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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국, 중국과 무역협상 시한 60일 연장 검토"
"미국, 중국과 무역협상 시한 60일 연장 검토" 미중, 베이징서 이틀간 2차 장관급 무역협상 개시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2일로 예고한 중국산 수입품 관세 인상 시점을 60일 연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14일 보도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이끄는 미국 협상 대표단은 이날 베이징에서 이틀 일정으로 류허(劉鶴)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과 2차 고위급 협상에 돌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서 '90일 무역협상 휴전'에 합의하면서 기한 내로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 2천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물리고 있는 관세의 세율을 현 10%에서 25%로 올리겠다고 경고했다. 이번 2차 고위급 협상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협상 시한인 3월 1일을 다소 연장할 수 있음을 시사했고, 13일에도 협상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중국의 태도가 예전에 비해 큰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지난해 12월 1일 아르헨티나에서 만난 이후 다시 회동할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로이터 제공][https://youtu.be/VkeD2IJQtAg] cheror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미국, 중국과 무역협상 시한 60일 연장 검토" 미중, 베이징서 이틀간 2차 장관급 무역협상 개시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2일로 예고한 중국산 수입품 관세 인상 시점을 60일 연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14일 보도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이끄는 미국 협상 대표단은 이날 베이징에서 이틀 일정으로 류허(劉鶴)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과 2차 고위급 협상에 돌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서 '90일 무역협상 휴전'에 합의하면서 기한 내로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 2천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물리고 있는 관세의 세율을 현 10%에서 25%로 올리겠다고 경고했다. 이번 2차 고위급 협상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협상 시한인 3월 1일을 다소 연장할 수 있음을 시사했고, 13일에도 협상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중국의 태도가 예전에 비해 큰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지난해 12월 1일 아르헨티나에서 만난 이후 다시 회동할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로이터 제공][https://youtu.be/VkeD2IJQtAg] cheror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4
[국내]
쌍용양회공업, 보통주 1주당 100원 결산배당 결정
쌍용양회공업, 보통주 1주당 100원 결산배당 결정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쌍용양회공업[003410]은 보통주 1주당 100원, 종류주 1주당 11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1.6%, 종류주 2.0%로 배당금 총액은 약 505억5천만원이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쌍용양회공업, 보통주 1주당 100원 결산배당 결정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쌍용양회공업[003410]은 보통주 1주당 100원, 종류주 1주당 11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1.6%, 종류주 2.0%로 배당금 총액은 약 505억5천만원이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4
[국내]
LGU+, CJ헬로 합쳐 유료방송 2위 '우뚝'…업계 M&A 기폭제될까
LGU+, CJ헬로 합쳐 유료방송 2위 '우뚝'…업계 M&A 기폭제될까 공정위 허가심사 남겨둬…국회 합산규제 재도입 여부도 관심사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LG유플러스[032640]의 CJ헬로[037560] 인수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LG유플러스는 14일 이사회를 열어 CJ헬로 지분 53.92%(4천175만6천주)를 보유한 CJ ENM[035760]으로부터 CJ헬로 전체 지분의 '50%+1주'를 인수하기로 의결했다. LG유플러스는 CJ ENM 지분 전량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인수가격은 8천억원이다.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주주총회를 열어 CJ헬로 인수를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당장 합병하기보다는 경영권만 확보한 후 CJ헬로의 케이블 사업을 유지할 것으로 전해졌다. CJ ENM도 이날 이사회를 열어 CJ헬로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가 확정되면 유료방송 업계의 판도가 급변한다. LG유플러스의 IPTV와 CJ헬로의 케이블TV 점유율을 합치면 총 24.43%로, KT[030200]와 KT스카이라이프[053210] 연합군(30.86%)에 이어 2위로 올라서게 된다. 지난해 상반기 현재 유료방송 시장에서 KT가 20.67%로 수위였고, SK브로드밴드가 13.97%로 2위, CJ헬로가 13.02%로 3위, LG유플러스가 11.41%로 4위였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합병(M&A)이 공정거래위원회 심사를 통과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유료방송 지각변동…통신 3사발 M&A 급물살 전망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가 기정사실화하면서 케이블과 IPTV 등 유료방송 업계의 M&A가 잇따르면서 시장 전체가 요동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쟁사인 SK텔레콤과 KT도 각각 케이블TV 티브로드와 딜라이브 인수를 타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SK브로드밴드가 9.86%의 점유율인 티브로드를 인수하면 23.83%의 점유율로, LG유플러스를 바짝 추격할 수 있게 된다. KT가 딜라이브(6.45%)를 가져오게 되면 KT스카이라이프를 합친 총 점유율 37.31%로 몸집을 더 키워 2위, 3위와의 격차를 벌릴 수 있다. 이런 유료방송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것은 이통 3사와 케이블TV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이통 3사는 미디어와 콘텐츠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찾으려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인터넷 동영상 콘텐츠(OTT)에 시청자를 빼앗기고 있는 케이블TV 사업자들도 몸값이 더 떨어지기 전에 인수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OTT는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 TV 서비스다. 특히 막대한 자본력을 갖고 있는 해외 콘텐츠사업자들이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상황에서 넷플릭스 국내 가입자는 1년 만에 100만명을 웃돌 만큼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국내 통신사들은 넷플릭스와 유튜브에 네트워크를 제공하면서 제대로 된 망 사용료도 받지 못하고 있다. 통신사들이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이다. 이통 3사는 넷플릭스 등 해외 사업자에 맞서기 위해 몸집을 키우고 있다. 하지만 국내 기업들은 규제로 첩첩산중이다. 특히 KT는 갈 길이 바쁜 와중에 국회 규제에 발목이 잡힌 상태다. 딜라이브 인수를 추진하는 위성방송 KT스카이라이프를 겨냥한 합산규제가 재논의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애초 이날로 예정됐던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원회를 25일로 연기했다. 이는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보이콧으로 인한 결정이었다. 2차 회의격인 25일 회의에서 과방위는 지난해 6월 일몰된 유료방송 합산규제 재도입 여부를 놓고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과방위는 지난달 22일 KT가 위성방송 계열사인 스카이라이프를 팔지 않는다면 합산규제를 재도입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KT가 스카이라이프의 공공성을 유지하지 못한다는 이유였다. 합산규제는 유료방송 사업자의 시장점유율을 33%로 제한한 법이다. 기존에도 플랫폼별로 전체 가입자의 3분의 1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점유율 규제'가 있었지만, 스카이라이프를 보유한 KT를 견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산규제는 2015년 6월 도입, 지난해 6월 일몰됐다. 따라서 합산규제가 재도입될 경우 KT스카이라이프로 하여금 딜라이브 인수를 추진한 KT는 협상조차 나서지 못하게 된다. 30.86%의 점유율인 KT와 스카이라이프 연합군이 딜라이브(6.45%)를 인수하면 33%를 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최근 해외 콘텐츠사업자들의 적극적인 공세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등 시장상황이 급변하면서 과방위에서도 선뜻 합산규제를 재도입할 수 없을 것이라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 공정위 기업결합심사 통과할까…LG유플러스 '말바꾸기' 지적도 LG유플러스는 조만간 공정위에 기업결합 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기업결합 신고가 들어오면 최대 120일 이내에 심사 결과를 통보해야 한다. 하지만 심사과정에서 공정위가 보완서류 제출을 요구할 경우 그 기간은 더 길어질 수 있다. 실제 SK텔레콤[017670]의 CJ헬로비전 인수 추진 당시 공정위는 기업결합 신고가 들어왔던 2015년 12월 이후 8개월 만인 2016년 8월 불허가 결론을 내리기도 했다. 공정위에서 기업결합 심사의 최대 쟁점은 시장지배력이 얼마나 집중됐느냐 여부다. 예를 들면 1위 사업자의 시장점유율이 다른 사업자를 크게 앞지를 경우 자의적으로 요금을 인상하는 등 시장을 좌지우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2016년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의 합병 불가 결정을 했을 때 지역 단위로 시장지배력을 심사했다. 전국 78개 방송구역 가운데 CJ헬로비전이 영업하는 23개 구역을 심사대상으로 했다. 두 회사가 합병하면 21개 구역(합병 전 17개)에서 시장점유율 1위 사업자가 되면서 공정경쟁을 심각하게 제한하게 된다고 판단한 것이다. 공정위는 이번에도 지역별 시장집중도를 주로 살펴볼 가능성이 크다. 다만 변화한 점은 방송시장 점유율을 매기는 방식이다. 2016년 당시 방송통신위원회가 작성하는 '방송시장 경쟁상황 평가'에 따라 아날로그 케이블TV·디지털 케이블TV·위성방송·인터넷방송(IPTV) 등을 동일한 시장으로 규정하고 분석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아날로그 케이블TV는 시장점유율 계산에서 빠진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케이블 TV를 같이 운영하는 CJ헬로 입장에선 합병 후 시장점유율이 이전보다 작게 계상되게 된다. 공정위가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의 합병을 불허한 또 다른 사유는 SK텔레콤이 이동통신 1위였다는 점이었다. 많은 소비자들이 요금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 자신이 가입한 이동통신사 계열의 유료방송을 이용한다. 따라서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IPTV)-CJ헬로비전(케이블TV) 합병으로 유료방송 전반에 걸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이 공정위의 판단이었다. 반면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 1위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점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심사 기준이나 합병 후 시장집중도 측면에서 차이가 있는 만큼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허가는 SK텔레콤 때와 달리 수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상당히 나오고 있는 배경이기도 하다. 공정위가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의 합병을 막을 당시에도 '불합리한 결정'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았던 점도 이번 심사에 감안될 것으로 보인다. 당시 케이블TV의 위상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공정위의 합병 불허 결정이 업계의 구조개편 기회 자체를 봉쇄할 수 있다는 비판이 시장 안팎에서 제기되기도 했다. 공정위가 2012년 '다채널 유료방송 시장 분석' 보고서에서 "케이블TV 지역사업권을 광역화해 경쟁체제를 도입하고 나아가 지역사업권 규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방향을 제시했던 것과도 어긋나는 결정이라는 비판도 나오기도 했다. 김상조 공정위원장도 공정위의 당시 판단을 '아쉬운 사례'로 꼽은 후 "만약 CJ헬로 기업결합 승인 심사 요청이 다시 들어온다면 전향적인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렇지만 공정위가 LG유플러스의 합병을 허가할 경우 외견상 크게 다를 바 없는 인수건을 놓고 일관성 없는 결정을 내렸다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LG유플러스가 '말바꾸기'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015년 말 SK텔레콤이 "CJ헬로를 인수해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합병하겠다"고 발표했을 때, LG유플러스는 이를 강력 반대했다. 당시 LG유플러스는 KT와 손잡고 거의 모든 주요 일간지 1면에 'SK텔레콤은 나쁜 인수합병을 포기하라'는 광고를 두 차례 했을 뿐만 아니라,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여론전에 적극 나섰다. 이동통신 1위인 SK텔레콤이 케이블TV를 인수하면 영향력 확대로 결국 유료방송 시장까지 모두 장악하게 된다는 논리였다. 결국 SK텔레콤의 CJ헬로 인수·합병은 독과점을 우려한 공정위의 불허로 무산됐는데, 이번엔 반대로 LG유플러스가 사실상 CJ헬로 인수에 나서는 것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2016년에는 이동통신 1위인 SK텔레콤이 인수에 나선 거지만, 지금 우리는 통신업계 3위인 만큼 그때와는 전혀 다른 상황"이라고 말했다. chunj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LGU+, CJ헬로 합쳐 유료방송 2위 '우뚝'…업계 M&A 기폭제될까 공정위 허가심사 남겨둬…국회 합산규제 재도입 여부도 관심사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LG유플러스[032640]의 CJ헬로[037560] 인수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LG유플러스는 14일 이사회를 열어 CJ헬로 지분 53.92%(4천175만6천주)를 보유한 CJ ENM[035760]으로부터 CJ헬로 전체 지분의 '50%+1주'를 인수하기로 의결했다. LG유플러스는 CJ ENM 지분 전량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인수가격은 8천억원이다.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주주총회를 열어 CJ헬로 인수를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당장 합병하기보다는 경영권만 확보한 후 CJ헬로의 케이블 사업을 유지할 것으로 전해졌다. CJ ENM도 이날 이사회를 열어 CJ헬로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가 확정되면 유료방송 업계의 판도가 급변한다. LG유플러스의 IPTV와 CJ헬로의 케이블TV 점유율을 합치면 총 24.43%로, KT[030200]와 KT스카이라이프[053210] 연합군(30.86%)에 이어 2위로 올라서게 된다. 지난해 상반기 현재 유료방송 시장에서 KT가 20.67%로 수위였고, SK브로드밴드가 13.97%로 2위, CJ헬로가 13.02%로 3위, LG유플러스가 11.41%로 4위였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합병(M&A)이 공정거래위원회 심사를 통과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유료방송 지각변동…통신 3사발 M&A 급물살 전망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가 기정사실화하면서 케이블과 IPTV 등 유료방송 업계의 M&A가 잇따르면서 시장 전체가 요동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쟁사인 SK텔레콤과 KT도 각각 케이블TV 티브로드와 딜라이브 인수를 타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SK브로드밴드가 9.86%의 점유율인 티브로드를 인수하면 23.83%의 점유율로, LG유플러스를 바짝 추격할 수 있게 된다. KT가 딜라이브(6.45%)를 가져오게 되면 KT스카이라이프를 합친 총 점유율 37.31%로 몸집을 더 키워 2위, 3위와의 격차를 벌릴 수 있다. 이런 유료방송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것은 이통 3사와 케이블TV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이통 3사는 미디어와 콘텐츠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찾으려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인터넷 동영상 콘텐츠(OTT)에 시청자를 빼앗기고 있는 케이블TV 사업자들도 몸값이 더 떨어지기 전에 인수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OTT는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 TV 서비스다. 특히 막대한 자본력을 갖고 있는 해외 콘텐츠사업자들이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상황에서 넷플릭스 국내 가입자는 1년 만에 100만명을 웃돌 만큼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국내 통신사들은 넷플릭스와 유튜브에 네트워크를 제공하면서 제대로 된 망 사용료도 받지 못하고 있다. 통신사들이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이다. 이통 3사는 넷플릭스 등 해외 사업자에 맞서기 위해 몸집을 키우고 있다. 하지만 국내 기업들은 규제로 첩첩산중이다. 특히 KT는 갈 길이 바쁜 와중에 국회 규제에 발목이 잡힌 상태다. 딜라이브 인수를 추진하는 위성방송 KT스카이라이프를 겨냥한 합산규제가 재논의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애초 이날로 예정됐던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원회를 25일로 연기했다. 이는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보이콧으로 인한 결정이었다. 2차 회의격인 25일 회의에서 과방위는 지난해 6월 일몰된 유료방송 합산규제 재도입 여부를 놓고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과방위는 지난달 22일 KT가 위성방송 계열사인 스카이라이프를 팔지 않는다면 합산규제를 재도입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KT가 스카이라이프의 공공성을 유지하지 못한다는 이유였다. 합산규제는 유료방송 사업자의 시장점유율을 33%로 제한한 법이다. 기존에도 플랫폼별로 전체 가입자의 3분의 1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점유율 규제'가 있었지만, 스카이라이프를 보유한 KT를 견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산규제는 2015년 6월 도입, 지난해 6월 일몰됐다. 따라서 합산규제가 재도입될 경우 KT스카이라이프로 하여금 딜라이브 인수를 추진한 KT는 협상조차 나서지 못하게 된다. 30.86%의 점유율인 KT와 스카이라이프 연합군이 딜라이브(6.45%)를 인수하면 33%를 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최근 해외 콘텐츠사업자들의 적극적인 공세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등 시장상황이 급변하면서 과방위에서도 선뜻 합산규제를 재도입할 수 없을 것이라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 공정위 기업결합심사 통과할까…LG유플러스 '말바꾸기' 지적도 LG유플러스는 조만간 공정위에 기업결합 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기업결합 신고가 들어오면 최대 120일 이내에 심사 결과를 통보해야 한다. 하지만 심사과정에서 공정위가 보완서류 제출을 요구할 경우 그 기간은 더 길어질 수 있다. 실제 SK텔레콤[017670]의 CJ헬로비전 인수 추진 당시 공정위는 기업결합 신고가 들어왔던 2015년 12월 이후 8개월 만인 2016년 8월 불허가 결론을 내리기도 했다. 공정위에서 기업결합 심사의 최대 쟁점은 시장지배력이 얼마나 집중됐느냐 여부다. 예를 들면 1위 사업자의 시장점유율이 다른 사업자를 크게 앞지를 경우 자의적으로 요금을 인상하는 등 시장을 좌지우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2016년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의 합병 불가 결정을 했을 때 지역 단위로 시장지배력을 심사했다. 전국 78개 방송구역 가운데 CJ헬로비전이 영업하는 23개 구역을 심사대상으로 했다. 두 회사가 합병하면 21개 구역(합병 전 17개)에서 시장점유율 1위 사업자가 되면서 공정경쟁을 심각하게 제한하게 된다고 판단한 것이다. 공정위는 이번에도 지역별 시장집중도를 주로 살펴볼 가능성이 크다. 다만 변화한 점은 방송시장 점유율을 매기는 방식이다. 2016년 당시 방송통신위원회가 작성하는 '방송시장 경쟁상황 평가'에 따라 아날로그 케이블TV·디지털 케이블TV·위성방송·인터넷방송(IPTV) 등을 동일한 시장으로 규정하고 분석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아날로그 케이블TV는 시장점유율 계산에서 빠진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케이블 TV를 같이 운영하는 CJ헬로 입장에선 합병 후 시장점유율이 이전보다 작게 계상되게 된다. 공정위가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의 합병을 불허한 또 다른 사유는 SK텔레콤이 이동통신 1위였다는 점이었다. 많은 소비자들이 요금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 자신이 가입한 이동통신사 계열의 유료방송을 이용한다. 따라서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IPTV)-CJ헬로비전(케이블TV) 합병으로 유료방송 전반에 걸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이 공정위의 판단이었다. 반면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 1위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점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심사 기준이나 합병 후 시장집중도 측면에서 차이가 있는 만큼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허가는 SK텔레콤 때와 달리 수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상당히 나오고 있는 배경이기도 하다. 공정위가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의 합병을 막을 당시에도 '불합리한 결정'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았던 점도 이번 심사에 감안될 것으로 보인다. 당시 케이블TV의 위상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공정위의 합병 불허 결정이 업계의 구조개편 기회 자체를 봉쇄할 수 있다는 비판이 시장 안팎에서 제기되기도 했다. 공정위가 2012년 '다채널 유료방송 시장 분석' 보고서에서 "케이블TV 지역사업권을 광역화해 경쟁체제를 도입하고 나아가 지역사업권 규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방향을 제시했던 것과도 어긋나는 결정이라는 비판도 나오기도 했다. 김상조 공정위원장도 공정위의 당시 판단을 '아쉬운 사례'로 꼽은 후 "만약 CJ헬로 기업결합 승인 심사 요청이 다시 들어온다면 전향적인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렇지만 공정위가 LG유플러스의 합병을 허가할 경우 외견상 크게 다를 바 없는 인수건을 놓고 일관성 없는 결정을 내렸다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LG유플러스가 '말바꾸기'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015년 말 SK텔레콤이 "CJ헬로를 인수해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합병하겠다"고 발표했을 때, LG유플러스는 이를 강력 반대했다. 당시 LG유플러스는 KT와 손잡고 거의 모든 주요 일간지 1면에 'SK텔레콤은 나쁜 인수합병을 포기하라'는 광고를 두 차례 했을 뿐만 아니라,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여론전에 적극 나섰다. 이동통신 1위인 SK텔레콤이 케이블TV를 인수하면 영향력 확대로 결국 유료방송 시장까지 모두 장악하게 된다는 논리였다. 결국 SK텔레콤의 CJ헬로 인수·합병은 독과점을 우려한 공정위의 불허로 무산됐는데, 이번엔 반대로 LG유플러스가 사실상 CJ헬로 인수에 나서는 것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2016년에는 이동통신 1위인 SK텔레콤이 인수에 나선 거지만, 지금 우리는 통신업계 3위인 만큼 그때와는 전혀 다른 상황"이라고 말했다. chunj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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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작년 영업이익 1천784억원…35.3%↓
아시아나항공 작년 영업이익 1천784억원…35.3%↓ (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조8천506억원, 영업이익 1천784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10.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5.3% 감소했다. 2017년에는 2천47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으나 지난해 10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내 적자전환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아시아나항공 작년 영업이익 1천784억원…35.3%↓ (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조8천506억원, 영업이익 1천784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10.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5.3% 감소했다. 2017년에는 2천47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으나 지난해 10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내 적자전환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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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 출발…2,190대로 후퇴(1보)
코스피 하락 출발…2,190대로 후퇴(1보)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코스피가 14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2포인트(0.24%) 내린 2,196.26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5.56포인트(0.25%) 내린 2,195.92에서 출발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94포인트(0.13%) 오른 740.85를 나타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하락 출발…2,190대로 후퇴(1보)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코스피가 14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2포인트(0.24%) 내린 2,196.26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5.56포인트(0.25%) 내린 2,195.92에서 출발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94포인트(0.13%) 오른 740.85를 나타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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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매도에 하락 출발…2,190대로 후퇴(2보)
코스피 기관 매도에 하락 출발…2,190대로 후퇴(2보)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코스피가 14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41포인트(0.25%) 내린 2,196.07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5.56포인트(0.25%) 내린 2,195.92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3억원, 81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317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93포인트(0.13%) 오른 740.8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0.78포인트(0.11%) 오른 740.69에서 출발해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5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억원, 5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기관 매도에 하락 출발…2,190대로 후퇴(2보)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코스피가 14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41포인트(0.25%) 내린 2,196.07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5.56포인트(0.25%) 내린 2,195.92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3억원, 81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317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93포인트(0.13%) 오른 740.8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0.78포인트(0.11%) 오른 740.69에서 출발해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5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억원, 5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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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자체 개발 '블록체인 가속 기술' 공개
삼성SDS, 자체 개발 '블록체인 가속 기술' 공개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삼성SDS는 14일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가속 기술인 '넥스레저 가속기'(Nexledger Accelerator)를 공개했다. 삼성SDS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IBM의 연례 기술 콘퍼런스인 'IBM Think 2019'에서 이 기술을 발표했다. 삼성SDS는 블록체인 기술 적용 시 핵심 고려사항인 거래 처리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에 적용 가능한 넥스레저 가속기를 자체 개발했다. 하이퍼레저 패브릭은 IBM이 리눅스재단에 소스코드를 제공해 탄생한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삼성SDS는 외부 개발자가 사용하기 쉽도록 넥스레저 가속기의 기술 로드맵 등이 포함된 백서와 가속 테스트를 해 볼 수 있는 도구를 개발자 공유 사이트인 깃허브(github)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IBM 블록체인 플랫폼 위원회(IBM Blockchain Platform Board)에 참여하기로 하는 등 향후 IBM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chunj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삼성SDS, 자체 개발 '블록체인 가속 기술' 공개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삼성SDS는 14일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가속 기술인 '넥스레저 가속기'(Nexledger Accelerator)를 공개했다. 삼성SDS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IBM의 연례 기술 콘퍼런스인 'IBM Think 2019'에서 이 기술을 발표했다. 삼성SDS는 블록체인 기술 적용 시 핵심 고려사항인 거래 처리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에 적용 가능한 넥스레저 가속기를 자체 개발했다. 하이퍼레저 패브릭은 IBM이 리눅스재단에 소스코드를 제공해 탄생한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삼성SDS는 외부 개발자가 사용하기 쉽도록 넥스레저 가속기의 기술 로드맵 등이 포함된 백서와 가속 테스트를 해 볼 수 있는 도구를 개발자 공유 사이트인 깃허브(github)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IBM 블록체인 플랫폼 위원회(IBM Blockchain Platform Board)에 참여하기로 하는 등 향후 IBM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chunj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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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매도에 하락 출발…2,190대로 후퇴(종합)
코스피 기관 매도에 하락 출발…2,190대로 후퇴(종합)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코스피가 14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81포인트(0.40%) 내린 2,192.67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5.56포인트(0.25%) 내린 2,195.92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13억원, 121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646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4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30%), 나스닥 지수(0.08%)가 일제히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중 무역협상에 관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외 환경은 우호적이지만 국내증시에는 이미 그런 기대감이 많이 반영됐고 오늘은 차익성 매물이 나와 소화되는 과정이 전개되고 있다"며 "또 옵션만기일이 걸려있어 외국인 현선물 매매 영향으로 시장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11%)가 올랐지만 SK하이닉스[000660](-0.26%), LG화학[051910](-0.40%), 셀트리온[068270](-0.24%), 현대차[005380](-1.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79%), POSCO[005490](-0.94%), 삼성물산[028260](-0.43%), 한국전력[015760](-0.74%), 현대모비스[012330](-1.14%) 등 대부분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66포인트(0.09%) 오른 740.57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0.78포인트(0.11%) 오른 740.69에서 출발해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3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억원, 8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신라젠[215600](0.69%), 바이로메드[084990](0.18%), 메디톡스[086900](0.37%), 코오롱티슈진[950160](0.77 %)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40%), CJ ENM(-0.96%), 포스코켐텍[003670](-1.58%), 에이치엘비[028300](-0.12%), 스튜디오드래곤[253450](-0.53%), 펄어비스[263750](-2.28%) 등은 내렸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기관 매도에 하락 출발…2,190대로 후퇴(종합)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코스피가 14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81포인트(0.40%) 내린 2,192.67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5.56포인트(0.25%) 내린 2,195.92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13억원, 121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646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4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30%), 나스닥 지수(0.08%)가 일제히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중 무역협상에 관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외 환경은 우호적이지만 국내증시에는 이미 그런 기대감이 많이 반영됐고 오늘은 차익성 매물이 나와 소화되는 과정이 전개되고 있다"며 "또 옵션만기일이 걸려있어 외국인 현선물 매매 영향으로 시장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11%)가 올랐지만 SK하이닉스[000660](-0.26%), LG화학[051910](-0.40%), 셀트리온[068270](-0.24%), 현대차[005380](-1.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79%), POSCO[005490](-0.94%), 삼성물산[028260](-0.43%), 한국전력[015760](-0.74%), 현대모비스[012330](-1.14%) 등 대부분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66포인트(0.09%) 오른 740.57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0.78포인트(0.11%) 오른 740.69에서 출발해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3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억원, 8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신라젠[215600](0.69%), 바이로메드[084990](0.18%), 메디톡스[086900](0.37%), 코오롱티슈진[950160](0.77 %)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40%), CJ ENM(-0.96%), 포스코켐텍[003670](-1.58%), 에이치엘비[028300](-0.12%), 스튜디오드래곤[253450](-0.53%), 펄어비스[263750](-2.28%) 등은 내렸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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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공업, 지난해 영업이익 2천470억원…1.6% 감소
쌍용양회공업, 지난해 영업이익 2천470억원…1.6% 감소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쌍용양회공업[003410]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천470억원으로 전년보다 1.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약 1조5천100억원으로 0.5%, 당기순이익은 1천471억원으로 51.2% 각각 줄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쌍용양회공업, 지난해 영업이익 2천470억원…1.6% 감소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쌍용양회공업[003410]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천470억원으로 전년보다 1.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약 1조5천100억원으로 0.5%, 당기순이익은 1천471억원으로 51.2% 각각 줄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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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론씨스템즈, 1억5천만원 규모 자기주식 처분 결정
하이트론씨스템즈, 1억5천만원 규모 자기주식 처분 결정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하이트론씨스템즈[019490]는 본사 통합 후 경영 조기 정착 및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임직원 포상(상여)지급 목적으로 보통주 3만9천400주의 자기주식을 약 1억5천만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하이트론씨스템즈, 1억5천만원 규모 자기주식 처분 결정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하이트론씨스템즈[019490]는 본사 통합 후 경영 조기 정착 및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임직원 포상(상여)지급 목적으로 보통주 3만9천400주의 자기주식을 약 1억5천만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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