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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하락…2,210선 내줘(종합2보)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하락…2,210선 내줘(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코스피가 15일 하락 출발해 장중 2,210선을 내줬다. 이날 오전 10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59포인트(0.88%) 내린 2,206.17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4.91포인트(0.67%) 내린 2,210.94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8억원, 20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73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41%)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27%)는 내리고 나스닥 지수(0.09%)는 오르는 혼조세를 보였다. 서상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전날 국내증시 상승이 옵션만기일의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 등 수급에 의한 것이었기 때문에 오늘은 장 초반 매물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이 미국산 반도체 구매 확대를 제안했다는 내용의 보도가 있었는데, 국내 반도체 기업에는 악재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1.79%), SK하이닉스[000660](-2.84%), 현대차[005380](-0.4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5%), 삼성물산(-1.28%) 등이 내렸고 LG화학[051910](0.39%), 셀트리온[068270](0.48%), 한국전력(0.15%), NAVER[035420](1.57%)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33%), 전기가스(0.30%) 등이 강세이고 전기·전자(-1.72%), 증권(-1.34%), 통신(-1.28%)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7포인트(0.21%) 내린 740.7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0.74포인트(0.10%) 내린 741.53으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억원, 11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5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55%), CJ ENM(1.06%), 바이로메드[084990](1.43%), 포스코켐텍(1.73%), 스튜디오드래곤(3.28%), 코오롱티슈진[950160]진(0.51%) 등이 올랐고 신라젠[215600](-1.54%), 에이치엘비[028300](-0.24%), 메디톡스[086900](-0.72%) 등은 내렸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하락…2,210선 내줘(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코스피가 15일 하락 출발해 장중 2,210선을 내줬다. 이날 오전 10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59포인트(0.88%) 내린 2,206.17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4.91포인트(0.67%) 내린 2,210.94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8억원, 20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73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41%)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27%)는 내리고 나스닥 지수(0.09%)는 오르는 혼조세를 보였다. 서상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전날 국내증시 상승이 옵션만기일의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 등 수급에 의한 것이었기 때문에 오늘은 장 초반 매물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이 미국산 반도체 구매 확대를 제안했다는 내용의 보도가 있었는데, 국내 반도체 기업에는 악재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1.79%), SK하이닉스[000660](-2.84%), 현대차[005380](-0.4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5%), 삼성물산(-1.28%) 등이 내렸고 LG화학[051910](0.39%), 셀트리온[068270](0.48%), 한국전력(0.15%), NAVER[035420](1.57%)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33%), 전기가스(0.30%) 등이 강세이고 전기·전자(-1.72%), 증권(-1.34%), 통신(-1.28%)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7포인트(0.21%) 내린 740.7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0.74포인트(0.10%) 내린 741.53으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억원, 11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5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55%), CJ ENM(1.06%), 바이로메드[084990](1.43%), 포스코켐텍(1.73%), 스튜디오드래곤(3.28%), 코오롱티슈진[950160]진(0.51%) 등이 올랐고 신라젠[215600](-1.54%), 에이치엘비[028300](-0.24%), 메디톡스[086900](-0.72%) 등은 내렸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5
[국내]
F&F, 중국 법인에 11억원 추가투자 결정
F&F, 중국 법인에 11억원 추가투자 결정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F&F[007700]는 중국 국적 계열회사 에프앤에프상하이에 11억원을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MLB 중국 라이선스 체결에 따른 중국 현지법인 투자"라고 밝혔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F&F, 중국 법인에 11억원 추가투자 결정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F&F[007700]는 중국 국적 계열회사 에프앤에프상하이에 11억원을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MLB 중국 라이선스 체결에 따른 중국 현지법인 투자"라고 밝혔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5
[국내]
씨에스윈드, 70억원 규모 윈드타워 공급 계약
씨에스윈드, 70억원 규모 윈드타워 공급 계약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씨에스윈드[112610]는 GE 리뉴어블스 노스 아메리카(GE Renewables North America, LLC)와 윈드타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70억원으로 2017년 연결 매출액의 2.3% 규모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씨에스윈드, 70억원 규모 윈드타워 공급 계약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씨에스윈드[112610]는 GE 리뉴어블스 노스 아메리카(GE Renewables North America, LLC)와 윈드타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70억원으로 2017년 연결 매출액의 2.3% 규모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5
[국내]
세종공업, 작년 영업이익 2억원…흑자전환
세종공업, 작년 영업이익 2억원…흑자전환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세종공업[033530]은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2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1천19억원으로 6.37% 늘고 당기순손실은 183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세종공업, 작년 영업이익 2억원…흑자전환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세종공업[033530]은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2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1천19억원으로 6.37% 늘고 당기순손실은 183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5
[국내]
최저임금도 못 받는 청년 68만명…평균 시급 겨우 5천972원
최저임금도 못 받는 청년 68만명…평균 시급 겨우 5천972원 5명 중 1명꼴 최저임금 미달…"법 위반 사업주 단속 강화해야"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최저임금도 못 받고 일하는 청년이 68만명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5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노동연구원의 '노동리뷰 2019년 2월호'에 게재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시간당 임금이 최저임금에 미달한 청년(15∼29세) 노동자는 67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청년 노동자 전체의 18.4%에 달하는 규모다. 청년 노동자 5명 중 1명꼴로 최저임금도 못 받는다는 얘기다. 특히, 15∼19세 청소년 노동자는 최저임금 미만인 비율이 60.9%나 됐다. 이 중에서도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재학생은 최저임금 미만 비율이 71.1%에 달했다. 최저임금 미만 청년 노동자는 2012년 37만8천명에서 점차 증가해 2016년에는 62만5천명에 달했으나 2017년에는 61만6천명으로 5년 만에 감소했다. 그러나 최저임금이 16.4% 오른 지난해 67만8천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사업주의 인건비 부담이 커지자 청년과 같은 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최저임금 위반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보고서를 작성한 김복순 노동연구원 동향분석실 전문위원은 "청소년 노동자를 대상으로 최저임금 위반을 포함한 임금체불 등 부당노동행위가 다양하고 광범위하게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저임금도 못 받는 청년 노동자의 평균 시간당 임금은 5천972원으로, 작년 최저임금(7천530원)의 79.3%에 불과했다. 최저임금 미만 청년 노동자의 평균 시급은 전년보다는 11.2% 올랐지만, 최저임금 대비 수준은 전년(83.0%)보다 3.7%포인트 떨어졌다. 최저임금 미만 청년 노동자는 주로 음식·숙박업(37.9%)과 도·소매업(23.0%)에 종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보험 가입률은 26.5%밖에 안 됐고 시간 외 수당 수혜율도 17.7%로,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시간당 임금이 최저임금의 90∼110%로, 최저임금 인상 혜택을 받는 최저임금 수혜자는 청년층에서는 2015년 54만명으로 증가한 이후 지난해까지 52만∼53만명 수준에서 정체 상태인 것으로 분석됐다. 최저임금도 못 받는 청년 노동자가 급증한 만큼, 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사업주의 최저임금 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복순 전문위원은 "고용이 불안정한 일자리로 노동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청년층의 경우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을 받는 등 부당한 처우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아 관리·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ljglo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최저임금도 못 받는 청년 68만명…평균 시급 겨우 5천972원 5명 중 1명꼴 최저임금 미달…"법 위반 사업주 단속 강화해야"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최저임금도 못 받고 일하는 청년이 68만명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5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노동연구원의 '노동리뷰 2019년 2월호'에 게재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시간당 임금이 최저임금에 미달한 청년(15∼29세) 노동자는 67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청년 노동자 전체의 18.4%에 달하는 규모다. 청년 노동자 5명 중 1명꼴로 최저임금도 못 받는다는 얘기다. 특히, 15∼19세 청소년 노동자는 최저임금 미만인 비율이 60.9%나 됐다. 이 중에서도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재학생은 최저임금 미만 비율이 71.1%에 달했다. 최저임금 미만 청년 노동자는 2012년 37만8천명에서 점차 증가해 2016년에는 62만5천명에 달했으나 2017년에는 61만6천명으로 5년 만에 감소했다. 그러나 최저임금이 16.4% 오른 지난해 67만8천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사업주의 인건비 부담이 커지자 청년과 같은 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최저임금 위반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보고서를 작성한 김복순 노동연구원 동향분석실 전문위원은 "청소년 노동자를 대상으로 최저임금 위반을 포함한 임금체불 등 부당노동행위가 다양하고 광범위하게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저임금도 못 받는 청년 노동자의 평균 시간당 임금은 5천972원으로, 작년 최저임금(7천530원)의 79.3%에 불과했다. 최저임금 미만 청년 노동자의 평균 시급은 전년보다는 11.2% 올랐지만, 최저임금 대비 수준은 전년(83.0%)보다 3.7%포인트 떨어졌다. 최저임금 미만 청년 노동자는 주로 음식·숙박업(37.9%)과 도·소매업(23.0%)에 종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보험 가입률은 26.5%밖에 안 됐고 시간 외 수당 수혜율도 17.7%로,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시간당 임금이 최저임금의 90∼110%로, 최저임금 인상 혜택을 받는 최저임금 수혜자는 청년층에서는 2015년 54만명으로 증가한 이후 지난해까지 52만∼53만명 수준에서 정체 상태인 것으로 분석됐다. 최저임금도 못 받는 청년 노동자가 급증한 만큼, 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사업주의 최저임금 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복순 전문위원은 "고용이 불안정한 일자리로 노동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청년층의 경우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을 받는 등 부당한 처우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아 관리·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ljglo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5
[국내]
JP모건, 자체 가상화폐 발행한다…美대형은행 최초
JP모건, 자체 가상화폐 발행한다…美대형은행 최초 가격변동 최소화하고 기업고객만 이용…비트코인과 차별화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미국의 대형 은행 JP모건 체이스가 자체 가상화폐 'JPM 코인'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경제 전문 CNBC방송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대형 은행권에서 가상화폐를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P모건은 수개월 이내에 가상화폐를 출시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JPM코인은 고객 간 지불 수단으로 사용된다. 다만 일반 투자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비트코인과 달리, JP모건의 기관 고객만 이용할 수 있다. 미국 달러화와 1대 1 비율로 가치가 고정되는 '스테이블 코인'(stablecoins)이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기존의 가상화폐들과는 달리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그동안 "비트코인은 사기"라며 노골적으로 비판해온 것을 감안하면 자체 가상화폐를 내세워 차별화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JP모건, 자체 가상화폐 발행한다…美대형은행 최초 가격변동 최소화하고 기업고객만 이용…비트코인과 차별화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미국의 대형 은행 JP모건 체이스가 자체 가상화폐 'JPM 코인'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경제 전문 CNBC방송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대형 은행권에서 가상화폐를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P모건은 수개월 이내에 가상화폐를 출시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JPM코인은 고객 간 지불 수단으로 사용된다. 다만 일반 투자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비트코인과 달리, JP모건의 기관 고객만 이용할 수 있다. 미국 달러화와 1대 1 비율로 가치가 고정되는 '스테이블 코인'(stablecoins)이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기존의 가상화폐들과는 달리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그동안 "비트코인은 사기"라며 노골적으로 비판해온 것을 감안하면 자체 가상화폐를 내세워 차별화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5
[국내]
대우조선해양, 매각합병 이슈 속에서도 LNG운반선 1척 수주
대우조선해양, 매각합병 이슈 속에서도 LNG운반선 1척 수주 최대 고객 그리스 안젤리쿠시스그룹 발주…올들어 7억4천만달러 선박 수주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대우조선해양[042660]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의 마란가스로부터 17만4천㎥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1년 상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에 따르면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1994년 첫 계약 이후 이번 계약까지 대우조선에만 무려 102척의 선박을 발주한 최대 고객이다. 특히 사상 최악의 수주절벽에 더해 대우조선이 경영적으로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던 2015년 이후에만 26척의 선박을 발주하는 등 대우조선과 신뢰 관계를 유지해왔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시장을 선도하는 안젤리쿠시스 그룹이 지속해서 발주를 이어간다는 것은 시장 상황이 점차 나아지고 있다는 신호"라며 "이미 LNG운반선 추가 발주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인수합병(M&A) 이슈에도 선박 수주에 성공한 것은 선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기술력을 앞세워 영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은 올해 들어 초대형원유운반선 6척, LNG운반선 1척 등 총 7척, 약 7억4천만달러(약 8천300억원)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우조선해양, 매각합병 이슈 속에서도 LNG운반선 1척 수주 최대 고객 그리스 안젤리쿠시스그룹 발주…올들어 7억4천만달러 선박 수주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대우조선해양[042660]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의 마란가스로부터 17만4천㎥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1년 상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에 따르면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1994년 첫 계약 이후 이번 계약까지 대우조선에만 무려 102척의 선박을 발주한 최대 고객이다. 특히 사상 최악의 수주절벽에 더해 대우조선이 경영적으로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던 2015년 이후에만 26척의 선박을 발주하는 등 대우조선과 신뢰 관계를 유지해왔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시장을 선도하는 안젤리쿠시스 그룹이 지속해서 발주를 이어간다는 것은 시장 상황이 점차 나아지고 있다는 신호"라며 "이미 LNG운반선 추가 발주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인수합병(M&A) 이슈에도 선박 수주에 성공한 것은 선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기술력을 앞세워 영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은 올해 들어 초대형원유운반선 6척, LNG운반선 1척 등 총 7척, 약 7억4천만달러(약 8천300억원)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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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중심지 성공하려면 지역 산업구조 변해야"
최종구 "금융중심지 성공하려면 지역 산업구조 변해야" '부산 금융중심지 지정' 10주년 기념 세미나 참석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5일 "금융중심지가 성공적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지역적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부산 금융중심지 지정 10주년 기념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금융중심지 육성은 결코 금융 분야에만 국한된 과제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부산은 국제적 물류 중심지라는 지리적 우위와 한국거래소를 품고 있는 경제적 이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동시에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보다 매력적인 국제금융 도시로서의 자질을 갖출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금융중심지 육성을 위해서는 지역 산업구조를 바꿀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며 "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인프라 구축이 획기적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금융중심지가 성공하려면 정부의 정책 의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오는 4월 시행되는 금융혁신지원 특별법을 설명하며 "금융혁신을 향한 정부의 의지와 계획을 부산이 새로운 금융중심지 10년을 열어가는 데 적절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해양금융을 기반으로 금융중심지로 성장한 중국 칭다오와 독일 함부르크를 소개하며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들을 하나씩 실현하면 부산이 확고한 금융중심지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최종구 "금융중심지 성공하려면 지역 산업구조 변해야" '부산 금융중심지 지정' 10주년 기념 세미나 참석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5일 "금융중심지가 성공적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지역적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부산 금융중심지 지정 10주년 기념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금융중심지 육성은 결코 금융 분야에만 국한된 과제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부산은 국제적 물류 중심지라는 지리적 우위와 한국거래소를 품고 있는 경제적 이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동시에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보다 매력적인 국제금융 도시로서의 자질을 갖출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금융중심지 육성을 위해서는 지역 산업구조를 바꿀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며 "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인프라 구축이 획기적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금융중심지가 성공하려면 정부의 정책 의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오는 4월 시행되는 금융혁신지원 특별법을 설명하며 "금융혁신을 향한 정부의 의지와 계획을 부산이 새로운 금융중심지 10년을 열어가는 데 적절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해양금융을 기반으로 금융중심지로 성장한 중국 칭다오와 독일 함부르크를 소개하며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들을 하나씩 실현하면 부산이 확고한 금융중심지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laecor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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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에스에듀, 27억원 규모 주식소각 결정
씨엠에스에듀, 27억원 규모 주식소각 결정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씨엠에스에듀[225330]는 27억원 규모 보통주 31만8천140주를 소각하기로 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로 소각하는 것으로 주식 수만 줄고 자본금 감소는 없다"고 밝혔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씨엠에스에듀, 27억원 규모 주식소각 결정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씨엠에스에듀[225330]는 27억원 규모 보통주 31만8천140주를 소각하기로 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로 소각하는 것으로 주식 수만 줄고 자본금 감소는 없다"고 밝혔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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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의 힘' 경상수지 21년 연속 흑자…서비스적자 역대 2위(종합)
'수출의 힘' 경상수지 21년 연속 흑자…서비스적자 역대 2위(종합) 연말 들어 고꾸라진 수출…작년 12월 경상흑자는 8개월 만에 최소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지난해 세계 교역 증대와 반도체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경상수지가 21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작년 12월엔 수출이 감소하며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8개월 만에 최소로 축소됐다. 서비스수지는 역대 두 번째로 적자 폭이 컸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감소 충격에서 회복되는 속도가 더딘 탓이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18년 12월 국제수지(잠정)'를 보면 지난해 경상수지는 764억1천만달러 흑자였다. 경상수지는 외환위기가 닥쳤던 1998년 이후 연속 흑자 기록을 이어갔다. 흑자 폭은 전년(752억3천만달러)보다 확대했다. 상품수지는 1천118억7천만달러 흑자를 냈다. 반도체 수출 호조, 세계 교역량 증대로 상품 수출이 7.8% 증가하며 역대 1위(6천254억4천만달러) 기록을 세웠다. 유가 상승 여파로 상품 수입(5천135억7천만달러)도 10.0% 증가했다. '수출의 힘' 경상수지 21년 연속 흑자…서비스적자 역대 2위/ 연합뉴스 (Yonhapnews)[https://youtu.be/w2pGOAwNBzM] 서비스수지는 297억4천만달러 적자를 냈다. 이는 2017년(-367억3천만달러) 다음으로 큰 역대 2위 적자 기록이다. 이 가운데 여행수지가 166억5천만달러 적자로 역시 전년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많았다. 한은 관계자는 "2017년 사드 영향으로 중국인 입국자가 감소했다가 작년에는 회복하는 모습이지만 과거 수준으로 돌아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 호조에 힘입어 통신·컴퓨터·정보서비스 수지는 21억1천만달러 흑자로 역대 최대 기록을 썼다. 본원소득수지는 27억8천만달러 흑자였다. 그중 배당지급은 사상 최대인 223억6천만달러였다. 기업 영업 이익 증가와 외국인 투자자의 배당 요구 확대, 배당 확대 정책 영향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자본 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704억9천만달러 늘었다. 직접투자에선 내국인 해외투자가 사상 최대인 389억2천만달러, 외국인 국내투자가 역대 2위인 144억8천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선 내국인 해외투자 649억9천만달러, 외국인 국내투자 211억1천만달러씩 늘었다. 파생금융상품은 13억1천만달러 줄었다. 외환보유액에서 환율 등 비거래 요인을 제거한 준비자산은 174억9천만달러 증가했다. 작년 12월 경상수지는 48억2천만달러 흑자였다. 사상 최장(80개월) 흑자 행진을 이어갔으나 흑자 규모는 작년 4월(13억6천만달러) 이후 가장 작았다. 한은이 과거 시계열 수정 작업을 거치며 경상수지 흑자 행진 기록 시점은 2012년 3월에서 5월로 밀렸다. 기존에 여행수입에 포함되던 해외 역직구(온라인 해외판매)를 상품 수출로 재분류했고 통관수입에 포함되지 않았던 면세점의 외국산 물품 도입금액 자료를 입수해 상품 수입에 새로 반영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상품수지 흑자가 65억3천만달러로 지난해 2월(55억7천만달러) 이후 최소 수준으로 떨어졌다. 상품 수출이 1.4% 줄며 3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한 영향이 컸다. 한은 관계자는 "반도체, 석유제품 등 주력 품목의 단가가 하락했고 대(對)중국 수출이 감소했다"며 "작년 9월엔 영업일 수가 줄었던 점을 고려하면 (월간 기준) 상품 수출은 사실상 2016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대중 수출은 무선통신기기, 화학공업 제품, 기계류 위주로 감소했다. 중국 내 스마트폰 업체의 점유율 확대, 미중 무역분쟁 등에 따른 중국 제조업 경기 둔화 여파가 겹치면서다. 지난달에는 통관수출 감소 폭이 전월보다 확대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쪼그라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점쳐진다. 서비스수지는 19억5천만달러 적자를 냈다.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는 2016년 12월(-6억6천만달러) 이후 가장 작았다. 운송수지(-3천만달러), 여행수지(-15억4천만달러) 등 서비스수지 세부 항목들이 전년 동월 대비 개선된 영향이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54억4천만달러 증가했다. 직접투자에선 내국인 해외투자가 32억7천만달러, 외국인 국내투자도 18억6천만달러 각각 늘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55억5천만달러 증가했지만 외국인 국내투자는 15억6천만달러 줄었다. 파생금융상품은 1억4천만달러 늘었다. 준비자산은 지난해 6억4천만달러 늘었다. porqu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수출의 힘' 경상수지 21년 연속 흑자…서비스적자 역대 2위(종합) 연말 들어 고꾸라진 수출…작년 12월 경상흑자는 8개월 만에 최소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지난해 세계 교역 증대와 반도체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경상수지가 21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작년 12월엔 수출이 감소하며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8개월 만에 최소로 축소됐다. 서비스수지는 역대 두 번째로 적자 폭이 컸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감소 충격에서 회복되는 속도가 더딘 탓이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18년 12월 국제수지(잠정)'를 보면 지난해 경상수지는 764억1천만달러 흑자였다. 경상수지는 외환위기가 닥쳤던 1998년 이후 연속 흑자 기록을 이어갔다. 흑자 폭은 전년(752억3천만달러)보다 확대했다. 상품수지는 1천118억7천만달러 흑자를 냈다. 반도체 수출 호조, 세계 교역량 증대로 상품 수출이 7.8% 증가하며 역대 1위(6천254억4천만달러) 기록을 세웠다. 유가 상승 여파로 상품 수입(5천135억7천만달러)도 10.0% 증가했다. '수출의 힘' 경상수지 21년 연속 흑자…서비스적자 역대 2위/ 연합뉴스 (Yonhapnews)[https://youtu.be/w2pGOAwNBzM] 서비스수지는 297억4천만달러 적자를 냈다. 이는 2017년(-367억3천만달러) 다음으로 큰 역대 2위 적자 기록이다. 이 가운데 여행수지가 166억5천만달러 적자로 역시 전년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많았다. 한은 관계자는 "2017년 사드 영향으로 중국인 입국자가 감소했다가 작년에는 회복하는 모습이지만 과거 수준으로 돌아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 호조에 힘입어 통신·컴퓨터·정보서비스 수지는 21억1천만달러 흑자로 역대 최대 기록을 썼다. 본원소득수지는 27억8천만달러 흑자였다. 그중 배당지급은 사상 최대인 223억6천만달러였다. 기업 영업 이익 증가와 외국인 투자자의 배당 요구 확대, 배당 확대 정책 영향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자본 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704억9천만달러 늘었다. 직접투자에선 내국인 해외투자가 사상 최대인 389억2천만달러, 외국인 국내투자가 역대 2위인 144억8천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선 내국인 해외투자 649억9천만달러, 외국인 국내투자 211억1천만달러씩 늘었다. 파생금융상품은 13억1천만달러 줄었다. 외환보유액에서 환율 등 비거래 요인을 제거한 준비자산은 174억9천만달러 증가했다. 작년 12월 경상수지는 48억2천만달러 흑자였다. 사상 최장(80개월) 흑자 행진을 이어갔으나 흑자 규모는 작년 4월(13억6천만달러) 이후 가장 작았다. 한은이 과거 시계열 수정 작업을 거치며 경상수지 흑자 행진 기록 시점은 2012년 3월에서 5월로 밀렸다. 기존에 여행수입에 포함되던 해외 역직구(온라인 해외판매)를 상품 수출로 재분류했고 통관수입에 포함되지 않았던 면세점의 외국산 물품 도입금액 자료를 입수해 상품 수입에 새로 반영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상품수지 흑자가 65억3천만달러로 지난해 2월(55억7천만달러) 이후 최소 수준으로 떨어졌다. 상품 수출이 1.4% 줄며 3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한 영향이 컸다. 한은 관계자는 "반도체, 석유제품 등 주력 품목의 단가가 하락했고 대(對)중국 수출이 감소했다"며 "작년 9월엔 영업일 수가 줄었던 점을 고려하면 (월간 기준) 상품 수출은 사실상 2016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대중 수출은 무선통신기기, 화학공업 제품, 기계류 위주로 감소했다. 중국 내 스마트폰 업체의 점유율 확대, 미중 무역분쟁 등에 따른 중국 제조업 경기 둔화 여파가 겹치면서다. 지난달에는 통관수출 감소 폭이 전월보다 확대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쪼그라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점쳐진다. 서비스수지는 19억5천만달러 적자를 냈다.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는 2016년 12월(-6억6천만달러) 이후 가장 작았다. 운송수지(-3천만달러), 여행수지(-15억4천만달러) 등 서비스수지 세부 항목들이 전년 동월 대비 개선된 영향이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54억4천만달러 증가했다. 직접투자에선 내국인 해외투자가 32억7천만달러, 외국인 국내투자도 18억6천만달러 각각 늘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55억5천만달러 증가했지만 외국인 국내투자는 15억6천만달러 줄었다. 파생금융상품은 1억4천만달러 늘었다. 준비자산은 지난해 6억4천만달러 늘었다. porqu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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