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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與 '상품별→인별 소득기준 부과' 자본시장 과세개편안 발표
與 '상품별→인별 소득기준 부과' 자본시장 과세개편안 발표 금융투자상품 손익 통산·손실 이월공제 등 골자 증권거래세 단계적 폐지…"조세 형평성·국제적 정합성 맞춰"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자본시장 과세체계를 현행 '상품별 부과'에서 '인별 소득 기준'으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 개편안을 5일 발표했다. 또한 증권거래세는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민주당 자본시장활성화특위는 시중의 유동자금이 자본시장 대신 부동산시장으로 흘러 들어가 자금 흐름을 왜곡한다는 판단 아래 변화한 자본시장 상황을 반영해 이 같은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편안은 주식·펀드 등 금융투자 상품의 손익을 합쳐 손실에 대해서는 이월공제를 함으로써 전체 순이익에 대해 통합 과세하는 내용을 담았다. 매매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증권거래세를 부과하고 여러 펀드 간 손익이 통산되지 않는 상황에서 과세하는 것은 조세 형평성 및 국제적 정합성에 맞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위 위원장인 최운열 의원은 "현행 과세체계는 전산화가 덜 돼 소득 파악이 어려웠던 1970년대의 재산과세의 일환으로, 증권거래세 도입 이후 새로운 금융상품 출시마다 개별 과세체계를 덧붙이며 형성된 것"이라며 "국민들이 이해하기 어렵고 공평하지 않게 설계돼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합리한 과세체계로는 자본시장이 혁신성장을 위한 자금공급원으로 제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운 만큼, 국내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서도 조세 중립성과 형평성, 국제적 정합성에 부합하는 자본시장 과세체계 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e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與 '상품별→인별 소득기준 부과' 자본시장 과세개편안 발표 금융투자상품 손익 통산·손실 이월공제 등 골자 증권거래세 단계적 폐지…"조세 형평성·국제적 정합성 맞춰"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자본시장 과세체계를 현행 '상품별 부과'에서 '인별 소득 기준'으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 개편안을 5일 발표했다. 또한 증권거래세는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민주당 자본시장활성화특위는 시중의 유동자금이 자본시장 대신 부동산시장으로 흘러 들어가 자금 흐름을 왜곡한다는 판단 아래 변화한 자본시장 상황을 반영해 이 같은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편안은 주식·펀드 등 금융투자 상품의 손익을 합쳐 손실에 대해서는 이월공제를 함으로써 전체 순이익에 대해 통합 과세하는 내용을 담았다. 매매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증권거래세를 부과하고 여러 펀드 간 손익이 통산되지 않는 상황에서 과세하는 것은 조세 형평성 및 국제적 정합성에 맞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위 위원장인 최운열 의원은 "현행 과세체계는 전산화가 덜 돼 소득 파악이 어려웠던 1970년대의 재산과세의 일환으로, 증권거래세 도입 이후 새로운 금융상품 출시마다 개별 과세체계를 덧붙이며 형성된 것"이라며 "국민들이 이해하기 어렵고 공평하지 않게 설계돼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합리한 과세체계로는 자본시장이 혁신성장을 위한 자금공급원으로 제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운 만큼, 국내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서도 조세 중립성과 형평성, 국제적 정합성에 부합하는 자본시장 과세체계 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e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5
[국내]
SC제일은행, '캡틴 마블' 디자인 체크카드·통장 출시
SC제일은행, '캡틴 마블' 디자인 체크카드·통장 출시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SC제일은행은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영화 '캡틴 마블'을 기념해 마블 캐릭터 '캡틴 마블'과 '닥터 스트레인지' 등으로 디자인한 마블 체크카드와 통장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마블 체크카드는 'SC제일은행 삼성체크카드 캐시백(CASHBACK)', 마블 통장은 입출금통장과 정기예금통장이다. SC제일은행은 이번 신상품 출시에 맞춰 이달 중 마블 체크카드와 정기예금 또는 적금 등에 추가로 가입한 고객에게 마블 로고가 그려진 보온도시락, 텀블러 등을 증정하는 경품 행사를 한다. SC제일은행은 2017년 4월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와 제휴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마블과 디즈니 캐릭터를 디자인한 카드와 통장을 출시해오고 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SC제일은행, '캡틴 마블' 디자인 체크카드·통장 출시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SC제일은행은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영화 '캡틴 마블'을 기념해 마블 캐릭터 '캡틴 마블'과 '닥터 스트레인지' 등으로 디자인한 마블 체크카드와 통장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마블 체크카드는 'SC제일은행 삼성체크카드 캐시백(CASHBACK)', 마블 통장은 입출금통장과 정기예금통장이다. SC제일은행은 이번 신상품 출시에 맞춰 이달 중 마블 체크카드와 정기예금 또는 적금 등에 추가로 가입한 고객에게 마블 로고가 그려진 보온도시락, 텀블러 등을 증정하는 경품 행사를 한다. SC제일은행은 2017년 4월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와 제휴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마블과 디즈니 캐릭터를 디자인한 카드와 통장을 출시해오고 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5
[국내]
유가·채솟값 하락에 소비자물가 0.5%↑…2년반만에 최저 상승률(종합2보)
유가·채솟값 하락에 소비자물가 0.5%↑…2년반만에 최저 상승률(종합2보) 휘발유 -14.2%·배추 -42.5%…통계청 "물가 다소 낮지만 향후 1%대로 갈 듯" 정부 "물가 흐름 안정적…불안요인 지속 모니터링" (세종=연합뉴스) 이세원 이대희 김경윤 기자 = 석유류와 채소류 가격 하락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 자료를 보면 올해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69(2015년=100)로 1년 전보다 0.5% 상승했다. 이는 2016년 8월(0.5%) 이후 가장 낮은 기록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대 초중반에 머물다가 9∼11월 2%대로 올라섰으나 12월(1.3%) 다시 1%대로 내려왔다. 이어 올해 1월에는 0.8%로 1년 만에 1%를 밑돌았다. 소비자물가 상승세 둔화는 석유류를 중심으로 공업제품 물가가 내려서다. 석유류는 1년 전보다 11.3% 하락해 전체 물가를 0.51%포인트 끌어내렸다. 석유류는 2016년 5월(-11.9%) 이후 가장 크게 하락했다. 품목별로 휘발유 -14.2%, 경유 -8.9%, 자동차용LPG -9.9%였다. 여기엔 유류세 인하와 국제유가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통계청 설명이다. 국제유가는 지난해 1∼2월 평균 배럴당 66달러에서 올해 같은 기간 62달러로 4.4% 하락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1월 ℓ당 1천351원에서 지난달 1천344원으로 내렸다. 공업제품은 0.8% 내려 전체 물가를 0.25%포인트 내리는 효과를 나타냈다. 농축수산물은 1.4% 하락해 전체 물가를 0.11%포인트 낮췄다. 특히 채소류가 15.1% 하락해 전체 물가를 0.27%포인트 끌어내렸다. 이는 지난해 한파로 가격이 치솟은 데 따른 기저효과다. 올해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기후 덕에 채소류 가격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배추(-42.5%), 딸기(-21.3%), 파(-32.8%), 무(-39.6%), 양파(-32.3%), 호박(-27.3%) 등이 크게 하락했다. 반면 서비스는 1.4% 상승해 전체 물가를 0.78%포인트 끌어올렸다. 개인서비스 중 외식은 2.9% 올라 전체 물가를 0.36%포인트 높였다. 품목별로 공동주택관리비(6.4%)는 작년 4월(6.8%)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택시료도 6.9% 올랐다. 2014년 6월(7.8%) 이후 4년 8개월 만에 최대폭이다. 전세는 0.6% 상승했지만, 월세는 0.4% 하락했다. 공공서비스는 0.3% 하락했다. 정부는 건강보험 적용확대와 통신비 감면 등의 효과로 공공서비스가 하락세를 지속했다고 봤다. 입원진료비는 1.7%, 휴대전화료는 2.9% 낮아졌다. 지출목적별로 보면 교통과 통신이 각각 4.2%, 2.3% 하락했다. 반면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가 3.2%, 음식 및 숙박이 2.8% 올랐다. 교통 물가는 2015년 12월(-5.3%) 이후 4년 2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내렸다. 1월 광주·대전·울산, 2월 서울에서 택시요금이 인상됐지만, 국제유가가 떨어지면서 하락 폭이 커졌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체감물가를 보여주기 위해 자주 구입하고 지출 비중이 큰 141개 품목을 토대로 작성한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과 같은 수준이었다. 상승폭은 2016년 8월(-0.2%) 이후로 30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어류·조개·채소·과실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0개 품목을 기준으로 한 '신선식품지수'는 5.2%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 하락은 지난해 7월 이후 7개월 만이다. 하락 폭은 지난해 1월(-5.2%) 이후 가장 낮았다. 물가상승률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으로 볼 수 있는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1.1% 상승했다. 계절 요인이나 일시적인 충격에 따른 물가변동분을 제외하고 장기적인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물가상승률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근원물가)는 1.3% 올랐다. 통계청은 올해 초 물가 상승세 둔화가 국제유가와 기후 등 외부 요인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앞으로는 1%대로 올라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윤성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앞으로는 1%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3월에는 택시요금이 일부 인상된 점이 있고 2월 상승한 국제유가가 3월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부는 전반적인 물가 흐름이 안정적인 기조라고 평가하면서도 물가불안 요인은 계속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기재부 관계자는 "가격변동이 큰 품목을 중심으로 물가불안 요인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물가관계차관회의 등을 통해 생활물가 안정 기조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유가·채솟값 하락에 소비자물가 0.5%↑…2년반만에 최저 상승률(종합2보) 휘발유 -14.2%·배추 -42.5%…통계청 "물가 다소 낮지만 향후 1%대로 갈 듯" 정부 "물가 흐름 안정적…불안요인 지속 모니터링" (세종=연합뉴스) 이세원 이대희 김경윤 기자 = 석유류와 채소류 가격 하락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 자료를 보면 올해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69(2015년=100)로 1년 전보다 0.5% 상승했다. 이는 2016년 8월(0.5%) 이후 가장 낮은 기록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대 초중반에 머물다가 9∼11월 2%대로 올라섰으나 12월(1.3%) 다시 1%대로 내려왔다. 이어 올해 1월에는 0.8%로 1년 만에 1%를 밑돌았다. 소비자물가 상승세 둔화는 석유류를 중심으로 공업제품 물가가 내려서다. 석유류는 1년 전보다 11.3% 하락해 전체 물가를 0.51%포인트 끌어내렸다. 석유류는 2016년 5월(-11.9%) 이후 가장 크게 하락했다. 품목별로 휘발유 -14.2%, 경유 -8.9%, 자동차용LPG -9.9%였다. 여기엔 유류세 인하와 국제유가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통계청 설명이다. 국제유가는 지난해 1∼2월 평균 배럴당 66달러에서 올해 같은 기간 62달러로 4.4% 하락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1월 ℓ당 1천351원에서 지난달 1천344원으로 내렸다. 공업제품은 0.8% 내려 전체 물가를 0.25%포인트 내리는 효과를 나타냈다. 농축수산물은 1.4% 하락해 전체 물가를 0.11%포인트 낮췄다. 특히 채소류가 15.1% 하락해 전체 물가를 0.27%포인트 끌어내렸다. 이는 지난해 한파로 가격이 치솟은 데 따른 기저효과다. 올해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기후 덕에 채소류 가격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배추(-42.5%), 딸기(-21.3%), 파(-32.8%), 무(-39.6%), 양파(-32.3%), 호박(-27.3%) 등이 크게 하락했다. 반면 서비스는 1.4% 상승해 전체 물가를 0.78%포인트 끌어올렸다. 개인서비스 중 외식은 2.9% 올라 전체 물가를 0.36%포인트 높였다. 품목별로 공동주택관리비(6.4%)는 작년 4월(6.8%)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택시료도 6.9% 올랐다. 2014년 6월(7.8%) 이후 4년 8개월 만에 최대폭이다. 전세는 0.6% 상승했지만, 월세는 0.4% 하락했다. 공공서비스는 0.3% 하락했다. 정부는 건강보험 적용확대와 통신비 감면 등의 효과로 공공서비스가 하락세를 지속했다고 봤다. 입원진료비는 1.7%, 휴대전화료는 2.9% 낮아졌다. 지출목적별로 보면 교통과 통신이 각각 4.2%, 2.3% 하락했다. 반면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가 3.2%, 음식 및 숙박이 2.8% 올랐다. 교통 물가는 2015년 12월(-5.3%) 이후 4년 2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내렸다. 1월 광주·대전·울산, 2월 서울에서 택시요금이 인상됐지만, 국제유가가 떨어지면서 하락 폭이 커졌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체감물가를 보여주기 위해 자주 구입하고 지출 비중이 큰 141개 품목을 토대로 작성한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과 같은 수준이었다. 상승폭은 2016년 8월(-0.2%) 이후로 30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어류·조개·채소·과실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0개 품목을 기준으로 한 '신선식품지수'는 5.2%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 하락은 지난해 7월 이후 7개월 만이다. 하락 폭은 지난해 1월(-5.2%) 이후 가장 낮았다. 물가상승률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으로 볼 수 있는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1.1% 상승했다. 계절 요인이나 일시적인 충격에 따른 물가변동분을 제외하고 장기적인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물가상승률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근원물가)는 1.3% 올랐다. 통계청은 올해 초 물가 상승세 둔화가 국제유가와 기후 등 외부 요인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앞으로는 1%대로 올라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윤성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앞으로는 1%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3월에는 택시요금이 일부 인상된 점이 있고 2월 상승한 국제유가가 3월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부는 전반적인 물가 흐름이 안정적인 기조라고 평가하면서도 물가불안 요인은 계속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기재부 관계자는 "가격변동이 큰 품목을 중심으로 물가불안 요인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물가관계차관회의 등을 통해 생활물가 안정 기조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5
[국내]
대기업 CEO가 꼽은 명품…제네시스·갤럭시폰·신세계백화점
대기업 CEO가 꼽은 명품…제네시스·갤럭시폰·신세계백화점 월간현대경영, 500대 기업 CEO 107명 대상 조사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국내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삼성래미안 아파트, 제네시스 승용차,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스마트폰과 TV 등을 '명품'으로 꼽았다. 경영전문지 월간현대경영은 500대 기업 CEO(응답자 107명)를 대상으로 '올해의 CEO 명품'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승용차·스마트폰·TV·이동통신 부문에서 각각 제네시스(79.6%), 갤럭시(79.2%), 삼성전자(54.7%), SK텔레콤[017670](76.5%)이 1위로 뽑혔다. 아파트·항공·백화점·은행·병원 부문에서는 삼성래미안 아파트(32.1%), 대한항공[003490](82.5%), 신세계[004170] 백화점(42.7%), KB국민은행(24.7%), 삼성서울병원(40.6%))이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이 밖에 갤럭시 남성 정장(45.6%)과 금강제화 구두(67.1%), 삼다수 생수(70.2%), 청호나이스 정수기(41.1%), CJ대한통운[000120] 택배(52.6%), 피죤 생활용품(47.2%) 등도 명품으로 선정됐다. 증권·자동차보험·신용카드 부문에서는 삼성증권[016360](29.8%), 삼성화재[000810](45.7%), 삼성카드[029780](24.3%) 등 삼성그룹 금융회사들이 명품 타이틀을 모두 가져갔다. 주류의 경우 카스 맥주(55.6%), 발렌타인 양주(54.4%), 참이슬 소주(50.0%)가 선호도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500대 기업 CEO들은 올해의 키워드로 '경기회복'(50.0%)을 꼽았다. 이어 남북·북미 정상회담(23.9%), 스타트업(10.9%), 블록체인(8.7%), 4차산업혁명·인공지능·에너지믹스(각 2.2%) 등도 언급됐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기업 CEO가 꼽은 명품…제네시스·갤럭시폰·신세계백화점 월간현대경영, 500대 기업 CEO 107명 대상 조사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국내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삼성래미안 아파트, 제네시스 승용차,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스마트폰과 TV 등을 '명품'으로 꼽았다. 경영전문지 월간현대경영은 500대 기업 CEO(응답자 107명)를 대상으로 '올해의 CEO 명품'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승용차·스마트폰·TV·이동통신 부문에서 각각 제네시스(79.6%), 갤럭시(79.2%), 삼성전자(54.7%), SK텔레콤[017670](76.5%)이 1위로 뽑혔다. 아파트·항공·백화점·은행·병원 부문에서는 삼성래미안 아파트(32.1%), 대한항공[003490](82.5%), 신세계[004170] 백화점(42.7%), KB국민은행(24.7%), 삼성서울병원(40.6%))이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이 밖에 갤럭시 남성 정장(45.6%)과 금강제화 구두(67.1%), 삼다수 생수(70.2%), 청호나이스 정수기(41.1%), CJ대한통운[000120] 택배(52.6%), 피죤 생활용품(47.2%) 등도 명품으로 선정됐다. 증권·자동차보험·신용카드 부문에서는 삼성증권[016360](29.8%), 삼성화재[000810](45.7%), 삼성카드[029780](24.3%) 등 삼성그룹 금융회사들이 명품 타이틀을 모두 가져갔다. 주류의 경우 카스 맥주(55.6%), 발렌타인 양주(54.4%), 참이슬 소주(50.0%)가 선호도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500대 기업 CEO들은 올해의 키워드로 '경기회복'(50.0%)을 꼽았다. 이어 남북·북미 정상회담(23.9%), 스타트업(10.9%), 블록체인(8.7%), 4차산업혁명·인공지능·에너지믹스(각 2.2%) 등도 언급됐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5
[국내]
삼수 끝에 날개 단 '플라이강원'…100년 성장 프로젝트 시동
삼수 끝에 날개 단 '플라이강원'…100년 성장 프로젝트 시동 4만260명 일자리 창출·3조4922억원 지역경제 기여효과 전망 국내선 10월·국제선 12월 첫 취항 계획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도 양양공항을 모(母)기지로 삼는 '플라이강원'이 세 번째 도전 끝에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했다. 면허 신청 반려 사유를 철저히 분석해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사명까지 플라이양양에서 플라이강원으로 바꾸는 '2전 3기' 노력 끝에 드디어 날개를 달았다. 국토교통부는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플라이강원·에어로케이·에어프레미아 등 3개 항공사에 신규 항공운송면허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플라이강원은 면허 결격사유와 물적 요건 구비 여부, 사업계획 적정성, 재무능력, 항공안전, 이용자 편의 등 국토부의 '현미경 심사'를 모두 통과했다. 플라이강원은 자본금 378억원에 2022년까지 항공기 9대 도입계획으로 양양공항을 기반으로 중국·일본·필리핀 등 25개 노선 취항 계획 등을 국토부에 제출했다. 외국인 임원 등 결격사유도 없었으며 자본금 등 물적 요건도 충족했다. 국내외 44개 여행사와 여객모집 파트너십으로 강원도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수요를 확보하는 전략으로 항공수요 확보 가능성 우려도 씻었다. 특히 플라이강원은 자본금을 2017년 말 185억원에서 378억원으로 늘리고, 강원도의 135억원 지원에 다수 투자처에서 1천억원에 달하는 투자의향을 내비치는 등 재무능력을 강화하고, 적정한 안전계획 등으로 면허 기준을 거뜬히 만족시켰다. 플라이강원이 면허를 취득하자 강원도는 '플라이강원 100년 역할·성장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도는 플라이강원 운영 시 항공기 운항 대수에 따라 직접·간접·파생 고용을 합하면 일자리 창출 효과는 5대 운영 시 1만8천670명, 8대 운영 시 3만810명, 10대 운영 시 4만260명으로 내다봤다. 항공기 10대를 운영하면 예상 유치 관광객은 105만 명으로 관광 지출액 2조318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4천603억원으로 지역경제 기여효과가 3조4천922억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도는 프로젝트 성공에 필요한 행정 및 제도를 운용하는 등 기반구축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무엇보다 '항공수요'가 초기 안정화를 결정하는 만큼 공급 좌석 80%를 외국인에게 제공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중점을 두고 올해 9만 명, 2020년 110만 명, 2021년 168만 명, 2022년 204만 명을 유치 목표로 잡았다. 일본·러시아·중국·베트남 등 4개 국외본부를 항공수요 창출 전초기지로 지정·운영하고, 한국관광공사의 18개 동북·동남아권 해외지사와 협력방안 등을 추진한다. 또 조종사·정비사·객실승무원 등 안정적인 인력수급을 위해 산·학·관 전문가 20명 안팎으로 전문인력 지원 추진단을 운영한다. 도는 이번 면허발급이 정부가 양양공항의 현실을 인식, 양양공항을 살려내고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거점공항과 신북방정책 지원의 최근접 공항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플라이강원은 오는 9월 항공기를 도입한 뒤 국내선 첫 취항을 10월에 시작하고 국제선은 12월 첫 취항에 나설 예정이다.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는 "면허 취득이 목표가 아니었고, 이제부터 시작이다"며 "목표했던 사업이 국민에게 직접적인 경제효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지하고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conany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삼수 끝에 날개 단 '플라이강원'…100년 성장 프로젝트 시동 4만260명 일자리 창출·3조4922억원 지역경제 기여효과 전망 국내선 10월·국제선 12월 첫 취항 계획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도 양양공항을 모(母)기지로 삼는 '플라이강원'이 세 번째 도전 끝에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했다. 면허 신청 반려 사유를 철저히 분석해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사명까지 플라이양양에서 플라이강원으로 바꾸는 '2전 3기' 노력 끝에 드디어 날개를 달았다. 국토교통부는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플라이강원·에어로케이·에어프레미아 등 3개 항공사에 신규 항공운송면허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플라이강원은 면허 결격사유와 물적 요건 구비 여부, 사업계획 적정성, 재무능력, 항공안전, 이용자 편의 등 국토부의 '현미경 심사'를 모두 통과했다. 플라이강원은 자본금 378억원에 2022년까지 항공기 9대 도입계획으로 양양공항을 기반으로 중국·일본·필리핀 등 25개 노선 취항 계획 등을 국토부에 제출했다. 외국인 임원 등 결격사유도 없었으며 자본금 등 물적 요건도 충족했다. 국내외 44개 여행사와 여객모집 파트너십으로 강원도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수요를 확보하는 전략으로 항공수요 확보 가능성 우려도 씻었다. 특히 플라이강원은 자본금을 2017년 말 185억원에서 378억원으로 늘리고, 강원도의 135억원 지원에 다수 투자처에서 1천억원에 달하는 투자의향을 내비치는 등 재무능력을 강화하고, 적정한 안전계획 등으로 면허 기준을 거뜬히 만족시켰다. 플라이강원이 면허를 취득하자 강원도는 '플라이강원 100년 역할·성장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도는 플라이강원 운영 시 항공기 운항 대수에 따라 직접·간접·파생 고용을 합하면 일자리 창출 효과는 5대 운영 시 1만8천670명, 8대 운영 시 3만810명, 10대 운영 시 4만260명으로 내다봤다. 항공기 10대를 운영하면 예상 유치 관광객은 105만 명으로 관광 지출액 2조318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4천603억원으로 지역경제 기여효과가 3조4천922억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도는 프로젝트 성공에 필요한 행정 및 제도를 운용하는 등 기반구축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무엇보다 '항공수요'가 초기 안정화를 결정하는 만큼 공급 좌석 80%를 외국인에게 제공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중점을 두고 올해 9만 명, 2020년 110만 명, 2021년 168만 명, 2022년 204만 명을 유치 목표로 잡았다. 일본·러시아·중국·베트남 등 4개 국외본부를 항공수요 창출 전초기지로 지정·운영하고, 한국관광공사의 18개 동북·동남아권 해외지사와 협력방안 등을 추진한다. 또 조종사·정비사·객실승무원 등 안정적인 인력수급을 위해 산·학·관 전문가 20명 안팎으로 전문인력 지원 추진단을 운영한다. 도는 이번 면허발급이 정부가 양양공항의 현실을 인식, 양양공항을 살려내고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거점공항과 신북방정책 지원의 최근접 공항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플라이강원은 오는 9월 항공기를 도입한 뒤 국내선 첫 취항을 10월에 시작하고 국제선은 12월 첫 취항에 나설 예정이다.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는 "면허 취득이 목표가 아니었고, 이제부터 시작이다"며 "목표했던 사업이 국민에게 직접적인 경제효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지하고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conany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5
[국내]
"세계 임상시험 증가세…한국은 점유율 7위로 1단계 하락"
"세계 임상시험 증가세…한국은 점유율 7위로 1단계 하락" 중국, 건수 34.4% 늘며 3위로 껑충…"정부 지원정책 필요"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글로벌 임상시험이 증가하는 가운데 신약 개발을 위해 대대적인 규제 개혁에 나선 중국의 지난해 임상시험 건수가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임상시험 역시 소폭 증가했으나 중국 등의 선전으로 전체 임상시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줄고, 순위 역시 밀려났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세계 최대 임상시험 정보사이트인 미국국립보건원(NIH)의 클리니컬트라이얼즈(clinicaltrials.gov) 데이터를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클리니컬트라이얼즈에 신규 등록된 제약사 주도의 전 세계 임상시험 건수는 4천346건으로, 2017년(4천157건) 대비 4.5% 증가했다. 임상 1상 시험은 직전 해와 비슷했으나 2상과 3상은 각각 9.8%와 18.9% 늘었다. 같은 기간 클리니컬트라이얼즈에 등록된 임상시험 중 한국이 참여한 임상시험은 2.9% 증가했다. 임상 1·2상이 모두 늘어난 것과 달리 다국가 3상 임상시험 건수가 10.1% 감소한 영향이 컸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임상시험 관련 규제 개선과 인센티브 시스템 등을 도입한 중국, 호주, 스페인, 대만 등 경쟁국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한국의 다국가 임상시험 참여가 줄어든 것으로 해석했다. 실제 경쟁국의 선전으로 한국이 전체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순위 모두 소폭 감소했다. 한국의 임상시험 점유율은 2017년 3.51%에서 2018년 3.39%로 0.12%포인트 떨어졌다. 우리나라의 임상시험 점유율 글로벌 순위는 스페인의 6위 진입으로 전년 대비 한 단계 하락한 7위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은 지난해 임상시험이 34.4% 증가하고, 점유율 역시 4.66%로 2017년(3.70%) 대비 0.96%포인트 확대됐다. 글로벌 순위 역시 5위에서 3위로 껑충 뛰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에 따르면 현재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관리감독총국(CFDA)은 60일 이내 임상시험 승인원칙을 내세워 인력확충, 승인절차 간소화, 우선 심사제도 확대, 임상시험 실시기관 기준 완화, 해외 임상데이터 수용 등의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신약 개발을 위한 중국의 과감한 규제 개혁이 활발한 임상시험 참여에 기여했다는 게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의 설명이다. 이외에 호주, 스페인, 네덜란드, 대만 등도 선진화된 의료연구 인프라 구축, 규제 개선 등으로 다국가 임상시험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정부 차원의 임상시험 지원 정책을 통해 국내 제약사는 물론 다국적제약사의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유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지동현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원장은 "세계 각국에서 정부 주도의 임상시험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임상시험 승인시간 예측성 확보 및 단축, 관세 면제, 세제 인센티브 등의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세계 임상시험 증가세…한국은 점유율 7위로 1단계 하락" 중국, 건수 34.4% 늘며 3위로 껑충…"정부 지원정책 필요"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글로벌 임상시험이 증가하는 가운데 신약 개발을 위해 대대적인 규제 개혁에 나선 중국의 지난해 임상시험 건수가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임상시험 역시 소폭 증가했으나 중국 등의 선전으로 전체 임상시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줄고, 순위 역시 밀려났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세계 최대 임상시험 정보사이트인 미국국립보건원(NIH)의 클리니컬트라이얼즈(clinicaltrials.gov) 데이터를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클리니컬트라이얼즈에 신규 등록된 제약사 주도의 전 세계 임상시험 건수는 4천346건으로, 2017년(4천157건) 대비 4.5% 증가했다. 임상 1상 시험은 직전 해와 비슷했으나 2상과 3상은 각각 9.8%와 18.9% 늘었다. 같은 기간 클리니컬트라이얼즈에 등록된 임상시험 중 한국이 참여한 임상시험은 2.9% 증가했다. 임상 1·2상이 모두 늘어난 것과 달리 다국가 3상 임상시험 건수가 10.1% 감소한 영향이 컸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임상시험 관련 규제 개선과 인센티브 시스템 등을 도입한 중국, 호주, 스페인, 대만 등 경쟁국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한국의 다국가 임상시험 참여가 줄어든 것으로 해석했다. 실제 경쟁국의 선전으로 한국이 전체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순위 모두 소폭 감소했다. 한국의 임상시험 점유율은 2017년 3.51%에서 2018년 3.39%로 0.12%포인트 떨어졌다. 우리나라의 임상시험 점유율 글로벌 순위는 스페인의 6위 진입으로 전년 대비 한 단계 하락한 7위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은 지난해 임상시험이 34.4% 증가하고, 점유율 역시 4.66%로 2017년(3.70%) 대비 0.96%포인트 확대됐다. 글로벌 순위 역시 5위에서 3위로 껑충 뛰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에 따르면 현재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관리감독총국(CFDA)은 60일 이내 임상시험 승인원칙을 내세워 인력확충, 승인절차 간소화, 우선 심사제도 확대, 임상시험 실시기관 기준 완화, 해외 임상데이터 수용 등의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신약 개발을 위한 중국의 과감한 규제 개혁이 활발한 임상시험 참여에 기여했다는 게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의 설명이다. 이외에 호주, 스페인, 네덜란드, 대만 등도 선진화된 의료연구 인프라 구축, 규제 개선 등으로 다국가 임상시험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정부 차원의 임상시험 지원 정책을 통해 국내 제약사는 물론 다국적제약사의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유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지동현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원장은 "세계 각국에서 정부 주도의 임상시험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임상시험 승인시간 예측성 확보 및 단축, 관세 면제, 세제 인센티브 등의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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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올해 매출 3조6천500억원 전망"
코오롱글로벌 "올해 매출 3조6천500억원 전망"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오롱글로벌[003070]은 올해 연결 매출액 3조6천500억원, 영업이익 1천200억원, 신규 수주액 2조8천800억원을 각각 전망한다고 5일 공시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오롱글로벌 "올해 매출 3조6천500억원 전망"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오롱글로벌[003070]은 올해 연결 매출액 3조6천500억원, 영업이익 1천200억원, 신규 수주액 2조8천800억원을 각각 전망한다고 5일 공시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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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P2P금융협회-KTB신용정보, 이용자 보호 MOU
[게시판] P2P금융협회-KTB신용정보, 이용자 보호 MOU ▲ 한국P2P금융협회와 KTB신용정보는 투자자·대출자 등 P2P(개인 간) 금융 이용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회 회원사의 영업 중단 때 보유 채권 관리·추심 업무 대행, 상환금 배분 등 안전한 청산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게시판] P2P금융협회-KTB신용정보, 이용자 보호 MOU ▲ 한국P2P금융협회와 KTB신용정보는 투자자·대출자 등 P2P(개인 간) 금융 이용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회 회원사의 영업 중단 때 보유 채권 관리·추심 업무 대행, 상환금 배분 등 안전한 청산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5
[국내]
CJ그룹,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시작
CJ그룹,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시작 글로벌 인재채용 비중 확대, 직무 차별화 면접 시행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CJ그룹은 5일 7개 계열사(CJ제일제당,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CJ ENM, CJ CGV, CJ 대한통운, CJ 올리브네트웍스)의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오는 8월 졸업 예정자를 포함한 4년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 서류 접수는 이날 시작된다. 서류 전형 통과자들은 다음 달 20일 CJ종합적성검사와 5월 말 실무·임원진 면접 과정을 거쳐 6월 중 합격자가 결정된다. 이번 채용의 특징은 ▲ 글로벌 인재채용 확대 ▲ 직무 중심 채용 고도화 ▲ 지원자 편의성 제고다. CJ그룹은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신입공채 비중을 지난해 30%에서 올해 40%까지 늘리고, 2020년에는 전체 채용 인원의 절반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직무 차별화 면접을 통해 직무별로 다른 면접 방식을 적용하고, 지난해 9개 직무를 대상으로 시행한 인턴십 면접도 16개 직무로 확대한다. 면접 당일 사옥 오픈하우스와 카페타임 등으로 지원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을 볼 수 있게 돕는다. 24시간 입사 관련 문의에 답변해주는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직무 소개영상 '잡티비(JOB TV)'를 영어와 중국어 버전으로도 제작해 제공한다. CJ그룹 관계자는 "CJ는 인재제일(人才第一)의 창업 이념을 바탕으로 유능한 인재 확보와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해는 채용 규모를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J그룹,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시작 글로벌 인재채용 비중 확대, 직무 차별화 면접 시행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CJ그룹은 5일 7개 계열사(CJ제일제당,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CJ ENM, CJ CGV, CJ 대한통운, CJ 올리브네트웍스)의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오는 8월 졸업 예정자를 포함한 4년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 서류 접수는 이날 시작된다. 서류 전형 통과자들은 다음 달 20일 CJ종합적성검사와 5월 말 실무·임원진 면접 과정을 거쳐 6월 중 합격자가 결정된다. 이번 채용의 특징은 ▲ 글로벌 인재채용 확대 ▲ 직무 중심 채용 고도화 ▲ 지원자 편의성 제고다. CJ그룹은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신입공채 비중을 지난해 30%에서 올해 40%까지 늘리고, 2020년에는 전체 채용 인원의 절반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직무 차별화 면접을 통해 직무별로 다른 면접 방식을 적용하고, 지난해 9개 직무를 대상으로 시행한 인턴십 면접도 16개 직무로 확대한다. 면접 당일 사옥 오픈하우스와 카페타임 등으로 지원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을 볼 수 있게 돕는다. 24시간 입사 관련 문의에 답변해주는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직무 소개영상 '잡티비(JOB TV)'를 영어와 중국어 버전으로도 제작해 제공한다. CJ그룹 관계자는 "CJ는 인재제일(人才第一)의 창업 이념을 바탕으로 유능한 인재 확보와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해는 채용 규모를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5
[국내]
연매출 437억 '황금알' 부산항 일용직 공급 왜 독점계약했나
연매출 437억 '황금알' 부산항 일용직 공급 왜 독점계약했나 검찰, 특정업체 선정 경위 조사…"항운노조가 회사 실권 장악, 비정상적"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항운노조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2015년 부산항운노조가 특정 업체와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비견되는 부산항 일용직 공급 독점계약을 맺은 경위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부산지검 특수부(박승대 부장검사)는 5일 부산항 터미널운영사에 항운노조 일용직을 공급하며 회삿돈 5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인력공급업체 Y·N사 실질 운영자 최모(57) 씨를 구속기소 했다. 최씨는 2016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페이퍼컴퍼니나 자신이 소유한 다른 법인에 허위 용역비나 외상 매입대금을 지급하는 수법으로 150여 차례에 걸쳐 Y·N사 등 10개 법인 자금 50억원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2016∼2017년 설립된 Y사와 N사는 부산 북항과 신항에 일용직을 공급하는 양대산맥으로 급성장했다. 검찰에 따르면 2017년 185억원과 112억원이던 Y사와 N사의 연매출액(신고액 기준)은 2018년 각각 234억원과 203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매출 상승 폭이 컸다. 법률상 Y·N사 대표는 김모(59·구속기소) 씨였지만 두 회사의 실소유주는 최씨였다. 검찰은 1997년부터 부산항에서 소규모 인력공급업과 셔틀버스 사업, 식당, 커피전문점 등을 운영한 최씨가 사세를 확장한 배경에 2015년 부산항운노조와 맺은 '일용직 독점 공급 계약'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법적으로 인력회사를 만들 수 없는 항운노조가 Y·N사를 통해 임시 조합원을 터미널운영사에 일용직으로 투입하는 '항운 일용 공급권'을 사실상 손에 넣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전에는 터미널운영사가 일감이 많으면 도급업체를 통해 일용직을 개별 고용해왔다. 이 때문에 항만업계 일각에서는 부산항운노조를 등에 업은 최씨가 항만 일용직을 독점적으로 공급해 수수료(임금의 3.5%)를 받는 소위 '황금알을 낳는' 사업을 한다는 말까지 나온다. 특히 검찰은 항운노조가 Y·N사의 실질적인 운영 권한을 가진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항운노조는 터미널운영사와 일용직 임금이나 Y·N사 수익과 직결되는 용역 수수료, 인력수급계획 등을 협의하는 막강한 권한을 가졌다고 검찰은 전했다. 검찰 관계자는 "항운노조가 특정 업체와 일용직 공급 독점계약을 맺고 실권을 쥔 상황은 비상식적"이라며 "항운노조가 최씨를 인력공급업자로 선정한 경위와 회사 자금 흐름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Y사와 용역계약을 맺은 항운노조 측이 최씨에게 신항에서 N사 설립을 제안한 정황을 포착하는 등 용역업체 설립에 항운노조가 개입했는지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항운노조 측은 검찰 수사에 대해 "정상적인 인력공급계약을 맺었고 임시 조합원에게 합법적으로 노조비를 받는 것 외에는 어떤 불법도 없다"는 입장이다. win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매출 437억 '황금알' 부산항 일용직 공급 왜 독점계약했나 검찰, 특정업체 선정 경위 조사…"항운노조가 회사 실권 장악, 비정상적"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항운노조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2015년 부산항운노조가 특정 업체와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비견되는 부산항 일용직 공급 독점계약을 맺은 경위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부산지검 특수부(박승대 부장검사)는 5일 부산항 터미널운영사에 항운노조 일용직을 공급하며 회삿돈 5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인력공급업체 Y·N사 실질 운영자 최모(57) 씨를 구속기소 했다. 최씨는 2016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페이퍼컴퍼니나 자신이 소유한 다른 법인에 허위 용역비나 외상 매입대금을 지급하는 수법으로 150여 차례에 걸쳐 Y·N사 등 10개 법인 자금 50억원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2016∼2017년 설립된 Y사와 N사는 부산 북항과 신항에 일용직을 공급하는 양대산맥으로 급성장했다. 검찰에 따르면 2017년 185억원과 112억원이던 Y사와 N사의 연매출액(신고액 기준)은 2018년 각각 234억원과 203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매출 상승 폭이 컸다. 법률상 Y·N사 대표는 김모(59·구속기소) 씨였지만 두 회사의 실소유주는 최씨였다. 검찰은 1997년부터 부산항에서 소규모 인력공급업과 셔틀버스 사업, 식당, 커피전문점 등을 운영한 최씨가 사세를 확장한 배경에 2015년 부산항운노조와 맺은 '일용직 독점 공급 계약'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법적으로 인력회사를 만들 수 없는 항운노조가 Y·N사를 통해 임시 조합원을 터미널운영사에 일용직으로 투입하는 '항운 일용 공급권'을 사실상 손에 넣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전에는 터미널운영사가 일감이 많으면 도급업체를 통해 일용직을 개별 고용해왔다. 이 때문에 항만업계 일각에서는 부산항운노조를 등에 업은 최씨가 항만 일용직을 독점적으로 공급해 수수료(임금의 3.5%)를 받는 소위 '황금알을 낳는' 사업을 한다는 말까지 나온다. 특히 검찰은 항운노조가 Y·N사의 실질적인 운영 권한을 가진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항운노조는 터미널운영사와 일용직 임금이나 Y·N사 수익과 직결되는 용역 수수료, 인력수급계획 등을 협의하는 막강한 권한을 가졌다고 검찰은 전했다. 검찰 관계자는 "항운노조가 특정 업체와 일용직 공급 독점계약을 맺고 실권을 쥔 상황은 비상식적"이라며 "항운노조가 최씨를 인력공급업자로 선정한 경위와 회사 자금 흐름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Y사와 용역계약을 맺은 항운노조 측이 최씨에게 신항에서 N사 설립을 제안한 정황을 포착하는 등 용역업체 설립에 항운노조가 개입했는지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항운노조 측은 검찰 수사에 대해 "정상적인 인력공급계약을 맺었고 임시 조합원에게 합법적으로 노조비를 받는 것 외에는 어떤 불법도 없다"는 입장이다. win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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