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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LG전자 "정족수 위해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LG전자 "정족수 위해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LG전자[066570]는 주주들에게 의결권 대리행사를 권유한다고 18일 공시했다. 권유 대상자는 2018년 12월 31일 기준 주주 전체이고 의결권 대리인은 이 회사 임원 1명과 직원 1명으로 총 2명이다. 회사 측은 권유 취지에 대해 "원활한 주주총회 진행을 위해 필요한 의사정족수 확보"라고 밝혔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LG전자 "정족수 위해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LG전자[066570]는 주주들에게 의결권 대리행사를 권유한다고 18일 공시했다. 권유 대상자는 2018년 12월 31일 기준 주주 전체이고 의결권 대리인은 이 회사 임원 1명과 직원 1명으로 총 2명이다. 회사 측은 권유 취지에 대해 "원활한 주주총회 진행을 위해 필요한 의사정족수 확보"라고 밝혔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8
[국내]
에이스침대, 보통주 1주당 1천원 결산배당 결정
에이스침대, 보통주 1주당 1천원 결산배당 결정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에이스침대[003800]는 보통주 1주당 1천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4.1%로 배당금 총액은 71억6천여만원이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에이스침대, 보통주 1주당 1천원 결산배당 결정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에이스침대[003800]는 보통주 1주당 1천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4.1%로 배당금 총액은 71억6천여만원이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8
[국내]
이베이 전자상거래 총괄대표에 한국 출신 이재현 임명
이베이 전자상거래 총괄대표에 한국 출신 이재현 임명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세계적인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에서 전자상거래 사업을 총괄하는 글로벌 지역사업부 총괄대표로 우리나라 출신의 이재현 씨가 선임됐다고 이베이코리아가 18일 전했다. 이베이의 최대 계열사인 글로벌 지역사업부 총괄대표에 한국 출신이 임명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총괄대표는 미주와 아시아·태평양, 영국 및 중남부 유럽 지역 온라인 쇼핑 사업인 마켓플레이스와 국가 간 온라인 쇼핑인 국경 간 거래(CBT: Cross-Border Trade) 사업을 지휘하게 된다. 그는 글로벌 지역사업부 총괄대표로 데빈 위니그 이베이 최고경영자(CEO)를 보좌하게 됐다. 이 총괄대표는 지난 1992년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두루넷과 나우콤, 옥션 대표를 두루 거쳤다. 2002년 이베이에 합류한 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에 이어 2017년부터는 유럽 지역을 이끌며 회사 성장과 성과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 총괄대표는 아·태지역과 유럽에서의 성장을 이끌어 왔으며, 국경 간 거래 시장에서 이베이가 전 세계 선두주자 위치를 다지도록 힘을 썼다. 또 한국과 호주 등 주요 지역에서 이베이가 이커머스를 1위에 오르는 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이베이 전자상거래 사업을 총괄하는 대표에 한국 출신이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이베이가 신임 이 총괄대표의 역량과 한국에서 이베이의 사업 실적을 인정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베이 전자상거래 총괄대표에 한국 출신 이재현 임명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세계적인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에서 전자상거래 사업을 총괄하는 글로벌 지역사업부 총괄대표로 우리나라 출신의 이재현 씨가 선임됐다고 이베이코리아가 18일 전했다. 이베이의 최대 계열사인 글로벌 지역사업부 총괄대표에 한국 출신이 임명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총괄대표는 미주와 아시아·태평양, 영국 및 중남부 유럽 지역 온라인 쇼핑 사업인 마켓플레이스와 국가 간 온라인 쇼핑인 국경 간 거래(CBT: Cross-Border Trade) 사업을 지휘하게 된다. 그는 글로벌 지역사업부 총괄대표로 데빈 위니그 이베이 최고경영자(CEO)를 보좌하게 됐다. 이 총괄대표는 지난 1992년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두루넷과 나우콤, 옥션 대표를 두루 거쳤다. 2002년 이베이에 합류한 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에 이어 2017년부터는 유럽 지역을 이끌며 회사 성장과 성과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 총괄대표는 아·태지역과 유럽에서의 성장을 이끌어 왔으며, 국경 간 거래 시장에서 이베이가 전 세계 선두주자 위치를 다지도록 힘을 썼다. 또 한국과 호주 등 주요 지역에서 이베이가 이커머스를 1위에 오르는 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이베이 전자상거래 사업을 총괄하는 대표에 한국 출신이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이베이가 신임 이 총괄대표의 역량과 한국에서 이베이의 사업 실적을 인정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8
[국내]
경농, 지난해 영업이익 151억원…78.6% 증가
경농, 지난해 영업이익 151억원…78.6% 증가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경농[002100]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0억8천만원으로 전년보다 78.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천129억원으로 3.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2억원으로 38.2% 감소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경농, 지난해 영업이익 151억원…78.6% 증가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경농[002100]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0억8천만원으로 전년보다 78.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천129억원으로 3.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2억원으로 38.2% 감소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8
[국내]
SK플래닛, 모다아울렛에 '시럽 월렛' 기반 고객관리시스템 구축
SK플래닛, 모다아울렛에 '시럽 월렛' 기반 고객관리시스템 구축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SK플래닛은 '시럽 월렛'이 유통 기업 '모다아울렛'과 손잡고 온·오프라인 패션 아웃렛에 특화된 새로운 형태의 'CRM(고객 관리) 솔루션'과 멤버십 카드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2002년 오픈한 '모다아울렛'은 대구·대전·인천 등 전국 20여개 직영 유통망을 보유한 패션 아웃렛으로,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달성한 중견 유통기업이다. 모다아울렛 CRM 솔루션은 시럽 월렛의 'DXP'(Digital Experience Platform)를 토대로 모다아울렛 고객 180만 명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이다. 시럽 월렛에 '모다 보너스 포인트 멤버십' 카드를 선보여 모다아울렛이 모바일 멤버십 카드를 이용하는 1천500여만명의 시럽 월렛 고객들을 신규 고객으로 유치할 기회도 갖게 됐다. SK플래닛은 다음 달 17일까지 모다아울렛 신규 고객과 모바일 보너스 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모다보너스포인트' 5천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SK플래닛, 모다아울렛에 '시럽 월렛' 기반 고객관리시스템 구축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SK플래닛은 '시럽 월렛'이 유통 기업 '모다아울렛'과 손잡고 온·오프라인 패션 아웃렛에 특화된 새로운 형태의 'CRM(고객 관리) 솔루션'과 멤버십 카드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2002년 오픈한 '모다아울렛'은 대구·대전·인천 등 전국 20여개 직영 유통망을 보유한 패션 아웃렛으로,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달성한 중견 유통기업이다. 모다아울렛 CRM 솔루션은 시럽 월렛의 'DXP'(Digital Experience Platform)를 토대로 모다아울렛 고객 180만 명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이다. 시럽 월렛에 '모다 보너스 포인트 멤버십' 카드를 선보여 모다아울렛이 모바일 멤버십 카드를 이용하는 1천500여만명의 시럽 월렛 고객들을 신규 고객으로 유치할 기회도 갖게 됐다. SK플래닛은 다음 달 17일까지 모다아울렛 신규 고객과 모바일 보너스 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모다보너스포인트' 5천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8
[국내]
서울혁신펀드 1조 조성해 '죽음의 계곡' 빠진 벤처 수혈
서울혁신펀드 1조 조성해 '죽음의 계곡' 빠진 벤처 수혈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서울시가 2022년까지 1조원이 넘는 펀드를 조성해 자금난으로 한계에 부딪힌 벤처기업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22년까지 1조2천억원 규모로 서울혁신성장펀드를 만들어 '시리즈 A'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창업기업 성장단계 중 '죽음의 계곡'(데스밸리)을 극복하고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시리즈 A는 창업 초기의 '죽음의 계곡'을 극복하기 위해 시장과 정부가 참여하는 2억원∼10억원 규모의 투자 시장으로, 벤처기업의 시제품 개발부터 본격 시장 공략 직전까지에 주로 해당한다. 죽음의 계곡은 초기 창업·벤처기업이 기술개발에 성공하고도 유동성 부족으로 사업화까지 이르지 못하고 도산하는 현상을 뜻한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132억5천만원, 하반기 84억원을 출자해 ▲ 4차 산업혁명(20억원) ▲ 스마트시티(20억원) ▲ 문화콘텐츠(20억원) ▲ 창업지원(22억5천만원) ▲ 재도전지원(30억원) ▲ 바이오(20억원) 등 분야에 자금을 수혈할 계획이다. bangh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혁신펀드 1조 조성해 '죽음의 계곡' 빠진 벤처 수혈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서울시가 2022년까지 1조원이 넘는 펀드를 조성해 자금난으로 한계에 부딪힌 벤처기업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22년까지 1조2천억원 규모로 서울혁신성장펀드를 만들어 '시리즈 A'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창업기업 성장단계 중 '죽음의 계곡'(데스밸리)을 극복하고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시리즈 A는 창업 초기의 '죽음의 계곡'을 극복하기 위해 시장과 정부가 참여하는 2억원∼10억원 규모의 투자 시장으로, 벤처기업의 시제품 개발부터 본격 시장 공략 직전까지에 주로 해당한다. 죽음의 계곡은 초기 창업·벤처기업이 기술개발에 성공하고도 유동성 부족으로 사업화까지 이르지 못하고 도산하는 현상을 뜻한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132억5천만원, 하반기 84억원을 출자해 ▲ 4차 산업혁명(20억원) ▲ 스마트시티(20억원) ▲ 문화콘텐츠(20억원) ▲ 창업지원(22억5천만원) ▲ 재도전지원(30억원) ▲ 바이오(20억원) 등 분야에 자금을 수혈할 계획이다. bangh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8
[국내]
한국동서발전,군산조선소에 태양광발전시설 추진…군산시 반대
한국동서발전,군산조선소에 태양광발전시설 추진…군산시 반대 군산시 "재가동 원하는 시민 염원에 반해"…'설치 불가' 가닥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2017년 가동을 중단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내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가 추진되자 재가동을 바라는 지역사회가 반발하고 있다. 군산시도 사실상 불가 입장을 정했다. 18일 군산시에 따르면 한국동서발전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 군산조선소 내 유휴부지(16만㎡)에 15.2㎹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위한 허가 신청을 냈다. 군산조선소는 선박 건조 물량 부족을 이유로 2017년 7월부터 가동 중단됐으며, 지역에서는 줄곧 가동 재개를 요구해왔다. 산자부는 군산시에 이달 내에 설치에 관한 의견을 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군산시는 사실상 '설치 불가'로 가닥을 잡았다. 시는 물론 지역사회가 일관되게 촉구해온 '조선소 가동 재개'와 다른 사업인 데다, 태양광 설치 시 재가동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시 관계자는 "설치와 관련한 법규를 검토하고 담당 부서들과 협의하는 한편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데, 모두 주체가 태양광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선소 재개를 바라는 지역과 주민 여론을 고려할 때 '설치 불가'로 입장을 사실상 정리했다"고 밝혔다. 군산시의회와 지역 상공업계 등도 부정적인 의견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경실련은 성명을 내 "현대중공업이 주민에게 공장 재가동의 희망을 줘야 하는데도, 자사 이익을 위해 태양광 에너지사업을 하겠다고 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중공업은) 공장 가동 계획을 발표한 후 시민과 함께 태양광 재생에너지 사업을 해도 된다"며 성숙한 기업 윤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국동서발전,군산조선소에 태양광발전시설 추진…군산시 반대 군산시 "재가동 원하는 시민 염원에 반해"…'설치 불가' 가닥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2017년 가동을 중단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내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가 추진되자 재가동을 바라는 지역사회가 반발하고 있다. 군산시도 사실상 불가 입장을 정했다. 18일 군산시에 따르면 한국동서발전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 군산조선소 내 유휴부지(16만㎡)에 15.2㎹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위한 허가 신청을 냈다. 군산조선소는 선박 건조 물량 부족을 이유로 2017년 7월부터 가동 중단됐으며, 지역에서는 줄곧 가동 재개를 요구해왔다. 산자부는 군산시에 이달 내에 설치에 관한 의견을 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군산시는 사실상 '설치 불가'로 가닥을 잡았다. 시는 물론 지역사회가 일관되게 촉구해온 '조선소 가동 재개'와 다른 사업인 데다, 태양광 설치 시 재가동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시 관계자는 "설치와 관련한 법규를 검토하고 담당 부서들과 협의하는 한편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데, 모두 주체가 태양광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선소 재개를 바라는 지역과 주민 여론을 고려할 때 '설치 불가'로 입장을 사실상 정리했다"고 밝혔다. 군산시의회와 지역 상공업계 등도 부정적인 의견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경실련은 성명을 내 "현대중공업이 주민에게 공장 재가동의 희망을 줘야 하는데도, 자사 이익을 위해 태양광 에너지사업을 하겠다고 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중공업은) 공장 가동 계획을 발표한 후 시민과 함께 태양광 재생에너지 사업을 해도 된다"며 성숙한 기업 윤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8
[국내]
정부, '車관세 보고서' 민관 대책회의 소집
정부, '車관세 보고서' 민관 대책회의 소집 석달간 대미 설득에 총력…자동차업계와 '한국차 관세 면제' 공동보조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상무부가 17일(현지시간) '무역확장법 232조' 자동차 관세 보고서를 백악관에 제출함에 따라 정부는 곧바로 민관합동 대책회의를 소집하는 등 대응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오전 김용래 통상차관보 주재로 대한상의에서 자동차 및 부품업계와 함께 '민관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통상정책국장, 미주통상과장, 자동차 관련 협회·단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지난해 초 철강 수입에 관한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의 경우도 보고서 제출에서 공개까지 한 달 반이 걸린 점을 고려하면 이번 자동차 경우도 공개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이 현재 유럽연합(EU) 등과 무역협상을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번 자동차관세 보고서를 협상 카드로 활용하기 위해 관세 조치의 공식 발표를 늦출 개연성이 있다는 전문가의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5월 미 상무부가 수입차를 대상으로 미국 안보에 위협을 끼치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에 나서자 산업부를 중심으로 민관합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업계와 긴밀히 협의해왔다. 지난해 6월 미국 정부에 한국 정부의 입장을 담은 서면의견서를 제출했으며 최근에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설 연휴 기간 미국을 방문, 정·관계 인사들을 상대로 한국이 자동차 232조 조치 대상이 돼선 안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정부는 보고서 제출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결정이 이뤄지는 90일간 미국 측에 우리 입장을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한편 업계와 공동으로 시나리오별 대응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용래 통상차관보는 "미국 자동차업계도 글로벌 공급망이 무너질 우려 때문에 232조 관세 부과에 반대하고 있다"며 "내일 회의에서 우리 정부와 업계가 상황을 면밀히 공유하고 세부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sung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부, '車관세 보고서' 민관 대책회의 소집 석달간 대미 설득에 총력…자동차업계와 '한국차 관세 면제' 공동보조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상무부가 17일(현지시간) '무역확장법 232조' 자동차 관세 보고서를 백악관에 제출함에 따라 정부는 곧바로 민관합동 대책회의를 소집하는 등 대응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오전 김용래 통상차관보 주재로 대한상의에서 자동차 및 부품업계와 함께 '민관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통상정책국장, 미주통상과장, 자동차 관련 협회·단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지난해 초 철강 수입에 관한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의 경우도 보고서 제출에서 공개까지 한 달 반이 걸린 점을 고려하면 이번 자동차 경우도 공개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이 현재 유럽연합(EU) 등과 무역협상을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번 자동차관세 보고서를 협상 카드로 활용하기 위해 관세 조치의 공식 발표를 늦출 개연성이 있다는 전문가의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5월 미 상무부가 수입차를 대상으로 미국 안보에 위협을 끼치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에 나서자 산업부를 중심으로 민관합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업계와 긴밀히 협의해왔다. 지난해 6월 미국 정부에 한국 정부의 입장을 담은 서면의견서를 제출했으며 최근에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설 연휴 기간 미국을 방문, 정·관계 인사들을 상대로 한국이 자동차 232조 조치 대상이 돼선 안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정부는 보고서 제출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결정이 이뤄지는 90일간 미국 측에 우리 입장을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한편 업계와 공동으로 시나리오별 대응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용래 통상차관보는 "미국 자동차업계도 글로벌 공급망이 무너질 우려 때문에 232조 관세 부과에 반대하고 있다"며 "내일 회의에서 우리 정부와 업계가 상황을 면밀히 공유하고 세부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sung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8
[국내]
서울 주택 매매시장 심리 5개월 연속 하락세
서울 주택 매매시장 심리 5개월 연속 하락세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주택경기가 침체하면서 매매시장 소비심리도 계속 내려가고 있다. 18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1월 서울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달에 비해 4.4 포인트 하락한 100.5를 기록했다. 지수는 연구원이 전국 2천240개 중개업소와 일반인 6천400가구를 상대로 설문해 산출한 것으로. 0∼95는 하강, 95∼114는 보합, 115∼200은 상승 국면으로 구분된다. 서울의 매매 심리지수는 작년 8월 155.9에서 9월 147.0, 10월 128.0, 11월 118.6, 12월 104.9 등으로 꾸준히 하락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더 내려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작년 9·13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대출규제와 세제 강화 등이 강화된 데다 헬리오시티 등 입주 물량도 늘어 매수세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수도권의 매매 소비심리 지수는 전달 100.7에서 2.0 포인트 하락한 98.7을 기록했다. 지방의 경우 지난달 대비 0.9 포인트 내려간 92.7이다. 전국의 주택매매 소비자 심리지수는 1.7 포인트 하락한 95.5로, 아직 보합 국면을 유지했지만 하락 국면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bana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 주택 매매시장 심리 5개월 연속 하락세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주택경기가 침체하면서 매매시장 소비심리도 계속 내려가고 있다. 18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1월 서울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달에 비해 4.4 포인트 하락한 100.5를 기록했다. 지수는 연구원이 전국 2천240개 중개업소와 일반인 6천400가구를 상대로 설문해 산출한 것으로. 0∼95는 하강, 95∼114는 보합, 115∼200은 상승 국면으로 구분된다. 서울의 매매 심리지수는 작년 8월 155.9에서 9월 147.0, 10월 128.0, 11월 118.6, 12월 104.9 등으로 꾸준히 하락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더 내려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작년 9·13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대출규제와 세제 강화 등이 강화된 데다 헬리오시티 등 입주 물량도 늘어 매수세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수도권의 매매 소비심리 지수는 전달 100.7에서 2.0 포인트 하락한 98.7을 기록했다. 지방의 경우 지난달 대비 0.9 포인트 내려간 92.7이다. 전국의 주택매매 소비자 심리지수는 1.7 포인트 하락한 95.5로, 아직 보합 국면을 유지했지만 하락 국면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bana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8
[국내]
"트럼프 車관세안은 협상전략…상무부 보고서 당분간 비공개"
"트럼프 車관세안은 협상전략…상무부 보고서 당분간 비공개"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입 자동차 고율 관세 부과 계획은 무역협상 전략의 성격이 강하며 일정 기간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미국 정부는 상무부가 이날까지 제출해야 할 자동차 관세 보고서를 당분간 기밀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상무부는 수입 자동차와 부품이 미국 국가안보를 해치는지 아닌지를 판정해 백악관에 이날까지 보고해야 한다. 앞서 AFP통신은 상무부가 국가안보 위협 판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무부의 이 유권해석을 토대로 수입 자동차와 부품에 최고 25%에 달하는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실제 관세부과 여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90일 이내에 결정할 수 있다. 로이터 통신도 상무부 보고서가 3급 비밀(confidential)로 제출돼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안이 협상 전략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공화당의 한 상원의원 보좌관은 악시오스에 "(보고서에 수입 자동차와 국가안보에 대해 어떤 내용이 담겼더라도) 위협용으로 뒷주머니에 넣어두고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 정상들과의 협상에서 자동차 고율 관세가 협상력의 원천이라고 말하고 다닌다고 전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을 개정할 때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자동차 관세로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되고 있는 유럽연합(EU)과의 무역협상에서도 자동차 관세를 위협으로 꺼내 들면 더 나은 조건으로 협정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악시오스는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미국 안팎에서 자동차 관세를 둘러싼 불만이 크다고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 매체는 통상정책 강경파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을 제외하면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고위관리 대다수는 자동차 고율 관세를 끔찍한 발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U, 일본, 한국 등 미국의 안보 동맹국들도 자동차 고율 관세가 강행된다면 격분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산업계 지도자들도 자동차 관세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으며 자동차 관세가 국가안보를 해친다는 규정 자체가 법적 다툼의 대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뒤따랐다. 존 머피 미국상공회의소 소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동차 관세는 끔찍한 발상"이라며 "자동차 산업 지도자들은 반대 입장으로 단결했고 경제학자들도 거의 모두 같은 입장"이라고 말했다. jang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트럼프 車관세안은 협상전략…상무부 보고서 당분간 비공개"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입 자동차 고율 관세 부과 계획은 무역협상 전략의 성격이 강하며 일정 기간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미국 정부는 상무부가 이날까지 제출해야 할 자동차 관세 보고서를 당분간 기밀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상무부는 수입 자동차와 부품이 미국 국가안보를 해치는지 아닌지를 판정해 백악관에 이날까지 보고해야 한다. 앞서 AFP통신은 상무부가 국가안보 위협 판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무부의 이 유권해석을 토대로 수입 자동차와 부품에 최고 25%에 달하는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실제 관세부과 여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90일 이내에 결정할 수 있다. 로이터 통신도 상무부 보고서가 3급 비밀(confidential)로 제출돼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안이 협상 전략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공화당의 한 상원의원 보좌관은 악시오스에 "(보고서에 수입 자동차와 국가안보에 대해 어떤 내용이 담겼더라도) 위협용으로 뒷주머니에 넣어두고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 정상들과의 협상에서 자동차 고율 관세가 협상력의 원천이라고 말하고 다닌다고 전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을 개정할 때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자동차 관세로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되고 있는 유럽연합(EU)과의 무역협상에서도 자동차 관세를 위협으로 꺼내 들면 더 나은 조건으로 협정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악시오스는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미국 안팎에서 자동차 관세를 둘러싼 불만이 크다고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 매체는 통상정책 강경파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을 제외하면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고위관리 대다수는 자동차 고율 관세를 끔찍한 발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U, 일본, 한국 등 미국의 안보 동맹국들도 자동차 고율 관세가 강행된다면 격분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산업계 지도자들도 자동차 관세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으며 자동차 관세가 국가안보를 해친다는 규정 자체가 법적 다툼의 대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뒤따랐다. 존 머피 미국상공회의소 소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동차 관세는 끔찍한 발상"이라며 "자동차 산업 지도자들은 반대 입장으로 단결했고 경제학자들도 거의 모두 같은 입장"이라고 말했다. jang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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