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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 "삼성중공업, 실적 회복 국면…목표주가↑"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NH투자증권은 8일 삼성중공업[010140]의 실적이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며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9천700원에서 1만600원으로 올렸다. 최진명 연구원은 "조선업 회복 추세와 임박한 실적 턴어라운드, 국내 조선업체의 대형 인수합병(M&A)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 등을 반영해 삼성중공업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 해양플랜트 제작 본격화와 기존 해양플랜트 공정 촉진으로 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빠르게 수주가 늘고 있는 LNG선 제작물량 증가도 매출 증가세를 뒷받침할 것"이라면서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18.2% 증가한 1조6천12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적자 규모는 전분기 1천340억원에서 430억원 수준으로 줄 것으로 추산한다"며 "지난해 매출 감소에도 원가절감과 인력 효율화로 적자 폭 축소에 성공했는데 올해는 매출 회복 시점이 도래한 데 힘입어 적자 축소 추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최 연구원은 "경쟁사의 M&A 등 산업구조 재편에 따른 선가 인상으로 반사이익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