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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신세계 4분기 실적 부진…목표주가↓"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현대차증권은 18일 신세계[00417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32만원으로 낮췄다. 박종렬 연구원은 "신세계의 지난 4분기 연결기준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0.3% 증가한 2조5천53억원이었으나 영업이익은 12.2% 감소한 1천33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영업이익은 연결 자회사인 신세계DF, 센트럴시티, 까사미아의 부진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신세계DF는 53억원의 영업적자를 내 크게 부진했는데 이는 신규점(공항T1·강남점) 오픈으로 인한 초기비용과 임차료 조정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부진한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7.5% 하향 조정한다"며 "이는 백화점의 양호한 성장에도 면세점 업계의 경쟁 심화로 면세점 영업실적 전망치를 낮췄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