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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진안군-농협, 올해 지역 상품권 10억 원어치 판매키로
진안군-농협, 올해 지역 상품권 10억 원어치 판매키로 (진안=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지역 화폐인 '진안고원 행복 상품권'발행에 앞서 NH농협 진안군지부와 8일 판매대행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으로 진안군 각 읍·면의 농협 등 15개 판매대행점에서 상품권을 사거나 환전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올해 오천원권과 1만 원권 2종류의 상품권 10억 원어치를 4월 발행할 예정이다. 지역 화폐를 운영하는 첫해인 만큼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구매액의 10%를 할인 판매할 계획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주민이 보다 편리하게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100여개 가맹점을 확보했으며 판매처도 늘릴 계획이다. 최성용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진안고원 행복 상품권 발행을 통해 지역 내 소비 증가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소득증대로 지역 경기가 살아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진안군-농협, 올해 지역 상품권 10억 원어치 판매키로 (진안=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지역 화폐인 '진안고원 행복 상품권'발행에 앞서 NH농협 진안군지부와 8일 판매대행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으로 진안군 각 읍·면의 농협 등 15개 판매대행점에서 상품권을 사거나 환전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올해 오천원권과 1만 원권 2종류의 상품권 10억 원어치를 4월 발행할 예정이다. 지역 화폐를 운영하는 첫해인 만큼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구매액의 10%를 할인 판매할 계획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주민이 보다 편리하게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100여개 가맹점을 확보했으며 판매처도 늘릴 계획이다. 최성용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진안고원 행복 상품권 발행을 통해 지역 내 소비 증가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소득증대로 지역 경기가 살아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8
[국내]
모두투어, 창립 30주년 맞아 "지속가능한 성장 추구"
모두투어, 창립 30주년 맞아 "지속가능한 성장 추구"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모두투어네트워크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8일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자"고 다짐했다. 유인태 사장은 이날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30년간 모두투어가 지속적인 성장을 해온 건 모든 임직원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모두투어는 해외여행 자유화 조치 원년인 1989년 설립된 국내 첫 도매 여행기업으로, 국내외 여행사업과 호텔, 전문 크루즈 사업 등 여행·레저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30년간 국내 여행산업을 이끌어왔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모두투어, 창립 30주년 맞아 "지속가능한 성장 추구"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모두투어네트워크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8일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자"고 다짐했다. 유인태 사장은 이날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30년간 모두투어가 지속적인 성장을 해온 건 모든 임직원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모두투어는 해외여행 자유화 조치 원년인 1989년 설립된 국내 첫 도매 여행기업으로, 국내외 여행사업과 호텔, 전문 크루즈 사업 등 여행·레저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30년간 국내 여행산업을 이끌어왔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8
[국내]
"은행수수료 떼고 월급 주는 등 '갑질' 문제삼자 무더기 해고"
"은행수수료 떼고 월급 주는 등 '갑질' 문제삼자 무더기 해고" 킨텍스 자회사 케이서비스 주차장 관리업무 불법파견 '논란' 용역업체 "해고 아냐…정규직 전환도 제의" 반박 (고양=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불법파견이 이뤄지고, 킨텍스 측에 인력을 공급하는 도급업체는 용역 근로자들에게 각종 '갑질'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8일 제기됐다. 주차장 업무에 용역 인력을 공급해온 이 도급업체에서는 급여를 지급할 때 계좌이체 수수료를 제하는 등 불합리한 처우를 지속해 오다 근로자들의 반발을 샀다. 특히 문제를 직접 제기한 근로자 A씨 등 장기 근로자 5명은 1∼2년 이상 일해온 일터에서 갑자기 떠나면서 사실상 실직을 하게 됐다. A씨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장인 킨텍스에서 주차장 현장관리를 4년째 해왔다. 모터쇼, 건축박람회, 베이비페어 등 국내 주요 전시를 모두 개최하는 킨텍스는 전시가 있을 때면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킨텍스는 전시장의 주차·안내 분야 업무를 위해 자회사 '케이서비스'를 설립했고, 케이서비스는 용역업체 B사를 통해 단기 인력을 공급받았다. B사는 전시 때마다 야외 주차장과 지하 주차장의 안내 요원 등으로 아르바이트생을 대거 공급해 최저임금을 지급하면서, 은행 계좌이체 수수료인 500원을 제했다. 또 근로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10시간까지의 근무 시간 중 점심시간 포함 2시간을 휴식시간으로 규정, 하루 8시간 근로에 대해서만 임금을 지급했다. 근무 특성상 예비 인력까지 포함해 구인해놓고, 막상 당일에 필요한 인원에서 초과할 경우 차비 5천원만 주고 그냥 돌려보내기도 일쑤였다. A씨는 자신처럼 장기 근로자들에 대한 퇴직금과 연차수당을 제대로 지급할 것과 아르바이트생들에 대한 불합리한 처우를 개선해달라고 요구했다. 실제로 은행수수료는 모두 환급 처리가 됐고, A씨 등 장기 근로자들도 퇴직금과 연차수당 등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A씨는 일자리를 잃었다. A씨는 "아르바이트생들을 종용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해고를 당했다"면서 "내가 몇 년째 해오던 업무 담당자가 하루아침에 다른 사람으로 대체됐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킨텍스에서 단기 아르바이트생을 제외한 장기 근로자들에 대한 위장도급·불법파견이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처럼 현장관리자의 경우 최소 1년 이상 장기적으로 일하고 케이서비스 측에 업무보고를 하게 하면서, 고용 형태는 도급업체의 일용직 근로자 신분을 유지하게 했다는 얘기다. 실제로 A씨는 아침저녁으로 출퇴근하는 인원의 사진까지 찍어 케이서비스 측에 보고하는 등 사실상의 '파견 근로' 형태로 일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케이서비스는 킨텍스의 자회사로도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킨텍스의 부서 수준밖에 안 된다는 내용의 지적이 이미 지난해 경기도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나온 바 있다. A씨는 급기야 지난 5일 해당 내용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렸고, 이에 킨텍스 측에서도 해당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킨텍스는 지난 7일 기자에게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더 본인들이 일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한 보복성 민원으로 파악된다"며 "장기 근무자들이 퇴직금과 연차수당을 요구하며 주지 않으면 모두 그만두겠다고 (B사) 담당자에게 연락했다"고 설명했다. B사 관계자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해고를 한 것이 아니라, 본인들이 요구한 돈을 주지 않으면 그만두겠다고 먼저 그랬다"면서 "회사에서는 장기 근로자들에 대해 정규직 전환까지 제의했다"고 해명했다. suk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은행수수료 떼고 월급 주는 등 '갑질' 문제삼자 무더기 해고" 킨텍스 자회사 케이서비스 주차장 관리업무 불법파견 '논란' 용역업체 "해고 아냐…정규직 전환도 제의" 반박 (고양=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불법파견이 이뤄지고, 킨텍스 측에 인력을 공급하는 도급업체는 용역 근로자들에게 각종 '갑질'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8일 제기됐다. 주차장 업무에 용역 인력을 공급해온 이 도급업체에서는 급여를 지급할 때 계좌이체 수수료를 제하는 등 불합리한 처우를 지속해 오다 근로자들의 반발을 샀다. 특히 문제를 직접 제기한 근로자 A씨 등 장기 근로자 5명은 1∼2년 이상 일해온 일터에서 갑자기 떠나면서 사실상 실직을 하게 됐다. A씨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장인 킨텍스에서 주차장 현장관리를 4년째 해왔다. 모터쇼, 건축박람회, 베이비페어 등 국내 주요 전시를 모두 개최하는 킨텍스는 전시가 있을 때면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킨텍스는 전시장의 주차·안내 분야 업무를 위해 자회사 '케이서비스'를 설립했고, 케이서비스는 용역업체 B사를 통해 단기 인력을 공급받았다. B사는 전시 때마다 야외 주차장과 지하 주차장의 안내 요원 등으로 아르바이트생을 대거 공급해 최저임금을 지급하면서, 은행 계좌이체 수수료인 500원을 제했다. 또 근로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10시간까지의 근무 시간 중 점심시간 포함 2시간을 휴식시간으로 규정, 하루 8시간 근로에 대해서만 임금을 지급했다. 근무 특성상 예비 인력까지 포함해 구인해놓고, 막상 당일에 필요한 인원에서 초과할 경우 차비 5천원만 주고 그냥 돌려보내기도 일쑤였다. A씨는 자신처럼 장기 근로자들에 대한 퇴직금과 연차수당을 제대로 지급할 것과 아르바이트생들에 대한 불합리한 처우를 개선해달라고 요구했다. 실제로 은행수수료는 모두 환급 처리가 됐고, A씨 등 장기 근로자들도 퇴직금과 연차수당 등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A씨는 일자리를 잃었다. A씨는 "아르바이트생들을 종용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해고를 당했다"면서 "내가 몇 년째 해오던 업무 담당자가 하루아침에 다른 사람으로 대체됐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킨텍스에서 단기 아르바이트생을 제외한 장기 근로자들에 대한 위장도급·불법파견이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처럼 현장관리자의 경우 최소 1년 이상 장기적으로 일하고 케이서비스 측에 업무보고를 하게 하면서, 고용 형태는 도급업체의 일용직 근로자 신분을 유지하게 했다는 얘기다. 실제로 A씨는 아침저녁으로 출퇴근하는 인원의 사진까지 찍어 케이서비스 측에 보고하는 등 사실상의 '파견 근로' 형태로 일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케이서비스는 킨텍스의 자회사로도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킨텍스의 부서 수준밖에 안 된다는 내용의 지적이 이미 지난해 경기도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나온 바 있다. A씨는 급기야 지난 5일 해당 내용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렸고, 이에 킨텍스 측에서도 해당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킨텍스는 지난 7일 기자에게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더 본인들이 일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한 보복성 민원으로 파악된다"며 "장기 근무자들이 퇴직금과 연차수당을 요구하며 주지 않으면 모두 그만두겠다고 (B사) 담당자에게 연락했다"고 설명했다. B사 관계자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해고를 한 것이 아니라, 본인들이 요구한 돈을 주지 않으면 그만두겠다고 먼저 그랬다"면서 "회사에서는 장기 근로자들에 대해 정규직 전환까지 제의했다"고 해명했다. suk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8
[국내]
효성첨단소재, 전주에 468억 투자해 공장 증설
효성첨단소재, 전주에 468억 투자해 공장 증설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코스피 상장사 효성첨단소재[298050]가 468억원을 투자해 전북 전주공장의 생산라인을 증설하기로 하고 8일 전북도청에서 투자 협약식을 했다. 효성첨단소재는 내년 2월까지 전주 친환경첨단복합단지 안의 현 탄소섬유 생산공장 인근 18만48㎡ 부지에 생산라인을 추가로 만든다. 이 회사는 2013년부터 전주에 공장을 건립해 탄소섬유를 생산하고 있다. 증설 투자가 완료되면 현재 연간 2천t 규모인 생산량이 배로 늘게 된다. 40여개의 일자리도 만들어진다. 효성첨단소재는 "수소차 공급확대 정책에 따른 수소연료탱크 수요 증가 등에 대비한 증설"이라고 설명했다. 탄소섬유는 철보다 무게는 4배 덜 나가고 강도는 10배가 높은 첨단 신소재다. 우주항공용 소재와 자동차용 구조재, 스포츠 레저용 제품 등으로 쓰임새를 넓혀나가고 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협약식에서 "이른 시일 안에 증설 투자가 마무리되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세계 최고의 글로벌 첨단소재기술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효성첨단소재, 전주에 468억 투자해 공장 증설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코스피 상장사 효성첨단소재[298050]가 468억원을 투자해 전북 전주공장의 생산라인을 증설하기로 하고 8일 전북도청에서 투자 협약식을 했다. 효성첨단소재는 내년 2월까지 전주 친환경첨단복합단지 안의 현 탄소섬유 생산공장 인근 18만48㎡ 부지에 생산라인을 추가로 만든다. 이 회사는 2013년부터 전주에 공장을 건립해 탄소섬유를 생산하고 있다. 증설 투자가 완료되면 현재 연간 2천t 규모인 생산량이 배로 늘게 된다. 40여개의 일자리도 만들어진다. 효성첨단소재는 "수소차 공급확대 정책에 따른 수소연료탱크 수요 증가 등에 대비한 증설"이라고 설명했다. 탄소섬유는 철보다 무게는 4배 덜 나가고 강도는 10배가 높은 첨단 신소재다. 우주항공용 소재와 자동차용 구조재, 스포츠 레저용 제품 등으로 쓰임새를 넓혀나가고 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협약식에서 "이른 시일 안에 증설 투자가 마무리되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세계 최고의 글로벌 첨단소재기술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8
[국내]
파리바게뜨, 10일부터 우유식빵 등 73개 품목 가격 평균 5% 인상
파리바게뜨, 10일부터 우유식빵 등 73개 품목 가격 평균 5% 인상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파리바게뜨는 오는 10일부터 73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5%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인상 품목 73개는 전체 취급 제품 833개 중 8.8%에 해당한다. 세부 항목 및 인상 폭은 ▲ 빵류 42개 6.2% ▲ 케이크류 20개 4.6% ▲ 샌드위치류 5개 9% ▲ 선물류 6개 5.2% 등이다. 주요 인상 품목으로는 정통우유식빵이 2천400원에서 2천600원으로 8.3%, 단팥빵이 1천300원에서 1천400원으로 7.7%, 치즈케이크가 2만4천원에서 2만5천원으로 4.2% 각각 오른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가격 조정은 임차료 등 관리비 상승에 따라 2년 3개월 만에 이뤄진 것으로 가맹점 수익 개선을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파리바게뜨, 10일부터 우유식빵 등 73개 품목 가격 평균 5% 인상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파리바게뜨는 오는 10일부터 73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5%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인상 품목 73개는 전체 취급 제품 833개 중 8.8%에 해당한다. 세부 항목 및 인상 폭은 ▲ 빵류 42개 6.2% ▲ 케이크류 20개 4.6% ▲ 샌드위치류 5개 9% ▲ 선물류 6개 5.2% 등이다. 주요 인상 품목으로는 정통우유식빵이 2천400원에서 2천600원으로 8.3%, 단팥빵이 1천300원에서 1천400원으로 7.7%, 치즈케이크가 2만4천원에서 2만5천원으로 4.2% 각각 오른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가격 조정은 임차료 등 관리비 상승에 따라 2년 3개월 만에 이뤄진 것으로 가맹점 수익 개선을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8
[국내]
"삼성-화웨이, 특허 2건 관련 분쟁 합의종결"
"삼성-화웨이, 특허 2건 관련 분쟁 합의종결"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3년 가까이 이어지던 미국 내 삼성전자와 중국 화웨이의 특허분쟁이 합의로 끝을 맺는 모양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상표국 산하 특허심판원은 화웨이가 삼성전자의 무선통신 기술 특허 2건을 무효화 하려 했던 시도에 대해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합의를 통해 종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화웨이는 지난 5일 특허심판원에 해당 특허와 관련한 절차를 종료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이번 합의를 통해 메시지 교환 절차, 모바일 통신망 유지 방식 관련 특허 등 삼성전자의 2개 특허에 대한 분쟁을 종결했다. 양사는 지난달 25일 합의 협상을 시작해 26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법원에 '30일간 소송절차 중지'를 요청했다. 양사의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특허심판원 원칙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전자와 화웨이 간 특허분쟁은 2016년 5월 삼성전자가 4세대(4G) 통신 표준과 관련한 특허를 침해했다며 화웨이가 미국과 중국 법원에 소송을 내면서 시작됐다. 중국 법원은 2018년 1월 특허소송 1심에서 화웨이의 손을 들어주며 삼성전자에 관련 스마트폰의 제조·판매를 중단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미국 법원에 본안 소송이 끝날 때까지 중국 법원이 내린 명령을 유예해달라는 소송중지명령을 신청했다. 같은 해 4월 미국 법원이 소송중지명령 신청을 받아들여 중국 법원의 결정을 무력화하자 화웨이는 이에 항소했다. 올해 9월 미국 법원에서 재판이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양사가 합의하면서 3년간의 특허분쟁에 종지부를 찍었다. chi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삼성-화웨이, 특허 2건 관련 분쟁 합의종결"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3년 가까이 이어지던 미국 내 삼성전자와 중국 화웨이의 특허분쟁이 합의로 끝을 맺는 모양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상표국 산하 특허심판원은 화웨이가 삼성전자의 무선통신 기술 특허 2건을 무효화 하려 했던 시도에 대해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합의를 통해 종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화웨이는 지난 5일 특허심판원에 해당 특허와 관련한 절차를 종료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이번 합의를 통해 메시지 교환 절차, 모바일 통신망 유지 방식 관련 특허 등 삼성전자의 2개 특허에 대한 분쟁을 종결했다. 양사는 지난달 25일 합의 협상을 시작해 26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법원에 '30일간 소송절차 중지'를 요청했다. 양사의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특허심판원 원칙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전자와 화웨이 간 특허분쟁은 2016년 5월 삼성전자가 4세대(4G) 통신 표준과 관련한 특허를 침해했다며 화웨이가 미국과 중국 법원에 소송을 내면서 시작됐다. 중국 법원은 2018년 1월 특허소송 1심에서 화웨이의 손을 들어주며 삼성전자에 관련 스마트폰의 제조·판매를 중단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미국 법원에 본안 소송이 끝날 때까지 중국 법원이 내린 명령을 유예해달라는 소송중지명령을 신청했다. 같은 해 4월 미국 법원이 소송중지명령 신청을 받아들여 중국 법원의 결정을 무력화하자 화웨이는 이에 항소했다. 올해 9월 미국 법원에서 재판이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양사가 합의하면서 3년간의 특허분쟁에 종지부를 찍었다. chi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8
[국내]
中企·소상공인 "박영선 후보자, 당면 과제 해결에 적임자"
中企·소상공인 "박영선 후보자, 당면 과제 해결에 적임자" 환영 입장문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잡는 역할 해주길"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와 소상공인연합회는 8일 개각에서 지명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당면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과제 해결에 앞장설 수 있는 적임자라며 환영했다. 중기중앙회는 입장문을 내고 "박 후보자는 여성 최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으로 중소기업계가 요구해온 경제 3불(거래의 불공정·시장의 불균형·제도 불합리) 해소에 기여하고,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근절 등 관련법 통과를 통해 시장 규범을 확립하고 공정한 경제생태계 마련에 헌신해 왔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이어 "장관으로 임명되면 혁신 창업과 스마트공장 확산에 앞장서고, 대기업의 기술탈취 근절 등 불공정거래 개선과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추진에 따른 자영업자 부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 정책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대기업 중심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역할을 해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소상공인연합회도 "박 후보자는 의정 활동 내내 올곧게 경제민주화를 위해 매진해 우리 경제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런 소신과 신념으로 최저임금 인상, 골목상권 침해 등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소상공인들에게 구체적인 정책을 펼쳐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특히 "최저임금, 주휴수당 등 사안에서 소상공인 처지와 입장을 정부 내에서 대변해 주기를 바란다"며 "현안인 '소상공인 기본법' 제정에 나서 소상공인 현실을 타개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中企·소상공인 "박영선 후보자, 당면 과제 해결에 적임자" 환영 입장문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잡는 역할 해주길"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와 소상공인연합회는 8일 개각에서 지명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당면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과제 해결에 앞장설 수 있는 적임자라며 환영했다. 중기중앙회는 입장문을 내고 "박 후보자는 여성 최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으로 중소기업계가 요구해온 경제 3불(거래의 불공정·시장의 불균형·제도 불합리) 해소에 기여하고,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근절 등 관련법 통과를 통해 시장 규범을 확립하고 공정한 경제생태계 마련에 헌신해 왔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이어 "장관으로 임명되면 혁신 창업과 스마트공장 확산에 앞장서고, 대기업의 기술탈취 근절 등 불공정거래 개선과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추진에 따른 자영업자 부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 정책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대기업 중심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역할을 해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소상공인연합회도 "박 후보자는 의정 활동 내내 올곧게 경제민주화를 위해 매진해 우리 경제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런 소신과 신념으로 최저임금 인상, 골목상권 침해 등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소상공인들에게 구체적인 정책을 펼쳐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특히 "최저임금, 주휴수당 등 사안에서 소상공인 처지와 입장을 정부 내에서 대변해 주기를 바란다"며 "현안인 '소상공인 기본법' 제정에 나서 소상공인 현실을 타개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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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도 없이 6천800명에 162억 사기…P2P대출업체 대표 구속
담보도 없이 6천800명에 162억 사기…P2P대출업체 대표 구속 '돌려막기'로 73억원 횡령도…상품설명엔 거짓 안전장치 잔뜩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P2P대출업체 A사는 2016년 홈페이지에 서울 종로구 관철동 모텔 신축 사업에 투자하는 상품을 게시했다. 8개월 동안 투자하면 연 15%의 수익을 주겠다는 내용이었다. P2P업체가 해당 신축 모텔의 신탁등기 내 2순위 수익권자로 등록돼 안전한 투자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러나 이는 거짓이었다. 실제 등기부등본에 P2P대출업체의 이름은 말소된 상태였다. 8개월만 투자하면 될 줄 알았던 투자자들은 3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했다. 담보도 없는 허위 상품으로 최대 연 20%의 수익을 주겠다고 속여 투자자들에게서 수백억원을 뜯어낸 A사 대표가 금융·수사 당국에 적발돼 쇠고랑을 찼다. 서울남부지검은 금융감독원의 수사 의뢰로 A사를 수사한 결과 이 회사의 대표 주 모(33) 씨를 사기, 업무상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같은 회사 영업본부장 노 모(33) 씨는 불구속기소 했다고 8일 밝혔다. P2P대출은 중개 업체가 투자자에게서 모은 돈을 미리 공지한 차용인에게 빌려주고, 이후 차용인이 돈을 갚으면 원금과 이자를 투자자에게 수익으로 돌려주는 구조다. A사는 2015년 11월부터 작년 1월까지 돈이 필요한 건설사, 주유소 운영자 등에게 투자하면 연 13∼20%의 이익을 거둘 수 있다고 홍보하는 방식으로 투자금을 모았다. 이렇게 모인 투자금 중 일부는 원래 상품의 취지대로 사용되고 수익도 제대로 배분되기도 했으나 일부는 전혀 그렇지 못했다. 주 대표는 담보를 확보하지 않았거나 담보를 확보할 수 없는 허위 상품인데도 멀쩡한 상품인 것처럼 투자자 6천802명을 속여 투자금 총 162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편취한 금액은 회사 운영 비용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정 상품은 대출이 취소돼 해당 상품 투자자에게 돈을 돌려줬어야 했지만 주 대표는 다른 투자자에게 이 투자금을 수익금으로 지급했다. 이런 '돌려막기'로 횡령한 돈은 73억원에 이른다. 주 대표는 또한 특정 부동산 컨설팅 업체와 거래할 때는 담보 없이 대출해주거나, 이미 설정된 근저당권설정등기를 말소해주는 등 편의를 봐주면서 회사에 30억원 규모의 손해를 끼친 혐의(배임)도 받는다. 검찰은 이런 편의를 받은 해당 부동산업체 대표 이 모(51) 씨 등도 주 대표와 사기 공범인 것으로 보고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공소 사실에 포함된 대부분 범행에서 허위 담보로 제공된 물건은 대부분 등기부 등본만 떼어 확인해 봤어도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P2P대출 투자가 대부분 소액인 탓에 투자자들이 홈페이지 설명만 보고 확인하는 과정을 소홀히 한 것 같다"고 말했다. A사는 2017년 11월 기준 누적 대출액 805억원으로 P2P대출 업계 순위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히 외형을 키워왔다. 같은 해 11월에는 코스닥 상장사가 A사를 인수하기도 했으나, 이 상장사는 부실을 이유로 1년 만에 인수 계약을 파기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현재 A사가 투자자들에게 제때 지급하지 못하고 연체 중인 금액은 총 253억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이번 범행에 연루된 상품만도 92억원에 달한다고 검찰은 밝혔다. 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담보도 없이 6천800명에 162억 사기…P2P대출업체 대표 구속 '돌려막기'로 73억원 횡령도…상품설명엔 거짓 안전장치 잔뜩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P2P대출업체 A사는 2016년 홈페이지에 서울 종로구 관철동 모텔 신축 사업에 투자하는 상품을 게시했다. 8개월 동안 투자하면 연 15%의 수익을 주겠다는 내용이었다. P2P업체가 해당 신축 모텔의 신탁등기 내 2순위 수익권자로 등록돼 안전한 투자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러나 이는 거짓이었다. 실제 등기부등본에 P2P대출업체의 이름은 말소된 상태였다. 8개월만 투자하면 될 줄 알았던 투자자들은 3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했다. 담보도 없는 허위 상품으로 최대 연 20%의 수익을 주겠다고 속여 투자자들에게서 수백억원을 뜯어낸 A사 대표가 금융·수사 당국에 적발돼 쇠고랑을 찼다. 서울남부지검은 금융감독원의 수사 의뢰로 A사를 수사한 결과 이 회사의 대표 주 모(33) 씨를 사기, 업무상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같은 회사 영업본부장 노 모(33) 씨는 불구속기소 했다고 8일 밝혔다. P2P대출은 중개 업체가 투자자에게서 모은 돈을 미리 공지한 차용인에게 빌려주고, 이후 차용인이 돈을 갚으면 원금과 이자를 투자자에게 수익으로 돌려주는 구조다. A사는 2015년 11월부터 작년 1월까지 돈이 필요한 건설사, 주유소 운영자 등에게 투자하면 연 13∼20%의 이익을 거둘 수 있다고 홍보하는 방식으로 투자금을 모았다. 이렇게 모인 투자금 중 일부는 원래 상품의 취지대로 사용되고 수익도 제대로 배분되기도 했으나 일부는 전혀 그렇지 못했다. 주 대표는 담보를 확보하지 않았거나 담보를 확보할 수 없는 허위 상품인데도 멀쩡한 상품인 것처럼 투자자 6천802명을 속여 투자금 총 162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편취한 금액은 회사 운영 비용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정 상품은 대출이 취소돼 해당 상품 투자자에게 돈을 돌려줬어야 했지만 주 대표는 다른 투자자에게 이 투자금을 수익금으로 지급했다. 이런 '돌려막기'로 횡령한 돈은 73억원에 이른다. 주 대표는 또한 특정 부동산 컨설팅 업체와 거래할 때는 담보 없이 대출해주거나, 이미 설정된 근저당권설정등기를 말소해주는 등 편의를 봐주면서 회사에 30억원 규모의 손해를 끼친 혐의(배임)도 받는다. 검찰은 이런 편의를 받은 해당 부동산업체 대표 이 모(51) 씨 등도 주 대표와 사기 공범인 것으로 보고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공소 사실에 포함된 대부분 범행에서 허위 담보로 제공된 물건은 대부분 등기부 등본만 떼어 확인해 봤어도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P2P대출 투자가 대부분 소액인 탓에 투자자들이 홈페이지 설명만 보고 확인하는 과정을 소홀히 한 것 같다"고 말했다. A사는 2017년 11월 기준 누적 대출액 805억원으로 P2P대출 업계 순위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히 외형을 키워왔다. 같은 해 11월에는 코스닥 상장사가 A사를 인수하기도 했으나, 이 상장사는 부실을 이유로 1년 만에 인수 계약을 파기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현재 A사가 투자자들에게 제때 지급하지 못하고 연체 중인 금액은 총 253억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이번 범행에 연루된 상품만도 92억원에 달한다고 검찰은 밝혔다. 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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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권좌' 3년만에 인텔에 다시 내줄 듯"
"삼성전자 '반도체 권좌' 3년만에 인텔에 다시 내줄 듯" IC인사이츠 전망 보고서…올해 글로벌 반도체 매출 7% 감소 예상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최근 전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수요 부진과 이에 따른 가격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삼성전자[005930]가 '반도체 시장 1위' 자리를 미국 인텔에 다시 내줄 게 유력시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은 4천689억달러(약 529조6천억원)로, 지난해(5천41억달러·약 569조4천억원)보다 7.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업체별로는 비메모리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인텔이 작년보다 1.0% 증가한 706억달러의 매출을 기록, 역대 최고 실적을 내며 3년 만에 '반도체 권좌'를 탈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에 지난 2017년과 지난해 연이어 실적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인텔을 제쳤던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사업 매출이 631억달러로, 작년보다 19.7%나 줄어들면서 2위로 밀려날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2분기에 반도체 사업에서만 매출 17조5천800억원(약 158억달러)을 올리면서 분기 기준으로 인텔(148억달러)을 처음 앞질렀다. 무려 24년간 전세계 반도체 업계에서 '황제'로 군림하던 인텔을 권좌에서 밀어낸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됐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에 인텔은 187억달러(약 20조9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삼성전자(반도체 매출 18조7천500억원)를 다시 앞질렀다. 다만 작년 연간 매출은 삼성을 따라잡지 못했었다. IC인사이츠는 올해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시장이 큰 부진을 겪을 것이라면서 삼성전자는 물론 SK하이닉스[000660]와 마이크론, 도시바 등 메이저 업체들이 모두 20% 이상의 매출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올해는 악명 높은 반도체 시장의 불안한 사이클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재확인하는 시간이 돌 것"이라고 덧붙였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삼성전자 '반도체 권좌' 3년만에 인텔에 다시 내줄 듯" IC인사이츠 전망 보고서…올해 글로벌 반도체 매출 7% 감소 예상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최근 전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수요 부진과 이에 따른 가격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삼성전자[005930]가 '반도체 시장 1위' 자리를 미국 인텔에 다시 내줄 게 유력시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은 4천689억달러(약 529조6천억원)로, 지난해(5천41억달러·약 569조4천억원)보다 7.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업체별로는 비메모리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인텔이 작년보다 1.0% 증가한 706억달러의 매출을 기록, 역대 최고 실적을 내며 3년 만에 '반도체 권좌'를 탈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에 지난 2017년과 지난해 연이어 실적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인텔을 제쳤던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사업 매출이 631억달러로, 작년보다 19.7%나 줄어들면서 2위로 밀려날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2분기에 반도체 사업에서만 매출 17조5천800억원(약 158억달러)을 올리면서 분기 기준으로 인텔(148억달러)을 처음 앞질렀다. 무려 24년간 전세계 반도체 업계에서 '황제'로 군림하던 인텔을 권좌에서 밀어낸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됐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에 인텔은 187억달러(약 20조9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삼성전자(반도체 매출 18조7천500억원)를 다시 앞질렀다. 다만 작년 연간 매출은 삼성을 따라잡지 못했었다. IC인사이츠는 올해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시장이 큰 부진을 겪을 것이라면서 삼성전자는 물론 SK하이닉스[000660]와 마이크론, 도시바 등 메이저 업체들이 모두 20% 이상의 매출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올해는 악명 높은 반도체 시장의 불안한 사이클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재확인하는 시간이 돌 것"이라고 덧붙였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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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단협 난항' 르노삼성, 협력업체에 "상생·지속가능" 강조
'임단협 난항' 르노삼성, 협력업체에 "상생·지속가능" 강조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가 협력업체를 격려하고 신뢰를 다지기 위한 행사를 열었다. 르노삼성은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2019 협력업체 컨벤션'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39개 르노삼성 협력사의 임직원 300여명과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대표이사, 히로키 하세가와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아시아지역 구매총괄 등이 참석했다. 르노삼성은 이 자리에서 작년 경영성과와 올해 경영목표를 비롯해 품질향상 방안 및 연구개발 등 여러 부문에 대한 경영계획을 공유했다. 또 지난해 최고의 실적을 올린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의 협력사'에는 총 5개 부문의 8개 협력사가 이름을 올렸다. 구체적으로 ▲ 상생 협력상에 ㈜게스템프카테크 ▲ 부품 부문 성과상에 ㈜제일전자공업, 유진에스엠알시오토모티브, ㈜한주금속 ▲ 서비스·설비 부문 성과상에 대명운수, ㈜신화로직스 ▲ 연구개발상에 케이에스엠 ▲ 품질상에 흥아포밍이 각각 선정됐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은 "협력사의 성장이 곧 르노삼성과 나아가 한국 자동차 산업의 성장"이라며 "올해도 협력사의 성장과 기술 혁신을 위해 상생과 지속가능의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기원 르노삼성수탁기업협의회 회장은 "현재 협력업체들은 르노삼성의 임단협 지연과 부분파업에 따른 매출감소 및 인력유출, 직원들의 사기저하 등으로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 있다"면서 "상생의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능력을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해 260개 1차 부품 협력사의 르노삼성 관련 매출은 1조9천247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들 협력사의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로의 수출 실적은 1조원을 달성했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임단협 난항' 르노삼성, 협력업체에 "상생·지속가능" 강조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가 협력업체를 격려하고 신뢰를 다지기 위한 행사를 열었다. 르노삼성은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2019 협력업체 컨벤션'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39개 르노삼성 협력사의 임직원 300여명과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대표이사, 히로키 하세가와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아시아지역 구매총괄 등이 참석했다. 르노삼성은 이 자리에서 작년 경영성과와 올해 경영목표를 비롯해 품질향상 방안 및 연구개발 등 여러 부문에 대한 경영계획을 공유했다. 또 지난해 최고의 실적을 올린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의 협력사'에는 총 5개 부문의 8개 협력사가 이름을 올렸다. 구체적으로 ▲ 상생 협력상에 ㈜게스템프카테크 ▲ 부품 부문 성과상에 ㈜제일전자공업, 유진에스엠알시오토모티브, ㈜한주금속 ▲ 서비스·설비 부문 성과상에 대명운수, ㈜신화로직스 ▲ 연구개발상에 케이에스엠 ▲ 품질상에 흥아포밍이 각각 선정됐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은 "협력사의 성장이 곧 르노삼성과 나아가 한국 자동차 산업의 성장"이라며 "올해도 협력사의 성장과 기술 혁신을 위해 상생과 지속가능의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기원 르노삼성수탁기업협의회 회장은 "현재 협력업체들은 르노삼성의 임단협 지연과 부분파업에 따른 매출감소 및 인력유출, 직원들의 사기저하 등으로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 있다"면서 "상생의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능력을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해 260개 1차 부품 협력사의 르노삼성 관련 매출은 1조9천247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들 협력사의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로의 수출 실적은 1조원을 달성했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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