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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수산단 경쟁력 위해 LNG 에너지로 전환해야"
"여수산단 경쟁력 위해 LNG 에너지로 전환해야"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여수국가산업단지와 광양만권의 기업 경쟁력을 위해 석탄 등 화석 에너지를 LNG(액화천연가스) 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6일 오후 전남 여수시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여수산단 경쟁력 강화 세미나'에서 표영준 한국동서발전 사업본부장은 "여수산단은 화력발전 의존율이 22%나 된다"며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친환경 에너지인 LNG로 전환이 절실하며, 동서발전에서도 1천MW급 LNG 복합발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표 본부장은 이어 "전남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전국에서 세 번째 많은데 도내 배출량의 70%가 광양만권에서 나와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양만권을 동북아 LNG 허브로 만들자는 주장도 나왔다. 광주전남연구원 신동훈 연구원은 주제발표에서 "LNG허브 조성을 위해서는 선박 출입이 용이한 항만조건, 부지 확장성, 인허가 및 건설의 용이성 등 입지조건이 가장 중요하다"며 "광양만 묘도가 동북아 LNG 허브로써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단순히 LNG 저장시설에 머물지 않고 국제적인 거래가 가능한 트레이딩 허브로 육성해야 한다"며 "묘도에 LNG허브가 조성되면 1만6천500명의 고용창출과 9조4천억원에 달하는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 보인다"고 말했다. 패널로 나선 신승식 전남대 교수는 "입지적 경쟁력을 갖춘 묘도를 LNG 허브로 키우려면 정부가 가스 가격 규제를 완화해 가격 및 물량 확보의 안전성을 꾀하고 시장 참여자 쌍방의 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광주전남연구원 주최하고 전남도와 여수시, 여수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렸다. minu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여수산단 경쟁력 위해 LNG 에너지로 전환해야"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여수국가산업단지와 광양만권의 기업 경쟁력을 위해 석탄 등 화석 에너지를 LNG(액화천연가스) 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6일 오후 전남 여수시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여수산단 경쟁력 강화 세미나'에서 표영준 한국동서발전 사업본부장은 "여수산단은 화력발전 의존율이 22%나 된다"며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친환경 에너지인 LNG로 전환이 절실하며, 동서발전에서도 1천MW급 LNG 복합발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표 본부장은 이어 "전남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전국에서 세 번째 많은데 도내 배출량의 70%가 광양만권에서 나와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양만권을 동북아 LNG 허브로 만들자는 주장도 나왔다. 광주전남연구원 신동훈 연구원은 주제발표에서 "LNG허브 조성을 위해서는 선박 출입이 용이한 항만조건, 부지 확장성, 인허가 및 건설의 용이성 등 입지조건이 가장 중요하다"며 "광양만 묘도가 동북아 LNG 허브로써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단순히 LNG 저장시설에 머물지 않고 국제적인 거래가 가능한 트레이딩 허브로 육성해야 한다"며 "묘도에 LNG허브가 조성되면 1만6천500명의 고용창출과 9조4천억원에 달하는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 보인다"고 말했다. 패널로 나선 신승식 전남대 교수는 "입지적 경쟁력을 갖춘 묘도를 LNG 허브로 키우려면 정부가 가스 가격 규제를 완화해 가격 및 물량 확보의 안전성을 꾀하고 시장 참여자 쌍방의 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광주전남연구원 주최하고 전남도와 여수시, 여수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렸다. minu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26
[국내]
금융위원장 "나도 보험약관 끝까지 읽은적 없어…쉽게 바꿔야"
금융위원장 "나도 보험약관 끝까지 읽은적 없어…쉽게 바꿔야" 소비자 눈높이 맞춰 대수술…약관 작성·검증·평가에 소비자 참여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정부가 보험 약관 작성부터 검증, 평가까지 전 과정에 소비자를 참여시켜 소비자 관점으로 보험약관을 개선하기로 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6일 보험개발원에서 열린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보험약관 마련을 위한 간담회'에서 "보험 약관 작성부터 검증, 평가까지 전 과정을 소비자 관점 위주로 바꿔서 일반소비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약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보험회사 사장을 지낸 저도 제 보험계약 약관을 끝까지 읽어보지 못했다"며 "약관 분량이 많고 내용이 너무 어려워 일반소비자가 읽고 무슨 내용인지 알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보험협회, 보험개발원,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보험약관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약관을 쉬운 용어로 고치기로 했다. 또 보험협회 내 보험상품 협의기구에 일반소비자를 직접 참여시키고, 보험약관 이해도 평가에도 일반소비자 참여 비중을 대폭 늘린다. 소비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보험약관 사례를 직접 보험협회 홈페이지 게시판에 등록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보험회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보험약관을 간편하게 검색·확인하도록 하고, 어려운 약관은 실시간 채팅이나 챗봇 등으로 바로 묻고 답을 얻는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이 밖에 소비자가 보험약관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금융당국은 보험약관 개정 진행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최 위원장은 "보험사가 약관을 어렵게 만드는 이유가 보험은 비싸고 복잡하게 만들어 팔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해서인지 문제를 제기해 본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소비자가 이해할 수 없는 약관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간담회에서 논의되는 다양한 아이디어는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 충실히 검토해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보험약관 제도개선 TF를 중심으로 보험약관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진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금융위원장 "나도 보험약관 끝까지 읽은적 없어…쉽게 바꿔야" 소비자 눈높이 맞춰 대수술…약관 작성·검증·평가에 소비자 참여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정부가 보험 약관 작성부터 검증, 평가까지 전 과정에 소비자를 참여시켜 소비자 관점으로 보험약관을 개선하기로 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6일 보험개발원에서 열린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보험약관 마련을 위한 간담회'에서 "보험 약관 작성부터 검증, 평가까지 전 과정을 소비자 관점 위주로 바꿔서 일반소비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약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보험회사 사장을 지낸 저도 제 보험계약 약관을 끝까지 읽어보지 못했다"며 "약관 분량이 많고 내용이 너무 어려워 일반소비자가 읽고 무슨 내용인지 알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보험협회, 보험개발원,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보험약관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약관을 쉬운 용어로 고치기로 했다. 또 보험협회 내 보험상품 협의기구에 일반소비자를 직접 참여시키고, 보험약관 이해도 평가에도 일반소비자 참여 비중을 대폭 늘린다. 소비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보험약관 사례를 직접 보험협회 홈페이지 게시판에 등록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보험회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보험약관을 간편하게 검색·확인하도록 하고, 어려운 약관은 실시간 채팅이나 챗봇 등으로 바로 묻고 답을 얻는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이 밖에 소비자가 보험약관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금융당국은 보험약관 개정 진행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최 위원장은 "보험사가 약관을 어렵게 만드는 이유가 보험은 비싸고 복잡하게 만들어 팔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해서인지 문제를 제기해 본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소비자가 이해할 수 없는 약관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간담회에서 논의되는 다양한 아이디어는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 충실히 검토해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보험약관 제도개선 TF를 중심으로 보험약관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진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26
[국내]
일성건설, 작년 영업익 99억원…23.66% 감소
일성건설, 작년 영업익 99억원…23.66% 감소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일성건설[013360]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9억원으로 전년보다 23.66%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천640억원으로 13.50%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일성건설, 작년 영업익 99억원…23.66% 감소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일성건설[013360]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9억원으로 전년보다 23.66%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천640억원으로 13.50%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26
[국내]
철강협회 "올해 중점사업은 글로벌 보호무역 적극 대응"
철강협회 "올해 중점사업은 글로벌 보호무역 적극 대응"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철강업계가 날로 거세지는 글로벌 보호무역에 대한 대응에 올해 역량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국철강협회는 26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5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9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철강협회는 올해 목표인 '상시적 보호무역에 대비한 철강산업 지속성장 지원'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점사업은 통상규제 적극 대응, 철강 정책 및 제도 개선, 내수시장 안정적 육성, 시장조사 및 연구개발 지원, 철강 이미지 개선 등이다. 철강협회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시행한 철강 쿼터(할당)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통상대책위원회 등을 통해 업계의 통상 관련 애로 해소를 협의할 계획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철강위원회 등에서 보호무역 조치와 글로벌 공급과잉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적극적인 민관 협업을 통해 각국의 수입규제조치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와 미세먼지 절감, 재활용 부산물 등 철강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제도에 업계 목소리를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는 협회장을 맡은 포스코[005490] 최정우 회장 외에 동국제강[001230] 장세욱 부회장, 세아제강[306200] 이순형 회장, 동부제철[016380] 김창수 사장, 한국철강[104700] 문종인 대표이사, TCC동양[002710] 손봉락 회장, 고려제강[002240] 홍영철 회장 대표 등 회원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순형 회장과 김창수 사장이 3년 임기의 비상근 부회장으로 재선임됐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철강협회 "올해 중점사업은 글로벌 보호무역 적극 대응"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철강업계가 날로 거세지는 글로벌 보호무역에 대한 대응에 올해 역량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국철강협회는 26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5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9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철강협회는 올해 목표인 '상시적 보호무역에 대비한 철강산업 지속성장 지원'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점사업은 통상규제 적극 대응, 철강 정책 및 제도 개선, 내수시장 안정적 육성, 시장조사 및 연구개발 지원, 철강 이미지 개선 등이다. 철강협회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시행한 철강 쿼터(할당)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통상대책위원회 등을 통해 업계의 통상 관련 애로 해소를 협의할 계획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철강위원회 등에서 보호무역 조치와 글로벌 공급과잉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적극적인 민관 협업을 통해 각국의 수입규제조치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와 미세먼지 절감, 재활용 부산물 등 철강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제도에 업계 목소리를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는 협회장을 맡은 포스코[005490] 최정우 회장 외에 동국제강[001230] 장세욱 부회장, 세아제강[306200] 이순형 회장, 동부제철[016380] 김창수 사장, 한국철강[104700] 문종인 대표이사, TCC동양[002710] 손봉락 회장, 고려제강[002240] 홍영철 회장 대표 등 회원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순형 회장과 김창수 사장이 3년 임기의 비상근 부회장으로 재선임됐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26
[국내]
SKB, 랜케이블 활용한 5기가 전송 솔루션 개발
SKB, 랜케이블 활용한 5기가 전송 솔루션 개발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017670] 5GX Labs와 함께, UTP(Unshielded Twisted Pair) 랜케이블망에서도 사용자에게 상·하향 동시 최대 5Gbps 전송이 가능한 '5기가 전송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5기가 전송 솔루션은 기존 건물에 설치된 UTP 랜케이블을 광케이블로 교체하지 않고, 최고 5Gbps의 인터넷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기술이다. 지난해 말 10기가 인터넷 서비스가 상용화됐지만 광케이블망 위주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 주택건물의 약 40%가 UTP 랜케이블망인 국내에서 확산이 더딘 상태였다.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는 가구당 2.5∼10Gbps급, 가구 내 단말 당 최소 1Gbps 이상의 속도제공이 기준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솔루션 개발로 UTP 랜케이블이 설치된 아파트와 연립주택에 서비스 확산을 위한 기반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가정용 4.8Gbps 무선 와이파이(WiFi) '802.11ax AP'를 개발할 예정이어서, 5기가 전송 솔루션을 활용할 경우 무선으로도 최고 4.8Gbps의 속도를 즐길 수 있게 된다. chunj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SKB, 랜케이블 활용한 5기가 전송 솔루션 개발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017670] 5GX Labs와 함께, UTP(Unshielded Twisted Pair) 랜케이블망에서도 사용자에게 상·하향 동시 최대 5Gbps 전송이 가능한 '5기가 전송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5기가 전송 솔루션은 기존 건물에 설치된 UTP 랜케이블을 광케이블로 교체하지 않고, 최고 5Gbps의 인터넷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기술이다. 지난해 말 10기가 인터넷 서비스가 상용화됐지만 광케이블망 위주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 주택건물의 약 40%가 UTP 랜케이블망인 국내에서 확산이 더딘 상태였다.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는 가구당 2.5∼10Gbps급, 가구 내 단말 당 최소 1Gbps 이상의 속도제공이 기준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솔루션 개발로 UTP 랜케이블이 설치된 아파트와 연립주택에 서비스 확산을 위한 기반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가정용 4.8Gbps 무선 와이파이(WiFi) '802.11ax AP'를 개발할 예정이어서, 5기가 전송 솔루션을 활용할 경우 무선으로도 최고 4.8Gbps의 속도를 즐길 수 있게 된다. chunj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26
[국내]
식약처, 중국과 '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규제협력' MOU
식약처, 중국과 '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규제협력' MOU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과 협약…상호협력 및 교류 확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과 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분야 규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분야의 한중협력을 강화하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양국은 관련 법령 및 규정에 대한 정보교환과 양국의 규제 체계, 규제 요건, 절차에 대한 이해 증진, 약물감시 및 이상사례를 포함하는 안전성 정보교환 등을 추진한다. 또 의약품, 의료기기 및 화장품의 허가심사에 대한 정보교환과 부정불량 의약품, 의료기기 및 화장품의 적발 및 집행에 관한 협력, 교육 관련 협력 등도 이뤄진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의약품의 글로벌 교역을 고려해 선제적 안전 관리를 위한 해외 정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국내 식의약 업계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류영진 식약처장은 25∼26일 중국을 방문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과 고위급 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중국정부의 조직 개편으로 인해 변경된 식약처 상대 기관과의 협력채널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중국은 기존의 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을 폐지하고, 식품(건강기능식품 포함)은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는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 관리하고 있다. ae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식약처, 중국과 '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규제협력' MOU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과 협약…상호협력 및 교류 확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과 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분야 규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분야의 한중협력을 강화하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양국은 관련 법령 및 규정에 대한 정보교환과 양국의 규제 체계, 규제 요건, 절차에 대한 이해 증진, 약물감시 및 이상사례를 포함하는 안전성 정보교환 등을 추진한다. 또 의약품, 의료기기 및 화장품의 허가심사에 대한 정보교환과 부정불량 의약품, 의료기기 및 화장품의 적발 및 집행에 관한 협력, 교육 관련 협력 등도 이뤄진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의약품의 글로벌 교역을 고려해 선제적 안전 관리를 위한 해외 정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국내 식의약 업계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류영진 식약처장은 25∼26일 중국을 방문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과 고위급 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중국정부의 조직 개편으로 인해 변경된 식약처 상대 기관과의 협력채널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중국은 기존의 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을 폐지하고, 식품(건강기능식품 포함)은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는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 관리하고 있다. ae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26
[국내]
첨단산단 '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 2022년 착공
첨단산단 '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 2022년 착공 (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와 양주시가 추진하는 첨단산업단지 '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2022년 공사를 시작할 전망이다. 경기도, 양주시, 경기도시공사는 26일 수원시에 있는 경기도청에서 양주테크노밸리 공동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3개 기관은 각 기관의 업무 범위와 사업비 지분을 확정했다. 경기도는 사업계획을 총괄하고 사업 인허가 처리, 국내·외 기업 유치 활동, 실무협의체 운영 등을 맡는다. 양주시는 전체 사업비의 37%를 출자하고 사업 인허가 행정절차 이행, 테크노밸리 조성비 인하를 위한 부담금과 기반시설 설치 등을 담당한다. 또 경기도시공사는 전체 사업비의 63%를 출자하고 실시설계와 부지 조성공사, 보상 업무, 용지 분양 업무 등 공사 전반을 관리한다. 양주테크노밸리는 2025년까지 1천382억원을 들여 남방동과 마전동 일대 30만564㎡에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섬유, 패션, 전기, 전자 등 업종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3개 기관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4∼6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계획으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행정절차를 거쳐 2022년 부지 조성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고급 인력과 대규모 자본, 첨단기업을 유치해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행복한 도시 건설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첨단산단 '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 2022년 착공 (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와 양주시가 추진하는 첨단산업단지 '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2022년 공사를 시작할 전망이다. 경기도, 양주시, 경기도시공사는 26일 수원시에 있는 경기도청에서 양주테크노밸리 공동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3개 기관은 각 기관의 업무 범위와 사업비 지분을 확정했다. 경기도는 사업계획을 총괄하고 사업 인허가 처리, 국내·외 기업 유치 활동, 실무협의체 운영 등을 맡는다. 양주시는 전체 사업비의 37%를 출자하고 사업 인허가 행정절차 이행, 테크노밸리 조성비 인하를 위한 부담금과 기반시설 설치 등을 담당한다. 또 경기도시공사는 전체 사업비의 63%를 출자하고 실시설계와 부지 조성공사, 보상 업무, 용지 분양 업무 등 공사 전반을 관리한다. 양주테크노밸리는 2025년까지 1천382억원을 들여 남방동과 마전동 일대 30만564㎡에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섬유, 패션, 전기, 전자 등 업종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3개 기관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4∼6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계획으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행정절차를 거쳐 2022년 부지 조성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고급 인력과 대규모 자본, 첨단기업을 유치해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행복한 도시 건설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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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장, 인도·태국 국세청장과 세정협력 논의
국세청장, 인도·태국 국세청장과 세정협력 논의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한승희 국세청장이 인도와 태국 국세청장을 잇따라 만나 세정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국세청이 26일 밝혔다. 한 청장은 이날 인도 뉴델리에서 아제이 부샨 판데이 인도 국세청장과 만나 한국기업 납세 편의를 위한 전자세정 확대, 민원창구 운영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양측은 불필요한 이전과세 가격을 줄이고 이중과세 예방을 위해 이전가격 사전 합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한 청장은 회의 전 우리 기업으로부터 청취한 애로사항을 인도 측에 전달하고 적극적인 세정 지원도 요청했다. 인도 세무당국은 한국기업만을 위한 세무민원 전담 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 청장은 27일에는 태국 방콕을 방문해 에크니티 니티탄프라파스 태국 국세청장과 회의를 할 예정이다. 양국 청장은 국제 공조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합의 및 방문교육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할 예정이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세청장, 인도·태국 국세청장과 세정협력 논의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한승희 국세청장이 인도와 태국 국세청장을 잇따라 만나 세정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국세청이 26일 밝혔다. 한 청장은 이날 인도 뉴델리에서 아제이 부샨 판데이 인도 국세청장과 만나 한국기업 납세 편의를 위한 전자세정 확대, 민원창구 운영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양측은 불필요한 이전과세 가격을 줄이고 이중과세 예방을 위해 이전가격 사전 합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한 청장은 회의 전 우리 기업으로부터 청취한 애로사항을 인도 측에 전달하고 적극적인 세정 지원도 요청했다. 인도 세무당국은 한국기업만을 위한 세무민원 전담 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 청장은 27일에는 태국 방콕을 방문해 에크니티 니티탄프라파스 태국 국세청장과 회의를 할 예정이다. 양국 청장은 국제 공조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합의 및 방문교육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할 예정이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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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조 "고작 6명 복권에 경찰관까지 사면이라니…실망"
쌍용차 노조 "고작 6명 복권에 경찰관까지 사면이라니…실망" (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정부가 26일 발표한 3·1절 특별사면 명단에 쌍용차 사태 집회 참가자 6명만 포함된 데 대해 노조원들은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보였다. 더구나 시위를 진압하던 경찰관이 사면·복권됐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사회 통합을 빌미로 한 생색내기용 사면"이라는 반응까지 나온다.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은 연합뉴스와 한 통화에서 "2009년 쌍용차 사태로 처벌받은 인원만 200여명에 달한다"며 "이 중 단 6명만 복권됐다는 소식은 실망스럽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이어 "며칠 전부터 동료들에게서 특사 관련 전화 문의가 많이 올 정도로 기대감이 컸는데 이해하기 어려운 결과"라며 "촛불혁명으로 일어선 정부도 공안(노동)사건을 대하는 태도는 여전히 변함이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더구나 집회 진압과정에서 불법 체포 혐의로 징역형이 확정돼 면직 처분된 경찰관까지 사면 대상에 포함된 것은 더 이해할 수 없다"며 "정부는 사회 통합이라지만 결국 생색내기용 사면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경찰관은 2009년 6월 쌍용차 노조원 6명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불법 체포"라고 항의하는 변호사를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불법 체포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받아 면직 처분됐다. 쌍용차 노조원 상당수는 핵심 간부들을 제외하더라도, 복권 대상자는 100여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예상에 턱없이 못 미친 결과에 순응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goal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쌍용차 노조 "고작 6명 복권에 경찰관까지 사면이라니…실망" (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정부가 26일 발표한 3·1절 특별사면 명단에 쌍용차 사태 집회 참가자 6명만 포함된 데 대해 노조원들은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보였다. 더구나 시위를 진압하던 경찰관이 사면·복권됐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사회 통합을 빌미로 한 생색내기용 사면"이라는 반응까지 나온다.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은 연합뉴스와 한 통화에서 "2009년 쌍용차 사태로 처벌받은 인원만 200여명에 달한다"며 "이 중 단 6명만 복권됐다는 소식은 실망스럽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이어 "며칠 전부터 동료들에게서 특사 관련 전화 문의가 많이 올 정도로 기대감이 컸는데 이해하기 어려운 결과"라며 "촛불혁명으로 일어선 정부도 공안(노동)사건을 대하는 태도는 여전히 변함이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더구나 집회 진압과정에서 불법 체포 혐의로 징역형이 확정돼 면직 처분된 경찰관까지 사면 대상에 포함된 것은 더 이해할 수 없다"며 "정부는 사회 통합이라지만 결국 생색내기용 사면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경찰관은 2009년 6월 쌍용차 노조원 6명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불법 체포"라고 항의하는 변호사를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불법 체포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받아 면직 처분됐다. 쌍용차 노조원 상당수는 핵심 간부들을 제외하더라도, 복권 대상자는 100여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예상에 턱없이 못 미친 결과에 순응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goal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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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지난해 영업이익 2천39억원…전년보다 4.6%↑
팬오션 지난해 영업이익 2천39억원…전년보다 4.6%↑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팬오션[028670]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천39억원으로 전년보다 4.6%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작년 매출은 2조6천683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4.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천486억원으로 5.2% 증가했다. 팬오션은 주력 분야인 벌크 부문이 벌크선운임지수(BDI)와 유가 상승에 힘입어 전년보다 좋은 실적을 거뒀지만, 비(非) 벌크 부문은 탱커선 저시황이 지속되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팬오션 관계자는 "하림그룹 편입과 함께 진출한 곡물 사업도 2016년 이후 연간 100만t 이상 판매하며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고 소개했다. 이어 "내년 시작되는 황산화물 배출 규제 등 환경 규제 강화와 미·중 무역 분쟁 등 불확실성이 있지만, 리스크 관리를 통해 시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성장 기조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팬오션 지난해 영업이익 2천39억원…전년보다 4.6%↑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팬오션[028670]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천39억원으로 전년보다 4.6%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작년 매출은 2조6천683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4.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천486억원으로 5.2% 증가했다. 팬오션은 주력 분야인 벌크 부문이 벌크선운임지수(BDI)와 유가 상승에 힘입어 전년보다 좋은 실적을 거뒀지만, 비(非) 벌크 부문은 탱커선 저시황이 지속되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팬오션 관계자는 "하림그룹 편입과 함께 진출한 곡물 사업도 2016년 이후 연간 100만t 이상 판매하며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고 소개했다. 이어 "내년 시작되는 황산화물 배출 규제 등 환경 규제 강화와 미·중 무역 분쟁 등 불확실성이 있지만, 리스크 관리를 통해 시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성장 기조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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