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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미도 파출소가 필요해'…재미작가 한혜영 동시집 출간
재미작가 한혜영의 동시집 '개미도 파출소가 필요해'표지 [푸른사상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일기장을 펼쳤는데/ 개미가 뽈뽈거린다/ 헐, 개미가 학교까지 따라오다니/ 지금쯤 난리 났겠다/ 개미 엄마랑 아빠/ 형이랑 누나가/ 막내 찾는다고 난리 났겠다/ 어쩌면 좋지?/ 개미는 파출소가 없으니/ 데려다줄 수도 없고." 재미동포 시인이자 동화작가인 한혜영 씨가 24일 국내에서 출간한 동시집 '개미도 파출소가 필요해'에 나오는 같은 제목의 시 전문이다. 무심코 지나친 개미들은 같은 하늘 아래에서 우리와 어울려 살아가는 귀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시다. 시인은 "길을 잃은 개미를 위한 파출소는 없을까 하는 생각을 떠올리면서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삶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작가의 말을 통해 밝혔다. 그는 시를 통해 우리와 함께하는 다른 생명체들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개구리 말이', '붉은, 두루미 모자', '춤추는 원숭이', '숲속 노래방', '떠돌이 개', '오리 가족', '겨울 멧새들', '상상하는 고양이', '거위 배 속', '숫자 세는 물고기'…, 시집에 들어있는 시 제목에는 그동안 우리와 함께하면서도 몰랐던 동물, 식물, 곤충들이 등장한다. 이들의 신비롭고 비밀스러운 행동을 통해 우리와 다르면서도 닮은 모습들을 짤막한 언어들로 재미있게 들려주고 있다. 개구리는 왜 겨울잠을 자고, 담쟁이 덩굴손은 왜 새파랗고, 원숭이는 어쩌다 곡예를 타게 됐는지 등을 시인은 알려주고 있다. 또 자연 세계는 인간 세계와 달라 생각하지 못한 것들도 있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라면서 "싸운 뒤 멀찍이 앉아 먼 곳만 바라보는 부모님 같은 전깃줄 위의 새 두 마리, 백화점 시식 코너에서 여러 음식을 맛보듯 여러 꽃을 맛보는 벌레 등은 서로 닮은 존재"라고 비교한다. 그가 자연에서 고른 시어들은 작가의 성장기를 그대로 반영한다. 그는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초등학교 5학년 때 서울로 전학 오기 전까지 충남 서산에서 나고 자랐다"며 "이번 동시집은 어릴 적 기억을 더듬은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에 전학 와 '촌닭'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세상에서 가장 부끄럽게 여겼던 그 '촌닭' 아이를 그리워하기 시작하면서 썼던 동시를 5년 만에 묶어 시집을 냈다"며 "이제부터라도 '촌닭' 그 아이의 말을 잘 듣는 커다란 귀를 가진 어른이 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아동문학연구'에 동시조로 등단한 그는 중앙일보 신춘문예, 계몽사 아동문학상에 장편동화가 당선되면서 이름을 알렸다. 동시집 '닭장 옆 탱자나무', '큰소리 뻥뻥', 장편동화 '뿔 난 쥐', '로봇이 왔다', '영웅 소방관' 등이 있다. 푸른사상, 113쪽, 1만1천500원. ghw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25
[국내]
'인공지능 캐비닛형 상품진열대 기술' 국내 연구진 개발
'인공지능 캐비닛형 상품진열대 기술' 국내 연구진 개발 인하대-인터파크 공동연구 성과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컴퓨터만으로 물건을 인식해 사람 없이도 판매가 가능한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인하대 전자공학과 송병철 교수 연구팀은 인터파크와 공동으로 인공지능 캐비닛형 상품진열대를 위한 컴퓨터비전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컴퓨터비전은 컴퓨터가 사람 눈과 같은 기능을 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 시스템은 캐비닛 형태의 상품진열대에 카메라 6대를 설치, 이로부터 영상을 입력받아 인공지능 기술인 딥러닝을 통해 사용자가 구매한 물건을 자동 인식하고 결제하는 방식이다. 진열대에 있는 50가지 종류의 상품 중 임의의 한 상품을 선택해 구매하는 시나리오에서 최고 95% 정도까지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컴퓨터비전뿐만 아니라 각종 센서를 사용하는 기존의 상품인식 기술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이라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물건을 여러 번 바꿔가며 꺼내면 구분해내지 못하는 문제점을 해결해 저비용 카메라 몇 대만으로도 시야각 내에서 상품을 정확하게 찾아내고 분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송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알고리즘은 일반 컴퓨터에서도 실시간으로 동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며 "더 다양하고 복잡하게 이뤄지는 구매 과정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s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인공지능 캐비닛형 상품진열대 기술' 국내 연구진 개발 인하대-인터파크 공동연구 성과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컴퓨터만으로 물건을 인식해 사람 없이도 판매가 가능한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인하대 전자공학과 송병철 교수 연구팀은 인터파크와 공동으로 인공지능 캐비닛형 상품진열대를 위한 컴퓨터비전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컴퓨터비전은 컴퓨터가 사람 눈과 같은 기능을 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 시스템은 캐비닛 형태의 상품진열대에 카메라 6대를 설치, 이로부터 영상을 입력받아 인공지능 기술인 딥러닝을 통해 사용자가 구매한 물건을 자동 인식하고 결제하는 방식이다. 진열대에 있는 50가지 종류의 상품 중 임의의 한 상품을 선택해 구매하는 시나리오에서 최고 95% 정도까지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컴퓨터비전뿐만 아니라 각종 센서를 사용하는 기존의 상품인식 기술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이라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물건을 여러 번 바꿔가며 꺼내면 구분해내지 못하는 문제점을 해결해 저비용 카메라 몇 대만으로도 시야각 내에서 상품을 정확하게 찾아내고 분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송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알고리즘은 일반 컴퓨터에서도 실시간으로 동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며 "더 다양하고 복잡하게 이뤄지는 구매 과정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s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25
[국내]
한미사이언스, 주당 200원 현금배당
한미사이언스, 주당 200원 현금배당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한미사이언스[008930]는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00원을 현금배당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시가 배당률은 0.3%, 배당금 총액은 약 124억원이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미사이언스, 주당 200원 현금배당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한미사이언스[008930]는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00원을 현금배당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시가 배당률은 0.3%, 배당금 총액은 약 124억원이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25
[국내]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삼성전자와 42억원 장비 공급계약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삼성전자와 42억원 장비 공급계약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닥 상장사 네이블[153460]커뮤니케이션즈는 삼성전자[005930]와 무선 통신망 운용을 위한 코어 장비 공급계약을 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약 42억원으로 이 회사 2017년 매출액의 31.2%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2026년 12월30일까지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삼성전자와 42억원 장비 공급계약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닥 상장사 네이블[153460]커뮤니케이션즈는 삼성전자[005930]와 무선 통신망 운용을 위한 코어 장비 공급계약을 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약 42억원으로 이 회사 2017년 매출액의 31.2%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2026년 12월30일까지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25
[국내]
양승조 충남지사 "SK하이닉스 용인 입지에 강한 유감"
양승조 충남지사 "SK하이닉스 용인 입지에 강한 유감" "4대강 해체 찬성하지만 농업용수 확보 대책 필요"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정부가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를 경기 용인에 짓기 위해 수도권 규제 완화에 들어가자 충남도가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통상부의 특별물량 요청은 국가발전 전략의 근간인 국가균형발전에 위배되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SK하이닉스의 요청대로 용인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2일 국토교통부 수도권 정비위원회에 산업단지 공급물량 추가 공급(특별물량)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용인이 반도체 클러스터로 확정될 경우 문재인 정부 들어 첫 수도권 규제 완화 사례가 될 전망이다. 양 지사는 "이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 목표와도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수도권 규제 완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국가 통합과 발전의 저해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점에서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수도권 공장 총량제는 충남만이 아니라 국가의 미래균형 발전이라는 대의를 비춰봤을 때도 절대 허락할 수 없는 일"이라며 "수도권 정비위원회는 특별물량 공급 결정을 해선 안 된다"고 촉구했다. 정부의 4대강 보 해체 방침과 관련, "정부의 결정에 원칙적으로 찬성한다"면서도 "보 해체로 인한 농업용수 부족과 농산물 생산 저하, 백제문화제 부교 설치 등으로 수위를 유지할 필요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종보, 공주보, 백제보에 대한 조치를 하기 이전에 농업용수와 식수에 대한 대비가 우선돼야 한다"며 "정부에 농업용수 확보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충남지역의 하청 노동자들이 잇따라 사고로 사망한 사고와 관련, "산업재해 현장 조사에 지자체도 참여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을 건의하고 도내 위험사업지구를 전반적으로 조사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8∼22일 일본 출장에서는 신흥화성과 2천만 달러 외자 유치 협약, 안면도 개발 투자 유치 활동, 저출산·고령화 문제 대처 선진 복지시설 시찰 등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j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양승조 충남지사 "SK하이닉스 용인 입지에 강한 유감" "4대강 해체 찬성하지만 농업용수 확보 대책 필요"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정부가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를 경기 용인에 짓기 위해 수도권 규제 완화에 들어가자 충남도가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통상부의 특별물량 요청은 국가발전 전략의 근간인 국가균형발전에 위배되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SK하이닉스의 요청대로 용인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2일 국토교통부 수도권 정비위원회에 산업단지 공급물량 추가 공급(특별물량)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용인이 반도체 클러스터로 확정될 경우 문재인 정부 들어 첫 수도권 규제 완화 사례가 될 전망이다. 양 지사는 "이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 목표와도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수도권 규제 완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국가 통합과 발전의 저해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점에서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수도권 공장 총량제는 충남만이 아니라 국가의 미래균형 발전이라는 대의를 비춰봤을 때도 절대 허락할 수 없는 일"이라며 "수도권 정비위원회는 특별물량 공급 결정을 해선 안 된다"고 촉구했다. 정부의 4대강 보 해체 방침과 관련, "정부의 결정에 원칙적으로 찬성한다"면서도 "보 해체로 인한 농업용수 부족과 농산물 생산 저하, 백제문화제 부교 설치 등으로 수위를 유지할 필요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종보, 공주보, 백제보에 대한 조치를 하기 이전에 농업용수와 식수에 대한 대비가 우선돼야 한다"며 "정부에 농업용수 확보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충남지역의 하청 노동자들이 잇따라 사고로 사망한 사고와 관련, "산업재해 현장 조사에 지자체도 참여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을 건의하고 도내 위험사업지구를 전반적으로 조사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8∼22일 일본 출장에서는 신흥화성과 2천만 달러 외자 유치 협약, 안면도 개발 투자 유치 활동, 저출산·고령화 문제 대처 선진 복지시설 시찰 등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j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25
[국내]
국내외 환경단체들 "한국 정부, 석탄산업 투자 멈춰야"
국내외 환경단체들 "한국 정부, 석탄산업 투자 멈춰야"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한국 정부가 한국산업은행 등 국책 금융기관을 통해 석탄산업에 투자하는 것은 '녹색기후기금' 이사국의 책임을 저버리는 것이라며 시민단체들이 정부를 비판했다. 환경 관련 시민단체 소속 활동가들은 25일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앞에서 집회를 열고 "녹색기후기금(GCF)의 사무국을 유치한 한국의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국내외 석탄 투자에 앞장서는 것은 모순된다"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는 환경운동연합,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기후솔루션, 녹색연합, 녹색법률센터 등 국내 단체뿐 아니라 필리핀에 기반한 '빚과 개발에 대한 아시아 민중운동'(APMDD) 등 해외 환경 단체도 참여했다. 이들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가운데 막대한 금액을 석탄에 투자하는 나라는 일본과 한국뿐"이라며 "한국의 공적 금융기관이 최근 10년 동안 국내외 석탄발전에 제공한 금액은 23조원이 넘는다"고 주장했다. 김주진 기후솔루션 변호사는 "석탄발전은 미세먼지로 대기오염을 악화시키고 기후변화를 가속할 뿐만 아니라 자산 가치가 무너질 위험도 있어 국민이 이중고에 시달리게 된다"며 "산업은행은 녹색기후기금의 취지에 어긋나는 석탄 금융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집회 후 석탄 투자에 대한 항의의 뜻을 담은 서한을 정부와 산업은행에 전달했다. 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내외 환경단체들 "한국 정부, 석탄산업 투자 멈춰야"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한국 정부가 한국산업은행 등 국책 금융기관을 통해 석탄산업에 투자하는 것은 '녹색기후기금' 이사국의 책임을 저버리는 것이라며 시민단체들이 정부를 비판했다. 환경 관련 시민단체 소속 활동가들은 25일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앞에서 집회를 열고 "녹색기후기금(GCF)의 사무국을 유치한 한국의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국내외 석탄 투자에 앞장서는 것은 모순된다"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는 환경운동연합,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기후솔루션, 녹색연합, 녹색법률센터 등 국내 단체뿐 아니라 필리핀에 기반한 '빚과 개발에 대한 아시아 민중운동'(APMDD) 등 해외 환경 단체도 참여했다. 이들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가운데 막대한 금액을 석탄에 투자하는 나라는 일본과 한국뿐"이라며 "한국의 공적 금융기관이 최근 10년 동안 국내외 석탄발전에 제공한 금액은 23조원이 넘는다"고 주장했다. 김주진 기후솔루션 변호사는 "석탄발전은 미세먼지로 대기오염을 악화시키고 기후변화를 가속할 뿐만 아니라 자산 가치가 무너질 위험도 있어 국민이 이중고에 시달리게 된다"며 "산업은행은 녹색기후기금의 취지에 어긋나는 석탄 금융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집회 후 석탄 투자에 대한 항의의 뜻을 담은 서한을 정부와 산업은행에 전달했다. 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25
[국내]
울산발전연구원 "AI·빅데이터, 울산 공공분야 접목해야"
울산발전연구원 "AI·빅데이터, 울산 공공분야 접목해야"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발전연구원이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기술을 울산 공공분야에 우선 확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울산발전연구원 박재영 박사는 25일 연구보고서에서 "공공분야에 축적되는 빅데이터는 분석 위주로 활용되는데 향후 의사 결정사항을 반영한 결과가 정책 입안자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AI 분야가 접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울산이 체계적으로 AI·빅데이터 환경을 조성하고 공공·산업 분야 맞춤형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 박사는 이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빅데이터 기술센터 조성, 민간·공공데이터 확보 및 빅데이터 분석 사업 확산이 필요하다"며 "중장기적으로 AI·빅데이터 기획 TF 협의체 구성과 AI·빅데이터 심화 교육 강화, AI·빅데이터 구축 및 도식화의 표준화가 우선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장기적으로는 산업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기업지원 사업 확산과 창업보육지원 사업 확산, 콘텐츠 분야 양성 사업에 대한 집중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이와 관련한 주요 프로젝트 사업으로 무료 와이파이를 통한 관광객 이동패턴 분석, AI 기반 실시간 정책 현황 정보 분석이 우선돼야 한다고 했다. 또 도시 환경에 대한 AI·빅데이터 확보를 위한 도심 인프라 사업과 행정기관 내부 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사업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그는 이밖에 "울산은 산업단지와 도심지 인프라를 활용해 공공 주도로 도심지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해야 한다"며 "여기에 기업들이 자연스럽게 동참하면 관련 기술 산업화를 쉽게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울산발전연구원 "AI·빅데이터, 울산 공공분야 접목해야"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발전연구원이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기술을 울산 공공분야에 우선 확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울산발전연구원 박재영 박사는 25일 연구보고서에서 "공공분야에 축적되는 빅데이터는 분석 위주로 활용되는데 향후 의사 결정사항을 반영한 결과가 정책 입안자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AI 분야가 접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울산이 체계적으로 AI·빅데이터 환경을 조성하고 공공·산업 분야 맞춤형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 박사는 이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빅데이터 기술센터 조성, 민간·공공데이터 확보 및 빅데이터 분석 사업 확산이 필요하다"며 "중장기적으로 AI·빅데이터 기획 TF 협의체 구성과 AI·빅데이터 심화 교육 강화, AI·빅데이터 구축 및 도식화의 표준화가 우선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장기적으로는 산업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기업지원 사업 확산과 창업보육지원 사업 확산, 콘텐츠 분야 양성 사업에 대한 집중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이와 관련한 주요 프로젝트 사업으로 무료 와이파이를 통한 관광객 이동패턴 분석, AI 기반 실시간 정책 현황 정보 분석이 우선돼야 한다고 했다. 또 도시 환경에 대한 AI·빅데이터 확보를 위한 도심 인프라 사업과 행정기관 내부 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사업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그는 이밖에 "울산은 산업단지와 도심지 인프라를 활용해 공공 주도로 도심지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해야 한다"며 "여기에 기업들이 자연스럽게 동참하면 관련 기술 산업화를 쉽게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25
[국내]
[게시판] 켄싱턴호텔앤리조트, KTX 호캉스 투어 출시
[게시판] 켄싱턴호텔앤리조트, KTX 호캉스 투어 출시 ▲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코레일 서울본부와 업무 제휴를 맺고 'KTX 타고 떠나는 호캉스 투어' 여행 상품을 다음 달 31일까지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상품은 KTX 열차를 타고 이동해 충청, 강원, 경상 등 주요 역 인근에 있는 켄싱턴호텔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속초와 평창, 부산, 해운대, 온천 등 호캉스 투어로 나뉜다. 상품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코레일톡, 전국 주요 역 여행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게시판] 켄싱턴호텔앤리조트, KTX 호캉스 투어 출시 ▲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코레일 서울본부와 업무 제휴를 맺고 'KTX 타고 떠나는 호캉스 투어' 여행 상품을 다음 달 31일까지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상품은 KTX 열차를 타고 이동해 충청, 강원, 경상 등 주요 역 인근에 있는 켄싱턴호텔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속초와 평창, 부산, 해운대, 온천 등 호캉스 투어로 나뉜다. 상품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코레일톡, 전국 주요 역 여행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25
[국내]
실패원인 분석부터 재창업까지…경기도 '패자부활' 지원
실패원인 분석부터 재창업까지…경기도 '패자부활' 지원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19년 재도전 성공패키지사업'에 참여할 예비· 재창업자 65명을 다음 달 18일까지 모집한다. 재도전 성공패키지 사업은 재기를 꿈꾸는 창업가를 발굴해 실패 원인 분석, 역량 강화 교육, 사업화에 이르는 재창업 전 과정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으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전국 6개 사업주관 기관 중 한 곳이다. 모집대상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보유한 재창업 희망 예비창업자 또는 재창업 3년 이내 기업의 대표자다. 사업대상으로 선정되면 제품·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시제품제작, 마케팅비 등을 기업당 1천만원에서 최대 6천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또 실패 원인 분석 및 사업계획 고도화 중심의 공통 교육과정(40시간)과 수출·투자·마케팅 등 재창업 사업화 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심화 과정(10시간) 등 재창업 교육도 받는다. 전용 입주공간은 물론 전문가 멘토링, 해외 전시회 참가, 투자유치 기회 마련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 재창업자는 다음 달 18일 오후 6시까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재도전 성공패키지사업 설명회는 오는 28일과 다음 달 8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10층 베이스캠프 멀티룸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지원팀(☎031-259-6474)으로 문의하면 된다. hedgeho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패원인 분석부터 재창업까지…경기도 '패자부활' 지원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19년 재도전 성공패키지사업'에 참여할 예비· 재창업자 65명을 다음 달 18일까지 모집한다. 재도전 성공패키지 사업은 재기를 꿈꾸는 창업가를 발굴해 실패 원인 분석, 역량 강화 교육, 사업화에 이르는 재창업 전 과정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으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전국 6개 사업주관 기관 중 한 곳이다. 모집대상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보유한 재창업 희망 예비창업자 또는 재창업 3년 이내 기업의 대표자다. 사업대상으로 선정되면 제품·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시제품제작, 마케팅비 등을 기업당 1천만원에서 최대 6천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또 실패 원인 분석 및 사업계획 고도화 중심의 공통 교육과정(40시간)과 수출·투자·마케팅 등 재창업 사업화 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심화 과정(10시간) 등 재창업 교육도 받는다. 전용 입주공간은 물론 전문가 멘토링, 해외 전시회 참가, 투자유치 기회 마련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 재창업자는 다음 달 18일 오후 6시까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재도전 성공패키지사업 설명회는 오는 28일과 다음 달 8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10층 베이스캠프 멀티룸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지원팀(☎031-259-6474)으로 문의하면 된다. hedgeho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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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우디에스피, 삼성디스플레이와 17억원 장비 공급계약
영우디에스피, 삼성디스플레이와 17억원 장비 공급계약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영우디에스피[143540]는 삼성디스플레이와 17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계약을 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이 회사 2017년 연결 매출액의 0.66%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오는 5월31일까지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영우디에스피, 삼성디스플레이와 17억원 장비 공급계약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영우디에스피[143540]는 삼성디스플레이와 17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계약을 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이 회사 2017년 연결 매출액의 0.66%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오는 5월31일까지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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