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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매출 3조 롯데 물류사 출범…롯데글로벌로지스·로지스틱스 합병
매출 3조 롯데 물류사 출범…롯데글로벌로지스·로지스틱스 합병 CJ대한통운 이어 매출 2위 올라…"2025년 매출 5조원 목표"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롯데로지스틱스를 합친 롯데그룹의 통합 물류회사가 새롭게 출범했다. 양사 합병 통합법인으로 지난 1일 탄생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통합법인 출범 및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유통·식품·제조 등의 물류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지닌 롯데로지스틱스와 택배 사업을 하며 해외 12개국에 네트워크를 보유한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결합한 것이다. 이를 통해 매출 3조원 규모, 국내 2위인 롯데그룹 유일의 물류회사가 만들어졌다. 물류 택배업계 1위 업체인 CJ대한통운의 지난해 매출액은 9조2천197억원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의 3배가량 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양사 통합으로 해외 현지 물류와 국내 내륙 수송, 창고운영 배송까지 이어지는 물류 전체 영역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는 인사말에서 "전략적으로 인프라를 확충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해 2025년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물류 경쟁력 확보와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3천억원 규모의 '메가허브(Mega Hub) 터미널' 건설을 추진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오는 2022년까지 충북 진천군 초평 은암산업단지에 물류센터를 신설하기로 하고 지난해 말 충복도·진천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물류센터는 14만4천666㎡ 부지에 연면적 15만9천394㎡의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또 인수·합병(M&A)을 통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지로 진출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과 이원준 유통 사업부문(BU) 부회장, 이영호 식품BU장,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 등이 참석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매출 3조 롯데 물류사 출범…롯데글로벌로지스·로지스틱스 합병 CJ대한통운 이어 매출 2위 올라…"2025년 매출 5조원 목표"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롯데로지스틱스를 합친 롯데그룹의 통합 물류회사가 새롭게 출범했다. 양사 합병 통합법인으로 지난 1일 탄생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통합법인 출범 및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유통·식품·제조 등의 물류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지닌 롯데로지스틱스와 택배 사업을 하며 해외 12개국에 네트워크를 보유한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결합한 것이다. 이를 통해 매출 3조원 규모, 국내 2위인 롯데그룹 유일의 물류회사가 만들어졌다. 물류 택배업계 1위 업체인 CJ대한통운의 지난해 매출액은 9조2천197억원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의 3배가량 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양사 통합으로 해외 현지 물류와 국내 내륙 수송, 창고운영 배송까지 이어지는 물류 전체 영역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는 인사말에서 "전략적으로 인프라를 확충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해 2025년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물류 경쟁력 확보와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3천억원 규모의 '메가허브(Mega Hub) 터미널' 건설을 추진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오는 2022년까지 충북 진천군 초평 은암산업단지에 물류센터를 신설하기로 하고 지난해 말 충복도·진천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물류센터는 14만4천666㎡ 부지에 연면적 15만9천394㎡의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또 인수·합병(M&A)을 통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지로 진출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과 이원준 유통 사업부문(BU) 부회장, 이영호 식품BU장,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 등이 참석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6
[국내]
브렉시트 앞둔 영국서 프랑스산 와인 '원정 사재기' 유행
브렉시트 앞둔 영국서 프랑스산 와인 '원정 사재기' 유행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앞두고 영국 주민들 사이에서 저렴한 와인을 구매하러 프랑스로 떠나는 '원정 사재기'가 유행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는 29일 예정된 브렉시트를 앞두고 프랑스산 와인을 구매하려는 영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프랑스 칼레 지역 대형 와인 마켓에서는 판매량과 사전 예약 주문량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 영국이 EU와 아무런 협정을 맺지 못한 채 EU를 탈퇴하는 '노 딜' 브렉시트가 현실화할 경우, 주류 가격이 상승할 것을 우려한 영국인들이 한 병당 평균 3파운드(약 4천원)가량 저렴한 프랑스산 와인을 미리 구매하려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영국에서 차로 1시간 30여분 거리에 있는 프랑스 와인 상점 '마제스틱 와인 칼레'는 지난달 매출이 49%, 3월분 선주문량이 78%나 상승했고, 인근 '칼레 와인 슈퍼스토어'도 선주문량이 100%까지 치솟았다. '칼레 와인 슈퍼스토어' 관계자는 "3월부터 (매출량이) 치솟았다"면서 손님이 작년 동기 대비 2.5배가량 더 많았을 뿐만 아니라 하루 판매량이 작년 1주일 치 판매량에 달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지난 1993년부터 영업을 해왔지만, 이런 현상은 처음 본다"고 덧붙였다. 가디언은 1990년대 술과 담배 등을 싸게 사기 위해 영국에서 프랑스나 벨기에 등으로 유람선을 타고 가 대량으로 물건을 사오던 이른바 '부즈 크루즈' 여행이 브렉시트를 앞둔 영국에서 또다시 성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료품과 생필품 부문의 사재기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영국에서 소비되는 음식의 약 3분의 1은 EU지역에서 수입되기 때문에 브렉시트의 여파는 음식 가격에 직결된다. 특히 소고기, 체더치즈, 토마토 등 주식자재에 대해서는 약 90억 파운드(약 13조원) 규모의 '식료품 가격 쇼크'가 닥쳐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매업자 등이 대비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프랑스 여론조사 전문기업 칸타르에 따르면 영국인 10명 중 1명이 브렉시트를 앞두고 식료품을 비축해놓고 있으며, 나머지 중 9명 중 약 26%도 사재기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통조림 음식 외에도 화장지나 의약품, 세면도구와 같은 생필품을 미리 사놓겠다고 답했으며, 17%는 주류를 미리 구매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국은 이번 주 내로 식자재와 의류를 포함한 5천200여 상품에 대한 수입세 및 관세 경감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브렉시트 앞둔 영국서 프랑스산 와인 '원정 사재기' 유행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앞두고 영국 주민들 사이에서 저렴한 와인을 구매하러 프랑스로 떠나는 '원정 사재기'가 유행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는 29일 예정된 브렉시트를 앞두고 프랑스산 와인을 구매하려는 영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프랑스 칼레 지역 대형 와인 마켓에서는 판매량과 사전 예약 주문량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 영국이 EU와 아무런 협정을 맺지 못한 채 EU를 탈퇴하는 '노 딜' 브렉시트가 현실화할 경우, 주류 가격이 상승할 것을 우려한 영국인들이 한 병당 평균 3파운드(약 4천원)가량 저렴한 프랑스산 와인을 미리 구매하려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영국에서 차로 1시간 30여분 거리에 있는 프랑스 와인 상점 '마제스틱 와인 칼레'는 지난달 매출이 49%, 3월분 선주문량이 78%나 상승했고, 인근 '칼레 와인 슈퍼스토어'도 선주문량이 100%까지 치솟았다. '칼레 와인 슈퍼스토어' 관계자는 "3월부터 (매출량이) 치솟았다"면서 손님이 작년 동기 대비 2.5배가량 더 많았을 뿐만 아니라 하루 판매량이 작년 1주일 치 판매량에 달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지난 1993년부터 영업을 해왔지만, 이런 현상은 처음 본다"고 덧붙였다. 가디언은 1990년대 술과 담배 등을 싸게 사기 위해 영국에서 프랑스나 벨기에 등으로 유람선을 타고 가 대량으로 물건을 사오던 이른바 '부즈 크루즈' 여행이 브렉시트를 앞둔 영국에서 또다시 성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료품과 생필품 부문의 사재기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영국에서 소비되는 음식의 약 3분의 1은 EU지역에서 수입되기 때문에 브렉시트의 여파는 음식 가격에 직결된다. 특히 소고기, 체더치즈, 토마토 등 주식자재에 대해서는 약 90억 파운드(약 13조원) 규모의 '식료품 가격 쇼크'가 닥쳐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매업자 등이 대비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프랑스 여론조사 전문기업 칸타르에 따르면 영국인 10명 중 1명이 브렉시트를 앞두고 식료품을 비축해놓고 있으며, 나머지 중 9명 중 약 26%도 사재기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통조림 음식 외에도 화장지나 의약품, 세면도구와 같은 생필품을 미리 사놓겠다고 답했으며, 17%는 주류를 미리 구매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국은 이번 주 내로 식자재와 의류를 포함한 5천200여 상품에 대한 수입세 및 관세 경감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6
[국내]
中매체, 경제성장률 목표 하향에 "숫자 집착 버려야"
中매체, 경제성장률 목표 하향에 "숫자 집착 버려야" 관영매체 "6∼6.5% 성장률 목표 적절…이 정도면 중고속 성장"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를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인 6∼6.5%로 정한 것과 관련, 중국 주요 관영 매체들이 이제는 경제성장률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질적 발전을 추구할 때가 왔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는 6일 논평(論評)에서 "중국 외부 환경이 복잡하고 엄중한 상황과 경기하방 압력이 있는 중에 (중국이)성장률 목표치를 하향한 것은 국내외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면서 "그러나 종합적인 관점에서 현재 경기가 처한 상황을 고려하면 6∼6.5% 구간을 목표치로 설정한 것은 적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민일보는 "지난해 중국의 GDP 성장률은 6.6%를 기록했고, 세계 경제 공헌율이 30%에 달했다"면서 "이는 세계 톱5 경제주체 중 가장 높은 수치"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이어 "같은 기간 미국, 일본, 유럽의 평균 성장률은 3%에도 못 미쳤다"며 "중국이 GDP 성장률 목표치를 낮출 때마다 중국 경제 동력 상실이라는 비관적인 평가가 나오지만 사실상 주요 경제주체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지난해 경제 성장 총액은 호주의 전체 경제 규모와 맞먹는다"며 "이제는 경제성장률과 관련해 '속도 포장'과 '숫자의 환상'을 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관영 신화통신도 이날 논평을 통해 "경제성장률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통신은 "중국은 지난 40년간 평균 9.5%의 성장률을 기록해 왔다"면서 "같은 기간 세계 경제 평균 성장률이 2.9%인 것을 고려하면 이는 '기적'과 같다"고 평가했다. 통신은 또 "중국이 올해 성장률 목표치를 6∼6.5%로 정하면서 하향 조정했다"며 "그러나 이 수치는 여전히 중고속 성장에 해당한다"고 역설했다.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도 이날 사평(社評)에서 "중국 경제는 규모 확대를 통한 발전을 추구하던 이전과 달리 현재 심도 있는 구조 개혁을 진행 중"이라며 "풍파를 지나고 나면 중국 경제는 점점 안정세를 찾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환구시보는 이어 "중국 경제 성장 속도가 완만해지는 것은 중국 경제 규모가 점점 커지는 것과도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며 "중국은 이미 초대형 경제주체이고, 경제성장률 하한선을 6%로 정한 것만으로도 올해 세계 최대 규모의 실질 경제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hin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中매체, 경제성장률 목표 하향에 "숫자 집착 버려야" 관영매체 "6∼6.5% 성장률 목표 적절…이 정도면 중고속 성장"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를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인 6∼6.5%로 정한 것과 관련, 중국 주요 관영 매체들이 이제는 경제성장률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질적 발전을 추구할 때가 왔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는 6일 논평(論評)에서 "중국 외부 환경이 복잡하고 엄중한 상황과 경기하방 압력이 있는 중에 (중국이)성장률 목표치를 하향한 것은 국내외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면서 "그러나 종합적인 관점에서 현재 경기가 처한 상황을 고려하면 6∼6.5% 구간을 목표치로 설정한 것은 적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민일보는 "지난해 중국의 GDP 성장률은 6.6%를 기록했고, 세계 경제 공헌율이 30%에 달했다"면서 "이는 세계 톱5 경제주체 중 가장 높은 수치"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이어 "같은 기간 미국, 일본, 유럽의 평균 성장률은 3%에도 못 미쳤다"며 "중국이 GDP 성장률 목표치를 낮출 때마다 중국 경제 동력 상실이라는 비관적인 평가가 나오지만 사실상 주요 경제주체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지난해 경제 성장 총액은 호주의 전체 경제 규모와 맞먹는다"며 "이제는 경제성장률과 관련해 '속도 포장'과 '숫자의 환상'을 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관영 신화통신도 이날 논평을 통해 "경제성장률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통신은 "중국은 지난 40년간 평균 9.5%의 성장률을 기록해 왔다"면서 "같은 기간 세계 경제 평균 성장률이 2.9%인 것을 고려하면 이는 '기적'과 같다"고 평가했다. 통신은 또 "중국이 올해 성장률 목표치를 6∼6.5%로 정하면서 하향 조정했다"며 "그러나 이 수치는 여전히 중고속 성장에 해당한다"고 역설했다.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도 이날 사평(社評)에서 "중국 경제는 규모 확대를 통한 발전을 추구하던 이전과 달리 현재 심도 있는 구조 개혁을 진행 중"이라며 "풍파를 지나고 나면 중국 경제는 점점 안정세를 찾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환구시보는 이어 "중국 경제 성장 속도가 완만해지는 것은 중국 경제 규모가 점점 커지는 것과도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며 "중국은 이미 초대형 경제주체이고, 경제성장률 하한선을 6%로 정한 것만으로도 올해 세계 최대 규모의 실질 경제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hin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6
[국내]
[영상] 포브스 세계 억만장자 발표…이건희 회장 65위
[영상] 포브스 세계 억만장자 발표…이건희 회장 65위 국제[https://youtu.be/3s5m0KR9PMI] (서울=연합뉴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5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빌리어내어(억만장자) 특집을 공개했습니다. 자산 10억 달러(1조1천265) 이상을 보유한 전 세계 억만장자를 망라한 것으로 총 2천153명이 포함됐습니다. 이는 작년 같은 조사 때보다 55명 적은 수치인데요. 한국에서는 169억 달러(19조 원)로 65위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순위가 가장 높았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영상] 포브스 세계 억만장자 발표…이건희 회장 65위 국제[https://youtu.be/3s5m0KR9PMI] (서울=연합뉴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5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빌리어내어(억만장자) 특집을 공개했습니다. 자산 10억 달러(1조1천265) 이상을 보유한 전 세계 억만장자를 망라한 것으로 총 2천153명이 포함됐습니다. 이는 작년 같은 조사 때보다 55명 적은 수치인데요. 한국에서는 169억 달러(19조 원)로 65위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순위가 가장 높았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편집: 최서이> <영상: 로이터>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6
[국내]
SKT·SK인포섹·ADT캡스, 보안엑스포 참가…합병후 첫 공동행사
SKT·SK인포섹·ADT캡스, 보안엑스포 참가…합병후 첫 공동행사 ICT기술 접목한 보안 서비스·솔루션 대거 전시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6일 보안 자회사 SK인포섹, ADT캡스와 오는 8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보안전시회 'SECON2019'(세계보안엑스포)에 공동 전시부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3사가 공동으로 보안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작년 자회사 편입 후 처음이다. 3사는 '비욘드 시큐리티'(Beyond Security)를 주제로 ICT(정보통신기술) 융합보안과 클라우드 시큐리티, AI(인공지능) 시큐리티, IoT(사물인터넷) 라이프케어, 스마트 스토어 등 5개 영역, 20여개 상품과 서비스를 전시한다. SK텔레콤은 양자암호 보안기술을 소개하고 AI 시큐리티, 클라우드 시큐리티, 스마트 스토어 등 ICT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보안 서비스,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SK인포섹은 국내 유일의 융합보안 관제플랫폼 '시큐디움 IoT'를 소개한다. 시큐디움 IoT는 정보보안과 물리보안, 운영기술(OT), 산업제어 등 다양한 시스템 정보를 수집·분석해 산업 현장의 사이버, 물리 위험으로부터 기업의 핵심 자산을 보호한다. 글로벌 보안기업 단체인 사이버위협연합(CTA)에 아시아 기업 최초로 가입한 SK인포섹은 글로벌 사이버 위협 정보를 제공하는 '시큐디움 인텔리전스'도 선보인다. ADT캡스는 맞춤형 통합빌딩관리시스템 '사이트큐브'를 선보인다. 엘리베이터 제어, 주차관리, 출입통제 등 빌딩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여기에 IT 영역인 지능형 영상감시와 에너지 제어 기능을 더해 건물 전체를 원스톱으로 관리·제어하는 융합보안서비스다. SK인포섹 이용환 대표는 "모든 기기가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초연결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며 "3사는 정보보안과 물리보안의 융합보안을 넘어, 사회 전반의 안전까지 지키는 새로운 보안서비스 영역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보안사업부장을 겸하는 최진환 ADT캡스 대표는 "미래사회에서는 보안의 영역이 통합되고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하는 융합보안이 대세가 될 것"이라며 "보안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는 뉴(New) ICT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SECON2019 콘퍼런스에서 '보안산업에서 AI 기술현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한 김경남 SK텔레콤 ICT기술센터 시큐리티 랩스(Labs)장은 "5G 상용화, AI기술의 진화, 빅데이터 분석기술 발전, 양자암호기술 개발, 클라우드 플랫폼 활성화, 보안용 센서·로봇의 다양화 등이 지능형, 융합형으로 대표되는 차세대 보안사업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SKT·SK인포섹·ADT캡스, 보안엑스포 참가…합병후 첫 공동행사 ICT기술 접목한 보안 서비스·솔루션 대거 전시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6일 보안 자회사 SK인포섹, ADT캡스와 오는 8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보안전시회 'SECON2019'(세계보안엑스포)에 공동 전시부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3사가 공동으로 보안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작년 자회사 편입 후 처음이다. 3사는 '비욘드 시큐리티'(Beyond Security)를 주제로 ICT(정보통신기술) 융합보안과 클라우드 시큐리티, AI(인공지능) 시큐리티, IoT(사물인터넷) 라이프케어, 스마트 스토어 등 5개 영역, 20여개 상품과 서비스를 전시한다. SK텔레콤은 양자암호 보안기술을 소개하고 AI 시큐리티, 클라우드 시큐리티, 스마트 스토어 등 ICT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보안 서비스,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SK인포섹은 국내 유일의 융합보안 관제플랫폼 '시큐디움 IoT'를 소개한다. 시큐디움 IoT는 정보보안과 물리보안, 운영기술(OT), 산업제어 등 다양한 시스템 정보를 수집·분석해 산업 현장의 사이버, 물리 위험으로부터 기업의 핵심 자산을 보호한다. 글로벌 보안기업 단체인 사이버위협연합(CTA)에 아시아 기업 최초로 가입한 SK인포섹은 글로벌 사이버 위협 정보를 제공하는 '시큐디움 인텔리전스'도 선보인다. ADT캡스는 맞춤형 통합빌딩관리시스템 '사이트큐브'를 선보인다. 엘리베이터 제어, 주차관리, 출입통제 등 빌딩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여기에 IT 영역인 지능형 영상감시와 에너지 제어 기능을 더해 건물 전체를 원스톱으로 관리·제어하는 융합보안서비스다. SK인포섹 이용환 대표는 "모든 기기가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초연결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며 "3사는 정보보안과 물리보안의 융합보안을 넘어, 사회 전반의 안전까지 지키는 새로운 보안서비스 영역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보안사업부장을 겸하는 최진환 ADT캡스 대표는 "미래사회에서는 보안의 영역이 통합되고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하는 융합보안이 대세가 될 것"이라며 "보안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는 뉴(New) ICT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SECON2019 콘퍼런스에서 '보안산업에서 AI 기술현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한 김경남 SK텔레콤 ICT기술센터 시큐리티 랩스(Labs)장은 "5G 상용화, AI기술의 진화, 빅데이터 분석기술 발전, 양자암호기술 개발, 클라우드 플랫폼 활성화, 보안용 센서·로봇의 다양화 등이 지능형, 융합형으로 대표되는 차세대 보안사업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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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4천96억원 규모 특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4천96억원 규모 특수선 3척 수주"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은 아시아지역 선주와 4천96억원 규모의 특수선 3척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5.2%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2021년 2월 28일까지다. 회사 측은 "당사는 지난 1월 31일 단일판매·공급계약 해지 공시를 통해 해당 선박을 원하는 신규 수요처와 선박 건조 계약을 위한 LOI(건조의향서)를 체결했음을 밝힌 바 있다"며 "이 LOI에 따라 금일 선박건조 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계약 내용을 공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북미지역 선주와 체결한 4천157억원 규모의 특수선 3척 수주 계약이 해지됐다고 지난 1월 31일 공시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삼성중공업 "4천96억원 규모 특수선 3척 수주"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은 아시아지역 선주와 4천96억원 규모의 특수선 3척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5.2%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2021년 2월 28일까지다. 회사 측은 "당사는 지난 1월 31일 단일판매·공급계약 해지 공시를 통해 해당 선박을 원하는 신규 수요처와 선박 건조 계약을 위한 LOI(건조의향서)를 체결했음을 밝힌 바 있다"며 "이 LOI에 따라 금일 선박건조 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계약 내용을 공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북미지역 선주와 체결한 4천157억원 규모의 특수선 3척 수주 계약이 해지됐다고 지난 1월 31일 공시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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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송금 서비스, 규제 샌드박스 심의서 또 누락
블록체인 송금 서비스, 규제 샌드박스 심의서 또 누락 관계부처 협의 이유…4월 이후 논의키로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서비스가 정부의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규제 샌드박스 심의 대상에서 누락됐다. 관계부처 간 협의가 더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제2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 안건 5개 중 모인이 신청한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서비스'는 포함되지 않았다. 모인은 규제 샌드박스 제도 시행 첫날인 1월 17일 과기정통부에 이 서비스에 대한 임시허가와 실증특례를 각각 신청한 바 있다. 규제 샌드박스는 기업들이 자유롭게 혁신 활동을 하도록 기존 규제를 면제·유예해주는 제도로, 임시허가와 실증특례로 구분된다. 시행 첫날 신청된 8개 안건 중 모인의 신청 건을 제외한 나머지 신청 건은 이미 심의를 받았거나 이번 2차 심의위에 안건으로 상정됐다. 모인 보다 늦게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한 '손목시계형 심전도 장치를 활용한 심장관리 서비스'도 이미 허가를 받았다. 이에 대해 과기정통부는 "4월 시행 예정인 '금융 규제 샌드박스' 과제와 통합된 기준의 심사가 필요하다는 점이 설득력을 얻었다"며 "관계부처와 추후 논의해 처리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차 심의위 때도 과기정통부는 관계부처 협의가 진행되지 않은 점을 들어 블록체인 송금 건을 안건에 올리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유영민 장관은 "시급하다면 원격회의도 열어 심의를 빨리 진행하겠다. 신청부터 심의까지 60일을 넘지 말자는 게 목표"라고 공언했지만, 이런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됐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블록체인이 해외송금 솔루션으로 장점이 많은데, 계속 논의가 미뤄지고 있다"면서 속상해했다. 이어 "부처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상황이지만, 논의가 결렬된 게 아니라 여전히 지속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4월 이후에는 생산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블록체인 송금 서비스, 규제 샌드박스 심의서 또 누락 관계부처 협의 이유…4월 이후 논의키로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서비스가 정부의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규제 샌드박스 심의 대상에서 누락됐다. 관계부처 간 협의가 더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제2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 안건 5개 중 모인이 신청한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서비스'는 포함되지 않았다. 모인은 규제 샌드박스 제도 시행 첫날인 1월 17일 과기정통부에 이 서비스에 대한 임시허가와 실증특례를 각각 신청한 바 있다. 규제 샌드박스는 기업들이 자유롭게 혁신 활동을 하도록 기존 규제를 면제·유예해주는 제도로, 임시허가와 실증특례로 구분된다. 시행 첫날 신청된 8개 안건 중 모인의 신청 건을 제외한 나머지 신청 건은 이미 심의를 받았거나 이번 2차 심의위에 안건으로 상정됐다. 모인 보다 늦게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한 '손목시계형 심전도 장치를 활용한 심장관리 서비스'도 이미 허가를 받았다. 이에 대해 과기정통부는 "4월 시행 예정인 '금융 규제 샌드박스' 과제와 통합된 기준의 심사가 필요하다는 점이 설득력을 얻었다"며 "관계부처와 추후 논의해 처리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차 심의위 때도 과기정통부는 관계부처 협의가 진행되지 않은 점을 들어 블록체인 송금 건을 안건에 올리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유영민 장관은 "시급하다면 원격회의도 열어 심의를 빨리 진행하겠다. 신청부터 심의까지 60일을 넘지 말자는 게 목표"라고 공언했지만, 이런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됐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블록체인이 해외송금 솔루션으로 장점이 많은데, 계속 논의가 미뤄지고 있다"면서 속상해했다. 이어 "부처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상황이지만, 논의가 결렬된 게 아니라 여전히 지속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4월 이후에는 생산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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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기업인들 방북 신청…가동 중단 이후 8번째(종합)
개성공단 기업인들 방북 신청…가동 중단 이후 8번째(종합) "방북길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등 의원 5명도 동행" 통일부 "자산 점검·유지 차원 작업, 현 제재 틀 내에서 가능할듯"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김효정 기자 =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개성에 두고 나온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정부에 8번째로 방북을 신청했다.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를 찾아 통일부에 방북 신청서를 제출했다. 비대위는 제출에 앞서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부는 더이상 지체하지 말고 개성기업인들의 공장 설비 점검을 위한 공단 방문을 즉각 승인해달라"고 촉구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신청서상의 방북 일정은 오는 13일"이라며 "입주기업 임직원 179명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정동영 대표 등 의원 5명도 함께 방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바른미래당 정병국·박주선,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5명이 방북 신청자 명단에 포함됐다. 관련 민원 처리 기한은 원래 제출일로부터 7일(평일 기준) 이내이지만 추가로 7일을 연장할 수 있다. 또 방북이 성사될 경우 실제 일정과 규모 등은 통일부와 협의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다. 지난 2016년 2월 개성공단 가동이 전면 중단된 이후 입주기업들의 과거 7차례 방북 신청은 모두 승인받지 못했다. 최근에는 지난 1월 16일 하루 일정으로 방북하겠다는 신청서를 통일부에 제출됐지만, 통일부는 "제반 여건이 조성될 때까지 승인을 유보한다"는 조치를 통보했다. 신한용 개성공단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공동위원장은 "앞서 신청했을 때 유보를 통보해왔기 때문에 절차상 추가로 신청을 할 필요는 없지만, 방북 승인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다시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개성공단 재개의 물꼬가 트이길 기대했던 비대위는 북미 정상 간 합의가 불발되자 지난 4일 입장 자료를 내고 정부의 더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한 바 있다. 비대위는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3·1절 100주년 기념사에서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의 재개방안을 미국과 협의하겠다"고 밝힌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정기섭 비대위 공동위원장은 "지금의 현 북미관계나 남북관계의 엄중함을 생각할 때 이번 방북은 즉각적으로 허용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관계부처 협의와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이해 과정, 북한과 협의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을 살펴보면서 검토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면서도 승인 가능성을 열어뒀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방북신청서 접수 직후 한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도 기업의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자산 점검 방북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며 "개성공단 가동 차원이 아니라 자산 점검 유지 차원의 작업은 현 제재 틀 내에서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날 신청서 제출과 함께 통일부 장관 등과 긴급면담 등을 요구했지만 면담이 이뤄지지는 않았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개성공단 기업인들 방북 신청…가동 중단 이후 8번째(종합) "방북길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등 의원 5명도 동행" 통일부 "자산 점검·유지 차원 작업, 현 제재 틀 내에서 가능할듯"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김효정 기자 =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개성에 두고 나온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정부에 8번째로 방북을 신청했다.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를 찾아 통일부에 방북 신청서를 제출했다. 비대위는 제출에 앞서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부는 더이상 지체하지 말고 개성기업인들의 공장 설비 점검을 위한 공단 방문을 즉각 승인해달라"고 촉구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신청서상의 방북 일정은 오는 13일"이라며 "입주기업 임직원 179명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정동영 대표 등 의원 5명도 함께 방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바른미래당 정병국·박주선,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5명이 방북 신청자 명단에 포함됐다. 관련 민원 처리 기한은 원래 제출일로부터 7일(평일 기준) 이내이지만 추가로 7일을 연장할 수 있다. 또 방북이 성사될 경우 실제 일정과 규모 등은 통일부와 협의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다. 지난 2016년 2월 개성공단 가동이 전면 중단된 이후 입주기업들의 과거 7차례 방북 신청은 모두 승인받지 못했다. 최근에는 지난 1월 16일 하루 일정으로 방북하겠다는 신청서를 통일부에 제출됐지만, 통일부는 "제반 여건이 조성될 때까지 승인을 유보한다"는 조치를 통보했다. 신한용 개성공단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공동위원장은 "앞서 신청했을 때 유보를 통보해왔기 때문에 절차상 추가로 신청을 할 필요는 없지만, 방북 승인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다시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개성공단 재개의 물꼬가 트이길 기대했던 비대위는 북미 정상 간 합의가 불발되자 지난 4일 입장 자료를 내고 정부의 더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한 바 있다. 비대위는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3·1절 100주년 기념사에서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의 재개방안을 미국과 협의하겠다"고 밝힌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정기섭 비대위 공동위원장은 "지금의 현 북미관계나 남북관계의 엄중함을 생각할 때 이번 방북은 즉각적으로 허용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관계부처 협의와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이해 과정, 북한과 협의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을 살펴보면서 검토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면서도 승인 가능성을 열어뒀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방북신청서 접수 직후 한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도 기업의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자산 점검 방북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며 "개성공단 가동 차원이 아니라 자산 점검 유지 차원의 작업은 현 제재 틀 내에서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날 신청서 제출과 함께 통일부 장관 등과 긴급면담 등을 요구했지만 면담이 이뤄지지는 않았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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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캐피탈그룹컴퍼니스 "SK하이닉스 지분 7.85% 보유"
더캐피탈그룹컴퍼니스 "SK하이닉스 지분 7.85% 보유"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미국 자산운용사인 더 캐피탈 그룹 컴퍼니스(The Capital Group Companies, Inc.)는 지난 2월 7일 현재 특별관계자 12인과 함께 SK하이닉스[000660]의 지분 7.85%(5천714만1천278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6일 공시했다. 더 캐피탈 그룹 측은 변동 사유를 "단순 취득"이라고 밝혔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더캐피탈그룹컴퍼니스 "SK하이닉스 지분 7.85% 보유"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미국 자산운용사인 더 캐피탈 그룹 컴퍼니스(The Capital Group Companies, Inc.)는 지난 2월 7일 현재 특별관계자 12인과 함께 SK하이닉스[000660]의 지분 7.85%(5천714만1천278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6일 공시했다. 더 캐피탈 그룹 측은 변동 사유를 "단순 취득"이라고 밝혔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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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부동산 교란행위' 국세청·경찰 정보망 연계
[영상] '부동산 교란행위' 국세청·경찰 정보망 연계 [https://youtu.be/LkLZRXLbPYw] (서울=연합뉴스) 국세청이나 경찰이 조사·수사 과정에서 적발한 업·다운계약 등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정보를 국토교통부도 공유토록 해 행정처분 틈새를 막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기관 간 관심 분야가 달라 응당히 이뤄져야 하는 부동산 관련 불법 행위에 대한 법적 행정처분이 유야무야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인데요. 국토교통부는 6일 국세청과 경찰 등이 조사나 수사 과정에서 인지한 부동산 거래 관련 불법·부정행위 정보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도록 기관간 정보를 공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thg14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영상] '부동산 교란행위' 국세청·경찰 정보망 연계 [https://youtu.be/LkLZRXLbPYw] (서울=연합뉴스) 국세청이나 경찰이 조사·수사 과정에서 적발한 업·다운계약 등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정보를 국토교통부도 공유토록 해 행정처분 틈새를 막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기관 간 관심 분야가 달라 응당히 이뤄져야 하는 부동산 관련 불법 행위에 대한 법적 행정처분이 유야무야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인데요. 국토교통부는 6일 국세청과 경찰 등이 조사나 수사 과정에서 인지한 부동산 거래 관련 불법·부정행위 정보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도록 기관간 정보를 공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편집 : 심소희> <영상 : 연합뉴스TV> thg14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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