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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LG유플러스, CJ헬로 인수 영향 중립적"
출처
연합뉴스
작성일
2019.02.15
대신증권 "LG유플러스, CJ헬로 인수 영향 중립적"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대신증권은 15일 LG유플러스[032640]의 CJ헬로[037560] 지분 인수는 가격과 시너지 효과 등을 고려할 때 LG유플러스에 중립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먼저 가입자 증가와 네트워크 비용 감소를 긍정적인 요인으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인수 확정시 LG유플러스와 CJ헬로의 합산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820만명으로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게 된다"면서 "그동안 외부에 지불해온 알뜰폰(MVNO) 망 도매 대가 및 기타 네트워크 사용료도 내부 매출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가입자 유지와 향후 투자 부담에 대해서는 우려를 보였다.
그는 "CJ헬로의 기업가치는 현재 가입자가 유지된다는 전제하에 산정된 것"이라면서 "지분 인수 이후 가입자를 그대로 가져갈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료방송 시장의 시청 환경은 4K·8K 등으로 진화해왔지만 케이블TV 사업자들은 디지털 전환에 소극적이었다"면서 "가입자를 그대로 흡수하더라도 투자비 증가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 1만8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종전대로 유지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전날 이사회를 개최해 CJ ENM[035760]이 보유한 CJ헬로 지분을 8천억원에 인수하기로 의결했다.
mskw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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