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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DGB대구은행파크 개장 마케팅…축구꿈나무에 티켓 1천장
DGB대구은행파크 개장 마케팅…축구꿈나무에 티켓 1천장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DGB대구은행은 대구FC 새 홈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포레스트 아레나)' 개장 마케팅 행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2017년 여름 착공해 지난달 완공한 DGB대구은행파크는 25일 선수단 오픈 트레이닝에 이어 다음 달 9일 개장 경기(K리그 대구FC-제주 유나이티드 전)로 일반에 선을 보인다. 대구은행은 이를 기념해 경기장 앞에 무빙 뱅크를 설치하고, 응원용 수건 1만여장을 무료로 배부한다. 또 축구 꿈나무들에게 개막전 티켓 1천장을 나눠주고 '꿈키움데이' 행사를 한다. 대구은행은 K-리그 최초로 경기장 명칭 사용권을 사들여 DGB대구은행파크로 명명했다. 직원 공모를 통해 줄임말(DGB파크, D파크) 발음이 쉬운 점 등을 고려해 이름을 선정했다고 은행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FA컵 우승에 빛나는 대구FC를 꾸준히 후원해 온 것에 뿌듯함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DGB대구은행파크 시대 개막으로 대구가 세계적 축구 메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i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DGB대구은행파크 개장 마케팅…축구꿈나무에 티켓 1천장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DGB대구은행은 대구FC 새 홈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포레스트 아레나)' 개장 마케팅 행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2017년 여름 착공해 지난달 완공한 DGB대구은행파크는 25일 선수단 오픈 트레이닝에 이어 다음 달 9일 개장 경기(K리그 대구FC-제주 유나이티드 전)로 일반에 선을 보인다. 대구은행은 이를 기념해 경기장 앞에 무빙 뱅크를 설치하고, 응원용 수건 1만여장을 무료로 배부한다. 또 축구 꿈나무들에게 개막전 티켓 1천장을 나눠주고 '꿈키움데이' 행사를 한다. 대구은행은 K-리그 최초로 경기장 명칭 사용권을 사들여 DGB대구은행파크로 명명했다. 직원 공모를 통해 줄임말(DGB파크, D파크) 발음이 쉬운 점 등을 고려해 이름을 선정했다고 은행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FA컵 우승에 빛나는 대구FC를 꾸준히 후원해 온 것에 뿌듯함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DGB대구은행파크 시대 개막으로 대구가 세계적 축구 메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i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25
[국내]
한국당, 연간 300억 이상 남북협력사업 국회동의 의무화 추진
한국당, 연간 300억 이상 남북협력사업 국회동의 의무화 추진 송언석, 남북협력기금법 개정안 대표 발의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이은정 기자 = 자유한국당은 대북사업에 쓰이는 남북협력기금 집행에 있어 국회 사전동의를 거치도록 하는 남북협력기금법 개정을 당론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당 송언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통일부 장관이 남북협력사업을 추진할 때 기금 사용 계획 규모가 1년간 300억원 이상이거나 2년 이상 계속사업으로 500억원이 넘는 경우 국회에 사전 보고하고, 본회의 의결을 거치도록 했다. 송 의원은 "정부는 대북협상력 제고를 목적으로 남북협력기금 사업 내역의 상당 규모를 비공개로 편성했고, 이를 국회 예산안 심의과정에서도 공개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이와 관련해 국회의 예산안 심의 권한을 제한하고, 대북정책의 투명성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회의에서 "이번 하노이 정상회담을 통해 정부가 남북협력기금을 집행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면서 "하지만 내용을 보면 국회 예산심의권이 철저히 배제된 '깜깜이 예산'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에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국회에 보고하고, 본회의 의결을 거치도록 했다"면서 "남북협력기금이 쌈짓돈처럼 쓰이지 않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국회 견제 활동을 충실히 하겠다는 취지다"라고 덧붙였다. viv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당, 연간 300억 이상 남북협력사업 국회동의 의무화 추진 송언석, 남북협력기금법 개정안 대표 발의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이은정 기자 = 자유한국당은 대북사업에 쓰이는 남북협력기금 집행에 있어 국회 사전동의를 거치도록 하는 남북협력기금법 개정을 당론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당 송언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통일부 장관이 남북협력사업을 추진할 때 기금 사용 계획 규모가 1년간 300억원 이상이거나 2년 이상 계속사업으로 500억원이 넘는 경우 국회에 사전 보고하고, 본회의 의결을 거치도록 했다. 송 의원은 "정부는 대북협상력 제고를 목적으로 남북협력기금 사업 내역의 상당 규모를 비공개로 편성했고, 이를 국회 예산안 심의과정에서도 공개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이와 관련해 국회의 예산안 심의 권한을 제한하고, 대북정책의 투명성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회의에서 "이번 하노이 정상회담을 통해 정부가 남북협력기금을 집행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면서 "하지만 내용을 보면 국회 예산심의권이 철저히 배제된 '깜깜이 예산'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에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국회에 보고하고, 본회의 의결을 거치도록 했다"면서 "남북협력기금이 쌈짓돈처럼 쓰이지 않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국회 견제 활동을 충실히 하겠다는 취지다"라고 덧붙였다. viv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25
[국내]
노랑풍선 작년 영업익 48억원…61.4% 감소
노랑풍선 작년 영업익 48억원…61.4% 감소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닥 상장사 노랑풍선[104620]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약 48억원으로 전년도보다 61.4% 감소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천81억원으로 28.9%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45억원으로 56.7% 줄었다. 회사 측은 "여행 수요 선점을 위한 영업활동 관련 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노랑풍선은 또한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70원씩 총 14억원가량을 현금 배당한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노랑풍선 작년 영업익 48억원…61.4% 감소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닥 상장사 노랑풍선[104620]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약 48억원으로 전년도보다 61.4% 감소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천81억원으로 28.9%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45억원으로 56.7% 줄었다. 회사 측은 "여행 수요 선점을 위한 영업활동 관련 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노랑풍선은 또한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70원씩 총 14억원가량을 현금 배당한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25
[국내]
지방소비세율 인상, 특례시 사무확대 등 자치분권시행계획 확정
지방소비세율 인상, 특례시 사무확대 등 자치분권시행계획 확정 올해 안에 19개 관련 법률 재·개정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공약인 지방분권을 시행할 계획이 확정됐다.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는 2019년 자치분권 시행계획을 지난 22일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행계획은 재정분권, 주민주권 구현, 중앙권한 지방 이양, 중앙-지방 및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강화, 지자체의 자율성과 책임성 확대 등 5가지 주제 아래 세부 사항으로 구성됐다. 재정분권의 핵심인 지방소비세율 인상은 올해 인상분 4%포인트와 관련된 법령의 개정을 이미 마쳤다. 내년도 인상분 6%포인트와 관련해서는 올해 안에 관련 법령을 개정하기로 확정했다. 이와 별도로 지방세수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지방소득세 규모 확대 방안도 올해 안에 마련할 방침이다. 국고보조 사업 일부 지방 이양, 지역상생발전기금 확대 개편, 고향사랑기부제와 세액공제 혜택 등 지방 재정 강화 방안이 여럿 포함됐다. 이와 함께 복지사업은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지방 재정의 부담을 줄인다. 실질적인 주민주권 강화를 위한 시행계획도 담겼다. 주민자치회를 활성화해 주민에게 실질적 역할과 권한을 주고 국가나 지자체는 행정,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법제화할 계획이다. 특례시 제도를 통해 지방으로 이양하는 사무는 더욱 발굴할 방침이다. 특례시는 인구 50만, 100만 명 이상 도시에 특례시라는 별도의 행정적 명칭을 부여하고 특례를 주는 제도다. 특례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방에 이양할 중앙사무는 총 571개로 정해졌다. 치안 분야 자치분권 제도인 자치경찰제는 서울 세종, 제주 외에 시범 실시할 나머지 2개 시·도를 올해 5월까지 선정하기로 했다. 지자체 자율성뿐만 아니라 책임성도 확대한다. 지자체 조직, 인사, 재정 관련 정보와 시·도 의회 의정활동 정보 공개를 확대한다. 지자체의 형태를 주민이 주민투표로 선택할 수 있게 해 지자체 형태를 다양화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시행계획의 차질 없는 실행을 위해 관계부처들이 지방자치법, 지방이양일괄법, 지방재정법, 경찰법 등 19개 관련 법률의 제·개정을 올해 안에 완료할 계획"이라며 "부처별 추진 상황을 점검해 대통령에게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방소비세율 인상, 특례시 사무확대 등 자치분권시행계획 확정 올해 안에 19개 관련 법률 재·개정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공약인 지방분권을 시행할 계획이 확정됐다.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는 2019년 자치분권 시행계획을 지난 22일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행계획은 재정분권, 주민주권 구현, 중앙권한 지방 이양, 중앙-지방 및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강화, 지자체의 자율성과 책임성 확대 등 5가지 주제 아래 세부 사항으로 구성됐다. 재정분권의 핵심인 지방소비세율 인상은 올해 인상분 4%포인트와 관련된 법령의 개정을 이미 마쳤다. 내년도 인상분 6%포인트와 관련해서는 올해 안에 관련 법령을 개정하기로 확정했다. 이와 별도로 지방세수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지방소득세 규모 확대 방안도 올해 안에 마련할 방침이다. 국고보조 사업 일부 지방 이양, 지역상생발전기금 확대 개편, 고향사랑기부제와 세액공제 혜택 등 지방 재정 강화 방안이 여럿 포함됐다. 이와 함께 복지사업은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지방 재정의 부담을 줄인다. 실질적인 주민주권 강화를 위한 시행계획도 담겼다. 주민자치회를 활성화해 주민에게 실질적 역할과 권한을 주고 국가나 지자체는 행정,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법제화할 계획이다. 특례시 제도를 통해 지방으로 이양하는 사무는 더욱 발굴할 방침이다. 특례시는 인구 50만, 100만 명 이상 도시에 특례시라는 별도의 행정적 명칭을 부여하고 특례를 주는 제도다. 특례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방에 이양할 중앙사무는 총 571개로 정해졌다. 치안 분야 자치분권 제도인 자치경찰제는 서울 세종, 제주 외에 시범 실시할 나머지 2개 시·도를 올해 5월까지 선정하기로 했다. 지자체 자율성뿐만 아니라 책임성도 확대한다. 지자체 조직, 인사, 재정 관련 정보와 시·도 의회 의정활동 정보 공개를 확대한다. 지자체의 형태를 주민이 주민투표로 선택할 수 있게 해 지자체 형태를 다양화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시행계획의 차질 없는 실행을 위해 관계부처들이 지방자치법, 지방이양일괄법, 지방재정법, 경찰법 등 19개 관련 법률의 제·개정을 올해 안에 완료할 계획"이라며 "부처별 추진 상황을 점검해 대통령에게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25
[국내]
청약통장 180여개 사들여 아파트 불법 분양받은 부동산업자들
청약통장 180여개 사들여 아파트 불법 분양받은 부동산업자들 당첨 가능성 높이려 임신진단서까지 위조…법원, 징역형 선고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불법으로 사들인 다른 사람들의 주택청약 통장 180여개를 이용해 아파트 분양권을 받은 뒤 웃돈을 얹어 판 부동산 업자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2단독 이성율 판사는 주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모(40)씨에 대해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모(36)씨 등 4명에 대해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형의 집행을 2∼3년간 유예했다. 전씨 등은 2014년 초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개당 300만∼350만원을 주고 187개의 다른 사람 주택청약 통장을 사들인 뒤 신도시 등의 아파트 특별공급분에 분양신청을 했다. 이어 분양에 당첨돼 받은 일명 '물딱지'라는 분양권을 제삼자에게 프리미엄을 붙여 파는 등 250여 차례에 걸쳐 부정한 방법으로 주택을 공급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분양신청을 할 때 우선권을 갖기 위해 통장 명의자들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입주자 모집공고가 있는 지역으로 위장 전입하거나 청약가점을 높이기 위해 임신진단서를 위·변조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의 사회적 폐해 등 여러 사정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ky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청약통장 180여개 사들여 아파트 불법 분양받은 부동산업자들 당첨 가능성 높이려 임신진단서까지 위조…법원, 징역형 선고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불법으로 사들인 다른 사람들의 주택청약 통장 180여개를 이용해 아파트 분양권을 받은 뒤 웃돈을 얹어 판 부동산 업자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2단독 이성율 판사는 주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모(40)씨에 대해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모(36)씨 등 4명에 대해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형의 집행을 2∼3년간 유예했다. 전씨 등은 2014년 초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개당 300만∼350만원을 주고 187개의 다른 사람 주택청약 통장을 사들인 뒤 신도시 등의 아파트 특별공급분에 분양신청을 했다. 이어 분양에 당첨돼 받은 일명 '물딱지'라는 분양권을 제삼자에게 프리미엄을 붙여 파는 등 250여 차례에 걸쳐 부정한 방법으로 주택을 공급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분양신청을 할 때 우선권을 갖기 위해 통장 명의자들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입주자 모집공고가 있는 지역으로 위장 전입하거나 청약가점을 높이기 위해 임신진단서를 위·변조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의 사회적 폐해 등 여러 사정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ky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25
[국내]
미중 무역분쟁 '빅뉴스' 기대감에 원/달러 환율 하락
미중 무역분쟁 '빅뉴스' 기대감에 원/달러 환율 하락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분쟁이 곧 해결될 가능성을 시사하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4.2원 내린 1,121.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4원 내린 1,122.8원에 거래를 시작해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장 후반으로 가면서 낙폭을 다소 줄였다. 미중 무역분쟁이 해소되리라는 기대에 투자심리가 살아나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전미주지사협회(NGA) 연회에서 "모든 일이 잘 되면 앞으로 1∼2주에 걸쳐 아주 큰 소식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합의에 "아주 근접해 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대(對)중국 관세 인상 시한을 기존 3월 2일에서 뒤로 미루겠다고 말했다. 위안화 강세 현상도 원/달러 환율 하락 재료가 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를 이전보다 0.03% 올린 달러당 6.7131위안에 고시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해소 기대에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면서도 "다만 1,120원 초반대에서 수입 업체의 결제(달러 매수)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 폭이 더 커지지는 않았다"고 분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13.42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15.75원)보다 2.33원 내렸다. js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미중 무역분쟁 '빅뉴스' 기대감에 원/달러 환율 하락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분쟁이 곧 해결될 가능성을 시사하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4.2원 내린 1,121.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4원 내린 1,122.8원에 거래를 시작해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장 후반으로 가면서 낙폭을 다소 줄였다. 미중 무역분쟁이 해소되리라는 기대에 투자심리가 살아나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전미주지사협회(NGA) 연회에서 "모든 일이 잘 되면 앞으로 1∼2주에 걸쳐 아주 큰 소식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합의에 "아주 근접해 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대(對)중국 관세 인상 시한을 기존 3월 2일에서 뒤로 미루겠다고 말했다. 위안화 강세 현상도 원/달러 환율 하락 재료가 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를 이전보다 0.03% 올린 달러당 6.7131위안에 고시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해소 기대에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면서도 "다만 1,120원 초반대에서 수입 업체의 결제(달러 매수)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 폭이 더 커지지는 않았다"고 분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13.42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15.75원)보다 2.33원 내렸다. js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25
[국내]
코스피 2,230대 강보합 마감…코스닥 750선 회복(2보)
코스피 2,230대 강보합 마감…코스닥 750선 회복(2보)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25일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6포인트(0.09%) 오른 2,232.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작년 10월 8일(2,253.83) 이후 약 넉달 반 만의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10.63포인트(0.48%) 오른 2,241.13으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91억원, 80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9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7.02포인트(0.94%) 오른 750.40으로 종료했다. 지수는 3.41포인트(0.46%) 오른 746.79로 개장해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7억원, 61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천256억원을 순매도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2,230대 강보합 마감…코스닥 750선 회복(2보)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25일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6포인트(0.09%) 오른 2,232.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작년 10월 8일(2,253.83) 이후 약 넉달 반 만의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10.63포인트(0.48%) 오른 2,241.13으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91억원, 80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9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7.02포인트(0.94%) 오른 750.40으로 종료했다. 지수는 3.41포인트(0.46%) 오른 746.79로 개장해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7억원, 61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천256억원을 순매도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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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 작년 영업익 1천758억원…44.2% 증가
상상인 작년 영업익 1천758억원…44.2% 증가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상상인[038540]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약 1천758억원으로 전년보다 44.2%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천844억원으로 21.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천396억원으로 39.3% 증가했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상상인 작년 영업익 1천758억원…44.2% 증가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상상인[038540]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약 1천758억원으로 전년보다 44.2%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천844억원으로 21.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천396억원으로 39.3% 증가했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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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고속, 주당 4천원 현금배당
천일고속, 주당 4천원 현금배당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천일고속[000650]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4천원을 현금 배당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시가 배당률은 4.6%이고 배당금 총액은 약 57억원이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천일고속, 주당 4천원 현금배당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천일고속[000650]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4천원을 현금 배당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시가 배당률은 4.6%이고 배당금 총액은 약 57억원이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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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외직구 26%가 중국산…BTS음반·의류는 해외서 직구
한국 해외직구 26%가 중국산…BTS음반·의류는 해외서 직구 미국 직구 줄고 중국 급증세…건강식품·의료·전자제품 많아 역직구 건수 36% 늘어…한류 열풍 등으로 증가세 빨라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지난해 해외직구(전자상거래 수입) 4건 중 1건은 중국 제품 구매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역직구(전자상거래 수출)는 건수 기준으로 증가 폭이 전년보다 확대되면서 일반 수출입보다 5배 이상 빠른 속도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관세청이 25일 발표한 전자상거래 수출입 동향을 보면 지난해 해외직구는 3천225만건으로 총금액은 27억5천만달러였다. 전년에 비교해 건수 기준으로 37%, 금액 기준으로 31%나 늘어난 것이다. 관세청은 해외직구 편의성이 온라인 쇼핑 수준으로 개선되면서 가격이 싼 해외제품에 대한 접근성이 커진 점 등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건수 기준으로 국가별 점유율을 보면 미국이 50.5%로 가장 많았고 중국(26.2%), EU(유럽연합·12.5%), 일본(8.0%) 등이 뒤를 이었다. 금액 기준으로는 미국(53.3%), EU(20.3%), 중국(16.9%), 일본(6.2%) 등 순이었다. 건수 기준으로 미국 직구는 전년(56.4%)보다 점유율이 하락한 반면 중국 직구 건수는 전년보다 107%나 늘면서 점유율이 전년(17.3%)보다 10%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전체 수입국 수는 134개로 전년(139개국)보다 5개국 줄었다. 품목별로 보면 건강식품(664만건)이 가장 많았고 의류(465만건), 전자제품(378만건) 등 순이었다. 의류와 전자제품은 각각 2017년 점유율 4·5위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순위가 각각 두 계단 상승했다. 특히 중국산 무선진공청소기(280%), 중국산 공기청정기(190%) 등이 높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해외 역직구(전자상거래 수출) 건수는 961만건, 총금액은 32억5천만달러로 전년보다 각각 36%, 25% 증가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 증가율이 5% 수준인 점에 비춰보면 전자상거래 수출은 5배 이상 빠른 셈이다. 해외 역직구 증가세에는 한류 열풍, 유통단계 축소, 오프라인 매장과 결합한 해외 마케팅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관세청의 설명이다. 건수 기준으로 국가별 점유율을 보면 일본(35.3%)이 가장 컸고 중국(31.2%), 싱가포르(9.9%) 등이 뒤를 이었다. 금액 기준으로는 중국(32.8%), 일본(31.5%), 미국(11.2%) 등 순으로 컸다. 지난해 해외 역직구 수출국 수는 229개로 전년(222개)보다 7개국 늘었다. 품목별로 보면 의류·화장품 건수가 전체의 69%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특히 의류 수출 건수는 전년보다 162%나 늘면서 화장품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화장품 수출은 2017년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THAAD·사드) 여파로 수출이 줄었지만 지난해 43% 늘면서 평년 수준의 증가율을 회복했다. 한류 열풍으로 케이팝(K-pop) 관련 음반·문구 등 수출이 늘었고 특히 방탄소년단(BTS) 음반 판매고가 급증했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일반적인 수출입 거래가 전자상거래 수출입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어 여기에 맞춰 업무 구조도 재설계하고 있다"며 "연말 블록체인 통관시스템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 해외직구 26%가 중국산…BTS음반·의류는 해외서 직구 미국 직구 줄고 중국 급증세…건강식품·의료·전자제품 많아 역직구 건수 36% 늘어…한류 열풍 등으로 증가세 빨라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지난해 해외직구(전자상거래 수입) 4건 중 1건은 중국 제품 구매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역직구(전자상거래 수출)는 건수 기준으로 증가 폭이 전년보다 확대되면서 일반 수출입보다 5배 이상 빠른 속도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관세청이 25일 발표한 전자상거래 수출입 동향을 보면 지난해 해외직구는 3천225만건으로 총금액은 27억5천만달러였다. 전년에 비교해 건수 기준으로 37%, 금액 기준으로 31%나 늘어난 것이다. 관세청은 해외직구 편의성이 온라인 쇼핑 수준으로 개선되면서 가격이 싼 해외제품에 대한 접근성이 커진 점 등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건수 기준으로 국가별 점유율을 보면 미국이 50.5%로 가장 많았고 중국(26.2%), EU(유럽연합·12.5%), 일본(8.0%) 등이 뒤를 이었다. 금액 기준으로는 미국(53.3%), EU(20.3%), 중국(16.9%), 일본(6.2%) 등 순이었다. 건수 기준으로 미국 직구는 전년(56.4%)보다 점유율이 하락한 반면 중국 직구 건수는 전년보다 107%나 늘면서 점유율이 전년(17.3%)보다 10%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전체 수입국 수는 134개로 전년(139개국)보다 5개국 줄었다. 품목별로 보면 건강식품(664만건)이 가장 많았고 의류(465만건), 전자제품(378만건) 등 순이었다. 의류와 전자제품은 각각 2017년 점유율 4·5위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순위가 각각 두 계단 상승했다. 특히 중국산 무선진공청소기(280%), 중국산 공기청정기(190%) 등이 높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해외 역직구(전자상거래 수출) 건수는 961만건, 총금액은 32억5천만달러로 전년보다 각각 36%, 25% 증가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 증가율이 5% 수준인 점에 비춰보면 전자상거래 수출은 5배 이상 빠른 셈이다. 해외 역직구 증가세에는 한류 열풍, 유통단계 축소, 오프라인 매장과 결합한 해외 마케팅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관세청의 설명이다. 건수 기준으로 국가별 점유율을 보면 일본(35.3%)이 가장 컸고 중국(31.2%), 싱가포르(9.9%) 등이 뒤를 이었다. 금액 기준으로는 중국(32.8%), 일본(31.5%), 미국(11.2%) 등 순으로 컸다. 지난해 해외 역직구 수출국 수는 229개로 전년(222개)보다 7개국 늘었다. 품목별로 보면 의류·화장품 건수가 전체의 69%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특히 의류 수출 건수는 전년보다 162%나 늘면서 화장품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화장품 수출은 2017년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THAAD·사드) 여파로 수출이 줄었지만 지난해 43% 늘면서 평년 수준의 증가율을 회복했다. 한류 열풍으로 케이팝(K-pop) 관련 음반·문구 등 수출이 늘었고 특히 방탄소년단(BTS) 음반 판매고가 급증했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일반적인 수출입 거래가 전자상거래 수출입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어 여기에 맞춰 업무 구조도 재설계하고 있다"며 "연말 블록체인 통관시스템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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