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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이용자 지켜라'…멜론, 요금 할인 등 판촉 강화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카카오[035720]의 음원 서비스 멜론이 후발 주자의 추격에 맞서 요금 할인 및 이모티콘 증정 등 판촉 행사를 펼친다. 멜론은 '2개월 내내 50% 할인', '이벤트페이지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스트리밍 플러스 2개월간 3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스트리밍 플러스는 여러 기기에서 무제한 듣기와 오프라인 재생이 가능한 상품이다. 30% 할인을 받으면 월 7천630원이다. 멜론은 또 정기결제 이용권을 보유한 모든 회원에게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을 제공한다. 현재 음원 시장에서는 나란히 통신사를 모회사로 둔 2위 지니뮤직[043610]과 3위 플로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반면, 1위 멜론은 지난 2004년부터 15년여 동안 이어오던 SK텔레콤과의 요금 할인 제휴가 지난달 끝났다. 멜론 측은 "이번 프로모션은 멜론 이용 회원 혜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며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 및 새로운 형태의 고객 혜택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