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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가비상사태 선포에 원/달러 환율 하락
출처
연합뉴스
작성일
2019.02.18
미국 국가비상사태 선포에 원/달러 환율 하락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9원 내린 1,125.8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2.7원 내린 1,126.0원에 거래를 시작해 하락세를 이어가다 오후 중 위안화 약세와 연동되며 하락 폭을 줄였다.
국경장벽 건설을 위한 비상사태 선포로 미국 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산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미국 금융시장이 18일 '대통령의 날'을 맞아 휴장하는 만큼 시장 참여자들은 적극적 매매에 나서기보다 시장을 지켜봤다. 
이날 고점(1,126.2원)과 저점(1,123.3원) 사이 폭은 2.9원에 불과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54억원어치, 코스닥시장에서 33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무역협상과 북미정상회담이라는 대형 이벤트를 앞둔 만큼 환율 변동 폭이 크지 않았다"며 "위안화 환율이 오르면서 원/달러 환율이 낙폭을 줄였다"고 분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18.32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22.51원)보다 4.19원 내렸다.


js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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