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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토비스, 지난해 영업이익 285억원…38.2% 증가
토비스, 지난해 영업이익 285억원…38.2% 증가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토비스[051360]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85억원으로 전년보다 38.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천301억7천만원으로 17.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05억5천만원으로 58.5% 늘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토비스, 지난해 영업이익 285억원…38.2% 증가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토비스[051360]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85억원으로 전년보다 38.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천301억7천만원으로 17.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05억5천만원으로 58.5% 늘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8
[국내]
토비스, 보통주 1주당 200원 결산배당 결정
토비스, 보통주 1주당 200원 결산배당 결정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토비스[051360]는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2.9%, 배당금 총액은 31억4천여만원이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토비스, 보통주 1주당 200원 결산배당 결정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토비스[051360]는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2.9%, 배당금 총액은 31억4천여만원이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8
[국내]
모나미, 지난해 영업이익 69억원…8.9% 감소
모나미, 지난해 영업이익 69억원…8.9% 감소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모나미[005360]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9억원으로 전년보다 8.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약 1천352억원으로 1.8%, 당기순이익은 약 7억6천만원으로 73.7% 각각 줄었다. 회사 측은 "비경상적 영업외비용과 법인세비용 증가로 인한 당기순이익의 감소"라고 원인을 설명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모나미, 지난해 영업이익 69억원…8.9% 감소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모나미[005360]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9억원으로 전년보다 8.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약 1천352억원으로 1.8%, 당기순이익은 약 7억6천만원으로 73.7% 각각 줄었다. 회사 측은 "비경상적 영업외비용과 법인세비용 증가로 인한 당기순이익의 감소"라고 원인을 설명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8
[국내]
경사노위 '탄력근로제 확대' 논의 결과 오늘 발표
경사노위 '탄력근로제 확대' 논의 결과 오늘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18일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 문제에 관한 논의를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발표한다.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 문제를 논의해온 경사노위 산하 의제별 위원회인 노동시간 제도 개선위원회는 이날 오후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마지막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노동시간 개선위의 이철수 위원장은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논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탄력근로제는 일정 단위 기간 중 일이 많은 주의 노동시간을 늘리는 대신, 다른 주의 노동시간을 줄여 평균치를 법정 한도 내로 맞추는 것이다. 경영계는 작년 7월 노동시간 단축을 계기로 현행 최장 3개월인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1년으로 확대할 것을 요구했지만, 노동계는 노동자 건강 침해와 임금 감소 우려를 제기하며 반대했다. 당초 정부 여당은 경영계 요구에 따라 작년 말까지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을 위한 관련법 개정을 완료할 방침이었으나 이를 늦추고 사회적 대화 결과를 반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작년 12월 노동시간 제도 개선위가 출범해 약 2개월 동안 사회적 대화를 진행했다. 그러나 노·사의 입장차가 워낙 커 합의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노동시간 개선위는 일요일인 17일에도 노·사·공익위원 대표가 참석하는 간사회의를 열어 막판 조율을 시도했다. 노동시간 개선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 문제에 대한 높은 수준의 합의에 도달하지는 못하더라도 일정 수준의 합의 결과는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시간 개선위의 논의 결과는 국회에 제출돼 관련법 개정을 위한 기본 자료로 활용된다. ljglo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경사노위 '탄력근로제 확대' 논의 결과 오늘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18일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 문제에 관한 논의를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발표한다.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 문제를 논의해온 경사노위 산하 의제별 위원회인 노동시간 제도 개선위원회는 이날 오후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마지막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노동시간 개선위의 이철수 위원장은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논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탄력근로제는 일정 단위 기간 중 일이 많은 주의 노동시간을 늘리는 대신, 다른 주의 노동시간을 줄여 평균치를 법정 한도 내로 맞추는 것이다. 경영계는 작년 7월 노동시간 단축을 계기로 현행 최장 3개월인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1년으로 확대할 것을 요구했지만, 노동계는 노동자 건강 침해와 임금 감소 우려를 제기하며 반대했다. 당초 정부 여당은 경영계 요구에 따라 작년 말까지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을 위한 관련법 개정을 완료할 방침이었으나 이를 늦추고 사회적 대화 결과를 반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작년 12월 노동시간 제도 개선위가 출범해 약 2개월 동안 사회적 대화를 진행했다. 그러나 노·사의 입장차가 워낙 커 합의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노동시간 개선위는 일요일인 17일에도 노·사·공익위원 대표가 참석하는 간사회의를 열어 막판 조율을 시도했다. 노동시간 개선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 문제에 대한 높은 수준의 합의에 도달하지는 못하더라도 일정 수준의 합의 결과는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시간 개선위의 논의 결과는 국회에 제출돼 관련법 개정을 위한 기본 자료로 활용된다. ljglo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8
[국내]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4.9% 육박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4.9% 육박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한혜원 기자 = 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최고 4.9%에 육박했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NH농협은행 등 주요 은행의 잔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일제히 0.02%포인트씩 올랐다. 국민은행의 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는 지난 15일 3.36∼4.86%에서 이날 3.38∼4.88%로 상승했다. 최고 금리가 4.9% 턱밑까지 올랐다. 신한은행도 잔액 기준 주담대 금리가 15일 3.29∼4.64%에서 이날 3.31∼4.66%로 인상됐다. 우리은행과 농협은행 역시 같은 기간 금리가 0.02%포인트 뛰면서 각각 3.41∼4.41%, 2.71∼4.33%를 가리켰다. 은행들은 지난 15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올해 1월 잔액 기준 코픽스가 전달보다 상승하자 주담대 변동금리를 따라 올렸다. 은행연합회는 1월 잔액 기준 코픽스가 2.01%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올랐다고 공시했다. 이는 2015년 8월 2.03% 이후 41개월 만에 최고치다. 2%를 돌파한 것도 3년 5개월 만이다. 코픽스는 시중은행 수신금리에 따라 움직인다. 지난해 11월 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한 차례 인상하면서 시중 은행들이 줄줄이 수신상품 금리를 올린 영향이 이번에 반영됐다. 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99%로 전월보다 0.05%포인트 내렸다. 이에 따라 은행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는 0.05%포인트씩 하락했다. 국민은행은 15일 3.26∼4.76%였던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금리가 이날 3.21∼4.71%로 하향 조정됐다. 신한은행은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금리를 3.39∼4.74%에서 3.34∼4.69%로 내렸다. 농협은행은 2.74∼4.36%에서 2.69∼4.31%로, 우리은행은 3.44∼4.44%에서 3.39∼4.39%로 각각 인하했다. 한편 금융채 6개월물을 기준으로 삼는 하나은행은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979∼4.179%로 변동이 없었다. [표] 주요은행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단위:%) ┌───────┬───────────────┬──────┬──────┐ │은행 │신규취급액 기준 │잔액 기준 │ │ │ ├───────┬───────┼──────┼──────┤ │ │2월 15일 │2월 18일 │2월 15일 │2월 18일 │ ├───────┼───────┼───────┼──────┼──────┤ │국민은행 │3.26∼4.76 │3.21∼4.71 │3.36∼4.86 │3.38∼4.88 │ ├───────┼───────┼───────┼──────┼──────┤ │신한은행 │3.39∼4.74 │3.34∼4.69 │3.29∼4.64 │3.31∼4.66 │ ├───────┼───────┼───────┼──────┼──────┤ │우리은행 │3.44∼4.44 │3.39∼4.39 │3.39∼4.39 │3.41∼4.41 │ ├───────┼───────┼───────┼──────┼──────┤ │하나은행 │2.979∼4.179 │2.979∼4.179 │2.979∼4.179│2.979∼4.179│ ├───────┼───────┼───────┼──────┼──────┤ │농협은행 │2.74∼4.36 │2.69∼4.31 │2.69∼4.31 │2.71∼4.33 │ └───────┴───────┴───────┴──────┴──────┘ hy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4.9% 육박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한혜원 기자 = 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최고 4.9%에 육박했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NH농협은행 등 주요 은행의 잔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일제히 0.02%포인트씩 올랐다. 국민은행의 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는 지난 15일 3.36∼4.86%에서 이날 3.38∼4.88%로 상승했다. 최고 금리가 4.9% 턱밑까지 올랐다. 신한은행도 잔액 기준 주담대 금리가 15일 3.29∼4.64%에서 이날 3.31∼4.66%로 인상됐다. 우리은행과 농협은행 역시 같은 기간 금리가 0.02%포인트 뛰면서 각각 3.41∼4.41%, 2.71∼4.33%를 가리켰다. 은행들은 지난 15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올해 1월 잔액 기준 코픽스가 전달보다 상승하자 주담대 변동금리를 따라 올렸다. 은행연합회는 1월 잔액 기준 코픽스가 2.01%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올랐다고 공시했다. 이는 2015년 8월 2.03% 이후 41개월 만에 최고치다. 2%를 돌파한 것도 3년 5개월 만이다. 코픽스는 시중은행 수신금리에 따라 움직인다. 지난해 11월 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한 차례 인상하면서 시중 은행들이 줄줄이 수신상품 금리를 올린 영향이 이번에 반영됐다. 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99%로 전월보다 0.05%포인트 내렸다. 이에 따라 은행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는 0.05%포인트씩 하락했다. 국민은행은 15일 3.26∼4.76%였던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금리가 이날 3.21∼4.71%로 하향 조정됐다. 신한은행은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금리를 3.39∼4.74%에서 3.34∼4.69%로 내렸다. 농협은행은 2.74∼4.36%에서 2.69∼4.31%로, 우리은행은 3.44∼4.44%에서 3.39∼4.39%로 각각 인하했다. 한편 금융채 6개월물을 기준으로 삼는 하나은행은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979∼4.179%로 변동이 없었다. [표] 주요은행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단위:%) ┌───────┬───────────────┬──────┬──────┐ │은행 │신규취급액 기준 │잔액 기준 │ │ │ ├───────┬───────┼──────┼──────┤ │ │2월 15일 │2월 18일 │2월 15일 │2월 18일 │ ├───────┼───────┼───────┼──────┼──────┤ │국민은행 │3.26∼4.76 │3.21∼4.71 │3.36∼4.86 │3.38∼4.88 │ ├───────┼───────┼───────┼──────┼──────┤ │신한은행 │3.39∼4.74 │3.34∼4.69 │3.29∼4.64 │3.31∼4.66 │ ├───────┼───────┼───────┼──────┼──────┤ │우리은행 │3.44∼4.44 │3.39∼4.39 │3.39∼4.39 │3.41∼4.41 │ ├───────┼───────┼───────┼──────┼──────┤ │하나은행 │2.979∼4.179 │2.979∼4.179 │2.979∼4.179│2.979∼4.179│ ├───────┼───────┼───────┼──────┼──────┤ │농협은행 │2.74∼4.36 │2.69∼4.31 │2.69∼4.31 │2.71∼4.33 │ └───────┴───────┴───────┴──────┴──────┘ hy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8
[국내]
'바이오경제 활성화' 국가 R&D에 올해 3조원 투자
'바이오경제 활성화' 국가 R&D에 올해 3조원 투자 과기정통부 '2019년도 생명공학육성시행계획' 확정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정부는 올해 바이오 분야의 국가 연구개발(R&D) 촉진과 바이오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2.9% 많은 2조9천300억원을 투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경기 판교 코리아바이오파크에서 유영민 장관 주재로 '제31회 생명공학종합정책심의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2019년도 생명공학육성시행계획'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부처별 투자규모는 과기정통부 1조1천575억원, 교육부 5천395억원, 복지부 4천571억원, 농림부 3천56억원, 산업부 2천538억원, 해수부 1천118억원 등이다. 시행계획에는 바이오 R&D 부문과 규제 개선 부문, 바이오 혁신 생태계 구축 부문의 투자계획이 담겼다. 바이오 R&D에서는 혁신신약, 의료기기 등 신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정밀의료·유전체정보 등 빅데이터 활용 플랫폼 구축 등 바이오기술(BT)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을 촉진한다. 또 치매, 감염병, 생활환경 등 국민건강과 생활편익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예방·진단·치료기술 개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규제 개선에서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혁신기술·신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과 홍보를 강화하고, 융복합 의료기기에 대한 선제적 가이드라인을 개발하는 등 규제 혁신에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기술확보에서 창업→성장→투자액회수의 전(全) 단계에 걸쳐 바이오기업에 필요한 지원을 확대하고, 의사과학자 양성, 첨단의료복합단지, 연구중심병원 지원 등 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안건 심의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인력, 규제, 민간 제안 등 바이오경제 육성을 위한 세부 주제별 논의가 진행됐다. 유영민 장관은 "바이오는 최근 우수한 성과가 창출되면서 미래유망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2019년은 더욱 우수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R&D, 인력양성, 규제개선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cite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바이오경제 활성화' 국가 R&D에 올해 3조원 투자 과기정통부 '2019년도 생명공학육성시행계획' 확정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정부는 올해 바이오 분야의 국가 연구개발(R&D) 촉진과 바이오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2.9% 많은 2조9천300억원을 투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경기 판교 코리아바이오파크에서 유영민 장관 주재로 '제31회 생명공학종합정책심의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2019년도 생명공학육성시행계획'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부처별 투자규모는 과기정통부 1조1천575억원, 교육부 5천395억원, 복지부 4천571억원, 농림부 3천56억원, 산업부 2천538억원, 해수부 1천118억원 등이다. 시행계획에는 바이오 R&D 부문과 규제 개선 부문, 바이오 혁신 생태계 구축 부문의 투자계획이 담겼다. 바이오 R&D에서는 혁신신약, 의료기기 등 신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정밀의료·유전체정보 등 빅데이터 활용 플랫폼 구축 등 바이오기술(BT)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을 촉진한다. 또 치매, 감염병, 생활환경 등 국민건강과 생활편익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예방·진단·치료기술 개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규제 개선에서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혁신기술·신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과 홍보를 강화하고, 융복합 의료기기에 대한 선제적 가이드라인을 개발하는 등 규제 혁신에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기술확보에서 창업→성장→투자액회수의 전(全) 단계에 걸쳐 바이오기업에 필요한 지원을 확대하고, 의사과학자 양성, 첨단의료복합단지, 연구중심병원 지원 등 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안건 심의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인력, 규제, 민간 제안 등 바이오경제 육성을 위한 세부 주제별 논의가 진행됐다. 유영민 장관은 "바이오는 최근 우수한 성과가 창출되면서 미래유망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2019년은 더욱 우수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R&D, 인력양성, 규제개선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cite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8
[국내]
디스플레이협회 "글로벌경쟁 격화 전망…기술 차별화 절실"
디스플레이협회 "글로벌경쟁 격화 전망…기술 차별화 절실" 정기총회서 '디스플레이산업 세계 허브화' 비전 7대 핵심전략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이동훈 회장은 18일 "미중 무역전쟁 등에 따른 불확실성과 중국 업체들의 신규 생산라인 확대 등으로 올해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인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쉐라톤서울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열린 협회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지적한 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차별화 기술을 확보하고 전문성을 가진 창조적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협회 측은 전했다. 그는 특히 디스플레이 시장이 중국의 설비 확대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거듭 지적하면서도 "8K 초고화질 및 초대형 TV와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5G 통신인프라 확대 등 더 많은 기회 요인도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진행될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과 관련, "정부의 연구개발(R&D) 관련 예산을 잘 활용해 원천기술 확보, 인재 양성 등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 관련 산·학·연·관이 함께 힘을 합쳐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협회는 '글로벌 혁신기반 구축 및 핵심 기술 개발로 디스플레이 산업의 세계 허브화'라는 새 비전과 함께 7대 핵심전략 및 올해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 7대 전략은 ▲ 디스플레이 글로벌 R&D 허브센터 구축·지원 ▲ 디스플레이 제조혁신 2025 추진 ▲ 디스플레이 핵심기술의 효율적 보호 지원 ▲ 디스플레이 산업 진흥·규제 혁신지원 강화 ▲ 디스플레이 전시회 IMID와 학술대회 단일화 및 글로벌화 ▲ 국제협력사업 전략적 지원 ▲ 회원사 간 협력·교류 지원 등이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디스플레이협회 "글로벌경쟁 격화 전망…기술 차별화 절실" 정기총회서 '디스플레이산업 세계 허브화' 비전 7대 핵심전략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이동훈 회장은 18일 "미중 무역전쟁 등에 따른 불확실성과 중국 업체들의 신규 생산라인 확대 등으로 올해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인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쉐라톤서울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열린 협회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지적한 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차별화 기술을 확보하고 전문성을 가진 창조적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협회 측은 전했다. 그는 특히 디스플레이 시장이 중국의 설비 확대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거듭 지적하면서도 "8K 초고화질 및 초대형 TV와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5G 통신인프라 확대 등 더 많은 기회 요인도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진행될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과 관련, "정부의 연구개발(R&D) 관련 예산을 잘 활용해 원천기술 확보, 인재 양성 등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 관련 산·학·연·관이 함께 힘을 합쳐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협회는 '글로벌 혁신기반 구축 및 핵심 기술 개발로 디스플레이 산업의 세계 허브화'라는 새 비전과 함께 7대 핵심전략 및 올해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 7대 전략은 ▲ 디스플레이 글로벌 R&D 허브센터 구축·지원 ▲ 디스플레이 제조혁신 2025 추진 ▲ 디스플레이 핵심기술의 효율적 보호 지원 ▲ 디스플레이 산업 진흥·규제 혁신지원 강화 ▲ 디스플레이 전시회 IMID와 학술대회 단일화 및 글로벌화 ▲ 국제협력사업 전략적 지원 ▲ 회원사 간 협력·교류 지원 등이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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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미소금융 지원, 상인 고금리 일수 해소 위한 것"(종합)
금융위원장 "미소금융 지원, 상인 고금리 일수 해소 위한 것"(종합)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서 애로 청취 "서민금융, 몰라서 못 쓰는 일 없어야" (군산·서울=연합뉴스) 최영수 박의래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8일 "전통시장에 대한 미소금융 지원은 상인의 고금리 일수를 없애기 위한 것"이라며 "일수 금리가 20, 30%를 넘는 데 반해 미소금융은 4%로 매우 낮은 만큼 잘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전북 군산시 군산공설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공설시장, 군산시, 서민금융진흥원이 체결하는 '미소금융 전통시장 지원사업' 협약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미소금융 전통시장 지원사업은 서민금융진흥원이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추천한 전통시장 상인회에 대출 재원을 지원하면 상인회가 각 상인에 저리로 운영자금을 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최 위원장은 "미소금융 전통시장 지원사업은 시장 상인회가 중심이 돼 시장 상인들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관계형 금융"이라며 "상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송하진 전북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도 참석했다. 최 위원장 등은 협약식 후 공설시장을 둘러보고 대보름 맞이 장보기를 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지난달 25일 문을 연 군산시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를 찾아 현황을 점검하고 채무조정 상담도 했다. 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군산 지역경제가 가장 어려운 시기에 통합지원센터를 몰라 이용하지 못하는 분들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기관별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있지만, 서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찾기는 어렵다"며 "통합지원센터가 중심이 돼 유기적 지원이 되도록 협조체계를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kan@yna.co.kr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금융위원장 "미소금융 지원, 상인 고금리 일수 해소 위한 것"(종합)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서 애로 청취 "서민금융, 몰라서 못 쓰는 일 없어야" (군산·서울=연합뉴스) 최영수 박의래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8일 "전통시장에 대한 미소금융 지원은 상인의 고금리 일수를 없애기 위한 것"이라며 "일수 금리가 20, 30%를 넘는 데 반해 미소금융은 4%로 매우 낮은 만큼 잘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전북 군산시 군산공설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공설시장, 군산시, 서민금융진흥원이 체결하는 '미소금융 전통시장 지원사업' 협약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미소금융 전통시장 지원사업은 서민금융진흥원이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추천한 전통시장 상인회에 대출 재원을 지원하면 상인회가 각 상인에 저리로 운영자금을 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최 위원장은 "미소금융 전통시장 지원사업은 시장 상인회가 중심이 돼 시장 상인들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관계형 금융"이라며 "상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송하진 전북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도 참석했다. 최 위원장 등은 협약식 후 공설시장을 둘러보고 대보름 맞이 장보기를 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지난달 25일 문을 연 군산시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를 찾아 현황을 점검하고 채무조정 상담도 했다. 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군산 지역경제가 가장 어려운 시기에 통합지원센터를 몰라 이용하지 못하는 분들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기관별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있지만, 서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찾기는 어렵다"며 "통합지원센터가 중심이 돼 유기적 지원이 되도록 협조체계를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kan@yna.co.kr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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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코스맥스 승승장구…매출 1조원 시대
한국콜마·코스맥스 승승장구…매출 1조원 시대 유통망 다각화·수출 호조에 올해도 고성장 전망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로드숍 브랜드들이 고전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회사들은 매출 1조원 시대를 열면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18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한국콜마[161890]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3천579억원으로 전년보다 65.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 급증은 CJ헬스케어 인수와 신규 대형 거래처 확보에 따른 것이다. 영업이익도 900억원으로 CJ헬스케어 인수로 전년보다 34.3%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368억원으로 인수 이후 금융비용 증가 등으로 24.3% 감소했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CJ헬스케어를 인수해 제약사업을 강화한 데 이어 오는 2022년까지 신약 개발 중심의 국내 '톱 5' 제약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회사 측은 "화장품, 제약, 건강식품 세 영역을 균형 있게 갖췄다"며 "이는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로 국제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국콜마 맞수인 ODM 기업인 코스맥스도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코스맥스의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보다 42.5% 증가한 1조2천579억원으로 1992년 창사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화장품 부문에서만 1조원을 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8.9% 성장한 523억원을 달성했다.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044820]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4천832억원, 241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47%, 138% 증가했다. 이처럼 ODM 화장품 기업이 고성장하는 것은 헬스 앤 뷰티(H&B) 점포가 확산하고 홈쇼핑, 온라인 등 새로운 유통망에 대한 제품 공급이 증가한 데다 외국 고객사로의 수출 호조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이들 ODM 업체가 올해에도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에 대해 "올해 꾸준한 화장품 본업 호조와 CJ헬스케어 실적 정상화 등으로 연결기준 매출 1조7천억원을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지난해 국내와 중국 매출이 29% 성장했다"며 "올해 코스맥스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1조4천644억원과 781억원을 제시했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올해 그룹 매출은 25% 이상의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철저한 현지화를 추구해 세계 1위 화장품 ODM사의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콜마·코스맥스 승승장구…매출 1조원 시대 유통망 다각화·수출 호조에 올해도 고성장 전망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로드숍 브랜드들이 고전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회사들은 매출 1조원 시대를 열면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18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한국콜마[161890]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3천579억원으로 전년보다 65.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 급증은 CJ헬스케어 인수와 신규 대형 거래처 확보에 따른 것이다. 영업이익도 900억원으로 CJ헬스케어 인수로 전년보다 34.3%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368억원으로 인수 이후 금융비용 증가 등으로 24.3% 감소했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CJ헬스케어를 인수해 제약사업을 강화한 데 이어 오는 2022년까지 신약 개발 중심의 국내 '톱 5' 제약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회사 측은 "화장품, 제약, 건강식품 세 영역을 균형 있게 갖췄다"며 "이는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로 국제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국콜마 맞수인 ODM 기업인 코스맥스도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코스맥스의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보다 42.5% 증가한 1조2천579억원으로 1992년 창사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화장품 부문에서만 1조원을 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8.9% 성장한 523억원을 달성했다.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044820]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4천832억원, 241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47%, 138% 증가했다. 이처럼 ODM 화장품 기업이 고성장하는 것은 헬스 앤 뷰티(H&B) 점포가 확산하고 홈쇼핑, 온라인 등 새로운 유통망에 대한 제품 공급이 증가한 데다 외국 고객사로의 수출 호조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이들 ODM 업체가 올해에도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에 대해 "올해 꾸준한 화장품 본업 호조와 CJ헬스케어 실적 정상화 등으로 연결기준 매출 1조7천억원을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지난해 국내와 중국 매출이 29% 성장했다"며 "올해 코스맥스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1조4천644억원과 781억원을 제시했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올해 그룹 매출은 25% 이상의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철저한 현지화를 추구해 세계 1위 화장품 ODM사의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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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1월 EU 승용차 신차판매점유율 4위로 '껑충'…6.8%
현대·기아차 1월 EU 승용차 신차판매점유율 4위로 '껑충'…6.8% EU 1월 車판매량 작년 1월보다 4.6%↓…작년 9월 이후 5개월째↓ 현대차 1.4% ↓, 기아차 2.4%↑…도요타 등 대부분 日업체도 감소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현대차그룹(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이 올해 1월 유럽연합(EU)에서 신차 판매(등록 기준) 시장 점유율 4위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유럽 자동차제조협회(ACEA)에 따르면 올해 1월 EU 28개 회원국의 승용차 신차 판매는 모두 119만5천665대로 작년 1월(125만3천596대)과 비교하면 4.6% 감소했다. 하지만 이는 지난 2009년 이후 1월 판매 대수로는 작년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 이로써 EU 시장의 승용차 신차 판매는 작년 9월 새로운 배기량 측정방식 도입 여파로 23.5% 큰 폭으로 줄어든 뒤 10월(-7.3%), 11월(-8.0%), 12월(-8.4%), 올해 1월 (-4.6%)까지 5개월 연속 감소했다. 승용차 판매는 경기 흐름을 느낄 수 있는 '민감한 실물지표' 중 하나로 인식된다는 점에서 이처럼 5개월 연속 승용차 판매가 감소하면서 유럽 경제의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을 낳고 있다. 올해 1월 EU의 승용차 신차 판매는 5대 시장(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을 포함해 EU 대부분의 국가에서 작년 1월보다 감소했다고 ACEA는 밝혔다. 특히 5대 자동차 시장 중에선 스페인(-8.0%)과 이탈리아(-7.5%)의 판매 감소가 컸고, 영국(-1.6%), 독일(-1.4%), 프랑스(-1.1%) 등은 상대적으로 완만하게 감소했다. 올해 1월 EU 승용차 시장이 위축됨에도 불구하고, 국산 차는 EU 시장에서 판매가 늘어 시장점유 순위 4위로 올라섰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월엔 점유율 6위를 차지했다. ACEA에 따르면 지난 1월 EU 승용차 시장의 점유율 1위는 폴크스바겐이 주축을 이룬 VW그룹으로 24.1%를 차지했고, 2위는 푸조를 중심으로 한 PSA그룹(17.1%), 3위는 르노그룹(9.7%), 4위는 현대차그룹(6.8%), 5위는 포드(6.5%), 6위 피아트 중심의 FCA 그룹(6.0%) 등의 순이었다. 또 대부분 자동차업체의 올해 1월 판매량이 줄었으나 현대차그룹은 0.3% 늘어난 것으로 파악돼 국산 차가 유럽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 중에서도 현대자동차의 올해 1월 EU 시장 승용차 판매량(4만3천276대)은 1.4% 줄었으나 기아자동차의 판매량(3만7천517대)은 작년 1월보다 2.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U 시장에서 한국 자동차와 경쟁하는 일본 자동차업체들의 1월 판매량은 작년 1월보다 대부분 감소했다. 도요타그룹의 판매량이 5.4% 줄어든 것을 비롯해 닛산(-26.1%), 마쓰다 (-4.2%), 혼다(-14.0%) 등도 판매 대수가 줄었으며 미쓰비시만 2.7% 늘었다. bing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대·기아차 1월 EU 승용차 신차판매점유율 4위로 '껑충'…6.8% EU 1월 車판매량 작년 1월보다 4.6%↓…작년 9월 이후 5개월째↓ 현대차 1.4% ↓, 기아차 2.4%↑…도요타 등 대부분 日업체도 감소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현대차그룹(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이 올해 1월 유럽연합(EU)에서 신차 판매(등록 기준) 시장 점유율 4위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유럽 자동차제조협회(ACEA)에 따르면 올해 1월 EU 28개 회원국의 승용차 신차 판매는 모두 119만5천665대로 작년 1월(125만3천596대)과 비교하면 4.6% 감소했다. 하지만 이는 지난 2009년 이후 1월 판매 대수로는 작년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 이로써 EU 시장의 승용차 신차 판매는 작년 9월 새로운 배기량 측정방식 도입 여파로 23.5% 큰 폭으로 줄어든 뒤 10월(-7.3%), 11월(-8.0%), 12월(-8.4%), 올해 1월 (-4.6%)까지 5개월 연속 감소했다. 승용차 판매는 경기 흐름을 느낄 수 있는 '민감한 실물지표' 중 하나로 인식된다는 점에서 이처럼 5개월 연속 승용차 판매가 감소하면서 유럽 경제의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을 낳고 있다. 올해 1월 EU의 승용차 신차 판매는 5대 시장(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을 포함해 EU 대부분의 국가에서 작년 1월보다 감소했다고 ACEA는 밝혔다. 특히 5대 자동차 시장 중에선 스페인(-8.0%)과 이탈리아(-7.5%)의 판매 감소가 컸고, 영국(-1.6%), 독일(-1.4%), 프랑스(-1.1%) 등은 상대적으로 완만하게 감소했다. 올해 1월 EU 승용차 시장이 위축됨에도 불구하고, 국산 차는 EU 시장에서 판매가 늘어 시장점유 순위 4위로 올라섰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월엔 점유율 6위를 차지했다. ACEA에 따르면 지난 1월 EU 승용차 시장의 점유율 1위는 폴크스바겐이 주축을 이룬 VW그룹으로 24.1%를 차지했고, 2위는 푸조를 중심으로 한 PSA그룹(17.1%), 3위는 르노그룹(9.7%), 4위는 현대차그룹(6.8%), 5위는 포드(6.5%), 6위 피아트 중심의 FCA 그룹(6.0%) 등의 순이었다. 또 대부분 자동차업체의 올해 1월 판매량이 줄었으나 현대차그룹은 0.3% 늘어난 것으로 파악돼 국산 차가 유럽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 중에서도 현대자동차의 올해 1월 EU 시장 승용차 판매량(4만3천276대)은 1.4% 줄었으나 기아자동차의 판매량(3만7천517대)은 작년 1월보다 2.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U 시장에서 한국 자동차와 경쟁하는 일본 자동차업체들의 1월 판매량은 작년 1월보다 대부분 감소했다. 도요타그룹의 판매량이 5.4% 줄어든 것을 비롯해 닛산(-26.1%), 마쓰다 (-4.2%), 혼다(-14.0%) 등도 판매 대수가 줄었으며 미쓰비시만 2.7% 늘었다. bing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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