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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두산인프라코어, 중동전력전시회서 최신 발전기용 엔진 공개
두산인프라코어, 중동전력전시회서 최신 발전기용 엔진 공개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제전시회장에서 열린 '2019 중동 전력 전시회(MEE)'에 참가해 최신 발전기용 엔진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MEE는 매년 중동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기에너지 전시회로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MEE에서는 발전기용 엔진 라인업 7종과 유해물질 저감 장치(후처리 부품) 등을 전시했다. 특히 지난해 시제품으로 공개한 'DX22' 엔진의 양산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22ℓ급 대형 전자식 엔진인 DX22는 경쟁사의 동급 모델보다 출력이 높은 고성능, 친환경 제품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DX22는 출력을 높이는 동시에 내구성도 확보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다"며 "DX22 출시로 발전기용 대형 전자식 엔진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동시에 선박용 엔진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시회 첫날인 5일에는 글로벌 고객사 80여 명을 초청해 '두산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우수 고객사에 대한 시상과 엔진 부문의 성과와 계획, 주요 신제품 및 개선된 서비스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justdu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두산인프라코어, 중동전력전시회서 최신 발전기용 엔진 공개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제전시회장에서 열린 '2019 중동 전력 전시회(MEE)'에 참가해 최신 발전기용 엔진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MEE는 매년 중동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기에너지 전시회로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MEE에서는 발전기용 엔진 라인업 7종과 유해물질 저감 장치(후처리 부품) 등을 전시했다. 특히 지난해 시제품으로 공개한 'DX22' 엔진의 양산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22ℓ급 대형 전자식 엔진인 DX22는 경쟁사의 동급 모델보다 출력이 높은 고성능, 친환경 제품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DX22는 출력을 높이는 동시에 내구성도 확보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다"며 "DX22 출시로 발전기용 대형 전자식 엔진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동시에 선박용 엔진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시회 첫날인 5일에는 글로벌 고객사 80여 명을 초청해 '두산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우수 고객사에 대한 시상과 엔진 부문의 성과와 계획, 주요 신제품 및 개선된 서비스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justdu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8
[국내]
"미세먼지 대응에 지자체 예비비·재난관리기금·추경 활용"
"미세먼지 대응에 지자체 예비비·재난관리기금·추경 활용" 정부, 지자체에 적극적 대응 '총동원' 안내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행정안전부는 미세먼지에 긴급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각종 방안을 지방자치단체에 8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자체는 미세먼지 대응에 긴급하게 필요할 경우 일반예비비,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 등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할 수 있다. 재난관리기금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광역·기초단체가 매년 의무적으로 적립하는 기금이다. 행안부는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벌일 미세먼지 대응 사업이 있다면 발굴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마스크나 공기정화장치 등 물품을 긴급하게 구매해야 할 때는 관련 규정에 따라 입찰 없이 수의계약으로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도 알렸다. 행안부는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데도 지자체가 법령 해석 등의 문제로 적극적인 예산 편성이나 집행에 어려움을 겪는 데 따른 안내"라고 설명했다. 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미세먼지 대응에 지자체 예비비·재난관리기금·추경 활용" 정부, 지자체에 적극적 대응 '총동원' 안내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행정안전부는 미세먼지에 긴급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각종 방안을 지방자치단체에 8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자체는 미세먼지 대응에 긴급하게 필요할 경우 일반예비비,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 등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할 수 있다. 재난관리기금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광역·기초단체가 매년 의무적으로 적립하는 기금이다. 행안부는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벌일 미세먼지 대응 사업이 있다면 발굴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마스크나 공기정화장치 등 물품을 긴급하게 구매해야 할 때는 관련 규정에 따라 입찰 없이 수의계약으로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도 알렸다. 행안부는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데도 지자체가 법령 해석 등의 문제로 적극적인 예산 편성이나 집행에 어려움을 겪는 데 따른 안내"라고 설명했다. 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8
[국내]
아베, 작년 트럼프에 日기업 20조원 대미 투자계획 전해
아베, 작년 트럼프에 日기업 20조원 대미 투자계획 전해 "작년 9월 정상회담서 일러스트 사용하며 설명"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지난해 가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2조엔(약 20조원)이 넘는 일본 기업의 대미 투자계획을 설명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8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작년 9월 정상회담에서 도요타 자동차와 파나소닉 등 8개 일본 기업의 7개 사례(1개는 공동 사례)가 명기된 내용의 일러스트레이션을 사용, 투자계획을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당시 일본 기업이 미국에서 3만7천명의 고용 창출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대일 무역적자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을 완화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가 당시 사용한 일러스트레이션의 제목은 '미국 내 주요 일본 투자의 최신 상황'으로, 2017년 트럼프 정권 발족 후 일본 기업이 발표한 대미 투자 계획과 고용창출 인원 등을 담았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대일 무역 압박은 현재도 약해지지 않았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업 경영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과의 무역적자가 지나치게 크다"면서 "일본 기업들이 더 많은 공장을 (미국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가 지난달 하순 (일본 기업이) 조만간에 적어도 7개의 공장을 미국으로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미국은 일본과 새로운 무역 협정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인데, 이 협정에 대해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이라고 강조하면서 환율 문제도 협상에서 다루겠다며 일본을 압박하고 있다. j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아베, 작년 트럼프에 日기업 20조원 대미 투자계획 전해 "작년 9월 정상회담서 일러스트 사용하며 설명"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지난해 가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2조엔(약 20조원)이 넘는 일본 기업의 대미 투자계획을 설명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8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작년 9월 정상회담에서 도요타 자동차와 파나소닉 등 8개 일본 기업의 7개 사례(1개는 공동 사례)가 명기된 내용의 일러스트레이션을 사용, 투자계획을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당시 일본 기업이 미국에서 3만7천명의 고용 창출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대일 무역적자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을 완화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가 당시 사용한 일러스트레이션의 제목은 '미국 내 주요 일본 투자의 최신 상황'으로, 2017년 트럼프 정권 발족 후 일본 기업이 발표한 대미 투자 계획과 고용창출 인원 등을 담았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대일 무역 압박은 현재도 약해지지 않았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업 경영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과의 무역적자가 지나치게 크다"면서 "일본 기업들이 더 많은 공장을 (미국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가 지난달 하순 (일본 기업이) 조만간에 적어도 7개의 공장을 미국으로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미국은 일본과 새로운 무역 협정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인데, 이 협정에 대해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이라고 강조하면서 환율 문제도 협상에서 다루겠다며 일본을 압박하고 있다. j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8
[국내]
中, 미국산 대두 최대 200만t 구매…무역협상 약속 실행에 옮겨
中, 미국산 대두 최대 200만t 구매…무역협상 약속 실행에 옮겨 '1천만t 사겠다' 약속 이후 처음…미국산 수수도 8월이후 6만5천t 구매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약속한 대로 미국산 대두 구매에 나섰다고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영기업들은 최소한 50만t의 미국산 대두를 구입했다. 일부 중개업자는 이번 구매 물량이 총 약 200만t에 달한다고 말했다. 앞서 소니 퍼듀 미 농무장관은 지난달 22일 트위터에 "중국이 (무역협상에서) 미국산 대두 1천만t을 추가로 구매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은 이 약속 이후 처음으로 대두 구매에 나선 것이다. 이번 구매 물량이 50만t이라면 약속한 물량의 5%, 200만t이라면 20%를 이번에 사는 셈이다. 대두는 6∼9월 사이 태평양 북서 곡물 수출터미널에서 주로 선적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 농무부의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작년 8월 이후 6만5천t의 미국산 수수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미국산 대두 구매 소식에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대두 선물의 가격은 0.6% 상승하며 부셸(곡물 중량단위·1부셸=27.2㎏)당 9.075달러로 올랐다. 다만 이번 물량이 막대한 미국의 대두 재고를 거의 줄이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미국과 중국은 작년 여름 이후 상대방의 수출품에 서로 관세를 물리며 무역전쟁을 벌이다가 작년 12월부터 휴전에 들어가고 무역협상에 나선 상황이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中, 미국산 대두 최대 200만t 구매…무역협상 약속 실행에 옮겨 '1천만t 사겠다' 약속 이후 처음…미국산 수수도 8월이후 6만5천t 구매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약속한 대로 미국산 대두 구매에 나섰다고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영기업들은 최소한 50만t의 미국산 대두를 구입했다. 일부 중개업자는 이번 구매 물량이 총 약 200만t에 달한다고 말했다. 앞서 소니 퍼듀 미 농무장관은 지난달 22일 트위터에 "중국이 (무역협상에서) 미국산 대두 1천만t을 추가로 구매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은 이 약속 이후 처음으로 대두 구매에 나선 것이다. 이번 구매 물량이 50만t이라면 약속한 물량의 5%, 200만t이라면 20%를 이번에 사는 셈이다. 대두는 6∼9월 사이 태평양 북서 곡물 수출터미널에서 주로 선적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 농무부의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작년 8월 이후 6만5천t의 미국산 수수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미국산 대두 구매 소식에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대두 선물의 가격은 0.6% 상승하며 부셸(곡물 중량단위·1부셸=27.2㎏)당 9.075달러로 올랐다. 다만 이번 물량이 막대한 미국의 대두 재고를 거의 줄이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미국과 중국은 작년 여름 이후 상대방의 수출품에 서로 관세를 물리며 무역전쟁을 벌이다가 작년 12월부터 휴전에 들어가고 무역협상에 나선 상황이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8
[국내]
獨당국, 화웨이 배제 안해…"5G 모든기업에 보안강화 적용"
獨당국, 화웨이 배제 안해…"5G 모든기업에 보안강화 적용"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 당국은 7일(현지시간) 5세대(5G) 통신망 구축과 관련해 보안성 문제로 논란의 중심이 된 화웨이 장비의 입찰 참여를 배제하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연방통신청(BNetzA)은 네트워크 장비 업체 모두에 강화된 보안 규정이 적용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연방통신청은 연방정보기술보안청(BSI)의 정밀 조사를 거쳐 인증을 받은 장비가 5G 구축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통신청은 "중요한 핵심 장비들은 오직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통해 조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당국의 입장은 미국을 위주로 화웨이 장비의 보안 문제가 제기되는 가운데, 5G 장비의 보안성을 강화하되 화웨이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문을 열어놓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반(反)화웨이 전선은 독일 등 유럽국가를 상대로 화웨이의 장비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압박해왔다. 독일 정부 일각에서는 미국과 보조를 맞춰 화웨이의 5G 장비 진입을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정부 전반적으로는 중국이 독일의 최대 수출시장인 점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lkb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獨당국, 화웨이 배제 안해…"5G 모든기업에 보안강화 적용"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 당국은 7일(현지시간) 5세대(5G) 통신망 구축과 관련해 보안성 문제로 논란의 중심이 된 화웨이 장비의 입찰 참여를 배제하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연방통신청(BNetzA)은 네트워크 장비 업체 모두에 강화된 보안 규정이 적용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연방통신청은 연방정보기술보안청(BSI)의 정밀 조사를 거쳐 인증을 받은 장비가 5G 구축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통신청은 "중요한 핵심 장비들은 오직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통해 조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당국의 입장은 미국을 위주로 화웨이 장비의 보안 문제가 제기되는 가운데, 5G 장비의 보안성을 강화하되 화웨이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문을 열어놓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반(反)화웨이 전선은 독일 등 유럽국가를 상대로 화웨이의 장비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압박해왔다. 독일 정부 일각에서는 미국과 보조를 맞춰 화웨이의 5G 장비 진입을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정부 전반적으로는 중국이 독일의 최대 수출시장인 점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lkb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8
[국내]
日다이하쓰 인니법인 "전기차 전환시 대량실업"…현대차 견제?
日다이하쓰 인니법인 "전기차 전환시 대량실업"…현대차 견제? 인도네시아 정부의 해외 전기차 업체 유치 정책에 불만 표시 (자카르타=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일본 자동차 업계에서 현 정부의 전기차 산업 육성 정책이 실업을 양산할 것이란 주장이 나와 배경이 주목된다. 8일 CNN인도네시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다이하쓰 공업의 인도네시아 법인 아스트라 다이하쓰 모터(ADM)의 아멜리아 찬드라 마케팅 이사는 지난 6일 기자들을 만나 "하이브리드 차량이 우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연기관을 탑재한 일반 차량의 부품 수는 2천개에 달하지만, 전기차의 부품 개수는 250개에 불과하다면서 "전기차로의 갑작스러운 이행은 내연기관 수요를 없애 (관련사) 근로자의 대량 실업을 유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거쳐 (전기차로) 완만히 이행함으로써 자동차 업계가 갑작스레 충격을 받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발언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전기차 산업을 육성하려고 해외 자동차 기업 유치에 공을 들이는 가운데 나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5년까지 연간 판매되는 신차의 20%(약 40만대) 이상이 전기차가 되도록 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전기차 배터리의 원재료가 풍부한 술라웨시섬 모로왈리 지역에 전기차용 배터리 제조단지를 건립할 계획이다. 조코 위도도(일명 조코위) 대통령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저비용친환경차(LCGC) 등에 대한 지원책을 담은 대통령령 초안을 마련해 곧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산유국이면서도 석유 순수입국인 인도네시아는 에너지 대외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친환경 차량에 상당한 관심을 가져왔다. 그런데도 일본 자동차 업계가 전기차 산업 육성 정책에 대한 불만을 공공연히 드러내는 것은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 전기차 생산공장을 짓기로 하는 등 해외 자동차 업체들이 현지 진출을 본격화할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앞서 루훗 판자이탄 해양조정부 장관은 지난달 20일 현대자동차가 서(西)자바 주 카라왕 지역에서 전기차 공장 부지 60만㎡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체결된 인니-호주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IA-CEPA)에 따라 호주로의 전기차 수출이 유망한 산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독일 폭스바겐과 프랑스 르노 등도 인도네시아 현지 생산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은 도요타, 다이하쓰, 혼다, 미쓰비시, 스즈키 등 5개 일본 자동차 기업이 석권하고 있다. 작년 상반기에는 이들 5개 기업의 신차판매 기준 시장점유율이 91.3%에 이르기도 했다. hwang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日다이하쓰 인니법인 "전기차 전환시 대량실업"…현대차 견제? 인도네시아 정부의 해외 전기차 업체 유치 정책에 불만 표시 (자카르타=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일본 자동차 업계에서 현 정부의 전기차 산업 육성 정책이 실업을 양산할 것이란 주장이 나와 배경이 주목된다. 8일 CNN인도네시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다이하쓰 공업의 인도네시아 법인 아스트라 다이하쓰 모터(ADM)의 아멜리아 찬드라 마케팅 이사는 지난 6일 기자들을 만나 "하이브리드 차량이 우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연기관을 탑재한 일반 차량의 부품 수는 2천개에 달하지만, 전기차의 부품 개수는 250개에 불과하다면서 "전기차로의 갑작스러운 이행은 내연기관 수요를 없애 (관련사) 근로자의 대량 실업을 유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거쳐 (전기차로) 완만히 이행함으로써 자동차 업계가 갑작스레 충격을 받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발언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전기차 산업을 육성하려고 해외 자동차 기업 유치에 공을 들이는 가운데 나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5년까지 연간 판매되는 신차의 20%(약 40만대) 이상이 전기차가 되도록 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전기차 배터리의 원재료가 풍부한 술라웨시섬 모로왈리 지역에 전기차용 배터리 제조단지를 건립할 계획이다. 조코 위도도(일명 조코위) 대통령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저비용친환경차(LCGC) 등에 대한 지원책을 담은 대통령령 초안을 마련해 곧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산유국이면서도 석유 순수입국인 인도네시아는 에너지 대외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친환경 차량에 상당한 관심을 가져왔다. 그런데도 일본 자동차 업계가 전기차 산업 육성 정책에 대한 불만을 공공연히 드러내는 것은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 전기차 생산공장을 짓기로 하는 등 해외 자동차 업체들이 현지 진출을 본격화할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앞서 루훗 판자이탄 해양조정부 장관은 지난달 20일 현대자동차가 서(西)자바 주 카라왕 지역에서 전기차 공장 부지 60만㎡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체결된 인니-호주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IA-CEPA)에 따라 호주로의 전기차 수출이 유망한 산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독일 폭스바겐과 프랑스 르노 등도 인도네시아 현지 생산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은 도요타, 다이하쓰, 혼다, 미쓰비시, 스즈키 등 5개 일본 자동차 기업이 석권하고 있다. 작년 상반기에는 이들 5개 기업의 신차판매 기준 시장점유율이 91.3%에 이르기도 했다. hwang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8
[국내]
경기·인천 일부 사립유치원, 만기환급보험으로 251억 변칙적립
경기·인천 일부 사립유치원, 만기환급보험으로 251억 변칙적립 만기 전 폐원하면 원장 개인 수령…교육당국은 '안일 대응' 감사원 감사…"교육부, 사립유치원 모든 만기환급보험 해지시켜야"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경기와 인천 지역 일부 사립유치원들이 사실상 정기적금 성격인 만기환급형 보험에 가입하는 방식으로 교육경비를 251억원가량 변칙 적립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이를 인지하고도 관리기준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는 등 안일하게 대처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이 내용을 담은 '경기도교육청 기관운영감사' 전문을 7일 공개했다. 감사원이 2013년 9월 이전에 만기환급형 보험에 가입한 수도권 유치원의 적립 실태를 조사한 결과, 경기도 관내 224개 유치원이 224억원, 인천시 관내 48개 유치원이 27억원 등 총 251억원의 보험료를 변칙적으로 적립하고 있었다. 유치원에 따라 한 곳당 많게는 10억원에 가까운 보험료를 적립한 곳도 있었다. 서울 지역 유치원의 경우 서울시교육청이 2016년 국무조정실 합동감사 때 모든 만기환급형 보험을 해지하고 총 124억원의 보험료 적립액을 유치원 회계로 전입시켜 해당사항이 없었다. 보험이 만기가 되면 환급 보험료는 유치원 회계로 전입되지만, 만기 전 유치원이 폐원할 경우엔 보험료가 원장 개인에게 갈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 폐원한 경기 지역 유치원 3곳의 보험 해지 환급금 총 1억4천300만원을 원장 개인이 받았다. 원아들의 교육 활동에 사용돼야 할 교육경비가 엉뚱한 곳에 간 것이다. 교육부는 이 때문에 사립유치원이 모든 만기환급형 보험을 계약 해지하도록 하는 등 관리기준을 마련해야 하는데도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만기환급형 보험 중 2013년 9월 이전 가입분에 대해선 만기 시까지 유지하도록 허용했다. 일부 유치원에서는 이 규정조차도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 지역 유치원들이 2013년 9월 이후 가입한 만기환급형 보험이 113개에 달했고, 그중 계약 해지된 19개 보험의 해지 환급금 약 4억원이 유치원 회계로 전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교육부 장관에게 "사립유치원 예산이 만기환급형 보험료로 지출되는 등 교육목적 외로 사용되지 않도록 업무를 철저히 하라"며 주의를 요구하는 한편 "이미 가입 중인 만기환급형 보험은 계약 해지 후 유치원 회계에 전입 조치하고 순수보장형 보험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경기도교육청의 교장 승진임용 대상자 선정도 부적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교장 승진예정인원수를 산정할 때에는 별도 심사로 임용되는 공모교장 인원을 제외해야 한다. 그런데 이를 포함함으로써 승진예정인원수의 3배수 범위 밖인 교감이 교장으로 승진되는 사례가 확인됐다. 사례를 보면 2017년 3월 초등교장 인사 때 승진예정인원은 93명으로 이의 3배수인 평정 순위 279위 안에 들어야 승진이 가능했다. 그러나 승진예정인원에 공모교장 25명을 포함하는 바람에 승진예정인원의 3배수가 354위로 산정됐고 평정 순위 316위, 337위인 사람이 추천·임용됐다. 감사원은 경기도교육감에게 인사행정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교장 승진임용 대상자 선정업무를 철저히 하라고 주의를 요구했다. 감사원은 이 밖에 개인 대출금 상환 용도로 학교 소득세와 4대 보험료 원천징수액 등을 횡령한 경기 파주 C 초교의 행정실무사 D 씨를 문책(해고)할 것을 경기도교육감에게 요구하고 그를 고발 조치했다. 또한 관리·감독 업무를 태만히 한 행정실장 E 씨에 대해선 징계(경징계 이상)를 요구했다. yum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경기·인천 일부 사립유치원, 만기환급보험으로 251억 변칙적립 만기 전 폐원하면 원장 개인 수령…교육당국은 '안일 대응' 감사원 감사…"교육부, 사립유치원 모든 만기환급보험 해지시켜야"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경기와 인천 지역 일부 사립유치원들이 사실상 정기적금 성격인 만기환급형 보험에 가입하는 방식으로 교육경비를 251억원가량 변칙 적립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이를 인지하고도 관리기준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는 등 안일하게 대처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이 내용을 담은 '경기도교육청 기관운영감사' 전문을 7일 공개했다. 감사원이 2013년 9월 이전에 만기환급형 보험에 가입한 수도권 유치원의 적립 실태를 조사한 결과, 경기도 관내 224개 유치원이 224억원, 인천시 관내 48개 유치원이 27억원 등 총 251억원의 보험료를 변칙적으로 적립하고 있었다. 유치원에 따라 한 곳당 많게는 10억원에 가까운 보험료를 적립한 곳도 있었다. 서울 지역 유치원의 경우 서울시교육청이 2016년 국무조정실 합동감사 때 모든 만기환급형 보험을 해지하고 총 124억원의 보험료 적립액을 유치원 회계로 전입시켜 해당사항이 없었다. 보험이 만기가 되면 환급 보험료는 유치원 회계로 전입되지만, 만기 전 유치원이 폐원할 경우엔 보험료가 원장 개인에게 갈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 폐원한 경기 지역 유치원 3곳의 보험 해지 환급금 총 1억4천300만원을 원장 개인이 받았다. 원아들의 교육 활동에 사용돼야 할 교육경비가 엉뚱한 곳에 간 것이다. 교육부는 이 때문에 사립유치원이 모든 만기환급형 보험을 계약 해지하도록 하는 등 관리기준을 마련해야 하는데도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만기환급형 보험 중 2013년 9월 이전 가입분에 대해선 만기 시까지 유지하도록 허용했다. 일부 유치원에서는 이 규정조차도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 지역 유치원들이 2013년 9월 이후 가입한 만기환급형 보험이 113개에 달했고, 그중 계약 해지된 19개 보험의 해지 환급금 약 4억원이 유치원 회계로 전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교육부 장관에게 "사립유치원 예산이 만기환급형 보험료로 지출되는 등 교육목적 외로 사용되지 않도록 업무를 철저히 하라"며 주의를 요구하는 한편 "이미 가입 중인 만기환급형 보험은 계약 해지 후 유치원 회계에 전입 조치하고 순수보장형 보험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경기도교육청의 교장 승진임용 대상자 선정도 부적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교장 승진예정인원수를 산정할 때에는 별도 심사로 임용되는 공모교장 인원을 제외해야 한다. 그런데 이를 포함함으로써 승진예정인원수의 3배수 범위 밖인 교감이 교장으로 승진되는 사례가 확인됐다. 사례를 보면 2017년 3월 초등교장 인사 때 승진예정인원은 93명으로 이의 3배수인 평정 순위 279위 안에 들어야 승진이 가능했다. 그러나 승진예정인원에 공모교장 25명을 포함하는 바람에 승진예정인원의 3배수가 354위로 산정됐고 평정 순위 316위, 337위인 사람이 추천·임용됐다. 감사원은 경기도교육감에게 인사행정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교장 승진임용 대상자 선정업무를 철저히 하라고 주의를 요구했다. 감사원은 이 밖에 개인 대출금 상환 용도로 학교 소득세와 4대 보험료 원천징수액 등을 횡령한 경기 파주 C 초교의 행정실무사 D 씨를 문책(해고)할 것을 경기도교육감에게 요구하고 그를 고발 조치했다. 또한 관리·감독 업무를 태만히 한 행정실장 E 씨에 대해선 징계(경징계 이상)를 요구했다. yum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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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공유주방 등 O2O 업체 상생방안 추진
중기부, 공유주방 등 O2O 업체 상생방안 추진 전통시장-주차 공유앱 연계 협력사업 시범 추진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공유주방 활성화 등 6개 사안에 대한 규제개혁에 나서기로 했다. 중기부는 7일 서울 한화 드림플러스에서 '스타트업과 동행-온·오프라인 연계(O2O) 규제개선 아이디어 스타트업에게 찾는다' 행사에서 이런 방안을 논의했다. O2O 시장은 창업기업에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관련법과 유사 사업자와 갈등 등으로 활성화가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 때문에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중기부는 앞으로 ▲공유주방 ▲학원 셔틀 승합차 공유 중개플랫폼 활성화 ▲영업소 외 이·미용 업무 금지 등 규제개선 ▲개인차량에 대한 외부 광고 허용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 금지 완화 ▲안경과 콘택트렌즈 온라인 판매허용 등 6개 과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이 중 공유주방은 외식업 분야 높은 폐업률을 낮출 수 있는 모델로 소자본과 소규모로 틈새시장 공략에 유리한 방식으로 꼽힌다. 학원 셔틀 공유서비스와 관련해선 교육 목적의 유상운송 범위를 13세 이상까지 확대할지 여부, 공동 소유제를 '통학버스 전용 차량 등록제'로 전환하는 방안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중기부는 또 다음 달에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전통시장-주차공유 앱 연계·협력사업을 시범 추진할 계획이다. 지자체는 전통시장 인근 주차공간 정보제공, 거주자 우선 주차장 공유를 위한 관련 조례 제·개정 등을 지원한다. 주차공유 앱은 주차공간 사전예약, 만석 여부, 위치안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유서비스 기업은 숨어있는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전통시장 이용객 편의성을 제고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중기부는 기대했다. 홍종학 장관은 "규제개혁은 돈이 들지 않는 투자이자 가장 효과적인 지원 방안"이라며 "소상공인과 O2O 업체 간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중기부, 공유주방 등 O2O 업체 상생방안 추진 전통시장-주차 공유앱 연계 협력사업 시범 추진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공유주방 활성화 등 6개 사안에 대한 규제개혁에 나서기로 했다. 중기부는 7일 서울 한화 드림플러스에서 '스타트업과 동행-온·오프라인 연계(O2O) 규제개선 아이디어 스타트업에게 찾는다' 행사에서 이런 방안을 논의했다. O2O 시장은 창업기업에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관련법과 유사 사업자와 갈등 등으로 활성화가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 때문에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중기부는 앞으로 ▲공유주방 ▲학원 셔틀 승합차 공유 중개플랫폼 활성화 ▲영업소 외 이·미용 업무 금지 등 규제개선 ▲개인차량에 대한 외부 광고 허용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 금지 완화 ▲안경과 콘택트렌즈 온라인 판매허용 등 6개 과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이 중 공유주방은 외식업 분야 높은 폐업률을 낮출 수 있는 모델로 소자본과 소규모로 틈새시장 공략에 유리한 방식으로 꼽힌다. 학원 셔틀 공유서비스와 관련해선 교육 목적의 유상운송 범위를 13세 이상까지 확대할지 여부, 공동 소유제를 '통학버스 전용 차량 등록제'로 전환하는 방안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중기부는 또 다음 달에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전통시장-주차공유 앱 연계·협력사업을 시범 추진할 계획이다. 지자체는 전통시장 인근 주차공간 정보제공, 거주자 우선 주차장 공유를 위한 관련 조례 제·개정 등을 지원한다. 주차공유 앱은 주차공간 사전예약, 만석 여부, 위치안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유서비스 기업은 숨어있는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전통시장 이용객 편의성을 제고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중기부는 기대했다. 홍종학 장관은 "규제개혁은 돈이 들지 않는 투자이자 가장 효과적인 지원 방안"이라며 "소상공인과 O2O 업체 간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7
[국내]
[PRNewswire] 퀀트스탬프, 노무라홀딩스와 디지털개러지의 투자를 받아 일본에 진출
[PRNewswire] 퀀트스탬프, 노무라홀딩스와 디지털개러지의 투자를 받아 일본에 진출 (도쿄 2019년 3월 6일 PRNewswire=연합뉴스) 와이콤비네이터가 후원하는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회사 퀀트스탬프(Quantstamp[https://quantstamp.com/about ])는 보안성 높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일본의 스타트업과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유한회사 퀀트스탬프저팬GK의 설립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설립은 노무라홀딩스[https://www.nomuraholdings.com/company/ ]와 디지털개러지[https://www.dgincubation.co.jp/en/ ]의 상당한 투자 뒤를 이은 것이다. 퀀트스탬프는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인 스마트 컨트랙트의 취약점을 찾고 보안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컴퓨터 기반의 추론 툴을 활용한다. 동사는 자동화된 툴을 개발자와 유저들에게 공급함으로써 대규모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세밀한 감사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 컨트랙트의 잘 알려진 취약점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한다. 동사의 서비스는 5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거래의 보안을 위해 사용되어 왔다. 퀀트스탬프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책임자 리차드 마는 "일본으로의 공식 진출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일본은 디지털 결제 분야의 중요한 시장"이라면서 "우리는 일본의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견고하며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의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고 말한다. 노무라홀딩스의 혁신 담당 추자부로 야기 전무는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업계에 도입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 컨트랙트가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감사와 인증을 통한 보안 보증은 점점 더 필수불가결한 것이 되고 있다"면서 "나는 퀀트스탬프가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이 역할을 지원하기 위한 좋은 입지를 확보한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한다. DG인큐베이션의 야스히로 미무라 상무는 "퀀트스탬프가 시장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생각한다. 동사는 스마트 컨트랙트의 취약점 발견과 그 저감을 위한 최고의 솔루션"이라면서 "우리는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에 대한 동사의 지식과 경험을 통해 미래의 지속적인 혁신을 바라고 있다"고 말한다. 퀀트스탬프는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분야의 리더로서 전 세계 최대 블록체인 회사들의 보안 누수 문제를 예방하고 있다. 퀀트스탬프의 엔지니어링팀은 소프트웨어 보안, 공식 인증, 정태 분석에 익숙하며 900건 이상의 구글스칼라 인용을 기록하고 있다. 퀀트스탬프 퀀트스탬프[https://quantstamp.com/about ]는 수동 감사와 자동 스캔 작업을 수행하는 블록체인 보안 회사로서 QSP가 구동하는 보안 제품, 서비스, 프로토콜과 기타 자동화된 보안 툴을 개발하고 있다. 퀀트스탬프 프로토콜은 스마트 컨트랙트의 보안성과 공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캔 보고서 생산을 통해 스마트 컨트랙트를 만드는 프로젝트의 평판을 향상하는 것이 목표이다. 오늘 https://quantstamp.com/에서 보안 스캔을 돌리고 감사를 받아 보기 바란다. 사진 - https://mma.prnewswire.com/media/831219/Quantstamp_Nomura_DG_Incubation.jpg Nomura Holdings and Digital Garage Invested in Quantstamp Japan 출처: 퀀트스탬프(Quantstamp) [편집자 주] 본고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음을 밝혀 드립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PRNewswire] 퀀트스탬프, 노무라홀딩스와 디지털개러지의 투자를 받아 일본에 진출 (도쿄 2019년 3월 6일 PRNewswire=연합뉴스) 와이콤비네이터가 후원하는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회사 퀀트스탬프(Quantstamp[https://quantstamp.com/about ])는 보안성 높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일본의 스타트업과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유한회사 퀀트스탬프저팬GK의 설립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설립은 노무라홀딩스[https://www.nomuraholdings.com/company/ ]와 디지털개러지[https://www.dgincubation.co.jp/en/ ]의 상당한 투자 뒤를 이은 것이다. 퀀트스탬프는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인 스마트 컨트랙트의 취약점을 찾고 보안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컴퓨터 기반의 추론 툴을 활용한다. 동사는 자동화된 툴을 개발자와 유저들에게 공급함으로써 대규모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세밀한 감사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 컨트랙트의 잘 알려진 취약점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한다. 동사의 서비스는 5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거래의 보안을 위해 사용되어 왔다. 퀀트스탬프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책임자 리차드 마는 "일본으로의 공식 진출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일본은 디지털 결제 분야의 중요한 시장"이라면서 "우리는 일본의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견고하며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의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고 말한다. 노무라홀딩스의 혁신 담당 추자부로 야기 전무는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업계에 도입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 컨트랙트가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감사와 인증을 통한 보안 보증은 점점 더 필수불가결한 것이 되고 있다"면서 "나는 퀀트스탬프가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이 역할을 지원하기 위한 좋은 입지를 확보한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한다. DG인큐베이션의 야스히로 미무라 상무는 "퀀트스탬프가 시장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생각한다. 동사는 스마트 컨트랙트의 취약점 발견과 그 저감을 위한 최고의 솔루션"이라면서 "우리는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에 대한 동사의 지식과 경험을 통해 미래의 지속적인 혁신을 바라고 있다"고 말한다. 퀀트스탬프는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분야의 리더로서 전 세계 최대 블록체인 회사들의 보안 누수 문제를 예방하고 있다. 퀀트스탬프의 엔지니어링팀은 소프트웨어 보안, 공식 인증, 정태 분석에 익숙하며 900건 이상의 구글스칼라 인용을 기록하고 있다. 퀀트스탬프 퀀트스탬프[https://quantstamp.com/about ]는 수동 감사와 자동 스캔 작업을 수행하는 블록체인 보안 회사로서 QSP가 구동하는 보안 제품, 서비스, 프로토콜과 기타 자동화된 보안 툴을 개발하고 있다. 퀀트스탬프 프로토콜은 스마트 컨트랙트의 보안성과 공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캔 보고서 생산을 통해 스마트 컨트랙트를 만드는 프로젝트의 평판을 향상하는 것이 목표이다. 오늘 https://quantstamp.com/에서 보안 스캔을 돌리고 감사를 받아 보기 바란다. 사진 - https://mma.prnewswire.com/media/831219/Quantstamp_Nomura_DG_Incubation.jpg Nomura Holdings and Digital Garage Invested in Quantstamp Japan 출처: 퀀트스탬프(Quantstamp) [편집자 주] 본고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음을 밝혀 드립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7
[국내]
가장 비싼차 '부가티 라 부아튀르 누아르' 140억원에 팔려
가장 비싼차 '부가티 라 부아튀르 누아르' 140억원에 팔려 부가티 창립 110주년 기념해 세계에서 한 대만 제작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슈퍼카 제조업체 부가티가 세상에서 가장 비싼 신차를 공개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제89회 제네바 모터쇼에서 부가티의 신차 '라 부아튀르 누아르'(La Voiture Noire·검은 차)가 베일을 벗었다고 6일(현지시간) 전했다. 세상에 단 한 대뿐인 라 부아튀르 누아르의 차체는 검은색 탄소 섬유로 제작됐으며, 1천500마력의 16기통 엔진이 장착됐다. 가디언은 이 차가 이미 익명의 고객에게 1천100만 유로(약 140억원)에 팔렸으며, 약 700만 파운드(약 104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롤스로이스 스웹테일'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가 됐다고 전했다. [로이터 제공][https://youtu.be/vtUKm75pFAQ] 부가티 측은 라 부아튀르 누아르가 1936년부터 1938년 사이 단 4대만 제작된 '부가티 타입 57 SC 애틀란틱'을 오마주(hommage·존경, 경의)한 차라고 소개했다. 1938년 생산된 마지막 타입 57 애틀란틱의 소유자는 유명 패션 디자이너 랄프 로렌이었다. 슈테판 빈켈만 부가티 대표는 이번 신차에 대해 "빼어난 기술과 미학, 그리고 극도의 호화로움을 결합했다"고 표현했다. 부가티 측은 이 차의 주인이 '브랜드의 애호가'라고만 밝혔으나 블룸버그는 포르쉐 창업자의 손자이자 폴크스바겐 회장을 지낸 페르디난트 피에히가 익명의 고객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부가티는 독일 자동차 그룹 폴크스바겐이 소유하고 있으며, 제89회 제네바 모터쇼는 지난 5일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개막했다. kind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가장 비싼차 '부가티 라 부아튀르 누아르' 140억원에 팔려 부가티 창립 110주년 기념해 세계에서 한 대만 제작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슈퍼카 제조업체 부가티가 세상에서 가장 비싼 신차를 공개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제89회 제네바 모터쇼에서 부가티의 신차 '라 부아튀르 누아르'(La Voiture Noire·검은 차)가 베일을 벗었다고 6일(현지시간) 전했다. 세상에 단 한 대뿐인 라 부아튀르 누아르의 차체는 검은색 탄소 섬유로 제작됐으며, 1천500마력의 16기통 엔진이 장착됐다. 가디언은 이 차가 이미 익명의 고객에게 1천100만 유로(약 140억원)에 팔렸으며, 약 700만 파운드(약 104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롤스로이스 스웹테일'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가 됐다고 전했다. [로이터 제공][https://youtu.be/vtUKm75pFAQ] 부가티 측은 라 부아튀르 누아르가 1936년부터 1938년 사이 단 4대만 제작된 '부가티 타입 57 SC 애틀란틱'을 오마주(hommage·존경, 경의)한 차라고 소개했다. 1938년 생산된 마지막 타입 57 애틀란틱의 소유자는 유명 패션 디자이너 랄프 로렌이었다. 슈테판 빈켈만 부가티 대표는 이번 신차에 대해 "빼어난 기술과 미학, 그리고 극도의 호화로움을 결합했다"고 표현했다. 부가티 측은 이 차의 주인이 '브랜드의 애호가'라고만 밝혔으나 블룸버그는 포르쉐 창업자의 손자이자 폴크스바겐 회장을 지낸 페르디난트 피에히가 익명의 고객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부가티는 독일 자동차 그룹 폴크스바겐이 소유하고 있으며, 제89회 제네바 모터쇼는 지난 5일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개막했다. kind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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