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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좋은기업硏 "삼광글라스 오너 2세 사내이사 선임 반대"
좋은기업硏 "삼광글라스 오너 2세 사내이사 선임 반대"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CGCG)는 5일 삼광글라스[005090] 이복영 회장의 아들인 이원준(35)씨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에 '반대'를 권고했다. 연구소는 '삼광글라스 정기주주총회 의안 분석' 보고서에서 "이씨는 삼광글라스 계열사 군장에너지의 주요 주주 중 한 명으로 회사 사업기회 유용 및 일감 몰아주기 등을 통해 상당한 자산을 증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연구소의 지침은 사업기회를 유용해 혜택을 얻은 지배주주 일가의 이사 선임에 반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씨는 지난 2011년 이 회사에 입사해 현재 삼광글라스 경영관리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연구소는 또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 건에 대해서도 "감사의 보수가 이사에 비해 현저히 적다"며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연구소는 "이사 3명의 보수한도는 7억원이며, 작년 사외이사에게는 3천35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반면 "감사 2명의 보수한도는 5천만원에 불과하고 실제 지급된 보수는 1인당 1천200만원 수준으로 이사보다 보수가 현저히 적어 공정한 감사 활동이 사실상 어려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삼광글라스는 당초 오는 8일 정기주주총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관계회사 결산이 늦어져 주총일을 27일로 연기했다. 삼광글라스는 주방용 밀폐용기 '글라스락' 등 주방용품 생산업체로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천468억원이었고 275억원의 영업 적자를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좋은기업硏 "삼광글라스 오너 2세 사내이사 선임 반대"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CGCG)는 5일 삼광글라스[005090] 이복영 회장의 아들인 이원준(35)씨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에 '반대'를 권고했다. 연구소는 '삼광글라스 정기주주총회 의안 분석' 보고서에서 "이씨는 삼광글라스 계열사 군장에너지의 주요 주주 중 한 명으로 회사 사업기회 유용 및 일감 몰아주기 등을 통해 상당한 자산을 증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연구소의 지침은 사업기회를 유용해 혜택을 얻은 지배주주 일가의 이사 선임에 반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씨는 지난 2011년 이 회사에 입사해 현재 삼광글라스 경영관리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연구소는 또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 건에 대해서도 "감사의 보수가 이사에 비해 현저히 적다"며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연구소는 "이사 3명의 보수한도는 7억원이며, 작년 사외이사에게는 3천35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반면 "감사 2명의 보수한도는 5천만원에 불과하고 실제 지급된 보수는 1인당 1천200만원 수준으로 이사보다 보수가 현저히 적어 공정한 감사 활동이 사실상 어려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삼광글라스는 당초 오는 8일 정기주주총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관계회사 결산이 늦어져 주총일을 27일로 연기했다. 삼광글라스는 주방용 밀폐용기 '글라스락' 등 주방용품 생산업체로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천468억원이었고 275억원의 영업 적자를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5
[국내]
동국제강, 이주민 후원단체에 1천645만원 기부
동국제강, 이주민 후원단체에 1천645만원 기부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동국제강[001230]은 5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본사에서 이주민 후원단체인 '희망의 친구들'에게 성금 1천645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국내 이주민들의 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동국제강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금액만큼 회사가 더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성금을 전달했다. 임직원 591명이 4주간 모금에 참여하고 노동조합도 150만원을 기부했다. '희망의 친구들'은 1999년 외국인 노동자 의료공제회로 출발해 취약 계층 이주민의 의료문제 해결과 인권 보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동국제강, 이주민 후원단체에 1천645만원 기부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동국제강[001230]은 5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본사에서 이주민 후원단체인 '희망의 친구들'에게 성금 1천645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국내 이주민들의 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동국제강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금액만큼 회사가 더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성금을 전달했다. 임직원 591명이 4주간 모금에 참여하고 노동조합도 150만원을 기부했다. '희망의 친구들'은 1999년 외국인 노동자 의료공제회로 출발해 취약 계층 이주민의 의료문제 해결과 인권 보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5
[국내]
코스피 사흘째 하락…2,180선도 내줘(1보)
코스피 사흘째 하락…2,180선도 내줘(1보)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5일 코스피가 3거래일째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1.43포인트(0.52%) 내린 2,179.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31포인트(0.33%) 내린 2,183.35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유지했다. 코스닥지수는 0.12포인트(0.02%) 내린 747.95로 종료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사흘째 하락…2,180선도 내줘(1보)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5일 코스피가 3거래일째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1.43포인트(0.52%) 내린 2,179.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31포인트(0.33%) 내린 2,183.35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유지했다. 코스닥지수는 0.12포인트(0.02%) 내린 747.95로 종료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5
[국내]
르노삼성차 노사 8일까지 집중교섭…해결 실마리 찾나
르노삼성차 노사 8일까지 집중교섭…해결 실마리 찾나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난항으로 분규를 겪는 르노삼성차 노사가 5일부터 8일까지 집중적인 교섭에 나서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지 관심이 쏠린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5일 오후 1시 30분 부산공장에서 제17차 본교섭을 갖고 쟁점 사항 등을 논의했다. 노사는 5일에 이어 6일 오전과 7일 오후에도 교섭에 임하기로 합의해 최소 3차례 교섭이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교섭 상황을 봐서 필요할 경우 8일에도 추가 교섭을 열기로 해 이번 집중교섭 기간이 분규 타결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조도 이번 집중교섭 기간에는 부분파업을 이어가지 않기로 했다.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르노삼성차 임단협은 지금까지 16차례 본교섭을 벌였으나 세부 쟁점 사항에 관해 제대로 된 협상은 하지 못한 채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해왔다. 노사는 집중교섭 기간에 기본급 등 임금인상, 적정인력 충원, 작업환경 개선 등 노조 측 요구사항과 수출용 차량 후속 물량 배정 등 회사 측의 경영환경 설명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지난해 임단협 협상을 놓고 회사 측과 분규를 빚으면서 지금까지 44차례에 걸쳐 160시간의 부분파업을 벌여왔다. josep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르노삼성차 노사 8일까지 집중교섭…해결 실마리 찾나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난항으로 분규를 겪는 르노삼성차 노사가 5일부터 8일까지 집중적인 교섭에 나서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지 관심이 쏠린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5일 오후 1시 30분 부산공장에서 제17차 본교섭을 갖고 쟁점 사항 등을 논의했다. 노사는 5일에 이어 6일 오전과 7일 오후에도 교섭에 임하기로 합의해 최소 3차례 교섭이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교섭 상황을 봐서 필요할 경우 8일에도 추가 교섭을 열기로 해 이번 집중교섭 기간이 분규 타결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조도 이번 집중교섭 기간에는 부분파업을 이어가지 않기로 했다.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르노삼성차 임단협은 지금까지 16차례 본교섭을 벌였으나 세부 쟁점 사항에 관해 제대로 된 협상은 하지 못한 채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해왔다. 노사는 집중교섭 기간에 기본급 등 임금인상, 적정인력 충원, 작업환경 개선 등 노조 측 요구사항과 수출용 차량 후속 물량 배정 등 회사 측의 경영환경 설명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지난해 임단협 협상을 놓고 회사 측과 분규를 빚으면서 지금까지 44차례에 걸쳐 160시간의 부분파업을 벌여왔다. josep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5
[국내]
전북은행 차세대 모바일 홈페이지 개설…디지털 서비스 강화
전북은행 차세대 모바일 홈페이지 개설…디지털 서비스 강화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은행은 디지털 금융서비스 강화를 위해 차세대 모바일 홈페이지(https://m.jbbank.co.kr)를 개설했다고 5일 밝혔다. 차세대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는 앱 설치와 공인인증서 없이 통장개설은 물론 대출, 전자금융개설까지 스마트폰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 홈페이지는 공인인증서 대신 핀 번호만으로 전자서명을 할 수 있고 전자금융에 가입하지 않아도 여러 가지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특허 출원한 자동추천서비스 '맞춤 대출'은 고객 맞춤형 대출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고객 정보를 입력하면 서민금융정책상품을 포함해 고객이 선택한 조건에 가장 유리한 대출상품의 한도와 금리를 산출해준다. 은행은 대출뿐 아니라 예·적금 등 금융상품으로 자동추천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모바일 웹을 통해 상품가입시 은행 담당자가 1대 1로 지원해주는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 기능도 포함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고객 편의와 보안성을 강화한 차세대 모바일 홈페이지 개설로 고객은 영업점 방문 없이 대부분의 은행 업무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전북은행 차세대 모바일 홈페이지 개설…디지털 서비스 강화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은행은 디지털 금융서비스 강화를 위해 차세대 모바일 홈페이지(https://m.jbbank.co.kr)를 개설했다고 5일 밝혔다. 차세대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는 앱 설치와 공인인증서 없이 통장개설은 물론 대출, 전자금융개설까지 스마트폰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 홈페이지는 공인인증서 대신 핀 번호만으로 전자서명을 할 수 있고 전자금융에 가입하지 않아도 여러 가지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특허 출원한 자동추천서비스 '맞춤 대출'은 고객 맞춤형 대출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고객 정보를 입력하면 서민금융정책상품을 포함해 고객이 선택한 조건에 가장 유리한 대출상품의 한도와 금리를 산출해준다. 은행은 대출뿐 아니라 예·적금 등 금융상품으로 자동추천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모바일 웹을 통해 상품가입시 은행 담당자가 1대 1로 지원해주는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 기능도 포함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고객 편의와 보안성을 강화한 차세대 모바일 홈페이지 개설로 고객은 영업점 방문 없이 대부분의 은행 업무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5
[국내]
조명균 "금강산관광 단계적 접근…개성기업인 방북 美와 협의"
조명균 "금강산관광 단계적 접근…개성기업인 방북 美와 협의" "경제시찰단 통해 서해 및 동해 경제·관광공동특구 연구도 가능"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김효정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5일 금강산 관광 재개와 관련해 현지 시설 복구를 위한 사전준비 등 '단계적 접근방법'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한반도경제통일교류특별위원회 주최 세미나 특강에서 "현 단계에서 향후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에 대비해 해나갈 작업들이 많이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금강산관광에 대해 "관광 자체가 제재 대상은 아니지만, 본격적인 재개를 위해서는 관광이 중단된 지 오래돼서 시설들을 복구하는 데 많은 사전준비가 필요하다"며 "그것을 위해선 제재를 풀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런 것들을 감안한 단계적 접근방법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그런 것을 토대로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또는 미국, 국제사회와 협의해 풀어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개성공단과 관련해서는 "필요하다면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우리 공장들에 가서 가동 차원이 아니라 점검·유지하는 차원의 것은 제재 틀 내에서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런 아이디어를 갖고 미국 측과 협의해 풀어나간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미국 등 국제사회와의 협의가 완료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시설 점검을 위한 방북을 최근 유보한 바 있지만, 미국을 상대로 재차 이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는 입장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또 "작년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서해경제공동특구 및 동해관광공동특구 설치가 합의됐는데, (북측과) 상호 협의하고 필요하다면 경제시찰단을 통해 관련 모델을 검토·연구해나가는 작업도 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밖에 제재 틀 내에서 할 수 있는 사업들로 철도·도로 연결 관련 사업, 산림협력, 이산가족의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 개성 만월대 공동발굴, 겨레말큰사전 남북 공동편찬 등을 꼽았다. kimhyo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조명균 "금강산관광 단계적 접근…개성기업인 방북 美와 협의" "경제시찰단 통해 서해 및 동해 경제·관광공동특구 연구도 가능"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김효정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5일 금강산 관광 재개와 관련해 현지 시설 복구를 위한 사전준비 등 '단계적 접근방법'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한반도경제통일교류특별위원회 주최 세미나 특강에서 "현 단계에서 향후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에 대비해 해나갈 작업들이 많이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금강산관광에 대해 "관광 자체가 제재 대상은 아니지만, 본격적인 재개를 위해서는 관광이 중단된 지 오래돼서 시설들을 복구하는 데 많은 사전준비가 필요하다"며 "그것을 위해선 제재를 풀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런 것들을 감안한 단계적 접근방법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그런 것을 토대로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또는 미국, 국제사회와 협의해 풀어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개성공단과 관련해서는 "필요하다면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우리 공장들에 가서 가동 차원이 아니라 점검·유지하는 차원의 것은 제재 틀 내에서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런 아이디어를 갖고 미국 측과 협의해 풀어나간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미국 등 국제사회와의 협의가 완료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시설 점검을 위한 방북을 최근 유보한 바 있지만, 미국을 상대로 재차 이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는 입장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또 "작년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서해경제공동특구 및 동해관광공동특구 설치가 합의됐는데, (북측과) 상호 협의하고 필요하다면 경제시찰단을 통해 관련 모델을 검토·연구해나가는 작업도 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밖에 제재 틀 내에서 할 수 있는 사업들로 철도·도로 연결 관련 사업, 산림협력, 이산가족의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 개성 만월대 공동발굴, 겨레말큰사전 남북 공동편찬 등을 꼽았다. kimhyo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5
[국내]
코스피 사흘째 하락…2,180선도 내줘(2보)
코스피 사흘째 하락…2,180선도 내줘(2보)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코스피가 5일 3거래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1.43포인트(0.52%) 내린 2,179.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31포인트(0.33%) 내린 2,183.35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574억원, 기관이 917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천43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0.12포인트(0.02%) 내린 747.95로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7포인트(0.16%) 내린 746.90으로 개장해 오르내림을 반복하다가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385억원, 기관이 216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744억원을 순매수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사흘째 하락…2,180선도 내줘(2보)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코스피가 5일 3거래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1.43포인트(0.52%) 내린 2,179.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31포인트(0.33%) 내린 2,183.35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574억원, 기관이 917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천43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0.12포인트(0.02%) 내린 747.95로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7포인트(0.16%) 내린 746.90으로 개장해 오르내림을 반복하다가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385억원, 기관이 216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744억원을 순매수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5
[국내]
과기부, SKT 5G요금제 인가신청 반려…'3월 출시' 늦춰질듯(종합)
과기부, SKT 5G요금제 인가신청 반려…'3월 출시' 늦춰질듯(종합) 자문위 "중·소량 이용자 선택권 고려해야"…SKT "꼼꼼히 살펴볼 것"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017670]의 5G 이용약관(요금제) 인가신청을 반려키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요금제가 대용량·고가(高價)로 구성돼 있어 이용자들의 선택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이용약관심의자문위원회를 열어 지난달 27일 SK텔레콤이 인가를 신청한 요금제에 대해 검토했다. 요금제에서 요금 적정성과 이용자 이익 저해 및 부당 차별 여부 등을 특히 집중적으로 살폈다는 게 과기정통부의 설명이다. 자문위는 경제·경영, 회계, 법률, 정보통신기술(ICT), 이용자 보호 등 분야별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다. 회의 결과 자문위는 "SK텔레콤이 신청한 5G 요금제가 대용량·고가 구간만으로 구성돼 있어, 대다수 중·소량 이용자의 선택권을 제한할 우려가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의 5G 요금제에 대한 인가신청을 반려키로 결정했다. 정부가 통신사의 요금제 인가신청을 반려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은 "정부의 상세한 보완 권고 사항이 회사에 전달되면 꼼꼼히 살펴볼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요금제를 출시하려면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KT와 LG유플러스의 경우 정부에 신고만 하면 된다. 한편 과기정통부가 이날 SK텔레콤의 요금제 인가신청을 반려함에 따라 5G 서비스 출시는 더 지연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달 말 5G 상용화를 줄곧 공언해왔지만, SK텔레콤의 재신청이 늦어진다면 서비스 출시는 이달을 넘기게 된다. 이에 대해 과기정통부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 서비스 개시에는 지장이 없도록, SK텔레콤이 이용약관을 수정해 다시 신청할 경우 관련 절차를 최대한 빠르게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과기부, SKT 5G요금제 인가신청 반려…'3월 출시' 늦춰질듯(종합) 자문위 "중·소량 이용자 선택권 고려해야"…SKT "꼼꼼히 살펴볼 것"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017670]의 5G 이용약관(요금제) 인가신청을 반려키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요금제가 대용량·고가(高價)로 구성돼 있어 이용자들의 선택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이용약관심의자문위원회를 열어 지난달 27일 SK텔레콤이 인가를 신청한 요금제에 대해 검토했다. 요금제에서 요금 적정성과 이용자 이익 저해 및 부당 차별 여부 등을 특히 집중적으로 살폈다는 게 과기정통부의 설명이다. 자문위는 경제·경영, 회계, 법률, 정보통신기술(ICT), 이용자 보호 등 분야별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다. 회의 결과 자문위는 "SK텔레콤이 신청한 5G 요금제가 대용량·고가 구간만으로 구성돼 있어, 대다수 중·소량 이용자의 선택권을 제한할 우려가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의 5G 요금제에 대한 인가신청을 반려키로 결정했다. 정부가 통신사의 요금제 인가신청을 반려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은 "정부의 상세한 보완 권고 사항이 회사에 전달되면 꼼꼼히 살펴볼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요금제를 출시하려면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KT와 LG유플러스의 경우 정부에 신고만 하면 된다. 한편 과기정통부가 이날 SK텔레콤의 요금제 인가신청을 반려함에 따라 5G 서비스 출시는 더 지연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달 말 5G 상용화를 줄곧 공언해왔지만, SK텔레콤의 재신청이 늦어진다면 서비스 출시는 이달을 넘기게 된다. 이에 대해 과기정통부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 서비스 개시에는 지장이 없도록, SK텔레콤이 이용약관을 수정해 다시 신청할 경우 관련 절차를 최대한 빠르게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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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코프로비엠, 코스닥 첫날 강세…공모가보다 32% 올라(종합)
[특징주] 에코프로비엠, 코스닥 첫날 강세…공모가보다 32% 올라(종합)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배터리 소재 제조업체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코스닥 상장 첫날인 5일 상승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날 시초가(6만1천100원)보다 3.44% 오른 6만3천200원에 마감했다. 이는 공모가(4만8천원)보다 31.67% 뛰어오른 수준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전지 소재인 양극활물질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 2017년 매출액은 2천899억원, 영업이익은 223억원이었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징주] 에코프로비엠, 코스닥 첫날 강세…공모가보다 32% 올라(종합)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배터리 소재 제조업체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코스닥 상장 첫날인 5일 상승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날 시초가(6만1천100원)보다 3.44% 오른 6만3천200원에 마감했다. 이는 공모가(4만8천원)보다 31.67% 뛰어오른 수준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전지 소재인 양극활물질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 2017년 매출액은 2천899억원, 영업이익은 223억원이었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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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기업과 협력해 통상리스크 선제 대응"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기업과 협력해 통상리스크 선제 대응" "대한민국 통상은 원팀…개인 아닌 시스템으로 일하는 본부 만들겠다"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유명희 신임 통상교섭본부장은 5일 "변화하는 통상환경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통상교섭본부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유 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통상 분쟁 심화로 우리 기업들은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리스크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본부장은 "보호주의 조치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것을 넘어, 기업들이 이러한 리스크 속에서도 기존 경쟁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새로운 시장도 개척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수출 감소와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 가능성을 언급하고서 "해외시장과 산업, 기술의 흐름을 한발 빠르게 읽고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리스크가 가시화되기 전에 전략적으로 선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규제 혁신을 촉진하는 통상이 돼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새로운 통상 규범이 생겨나고 기존 규범도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통상교섭본부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반영해 새로운 산업이 커나갈 수 있도록 국내 제도 개선의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 규범 논의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 본부장은 "개인은 최고의 전문성을 갖추고, 조직은 시스템으로 일하는 통상교섭본부가 되어야 한다"며 "개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통상교섭본부 내 유기적인 협력은 물론, 자동차, 철강, 반도체, 수소경제 등 산업, 에너지와 통상 간의 협력을 통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통상은 개인과 개인의 협상이 아니다"라며 "한 국가가 가진 경제력, 기술력, 국민의 단결력 등이 총합된 국력이 협상력의 근원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통상팀은 원팀이어야 한다"며 "우리 내부의 소통은 물론 대·중소기업과 농어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지지와 학계, 전문가들의 지원이 뒷받침될 때 협상력은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기업과 협력해 통상리스크 선제 대응" "대한민국 통상은 원팀…개인 아닌 시스템으로 일하는 본부 만들겠다"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유명희 신임 통상교섭본부장은 5일 "변화하는 통상환경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통상교섭본부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유 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통상 분쟁 심화로 우리 기업들은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리스크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본부장은 "보호주의 조치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것을 넘어, 기업들이 이러한 리스크 속에서도 기존 경쟁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새로운 시장도 개척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수출 감소와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 가능성을 언급하고서 "해외시장과 산업, 기술의 흐름을 한발 빠르게 읽고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리스크가 가시화되기 전에 전략적으로 선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규제 혁신을 촉진하는 통상이 돼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새로운 통상 규범이 생겨나고 기존 규범도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통상교섭본부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반영해 새로운 산업이 커나갈 수 있도록 국내 제도 개선의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 규범 논의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 본부장은 "개인은 최고의 전문성을 갖추고, 조직은 시스템으로 일하는 통상교섭본부가 되어야 한다"며 "개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통상교섭본부 내 유기적인 협력은 물론, 자동차, 철강, 반도체, 수소경제 등 산업, 에너지와 통상 간의 협력을 통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통상은 개인과 개인의 협상이 아니다"라며 "한 국가가 가진 경제력, 기술력, 국민의 단결력 등이 총합된 국력이 협상력의 근원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통상팀은 원팀이어야 한다"며 "우리 내부의 소통은 물론 대·중소기업과 농어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지지와 학계, 전문가들의 지원이 뒷받침될 때 협상력은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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