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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인천, 경제자유구역을 말하다
출처
연합뉴스
작성일
2019.02.19
[신간] 인천, 경제자유구역을 말하다
10년 후 일자리 도감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 인천, 경제자유구역을 말하다 = 허동훈 지음.
인천 송도 개발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한 책이다.
지역 투자개발 전문가인 저자는 송도의 경우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수 있는 연구개발과 지식서비스 산업 중심의 고밀도 혁신 클러스터로 개발해야 했다고 주장한다.
전시성 사업이나 양산형 공장 유치를 중단하고 무엇보다 연동개발 사업을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연동개발이란 아파트 등 건물을 지어 판 수익으로 업무시설을 건립해 기업을 유치하는 사업이다.
저자는 "송도에서 남은 땅은 사실상 11공구밖에 없다. 11공구는 공장이 아니라 연구개발 단지와 지식산업단지로 만들어 인천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 클러스터로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출판사는 20일 오후 7시 송도 인천아트플랫폼 H동에서 출판기념 토론회를 연다. 
전남 광양에서 태어난 저자는 미국 오클라오마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2000년부터 14년간 인천연구원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지역개발 등을 연구했다. 한국지방세연구원장, 인천시 투자유치기획위원 등을 역임하고 에프앤자산평가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다인아트. 316쪽. 1만2천원.



▲ 10년 후 일자리 도감 = 호리에 다카후미·오치아이 요이치 지음. 전경아 옮김.
인공지능(AI)의 등장은 무엇보다 우리의 일자리 지도를 확 바꿔놓고 있다.
저자는 인공지능이 단순 노동이나 기술직만 대체할 것이라는 편견을 버리라고 조언한다. 
높은 급여를 받는 최상위층 소수 경영자 역시 조직에 비전을 주지 못하고 단순 관리만 하고 있다면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책에서 미래에 어떤 직업이 사라지고, 또 어떤 직업들이 새롭게 생겨날지 구체적으로 전망하고 설명한다. 
'무엇보다 리스크를 거부하는 것이 최대의 리스크'라는 방향으로 발상을 전환하는 게 필요하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동녘라이프. 256쪽. 1만4천원.


lesl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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