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한상넷 로고한상넷

전체검색영역
국내를 포함한 세계 지역경제 소식, 한상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본 메뉴는 외부사이트의 뉴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시는 뉴스의 의미 전달에 제약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코스피 2,190대 '뒷걸음'…코스닥은 2%대 상승(종합)
출처
연합뉴스
작성일
2019.03.04
코스피 2,190대 '뒷걸음'…코스닥은 2%대 상승(종합)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코스피가 4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78포인트(0.22%) 내린 2,190.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5.53포인트(0.71%) 오른 2,210.97로 출발해 2,200선 전후에서 등락하다가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들어왔던 외국인 매수세가 중국 증시 개장 이후 중국 쪽으로 몰렸다"면서 "중국의 최대 정치 이벤트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 및 미중 무역협상의 진전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신흥시장(EM) 지수에서 중국 A주의 비중을 확대하기로 한 점도 중국 증시의 매력을 부각시켰다"고 덧붙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24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90억원, 70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55%), LG화학[051910](-0.90%), 현대차[005380](-3.56%), 삼성물산[028260](-2.16%) 등이 내리고 SK하이닉스[000660](0.14%), 셀트리온[068270](1.47%), 한국전력[015760](2.73%)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16.82포인트(2.30%) 오른 748.07로 종료했다. 
지수는 7.94포인트(1.09%) 오른 739.19로 개장해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코스닥 낙폭이 과대했다는 인식이 공유되면서 되돌림 현상이 발생했다"며 "특히 상대적으로 투자환경이 양호한 제약·바이오주가 코스닥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683억원, 기관이 407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천93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29%), 신라젠[215600](5.11%), 바이로메드[084990](4.68%), 에이치엘비[028300](4.57%), 메디톡스[086900](3.68%), 제넥신[095700](7.51%) 등 제약·바이오주가 대거 올랐다.  
CJ ENM[035760](-1.64%), 스튜디오드래곤[253450](-1.06%), 펄어비스[263750](-7.05%) 등은 내렸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