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한상넷 로고한상넷

전체검색영역
국내를 포함한 세계 지역경제 소식, 한상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본 메뉴는 외부사이트의 뉴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시는 뉴스의 의미 전달에 제약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경영개선요구' MG손해보험 파업…보험사 파업 7년만
출처
연합뉴스
작성일
2019.02.19
'경영개선요구' MG손해보험 파업…보험사 파업 7년만
임금인상률 이견에 21일까지 1차파업…"고객피해 없도록 할것"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MG손해보험 노동조합이 19일 파업에 돌입했다.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MG손보의 본사·지점 소속 조합원 약 500여명이 이날 파업을 시작했다.
MG손보 노사는 임금인상률 등을 놓고 이견을 보였으며, 노조가 요구한 인상률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오는 21일까지 1차 파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사 파업은 2012년 ING생명(현 오렌지라이프) 이후 약 7년 만이다.
MG손보 관계자는 "고객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G손보는 경영난으로 지급여력(RBC)비율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86.5%로 금융당국 권고치인 100%를 밑돌면서 적기시정조치를 받았다.
MG손보는 자본금을 증액하는 등 경영개선계획을 다음달 7일까지 금융위원회에 제출해 승인받아야 한다. MG손보의 경영개선계획은 지난달 8일 한 차례 불승인된 바 있다.
MG손보 관계자는 "대주주인 자베즈파트너스나 제3의 투자자를 통한 증자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RBC비율도 지난해 말 기준 100%를 넘긴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말했다.

zhe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