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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섬 엑스포 유치 추진…전남도·여수시 용역 발주
출처
연합뉴스
작성일
2019.03.08
국제 섬 엑스포 유치 추진…전남도·여수시 용역 발주
여수엑스포급 '인정박람회'로 추진…2027년 개최 목표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가 국제 섬문화 엑스포 유치를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하는 등 본격적인 엑스포 유치 나선다.
여수시도 박람회 유치 용역을 별도로 추진하는 등 도내 지자체의 준비가 본격화하고 있다.
전남도는 여수엑스포와 같은 '인정엑스포'급 국제박람회를 유치를 위한 용역을 발주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4년 주기로 열리는 인정엑스포 박람회(International Recognised Exhibitions)는 2023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가 예정돼 있어 전남도는 2027년 유치가 목표다.
연구용역을 통해 타당성 근거를 확보한 뒤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로부터 국가행사 승인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범정부 차원의 추진 기구를 구성한 뒤 국제박람회기구(BIE)에 유치 신청한다는 구상이다.
전남도는 연구용역에서 박람회 유치 타당성과 필요성 논리를 개발하고 박람회 유치 전략을 위한 중장기적 로드맵을 설정할 방침이다.
또 지역 여건 등을 분석해 최적 후보지를 제안하고 국내·외 유사 박람회 개최와 운영사례도 검토할 계획이다.
연구용역은 최소 3개월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여수시도 민선7기 공약으로 세계 섬 박람회 유치를 제시했던 만큼 박람회 유치에 가장 적극적이다.
이미 연구용역비 1억원을 예산에 반영하는 등 박람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여수시는 여수엑스포를 치른 경험과 박람회 자산이 곳곳에 있어 유치를 자신하고 있다.
목포시와 신안군 등 서남권 지자체들도 섬 박람회 유치 상황을 주시하면서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
서남권 지자체들은 섬이 가장 많은 곳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박람회 유치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섬 박람회가 열리면 전남으로서는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맞을 수 있는 만큼 엑스포 유치 가능성을 먼저 살펴보자는 취지"라며 "섬 활성화를 위한 장기 전략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b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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