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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포스코, 창업 교육프로그램 '인큐베이팅 스쿨' 개설
포스코, 창업 교육프로그램 '인큐베이팅 스쿨' 개설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포스코[005490]는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천하기 위해 창업 교육프로그램인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을 4일 개설했다고 밝혔다. 만4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나 1년 미만의 창업자 100명을 선발해 창업 필수역량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포항 포스텍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광양분원에서 합숙 교육으로 진행된다. 차수당 25명씩 4차례 진행할 계획이며 첫 교육은 3월 4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숙식비와 교육비 전액 무료다. 초기 창업자 중심으로 진행했던 기존 프로그램과 달리 창업아이디어 구체화와 시장성 검증 등 예비창업자에 필요한 창업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자는 포스코가 설립할 벤처 밸리에 창업아이디어를 제출해 사업성 적격심사를 통과하면 사무공간과 입주정착금 2천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포항지역 전용 펀드인 'P 펀드'를 통한 투자 유치도 가능하다. 포스코는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을 포함한 다양한 청년 취업·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5년간 5천500명의 청년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포스코, 창업 교육프로그램 '인큐베이팅 스쿨' 개설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포스코[005490]는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천하기 위해 창업 교육프로그램인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을 4일 개설했다고 밝혔다. 만4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나 1년 미만의 창업자 100명을 선발해 창업 필수역량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포항 포스텍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광양분원에서 합숙 교육으로 진행된다. 차수당 25명씩 4차례 진행할 계획이며 첫 교육은 3월 4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숙식비와 교육비 전액 무료다. 초기 창업자 중심으로 진행했던 기존 프로그램과 달리 창업아이디어 구체화와 시장성 검증 등 예비창업자에 필요한 창업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자는 포스코가 설립할 벤처 밸리에 창업아이디어를 제출해 사업성 적격심사를 통과하면 사무공간과 입주정착금 2천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포항지역 전용 펀드인 'P 펀드'를 통한 투자 유치도 가능하다. 포스코는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을 포함한 다양한 청년 취업·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5년간 5천500명의 청년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4
[국내]
화승인더스트리, 화학사업 부문 물적분할 결정
화승인더스트리, 화학사업 부문 물적분할 결정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화승인더[006060]스트리는 화학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화승첨단소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4일 공시했다. 분할 존속회사인 화승인더스트리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으로 남고 신설회사 화승첨단소재는 비상장법인이 된다. 분할 기일은 오는 4월 1일이다. 회사 측은 "분할되는 회사가 분할 신설회사 발행주식의 100%를 배정받는 단순·물적분할 방식이므로 분할비율을 산정하지 않으며 분할 자체로는 연결재무제표상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화승인더스트리, 화학사업 부문 물적분할 결정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화승인더[006060]스트리는 화학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화승첨단소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4일 공시했다. 분할 존속회사인 화승인더스트리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으로 남고 신설회사 화승첨단소재는 비상장법인이 된다. 분할 기일은 오는 4월 1일이다. 회사 측은 "분할되는 회사가 분할 신설회사 발행주식의 100%를 배정받는 단순·물적분할 방식이므로 분할비율을 산정하지 않으며 분할 자체로는 연결재무제표상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4
[국내]
서울모터쇼 29일 개막…테슬라·SKT 등 첫 참가
서울모터쇼 29일 개막…테슬라·SKT 등 첫 참가 '지속 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 혁명' 주제…신차 22종 공개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국내외 200여개 완성차 및 ICT 업체가 참여하는 '2019 서울모터쇼'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열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9 서울모터쇼 참가업체와 출품 차종을 공개했다. '지속 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 혁명'(Sustainable·Connected·Mobility)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는 현대, 기아, 한국지엠(GM), 르노삼성, 쌍용, 제네시스 등 국내 6개와 닛산, 랜드로버, 렉서스, 메르세데스-벤츠, BMW, 도요타를 포함한 수입 14개 등 총 20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특히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처음으로 참여하며 캠시스[050110], 파워프라자 등 국내외 전기차 브랜드 7개도 함께한다. 총 100여대의 전시 차량에는 세계 최초 공개 2종, 아시아 최초 공개 10종, 국내 최초 공개 10종 등 총 22종(콘셉트카 5종)의 신차가 포함된다. 완성차 외에 부품 및 소재, 정보기술(IT), 에너지 등 유관기업 180∼190곳도 참여한다. 이동통신사 중에는 SK텔레콤[017670]이 처음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모터쇼는 지난 2017년 행사 때와 비교해 참가업체 수와 신차 공개 규모가 다소 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조직위는 "세계적으로 모터쇼의 위상이 약화하는 점과 자동차산업이 신산업 및 미래 이동수단으로 변화해가는 추세를 고려해 주제를 정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적으로는 줄어들지만 질적으로는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는 것을 지향하고자 한다"면서 "완성차 중심의 서울모터쇼 개념을 확장해 모빌리티쇼로 체질을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모터쇼에는 각 국가의 주정부 및 부품업체로 구성되는 '국가관'이 조성돼 독일, 멕시코, 체코, 영국의 기관과 기업 주요 인사들이 방문해 한국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코나 EV와 아이오닉 EV, 니로 EV와 쏘울 EV, 볼트 EV, 리프 등 차량을 전시장 주변 도로에서 주행해보는 친환경차 시승행사와 자율주행차에 탑승해 자율주행 기술을 경험하는 관람객 체험형 부대행사도 열린다. '생각하는 자동차, 혁신의 미래'란 주제로 열리는 국제 콘퍼런스에는 빈프리트 베버 독일 만하임응용과학대 응용경영연구소 소장, 스티븐 조프 스탠퍼드대 자동차연구소 센터장, 후셈 압델라티프 TUV SUD 글로벌 자율주행사업 부문장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조직위는 서울모터쇼를 CES 등 해외 유명 전시회에 버금가는 행사로 만들고자 전시 운영 시스템을 혁신했다고 밝혔다. 킨텍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제공하는 교통상황, 주차현황 등 실시간 전시정보가 확대되며 출입 시스템이 개선된다. 또 제1, 2전시장에 1개소씩 운영됐던 매표소가 각 2개소로 늘어나는 인터넷, 모바일, 복합몰 등 사전 예매 판매처가 확대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서울모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모터쇼로 1995년부터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모터쇼 29일 개막…테슬라·SKT 등 첫 참가 '지속 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 혁명' 주제…신차 22종 공개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국내외 200여개 완성차 및 ICT 업체가 참여하는 '2019 서울모터쇼'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열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9 서울모터쇼 참가업체와 출품 차종을 공개했다. '지속 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 혁명'(Sustainable·Connected·Mobility)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는 현대, 기아, 한국지엠(GM), 르노삼성, 쌍용, 제네시스 등 국내 6개와 닛산, 랜드로버, 렉서스, 메르세데스-벤츠, BMW, 도요타를 포함한 수입 14개 등 총 20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특히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처음으로 참여하며 캠시스[050110], 파워프라자 등 국내외 전기차 브랜드 7개도 함께한다. 총 100여대의 전시 차량에는 세계 최초 공개 2종, 아시아 최초 공개 10종, 국내 최초 공개 10종 등 총 22종(콘셉트카 5종)의 신차가 포함된다. 완성차 외에 부품 및 소재, 정보기술(IT), 에너지 등 유관기업 180∼190곳도 참여한다. 이동통신사 중에는 SK텔레콤[017670]이 처음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모터쇼는 지난 2017년 행사 때와 비교해 참가업체 수와 신차 공개 규모가 다소 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조직위는 "세계적으로 모터쇼의 위상이 약화하는 점과 자동차산업이 신산업 및 미래 이동수단으로 변화해가는 추세를 고려해 주제를 정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적으로는 줄어들지만 질적으로는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는 것을 지향하고자 한다"면서 "완성차 중심의 서울모터쇼 개념을 확장해 모빌리티쇼로 체질을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모터쇼에는 각 국가의 주정부 및 부품업체로 구성되는 '국가관'이 조성돼 독일, 멕시코, 체코, 영국의 기관과 기업 주요 인사들이 방문해 한국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코나 EV와 아이오닉 EV, 니로 EV와 쏘울 EV, 볼트 EV, 리프 등 차량을 전시장 주변 도로에서 주행해보는 친환경차 시승행사와 자율주행차에 탑승해 자율주행 기술을 경험하는 관람객 체험형 부대행사도 열린다. '생각하는 자동차, 혁신의 미래'란 주제로 열리는 국제 콘퍼런스에는 빈프리트 베버 독일 만하임응용과학대 응용경영연구소 소장, 스티븐 조프 스탠퍼드대 자동차연구소 센터장, 후셈 압델라티프 TUV SUD 글로벌 자율주행사업 부문장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조직위는 서울모터쇼를 CES 등 해외 유명 전시회에 버금가는 행사로 만들고자 전시 운영 시스템을 혁신했다고 밝혔다. 킨텍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제공하는 교통상황, 주차현황 등 실시간 전시정보가 확대되며 출입 시스템이 개선된다. 또 제1, 2전시장에 1개소씩 운영됐던 매표소가 각 2개소로 늘어나는 인터넷, 모바일, 복합몰 등 사전 예매 판매처가 확대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서울모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모터쇼로 1995년부터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4
[국내]
대한상의 SGI, 한국경제 미래 모색…노벨상 수상자도 초청
대한상의 SGI, 한국경제 미래 모색…노벨상 수상자도 초청 27일 폴 로머 교수 특강…'성장 패러다임 전환' 콘퍼런스도 6일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지난해 출범한 대한상공회의소 산하 싱크탱크 '지속성장 이니셔티브(SGI, Sustainable Growth Initiative)'가 이달부터 활동을 본격화한다. 4일 재계 등에 따르면 SGI는 오는 27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지난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로머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혁신성장, 한국경제가 가야 할 길'을 주제로 한 이번 특강에는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도 초청돼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로머 교수는 기술 진보와 아이디어 축적이 장기적인 경제성장을 이끈다는 이른바 '내생적 성장'(Endogenous Growth) 이론으로 유명하다. 특히 경제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연구·개발(R&D) 투자를 강조해왔다. 2016년 10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세계은행(WB) 수석 이코노미스트 겸 수석 부총재를 지냈으며, 지난해 노벨경제학상을 받았다. 상의 관계자는 "로머 교수는 혁신과 지식이 경제성장을 촉진할 수 있음을 주장해 왔다"면서 "창조적 아이디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기업이 가져야 할 비즈니스 전략과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해 듣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GI는 이에 앞서 오는 6일에는 '우리 경제 이제 다시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라는 주제의 콘퍼런스를 같은 장소에서 개최한다. 서영경 SGI 원장이 주제 발표를 한 뒤 이인실 한국경제학회장,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 이상헌 국제노동기구(ILO) 고용정책국장, 김대일 서울대 교수, 주상영 건국대 교수 등이 토론할 예정이다. 지난 5월 공식 출범한 SGI는 '한국 경제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조언 역할'이라는 설립 취지에 따라 앞으로 경제 현안에 대한 토론회 개최와 함께 연구 성과물 등을 잇따라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한상의 SGI, 한국경제 미래 모색…노벨상 수상자도 초청 27일 폴 로머 교수 특강…'성장 패러다임 전환' 콘퍼런스도 6일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지난해 출범한 대한상공회의소 산하 싱크탱크 '지속성장 이니셔티브(SGI, Sustainable Growth Initiative)'가 이달부터 활동을 본격화한다. 4일 재계 등에 따르면 SGI는 오는 27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지난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로머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혁신성장, 한국경제가 가야 할 길'을 주제로 한 이번 특강에는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도 초청돼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로머 교수는 기술 진보와 아이디어 축적이 장기적인 경제성장을 이끈다는 이른바 '내생적 성장'(Endogenous Growth) 이론으로 유명하다. 특히 경제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연구·개발(R&D) 투자를 강조해왔다. 2016년 10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세계은행(WB) 수석 이코노미스트 겸 수석 부총재를 지냈으며, 지난해 노벨경제학상을 받았다. 상의 관계자는 "로머 교수는 혁신과 지식이 경제성장을 촉진할 수 있음을 주장해 왔다"면서 "창조적 아이디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기업이 가져야 할 비즈니스 전략과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해 듣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GI는 이에 앞서 오는 6일에는 '우리 경제 이제 다시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라는 주제의 콘퍼런스를 같은 장소에서 개최한다. 서영경 SGI 원장이 주제 발표를 한 뒤 이인실 한국경제학회장,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 이상헌 국제노동기구(ILO) 고용정책국장, 김대일 서울대 교수, 주상영 건국대 교수 등이 토론할 예정이다. 지난 5월 공식 출범한 SGI는 '한국 경제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조언 역할'이라는 설립 취지에 따라 앞으로 경제 현안에 대한 토론회 개최와 함께 연구 성과물 등을 잇따라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4
[국내]
'수출 비상' 무역금융 15조3천억 늘린다…'연속 6천억달러' 시동
'수출 비상' 무역금융 15조3천억 늘린다…'연속 6천억달러' 시동 정부 합동 수출제고대책…수출채권 조기 현금화 보증 1조원 신설 4만2천개사에 수출마케팅 지원금…바이오·배터리 등 6대 新성장동력 육성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수출이 3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정부가 올해 무역금융 규모를 작년보다 15조3천억원 늘려 235조원을 공급하기로 하는 등 총력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최근 실적 둔화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수출기업들이 앞으로 은행 돈 쓰기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정부는 또 전시회, 상담회 등 수출 마케팅을 위해 중소·중견기업 중심으로 수출기업의 절반(4만2천개) 정도에 3천52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제9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수출활력 제고 대책을 확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당초 올해 2년 연속 수출 6천억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무역금융을 12조3천억원 늘리기로 했다가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와 반도체 가격하락 속에 수출에 빨간불이 켜지자 3조원을 더 증액했다. 아울러 수출기업의 원활한 자금흐름을 돕기 위해 수출단계(계약-제작-선적-결제)별로 8개 무역금융 지원 프로그램(35조7천억원)을 신설하거나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수출 선적 이후 수출채권을 조기 현금화할 수 있는 1조원 규모의 보증 프로그램을 4월중 신설한다. 성윤모 산업장관은 최근 인터뷰에서 "지금은 수출하고 채권을 받아도 제품을 제작하고 결제해 돈을 손에 쥐려면 6개월 이상 걸린다"며 수출기업이 수출채권을 기반으로 시중은행을 통한 조기 현금화가 활성화되도록 무역보험공사가 시중은행과 협약을 체결하고 특별보증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과거에는 이 프로그램이 활성화돼 2014년에 3조5천억원 규모를 지원할 정도였는데 지난해 지원액은 9천억원에 불과할 정도로 수출채권 현금화가 위축됐었다. 이에 따라 수출입은행의 기존 수출채권 직접 매입도 4조9천억원 규모로 확대된다. 수출기업에 수출용 원부자재를 납품하는, 간접수출 기업들의 매출채권도 현금화가 가능하게끔 3천억원 규모의 특별보증 프로그램을 이달중 새로 만든다. 수출입은행의 매출채권 기반 대출도 1조2천억원으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수출실적, 재무신용도와 관계없이 수출계약서만 있으면 원자재 대금 등 상품 제조에 필요한 돈을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하는 '수출계약 기반 특별보증' 제도가 신설된다. 일시적인 신용도 악화로 자금난을 겪는 유망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올 2분기부터 1천억원 규모로 시범 시행하고 지원효과·리스크 분석 등을 통해 확대 추진하게 된다. 그동안 수출 금융지원이 잘 안됐던 이유가 은행창구 담당자들이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라는 지적에 따라 특별위원회 심사 등을 활성화해 결제 불이행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고의나 중과실이 없는 경우 담당자 면책을 제도화할 방침이다. 수출마케팅에 지난해보다 5.8%(182억원) 증가한 총 3천528억원을 지원하고 그 효과를 앞당기기 위해 상반기에 60% 이상 집중 시행한다.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동반수출 확대 노력에 대해 동반성장 평가와 공공기관 경영평가 배점도 확대한다. 단기적으로는 이같이 무역금융과 수출마케팅에 집중하고 중장기적으로 기존 주력산업 중심의 수출을 넘어 수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꾀한다. 6대 신(新)수출성장동력 사업(바이오·헬스, 이차전지, 문화·콘텐츠, 한류·생활소비재, 농수산식품, 플랜트·해외건설)을 중장기적으로 육성하고 이달부터 분야별 세부 육성대책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이밖에 신남방·신북방 등 신흥시장 진출지원도 대폭 강화하고 수출 주체인 기업의 성장 단계별(스타트업 → 내수·수출 초보기업 → 중견기업)로 차별화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또 국가 차원의 수출지원 정책 효율성 제고를 위해 관계부처, 수출지원기관, 지자체, 수출업계 등이 모두 참여하는 '민관합동 수출전략조정회의'와 관련, 미국을 본떠 한국형 무역촉진조정위원회(TPCC)로 운영한다. 성 장관은 "이번 대책은 수출기업이 가장 아쉬워하는 무역금융 보강과 수출마케팅 강화에 역점을 두고 마련했다"며 "'물방울이 바위를 뚫듯' 2년 연속 수출 6천억달러 달성을 위해 작은 노력도 끊임없이 계속해 갈 것"이라고 했다. sung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수출 비상' 무역금융 15조3천억 늘린다…'연속 6천억달러' 시동 정부 합동 수출제고대책…수출채권 조기 현금화 보증 1조원 신설 4만2천개사에 수출마케팅 지원금…바이오·배터리 등 6대 新성장동력 육성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수출이 3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정부가 올해 무역금융 규모를 작년보다 15조3천억원 늘려 235조원을 공급하기로 하는 등 총력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최근 실적 둔화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수출기업들이 앞으로 은행 돈 쓰기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정부는 또 전시회, 상담회 등 수출 마케팅을 위해 중소·중견기업 중심으로 수출기업의 절반(4만2천개) 정도에 3천52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제9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수출활력 제고 대책을 확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당초 올해 2년 연속 수출 6천억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무역금융을 12조3천억원 늘리기로 했다가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와 반도체 가격하락 속에 수출에 빨간불이 켜지자 3조원을 더 증액했다. 아울러 수출기업의 원활한 자금흐름을 돕기 위해 수출단계(계약-제작-선적-결제)별로 8개 무역금융 지원 프로그램(35조7천억원)을 신설하거나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수출 선적 이후 수출채권을 조기 현금화할 수 있는 1조원 규모의 보증 프로그램을 4월중 신설한다. 성윤모 산업장관은 최근 인터뷰에서 "지금은 수출하고 채권을 받아도 제품을 제작하고 결제해 돈을 손에 쥐려면 6개월 이상 걸린다"며 수출기업이 수출채권을 기반으로 시중은행을 통한 조기 현금화가 활성화되도록 무역보험공사가 시중은행과 협약을 체결하고 특별보증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과거에는 이 프로그램이 활성화돼 2014년에 3조5천억원 규모를 지원할 정도였는데 지난해 지원액은 9천억원에 불과할 정도로 수출채권 현금화가 위축됐었다. 이에 따라 수출입은행의 기존 수출채권 직접 매입도 4조9천억원 규모로 확대된다. 수출기업에 수출용 원부자재를 납품하는, 간접수출 기업들의 매출채권도 현금화가 가능하게끔 3천억원 규모의 특별보증 프로그램을 이달중 새로 만든다. 수출입은행의 매출채권 기반 대출도 1조2천억원으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수출실적, 재무신용도와 관계없이 수출계약서만 있으면 원자재 대금 등 상품 제조에 필요한 돈을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하는 '수출계약 기반 특별보증' 제도가 신설된다. 일시적인 신용도 악화로 자금난을 겪는 유망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올 2분기부터 1천억원 규모로 시범 시행하고 지원효과·리스크 분석 등을 통해 확대 추진하게 된다. 그동안 수출 금융지원이 잘 안됐던 이유가 은행창구 담당자들이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라는 지적에 따라 특별위원회 심사 등을 활성화해 결제 불이행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고의나 중과실이 없는 경우 담당자 면책을 제도화할 방침이다. 수출마케팅에 지난해보다 5.8%(182억원) 증가한 총 3천528억원을 지원하고 그 효과를 앞당기기 위해 상반기에 60% 이상 집중 시행한다.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동반수출 확대 노력에 대해 동반성장 평가와 공공기관 경영평가 배점도 확대한다. 단기적으로는 이같이 무역금융과 수출마케팅에 집중하고 중장기적으로 기존 주력산업 중심의 수출을 넘어 수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꾀한다. 6대 신(新)수출성장동력 사업(바이오·헬스, 이차전지, 문화·콘텐츠, 한류·생활소비재, 농수산식품, 플랜트·해외건설)을 중장기적으로 육성하고 이달부터 분야별 세부 육성대책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이밖에 신남방·신북방 등 신흥시장 진출지원도 대폭 강화하고 수출 주체인 기업의 성장 단계별(스타트업 → 내수·수출 초보기업 → 중견기업)로 차별화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또 국가 차원의 수출지원 정책 효율성 제고를 위해 관계부처, 수출지원기관, 지자체, 수출업계 등이 모두 참여하는 '민관합동 수출전략조정회의'와 관련, 미국을 본떠 한국형 무역촉진조정위원회(TPCC)로 운영한다. 성 장관은 "이번 대책은 수출기업이 가장 아쉬워하는 무역금융 보강과 수출마케팅 강화에 역점을 두고 마련했다"며 "'물방울이 바위를 뚫듯' 2년 연속 수출 6천억달러 달성을 위해 작은 노력도 끊임없이 계속해 갈 것"이라고 했다. sung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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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카드사 수수료 갈등 운명의 1주일…"협상 본게임"
현대차·카드사 수수료 갈등 운명의 1주일…"협상 본게임" 가맹점 계약 해지 카드 꺼냈으나 협상 여지 있어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현대차[005380]가 가맹점 계약 해지라는 초강수를 뒀지만 해지 시점을 일주일로 넉넉하게 둠에 따라 카드사와 현대차 간 수수료 갈등이 극단적인 상황으로까지 치닫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대차는 신한·삼성·KB국민·하나·롯데카드 등 5개사에 10일부터, 기아차[000270]는 11일부터 가맹점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4일 밝혔다. 현행 수수료율을 유지한 상태에서 수수료율을 협상하자는 방안을 카드사가 받아들이지 않자 예고대로 가맹점 계약 해지라는 카드를 꺼낸 것이다. 현행 카드사 약관에 따르면 카드사는 수수료 조정일로부터 1개월 전까지 가맹점에 서면으로 조정 사실을 통보하고 가맹점은 통보받은 날로부터 1개월 이내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가맹점은 '카드사가 일방적으로 가맹점 수수료율을 인상'하는 경우 가맹점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카드사들은 지난 1월말 대형 가맹점의 수수료율을 인상하겠다고 통보했고, 현대차는 지난달 말께 각 카드사에 인상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회신했다. 현대차가 가맹점 계약 해지를 언급했으나 10일까지라는 여지를 둬서 양측간 협상 기대가 나오고 있다. 일단 일주일이라는 말미를 준 것은 BC카드의 유예기간과 얼추 비슷하다. BC카드는 한 달간 인상된 수수료율 적용을 유예해달라는 현대차의 요구에 일주일간만 유예하겠다고 했다. BC카드도 유예 기한인 7일까지 수수료 조정이 타결되지 않으면 원칙적으로 수수료율을 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결국 현대차 입장에서는 이번 주까지는 카드사와 협상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셈이다. 즉 이번 주는 협상 본게임을 의미한다. 가맹점 계약 해지의 상황에 놓이면 카드사나 현대차나 좋을 것이 없다는 점이 최악의 상황은 면할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실어준다. 자동차를 카드로 결제하면 약 1% 정도 포인트를 적립해주는데 자동차 가격이 워낙 비싸 고객 입장에서는 이 포인트 적립 혜택이 작지 않은 규모다. 차량을 구입할 때 본인이 보유한 카드로 결제가 안 되면 결제가 되는 다른 카드로 갈아타거나 현대차가 아닌 다른 차를 선택할 수 있다. 카드사로서는 현대·기아차가 큰 고객이다. 한 대형카드사의 경우 현대·기아차의 물량이 전체 신용판매 취급액에서 2%가량을 차지한다. 반대로 차량 구매를 앞둔 고객이 현대차의 카드 결제가 안 되면 현대차를 선택지에서 제외할 수도 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고객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대차와 성실하게 협상하겠다"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대차·카드사 수수료 갈등 운명의 1주일…"협상 본게임" 가맹점 계약 해지 카드 꺼냈으나 협상 여지 있어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현대차[005380]가 가맹점 계약 해지라는 초강수를 뒀지만 해지 시점을 일주일로 넉넉하게 둠에 따라 카드사와 현대차 간 수수료 갈등이 극단적인 상황으로까지 치닫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대차는 신한·삼성·KB국민·하나·롯데카드 등 5개사에 10일부터, 기아차[000270]는 11일부터 가맹점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4일 밝혔다. 현행 수수료율을 유지한 상태에서 수수료율을 협상하자는 방안을 카드사가 받아들이지 않자 예고대로 가맹점 계약 해지라는 카드를 꺼낸 것이다. 현행 카드사 약관에 따르면 카드사는 수수료 조정일로부터 1개월 전까지 가맹점에 서면으로 조정 사실을 통보하고 가맹점은 통보받은 날로부터 1개월 이내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가맹점은 '카드사가 일방적으로 가맹점 수수료율을 인상'하는 경우 가맹점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카드사들은 지난 1월말 대형 가맹점의 수수료율을 인상하겠다고 통보했고, 현대차는 지난달 말께 각 카드사에 인상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회신했다. 현대차가 가맹점 계약 해지를 언급했으나 10일까지라는 여지를 둬서 양측간 협상 기대가 나오고 있다. 일단 일주일이라는 말미를 준 것은 BC카드의 유예기간과 얼추 비슷하다. BC카드는 한 달간 인상된 수수료율 적용을 유예해달라는 현대차의 요구에 일주일간만 유예하겠다고 했다. BC카드도 유예 기한인 7일까지 수수료 조정이 타결되지 않으면 원칙적으로 수수료율을 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결국 현대차 입장에서는 이번 주까지는 카드사와 협상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셈이다. 즉 이번 주는 협상 본게임을 의미한다. 가맹점 계약 해지의 상황에 놓이면 카드사나 현대차나 좋을 것이 없다는 점이 최악의 상황은 면할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실어준다. 자동차를 카드로 결제하면 약 1% 정도 포인트를 적립해주는데 자동차 가격이 워낙 비싸 고객 입장에서는 이 포인트 적립 혜택이 작지 않은 규모다. 차량을 구입할 때 본인이 보유한 카드로 결제가 안 되면 결제가 되는 다른 카드로 갈아타거나 현대차가 아닌 다른 차를 선택할 수 있다. 카드사로서는 현대·기아차가 큰 고객이다. 한 대형카드사의 경우 현대·기아차의 물량이 전체 신용판매 취급액에서 2%가량을 차지한다. 반대로 차량 구매를 앞둔 고객이 현대차의 카드 결제가 안 되면 현대차를 선택지에서 제외할 수도 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고객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대차와 성실하게 협상하겠다"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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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유용미생물은행 사업지 확정…2024년 가동
순창군, 유용미생물은행 사업지 확정…2024년 가동 (순창=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유용미생물은행 구축사업지로 확정돼 2023년까지 30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군은 장류를 기반으로 발효산업과 함께 유용미생물은행사업을 신성장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순창읍 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 발효테마파크, 발효연구소, 발효 및 미생물 산업화시설을 구축해왔다. 군은 2022년까지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8천㎡) 규모로 유용미생물은행 건물과 시설을 구축한다. 이어 유용미생물은행을 시범 운영한 후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유용미생물은행은 7천397억원의 생산을 유발해 2천826억원의 소득창출, 2천531명의 직간접 고용 효과를 줄 것으로 군은 기대한다. 황숙주 군수는 "미래 먹거리사업인 유용미생물은행 구축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순창을 세계적인 미생물산업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k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순창군, 유용미생물은행 사업지 확정…2024년 가동 (순창=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유용미생물은행 구축사업지로 확정돼 2023년까지 30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군은 장류를 기반으로 발효산업과 함께 유용미생물은행사업을 신성장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순창읍 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 발효테마파크, 발효연구소, 발효 및 미생물 산업화시설을 구축해왔다. 군은 2022년까지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8천㎡) 규모로 유용미생물은행 건물과 시설을 구축한다. 이어 유용미생물은행을 시범 운영한 후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유용미생물은행은 7천397억원의 생산을 유발해 2천826억원의 소득창출, 2천531명의 직간접 고용 효과를 줄 것으로 군은 기대한다. 황숙주 군수는 "미래 먹거리사업인 유용미생물은행 구축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순창을 세계적인 미생물산업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k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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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2월 완성차 3만2천718대 판매…10.9% 감소
한국지엠, 2월 완성차 3만2천718대 판매…10.9% 감소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한국지엠은 2월 완성차 판매 실적이 3만2천718대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9%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5천177대로 작년 동월 대비 10.8% 감소했으며, 수출도 2만7천541대에 그쳐 역시 작년 동월 대비 10.9% 줄었다. 2월 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로는 2.5% 증가해 1월보다 호전됐지만, 1∼2월 누적 판매는 1만23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급감했다. 차종별로는 쉐보레 스파크가 2월 내수 시장에서 모두 2천401대 판매돼 작년 동월 대비 0.1% 증가했으며, 쉐보레 트랙스는 내수 시장에서 920대가 팔려 24.5% 늘었다. 반면 주력 세단인 말리부는 내수 판매가 1천75대로 작년 동월 대비 7.5% 감소했으며, 단종이 거론됐던 아베오와 임팔라는 각각 1대와 2대에 그쳤다. 경상용차인 다마스와 라보는 모두 623대가 판매돼 전월 대비 8.9% 증가했고, 작년 동월과 비교해서도 8.2% 늘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쉐보레는 연초부터 스파크, 트랙스, 이쿼녹스, 임팔라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격 재(再) 포지셔닝을 바탕으로 점진적인 판매 회복세를 보인다"라며 "봄 성수기가 시작되고 2019년형 쉐보레 볼트 EV의 고객 인도가 시작되는 만큼 내수 판매를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쉐보레는 3월을 맞아 '쉐보레 새봄 새출발 캠페인'을 벌인다. 신입생과 졸업생, 신규 입사자, 신혼부부, 출산 가정 등 9가지 고객을 대상으로 스파크와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에 최대 30만원의 특별 혜택을 주고 7년 이상 노후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50만원의 혜택 등을 제공한다. justdu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지엠, 2월 완성차 3만2천718대 판매…10.9% 감소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한국지엠은 2월 완성차 판매 실적이 3만2천718대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9%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5천177대로 작년 동월 대비 10.8% 감소했으며, 수출도 2만7천541대에 그쳐 역시 작년 동월 대비 10.9% 줄었다. 2월 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로는 2.5% 증가해 1월보다 호전됐지만, 1∼2월 누적 판매는 1만23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급감했다. 차종별로는 쉐보레 스파크가 2월 내수 시장에서 모두 2천401대 판매돼 작년 동월 대비 0.1% 증가했으며, 쉐보레 트랙스는 내수 시장에서 920대가 팔려 24.5% 늘었다. 반면 주력 세단인 말리부는 내수 판매가 1천75대로 작년 동월 대비 7.5% 감소했으며, 단종이 거론됐던 아베오와 임팔라는 각각 1대와 2대에 그쳤다. 경상용차인 다마스와 라보는 모두 623대가 판매돼 전월 대비 8.9% 증가했고, 작년 동월과 비교해서도 8.2% 늘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쉐보레는 연초부터 스파크, 트랙스, 이쿼녹스, 임팔라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격 재(再) 포지셔닝을 바탕으로 점진적인 판매 회복세를 보인다"라며 "봄 성수기가 시작되고 2019년형 쉐보레 볼트 EV의 고객 인도가 시작되는 만큼 내수 판매를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쉐보레는 3월을 맞아 '쉐보레 새봄 새출발 캠페인'을 벌인다. 신입생과 졸업생, 신규 입사자, 신혼부부, 출산 가정 등 9가지 고객을 대상으로 스파크와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에 최대 30만원의 특별 혜택을 주고 7년 이상 노후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50만원의 혜택 등을 제공한다. justdu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4
[국내]
이통3사, 'EBS 교육콘텐츠 무제한' 이용 상품 출시(종합)
이통3사, 'EBS 교육콘텐츠 무제한' 이용 상품 출시(종합)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이동통신 3사가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EBS 교육콘텐츠 전용 상품을 나란히 출시했다.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는 EBS 교육콘텐츠 전용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EBS 데이터 안심옵션'과 'EBS 데이터 안심옵션 청소년'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 나이 기준 20세 이상(현재 2000년생 이전 출생자)은 일반 안심옵션을, 19세 이하(2001년생 이후 출생자)는 안심옵션 청소년을 이용할 수 있다. EBS 데이터 안심옵션을 이용하면 매일 2GB의 EBS 교육콘텐츠 전용 데이터를 제공받으며, 소진 후에는 최대 3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전용 데이터로 이용 가능한 EBS 서비스는 EBS중학, EBSi고교강의, EBS Math 등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고교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통사 공동 지원으로 6천500~6천600원인 'EBS 데이터 안심옵션 청소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통3사, 'EBS 교육콘텐츠 무제한' 이용 상품 출시(종합)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이동통신 3사가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EBS 교육콘텐츠 전용 상품을 나란히 출시했다.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는 EBS 교육콘텐츠 전용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EBS 데이터 안심옵션'과 'EBS 데이터 안심옵션 청소년'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 나이 기준 20세 이상(현재 2000년생 이전 출생자)은 일반 안심옵션을, 19세 이하(2001년생 이후 출생자)는 안심옵션 청소년을 이용할 수 있다. EBS 데이터 안심옵션을 이용하면 매일 2GB의 EBS 교육콘텐츠 전용 데이터를 제공받으며, 소진 후에는 최대 3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전용 데이터로 이용 가능한 EBS 서비스는 EBS중학, EBSi고교강의, EBS Math 등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고교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통사 공동 지원으로 6천500~6천600원인 'EBS 데이터 안심옵션 청소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4
[국내]
고려아연, 주당 1만1천원 현금배당 결정
고려아연, 주당 1만1천원 현금배당 결정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고려아연[010130]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만1천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2.47%이고 배당금 총액은 약 1천944억원이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고려아연, 주당 1만1천원 현금배당 결정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고려아연[010130]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만1천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2.47%이고 배당금 총액은 약 1천944억원이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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