라인 게임을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과 신규 IP(지식재산권)게임을 함께 발표했다. 넥슨은 12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를 이달 21일 국내 및 글로벌 출시한다고 밝혔다.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BnB는 넥슨의 대표 온라인 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모바일로 옮긴 캐주얼 게임이다. 상대방을 물풍선에 가둬 터뜨리는 등 원작의 재미 요소를 그대로 구현했다. 원작 온라인게임 '바람의 나라'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 '바람의 나라: 연'도 올여름 출시된다. 이외에도 신규 IP, 해외 유명 IP를 활용한 게임도 다수 출격을 앞뒀다. 영웅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린: 더 라이트브링어'는 이달 14일 출시된다. 넥슨은 슈퍼애시드가 개발한 액션 RPG '마기아: 카르마 사가'도 이날 공개하고 상반기 중 국내, 글로벌 출시한다고 예고했다. 일본 토호주식회사의 '고질라' IP를 활용한 '고질라 디펜스 포스'는 오는 5월 국내외 출시된다. 네오플 '스튜디오42'의 신작이다. 유저는 세계 주요 도시에 등장한 역대 고질라 시리즈의 괴수 100여종을 상대로 기지를 건설하고 강화해 도시를 방어한다. 일본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RPG '시노앨리스'도 올해 상반기 중 국내 및 글로벌에서 선보이기로 했다. 국내 인기게임의 글로벌 진출도 확대된다. '야생의 땅: 듀랑고'는 상반기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전역에서 서비스를 진행한다. '오버히트'는 상반기 내 150여 개국에서 사전예약 및 출시에 돌입하고, 메이플스토리M은 4월 일본 시장에 출시된다. 넥슨은 앞서 올해 1월 17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스피릿위시를 시작으로 '다크어벤저 크로스'(2월 13일 일본 출시), '런닝맨 히어로즈'(2월 21일 출시), ' 런웨이 스토리(3월 6일 출시) 등 4종의 게임을 출시했다. 상반기 출시·해외 진출하는 모바일게임만 14종이다. 넥슨은 많은 타이틀을 출시하지만 다양한 유저 풀과 장르 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일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김현 넥슨 부사장은 이날 "넥슨만의 경쟁력을 증명하는 다양성을 갖춘 모바일게임을 대거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도 플랫폼과 장르를 넘어 도전적인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용석 넥슨 모바일사업본부 부본부장은 넥슨 매각을 둘러싼 우려에 관련해 "회사 외부의 환경 변화와 전혀 상관없이 내부 개발과 퍼블리싱(유통)을 탄탄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2
[국내]
중기부·구글, 창업 3~7년차 스타트업 도약 돕는다
중기부·구글, 창업 3~7년차 스타트업 도약 돕는다 '창구' 프로그램 운영…게임·앱 개발 60개사 뽑아 최대 3억원씩 지원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구글이 창업 도약기를 맞은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고자 손을 잡았다. 중기부와 구글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창구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 초기를 지나 도약기에 있는 앱·게임 개발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최대 총 230억원의 지원금과 교육·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름은 중기부의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과 '구글플레이'의 앞 자에서 땄다. 우선 창업 3~7년차 앱·게임 개발사 100곳을 뽑은 다음 대국민 오디션을 통해 60개사를 추려낸다. 이들을 대상으로 중기부는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 게임·앱 분야 전문기관을 소개해주고 애로사항을 해소해주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구글은 글로벌 기술·시장 추세와 마케팅 전략에 대한 교육·세미나 등을 지원한다. 특히 해외 진출 전략에 초점을 맞춘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별도 평가를 통해 선정된 게임 개발사에는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9' 참가 기회를 주고, 정부 기관의 연구개발(R&D) 지원사업(최대 4억원)도 연계해준다. 석종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스타트업을 지원할 때 민간의 전문성과 정부기관의 지원을 결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콘텐츠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에 애로가 있는 스타트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환 구글 한국 안드로이드 앱·게임 비즈니스 개발 총괄 상무는 "건강한 개발환경에서 앱을 개발하고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더 많은 사람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건강한 개발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창구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내달 초부터 3주 동안 받는다. 접수는 홈페이지(www.k-startup.go.kr)에서 한다.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중기부·구글, 창업 3~7년차 스타트업 도약 돕는다 '창구' 프로그램 운영…게임·앱 개발 60개사 뽑아 최대 3억원씩 지원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구글이 창업 도약기를 맞은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고자 손을 잡았다. 중기부와 구글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창구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 초기를 지나 도약기에 있는 앱·게임 개발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최대 총 230억원의 지원금과 교육·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름은 중기부의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과 '구글플레이'의 앞 자에서 땄다. 우선 창업 3~7년차 앱·게임 개발사 100곳을 뽑은 다음 대국민 오디션을 통해 60개사를 추려낸다. 이들을 대상으로 중기부는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 게임·앱 분야 전문기관을 소개해주고 애로사항을 해소해주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구글은 글로벌 기술·시장 추세와 마케팅 전략에 대한 교육·세미나 등을 지원한다. 특히 해외 진출 전략에 초점을 맞춘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별도 평가를 통해 선정된 게임 개발사에는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9' 참가 기회를 주고, 정부 기관의 연구개발(R&D) 지원사업(최대 4억원)도 연계해준다. 석종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스타트업을 지원할 때 민간의 전문성과 정부기관의 지원을 결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콘텐츠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에 애로가 있는 스타트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환 구글 한국 안드로이드 앱·게임 비즈니스 개발 총괄 상무는 "건강한 개발환경에서 앱을 개발하고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더 많은 사람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건강한 개발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창구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내달 초부터 3주 동안 받는다. 접수는 홈페이지(www.k-startup.go.kr)에서 한다.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2
[국내]
국회 산업위 법안소위, 'LPG 차 일반인 구매' 법 통과
국회 산업위 법안소위, 'LPG 차 일반인 구매' 법 통과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이은정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2일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를 열고 일반인들도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자동차의 LPG 연료 사용을 전면 폐지하도록 해 그동안 택시와 렌터카, 장애인 등에만 허용되었던 LPG 차량을 일반인에게도 확대·보급하는 내용을 담았다. 미세먼지 주범 중 하나로 꼽히는 경유차보다 미세먼지 발생량이 적은 LPG 차량에 대한 소비를 권장하는 차원이다. 최근 미세먼지를 줄여야 한다는 데 여야가 공감대를 이루면서, 여야 정책위의장은 지난 7일 국회에서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포함한 미세먼지 대책 관련 법안 7개를 오는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이언주 소위원장은 소위 종료 후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미세먼지를 완화한다는 취지도 있지만 그동안의 규제 진입장벽을 전면적으로 풀어서 시장에 맡기고 소비자가 선택하도록 한 것"이라며 "LPG도 화석연료의 일부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친환경·수소 하이브리드 쪽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wi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회 산업위 법안소위, 'LPG 차 일반인 구매' 법 통과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이은정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2일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를 열고 일반인들도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자동차의 LPG 연료 사용을 전면 폐지하도록 해 그동안 택시와 렌터카, 장애인 등에만 허용되었던 LPG 차량을 일반인에게도 확대·보급하는 내용을 담았다. 미세먼지 주범 중 하나로 꼽히는 경유차보다 미세먼지 발생량이 적은 LPG 차량에 대한 소비를 권장하는 차원이다. 최근 미세먼지를 줄여야 한다는 데 여야가 공감대를 이루면서, 여야 정책위의장은 지난 7일 국회에서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포함한 미세먼지 대책 관련 법안 7개를 오는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이언주 소위원장은 소위 종료 후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미세먼지를 완화한다는 취지도 있지만 그동안의 규제 진입장벽을 전면적으로 풀어서 시장에 맡기고 소비자가 선택하도록 한 것"이라며 "LPG도 화석연료의 일부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친환경·수소 하이브리드 쪽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wi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2
[국내]
현대모비스, 서울모터쇼 참가…"미래 자율주행 체험하세요"
현대모비스, 서울모터쇼 참가…"미래 자율주행 체험하세요"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현대모비스[012330]는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서울모터쇼'에 참가해 미래차 핵심기술들을 대거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전시관은 '미래 모빌리티를 조명하다'란 주제로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자율주행과 커넥티드, 친환경 등 미래차 핵심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민다. 가상공간 터치와 유리창 디스플레이 등 미래 자율주행차 안의 편의 기능들을 체험할 수 있는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전시한다. 또 다양한 라이팅 기술을 통해 외부와 소통하며 자율주행하는 콘셉트카를 전시한다. 현대모비스의 이런 미래 기술들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서 선보인 바 있다. 아울러 현대모비스가 공장에서 활용 중인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발전시스템과 원격 전자동 주차시스템, 지능형 헤드램프 등 핵심부품들도 전시한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전시회 기간 주말에는 서울모터쇼를 방문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초 과학기술을 가르쳐주는 주니어 공학교실도 마련한다. justdu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대모비스, 서울모터쇼 참가…"미래 자율주행 체험하세요"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현대모비스[012330]는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서울모터쇼'에 참가해 미래차 핵심기술들을 대거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전시관은 '미래 모빌리티를 조명하다'란 주제로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자율주행과 커넥티드, 친환경 등 미래차 핵심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민다. 가상공간 터치와 유리창 디스플레이 등 미래 자율주행차 안의 편의 기능들을 체험할 수 있는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전시한다. 또 다양한 라이팅 기술을 통해 외부와 소통하며 자율주행하는 콘셉트카를 전시한다. 현대모비스의 이런 미래 기술들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서 선보인 바 있다. 아울러 현대모비스가 공장에서 활용 중인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발전시스템과 원격 전자동 주차시스템, 지능형 헤드램프 등 핵심부품들도 전시한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전시회 기간 주말에는 서울모터쇼를 방문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초 과학기술을 가르쳐주는 주니어 공학교실도 마련한다. justdu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2
[국내]
"전셋집 찾아오면 싸게 재임대"…LH, 전세임대 입주자 모집
"전셋집 찾아오면 싸게 재임대"…LH, 전세임대 입주자 모집 14일부터 3천가구 입주 희망자 신청 접수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저소득 계층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14일부터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 3천가구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주택 전세임대는 자격요건을 갖춘 입주대상자가 거주하고 싶은 주택을 물색해오면 LH가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주거복지사업이다. 사업지역은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전역과 광역시·인구 8만명 이상의 도시이며, 수도권 918가구, 비수도권 2천82가구가 공급된다. 대상자는 사업지역별 시·군·자치구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거나 소득 대비 임차료 비율이 30% 이상인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계층,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장애인이다. 지원한도 금액은 수도권의 경우 최대 9천만원, 광역시는 7천만원, 기타 지역은 6천만원이며, 지원한도 내 전세금액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은 임대보증금으로 입주자가 부담한다. 월 임대료는 지원금액 중 임대보증금을 제외한 금액에 연 1∼2%의 금리를 적용해 산정한다. 수도권에 전세보증금이 8천만원인 주택을 전세임대하는 경우 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 400만원, 월 임대료는 12만6천660원이다. 임대기간은 2년 단위로 최대 2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입주신청기간은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이며, 입주자 모집공고문에 기재된 신청서류를 구비해 신청자 본인의 주민등록지 소재 주민센터(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전셋집 찾아오면 싸게 재임대"…LH, 전세임대 입주자 모집 14일부터 3천가구 입주 희망자 신청 접수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저소득 계층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14일부터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 3천가구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주택 전세임대는 자격요건을 갖춘 입주대상자가 거주하고 싶은 주택을 물색해오면 LH가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주거복지사업이다. 사업지역은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전역과 광역시·인구 8만명 이상의 도시이며, 수도권 918가구, 비수도권 2천82가구가 공급된다. 대상자는 사업지역별 시·군·자치구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거나 소득 대비 임차료 비율이 30% 이상인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계층,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장애인이다. 지원한도 금액은 수도권의 경우 최대 9천만원, 광역시는 7천만원, 기타 지역은 6천만원이며, 지원한도 내 전세금액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은 임대보증금으로 입주자가 부담한다. 월 임대료는 지원금액 중 임대보증금을 제외한 금액에 연 1∼2%의 금리를 적용해 산정한다. 수도권에 전세보증금이 8천만원인 주택을 전세임대하는 경우 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 400만원, 월 임대료는 12만6천660원이다. 임대기간은 2년 단위로 최대 2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입주신청기간은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이며, 입주자 모집공고문에 기재된 신청서류를 구비해 신청자 본인의 주민등록지 소재 주민센터(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2
[국내]
부산시 공무원 '골목투어'로 지역상권 활성화
부산시 공무원 '골목투어'로 지역상권 활성화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시는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들을 돕기 위해 공무원 골목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골목투어는 구·군에서 추천한 골목상권 72곳과 문화·예술 거리, 맛집·카페, 대표건축물 등 여행하기 좋은 곳을 시 공무원이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선 기초단체에서는 골목투어 대상지로 중구 역사문화 이야기를 담은 엔터테이너거리, 서구 송도 백송길, 1023피란수도 흔적길, 부산진구 전리단길, 남구 문화골목 및 향파문학거리, 금정구 부산대 젊음의 거리, 해운대 해리단길 등을 추천했다. 시 공무원과 공공기관은 부서별 또는 팀별로 해당 지역을 자율적으로 선정해 일과 중 2∼3시간 현장에서 지역상권 발전방안을 토론하고 소상공인 물품을 구매할 예정이다. 시는 6월 25일까지 이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지속할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p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부산시 공무원 '골목투어'로 지역상권 활성화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시는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들을 돕기 위해 공무원 골목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골목투어는 구·군에서 추천한 골목상권 72곳과 문화·예술 거리, 맛집·카페, 대표건축물 등 여행하기 좋은 곳을 시 공무원이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선 기초단체에서는 골목투어 대상지로 중구 역사문화 이야기를 담은 엔터테이너거리, 서구 송도 백송길, 1023피란수도 흔적길, 부산진구 전리단길, 남구 문화골목 및 향파문학거리, 금정구 부산대 젊음의 거리, 해운대 해리단길 등을 추천했다. 시 공무원과 공공기관은 부서별 또는 팀별로 해당 지역을 자율적으로 선정해 일과 중 2∼3시간 현장에서 지역상권 발전방안을 토론하고 소상공인 물품을 구매할 예정이다. 시는 6월 25일까지 이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지속할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p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2
[국내]
"北, 외국인 관광객 급증 감당못해 하루 1천명으로 입국 제한"
"北, 외국인 관광객 급증 감당못해 하루 1천명으로 입국 제한" 中글로벌타임스 "호텔·차량 부족해 외국인 관광객 수용 한계"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북미 정상회담 등의 영향으로 북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방북 관광객이 급증하자 북한이 수용 능력에 한계를 느껴 외국인 입국자를 하루 1천명으로 제한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오는 18일부터 외국인 입국자를 하루 1천명으로 제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중국국제여행사 등 다수의 중국 여행사들도 북한 관광 당국으로부터 중국인 입국자 수를 제한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북한 정부는 이런 방침을 아직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다. 북한의 이번 조치는 지난해 6월 1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늘기 시작하면서 지난해 7월과 8월에는 하루 평균 1천800여명에 달해 북한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한 소식통은 "매년 10만여명이 외국인이 방북하는데 이 가운데 80%가 중국에서 왔다"고 말했다. 평양 등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이 고려호텔 등으로 한정돼 있어 북한 당국이 외화벌이가 절실함에도 극약 처방을 내놓은 것으로 해석된다. 북한은 관광 산업을 통해 연간 4천400만 달러(한화 497억원)를 벌어들이는 것으로 추산된다. 뤼차오(呂超) 랴오닝성 사회과학원 연구원은 "북한이 유엔 대북 제재를 받고 있어 관광이 북한의 핵심 외화벌이 사업"이라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과 남북 관계 완화 등이 북한의 관광 산업을 크게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뤼 연구원은 올해 중국인들의 방북 규모가 지난해와 같거나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 대북 관련 여행사는 "북한은 외국인 접대를 위한 호텔과 차량이 제한돼있어 3월 말 관광 성수기에 관광객이 대규모로 몰려들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들은 단체 관광을 통해 베이징(北京)이나 선양(瀋陽)에서 비행기를 타거나 단둥(丹東)에서 기차를 타고서만 방북이 가능하다. president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北, 외국인 관광객 급증 감당못해 하루 1천명으로 입국 제한" 中글로벌타임스 "호텔·차량 부족해 외국인 관광객 수용 한계"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북미 정상회담 등의 영향으로 북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방북 관광객이 급증하자 북한이 수용 능력에 한계를 느껴 외국인 입국자를 하루 1천명으로 제한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오는 18일부터 외국인 입국자를 하루 1천명으로 제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중국국제여행사 등 다수의 중국 여행사들도 북한 관광 당국으로부터 중국인 입국자 수를 제한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북한 정부는 이런 방침을 아직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다. 북한의 이번 조치는 지난해 6월 1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늘기 시작하면서 지난해 7월과 8월에는 하루 평균 1천800여명에 달해 북한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한 소식통은 "매년 10만여명이 외국인이 방북하는데 이 가운데 80%가 중국에서 왔다"고 말했다. 평양 등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이 고려호텔 등으로 한정돼 있어 북한 당국이 외화벌이가 절실함에도 극약 처방을 내놓은 것으로 해석된다. 북한은 관광 산업을 통해 연간 4천400만 달러(한화 497억원)를 벌어들이는 것으로 추산된다. 뤼차오(呂超) 랴오닝성 사회과학원 연구원은 "북한이 유엔 대북 제재를 받고 있어 관광이 북한의 핵심 외화벌이 사업"이라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과 남북 관계 완화 등이 북한의 관광 산업을 크게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뤼 연구원은 올해 중국인들의 방북 규모가 지난해와 같거나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 대북 관련 여행사는 "북한은 외국인 접대를 위한 호텔과 차량이 제한돼있어 3월 말 관광 성수기에 관광객이 대규모로 몰려들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들은 단체 관광을 통해 베이징(北京)이나 선양(瀋陽)에서 비행기를 타거나 단둥(丹東)에서 기차를 타고서만 방북이 가능하다. president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2
[국내]
콜텍 해고노동자 단식농성 돌입…"해결할 사람은 사장뿐"
콜텍 해고노동자 단식농성 돌입…"해결할 사람은 사장뿐" '복직 투쟁' 13년 콜텍 해고노동자…콜텍 본사 정문에 단식 농성장 설치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2007년 정리해고 이후 13년째 복직 투쟁 중인 콜텍 해고노동자가 12일부로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콜텍 투쟁 승리를 위한 공동대책위'(공대위)는 이날 정오께 강서구 콜텍 본사 앞에서 콜텍지회 임재춘 조합원의 단식농성 돌입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콜텍 박영호 사장이 문제해결에 나설 때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소복을 입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임 조합원은 "노동자들이 자기 손 다치면서 기타를 만들었는데, 결과는 해고였다"며 "왜 30년 동안이나 기타를 열심히 만들어왔는지 후회된다"고 밝혔다. 임 조합원은 "박영호 사장은 명품기타를 만들 자격이 없다"며 "박 사장을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인근 콜텍지회 지회장 "지난 13년 동안 콜텍 해고노동자들은 고공농성과 단식, 점거농성 등 죽는 것만 빼고 안 해본 것이 없다"며 "또 다른 노동자가 곡기 끊어야 하는 이 현실이 참담하다"고 밝혔다. 이 지회장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이 문제를 야기한 박영호 사장뿐"이라며 "박 사장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정리해고를 사과하고, 해고노동자들을 복직시켜달라는 소박한 요구를 회사가 거부하고 있다"며 "돈밖에 모르는 회사, 사람보다 돈이 먼저인 악질기업"이라고 비판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공대위는 콜텍 본사 정문 앞에 단식 농성장을 설치했다. 공대위는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동조 단식을 하고, 콜텍 제조 기타 불매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콜텍 노동자들은 2007년 정리해고됐다. 2009년 정리해고 무효소송 항소심에서 이겼지만,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이던 2012년 대법원에서 판결이 뒤집혔다. 콜텍 해고 노동자 가운데 김경봉(60) 조합원은 복직 투쟁 중에 올해 정년을 맞았다. 올해 복직하지 못하면 내년에는 정년이 지나 복직이 불가능해진다. 이런 이유로 콜텍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대책위원회는 올해 집중 투쟁을 선포한 상태다. 콜텍 노사는 지난해 말부터 이달까지 8차례에 걸쳐 교섭을 해왔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달 7일에 열린 8차 교섭에서는 박영호 사장이 처음으로 교섭에 직접 참여하면서 세간의 관심이 쏠렸지만, 역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k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콜텍 해고노동자 단식농성 돌입…"해결할 사람은 사장뿐" '복직 투쟁' 13년 콜텍 해고노동자…콜텍 본사 정문에 단식 농성장 설치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2007년 정리해고 이후 13년째 복직 투쟁 중인 콜텍 해고노동자가 12일부로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콜텍 투쟁 승리를 위한 공동대책위'(공대위)는 이날 정오께 강서구 콜텍 본사 앞에서 콜텍지회 임재춘 조합원의 단식농성 돌입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콜텍 박영호 사장이 문제해결에 나설 때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소복을 입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임 조합원은 "노동자들이 자기 손 다치면서 기타를 만들었는데, 결과는 해고였다"며 "왜 30년 동안이나 기타를 열심히 만들어왔는지 후회된다"고 밝혔다. 임 조합원은 "박영호 사장은 명품기타를 만들 자격이 없다"며 "박 사장을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인근 콜텍지회 지회장 "지난 13년 동안 콜텍 해고노동자들은 고공농성과 단식, 점거농성 등 죽는 것만 빼고 안 해본 것이 없다"며 "또 다른 노동자가 곡기 끊어야 하는 이 현실이 참담하다"고 밝혔다. 이 지회장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이 문제를 야기한 박영호 사장뿐"이라며 "박 사장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정리해고를 사과하고, 해고노동자들을 복직시켜달라는 소박한 요구를 회사가 거부하고 있다"며 "돈밖에 모르는 회사, 사람보다 돈이 먼저인 악질기업"이라고 비판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공대위는 콜텍 본사 정문 앞에 단식 농성장을 설치했다. 공대위는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동조 단식을 하고, 콜텍 제조 기타 불매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콜텍 노동자들은 2007년 정리해고됐다. 2009년 정리해고 무효소송 항소심에서 이겼지만,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이던 2012년 대법원에서 판결이 뒤집혔다. 콜텍 해고 노동자 가운데 김경봉(60) 조합원은 복직 투쟁 중에 올해 정년을 맞았다. 올해 복직하지 못하면 내년에는 정년이 지나 복직이 불가능해진다. 이런 이유로 콜텍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대책위원회는 올해 집중 투쟁을 선포한 상태다. 콜텍 노사는 지난해 말부터 이달까지 8차례에 걸쳐 교섭을 해왔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달 7일에 열린 8차 교섭에서는 박영호 사장이 처음으로 교섭에 직접 참여하면서 세간의 관심이 쏠렸지만, 역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k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2
[국내]
[게시판] 우리금융, 지역아동센터에 공기청정기 120대 전달
[게시판] 우리금융, 지역아동센터에 공기청정기 120대 전달 ▲ 우리금융그룹은 고성능·대용량 공기청정기 120대를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최근 법안 통과로 초중고 교실은 공기청정기 설치가 의무화된 반면 방과 후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지역아동센터에는 설치가 미흡해 안타까웠다"라며 "지역아동센터를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센터 아동과 청소년들이 앞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게시판] 우리금융, 지역아동센터에 공기청정기 120대 전달 ▲ 우리금융그룹은 고성능·대용량 공기청정기 120대를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최근 법안 통과로 초중고 교실은 공기청정기 설치가 의무화된 반면 방과 후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지역아동센터에는 설치가 미흡해 안타까웠다"라며 "지역아동센터를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센터 아동과 청소년들이 앞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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