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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월 생산자물가 0.1% 상승 그쳐…마이너스 진입 '눈앞'
中 1월 생산자물가 0.1% 상승 그쳐…마이너스 진입 '눈앞' PPI, 7개월 연속 하락세…원자재 수요 감소·제조업 활력 부진 등 여파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미중 무역 전쟁의 여파로 중국의 경기 둔화 추세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중국의 월간 생산자물가지수(PPI)가 7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월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작년 같은 달보다 0.1% 오르는 데 그쳤다. 이는 전달 상승률 0.9%보다 0.8%포인트 낮아진 것으로서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0.3%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로써 중국의 월간 PPI 상승률은 작년 6월 4.7%로 정점을 찍고 나서 7개월 연속 하락했다. 원자재와 중간재 가격, 제품 출고가 등을 반영하는 PPI는 제조업 활력과 관련된 경기 선행 지표 중 하나다. PPI가 마이너스로 전환되면 통상 디플레이션의 전조로 해석한다. PPI는 일정한 시차를 두고 소비자들이 실제로 느끼는 물건값을 반영하는 소비자물가지수(CPI)에도 영향을 준다. PPI 상승률 둔화에는 중국 내 원자재 수요 감소, 제조업 활력 부진 등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중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역시 1.7%로 전달의 1.9%보다 둔화했다. 이는 작년 1월 이후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작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1990년 이후 28년 만에 가장 낮은 6.6%로 나타난 가운데 중국에서는 미중 무역 전쟁의 여파로 소비·투자·제조업 경기 등 각종 경제 지표가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급준비율 인하를 통한 유동성 공급 확대와 인프라 투자 확대, 감세, 소비 보조금 지원 등 정책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경기 부양을 시도 중이지만 정책 효과는 아직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中 1월 생산자물가 0.1% 상승 그쳐…마이너스 진입 '눈앞' PPI, 7개월 연속 하락세…원자재 수요 감소·제조업 활력 부진 등 여파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미중 무역 전쟁의 여파로 중국의 경기 둔화 추세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중국의 월간 생산자물가지수(PPI)가 7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월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작년 같은 달보다 0.1% 오르는 데 그쳤다. 이는 전달 상승률 0.9%보다 0.8%포인트 낮아진 것으로서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0.3%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로써 중국의 월간 PPI 상승률은 작년 6월 4.7%로 정점을 찍고 나서 7개월 연속 하락했다. 원자재와 중간재 가격, 제품 출고가 등을 반영하는 PPI는 제조업 활력과 관련된 경기 선행 지표 중 하나다. PPI가 마이너스로 전환되면 통상 디플레이션의 전조로 해석한다. PPI는 일정한 시차를 두고 소비자들이 실제로 느끼는 물건값을 반영하는 소비자물가지수(CPI)에도 영향을 준다. PPI 상승률 둔화에는 중국 내 원자재 수요 감소, 제조업 활력 부진 등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중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역시 1.7%로 전달의 1.9%보다 둔화했다. 이는 작년 1월 이후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작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1990년 이후 28년 만에 가장 낮은 6.6%로 나타난 가운데 중국에서는 미중 무역 전쟁의 여파로 소비·투자·제조업 경기 등 각종 경제 지표가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급준비율 인하를 통한 유동성 공급 확대와 인프라 투자 확대, 감세, 소비 보조금 지원 등 정책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경기 부양을 시도 중이지만 정책 효과는 아직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5
[국내]
아모레퍼시픽, 한부모 여성 창업대출 신청 접수
아모레퍼시픽, 한부모 여성 창업대출 신청 접수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아모레퍼시픽과 아름다운재단은 한 부모 여성 창업대출 지원사업 '희망가게' 창업주를 다음 달 8일까지 1차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희망가게는 창업을 꿈꾸는 한 부모 여성을 도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소액 신용대출(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이다. 2004년 1호점 개점 후 100호점(2011년), 200호점(2013년)을 거쳐 작년까지 전국에 372개의 희망가게를 개설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되면 보증금을 포함해 최대 4천만 원의 창업자금이 금리 연 1%로 제공된다. 이자는 다른 여성 가장의 자립을 돕는 창업 지원금으로 적립되고 상환 기간은 8년이다. 맏자녀 기준 25세 이하(1995년 1월 1일 출생 이후) 자녀를 양육하는 한 부모 여성이면서 구체적 창업계획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별도의 담보와 보증을 제시하지 않아도 되고, 신청자의 신용등급과도 무관하다. 창업 대상자에게는 전문가들의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 개인 기술 교육비 등 최대 200만원이 제공된다. 올해 희망가게 공모는 오는 5월 6일∼6월 7일, 8월 5일∼9월 6일에도 추가 진행된다. 접수 안내와 신청서 양식은 재단 홈페이지(http://www.beautifulfund.org) 또는 희망가게 블로그(http://www.hopestore.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우편이나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한태윤 아름다운재단 변화사업국장은 "한 부모 여성 중에는 금융 소외 계층이 많다"며 "희망가게가 이들의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아모레퍼시픽, 한부모 여성 창업대출 신청 접수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아모레퍼시픽과 아름다운재단은 한 부모 여성 창업대출 지원사업 '희망가게' 창업주를 다음 달 8일까지 1차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희망가게는 창업을 꿈꾸는 한 부모 여성을 도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소액 신용대출(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이다. 2004년 1호점 개점 후 100호점(2011년), 200호점(2013년)을 거쳐 작년까지 전국에 372개의 희망가게를 개설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되면 보증금을 포함해 최대 4천만 원의 창업자금이 금리 연 1%로 제공된다. 이자는 다른 여성 가장의 자립을 돕는 창업 지원금으로 적립되고 상환 기간은 8년이다. 맏자녀 기준 25세 이하(1995년 1월 1일 출생 이후) 자녀를 양육하는 한 부모 여성이면서 구체적 창업계획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별도의 담보와 보증을 제시하지 않아도 되고, 신청자의 신용등급과도 무관하다. 창업 대상자에게는 전문가들의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 개인 기술 교육비 등 최대 200만원이 제공된다. 올해 희망가게 공모는 오는 5월 6일∼6월 7일, 8월 5일∼9월 6일에도 추가 진행된다. 접수 안내와 신청서 양식은 재단 홈페이지(http://www.beautifulfund.org) 또는 희망가게 블로그(http://www.hopestore.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우편이나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한태윤 아름다운재단 변화사업국장은 "한 부모 여성 중에는 금융 소외 계층이 많다"며 "희망가게가 이들의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5
[국내]
美 '자동차 관세' 보고서 임박…한국도 부과대상에 포함될까
美 '자동차 관세' 보고서 임박…한국도 부과대상에 포함될까 무역협상 레버리지로 활용할 듯…한국, FTA 개정했지만 안심 못해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미국 상무부가 자동차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된다고 판단함에 따라 미국으로 수출하는 자동차에 관세 등 수입규제를 권고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는 한국이 자동차 관세의 주요 표적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지만, 워낙 예측이 불가능한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권을 쥐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AFP통신은 소식통 2명을 인용해 미국 상무부가 백악관에 제출할 보고서에 자동차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결론을 담았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런 결론은 지난 5월 23일 트럼프 대통령이 상무부에 수입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를 지시했을 때부터 예견된 결과였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수입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미국법으로 상무부는 조사 보고서를 오는 17일까지 백악관에 제출해야 한다. 보고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과거 사례를 보면 상무부는 먼저 해당 품목 수입이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지 판정하고, 위협이 될 경우 이를 시정할 관세 등 필요 조치를 권고한다. 대통령은 보고서 제출 90일 이내에 권고안의 이행 여부와 방식 등을 결정해야 한다. 지난해 철강 관세 당시 상무부는 과도한 철강 수입으로 인한 미국 철강산업의 쇠퇴가 "미국 경제의 약화를 초래해 국가안보를 손상할 위협이 있다"고 결론 내렸다. 상무부는 철강 수입을 2017년 대비 37% 줄이면 미국 철강산업의 가동률을 80% 이상으로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이를 위한 3가지 수입규제 방안을 내놓았다. 이후 미국은 철강을 볼모로 한국과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을 진행했고, 자동차 등 분야에서 원하는 바를 얻었다. 정부와 통상 전문가들은 자동차도 비슷한 전철을 밟지 않을까 예상한다. 상무부가 보고서를 통해 자동차 수입을 제한할 근거를 제시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국가와의 무역협상에 자동차 관세 부과를 지렛대로 활용하는 것이다. 현재 미국은 유럽연합(EU), 일본과 무역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다른 주요 자동차 수출국인 멕시코와 캐나다의 경우 미국과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을 타결하면서 관세 대신 쿼터(할당)를 받아낸 상황이어서 이번 자동차관세 해당 사항이 없다. 미국은 EU, 일본과의 협상이 뜻대로 풀리지 않으면 보고서 내용을 공개하고 바로 압박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주요 자동차 수출국인 한국도 덩달아 관세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13일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이 EU, 중국 등 여타국가와의 무역협상 진행 상황을 감안했을 때 보고서 내용을 바로 공개하지 않고 협상 진전 상황을 살펴 가며 조치 시기도 결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관련, 통상 당국은 이미 미국과 FTA를 개정한 한국은 자동차 관세의 주요 표적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한국은 한미FTA 개정을 통해 미국의 자동차 분야 우려를 대부분 해소했으며, 미국의 주요 동맹국이라 미국 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김 본부장도 최근 방미 결과를 설명하면서 "최근 만난 미국 정부와 의회 인사들의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USTR), 윌버 로스 상무장관 모두 한미 FTA 개정협정 등 양국 교역 관계 발전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美 '자동차 관세' 보고서 임박…한국도 부과대상에 포함될까 무역협상 레버리지로 활용할 듯…한국, FTA 개정했지만 안심 못해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미국 상무부가 자동차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된다고 판단함에 따라 미국으로 수출하는 자동차에 관세 등 수입규제를 권고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는 한국이 자동차 관세의 주요 표적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지만, 워낙 예측이 불가능한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권을 쥐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AFP통신은 소식통 2명을 인용해 미국 상무부가 백악관에 제출할 보고서에 자동차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결론을 담았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런 결론은 지난 5월 23일 트럼프 대통령이 상무부에 수입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를 지시했을 때부터 예견된 결과였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수입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미국법으로 상무부는 조사 보고서를 오는 17일까지 백악관에 제출해야 한다. 보고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과거 사례를 보면 상무부는 먼저 해당 품목 수입이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지 판정하고, 위협이 될 경우 이를 시정할 관세 등 필요 조치를 권고한다. 대통령은 보고서 제출 90일 이내에 권고안의 이행 여부와 방식 등을 결정해야 한다. 지난해 철강 관세 당시 상무부는 과도한 철강 수입으로 인한 미국 철강산업의 쇠퇴가 "미국 경제의 약화를 초래해 국가안보를 손상할 위협이 있다"고 결론 내렸다. 상무부는 철강 수입을 2017년 대비 37% 줄이면 미국 철강산업의 가동률을 80% 이상으로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이를 위한 3가지 수입규제 방안을 내놓았다. 이후 미국은 철강을 볼모로 한국과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을 진행했고, 자동차 등 분야에서 원하는 바를 얻었다. 정부와 통상 전문가들은 자동차도 비슷한 전철을 밟지 않을까 예상한다. 상무부가 보고서를 통해 자동차 수입을 제한할 근거를 제시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국가와의 무역협상에 자동차 관세 부과를 지렛대로 활용하는 것이다. 현재 미국은 유럽연합(EU), 일본과 무역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다른 주요 자동차 수출국인 멕시코와 캐나다의 경우 미국과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을 타결하면서 관세 대신 쿼터(할당)를 받아낸 상황이어서 이번 자동차관세 해당 사항이 없다. 미국은 EU, 일본과의 협상이 뜻대로 풀리지 않으면 보고서 내용을 공개하고 바로 압박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주요 자동차 수출국인 한국도 덩달아 관세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13일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이 EU, 중국 등 여타국가와의 무역협상 진행 상황을 감안했을 때 보고서 내용을 바로 공개하지 않고 협상 진전 상황을 살펴 가며 조치 시기도 결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관련, 통상 당국은 이미 미국과 FTA를 개정한 한국은 자동차 관세의 주요 표적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한국은 한미FTA 개정을 통해 미국의 자동차 분야 우려를 대부분 해소했으며, 미국의 주요 동맹국이라 미국 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김 본부장도 최근 방미 결과를 설명하면서 "최근 만난 미국 정부와 의회 인사들의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USTR), 윌버 로스 상무장관 모두 한미 FTA 개정협정 등 양국 교역 관계 발전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5
[국내]
AHC, 러시아 시장 진출… 최대 헬스·뷰티점 입점
AHC, 러시아 시장 진출… 최대 헬스·뷰티점 입점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스킨케어 브랜드 AHC가 러시아에 진출했다. AHC는 지난 7일과 9일 러시아의 최대 헬스·뷰티(H&B)점인 '레뚜알(L'etoile)' 모스크바 매장에서 현지 소비자와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러시아 공식 출시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AHC는 레뚜알의 316개 매장과 온라인몰에 입점했으며, 앞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AHC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중국 출시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러시아 진출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입점 제품을 늘려 러시아에서도 K뷰티를 대표하는 스킨케어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AHC, 러시아 시장 진출… 최대 헬스·뷰티점 입점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스킨케어 브랜드 AHC가 러시아에 진출했다. AHC는 지난 7일과 9일 러시아의 최대 헬스·뷰티(H&B)점인 '레뚜알(L'etoile)' 모스크바 매장에서 현지 소비자와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러시아 공식 출시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AHC는 레뚜알의 316개 매장과 온라인몰에 입점했으며, 앞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AHC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중국 출시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러시아 진출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입점 제품을 늘려 러시아에서도 K뷰티를 대표하는 스킨케어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5
[국내]
코웨이, 중국 주방욕실 전문업체와 전략 제휴
코웨이, 중국 주방욕실 전문업체와 전략 제휴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코웨이[021240]는 작년 12월 중국 주방·욕실 전문업체인 JOMOO와 전략적 제휴와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JOMOO는 중국 주방·욕실 브랜드 업체로 9년간 스마트 비데와 욕실 제품군 판매 1위를 했다. 이지훈 글로벌 시판사업부문장은 "최근 중국에서 웰빙 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고 정수기와 비데 등을 구매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제휴가 성사되면 두 회사가 보유한 기술과 브랜드, 채널 강점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웨이, 중국 주방욕실 전문업체와 전략 제휴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코웨이[021240]는 작년 12월 중국 주방·욕실 전문업체인 JOMOO와 전략적 제휴와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JOMOO는 중국 주방·욕실 브랜드 업체로 9년간 스마트 비데와 욕실 제품군 판매 1위를 했다. 이지훈 글로벌 시판사업부문장은 "최근 중국에서 웰빙 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고 정수기와 비데 등을 구매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제휴가 성사되면 두 회사가 보유한 기술과 브랜드, 채널 강점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5
[국내]
하나은행, 연금사업부→본부로 확대개편
하나은행, 연금사업부→본부로 확대개편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KEB하나은행은 연금사업 부문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웰리빙그룹에 연금사업본부를 신설했다. 기존에 따로 운영되던 연금사업부와 은퇴설계센터를 연금사업본부 아래 모았다. 하나은행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하는 연금시장을 선도하고자 조직을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또 함영주 행장이 연금사업부장에 여성을 임명했다고 덧붙였다. 하나은행은 "작년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 운용수익률이 시중은행 중 가장 높았다"며 "올해 5월에는 연금자산관리센터를 열어 1대 1 맞춤 자산관리와 상담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y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하나은행, 연금사업부→본부로 확대개편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KEB하나은행은 연금사업 부문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웰리빙그룹에 연금사업본부를 신설했다. 기존에 따로 운영되던 연금사업부와 은퇴설계센터를 연금사업본부 아래 모았다. 하나은행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하는 연금시장을 선도하고자 조직을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또 함영주 행장이 연금사업부장에 여성을 임명했다고 덧붙였다. 하나은행은 "작년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 운용수익률이 시중은행 중 가장 높았다"며 "올해 5월에는 연금자산관리센터를 열어 1대 1 맞춤 자산관리와 상담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y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5
[국내]
도요타, 日기업 최고 브랜드 11년째 수성
도요타, 日기업 최고 브랜드 11년째 수성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자동차업체 '도요타'(豊田)가 일본 최고의 브랜드 위상을 11년째 지켰다. 15일 컨설팅 기업인 인터브랜드재팬이 발표한 '2019 글로벌 일본기업 브랜드 가치' 순위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가 11년 연속으로 1위에 올랐다. 도요타의 브랜드 가치는 1년 새 6% 늘어난 534억 달러(약 58조원)로 추산됐다. 브랜드 가치는 재무 데이터, 소비자 여론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인터브랜드가 독자적으로 산출해 2009년부터 공표하고 있다. 이번 분석 대상은 해외 매출 비율이 30% 이상인 일본 기업이다. 올해 일본 글로벌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2위는 혼다가 차지했다. 혼다는 브랜드 가치가 작년 대비 4% 증가한 236억8천200만 달러로 파악됐다. 3위에 닛산(122억1천300만 달러), 10위에 스바루(42억1천400만 달러)가 오르는 등 상위 10개 가운데 4개가 자동차 브랜드였다. 자동차를 제외하면 캐논이 103억8천만 달러로 전체 4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게 평가됐다. 5위는 소니(93억1천600만 달러), 6위는 MUFG(68억700만 달러), 7위는 파나소닉(62억9천300만 달러), 8위는 유니클로(62억3천500만 달러), 9위는 닌텐도(46억9천600만 달러)였다. 상위 10위 가운데 가치가 가장 크게 늘어난 브랜드는 각각 19% 상향된 유니클로와 닌텐도였다. 상위 40개 브랜드 가치로는 5.4% 증가한 총 1천800억9천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해외 매출 비율이 30% 미만인 기업 가운데는 의류쇼핑몰 사이트 '조조타운'을 운영하는 'ZOZO'의 브랜드 가치가 1년 새 38% 늘어난 4억9천만 달러로 평가됐다. parks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도요타, 日기업 최고 브랜드 11년째 수성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자동차업체 '도요타'(豊田)가 일본 최고의 브랜드 위상을 11년째 지켰다. 15일 컨설팅 기업인 인터브랜드재팬이 발표한 '2019 글로벌 일본기업 브랜드 가치' 순위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가 11년 연속으로 1위에 올랐다. 도요타의 브랜드 가치는 1년 새 6% 늘어난 534억 달러(약 58조원)로 추산됐다. 브랜드 가치는 재무 데이터, 소비자 여론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인터브랜드가 독자적으로 산출해 2009년부터 공표하고 있다. 이번 분석 대상은 해외 매출 비율이 30% 이상인 일본 기업이다. 올해 일본 글로벌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2위는 혼다가 차지했다. 혼다는 브랜드 가치가 작년 대비 4% 증가한 236억8천200만 달러로 파악됐다. 3위에 닛산(122억1천300만 달러), 10위에 스바루(42억1천400만 달러)가 오르는 등 상위 10개 가운데 4개가 자동차 브랜드였다. 자동차를 제외하면 캐논이 103억8천만 달러로 전체 4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게 평가됐다. 5위는 소니(93억1천600만 달러), 6위는 MUFG(68억700만 달러), 7위는 파나소닉(62억9천300만 달러), 8위는 유니클로(62억3천500만 달러), 9위는 닌텐도(46억9천600만 달러)였다. 상위 10위 가운데 가치가 가장 크게 늘어난 브랜드는 각각 19% 상향된 유니클로와 닌텐도였다. 상위 40개 브랜드 가치로는 5.4% 증가한 총 1천800억9천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해외 매출 비율이 30% 미만인 기업 가운데는 의류쇼핑몰 사이트 '조조타운'을 운영하는 'ZOZO'의 브랜드 가치가 1년 새 38% 늘어난 4억9천만 달러로 평가됐다. parks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5
[국내]
현대차 공장 유치 앞둔 인도네시아, 자동차 수출 절차 간소화
현대차 공장 유치 앞둔 인도네시아, 자동차 수출 절차 간소화 (자카르타=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인도네시아 정부가 자동차 수출을 활성화하겠다며 관련 절차를 간소화해 눈길을 끈다. 15일 일간 자카르타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재무부 산하 관세청(DJBC)은 지난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완성차 수출 관련 규제를 일부 완화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완전조립형태(CBU) 차량의 경우 수출 적하목록을 미리 제출하지 않고도 통관 구역에 진입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재무부 당국자는 "기존에는 수출항 인근 야적장 등에 차량을 보관해 놓은 상황에서 수출 적하목록 제출 절차를 밟은 뒤에야 통관 구역에 들어설 수 있어 번거롭고 시간 낭비가 심했다"고 설명했다. 적하목록 정정 시한도 출항 후 3일까지로 완화됐다. 현지 자동차 업계는 이번 조처로 완성차 수출 시 발생하는 운송 및 물류비용이 각각 19%와 10%씩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리를랑가 하르타르토 인도네시아 산업 장관은 "우리는 규제 완화를 환영한다. 이는 인도네시아 자동차 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네시아는 2018년 한 해 동안 전년도보다 14.4% 많은 26만4천553대의 완성차를 수출했으며, 완성차와 차량 부품 수출은 66억 달러(약 7조4천억원)를 기록했다"면서 "2019년에는 연간 40만대를 수출한다는 것이 정부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작년 인도네시아는 역대 최대 수준인 85억7천만 달러(약 9조6천억원)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동차 수출을 활성화하면 무역적자 폭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자카르타 근교 치카랑 지역에 연산 25만대 규모의 공장을 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정부와 인센티브 등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자동차 업계에선 이르면 올해 중순 공장이 착공될 수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현대차가 인도네시아 공장을 거점으로 삼아 동남아시아와 호주 자동차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hwang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대차 공장 유치 앞둔 인도네시아, 자동차 수출 절차 간소화 (자카르타=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인도네시아 정부가 자동차 수출을 활성화하겠다며 관련 절차를 간소화해 눈길을 끈다. 15일 일간 자카르타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재무부 산하 관세청(DJBC)은 지난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완성차 수출 관련 규제를 일부 완화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완전조립형태(CBU) 차량의 경우 수출 적하목록을 미리 제출하지 않고도 통관 구역에 진입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재무부 당국자는 "기존에는 수출항 인근 야적장 등에 차량을 보관해 놓은 상황에서 수출 적하목록 제출 절차를 밟은 뒤에야 통관 구역에 들어설 수 있어 번거롭고 시간 낭비가 심했다"고 설명했다. 적하목록 정정 시한도 출항 후 3일까지로 완화됐다. 현지 자동차 업계는 이번 조처로 완성차 수출 시 발생하는 운송 및 물류비용이 각각 19%와 10%씩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리를랑가 하르타르토 인도네시아 산업 장관은 "우리는 규제 완화를 환영한다. 이는 인도네시아 자동차 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네시아는 2018년 한 해 동안 전년도보다 14.4% 많은 26만4천553대의 완성차를 수출했으며, 완성차와 차량 부품 수출은 66억 달러(약 7조4천억원)를 기록했다"면서 "2019년에는 연간 40만대를 수출한다는 것이 정부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작년 인도네시아는 역대 최대 수준인 85억7천만 달러(약 9조6천억원)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동차 수출을 활성화하면 무역적자 폭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자카르타 근교 치카랑 지역에 연산 25만대 규모의 공장을 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정부와 인센티브 등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자동차 업계에선 이르면 올해 중순 공장이 착공될 수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현대차가 인도네시아 공장을 거점으로 삼아 동남아시아와 호주 자동차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hwang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5
[국내]
중국 BOE, LG 제치고 세계최대 LCD 패널 업체
중국 BOE, LG 제치고 세계최대 LCD 패널 업체 지난해 中업체, LCD TV 시장서 한국 처음 제쳐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 BOE 테크놀로지그룹(京方東)이 한국 LG를 제치고 세계최대의 LCD(액정표시장치) TV 패널과 모니터 패널 공급 업체가 됐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시장조사업체 시그마인텔(Sigmaintell)컨설팅의 자료를 인용해 TV 패널에서 BOE가 5천430만대를 생산했지만 LG는 4천860만대에 그쳤다고 전했다. 또 올뷰컨설팅 집계에 따르면 글로벌 모니터 패널 생산은 지난해 10% 증가한 1억5천100만대였는데 이 가운데 BOE가 3천730만대로 가장 많았으며 LG는 근소하게 뒤진 3천450만대였다고 덧붙였다. 패널 업체들의 경쟁은 뜨거워지고 있다. 중국 장쑤성의 CEC-판다와 광둥성의 CSOT(화싱광뎬·華星光電) 같은 기업들은 BOE보다 더 공격적인 가격정책을 펼 것으로 분석됐는데 이는 한국 업체들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매출이 1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96% 감소했다면서 "대형 LCD 패널 가격 하락 영향"이라고 최근 발표한 바 있다. CEC-판다는 대형 고급 패널 시장에서 LG 등에 어느 정도 충격을 주고 CSOT는 곡면 스크린과 게임 패널에서 삼성디스플레이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국 업체들은 지난해 전 세계 LCD TV 시장에서 한국을 처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전 세계 LCD TV 출하 대수는 모두 1억5천216만5천여대로, 이 가운데 중국 업체가 31.9%(4천856만대)를 차지했으며 한국은 4천658만대(30.6%)로 그다음이었다. IHS마킷은 LCD TV 패널 시장에서 중국이 2017년부터 한국을 앞서더니 지난해부터는 LCD TV 시장에서도 한국을 추월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중국 BOE, LG 제치고 세계최대 LCD 패널 업체 지난해 中업체, LCD TV 시장서 한국 처음 제쳐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 BOE 테크놀로지그룹(京方東)이 한국 LG를 제치고 세계최대의 LCD(액정표시장치) TV 패널과 모니터 패널 공급 업체가 됐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시장조사업체 시그마인텔(Sigmaintell)컨설팅의 자료를 인용해 TV 패널에서 BOE가 5천430만대를 생산했지만 LG는 4천860만대에 그쳤다고 전했다. 또 올뷰컨설팅 집계에 따르면 글로벌 모니터 패널 생산은 지난해 10% 증가한 1억5천100만대였는데 이 가운데 BOE가 3천730만대로 가장 많았으며 LG는 근소하게 뒤진 3천450만대였다고 덧붙였다. 패널 업체들의 경쟁은 뜨거워지고 있다. 중국 장쑤성의 CEC-판다와 광둥성의 CSOT(화싱광뎬·華星光電) 같은 기업들은 BOE보다 더 공격적인 가격정책을 펼 것으로 분석됐는데 이는 한국 업체들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매출이 1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96% 감소했다면서 "대형 LCD 패널 가격 하락 영향"이라고 최근 발표한 바 있다. CEC-판다는 대형 고급 패널 시장에서 LG 등에 어느 정도 충격을 주고 CSOT는 곡면 스크린과 게임 패널에서 삼성디스플레이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국 업체들은 지난해 전 세계 LCD TV 시장에서 한국을 처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전 세계 LCD TV 출하 대수는 모두 1억5천216만5천여대로, 이 가운데 중국 업체가 31.9%(4천856만대)를 차지했으며 한국은 4천658만대(30.6%)로 그다음이었다. IHS마킷은 LCD TV 패널 시장에서 중국이 2017년부터 한국을 앞서더니 지난해부터는 LCD TV 시장에서도 한국을 추월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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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센스, 작년 4분기 영업익 96억원…39.5% 증가
아이센스, 작년 4분기 영업익 96억원…39.5% 증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아이센스[099190]는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9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9.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00억원으로 14.8% 늘고 당기순이익은 83억원으로 63.2% 증가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아이센스, 작년 4분기 영업익 96억원…39.5% 증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아이센스[099190]는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9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9.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00억원으로 14.8% 늘고 당기순이익은 83억원으로 63.2% 증가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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