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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중 통화량 156조원 증가…기업대출 위주로 늘어(종합)
지난해 시중 통화량 156조원 증가…기업대출 위주로 늘어(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기업대출이 꾸준히 늘며 지난해 시중 통화량이 156조원 가까이 늘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18년 12월 중 통화 및 유동성'을 보면 작년 통화량(M2)은 2천626조9천20억원(원계열 기준·평잔)으로 1년 전보다 6.3%(155조6천764억원) 늘었다.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등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를 의미한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2017년(5.5%)보다 확대했지만 2016년(7.3%)보다 작았다. 2017년 9월 이후 기업부문을 중심으로 민간신용이 확대하며 통화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상품별로 보면 현금통화(+9.2%), 만기 2년 미만 정기예·적금(+8.4%)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작년 12월 통화량(M2)은 2천699조8천823억원(원계열 기준·평잔)으로 1년 전보다 6.8% 증가했다. M2 증가율은 작년 10월 6.8%로 1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은 후 11월∼12월에도 같은 수준으로 늘었다. 계절조정계열 기준으로 보면 M2는 2천694조568억원으로 전월보다 0.3% 늘었다. 증가율은 지난해 10월(0.9%) 이후 11월(0.5%)에 이어 다시 낮아졌다. 상품별로 보면 가계·기업 자금 유입으로 2년 미만 금전신탁이 6조8천억원 늘었고 채권형 펀드 자금 유입·국내 주식 저가 매수 수요에 힘입어 수익증권도 6조6천억원 늘었다. 반면 머니마켓펀드는 8조2천억원,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은 5조원 각각 줄었다. 경제 주체별로 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보유한 통화량이 5조8천억원, 기업 부문은 1조8천억원 각각 증가했다. porqu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해 시중 통화량 156조원 증가…기업대출 위주로 늘어(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기업대출이 꾸준히 늘며 지난해 시중 통화량이 156조원 가까이 늘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18년 12월 중 통화 및 유동성'을 보면 작년 통화량(M2)은 2천626조9천20억원(원계열 기준·평잔)으로 1년 전보다 6.3%(155조6천764억원) 늘었다.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등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를 의미한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2017년(5.5%)보다 확대했지만 2016년(7.3%)보다 작았다. 2017년 9월 이후 기업부문을 중심으로 민간신용이 확대하며 통화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상품별로 보면 현금통화(+9.2%), 만기 2년 미만 정기예·적금(+8.4%)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작년 12월 통화량(M2)은 2천699조8천823억원(원계열 기준·평잔)으로 1년 전보다 6.8% 증가했다. M2 증가율은 작년 10월 6.8%로 1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은 후 11월∼12월에도 같은 수준으로 늘었다. 계절조정계열 기준으로 보면 M2는 2천694조568억원으로 전월보다 0.3% 늘었다. 증가율은 지난해 10월(0.9%) 이후 11월(0.5%)에 이어 다시 낮아졌다. 상품별로 보면 가계·기업 자금 유입으로 2년 미만 금전신탁이 6조8천억원 늘었고 채권형 펀드 자금 유입·국내 주식 저가 매수 수요에 힘입어 수익증권도 6조6천억원 늘었다. 반면 머니마켓펀드는 8조2천억원,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은 5조원 각각 줄었다. 경제 주체별로 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보유한 통화량이 5조8천억원, 기업 부문은 1조8천억원 각각 증가했다. porqu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4
[국내]
오리온홀딩스, 지난해 영업이익 2천287억원
오리온홀딩스, 지난해 영업이익 2천287억원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오리온홀딩스[001800]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천286억9천만원으로 전년보다 4천566.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약 1조9천976억8천만원으로 1천671.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천481억3천만원으로 90.0% 감소했다. 회사 측은 "직전 사업연도에 주식회사 오리온 등 국내외 제과 사업 영위 계열사가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편입됨에 따라 매출 및 영업이익,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이익이 전년 대비 15% 이상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리온홀딩스, 지난해 영업이익 2천287억원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오리온홀딩스[001800]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천286억9천만원으로 전년보다 4천566.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약 1조9천976억8천만원으로 1천671.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천481억3천만원으로 90.0% 감소했다. 회사 측은 "직전 사업연도에 주식회사 오리온 등 국내외 제과 사업 영위 계열사가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편입됨에 따라 매출 및 영업이익,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이익이 전년 대비 15% 이상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4
[국내]
문대통령, 자영업자·소상공인 대화…'골목상권 르네상스' 표방(종합)
문대통령, 자영업자·소상공인 대화…'골목상권 르네상스' 표방(종합) 사전 시나리오 없는 자유토론…현장 목소리 자영업 지원책에 반영 오후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와 정상회담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가량 청와대에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한다. 대통령이 자영업자·소상공인만을 초청해 대화하는 것은 역대 처음이다.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운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소·벤처기업인과의 대화, 대·중견기업 간담회, 혁신 벤처기업인 간담회에 이어 문 대통령이 경제계와 소통하는 4번째 자리다. '자영업·소상공인과의 동행 - 골목상권 르네상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모두 190여명이 참석한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하현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등 자영업·소상공인 단체 관계자, 유민주 공공빌라 대표, 김윤규 청년장사꾼 대표 등 창업 자영업자 등이 행사장을 찾는다. 정부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상기 법무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참석한다.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 홍의락 남인순 박홍근 의원이 참석하며,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등이 참석 대상이다. 간담회는 자영업 보호와 상생, 자영업 성장·혁신지원, 경영비용 부담 완화, 다양한 자영업 업종별 규제 해소 등 4개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사전 시나리오 없이 방송인 서경석 씨의 사회로 격의 없는 대화를 한 다음 오찬까지 함께한다.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의견을 제시하면 중간중간 정부 관계자가 답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청와대는 이번 행사에서 나온 업계의 의견을 지난해 마련된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장에서는 정부의 소상공인 정책을 소개한 '포켓북'을 배포할 계획이다. 또 오찬에서는 참석 자영업자 가운데 정기인 유한고려인삼 대표가 직접 제작한 홍삼청 주스로 건배를 할 예정이며, 디저트로는 '요즘'이라는 점포를 운영하는 박성기 씨가 제공한 그릭요거트가 마련됐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후에는 이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하는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중소기업 강국이자 첨단 과학기술 선도국인 오스트리아와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쿠르츠 총리는 2017년 취임 당시 31세로, 민주선거로 선출된 세계 최연소 총리"라며 "2017∼2018년 타임지가 뽑은 차세대 지도자 10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된 바 있다"고 소개했다. kj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문대통령, 자영업자·소상공인 대화…'골목상권 르네상스' 표방(종합) 사전 시나리오 없는 자유토론…현장 목소리 자영업 지원책에 반영 오후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와 정상회담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가량 청와대에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한다. 대통령이 자영업자·소상공인만을 초청해 대화하는 것은 역대 처음이다.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운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소·벤처기업인과의 대화, 대·중견기업 간담회, 혁신 벤처기업인 간담회에 이어 문 대통령이 경제계와 소통하는 4번째 자리다. '자영업·소상공인과의 동행 - 골목상권 르네상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모두 190여명이 참석한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하현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등 자영업·소상공인 단체 관계자, 유민주 공공빌라 대표, 김윤규 청년장사꾼 대표 등 창업 자영업자 등이 행사장을 찾는다. 정부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상기 법무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참석한다.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 홍의락 남인순 박홍근 의원이 참석하며,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등이 참석 대상이다. 간담회는 자영업 보호와 상생, 자영업 성장·혁신지원, 경영비용 부담 완화, 다양한 자영업 업종별 규제 해소 등 4개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사전 시나리오 없이 방송인 서경석 씨의 사회로 격의 없는 대화를 한 다음 오찬까지 함께한다.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의견을 제시하면 중간중간 정부 관계자가 답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청와대는 이번 행사에서 나온 업계의 의견을 지난해 마련된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장에서는 정부의 소상공인 정책을 소개한 '포켓북'을 배포할 계획이다. 또 오찬에서는 참석 자영업자 가운데 정기인 유한고려인삼 대표가 직접 제작한 홍삼청 주스로 건배를 할 예정이며, 디저트로는 '요즘'이라는 점포를 운영하는 박성기 씨가 제공한 그릭요거트가 마련됐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후에는 이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하는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중소기업 강국이자 첨단 과학기술 선도국인 오스트리아와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쿠르츠 총리는 2017년 취임 당시 31세로, 민주선거로 선출된 세계 최연소 총리"라며 "2017∼2018년 타임지가 뽑은 차세대 지도자 10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된 바 있다"고 소개했다. kj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4
[국내]
유비케어, 작년 영업익 92억원…22% 증가
유비케어, 작년 영업익 92억원…22% 증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유비케어[032620]는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92억원으로 전년보다 22.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천4억원으로 22.3% 늘고 당기순이익은 61억원으로 72.3% 증가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유비케어, 작년 영업익 92억원…22% 증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유비케어[032620]는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92억원으로 전년보다 22.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천4억원으로 22.3% 늘고 당기순이익은 61억원으로 72.3% 증가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3
[국내]
영란은행 총재 "브렉시트, 새로운 글로벌 질서의 첫 시험대"(종합)
영란은행 총재 "브렉시트, 새로운 글로벌 질서의 첫 시험대"(종합)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 지속하면 경제 팽창 저해…중국, 완충 역할 못 할 것"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는 12일(현지시간)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른바 브렉시트(Brexit)가 새로운 글로벌 경제 질서에 대한 첫 시험대가 될 수 있으며, '노 딜' 브렉시트 시 영국 경제가 충격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노 딜' 브렉시트란 영국이 아무런 협정을 맺지 못하고 협상 시한(3월 29일)을 넘겨 EU를 탈퇴하는 것을 말한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카니 총재는 이날 파이낸셜타임스 주최 행사에 참석해 브렉시트의 영국 및 글로벌 경제 영향에 관해 이런 견해를 밝혔다. 카니 총재는 "브렉시트까지 45일이 남았다. '노 딜' 브렉시트로 별도 전환(이행) 기간이 없을 경우 영국 경제는 충격을 받을 것"이라며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는 "환상에 사로잡혀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카니 총재는 "다양한 측면에서 브렉시트는 새로운 글로벌 질서에 대한 첫 테스트"라며 "또한 브렉시트는 개방 경제의 혜택을 넓히는 동시에 민주적인 책임을 강화하는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을지를 증명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성공적인 브렉시트 합의가 이뤄지면 특정 국가와 국제사회 간 이해의 균형에 기반을 둔 새로운 통상 관행이 생길 수 있지만, 합의가 무산되면 단기적으로는 영국인의 경제생활 수준이 낮아지고, 장기적으로는 통화가치 조정을 통해서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생긴다는 게 그의 견해다. 그는 파운드화 평가절하가 '노 딜' 브렉시트로 인한 충격을 흡수할 수 있을지를 묻자 "이는 필요한 조정 메커니즘의 일환이겠지만 번영을 위한 단계는 아니다"면서 "(통화가치 하락은) 소득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카니 총재는 영국 경제가 지난해 4분기 0.2%(전 분기 대비) 성장하는 데 그쳤다는 통계청(ONS) 발표와 관련해 영란은행의 전망과 일치하며, 브렉시트를 둘러싼 명확성이 필요한 이유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역분쟁 등으로 인해 글로벌 경제는 금융위기 때보다 더 큰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분쟁에 관해 "좋은 것이며 이기기 쉽다"고 발언한 것을 빗대 카니 총재는 "무역분쟁에서 이기기는 쉽지 않다"며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에 대해 비판했다. 아울러 중국의 부채 증가는 글로벌 경제 전망과 관련해 점증하는 리스크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카니 총재는 중국이 글로벌 경기 둔화의 완충 역할을 할 수 있을지를 묻자 "이번에는 그렇지 못할 것이라는 데 동의한다"고 말했다. pdhis9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영란은행 총재 "브렉시트, 새로운 글로벌 질서의 첫 시험대"(종합)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 지속하면 경제 팽창 저해…중국, 완충 역할 못 할 것"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는 12일(현지시간)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른바 브렉시트(Brexit)가 새로운 글로벌 경제 질서에 대한 첫 시험대가 될 수 있으며, '노 딜' 브렉시트 시 영국 경제가 충격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노 딜' 브렉시트란 영국이 아무런 협정을 맺지 못하고 협상 시한(3월 29일)을 넘겨 EU를 탈퇴하는 것을 말한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카니 총재는 이날 파이낸셜타임스 주최 행사에 참석해 브렉시트의 영국 및 글로벌 경제 영향에 관해 이런 견해를 밝혔다. 카니 총재는 "브렉시트까지 45일이 남았다. '노 딜' 브렉시트로 별도 전환(이행) 기간이 없을 경우 영국 경제는 충격을 받을 것"이라며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는 "환상에 사로잡혀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카니 총재는 "다양한 측면에서 브렉시트는 새로운 글로벌 질서에 대한 첫 테스트"라며 "또한 브렉시트는 개방 경제의 혜택을 넓히는 동시에 민주적인 책임을 강화하는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을지를 증명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성공적인 브렉시트 합의가 이뤄지면 특정 국가와 국제사회 간 이해의 균형에 기반을 둔 새로운 통상 관행이 생길 수 있지만, 합의가 무산되면 단기적으로는 영국인의 경제생활 수준이 낮아지고, 장기적으로는 통화가치 조정을 통해서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생긴다는 게 그의 견해다. 그는 파운드화 평가절하가 '노 딜' 브렉시트로 인한 충격을 흡수할 수 있을지를 묻자 "이는 필요한 조정 메커니즘의 일환이겠지만 번영을 위한 단계는 아니다"면서 "(통화가치 하락은) 소득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카니 총재는 영국 경제가 지난해 4분기 0.2%(전 분기 대비) 성장하는 데 그쳤다는 통계청(ONS) 발표와 관련해 영란은행의 전망과 일치하며, 브렉시트를 둘러싼 명확성이 필요한 이유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역분쟁 등으로 인해 글로벌 경제는 금융위기 때보다 더 큰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분쟁에 관해 "좋은 것이며 이기기 쉽다"고 발언한 것을 빗대 카니 총재는 "무역분쟁에서 이기기는 쉽지 않다"며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에 대해 비판했다. 아울러 중국의 부채 증가는 글로벌 경제 전망과 관련해 점증하는 리스크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카니 총재는 중국이 글로벌 경기 둔화의 완충 역할을 할 수 있을지를 묻자 "이번에는 그렇지 못할 것이라는 데 동의한다"고 말했다. pdhis9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3
[국내]
美국가부채 22조달러 돌파…트럼프 취임후 2조달러 늘어
美국가부채 22조달러 돌파…트럼프 취임후 2조달러 늘어 가계부채는 13조5천억달러 넘어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미국 국가부채가 22조 달러(약 2경4천715조 원)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미국 재무부는 12일(현지시간) 미국의 국가부채가 11일 22조100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이며 2017년 1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당시 19조9천500억 달러 규모였던 국가부채가 2년 사이 2조600억 달러(약 2천314조 원) 증가한 것이다. 미국 국가부채의 급증은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및 재정확대 정책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2017년 12월 이후 1조5천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감세 정책을 추진했고 재정지출도 확대했다. 국가부채 급증과 함께 미국의 재정적자도 치솟고 있다. 미 의회예산국(CBO)은 올해 미국의 재정적자가 8천970억 달러(약 1천8조 원)까지 늘어날 것이며 2022년에는 1조 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럼프 행정부 임기 첫해 동안 재정적자는 7천790억 달러 늘어나 2012년 이후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건 극도로 불균형한 상황"이라며 재정적자가 물가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린스펀은 "정치적으로 재정적자는 별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도 "문제가 되는 건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정치 시스템이 작동하는 건 결국 재정적자가 물가상승을 야기한 이후"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 스태그플레이션의 시작을 보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아직 스태그플레이션 상태에 놓인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경제불황 속에서도 물가가 상승하는 상황을 뜻한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도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급증하는 가계 부채에 경고음을 울렸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전체 가계 부채 규모는 2013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작년 4분기 13조5천400억 달러(약 1경5천166조 원)를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320억달러(0.2%) 증가한 규모다. 학자금 대출 규모는 총 1조4천600억 달러로 작년 4분기에 150억달러 늘었다. 총 연체액 6천300억 달러 가운데 4천160억 달러가 90일 이상 연체된 심각한 연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chi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美국가부채 22조달러 돌파…트럼프 취임후 2조달러 늘어 가계부채는 13조5천억달러 넘어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미국 국가부채가 22조 달러(약 2경4천715조 원)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미국 재무부는 12일(현지시간) 미국의 국가부채가 11일 22조100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이며 2017년 1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당시 19조9천500억 달러 규모였던 국가부채가 2년 사이 2조600억 달러(약 2천314조 원) 증가한 것이다. 미국 국가부채의 급증은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및 재정확대 정책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2017년 12월 이후 1조5천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감세 정책을 추진했고 재정지출도 확대했다. 국가부채 급증과 함께 미국의 재정적자도 치솟고 있다. 미 의회예산국(CBO)은 올해 미국의 재정적자가 8천970억 달러(약 1천8조 원)까지 늘어날 것이며 2022년에는 1조 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럼프 행정부 임기 첫해 동안 재정적자는 7천790억 달러 늘어나 2012년 이후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건 극도로 불균형한 상황"이라며 재정적자가 물가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린스펀은 "정치적으로 재정적자는 별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도 "문제가 되는 건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정치 시스템이 작동하는 건 결국 재정적자가 물가상승을 야기한 이후"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 스태그플레이션의 시작을 보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아직 스태그플레이션 상태에 놓인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경제불황 속에서도 물가가 상승하는 상황을 뜻한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도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급증하는 가계 부채에 경고음을 울렸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전체 가계 부채 규모는 2013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작년 4분기 13조5천400억 달러(약 1경5천166조 원)를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320억달러(0.2%) 증가한 규모다. 학자금 대출 규모는 총 1조4천600억 달러로 작년 4분기에 150억달러 늘었다. 총 연체액 6천300억 달러 가운데 4천160억 달러가 90일 이상 연체된 심각한 연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chi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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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전세계 데이터경제 경쟁 참여할 마지막 기회"(종합2보)
금융위원장 "전세계 데이터경제 경쟁 참여할 마지막 기회"(종합2보) 금융위·김병욱 의원, 신용정보법 개정 공청회 (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지금이 데이터 경제를 둘러싼 전 세계적 경쟁에 참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며 신용정보법 개정을 촉구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금융위원회와 국회 정무위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실이 13일 국회에서 공동 주최한 '데이터 기반 금융혁신을 위한 신용정보법 공청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유럽연합(EU)과 일본이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을 매개로 세계 최대의 개인정보 안전지대를 형성하는 상황"이라면서 "신용정보법을 비롯한 '데이터경제 3법'의 개정을 더는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일본은 2015년에 개인정보 보호법을 개정하면서 '익명가공정보' 개념을 도입하고 독립적인 개인정보 관리감독기구도 설치·운영하고 있다. 일본은 이를 바탕으로 EU GDPR 적정성 평가를 마무리해 EU·일본은 세계 최대의 개인정보 안전지대를 구성한 상태다. 최 위원장은 "새로운 기술은 막연한 두려움을 동반하지만 이를 법과 제도로 적절히 수용하는 것이 사회 발전의 필수 요소인 만큼 안전한 데이터 활용 방안을 적극 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병욱 의원은 "금융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신용정보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신용정보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흩어진 신용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받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금융정보 기반의 전문 신용평가사(CB)를 도입해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주부·사회초년생 등 금융소외계층의 신용평점 상승을 유도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보안업체 파수닷컴[150900]의 김기태 팀장은 "익명조치와 가명조치를 포함한 비식별 기술에 관한 국제표준이 지난해 11월 제정돼 국제적으로 비식별 기술의 활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기술적·법적 한계로 데이터 활용이 제한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SK텔레콤[017670] 김정선 부장은 "글로벌 산업구조가 재편되고 기술(Tech)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머징 마켓이 대두하는 퍼펙트스톰(Perfect Storm)을 대비해야 한다"면서 "미래 핵심산업인 인공지능(AI)과 플랫폼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량의 데이터 활용이 필수적인 만큼 신용정보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KB금융지주 한동환 전무는 "마이데이터 산업 세부 추진방안 마련 시 정부와 금융회사, 핀테크 등이 모두 참여하는 별도 협의체를 운영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면서 "또 기존 금융회사들도 마이데이터 산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고학수 교수는 "데이터 활용과정에서 부작용 및 오남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규범적·실무적 기준과 절차적 통제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금융사, 핀테크, 정보통신기술(ICT), 법조계, 학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여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일부 기자들을 만나 전북지역에 제3의 금융중심지를 조성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연구 용역 결과물을 보고 말씀드리겠다"며 발언을 회피했다. 현 정부가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을 통해 전북혁신도시를 서울·부산과 함께 제3의 금융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부산 지역에선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금융위는 외부 의뢰한 금융중심지 향후 추진전략 연구 용역 결과물을 보고 관련한 입장을 정할 예정이다. spee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금융위원장 "전세계 데이터경제 경쟁 참여할 마지막 기회"(종합2보) 금융위·김병욱 의원, 신용정보법 개정 공청회 (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지금이 데이터 경제를 둘러싼 전 세계적 경쟁에 참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며 신용정보법 개정을 촉구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금융위원회와 국회 정무위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실이 13일 국회에서 공동 주최한 '데이터 기반 금융혁신을 위한 신용정보법 공청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유럽연합(EU)과 일본이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을 매개로 세계 최대의 개인정보 안전지대를 형성하는 상황"이라면서 "신용정보법을 비롯한 '데이터경제 3법'의 개정을 더는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일본은 2015년에 개인정보 보호법을 개정하면서 '익명가공정보' 개념을 도입하고 독립적인 개인정보 관리감독기구도 설치·운영하고 있다. 일본은 이를 바탕으로 EU GDPR 적정성 평가를 마무리해 EU·일본은 세계 최대의 개인정보 안전지대를 구성한 상태다. 최 위원장은 "새로운 기술은 막연한 두려움을 동반하지만 이를 법과 제도로 적절히 수용하는 것이 사회 발전의 필수 요소인 만큼 안전한 데이터 활용 방안을 적극 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병욱 의원은 "금융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신용정보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신용정보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흩어진 신용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받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금융정보 기반의 전문 신용평가사(CB)를 도입해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주부·사회초년생 등 금융소외계층의 신용평점 상승을 유도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보안업체 파수닷컴[150900]의 김기태 팀장은 "익명조치와 가명조치를 포함한 비식별 기술에 관한 국제표준이 지난해 11월 제정돼 국제적으로 비식별 기술의 활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기술적·법적 한계로 데이터 활용이 제한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SK텔레콤[017670] 김정선 부장은 "글로벌 산업구조가 재편되고 기술(Tech)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머징 마켓이 대두하는 퍼펙트스톰(Perfect Storm)을 대비해야 한다"면서 "미래 핵심산업인 인공지능(AI)과 플랫폼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량의 데이터 활용이 필수적인 만큼 신용정보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KB금융지주 한동환 전무는 "마이데이터 산업 세부 추진방안 마련 시 정부와 금융회사, 핀테크 등이 모두 참여하는 별도 협의체를 운영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면서 "또 기존 금융회사들도 마이데이터 산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고학수 교수는 "데이터 활용과정에서 부작용 및 오남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규범적·실무적 기준과 절차적 통제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금융사, 핀테크, 정보통신기술(ICT), 법조계, 학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여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일부 기자들을 만나 전북지역에 제3의 금융중심지를 조성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연구 용역 결과물을 보고 말씀드리겠다"며 발언을 회피했다. 현 정부가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을 통해 전북혁신도시를 서울·부산과 함께 제3의 금융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부산 지역에선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금융위는 외부 의뢰한 금융중심지 향후 추진전략 연구 용역 결과물을 보고 관련한 입장을 정할 예정이다. spee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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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보통주 1주당 75원 결산배당 결정
넥센, 보통주 1주당 75원 결산배당 결정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넥센[005720]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75원, 종류주 1주당 8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1.4%, 종류주 2.2%다. 배당금 총액은 약 42억원이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넥센, 보통주 1주당 75원 결산배당 결정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넥센[005720]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75원, 종류주 1주당 8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1.4%, 종류주 2.2%다. 배당금 총액은 약 42억원이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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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합성, 주당 1.7418636주 무상증자 결정
동남합성, 주당 1.7418636주 무상증자 결정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동남합성[023450]은 보통주 1주당 신주 1.7418636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3월 5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3월 29일이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동남합성, 주당 1.7418636주 무상증자 결정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동남합성[023450]은 보통주 1주당 신주 1.7418636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3월 5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3월 29일이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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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재외공관 상무관 소집…수출활성화 대책 모색
산업부, 재외공관 상무관 소집…수출활성화 대책 모색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세계 주요국의 재외공관에 나가 있는 상무관들이 한국에 모여 올해 수출 활성화와 통상 현안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19년 상무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무관은 재외공관에서 통상, 산업, 자원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어려움 해소 주재국 정부와의 협의, 시장 동향 파악 등을 한다. 이번 회의는 미국, 중국, 러시아 등 30개국 재외공관에서 근무 중인 36명의 상무관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상무관들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주재한 회의에서 미중 무역분쟁, 자동차와 철강 232조 조치, 각국의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브렉시트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 본부장은 보호무역주의와 4차 산업혁명 등으로 기업의 가치사슬이 기존 글로벌 단위에서 권역별로 재편되고 있으며, 산업정책과 통상정책을 연계해 이를 경제 도약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무관들은 주재국별 수출 기회와 위험요인 분석을 바탕으로 맞춤형 수출 전략을 발표했다. 14일에는 신남방을 비롯한 신시장 개척, 한·유럽연합(EU) 협력,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등 통상 현안을 점검하고 지역별 수출·교역 확대방안을 모색한다. 15일에는 코트라(KOTRA)와 함께 신남방, 신북방 지역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에 진출전략과 수출 어려움에 대해 자문할 예정이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지역별 수출활력 제고방안' 회의를 개최해 수출 활성화 방안을 추가로 논의한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산업부, 재외공관 상무관 소집…수출활성화 대책 모색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세계 주요국의 재외공관에 나가 있는 상무관들이 한국에 모여 올해 수출 활성화와 통상 현안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19년 상무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무관은 재외공관에서 통상, 산업, 자원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어려움 해소 주재국 정부와의 협의, 시장 동향 파악 등을 한다. 이번 회의는 미국, 중국, 러시아 등 30개국 재외공관에서 근무 중인 36명의 상무관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상무관들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주재한 회의에서 미중 무역분쟁, 자동차와 철강 232조 조치, 각국의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브렉시트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 본부장은 보호무역주의와 4차 산업혁명 등으로 기업의 가치사슬이 기존 글로벌 단위에서 권역별로 재편되고 있으며, 산업정책과 통상정책을 연계해 이를 경제 도약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무관들은 주재국별 수출 기회와 위험요인 분석을 바탕으로 맞춤형 수출 전략을 발표했다. 14일에는 신남방을 비롯한 신시장 개척, 한·유럽연합(EU) 협력,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등 통상 현안을 점검하고 지역별 수출·교역 확대방안을 모색한다. 15일에는 코트라(KOTRA)와 함께 신남방, 신북방 지역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에 진출전략과 수출 어려움에 대해 자문할 예정이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지역별 수출활력 제고방안' 회의를 개최해 수출 활성화 방안을 추가로 논의한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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