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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재정자립도 21.6%…9개 道 평균 36.9%에 미달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도의 재정자립도가 올해 소폭 떨어지며 21%대를 기록했다. 전북도가 27일 밝힌 '2019년 전라북도 재정공시'에 따르면 재정자립도는 작년의 23.6%에서 2% 포인트 낮아진 21.6%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9개 도(道) 평균인 36.9%보다 15.3% 포인트 낮은 것이다. 전북도는 자체 세입이 3.1% 늘었지만, 국비와 교부세 등이 12.9%나 증가해 재정자립도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예산 가운데 자체적으로 벌어들이는 세입을 말한다. 재정자주도 역시 40.14%에서 39.6%로 낮아졌다. 재정자주도는 일반회계 세입 중 특정 목적이 정해지지 않아 지자체가 재량대로 쓸 수 있는 일반재원 비중을 뜻한다. 전북도의 올해 예산은 7조530억원으로 전년보다 10.1%(6천451억원) 증가했다. 총 수입액에서 총 지출액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824억원 흑자로 나타났다. doin1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