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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예약판매 첫날…"분위기는 전작 갤S9 수준"
출처
연합뉴스
작성일
2019.02.25
갤럭시S10 예약판매 첫날…"분위기는 전작 갤S9 수준"
100만원 훌쩍 넘는 가격 부담…5G 버전·갤럭시 폴드 대기수요 관측도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S10이 25일부터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일제히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일단 첫날 오후까지의 분위기는 전작인 갤럭시S9 예약판매 때와 비슷하다는 것이 이통사 측의 전언이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갤럭시 S10 예약판매 첫날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갤럭시S9 수준"이라며 "모델별 판매는 S10e는 10%가량, 나머지는 S10과 S10+이 각각 절반 정도를 점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갤럭시S10은 홀 디스플레이와 전면 지문인식 등 삼성전자가 최신기술을 쏟아부은 야심작이지만, 보급형인 S10e를 제외하면 가격이 모두 100만원을 훌쩍 넘는다는 점에서 가격 부담이 적지 않다. 
이에 각 이통사는 할인 프로모션과 스마트폰 교체 프로그램 등을 내세워 고객을 유인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주말로 가면서 예판 수요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으로는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와 3월 22일 예약판매가 시작되는 갤럭시 S10 5G 버전이 큰 관심을 끌면서 이를 기다리는 수요도 적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이동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갤럭시 S10 5G 버전, 갤럭시 폴드 대기 수요가 꽤 있다"며 "해당 제품이 언제 출시되냐는 일부 문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시장조사업체들은 갤럭시 S10의 판매가 전작보다는 증가하리라 전망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갤럭시S10 시리즈가 출시 12개월 이내에 4천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S9 시리즈의 12개월간 누계 판매량인 3천500만대를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갤럭시S8, S9은 전작들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어 기대에 못 미치는 판매량을 보였다"며 "갤럭시S10 시리즈는 트리플 카메라, 지문인식 센서,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 등 혁신 기술을 채택했고, 보급형인 갤럭시S10e와 5G 모델 등 라인업이 확대돼 흥행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갤럭시S10의 출하량이 전작인 S9보다 1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갤럭시 S10은 3월 5일까지 사전예약을 거쳐 국내에 3월 8일 정식 출시된다. 사전예약 고객은 3월 4일부터 선개통할 수 있다. 

ljungber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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