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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팜스토리한냉, 국산 축산물 도매전문 사이트 오픈
팜스토리한냉, 국산 축산물 도매전문 사이트 오픈 (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육가공업체 팜스토리한냉은 국내산 축산물 도매전문 사이트 '생생몰'(www.fssmall.co.kr)을 오픈하고, 온라인 도매시장에 진출했다고 4일 밝혔다. 생생몰에서는 소, 돼지, 닭, 오리고기 등 모든 축산물을 원스톱으로 살 수 있다. 복잡한 유통단계를 없애고 팜스토리한냉이 직접 전 과정을 관리한다. 팜스토리한냉은 "박스 단위 포장을 팩 단위로 세분화하면서도 도매 수준의 가격을 유지했다"며 "영세 자영업자가 재고 부담 없이 손쉽게 살 수 있도록 했고, 일반 소비자도 신선 축산물을 싸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팜스토리한냉, 국산 축산물 도매전문 사이트 오픈 (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육가공업체 팜스토리한냉은 국내산 축산물 도매전문 사이트 '생생몰'(www.fssmall.co.kr)을 오픈하고, 온라인 도매시장에 진출했다고 4일 밝혔다. 생생몰에서는 소, 돼지, 닭, 오리고기 등 모든 축산물을 원스톱으로 살 수 있다. 복잡한 유통단계를 없애고 팜스토리한냉이 직접 전 과정을 관리한다. 팜스토리한냉은 "박스 단위 포장을 팩 단위로 세분화하면서도 도매 수준의 가격을 유지했다"며 "영세 자영업자가 재고 부담 없이 손쉽게 살 수 있도록 했고, 일반 소비자도 신선 축산물을 싸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4
[국내]
빅데이터 활용 간편대출 등 5개 혁신금융서비스 시험가동(종합)
빅데이터 활용 간편대출 등 5개 혁신금융서비스 시험가동(종합) 금융위, 5개 지정대리인 지정…이달부터 3차 신청 시작 (서울=연합뉴스) 박용주 박의래 기자 =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에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액신용대출 등 5가지 혁신금융서비스가 시험 가동된다. 금융위원회는 '지정대리인'으로 신청된 서비스 9건을 심사해 5건을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정대리인 제도는 금융회사의 본질적 업무를 핀테크 회사에 위탁해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시범 가동해보는 것이다. 쉽게 말해 정부가 허용해준 혁신금융서비스 테스트다. 5건의 지정대리인 중에는 비바리퍼블리카와 SC은행이 합작한 온라인 플랫폼이 포함돼 있다. 간편결제 서비스인 '토스' 앱에서 소액대출을 신청하면 토스가 보유한 신용정보를 바탕으로 머신러닝 기반의 실시간 대출심사를 하고 SC은행이 대출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들은 금융거래 정보 부족으로 기존에 은행권 대출을 이용하지 못했던 20대 초반 청년층 등에 5만~100만원 상당의 소액신용대출을 한다는 계획이다. 총 대출금액은 50억원 이하로 이용자는 약 1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NH중앙회와 연합한 핑거는 대출심사에 필요한 고객의 정보를 간단하게 수집해 대출심사 절차를 최소화하는 서비스를 시도할 예정이다. 기존에 2영업일이 소요되는 신용대출 심사를 몇분 내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기업은행[024110]과 제휴한 팝펀딩은 e-커머스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현재 판매 중인 재고자산과 장래매출채권을 활용한 담보 대출 심사 시스템을 운영해볼 계획이다. 현대해상[001450]과 함께하는 마인즈랩은 음성봇을 활용해 보험계약대출을 심사·실행하기로 했다. 음성봇을 활용하므로 24시간 서비스가 가능하다. 크레파스솔루션은 신한카드와 함께 금융정보가 부족한 해외거주자 등의 비금융 빅데이터를 분석해 대출·카드발급을 해주기로 했다.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은 최대 2년 동안 해당 서비스를 테스트해볼 수 있다. 시험에 성공하는 경우 핀테크기업은 해당 서비스를 금융사에 매각하거나 해당 서비스로 직접 인가를 받을 수 있다. 금융위는 이와 함께 제3차 지정대리인 지정 일정도 가동한다. 이날부터 5월 7일까지 지정대리인 신청을 받는다. 이번부터는 자본시장 분야에서 지정대리인 제도를 운용한다. 12일에는 서울창업허브에서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지정대리인 제도 설명회를 연다. 핀테크지원센터 홈페이지(www.fintechcenter.or.kr)와 핀테크산업협회 홈페이지(korfin.kr)에서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다. spee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빅데이터 활용 간편대출 등 5개 혁신금융서비스 시험가동(종합) 금융위, 5개 지정대리인 지정…이달부터 3차 신청 시작 (서울=연합뉴스) 박용주 박의래 기자 =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에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액신용대출 등 5가지 혁신금융서비스가 시험 가동된다. 금융위원회는 '지정대리인'으로 신청된 서비스 9건을 심사해 5건을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정대리인 제도는 금융회사의 본질적 업무를 핀테크 회사에 위탁해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시범 가동해보는 것이다. 쉽게 말해 정부가 허용해준 혁신금융서비스 테스트다. 5건의 지정대리인 중에는 비바리퍼블리카와 SC은행이 합작한 온라인 플랫폼이 포함돼 있다. 간편결제 서비스인 '토스' 앱에서 소액대출을 신청하면 토스가 보유한 신용정보를 바탕으로 머신러닝 기반의 실시간 대출심사를 하고 SC은행이 대출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들은 금융거래 정보 부족으로 기존에 은행권 대출을 이용하지 못했던 20대 초반 청년층 등에 5만~100만원 상당의 소액신용대출을 한다는 계획이다. 총 대출금액은 50억원 이하로 이용자는 약 1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NH중앙회와 연합한 핑거는 대출심사에 필요한 고객의 정보를 간단하게 수집해 대출심사 절차를 최소화하는 서비스를 시도할 예정이다. 기존에 2영업일이 소요되는 신용대출 심사를 몇분 내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기업은행[024110]과 제휴한 팝펀딩은 e-커머스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현재 판매 중인 재고자산과 장래매출채권을 활용한 담보 대출 심사 시스템을 운영해볼 계획이다. 현대해상[001450]과 함께하는 마인즈랩은 음성봇을 활용해 보험계약대출을 심사·실행하기로 했다. 음성봇을 활용하므로 24시간 서비스가 가능하다. 크레파스솔루션은 신한카드와 함께 금융정보가 부족한 해외거주자 등의 비금융 빅데이터를 분석해 대출·카드발급을 해주기로 했다.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은 최대 2년 동안 해당 서비스를 테스트해볼 수 있다. 시험에 성공하는 경우 핀테크기업은 해당 서비스를 금융사에 매각하거나 해당 서비스로 직접 인가를 받을 수 있다. 금융위는 이와 함께 제3차 지정대리인 지정 일정도 가동한다. 이날부터 5월 7일까지 지정대리인 신청을 받는다. 이번부터는 자본시장 분야에서 지정대리인 제도를 운용한다. 12일에는 서울창업허브에서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지정대리인 제도 설명회를 연다. 핀테크지원센터 홈페이지(www.fintechcenter.or.kr)와 핀테크산업협회 홈페이지(korfin.kr)에서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다. spee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4
[국내]
카카오, 연세의료원 손잡고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 진출(종합)
카카오, 연세의료원 손잡고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 진출(종합) 파이디지털헬스케어 100억원 규모 투자계약…ICT와 의료데이터 결합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카카오[035720]가 연세의료원과 함께 개인 맞춤형 정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건강관리) 사업에 뛰어든다. 카카오의 투자전문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연세의료원은 4일 '파이디지털헬스케어'에 대한 100억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세의료원은 파이디지털헬스케어에 650만 질환자의 의료 데이터·의료 정보 시스템 관리 기법을 제공하고, 카카오는 데이터 구조화 기술 ·플랫폼 등 기술지원을 맡는다. 파이디지털헬스케어는 연세의료원과 KT가 2012년 합작 설립한 의료·정보통신기술(ICT) 융합사업 전문회사다. 고객 체질에 맞춘 건강관리와 만성질환자 대상 24시간 의료서비스 등 ICT를 활용한 헬스케업 사업을 펼쳐왔다. 카카오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적"이라며 "분석된 데이터를 비식별·익명화해 의료 현장에서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를 제공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에 앞서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의 의료 빅데이터 업체 '아산카카오메디컬데이터'를 설립하는 등 헬스케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의료원이 추구하는 의료 인공지능 개발과 혁신 의료 서비스 제공도 더욱 가까운 현실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지환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카카오의 정보통신기술(ICT)과 연세의료원의 양질의 의료 데이터를 결합해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고 국내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카카오, 연세의료원 손잡고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 진출(종합) 파이디지털헬스케어 100억원 규모 투자계약…ICT와 의료데이터 결합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카카오[035720]가 연세의료원과 함께 개인 맞춤형 정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건강관리) 사업에 뛰어든다. 카카오의 투자전문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연세의료원은 4일 '파이디지털헬스케어'에 대한 100억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세의료원은 파이디지털헬스케어에 650만 질환자의 의료 데이터·의료 정보 시스템 관리 기법을 제공하고, 카카오는 데이터 구조화 기술 ·플랫폼 등 기술지원을 맡는다. 파이디지털헬스케어는 연세의료원과 KT가 2012년 합작 설립한 의료·정보통신기술(ICT) 융합사업 전문회사다. 고객 체질에 맞춘 건강관리와 만성질환자 대상 24시간 의료서비스 등 ICT를 활용한 헬스케업 사업을 펼쳐왔다. 카카오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적"이라며 "분석된 데이터를 비식별·익명화해 의료 현장에서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를 제공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에 앞서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의 의료 빅데이터 업체 '아산카카오메디컬데이터'를 설립하는 등 헬스케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의료원이 추구하는 의료 인공지능 개발과 혁신 의료 서비스 제공도 더욱 가까운 현실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지환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카카오의 정보통신기술(ICT)과 연세의료원의 양질의 의료 데이터를 결합해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고 국내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4
[국내]
현대산업개발, 카카오와 손잡고 IPARK에 스마트홈 서비스
현대산업개발, 카카오와 손잡고 IPARK에 스마트홈 서비스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앞으로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공급하는 아이파크(IPARK) 아파트에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아이(I)를 기반으로 한 카카오홈 빌트인 시스템이 적용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HDC아이콘트롤스[039570], 카카오[035720]와 AI기반 'HDC스마트홈' 기술개발과 적용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스마트홈 기술 개발 협력에 나설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HDC아이콘트롤스, 카카오 3사는 앞으로 공동 기획중인 스마트홈 시스템을 아이파크 아파트 내에 빌트인으로 설치해 입주민이 별도의 장치 없이 HDC홈IoT(사물인터넷)와 각종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보유하고 있던 기존 스마트홈 서비스에 카카오아이의 음성형 엔진, 대화형 엔진 등 AI 기술을 도입해 조명과 냉난방 제어, 엘리베이터 호출, 가스밸브 잠금 등 제어 기술을 구현한다. 이 가운데 AI 기반 대화형 스마트홈 서비스는 음성과 카카오톡의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외부에서 카카오톡 메시지로 대화하듯 명령하거나 집 안에서 사람과 대화하듯 지시해 다양한 기기 작동을 가능하게 한다. HDC현대산업개발 황종홍 상무는 "앞으로 아이파크 고객들은 거주 공간에서 편리하게 HDC홈IoT를 사용 할 수 있고 음악검색, 뉴스검색, 날씨확인 등 카카오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다 나은 스마트홈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대산업개발, 카카오와 손잡고 IPARK에 스마트홈 서비스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앞으로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공급하는 아이파크(IPARK) 아파트에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아이(I)를 기반으로 한 카카오홈 빌트인 시스템이 적용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HDC아이콘트롤스[039570], 카카오[035720]와 AI기반 'HDC스마트홈' 기술개발과 적용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스마트홈 기술 개발 협력에 나설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HDC아이콘트롤스, 카카오 3사는 앞으로 공동 기획중인 스마트홈 시스템을 아이파크 아파트 내에 빌트인으로 설치해 입주민이 별도의 장치 없이 HDC홈IoT(사물인터넷)와 각종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보유하고 있던 기존 스마트홈 서비스에 카카오아이의 음성형 엔진, 대화형 엔진 등 AI 기술을 도입해 조명과 냉난방 제어, 엘리베이터 호출, 가스밸브 잠금 등 제어 기술을 구현한다. 이 가운데 AI 기반 대화형 스마트홈 서비스는 음성과 카카오톡의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외부에서 카카오톡 메시지로 대화하듯 명령하거나 집 안에서 사람과 대화하듯 지시해 다양한 기기 작동을 가능하게 한다. HDC현대산업개발 황종홍 상무는 "앞으로 아이파크 고객들은 거주 공간에서 편리하게 HDC홈IoT를 사용 할 수 있고 음악검색, 뉴스검색, 날씨확인 등 카카오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다 나은 스마트홈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4
[국내]
태국, 이달중 환태평양경제협정 가입 신청…일본 車업계 '환영'
태국, 이달중 환태평양경제협정 가입 신청…일본 車업계 '환영'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태국이 이달 안에 다자간무역협정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한 참가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이 3일 보도했다. 태국 상무부 무역협상국장은 통신에 오는 24일로 예정된 태국 하원 총선거 전에 TPP 참가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국이 참가 신청을 하면 지난달 말 TPP 협정 발효 이후 첫 사례가 된다. 이 협정에는 당초 체결을 주도하던 미국이 빠진 뒤 일본을 비롯해 캐나다, 멕시코, 말레이시아, 페루, 칠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등 11개국이 참가하고 있다. 통신에 따르면 태국에서는 TPP 발효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 중 이 협정에 참가한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과의 경쟁력에서 뒤처질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일본에서는 태국의 TPP 참가 신청에 대해 자동차 업계가 환영하고 있다. 통신은 태국이 '아시아의 디트로이트'로 불릴 정도로 자동차 산업이 활발하다며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이 태국을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의 공급망을 구축하려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태국이 세계 주요 쌀 수출국 중 하나라서 쌀 농가를 중심으로 반대 여론이 일 가능성도 있다. 일본 정부는 TPP의 가입국을 확대해 미국을 다시 이 협약에 끌어들이려고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영국, 대만 등이 가입 희망 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콜롬비아, 한국 등도 추가 가입 예상 국가로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TPP는 참가국들의 경제 규모 합계가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의 12.9%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큰 자유무역 협정이다. b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국, 이달중 환태평양경제협정 가입 신청…일본 車업계 '환영'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태국이 이달 안에 다자간무역협정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한 참가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이 3일 보도했다. 태국 상무부 무역협상국장은 통신에 오는 24일로 예정된 태국 하원 총선거 전에 TPP 참가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국이 참가 신청을 하면 지난달 말 TPP 협정 발효 이후 첫 사례가 된다. 이 협정에는 당초 체결을 주도하던 미국이 빠진 뒤 일본을 비롯해 캐나다, 멕시코, 말레이시아, 페루, 칠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등 11개국이 참가하고 있다. 통신에 따르면 태국에서는 TPP 발효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 중 이 협정에 참가한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과의 경쟁력에서 뒤처질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일본에서는 태국의 TPP 참가 신청에 대해 자동차 업계가 환영하고 있다. 통신은 태국이 '아시아의 디트로이트'로 불릴 정도로 자동차 산업이 활발하다며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이 태국을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의 공급망을 구축하려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태국이 세계 주요 쌀 수출국 중 하나라서 쌀 농가를 중심으로 반대 여론이 일 가능성도 있다. 일본 정부는 TPP의 가입국을 확대해 미국을 다시 이 협약에 끌어들이려고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영국, 대만 등이 가입 희망 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콜롬비아, 한국 등도 추가 가입 예상 국가로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TPP는 참가국들의 경제 규모 합계가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의 12.9%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큰 자유무역 협정이다. b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3
[국내]
현대건설기계, '원격으로 고장 진단' 굴삭기 이달부터 양산
현대건설기계, '원격으로 고장 진단' 굴삭기 이달부터 양산 미국 엔진업체 커민스와 상호협력…'원스톱 정비서비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현대건설기계[267270]가 엔진 고장을 원격으로 진단할 수 있는 굴삭기를 이달부터 양산하기로 했다. 현대건설기계는 글로벌 엔진 제조업체인 커민스와 미국 인디애나주 커민스 본사에서 '굴삭기 엔진 원격 고장진단서비스 상호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원격 진단서비스는 현대건설기계의 원격관리시스템과 커민스의 엔진 솔루션을 통해 고객이 굴삭기 엔진의 부품 이상 여부와 문제해결 방안이 담긴 진단 보고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양사는 2017년 초 기술개발 계약을 맺은 후 2년여간 공동 개발에 나선 끝에 최근 기술개발을 마쳤다. 굴삭기는 통상 도심에서 떨어진 광산이나 산림, 토목현장 등에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 원격으로 고장 정보와 조치 방안을 확인하면 정비에 필요한 부품 등을 미리 준비할 수 있어 원스톱으로 정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이달부터 이 기술이 탑재된 굴삭기를 양산하며 다음 달 8일부터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적 건설장비 전시회인 '바우마(BAUMA) 2019'에 이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건설기계는 원격진단 과정을 비롯해 엔진 고장 부위와 정비 절차 등을 고객들이 증강현실(A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말 5G 상용화에 맞춰 SKT[017670], 미국 측량전문기업 트림블과 함께 2020년까지 미래형 건설 플랫폼인 '스마트 컨스트럭션' 구축도 진행하고 있다. justdu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대건설기계, '원격으로 고장 진단' 굴삭기 이달부터 양산 미국 엔진업체 커민스와 상호협력…'원스톱 정비서비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현대건설기계[267270]가 엔진 고장을 원격으로 진단할 수 있는 굴삭기를 이달부터 양산하기로 했다. 현대건설기계는 글로벌 엔진 제조업체인 커민스와 미국 인디애나주 커민스 본사에서 '굴삭기 엔진 원격 고장진단서비스 상호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원격 진단서비스는 현대건설기계의 원격관리시스템과 커민스의 엔진 솔루션을 통해 고객이 굴삭기 엔진의 부품 이상 여부와 문제해결 방안이 담긴 진단 보고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양사는 2017년 초 기술개발 계약을 맺은 후 2년여간 공동 개발에 나선 끝에 최근 기술개발을 마쳤다. 굴삭기는 통상 도심에서 떨어진 광산이나 산림, 토목현장 등에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 원격으로 고장 정보와 조치 방안을 확인하면 정비에 필요한 부품 등을 미리 준비할 수 있어 원스톱으로 정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이달부터 이 기술이 탑재된 굴삭기를 양산하며 다음 달 8일부터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적 건설장비 전시회인 '바우마(BAUMA) 2019'에 이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건설기계는 원격진단 과정을 비롯해 엔진 고장 부위와 정비 절차 등을 고객들이 증강현실(A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말 5G 상용화에 맞춰 SKT[017670], 미국 측량전문기업 트림블과 함께 2020년까지 미래형 건설 플랫폼인 '스마트 컨스트럭션' 구축도 진행하고 있다. justdu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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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저출산·청년실업 해결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발굴
포스코, 저출산·청년실업 해결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발굴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포스코[005490]는 저출산과 청년실업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기업시민 러브레터' 시즌 2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포스코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현하기 위한 이 '러브레터' 행사는 포스코가 개선하기를 바라는 내용을 게시판과 이메일을 통해 익명으로 전달하는 제도다. 앞서 최정우 회장은 취임 전후로 약 3개월 동안 러브레터를 통해 포스코의 미래 개혁과제에 대한 대내외 의견 3천300여건을 접수했으며, 이런 의견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100대 개혁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러브레터의 목적은 저출산과 청년실업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필요한 아이디어 발굴이다. 이전처럼 제안자의 익명성을 보장하되 원하면 내용 공개를 가능하게 하는 등 쌍방향 소통을 강화했다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작성자는 제안한 내용에 대한 진행 상황과 개선 결과를 이메일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러브레터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포스코와 포스코그룹사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최 회장은 "새롭게 단장한 '기업시민 러브레터'를 통해 사회 이슈 해결에 자발적으로 적극 동참함으로써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자 하며, 시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포스코, 저출산·청년실업 해결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발굴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포스코[005490]는 저출산과 청년실업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기업시민 러브레터' 시즌 2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포스코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현하기 위한 이 '러브레터' 행사는 포스코가 개선하기를 바라는 내용을 게시판과 이메일을 통해 익명으로 전달하는 제도다. 앞서 최정우 회장은 취임 전후로 약 3개월 동안 러브레터를 통해 포스코의 미래 개혁과제에 대한 대내외 의견 3천300여건을 접수했으며, 이런 의견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100대 개혁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러브레터의 목적은 저출산과 청년실업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필요한 아이디어 발굴이다. 이전처럼 제안자의 익명성을 보장하되 원하면 내용 공개를 가능하게 하는 등 쌍방향 소통을 강화했다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작성자는 제안한 내용에 대한 진행 상황과 개선 결과를 이메일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러브레터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포스코와 포스코그룹사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최 회장은 "새롭게 단장한 '기업시민 러브레터'를 통해 사회 이슈 해결에 자발적으로 적극 동참함으로써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자 하며, 시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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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성장지원펀드' 운용사 공모 경쟁률 2.7대 1
'2019 성장지원펀드' 운용사 공모 경쟁률 2.7대 1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산업은행과 성장금융투자운용은 '2019년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 공모에 51개 운용사가 신청,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3일 밝혔다. 성장지원펀드는 올해 2조4천억원으로 조성, 혁신기업에 지원된다. 정부 재정 1천억원, 산은 재원 5천300억원, 산은캐피탈 1천억원, 성장사다리펀드 1천200억원 등 8천500억원에 민간출자 1조5천800억원을 매칭한다. 혁신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4개 리그로 운영된다. 가장 규모가 큰 중견(Mid-Cap) 리그에 6개, 성장(Growth-Cap) 리그에 8개, 벤처 리그에 19개, 루키 리그에 18개 운용사가 신청했다. 산은은 이들 51개 가운데 19개 운용사를 다음달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올해 10월 말까지 펀드 결성을 마치고 투자를 집행한다. 산은은 민간 출자자를 확보한 운용사를 먼저 선정하는 등 민간 주도 출자사업으로 꾸릴 계획이다. 정책 출자자는 초과수익을 민간 출자자에 일부 넘기거나 펀드의 손실을 일부 보전한다. zhe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 성장지원펀드' 운용사 공모 경쟁률 2.7대 1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산업은행과 성장금융투자운용은 '2019년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 공모에 51개 운용사가 신청,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3일 밝혔다. 성장지원펀드는 올해 2조4천억원으로 조성, 혁신기업에 지원된다. 정부 재정 1천억원, 산은 재원 5천300억원, 산은캐피탈 1천억원, 성장사다리펀드 1천200억원 등 8천500억원에 민간출자 1조5천800억원을 매칭한다. 혁신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4개 리그로 운영된다. 가장 규모가 큰 중견(Mid-Cap) 리그에 6개, 성장(Growth-Cap) 리그에 8개, 벤처 리그에 19개, 루키 리그에 18개 운용사가 신청했다. 산은은 이들 51개 가운데 19개 운용사를 다음달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올해 10월 말까지 펀드 결성을 마치고 투자를 집행한다. 산은은 민간 출자자를 확보한 운용사를 먼저 선정하는 등 민간 주도 출자사업으로 꾸릴 계획이다. 정책 출자자는 초과수익을 민간 출자자에 일부 넘기거나 펀드의 손실을 일부 보전한다. zhe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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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파킨슨·인공관절 등 '시니어 보장특약' 출시
삼성생명, 파킨슨·인공관절 등 '시니어 보장특약' 출시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삼성생명[032830]은 '간편종합보장보험 건강하고 당당하게'를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주보험이 재해 사망을, 특약으로 암· 뇌혈관질환·심혈관질환을 100세까지 보장한다.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하지 않으면 갱신 시점인 15년마다 최대 150만원의 건강관리자금을 준다. 또 두 번째 발생하는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과 뇌경색·협심증 일부를 보장한다. 고령층에 빈번한 질환·수술을 보장하는 '시니어 7대 보장특약'을 신설했다. 가입금 1천만원 기준으로 특정 파킨슨병·루게릭병 진단에 각 1천만원, 대상포진 진단에 50만원, 어깨·무릎·엉덩이 인공관절 수술에 각 300만원, 관절염 수술에 연간 1회 한도 30만원 등이다. 기본고지 항목을 9가지에서 3가지로 줄여 가입이 간편해졌다. 고지 항목은 ▲ 최근 3개월 내 입원·수술·재검사 필요 소견 ▲ 2년 내 입원·수술 이력 ▲ 5년 내 암·간경화·만성신장질환·파킨슨병·루게릭병 이력이다. zhe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삼성생명, 파킨슨·인공관절 등 '시니어 보장특약' 출시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삼성생명[032830]은 '간편종합보장보험 건강하고 당당하게'를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주보험이 재해 사망을, 특약으로 암· 뇌혈관질환·심혈관질환을 100세까지 보장한다.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하지 않으면 갱신 시점인 15년마다 최대 150만원의 건강관리자금을 준다. 또 두 번째 발생하는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과 뇌경색·협심증 일부를 보장한다. 고령층에 빈번한 질환·수술을 보장하는 '시니어 7대 보장특약'을 신설했다. 가입금 1천만원 기준으로 특정 파킨슨병·루게릭병 진단에 각 1천만원, 대상포진 진단에 50만원, 어깨·무릎·엉덩이 인공관절 수술에 각 300만원, 관절염 수술에 연간 1회 한도 30만원 등이다. 기본고지 항목을 9가지에서 3가지로 줄여 가입이 간편해졌다. 고지 항목은 ▲ 최근 3개월 내 입원·수술·재검사 필요 소견 ▲ 2년 내 입원·수술 이력 ▲ 5년 내 암·간경화·만성신장질환·파킨슨병·루게릭병 이력이다. zhe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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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中 관세인하·해외직구 활성화는 수출확대 기회"
무협 "中 관세인하·해외직구 활성화는 수출확대 기회"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중국 수출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중국이 최근 관세를 인하한 품목 등을 중심으로 수출 확대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3일 '중국의 개방 확대에 따른 기회와 위협' 보고서에서 최근 중국의 관세율 인하, 외국인 투자제한 완화, 해외직구 활성화 등 다양한 개방조치가 한국기업에 새 활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작년 7월과 11월 전체 품목의 38%(3천252개)에 대한 최혜국(MFN) 세율을 인하했다. 인하 품목은 자동차, 자동차부품, 원자재, 소비재 등이다. 올해 1월부터는 식품, 화학품, 광학기기, 전자기기 등 706개 품목에 한시적으로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잠정세율을 시행하고 있다. 발효 5년차인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올해 1천679개 품목의 관세가 완전히 철폐되고 4천225개 품목 관세가 단계적으로 인하된다. 중국은 작년 7월부터 철도와 전력 등 인프라, 자동차와 선박을 포함한 제조업, 금융, 유통 등 22개 항목의 투자제한을 완화해 외국인투자를 통한 진출 가능성이 커졌다. 네거티브 목록에 명시한 48개 항목을 제외한 모든 분야의 외국인투자를 허용한 것이다. 특히 자동차와 금융은 각각 2022년, 2021년에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 올해 1월부터는 해외직구 활성화 조치를 시행, 해외직구가 가능한 품목을 1천293개에서 1천321개로 늘리고 세제 혜택 한도도 높였다. 보고서는 "관세가 많이 인하된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 유망품목을 발굴하고 관세에서 절감한 비용으로 홍보 확대와 품질 제고 등 새로운 제품전략을 모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중국의 온라인 소비 증가세와 중국 정부의 혜택을 고려하면 해외직구 시장을 노려볼 만하며 수십만명의 바이어가 모이는 국제수입박람회도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다만 보고서는 중국 진출 문턱이 낮아지면서 다른 외국기업과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경고했다. 또 모든 국가에 대한 관세 인하는 한국기업이 한중 FTA를 통해 배타적으로 누린 관세 인하 효과가 낮아짐을 의미한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무협 "中 관세인하·해외직구 활성화는 수출확대 기회"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중국 수출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중국이 최근 관세를 인하한 품목 등을 중심으로 수출 확대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3일 '중국의 개방 확대에 따른 기회와 위협' 보고서에서 최근 중국의 관세율 인하, 외국인 투자제한 완화, 해외직구 활성화 등 다양한 개방조치가 한국기업에 새 활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작년 7월과 11월 전체 품목의 38%(3천252개)에 대한 최혜국(MFN) 세율을 인하했다. 인하 품목은 자동차, 자동차부품, 원자재, 소비재 등이다. 올해 1월부터는 식품, 화학품, 광학기기, 전자기기 등 706개 품목에 한시적으로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잠정세율을 시행하고 있다. 발효 5년차인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올해 1천679개 품목의 관세가 완전히 철폐되고 4천225개 품목 관세가 단계적으로 인하된다. 중국은 작년 7월부터 철도와 전력 등 인프라, 자동차와 선박을 포함한 제조업, 금융, 유통 등 22개 항목의 투자제한을 완화해 외국인투자를 통한 진출 가능성이 커졌다. 네거티브 목록에 명시한 48개 항목을 제외한 모든 분야의 외국인투자를 허용한 것이다. 특히 자동차와 금융은 각각 2022년, 2021년에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 올해 1월부터는 해외직구 활성화 조치를 시행, 해외직구가 가능한 품목을 1천293개에서 1천321개로 늘리고 세제 혜택 한도도 높였다. 보고서는 "관세가 많이 인하된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 유망품목을 발굴하고 관세에서 절감한 비용으로 홍보 확대와 품질 제고 등 새로운 제품전략을 모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중국의 온라인 소비 증가세와 중국 정부의 혜택을 고려하면 해외직구 시장을 노려볼 만하며 수십만명의 바이어가 모이는 국제수입박람회도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다만 보고서는 중국 진출 문턱이 낮아지면서 다른 외국기업과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경고했다. 또 모든 국가에 대한 관세 인하는 한국기업이 한중 FTA를 통해 배타적으로 누린 관세 인하 효과가 낮아짐을 의미한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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