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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파주 장단콩웰빙마루 직원이 공금 8억원 횡령…경찰 수사
파주 장단콩웰빙마루 직원이 공금 8억원 횡령…경찰 수사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파주시 출자기관인 ㈜파주장단콩웰빙마루(이하 웰빙마루) 직원이 공금 8억원을 횡령,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9일 파주시 등에 따르면 웰빙마루의 재무와 회계를 담당하는 직원 A(58) 씨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4차례에 걸쳐 공금 8억원을 무단 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웰빙마루는 최근 2018년도 결산을 위한 관련 자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A씨의 비위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15일 파주경찰서에 공금 횡령 혐의로 고소장을 냈다. 파주시 관계자는 "A씨가 공금 횡령 사실에 대해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자금 사용처 등은 경찰 조사가 끝나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은 2015년 경기 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 공모에 당선돼 도비 100억원을 사업비로 확보하면서 추진됐다. 최고 품질의 파주 장단콩을 주제로 생산, 가공, 유통, 판매뿐 아니라 체험, 관광, 문화가 어우러진 6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7년 5월 착공 후 수리부엉이 서식지 보호 대책 미흡을 이유로 중단됐었다. 그러나 최종환 시장 취임 후 시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지난해 10월 탄현면 성동리 678번지 일원으로 사업부지를 변경하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았다. 현재 사업주체인 웰빙마루에서 오는 6월 착공을 목표로 시설 건립을 위한 기본 설계 공모를 진행 중이다. n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파주 장단콩웰빙마루 직원이 공금 8억원 횡령…경찰 수사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파주시 출자기관인 ㈜파주장단콩웰빙마루(이하 웰빙마루) 직원이 공금 8억원을 횡령,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9일 파주시 등에 따르면 웰빙마루의 재무와 회계를 담당하는 직원 A(58) 씨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4차례에 걸쳐 공금 8억원을 무단 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웰빙마루는 최근 2018년도 결산을 위한 관련 자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A씨의 비위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15일 파주경찰서에 공금 횡령 혐의로 고소장을 냈다. 파주시 관계자는 "A씨가 공금 횡령 사실에 대해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자금 사용처 등은 경찰 조사가 끝나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은 2015년 경기 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 공모에 당선돼 도비 100억원을 사업비로 확보하면서 추진됐다. 최고 품질의 파주 장단콩을 주제로 생산, 가공, 유통, 판매뿐 아니라 체험, 관광, 문화가 어우러진 6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7년 5월 착공 후 수리부엉이 서식지 보호 대책 미흡을 이유로 중단됐었다. 그러나 최종환 시장 취임 후 시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지난해 10월 탄현면 성동리 678번지 일원으로 사업부지를 변경하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았다. 현재 사업주체인 웰빙마루에서 오는 6월 착공을 목표로 시설 건립을 위한 기본 설계 공모를 진행 중이다. n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9
[국내]
'경영개선요구' MG손해보험 파업…보험사 파업 7년만
'경영개선요구' MG손해보험 파업…보험사 파업 7년만 임금인상률 이견에 21일까지 1차파업…"고객피해 없도록 할것"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MG손해보험 노동조합이 19일 파업에 돌입했다.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MG손보의 본사·지점 소속 조합원 약 500여명이 이날 파업을 시작했다. MG손보 노사는 임금인상률 등을 놓고 이견을 보였으며, 노조가 요구한 인상률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오는 21일까지 1차 파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사 파업은 2012년 ING생명(현 오렌지라이프) 이후 약 7년 만이다. MG손보 관계자는 "고객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G손보는 경영난으로 지급여력(RBC)비율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86.5%로 금융당국 권고치인 100%를 밑돌면서 적기시정조치를 받았다. MG손보는 자본금을 증액하는 등 경영개선계획을 다음달 7일까지 금융위원회에 제출해 승인받아야 한다. MG손보의 경영개선계획은 지난달 8일 한 차례 불승인된 바 있다. MG손보 관계자는 "대주주인 자베즈파트너스나 제3의 투자자를 통한 증자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RBC비율도 지난해 말 기준 100%를 넘긴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말했다. zhe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경영개선요구' MG손해보험 파업…보험사 파업 7년만 임금인상률 이견에 21일까지 1차파업…"고객피해 없도록 할것"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MG손해보험 노동조합이 19일 파업에 돌입했다.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MG손보의 본사·지점 소속 조합원 약 500여명이 이날 파업을 시작했다. MG손보 노사는 임금인상률 등을 놓고 이견을 보였으며, 노조가 요구한 인상률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오는 21일까지 1차 파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사 파업은 2012년 ING생명(현 오렌지라이프) 이후 약 7년 만이다. MG손보 관계자는 "고객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G손보는 경영난으로 지급여력(RBC)비율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86.5%로 금융당국 권고치인 100%를 밑돌면서 적기시정조치를 받았다. MG손보는 자본금을 증액하는 등 경영개선계획을 다음달 7일까지 금융위원회에 제출해 승인받아야 한다. MG손보의 경영개선계획은 지난달 8일 한 차례 불승인된 바 있다. MG손보 관계자는 "대주주인 자베즈파트너스나 제3의 투자자를 통한 증자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RBC비율도 지난해 말 기준 100%를 넘긴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말했다. zhe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9
[국내]
삼성·LG전자, 미국 전시회서 빌트인 가전 '자존심 대결'
삼성·LG전자, 미국 전시회서 빌트인 가전 '자존심 대결' 라스베이거스 'KBIS 2019' 참가…AI·IoT 기술 경쟁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19'에 나란히 참가해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부문에서 경쟁을 벌였다. 삼성전자는 '셰프컬렉션' 빌트인 가전을,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각각 대표주자로 내세우며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현지시간 19일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인수한 미국의 고급 주방가전 브랜드 '데이코'와 함께 1천322㎡ 규모의 전시 부시를 마련했다. '셰프컬렉션' 빌트인 가전과 함께 미국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투스칸 스테인리스' 주방 가전 패키지를 새로 선보인다. 또 프리미엄 냉장고 '패밀리허브'와 인공지능(AI) 스피커 '갤럭시 홈'을 중심으로 주방, 거실, 자녀방 등을 꾸민 '커넥티드 리빙존'을 마련해 홈 사물인터넷(IoT)을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드레스룸과 세탁실 등으로 구성된 '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션 존'에서는 미국 현지 생산을 위해 개발된 전자동 세탁기 신제품을 공개한다. 데이코는 '모더니스트 컬렉션'과 '헤리티지' 등 럭셔리 빌트인 가전을 주로 전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총 648㎡ 규모의 부스 2개를 통해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프리미엄 빌트인 'LG 스튜디오'를 전시한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새로운 기술을 추구하는 미식가를 뜻하는 '테크니큐리안(Technicurean)'을 겨냥한 칼럼형 와인셀러, 가스오븐레인지 등 신제품 4종으로 구성됐다. 칼럼형 와인셀러에는 이상적인 보관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와인 동굴' 기술과 AI 기반 와인 관리 앱이 탑재됐다. 특히 LG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력 IT 업체들과의 '스마트 키친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미국 아마존과 협력해 지난해 이후 미국에 출시한 모든 식기세척기, 세탁기, 건조기에서 세제 등 소모품을 자동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인 '아마존 대시'(Amazon Dash)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 LG 스튜디오에는 세계최대 가전 전시회인'CES 2019'에서 혁신상을 받은 트롬플러스 세탁기와 함께 캡슐 맥주 제조기 'LG 홈브루'(LG Homebrew) 등도 전시한다. acui7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삼성·LG전자, 미국 전시회서 빌트인 가전 '자존심 대결' 라스베이거스 'KBIS 2019' 참가…AI·IoT 기술 경쟁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19'에 나란히 참가해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부문에서 경쟁을 벌였다. 삼성전자는 '셰프컬렉션' 빌트인 가전을,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각각 대표주자로 내세우며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현지시간 19일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인수한 미국의 고급 주방가전 브랜드 '데이코'와 함께 1천322㎡ 규모의 전시 부시를 마련했다. '셰프컬렉션' 빌트인 가전과 함께 미국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투스칸 스테인리스' 주방 가전 패키지를 새로 선보인다. 또 프리미엄 냉장고 '패밀리허브'와 인공지능(AI) 스피커 '갤럭시 홈'을 중심으로 주방, 거실, 자녀방 등을 꾸민 '커넥티드 리빙존'을 마련해 홈 사물인터넷(IoT)을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드레스룸과 세탁실 등으로 구성된 '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션 존'에서는 미국 현지 생산을 위해 개발된 전자동 세탁기 신제품을 공개한다. 데이코는 '모더니스트 컬렉션'과 '헤리티지' 등 럭셔리 빌트인 가전을 주로 전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총 648㎡ 규모의 부스 2개를 통해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프리미엄 빌트인 'LG 스튜디오'를 전시한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새로운 기술을 추구하는 미식가를 뜻하는 '테크니큐리안(Technicurean)'을 겨냥한 칼럼형 와인셀러, 가스오븐레인지 등 신제품 4종으로 구성됐다. 칼럼형 와인셀러에는 이상적인 보관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와인 동굴' 기술과 AI 기반 와인 관리 앱이 탑재됐다. 특히 LG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력 IT 업체들과의 '스마트 키친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미국 아마존과 협력해 지난해 이후 미국에 출시한 모든 식기세척기, 세탁기, 건조기에서 세제 등 소모품을 자동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인 '아마존 대시'(Amazon Dash)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 LG 스튜디오에는 세계최대 가전 전시회인'CES 2019'에서 혁신상을 받은 트롬플러스 세탁기와 함께 캡슐 맥주 제조기 'LG 홈브루'(LG Homebrew) 등도 전시한다. acui7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9
[국내]
사회공동체가 관리하는 사회주택, 4년간 매년 2천채씩 공급
사회공동체가 관리하는 사회주택, 4년간 매년 2천채씩 공급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협동조합 같은 사회적 경제 공동체가 공급 관리하는 임대주택인 '사회주택'이 올해부터 2022년까지 매년 2천가구 이상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사회주택 공급계획 등 발전 방향을 마련하고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주택은 기존의 공공·민간임대와 달리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비영리 법인 등 사회적 경제주체에 의해 공급되는 임대주택으로,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동체 활동도 누릴 수 있다. 2천호는 서울시가 1천500호 이상 공급하고 나머지 500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와 세종시 등지에 공급하게 된다. 국토부는 토지임대나 매입임대주택 운영위탁 등 기존 사업모델 외에 지역 환경에 맞는 다양한 사업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사회주택 입주자격은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20% 이하 무주택자이며, 전체 가구의 40% 이상은 주거취약계층에게 공급된다. 임대기간은 15년 이상이고 임대료는 시세의 85% 이하 수준이다. 사회주택에 대한 주택도시기금 지원 시 공공성 요건을 확인하기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심사기준을 개선하고, 사회적 가치 판단과 컨설팅 등을 위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사회주택에서 주민이 참여하는 공동체 형성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사회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공동체 코디네이터를 지원한다. 국토부는 사회주택이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 사회적 경제주체 및 주택 관련 전문기관 등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 사회주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향상하기 위한 권역별 설명회도 추진한다. 백승호 민간임대정책과장은 "사회주택이 도입 초기 단계인 만큼 활성화에 필요한 토대 구축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의견수렴과 협의를 바탕으로 사회주택 확산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bana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회공동체가 관리하는 사회주택, 4년간 매년 2천채씩 공급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협동조합 같은 사회적 경제 공동체가 공급 관리하는 임대주택인 '사회주택'이 올해부터 2022년까지 매년 2천가구 이상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사회주택 공급계획 등 발전 방향을 마련하고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주택은 기존의 공공·민간임대와 달리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비영리 법인 등 사회적 경제주체에 의해 공급되는 임대주택으로,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동체 활동도 누릴 수 있다. 2천호는 서울시가 1천500호 이상 공급하고 나머지 500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와 세종시 등지에 공급하게 된다. 국토부는 토지임대나 매입임대주택 운영위탁 등 기존 사업모델 외에 지역 환경에 맞는 다양한 사업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사회주택 입주자격은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20% 이하 무주택자이며, 전체 가구의 40% 이상은 주거취약계층에게 공급된다. 임대기간은 15년 이상이고 임대료는 시세의 85% 이하 수준이다. 사회주택에 대한 주택도시기금 지원 시 공공성 요건을 확인하기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심사기준을 개선하고, 사회적 가치 판단과 컨설팅 등을 위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사회주택에서 주민이 참여하는 공동체 형성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사회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공동체 코디네이터를 지원한다. 국토부는 사회주택이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 사회적 경제주체 및 주택 관련 전문기관 등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 사회주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향상하기 위한 권역별 설명회도 추진한다. 백승호 민간임대정책과장은 "사회주택이 도입 초기 단계인 만큼 활성화에 필요한 토대 구축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의견수렴과 협의를 바탕으로 사회주택 확산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bana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9
[국내]
CJ대한통운, 기업고객 택배비 100여원 올려…연쇄 인상 오나
CJ대한통운, 기업고객 택배비 100여원 올려…연쇄 인상 오나 "택배 단가 현실화 불가피"…소비자 부담으로 불똥튈 가능성도 개인고객 택배비는 5천원선에서 동결…온라인 접수 1천원 할인 폐지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택배시장 1위 업체인 CJ대한통운이 다음 달부터 온라인 쇼핑몰 등 기업고객 택배비를 평균 100원 이상 인상한다.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한 택배비가 오르면 결국 홈쇼핑이나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소비자 부담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CJ대한통운은 다음 달 온라인 쇼핑과 홈쇼핑 등 기업고객이 부담하는 택배 비용을 평균 100여원 올리기도 하고 업체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에 대해서는 무료 배송을 해주지만 일정 금액 이하로는 건당 평균 2천500원의 택배비를 소비자에게 부담시킨다. 소비자가 온라인 쇼핑몰에 내는 택배비는 2천500원이지만 실제 쇼핑몰 등 기업들이 택배사에 지급하는 운임은 평균 1천800∼1천900원이다. 이 차이로 인해 이번 기업고객 택배비 인상이 소비자 부담으로 직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택배비 인상분을 자체적으로 흡수할 수 없는 영세 판매 사업자 등은 곧장 무료 배송 기준 금액을 올리거나 건당 소비자에게 부과하는 택배비를 인상하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절임 배추와 매트 등 무겁거나 크기가 커서 택배기사가 배송하기 어려운 일부 특수 품목은 더 큰 폭으로 인상할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은 택배비 인상으로 확보되는 수익 중 절반가량은 택배기사에게 수수료로 지급하고 나머지도 화물 상하차 직원 등 택배 구성원들에게 돌아가게 하겠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이번에 전체 택배시장 물량에서 95%를 차지하는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단가를 인상하지만, 시장의 5% 정도인 개인 고객 택배비는 인상하지 않고 현재와 같은 건당 5천원 선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대신 개인이 온라인으로 소포를 신청해 부칠 때 1천원을 깎아주던 온라인 할인을 폐지하기로 했다. 2018년 기준 택배시장의 48.2%를 차지한 1위 업체인 CJ대한통운이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다른 업체들도 택배비를 뒤따라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택배업계에서는 그동안 택배비가 너무 낮았기 때문에 이번 인상을 인건비 등 비용증가에 따라 단가를 '정상화'하는 과정으로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인상 등 고정비용 증가에 따라 수익확보를 위해서는 택배 단가 '현실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택배업계 관계자는 "27년 동안 택배운임이 지속해서 하락하면서 발생한 택배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운임을 일부 '정상화'하는 과정으로 봐 달라"면서 "이번 '정상화'를 통해 얻는 수익 대부분은 택배기사와 분류작업자 등 택배 구성원의 처우와 작업환경 및 서비스 개선에 투입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11조8천939억원으로 전년보다 22.6% 급증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J대한통운, 기업고객 택배비 100여원 올려…연쇄 인상 오나 "택배 단가 현실화 불가피"…소비자 부담으로 불똥튈 가능성도 개인고객 택배비는 5천원선에서 동결…온라인 접수 1천원 할인 폐지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택배시장 1위 업체인 CJ대한통운이 다음 달부터 온라인 쇼핑몰 등 기업고객 택배비를 평균 100원 이상 인상한다.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한 택배비가 오르면 결국 홈쇼핑이나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소비자 부담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CJ대한통운은 다음 달 온라인 쇼핑과 홈쇼핑 등 기업고객이 부담하는 택배 비용을 평균 100여원 올리기도 하고 업체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에 대해서는 무료 배송을 해주지만 일정 금액 이하로는 건당 평균 2천500원의 택배비를 소비자에게 부담시킨다. 소비자가 온라인 쇼핑몰에 내는 택배비는 2천500원이지만 실제 쇼핑몰 등 기업들이 택배사에 지급하는 운임은 평균 1천800∼1천900원이다. 이 차이로 인해 이번 기업고객 택배비 인상이 소비자 부담으로 직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택배비 인상분을 자체적으로 흡수할 수 없는 영세 판매 사업자 등은 곧장 무료 배송 기준 금액을 올리거나 건당 소비자에게 부과하는 택배비를 인상하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절임 배추와 매트 등 무겁거나 크기가 커서 택배기사가 배송하기 어려운 일부 특수 품목은 더 큰 폭으로 인상할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은 택배비 인상으로 확보되는 수익 중 절반가량은 택배기사에게 수수료로 지급하고 나머지도 화물 상하차 직원 등 택배 구성원들에게 돌아가게 하겠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이번에 전체 택배시장 물량에서 95%를 차지하는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단가를 인상하지만, 시장의 5% 정도인 개인 고객 택배비는 인상하지 않고 현재와 같은 건당 5천원 선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대신 개인이 온라인으로 소포를 신청해 부칠 때 1천원을 깎아주던 온라인 할인을 폐지하기로 했다. 2018년 기준 택배시장의 48.2%를 차지한 1위 업체인 CJ대한통운이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다른 업체들도 택배비를 뒤따라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택배업계에서는 그동안 택배비가 너무 낮았기 때문에 이번 인상을 인건비 등 비용증가에 따라 단가를 '정상화'하는 과정으로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인상 등 고정비용 증가에 따라 수익확보를 위해서는 택배 단가 '현실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택배업계 관계자는 "27년 동안 택배운임이 지속해서 하락하면서 발생한 택배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운임을 일부 '정상화'하는 과정으로 봐 달라"면서 "이번 '정상화'를 통해 얻는 수익 대부분은 택배기사와 분류작업자 등 택배 구성원의 처우와 작업환경 및 서비스 개선에 투입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11조8천939억원으로 전년보다 22.6% 급증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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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망세 짙은 증시…코스피 2,200대 약보합(종합2보)
관망세 짙은 증시…코스피 2,200대 약보합(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피가 19일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2포인트(0.06%) 내린 2,209.57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93포인트(0.09%) 내린 2,208.96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는 2,200선 아래로 떨어졌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낙폭은 상당 부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5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195억원, 외국인은 69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였다.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가려졌던 국내외 기업 실적 둔화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실적 둔화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골드만삭스 등에서 '무역협상 기대감은 이미 증시에 반영됐고 실적 등 펀더멘털 요인에 주목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냈다"며 "특히 미국 IT업종의 감익 폭이 클 것으로 예상돼 국내 증시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다만 오늘 장 초반에 매물이 나온 것은 차익 실현 성격이 짙어 보인다"며 "당분간 미중 무역협상 결과를 기다리는 관망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54%), SK하이닉스[000660](-0.80%), LG화학(-0.64%), 현대차[005380](-0.83%), 삼성물산[028260](-0.43%) 등이 내리고 LG화학[051910](0.13%), 셀트리온[068270](1.6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45%), POSCO[005490](0.57%) 등은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0.69%), 운송장비(-0.59%), 전기·전자(-0.51%), 서비스(-0.32%) 등이 약세이고 의약품(1.42%), 건설(0.63%), 기계(0.62%), 비금속광물(0.44%), 운수창고(0.41%) 등은 강세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57포인트(0.34%) 오른 747.90을 나타냈다. 지수는 1.17포인트(0.16%) 오른 746.50으로 개장해 잠시 약세로 돌아섰다가 다시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04억원, 외국인은 39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24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82%), 신라젠[215600](0.81%), CJ ENM[035760](3.88%), 바이로메드[084990](0.90%), 에이치엘비[028300](0.60%) 등이 오르고 포스코켐텍[003670](-0.42%), 메디톡스[086900](-1.52%), 스튜디오드래곤[253450](-0.42%) 등은 내렸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망세 짙은 증시…코스피 2,200대 약보합(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피가 19일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2포인트(0.06%) 내린 2,209.57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93포인트(0.09%) 내린 2,208.96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는 2,200선 아래로 떨어졌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낙폭은 상당 부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5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195억원, 외국인은 69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였다.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가려졌던 국내외 기업 실적 둔화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실적 둔화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골드만삭스 등에서 '무역협상 기대감은 이미 증시에 반영됐고 실적 등 펀더멘털 요인에 주목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냈다"며 "특히 미국 IT업종의 감익 폭이 클 것으로 예상돼 국내 증시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다만 오늘 장 초반에 매물이 나온 것은 차익 실현 성격이 짙어 보인다"며 "당분간 미중 무역협상 결과를 기다리는 관망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54%), SK하이닉스[000660](-0.80%), LG화학(-0.64%), 현대차[005380](-0.83%), 삼성물산[028260](-0.43%) 등이 내리고 LG화학[051910](0.13%), 셀트리온[068270](1.6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45%), POSCO[005490](0.57%) 등은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0.69%), 운송장비(-0.59%), 전기·전자(-0.51%), 서비스(-0.32%) 등이 약세이고 의약품(1.42%), 건설(0.63%), 기계(0.62%), 비금속광물(0.44%), 운수창고(0.41%) 등은 강세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57포인트(0.34%) 오른 747.90을 나타냈다. 지수는 1.17포인트(0.16%) 오른 746.50으로 개장해 잠시 약세로 돌아섰다가 다시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04억원, 외국인은 39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24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82%), 신라젠[215600](0.81%), CJ ENM[035760](3.88%), 바이로메드[084990](0.90%), 에이치엘비[028300](0.60%) 등이 오르고 포스코켐텍[003670](-0.42%), 메디톡스[086900](-1.52%), 스튜디오드래곤[253450](-0.42%) 등은 내렸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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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노딜 브렉시트시 적용될 통관절차·관세 대비해야"
EU "노딜 브렉시트시 적용될 통관절차·관세 대비해야" EU·영, '국경문제 안전장치' 수정 위한 추가 논의 착수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18일 영국이 아무런 합의없이 EU를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이 되면 통관절차가 지금보다 더 까다로와지고 관세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며 이에 대비하라고 밝혔다. 브렉시트를 39일 남겨둔 이날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는 노딜 브렉시트가 미칠 영향에 대비한 '비상계획'의 일환으로 이같이 권고했다. 피에르 모스코비치 경제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성명에서 노 딜 브렉시트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런 시나리오가 현실이 되면 EU와 영국간 물류이동에 대한 통제가 즉각 도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것(물류이동에 대한 통제)은 우리 소비자와 내부 시장을 보호하는 데 있어서 핵심"이라면서 "노딜 브렉시트 상황이 될 경우 당장 그날 적용되는 관세 법규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은 영국과 거래하는 업계의 능력에 많은 부분이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EU 집행위는 이어 노딜 브렉시트가 돼서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이 적용되면 영국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세관서류와 관세를 준비해야 하고 수입/수출 라이선스 등의 필요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EU와 영국은 18일 브뤼셀에서 논란이 되는 브렉시트합의문의 북아일랜드 국경 '안전장치'(Backstop)에 대한 추가 논의를 시작했다. 스티븐 바클레이 영국 브렉시트부 장관은 이날 브뤼셀을 방문, 미셸 바르니에 EU측 수석대표와 만나 브렉시트 합의문 수정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또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이번 주말께 브뤼셀을 방문, 장클로드 융커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EU 지도부와 이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bing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U "노딜 브렉시트시 적용될 통관절차·관세 대비해야" EU·영, '국경문제 안전장치' 수정 위한 추가 논의 착수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18일 영국이 아무런 합의없이 EU를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이 되면 통관절차가 지금보다 더 까다로와지고 관세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며 이에 대비하라고 밝혔다. 브렉시트를 39일 남겨둔 이날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는 노딜 브렉시트가 미칠 영향에 대비한 '비상계획'의 일환으로 이같이 권고했다. 피에르 모스코비치 경제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성명에서 노 딜 브렉시트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런 시나리오가 현실이 되면 EU와 영국간 물류이동에 대한 통제가 즉각 도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것(물류이동에 대한 통제)은 우리 소비자와 내부 시장을 보호하는 데 있어서 핵심"이라면서 "노딜 브렉시트 상황이 될 경우 당장 그날 적용되는 관세 법규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은 영국과 거래하는 업계의 능력에 많은 부분이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EU 집행위는 이어 노딜 브렉시트가 돼서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이 적용되면 영국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세관서류와 관세를 준비해야 하고 수입/수출 라이선스 등의 필요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EU와 영국은 18일 브뤼셀에서 논란이 되는 브렉시트합의문의 북아일랜드 국경 '안전장치'(Backstop)에 대한 추가 논의를 시작했다. 스티븐 바클레이 영국 브렉시트부 장관은 이날 브뤼셀을 방문, 미셸 바르니에 EU측 수석대표와 만나 브렉시트 합의문 수정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또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이번 주말께 브뤼셀을 방문, 장클로드 융커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EU 지도부와 이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bing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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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생산·내수·수출 두달 연속 증가…새해 신차·SUV 호조
자동차 생산·내수·수출 두달 연속 증가…새해 신차·SUV 호조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지난달 국내 자동차산업의 생산, 내수, 수출 실적이 신차출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 증가, 친환경차 약진 덕분에 지난해 1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월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신차 출시와 2월 설 연휴에 대비한 조기생산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8% 증가한 35만4천305대를 기록했다. 내수의 경우 SUV 판매 증가,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 등으로 1.5% 증가한 13만6천157대가 팔렸다. 수출은 SUV 및 친환경차가 북미와 유럽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며 12.6% 증가한 21만3천618대를 달성했다. 지역별 수출은 북미에서 19.6% 증가한 15억2천200만달러(약1조7천억원), 유럽에서 20.4% 증가한 8억2천만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1월 자동차부품 수출액도 역시 북미, 유럽에서 크게 늘어 12.7% 증가한 20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친환경차는 내수에서 그랜저 HEV, K7 HEV 등 하이브리드차의 인기 덕분에 12.5% 증가한 8천464대 판매를 기록했고, 수출도 코나 EV와 니로 HEV·EV 등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64.3% 증가한 2만1천22대를 기록했다. 수입차의 경우 경유차량의 판매 감소와 함께 일부 업체의 재고물량 부족으로 내수 판매가 14.9% 감소한 1만8천701대에 그쳤다. 수입 경유차 판매량은 디젤차가 주력인 BMW의 판매 부진 영향이 컸고, 재고물량 부족은 국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벤츠에서 발생했다. 국내 완성차업체 내수 판매에서 현대차[005380]는 팰리세이드, 제네시스 G90, 싼타페 등 중대형 신차 위주로 호조를 보이며 17.5% 증가했고, 쌍용차[003620]도 렉스턴 스포츠 칸의 신차출시 효과로 14.5% 늘었다. 반면 한국GM은 스파크의 판매 부진 등으로 35.6% 감소했고 부분파업을 겪은 르노삼성도 세단형 모델 판매 감소 등으로 19.2% 줄었다. 기아차[000270]는 세단형 모델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경차와 SUV 실적이 안 좋아 전체적으로 2.8% 감소했다. sung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자동차 생산·내수·수출 두달 연속 증가…새해 신차·SUV 호조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지난달 국내 자동차산업의 생산, 내수, 수출 실적이 신차출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 증가, 친환경차 약진 덕분에 지난해 1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월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신차 출시와 2월 설 연휴에 대비한 조기생산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8% 증가한 35만4천305대를 기록했다. 내수의 경우 SUV 판매 증가,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 등으로 1.5% 증가한 13만6천157대가 팔렸다. 수출은 SUV 및 친환경차가 북미와 유럽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며 12.6% 증가한 21만3천618대를 달성했다. 지역별 수출은 북미에서 19.6% 증가한 15억2천200만달러(약1조7천억원), 유럽에서 20.4% 증가한 8억2천만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1월 자동차부품 수출액도 역시 북미, 유럽에서 크게 늘어 12.7% 증가한 20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친환경차는 내수에서 그랜저 HEV, K7 HEV 등 하이브리드차의 인기 덕분에 12.5% 증가한 8천464대 판매를 기록했고, 수출도 코나 EV와 니로 HEV·EV 등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64.3% 증가한 2만1천22대를 기록했다. 수입차의 경우 경유차량의 판매 감소와 함께 일부 업체의 재고물량 부족으로 내수 판매가 14.9% 감소한 1만8천701대에 그쳤다. 수입 경유차 판매량은 디젤차가 주력인 BMW의 판매 부진 영향이 컸고, 재고물량 부족은 국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벤츠에서 발생했다. 국내 완성차업체 내수 판매에서 현대차[005380]는 팰리세이드, 제네시스 G90, 싼타페 등 중대형 신차 위주로 호조를 보이며 17.5% 증가했고, 쌍용차[003620]도 렉스턴 스포츠 칸의 신차출시 효과로 14.5% 늘었다. 반면 한국GM은 스파크의 판매 부진 등으로 35.6% 감소했고 부분파업을 겪은 르노삼성도 세단형 모델 판매 감소 등으로 19.2% 줄었다. 기아차[000270]는 세단형 모델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경차와 SUV 실적이 안 좋아 전체적으로 2.8% 감소했다. sung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9
[국내]
올해 810억원 규모 농식품 펀드 조성해 유망업체 육성
올해 810억원 규모 농식품 펀드 조성해 유망업체 육성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810억원 규모의 신규 농식품 펀드를 만들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농식품 경영체에 투자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2010년부터 매년 농식품 펀드를 조성해 왔다. 올해 금액 810억원은 지난해 725억원보다 11.7% 늘어난 것이다. 농식품 펀드는 각각 125억원 규모의 마이크로펀드와 농식품 벤처펀드, 100억원 규모의 ABC(Agri-Bio-Capital) 펀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마이크로펀드는 5억원 이내의 소액 자본 투자를 받고자 하는 창업 초기 업체에 투자하는 펀드다. 농식품 벤처펀드는 창업 5년 미만으로 대표자가 39세 이하 청년이거나 농고·농대 출신 등인 경우에 지원하는 펀드다. ABC 펀드는 고용 창출 우수 기업, 우수 기술 보유 기업, 크라우드 펀딩 성공 기업 등에 투자한다. 농식품부는 이들 펀드의 지원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농식품 경영체를 위해 농식품 일반 펀드도 460억원 규모로 만든다. 농식품부는 "펀드 조성을 마친 뒤 농식품 경영체에 신속하게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운용사 관리 보수와 투자 실적 연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규 펀드 운용사 모집 기간은 20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다. 선정 결과는 4월 말 공개된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올해 810억원 규모 농식품 펀드 조성해 유망업체 육성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810억원 규모의 신규 농식품 펀드를 만들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농식품 경영체에 투자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2010년부터 매년 농식품 펀드를 조성해 왔다. 올해 금액 810억원은 지난해 725억원보다 11.7% 늘어난 것이다. 농식품 펀드는 각각 125억원 규모의 마이크로펀드와 농식품 벤처펀드, 100억원 규모의 ABC(Agri-Bio-Capital) 펀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마이크로펀드는 5억원 이내의 소액 자본 투자를 받고자 하는 창업 초기 업체에 투자하는 펀드다. 농식품 벤처펀드는 창업 5년 미만으로 대표자가 39세 이하 청년이거나 농고·농대 출신 등인 경우에 지원하는 펀드다. ABC 펀드는 고용 창출 우수 기업, 우수 기술 보유 기업, 크라우드 펀딩 성공 기업 등에 투자한다. 농식품부는 이들 펀드의 지원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농식품 경영체를 위해 농식품 일반 펀드도 460억원 규모로 만든다. 농식품부는 "펀드 조성을 마친 뒤 농식품 경영체에 신속하게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운용사 관리 보수와 투자 실적 연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규 펀드 운용사 모집 기간은 20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다. 선정 결과는 4월 말 공개된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9
[국내]
금융사 법인카드 포인트 모은 51억원으로 긴급대출·사회공헌
금융사 법인카드 포인트 모은 51억원으로 긴급대출·사회공헌 신용회복위원회 '새희망 힐링펀드'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신용회복위원회는 6개 금융협회와 조성한 '새희망 힐링펀드'로 올해 긴급자금 대출 지원과 사회공헌에 51억원을 쓰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새희망 힐링펀드는 금융사가 법인카드 포인트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재원이다. 2012년부터 작년까지 손해보험업권 63억원, 생명보험업권 46억원, 은행업권 22억원, 금융투자업권 12억원, 여신금융업권 10억원 등 총 약 160억원이 모였다. 올해는 긴급자금 대출 지원에 27억원, 사회공헌에 24억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신복위는 지금까지 새희망 힐링펀드로 보이스피싱·금융사기 피해자, 저신용·저소득자 등 4천730명에게 153억원 긴급자금 대출을 지원했다. 취약계층 물품지원과 금융교육 콘텐츠 개발 등 사회공헌에는 53억원이 쓰였다. hy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금융사 법인카드 포인트 모은 51억원으로 긴급대출·사회공헌 신용회복위원회 '새희망 힐링펀드'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신용회복위원회는 6개 금융협회와 조성한 '새희망 힐링펀드'로 올해 긴급자금 대출 지원과 사회공헌에 51억원을 쓰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새희망 힐링펀드는 금융사가 법인카드 포인트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재원이다. 2012년부터 작년까지 손해보험업권 63억원, 생명보험업권 46억원, 은행업권 22억원, 금융투자업권 12억원, 여신금융업권 10억원 등 총 약 160억원이 모였다. 올해는 긴급자금 대출 지원에 27억원, 사회공헌에 24억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신복위는 지금까지 새희망 힐링펀드로 보이스피싱·금융사기 피해자, 저신용·저소득자 등 4천730명에게 153억원 긴급자금 대출을 지원했다. 취약계층 물품지원과 금융교육 콘텐츠 개발 등 사회공헌에는 53억원이 쓰였다. hy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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