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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글로벌 금융시장 부진…기관 해외투자 5년 만에 최소폭 증가
글로벌 금융시장 부진…기관 해외투자 5년 만에 최소폭 증가 주식과 채권 투자 모두 둔화…'코리안 페이퍼'는 감소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글로벌 금리 상승과 주요국 주식 시장 부진 때문에 지난해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의 해외투자 증가 폭이 5년 만에 최소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8년 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 증권투자 동향'을 보면 지난해 말 자산운용사와 보험사, 외국환은행, 증권사 등의 해외 외화 증권투자 잔액은 2천623억달러(시가 기준)로 1년 전보다 168억달러 늘었다. 증가 폭은 전년(689억달러)의 ¼ 수준으로, 2013년(132억달러) 이후 최소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 주식 잔액은 780억9천만달러로 1년 전보다 49억9천만달러 증가했다. 증가 규모는 2015년(43억1천만달러) 이후 가장 작다. 주요 투자 대상국의 주식 시장 부진 탓이 컸다. 지난해 미국(-5.6%), 유럽연합(EU)(-14.3%), 일본(-12.1%), 중국(-13.5%) 등 주요국 주가가 줄줄이 하락했다. 글로벌 금리 상승 기조로 채권 투자 수익률 하락 우려가 빚어지며 채권투자(1천428억달러)도 144억2천만달러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2014년(104억달러) 이후 최소다. 국내 거주자가 외국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 증권인 '코리안 페이퍼'(414억1천만달러)는 26억6천만달러 감소했다. 2013년 관련 통계 편제 이후 코리안 페이퍼가 줄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관투자가별로 보면 자산운용사(129억달러), 보험사(33억달러), 증권사(12억달러) 투자 잔액은 늘었으나 외국환은행(-6억달러)은 줄었다. porqu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글로벌 금융시장 부진…기관 해외투자 5년 만에 최소폭 증가 주식과 채권 투자 모두 둔화…'코리안 페이퍼'는 감소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글로벌 금리 상승과 주요국 주식 시장 부진 때문에 지난해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의 해외투자 증가 폭이 5년 만에 최소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8년 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 증권투자 동향'을 보면 지난해 말 자산운용사와 보험사, 외국환은행, 증권사 등의 해외 외화 증권투자 잔액은 2천623억달러(시가 기준)로 1년 전보다 168억달러 늘었다. 증가 폭은 전년(689억달러)의 ¼ 수준으로, 2013년(132억달러) 이후 최소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 주식 잔액은 780억9천만달러로 1년 전보다 49억9천만달러 증가했다. 증가 규모는 2015년(43억1천만달러) 이후 가장 작다. 주요 투자 대상국의 주식 시장 부진 탓이 컸다. 지난해 미국(-5.6%), 유럽연합(EU)(-14.3%), 일본(-12.1%), 중국(-13.5%) 등 주요국 주가가 줄줄이 하락했다. 글로벌 금리 상승 기조로 채권 투자 수익률 하락 우려가 빚어지며 채권투자(1천428억달러)도 144억2천만달러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2014년(104억달러) 이후 최소다. 국내 거주자가 외국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 증권인 '코리안 페이퍼'(414억1천만달러)는 26억6천만달러 감소했다. 2013년 관련 통계 편제 이후 코리안 페이퍼가 줄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관투자가별로 보면 자산운용사(129억달러), 보험사(33억달러), 증권사(12억달러) 투자 잔액은 늘었으나 외국환은행(-6억달러)은 줄었다. porqu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27
[국내]
지자체 추경 편성 2조원 돌파…4월까지 12조원 목표
지자체 추경 편성 2조원 돌파…4월까지 12조원 목표 예산 집행률 12.86%…지난해보다 빠른 속도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고용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들의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본예산 집행이 속도를 내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각 지자체가 이달까지 편성한 추경이 2조원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현재 37개 지자체가 추경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으며 총액은 2조5천억원 선이다. 대구시가 지난 22일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1천663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편성·의결해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등 일자리 예산을 늘린 것이 대표적이다. 행안부는 올 4월까지 전국 지자체가 추경 12조원을 편성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12조원은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다. 4월까지 편성한 것을 기준으로 하면 2014년 3조2천억원, 2015년 3조원, 2016년 4조원, 2017년 8조8천억원, 2018년 7조7천억원 등보다 월등히 많다. 이와 함께 상반기 예산 집행도 예년보다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다. 행안부가 지난 22일까지 지방 재정 집행 실적을 확인한 결과 약 26조3천억원이 집행돼 집행률 12.8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61%보다 높은 수치다. 행안부는 올 상반기 신속집행률 목표를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인 58.5%로 설정했다. 고규창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저성장, 고용침체 등 움츠러드는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면 국가와 지방이 함께 확장적 재정을 신속하게 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자체 추경 편성 2조원 돌파…4월까지 12조원 목표 예산 집행률 12.86%…지난해보다 빠른 속도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고용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들의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본예산 집행이 속도를 내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각 지자체가 이달까지 편성한 추경이 2조원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현재 37개 지자체가 추경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으며 총액은 2조5천억원 선이다. 대구시가 지난 22일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1천663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편성·의결해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등 일자리 예산을 늘린 것이 대표적이다. 행안부는 올 4월까지 전국 지자체가 추경 12조원을 편성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12조원은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다. 4월까지 편성한 것을 기준으로 하면 2014년 3조2천억원, 2015년 3조원, 2016년 4조원, 2017년 8조8천억원, 2018년 7조7천억원 등보다 월등히 많다. 이와 함께 상반기 예산 집행도 예년보다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다. 행안부가 지난 22일까지 지방 재정 집행 실적을 확인한 결과 약 26조3천억원이 집행돼 집행률 12.8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61%보다 높은 수치다. 행안부는 올 상반기 신속집행률 목표를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인 58.5%로 설정했다. 고규창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저성장, 고용침체 등 움츠러드는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면 국가와 지방이 함께 확장적 재정을 신속하게 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27
[국내]
과기부, 10기가 인터넷 활성화 사업 공모
과기부, 10기가 인터넷 활성화 사업 공모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기가 인터넷서비스 활성화 촉진 사업'을 28일부터 4월 1일까지 공고한다고 27일 밝혔다. 10기가 인터넷은 기가인터넷보다 10배 빠른 서비스로, 이를 이용하면 초고화질 방송과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 등을 편리하게 쓸 수 있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광케이블, 랜선, 동축케이블 등 10기가 인터넷 핵심 기술·장비를 개발하고 관련 서비스를 시험·검증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기업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2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일대일 매칭 펀드(정부 지원 50% 이내)로 사업비를 준다. 예산은 총 17억원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과기부, 10기가 인터넷 활성화 사업 공모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기가 인터넷서비스 활성화 촉진 사업'을 28일부터 4월 1일까지 공고한다고 27일 밝혔다. 10기가 인터넷은 기가인터넷보다 10배 빠른 서비스로, 이를 이용하면 초고화질 방송과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 등을 편리하게 쓸 수 있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광케이블, 랜선, 동축케이블 등 10기가 인터넷 핵심 기술·장비를 개발하고 관련 서비스를 시험·검증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기업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2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일대일 매칭 펀드(정부 지원 50% 이내)로 사업비를 준다. 예산은 총 17억원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27
[국내]
과기부, 디지털 콘텐츠 육성 18개 사업에 170억원 지원
과기부, 디지털 콘텐츠 육성 18개 사업에 170억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디지털 콘텐츠 산업육성 지원사업을 28일부터 공고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고하는 18개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169억5천만원이다. 우선 차세대 실감 콘텐츠 개발, 가상·혼합현실(AR·MR) 융복합콘텐츠 제작,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스포츠 콘텐츠 개발 등 제작지원사업 11개에 104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배정했다. 콘텐츠 시장 개척 및 해외 진출 지원사업 7개에는 65억2천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노경원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국민이 5세대(5G) 이동통신을 통해 다양하고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누리도록 관련 정책과 사업을 확대·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과기부, 디지털 콘텐츠 육성 18개 사업에 170억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디지털 콘텐츠 산업육성 지원사업을 28일부터 공고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고하는 18개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169억5천만원이다. 우선 차세대 실감 콘텐츠 개발, 가상·혼합현실(AR·MR) 융복합콘텐츠 제작,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스포츠 콘텐츠 개발 등 제작지원사업 11개에 104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배정했다. 콘텐츠 시장 개척 및 해외 진출 지원사업 7개에는 65억2천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노경원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국민이 5세대(5G) 이동통신을 통해 다양하고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누리도록 관련 정책과 사업을 확대·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27
[국내]
비영리민간단체 공익사업 225개에 정부보조금 71억 지원
비영리민간단체 공익사업 225개에 정부보조금 71억 지원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올해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사업 225개에 정부 보조금 71억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사회통합, 사회복지, 시민사회, 자원봉사·기부문화, 민생경제 및 문화·관광, 생태·환경, 평화증진 및 국가안보, 사회 안전, 국제교류 협력 등 9개 유형을 중심으로 지원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멸종위기종 보호 사업, 소외계층 지원사업 등이다. 사업당 평균 3천150만원이 지원된다. 행안부는 공익사업 운영·집행, 사업비 회계관리 등을 교육하고 단체별 사업실행계획 컨설팅, 지원사업 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회계집행 처리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올해부터는 단체의 보조금 집행 실적과 정산결과에 대해 외부 회계감사도 할 계획이다.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사업 225개에 정부보조금 71억 지원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올해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사업 225개에 정부 보조금 71억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사회통합, 사회복지, 시민사회, 자원봉사·기부문화, 민생경제 및 문화·관광, 생태·환경, 평화증진 및 국가안보, 사회 안전, 국제교류 협력 등 9개 유형을 중심으로 지원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멸종위기종 보호 사업, 소외계층 지원사업 등이다. 사업당 평균 3천150만원이 지원된다. 행안부는 공익사업 운영·집행, 사업비 회계관리 등을 교육하고 단체별 사업실행계획 컨설팅, 지원사업 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회계집행 처리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올해부터는 단체의 보조금 집행 실적과 정산결과에 대해 외부 회계감사도 할 계획이다.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27
[국내]
"외환거래법 위반 막는다" 은행연합회, 고객안내서 배부
"외환거래법 위반 막는다" 은행연합회, 고객안내서 배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은행연합회는 복잡한 외환거래법규 탓에 발생하는 위반 사례를 줄이고자 '외환거래 고객안내서'를 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안내서는 거래 외국환은행 지정제도와 해외예금·직접투자·부동산거래 신고 의무 등을 상세하게 담았다. 은행연합회는 "최근 3년간 외환거래법규 위반 건수가 567건에서 1천187건으로 증가했다"며 "고객의 외국환거래 이해도를 높여 위반을 줄이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외환거래법 위반 막는다" 은행연합회, 고객안내서 배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은행연합회는 복잡한 외환거래법규 탓에 발생하는 위반 사례를 줄이고자 '외환거래 고객안내서'를 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안내서는 거래 외국환은행 지정제도와 해외예금·직접투자·부동산거래 신고 의무 등을 상세하게 담았다. 은행연합회는 "최근 3년간 외환거래법규 위반 건수가 567건에서 1천187건으로 증가했다"며 "고객의 외국환거래 이해도를 높여 위반을 줄이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27
[국내]
[특징주] 한-UAE 방산 협력 기대감에 방산주 강세
[특징주] 한-UAE 방산 협력 기대감에 방산주 강세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의 정상회담에서 방위산업 관련 협력이 논의될 것이라는 소식에 27일 방산주가 강세다. 이날 오전 10시 19분 유가증권시장에서 S&T중공업[003570]은 전날보다 4.69% 오른 7천37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LIG넥스원[079550](3.81%), 한국항공우주[047810](2.3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05%) 등도 동반 상승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UAE 왕세제 겸 통합군 부총사령관과 정상회담을 갖고 신산업, 국방·방산 등 분야의 협력을 논의한다. 이와 관련해 신한금융투자는 "정상회담에서 방위산업 관련 의미 있는 합의가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며 "방산주 중기 실적에 호재"라고 전망했다. 김윤서 연구원은 "정부가 UAE를 방산 수출 핵심 전략지역 중 하나로 선정, 외교역량을 UAE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방산주는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률의 동시 개선이 예상되며 정부 지원까지 가세하면 '화룡점정'"이라고 설명했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징주] 한-UAE 방산 협력 기대감에 방산주 강세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의 정상회담에서 방위산업 관련 협력이 논의될 것이라는 소식에 27일 방산주가 강세다. 이날 오전 10시 19분 유가증권시장에서 S&T중공업[003570]은 전날보다 4.69% 오른 7천37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LIG넥스원[079550](3.81%), 한국항공우주[047810](2.3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05%) 등도 동반 상승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UAE 왕세제 겸 통합군 부총사령관과 정상회담을 갖고 신산업, 국방·방산 등 분야의 협력을 논의한다. 이와 관련해 신한금융투자는 "정상회담에서 방위산업 관련 의미 있는 합의가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며 "방산주 중기 실적에 호재"라고 전망했다. 김윤서 연구원은 "정부가 UAE를 방산 수출 핵심 전략지역 중 하나로 선정, 외교역량을 UAE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방산주는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률의 동시 개선이 예상되며 정부 지원까지 가세하면 '화룡점정'"이라고 설명했다. jh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27
[국내]
논산 딸기, 동남아 3개국과 연간 1천만 달러 수출계약
논산 딸기, 동남아 3개국과 연간 1천만 달러 수출계약 (논산=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논산 딸기가 동남아 국가들을 상대로 연간 1천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27일 논산시에 따르면 전날 황명선 시장은 대만 타이베이 플래티넘 호텔에서 현지 농산물 수입업체와 연간 300만 달러 규모 논산 딸기 수출 MOU를 했다. 지난 23일 말레이시아 농산물 유통업체와 400만 달러 수출계약을 시작으로, 24일 태국 농업법인과 300만 달러 등 모두 1천만 달러 수출계약을 했다. 특히 논산에서 생산되는 신품종 딸기인 킹스베리는 동남아에서 생산되는 재래종 딸기보다 크기가 월등하고 평균 13브릭스 이상의 우수한 당도로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논산시는 이들 동남아 3개국에서 논산 딸기 판촉전을 벌였다. 논산시 관계자는 "이번 MOU는 논산 딸기가 기존 홍콩과 미국에 이어 말레이시아·태국·대만까지 수출 시장을 확대하면서 심한 경쟁을 벌이는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해외 시장이라는 블루오션을 개척하게 됐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논산 딸기, 동남아 3개국과 연간 1천만 달러 수출계약 (논산=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논산 딸기가 동남아 국가들을 상대로 연간 1천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27일 논산시에 따르면 전날 황명선 시장은 대만 타이베이 플래티넘 호텔에서 현지 농산물 수입업체와 연간 300만 달러 규모 논산 딸기 수출 MOU를 했다. 지난 23일 말레이시아 농산물 유통업체와 400만 달러 수출계약을 시작으로, 24일 태국 농업법인과 300만 달러 등 모두 1천만 달러 수출계약을 했다. 특히 논산에서 생산되는 신품종 딸기인 킹스베리는 동남아에서 생산되는 재래종 딸기보다 크기가 월등하고 평균 13브릭스 이상의 우수한 당도로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논산시는 이들 동남아 3개국에서 논산 딸기 판촉전을 벌였다. 논산시 관계자는 "이번 MOU는 논산 딸기가 기존 홍콩과 미국에 이어 말레이시아·태국·대만까지 수출 시장을 확대하면서 심한 경쟁을 벌이는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해외 시장이라는 블루오션을 개척하게 됐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27
[국내]
르노삼성 노조 27∼28일 부분파업…협상 교착상태(종합)
르노삼성 노조 27∼28일 부분파업…협상 교착상태(종합) 사측 타결 시한 제시에도 재차 파업…160시간 조업 차질 노조 "르노 자본 일방적 횡포"…민주노총 공동투쟁 결의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르노삼성차 노조가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부분파업에 들어가 노사협상이 다시 교착상태에 빠졌다. 27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도미닉 시뇨라 대표가 26일 부산공장에서 노조 집행부 등과 만나 다음 달 8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할 것을 제안하고 28일 노사가 만나 경영 상황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노조는 회사 측 제안에 대해 수용 여부를 밝히지 않은 채 27일과 28일 주간과 야간에 각각 4시간씩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이번 파업으로 르노삼성차 노조는 지난해 6월 임단협 협상을 시작한 이래 모두 42차례에 걸쳐 160시간의 부분파업으로 조업 차질을 빚게 됐다. 노조는 회사 측에서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위한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서지 않은 채 부산공장 후속 물량 배정 등으로 노조를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노조는 다른 완성차 업체와 비교해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경영성과 배분과 기본급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회사 측과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회사와 노조 측 얘기를 종합하면 르노삼성차 노조는 지금까지 모두 16회 본교섭을 벌였으나 임단협 협상을 위한 세부 안을 놓고 논의조차 벌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이번 임단협과 관련해 28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미리 배포한 기자회견문에서 노조는 "르노삼성차 문제는 프랑스 르노 자본의 횡포에 있다"며 "르노 본사가 값비싼 르노·닛산 부품 비중을 확대하고 기술사용료 등 내부거래로 거액을 빼갔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르노 본사 횡포로 날로 기형화하는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을 살리기 위해 다음 달부터 사외 집회뿐 아니라 민주노총 및 금속노조 등과 연대해 공동투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도 이날 기자회견에 동참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안정을 위해 르노삼성차 노조와 함께 공동투쟁 하겠다는 결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josep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르노삼성 노조 27∼28일 부분파업…협상 교착상태(종합) 사측 타결 시한 제시에도 재차 파업…160시간 조업 차질 노조 "르노 자본 일방적 횡포"…민주노총 공동투쟁 결의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르노삼성차 노조가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부분파업에 들어가 노사협상이 다시 교착상태에 빠졌다. 27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도미닉 시뇨라 대표가 26일 부산공장에서 노조 집행부 등과 만나 다음 달 8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할 것을 제안하고 28일 노사가 만나 경영 상황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노조는 회사 측 제안에 대해 수용 여부를 밝히지 않은 채 27일과 28일 주간과 야간에 각각 4시간씩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이번 파업으로 르노삼성차 노조는 지난해 6월 임단협 협상을 시작한 이래 모두 42차례에 걸쳐 160시간의 부분파업으로 조업 차질을 빚게 됐다. 노조는 회사 측에서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위한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서지 않은 채 부산공장 후속 물량 배정 등으로 노조를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노조는 다른 완성차 업체와 비교해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경영성과 배분과 기본급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회사 측과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회사와 노조 측 얘기를 종합하면 르노삼성차 노조는 지금까지 모두 16회 본교섭을 벌였으나 임단협 협상을 위한 세부 안을 놓고 논의조차 벌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이번 임단협과 관련해 28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미리 배포한 기자회견문에서 노조는 "르노삼성차 문제는 프랑스 르노 자본의 횡포에 있다"며 "르노 본사가 값비싼 르노·닛산 부품 비중을 확대하고 기술사용료 등 내부거래로 거액을 빼갔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르노 본사 횡포로 날로 기형화하는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을 살리기 위해 다음 달부터 사외 집회뿐 아니라 민주노총 및 금속노조 등과 연대해 공동투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도 이날 기자회견에 동참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안정을 위해 르노삼성차 노조와 함께 공동투쟁 하겠다는 결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josep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27
[국내]
'1조원대 공모' 홈플러스리츠, 내달 29일 코스피 상장
'1조원대 공모' 홈플러스리츠, 내달 29일 코스피 상장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국내 첫 조 단위 공모 부동산투자회사(REITs·리츠)인 홈플러스리츠(한국리테일홈플러스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다음 달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홈플러스리츠는 27일 낮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를 열고 향후 상장 일정과 사업 전략 등을 밝혔다. 지난해 7월 설립된 홈플러스리츠는 홈플러스 매장 51개를 기초자산으로 한 리츠로, 현재 총자산 규모는 4조3천억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홈플러스리츠 측은 "리츠에 편입되지 않은 나머지 홈플러스 소유 매장에 대한 1천700억∼2천300억원 규모의 주식매수청구권(콜옵션)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한 추가 자산 확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목표 배당수익률은 6.6~7.0%로 싱가포르 포춘 리츠(Fortune REIT)의 5.5%, 일본 이온 리츠(AEON REIT)의 3.6%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홈플러스리츠의 자산관리를 맡은 한국리테일투자운용의 구영우 대표는 "향후 글로벌리츠지수(EPRA Developed Asia Index) 편입을 통해 더욱 풍부한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라면서 "리츠 투자가 활성화된 해외시장을 타깃으로 잡아 외국계 주관사의 비중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책임임차인인 홈플러스의 임일순 대표는 "리츠 상장 후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면서 "차입금 상환으로 인한 이자 비용 절감과 배당 수입에 따른 손익개선 효과가 리츠로 인한 임대료 비용 증가의 상당 부분을 상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향후 창고형 점포 및 온라인커머스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시장 선도적인 온·오프라인 결합(O2O) 역량을 구축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홈플러스리츠는 신주 공모 방식으로 지분의 70%를 상장한다. 홈플러스스토어즈가 홈플러스 리츠 법인의 지분 30%를 취득하게 된다. 공모 희망가는 4천530원~5천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예정액은 1조5천650억~1조7천274억원이다. 이는 지난 2017년 넷마블[251270] 이후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로, 공모가가 희망 범위대로 정해지면 홈플러스리츠는 국내 첫 조 단위 공모 리츠가 된다. 2월 28일∼3월 13일 사이에 수요 예측을 벌여 3월 18∼20일 공모주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상장 예정일은 3월 29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과 골드만삭스증권 서울지점이며 공동 주관사로는 미래에셋대우·NH투자증권·노무라금융투자·다이와증권캐피탈마켓코리아 등이 참여한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조원대 공모' 홈플러스리츠, 내달 29일 코스피 상장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국내 첫 조 단위 공모 부동산투자회사(REITs·리츠)인 홈플러스리츠(한국리테일홈플러스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다음 달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홈플러스리츠는 27일 낮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를 열고 향후 상장 일정과 사업 전략 등을 밝혔다. 지난해 7월 설립된 홈플러스리츠는 홈플러스 매장 51개를 기초자산으로 한 리츠로, 현재 총자산 규모는 4조3천억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홈플러스리츠 측은 "리츠에 편입되지 않은 나머지 홈플러스 소유 매장에 대한 1천700억∼2천300억원 규모의 주식매수청구권(콜옵션)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한 추가 자산 확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목표 배당수익률은 6.6~7.0%로 싱가포르 포춘 리츠(Fortune REIT)의 5.5%, 일본 이온 리츠(AEON REIT)의 3.6%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홈플러스리츠의 자산관리를 맡은 한국리테일투자운용의 구영우 대표는 "향후 글로벌리츠지수(EPRA Developed Asia Index) 편입을 통해 더욱 풍부한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라면서 "리츠 투자가 활성화된 해외시장을 타깃으로 잡아 외국계 주관사의 비중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책임임차인인 홈플러스의 임일순 대표는 "리츠 상장 후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면서 "차입금 상환으로 인한 이자 비용 절감과 배당 수입에 따른 손익개선 효과가 리츠로 인한 임대료 비용 증가의 상당 부분을 상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향후 창고형 점포 및 온라인커머스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시장 선도적인 온·오프라인 결합(O2O) 역량을 구축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홈플러스리츠는 신주 공모 방식으로 지분의 70%를 상장한다. 홈플러스스토어즈가 홈플러스 리츠 법인의 지분 30%를 취득하게 된다. 공모 희망가는 4천530원~5천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예정액은 1조5천650억~1조7천274억원이다. 이는 지난 2017년 넷마블[251270] 이후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로, 공모가가 희망 범위대로 정해지면 홈플러스리츠는 국내 첫 조 단위 공모 리츠가 된다. 2월 28일∼3월 13일 사이에 수요 예측을 벌여 3월 18∼20일 공모주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상장 예정일은 3월 29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과 골드만삭스증권 서울지점이며 공동 주관사로는 미래에셋대우·NH투자증권·노무라금융투자·다이와증권캐피탈마켓코리아 등이 참여한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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