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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투증권 "코스피 종목별 순환매 양상"…저가매수 조언
한투증권 "코스피 종목별 순환매 양상"…저가매수 조언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이달 들어 코스피의 상승 탄력이 약해지고 종목별 순환매가 나타난다며 주가가 내린 종목을 저가에 매수하는 전략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13일 밝혔다. 김대준 연구원은 "2월 들어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 관련주는 여전히 견고하지만 다른 종목들은 주가가 오르면 내리고 내리면 다시 오르는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다"며 "지난달처럼 주가지수가 오르기에는 제약이 많아 당분간 이러한 흐름이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0배를 넘었는데 그동안 PER 10배가 코스피의 유의미한 저항선으로 작용한 점을 고려하면 추후 주가지수의 상승 탄력은 약해질 수밖에 없다"며 "결국 시장 대응은 지수보다 종목으로 귀결되므로 지금처럼 순환매가 나타나는 상황에서는 가격 변화에 좀 더 집중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가격이 저렴한 종목엔 언제든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보다는 최근 가격 부담이 낮아진 종목을 지켜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투증권 "코스피 종목별 순환매 양상"…저가매수 조언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이달 들어 코스피의 상승 탄력이 약해지고 종목별 순환매가 나타난다며 주가가 내린 종목을 저가에 매수하는 전략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13일 밝혔다. 김대준 연구원은 "2월 들어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 관련주는 여전히 견고하지만 다른 종목들은 주가가 오르면 내리고 내리면 다시 오르는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다"며 "지난달처럼 주가지수가 오르기에는 제약이 많아 당분간 이러한 흐름이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0배를 넘었는데 그동안 PER 10배가 코스피의 유의미한 저항선으로 작용한 점을 고려하면 추후 주가지수의 상승 탄력은 약해질 수밖에 없다"며 "결국 시장 대응은 지수보다 종목으로 귀결되므로 지금처럼 순환매가 나타나는 상황에서는 가격 변화에 좀 더 집중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가격이 저렴한 종목엔 언제든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보다는 최근 가격 부담이 낮아진 종목을 지켜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3
[국내]
[외환] 원/달러 환율 2.4원 내린 1,121.5원(개장)
[외환] 원/달러 환율 2.4원 내린 1,121.5원(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외환] 원/달러 환율 2.4원 내린 1,121.5원(개장)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3
[국내]
조선업 퇴직자 취업 지원 캠프 21∼22일 부산서 열려
조선업 퇴직자 취업 지원 캠프 21∼22일 부산서 열려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경남 주력 산업인 조선업 퇴직자와 취업 희망자를 위한 취업 캠프가 부산에서 열린다. 숙련기술자 구인·구직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술자숲'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중소조선연구원과 함께 21일부터 22일까지 광안리 호메르스호텔에서 '2019 숙련기술자 취업 캠프'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 캠프는 중장년 조선업 퇴직자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심리회복 마인드 세팅, 면접 시뮬레이션, 이력서 작성법 등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재취업에 성공한 멘토로부터 취업 노하우를 듣고 취업 정보 발굴을 위한 실전 연습도 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캠프에 참가한 수료생들은 '기술자숲'의 취업 연계 후속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술자숲'은 숙련기술자의 체계적인 이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인·구직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josep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조선업 퇴직자 취업 지원 캠프 21∼22일 부산서 열려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경남 주력 산업인 조선업 퇴직자와 취업 희망자를 위한 취업 캠프가 부산에서 열린다. 숙련기술자 구인·구직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술자숲'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중소조선연구원과 함께 21일부터 22일까지 광안리 호메르스호텔에서 '2019 숙련기술자 취업 캠프'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 캠프는 중장년 조선업 퇴직자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심리회복 마인드 세팅, 면접 시뮬레이션, 이력서 작성법 등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재취업에 성공한 멘토로부터 취업 노하우를 듣고 취업 정보 발굴을 위한 실전 연습도 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캠프에 참가한 수료생들은 '기술자숲'의 취업 연계 후속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술자숲'은 숙련기술자의 체계적인 이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인·구직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josep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3
[국내]
전세 간주임대료 산정 이자율 1.8→2.1% 인상
전세 간주임대료 산정 이자율 1.8→2.1% 인상 수소 생산·압축·저장시설도 투자세액 공제…세법 후속 시행규칙 개정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전세 보증금에 대해 과세할 때 간주임대료 환산 기준이 되는 이자율이 시중 금리를 반영해 인상된다. 기업 분할 때 발생한 법인세 납기를 연장하는 과세 이연 조건 가운데 지배 목적 주식 승계 요건은 사업 효율화 취지에 맞도록 합리화됐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의 2018년도 세법 후속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부동산 임대보증금에 대한 간주임대료 산정 이자율을 연 1.8%에서 2.1%로 인상하는 안이 담겼다. 부동산 임대보증금은 통상 1년 만기 정기예금 이자율에 상당하는 이자율을 적용해 수익을 산정한 뒤 과세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수신금리는 2.13%다. 변경된 간주이자율은 올해 1월1일부터 적용된다. 과·오납한 국세·관세를 환급해줄 때 적용하는 이자율도 1.8%에서 2.1%로 인상됐다. 가산금 이자율 변경은 규칙 시행일 이후 기간부터 적용된다. 사업 효율을 목적으로 기업을 분할할 때 지배 목적 주식이라도 존속법인의 사업과 관련된 주식이라면 분할법인에 승계하지 않아도 과세 이연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담겼다. 기업을 분할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법인세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과세를 미뤄주는데 이때 지배 목적 주식은 모두 분할법인에 승계하거나 존속법인에 남겨야 한다. 하지만 분할 존속 법인과의 매출·매입 비중이 30% 이상인 법인의 주식 등 사업 관련 주식은 지배 목적 주식이라도 승계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신약의 임상3상 해외 위탁·공동 연구개발비와 수소 생산·압축·저장 시설 투자를 세액공제 대상에 추가하는 등 세액공제 대상도 정비됐다. 입국장 면세점 판매 한도는 기존과 동일한 600달러로 확정됐다. 400달러·1ℓ 이하의 술 1병과 향수 60㎖는 한도와 관계없이 추가 면세가 가능하다. 다만 입국장 면세점과 출국장 면세점 구매 비용, 해외 지출액 합계가 600달러를 초과하면 입국장 면세점 내국 물품부터 면세 대상으로 보고 과세 대상을 정한다. 가령 입국장 면세점에서 600달러짜리 내국 물건을 사고 출국장면세점과 해외에서 600달러치를 구입했다면 출국장 면세점·해외 구입액만 과세 대상이 된다. 생산직 야간 근로수당 비과세 직종에는 숙박시설·미용·돌봄 서비스직이 추가됐다. 주식 양도차익 계산 때 증권사 등에 내는 일임 수수료 중 위탁매매수수료 성격의 비용은 필요경비로 공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연구·인력 개발비 세액공제 대상에 소프트웨어·보안 관리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인력개발비가 추가됐고 대기업 면세점이 판매하는 중소·중견기업 제품 매출액의 특허수수료는 0.1∼1.0%에서 0.01%로 낮췄다. 관세 면제 대상에 미세혈관에 과다한 혈전이 생기는 희귀질환인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 치료제가 추가됐다. 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입법예고, 부처 협의,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다음 달 중순께 공포·시행된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전세 간주임대료 산정 이자율 1.8→2.1% 인상 수소 생산·압축·저장시설도 투자세액 공제…세법 후속 시행규칙 개정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전세 보증금에 대해 과세할 때 간주임대료 환산 기준이 되는 이자율이 시중 금리를 반영해 인상된다. 기업 분할 때 발생한 법인세 납기를 연장하는 과세 이연 조건 가운데 지배 목적 주식 승계 요건은 사업 효율화 취지에 맞도록 합리화됐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의 2018년도 세법 후속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부동산 임대보증금에 대한 간주임대료 산정 이자율을 연 1.8%에서 2.1%로 인상하는 안이 담겼다. 부동산 임대보증금은 통상 1년 만기 정기예금 이자율에 상당하는 이자율을 적용해 수익을 산정한 뒤 과세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수신금리는 2.13%다. 변경된 간주이자율은 올해 1월1일부터 적용된다. 과·오납한 국세·관세를 환급해줄 때 적용하는 이자율도 1.8%에서 2.1%로 인상됐다. 가산금 이자율 변경은 규칙 시행일 이후 기간부터 적용된다. 사업 효율을 목적으로 기업을 분할할 때 지배 목적 주식이라도 존속법인의 사업과 관련된 주식이라면 분할법인에 승계하지 않아도 과세 이연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담겼다. 기업을 분할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법인세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과세를 미뤄주는데 이때 지배 목적 주식은 모두 분할법인에 승계하거나 존속법인에 남겨야 한다. 하지만 분할 존속 법인과의 매출·매입 비중이 30% 이상인 법인의 주식 등 사업 관련 주식은 지배 목적 주식이라도 승계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신약의 임상3상 해외 위탁·공동 연구개발비와 수소 생산·압축·저장 시설 투자를 세액공제 대상에 추가하는 등 세액공제 대상도 정비됐다. 입국장 면세점 판매 한도는 기존과 동일한 600달러로 확정됐다. 400달러·1ℓ 이하의 술 1병과 향수 60㎖는 한도와 관계없이 추가 면세가 가능하다. 다만 입국장 면세점과 출국장 면세점 구매 비용, 해외 지출액 합계가 600달러를 초과하면 입국장 면세점 내국 물품부터 면세 대상으로 보고 과세 대상을 정한다. 가령 입국장 면세점에서 600달러짜리 내국 물건을 사고 출국장면세점과 해외에서 600달러치를 구입했다면 출국장 면세점·해외 구입액만 과세 대상이 된다. 생산직 야간 근로수당 비과세 직종에는 숙박시설·미용·돌봄 서비스직이 추가됐다. 주식 양도차익 계산 때 증권사 등에 내는 일임 수수료 중 위탁매매수수료 성격의 비용은 필요경비로 공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연구·인력 개발비 세액공제 대상에 소프트웨어·보안 관리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인력개발비가 추가됐고 대기업 면세점이 판매하는 중소·중견기업 제품 매출액의 특허수수료는 0.1∼1.0%에서 0.01%로 낮췄다. 관세 면제 대상에 미세혈관에 과다한 혈전이 생기는 희귀질환인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 치료제가 추가됐다. 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입법예고, 부처 협의,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다음 달 중순께 공포·시행된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3
[국내]
"2년 전 삼성중 크레인 사고 다국적기업들도 책임 있다"
"2년 전 삼성중 크레인 사고 다국적기업들도 책임 있다" 크레인사고 피해노동자 지원단 기자회견…"OECD 국가연락사무소에 진정 진행"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2017년 5월 1일 발생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크레인 사고와 관련해 다국적기업들의 책임을 묻는 진정이 추진된다. 마산창원거제산재추방운동연합,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경남지부, 전국금속노동조합법률원,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 만드는법 등 단체로 구성된 '마틴링게 프로젝트 삼성중공업 크레인사고 피해노동자 지원단'과 '기업인권네트워크'는 13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 단체는 "노동절 삼성중 크레인 사고가 발생한 지도 만 2년을 채워가고 있다"며 "정부 차원 대책 발표와 국민참여진상조사위원회의 진상조사가 있었지만, 여전히 사고 진상은 제대로 드러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마틴링게 프로젝트를 공동 시공한 삼성중공업과 프랑스 테크닙(Technip)사, 당시 운영사인 노르웨이 토탈 노지사(Total Norge)와 프랑스 토탈(Total)사에 대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다국적기업에 관한 가이드라인 위반을 이유로 OECD 국가연락사무소(NCP)에 진정을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OECD는 1976년 다국적기업이 해외활동 진출국에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행동규범인 'OECD 다국적기업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 이 가이드라인을 수락한 국가는 각 국가 내에 가이드라인 이행을 위한 NCP를 설치하고 매년 OECD 이사회에 그 활동을 보고해야 한다. 우리나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해외투자과에 NCP가 설치돼 있다. NCP는 인권, 고용 및 노사관계, 환경, 소비자보호, 조세 등 11개 장으로 구성된 가이드라인을 다국적기업이 위반하지 않는지 살펴본다. 이들 단체는 "삼성중공업은 크레인 충돌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수립하지 않았고 설비 개선, 충돌 예방을 위한 신호체계 개선 등을 하지 않았다"며 "크레인을 중첩하는 공법을 결정하고 실행 전 사전위험성평가를 시행하지 않아 노동자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발주사와 공동시공사는 이러한 위험을 사전에 알았을 것으로 보이지만 예방하거나 완화할 방법을 찾거나 실행하지 않았다"며 크레인 사고와 관련한 다국적기업들의 책임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크레인을 중첩하는 시공방법 변경은 발주사 승인을 거치고 이 과정에서 발주사는 사전위험성평가 등 안전대책 수립 여부를 보고받는 등 확인해야 한다"며 "발주사와 공동시공사가 위험을 인지했음에도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NCP 진정을 통해 2017년 5월의 크레인 사고가 노동자 사고 및 부상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용되는 규제기준과 업계 규범을 준수하지 않았음을 밝히고자 한다"며 "삼성중공업과 다국적기업들이 공동 책임이 있음을 명확히 한다"며 NCP 진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발주, 수주, 생산과정에서부터 노동안전을 규정하고 이를 최우선적인 가치로 둘 수 있는 대책과 기업의 인식 전환을 촉구한다"며 "이번 진정이 노동환경과 안전에 대해 선진적 기준과 규제가 적용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중공업 크레인 사고는 2017년 5월 1일 오후 2시 50분께 프랑스 토탈사로부터 5억달러에 수주한 해양플랫폼인 '마틴링게 플랫폼' 작업장에서 발생했다. 800t급 골리앗 크레인과 32t급 타워크레인이 충돌해 타워크레인 붐대(지지대)가 넘어지면서 주변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6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 b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년 전 삼성중 크레인 사고 다국적기업들도 책임 있다" 크레인사고 피해노동자 지원단 기자회견…"OECD 국가연락사무소에 진정 진행"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2017년 5월 1일 발생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크레인 사고와 관련해 다국적기업들의 책임을 묻는 진정이 추진된다. 마산창원거제산재추방운동연합,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경남지부, 전국금속노동조합법률원,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 만드는법 등 단체로 구성된 '마틴링게 프로젝트 삼성중공업 크레인사고 피해노동자 지원단'과 '기업인권네트워크'는 13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 단체는 "노동절 삼성중 크레인 사고가 발생한 지도 만 2년을 채워가고 있다"며 "정부 차원 대책 발표와 국민참여진상조사위원회의 진상조사가 있었지만, 여전히 사고 진상은 제대로 드러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마틴링게 프로젝트를 공동 시공한 삼성중공업과 프랑스 테크닙(Technip)사, 당시 운영사인 노르웨이 토탈 노지사(Total Norge)와 프랑스 토탈(Total)사에 대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다국적기업에 관한 가이드라인 위반을 이유로 OECD 국가연락사무소(NCP)에 진정을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OECD는 1976년 다국적기업이 해외활동 진출국에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행동규범인 'OECD 다국적기업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 이 가이드라인을 수락한 국가는 각 국가 내에 가이드라인 이행을 위한 NCP를 설치하고 매년 OECD 이사회에 그 활동을 보고해야 한다. 우리나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해외투자과에 NCP가 설치돼 있다. NCP는 인권, 고용 및 노사관계, 환경, 소비자보호, 조세 등 11개 장으로 구성된 가이드라인을 다국적기업이 위반하지 않는지 살펴본다. 이들 단체는 "삼성중공업은 크레인 충돌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수립하지 않았고 설비 개선, 충돌 예방을 위한 신호체계 개선 등을 하지 않았다"며 "크레인을 중첩하는 공법을 결정하고 실행 전 사전위험성평가를 시행하지 않아 노동자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발주사와 공동시공사는 이러한 위험을 사전에 알았을 것으로 보이지만 예방하거나 완화할 방법을 찾거나 실행하지 않았다"며 크레인 사고와 관련한 다국적기업들의 책임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크레인을 중첩하는 시공방법 변경은 발주사 승인을 거치고 이 과정에서 발주사는 사전위험성평가 등 안전대책 수립 여부를 보고받는 등 확인해야 한다"며 "발주사와 공동시공사가 위험을 인지했음에도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NCP 진정을 통해 2017년 5월의 크레인 사고가 노동자 사고 및 부상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용되는 규제기준과 업계 규범을 준수하지 않았음을 밝히고자 한다"며 "삼성중공업과 다국적기업들이 공동 책임이 있음을 명확히 한다"며 NCP 진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발주, 수주, 생산과정에서부터 노동안전을 규정하고 이를 최우선적인 가치로 둘 수 있는 대책과 기업의 인식 전환을 촉구한다"며 "이번 진정이 노동환경과 안전에 대해 선진적 기준과 규제가 적용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중공업 크레인 사고는 2017년 5월 1일 오후 2시 50분께 프랑스 토탈사로부터 5억달러에 수주한 해양플랫폼인 '마틴링게 플랫폼' 작업장에서 발생했다. 800t급 골리앗 크레인과 32t급 타워크레인이 충돌해 타워크레인 붐대(지지대)가 넘어지면서 주변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6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 b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3
[국내]
코스피 상승 출발…장중 2,200선 다시 회복(1보)
코스피 상승 출발…장중 2,200선 다시 회복(1보)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코스피가 13일 상승 출발해 장중 2,200선을 다시 탈환했다. 이날 오전 9시 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80포인트(0.49%) 오른 2,201.27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9.53포인트(0.44%) 오른 2,200.00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57포인트(0.49%) 오른 734.11을 나타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상승 출발…장중 2,200선 다시 회복(1보)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코스피가 13일 상승 출발해 장중 2,200선을 다시 탈환했다. 이날 오전 9시 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80포인트(0.49%) 오른 2,201.27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9.53포인트(0.44%) 오른 2,200.00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57포인트(0.49%) 오른 734.11을 나타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3
[국내]
한진그룹, KCGI 주주제안에 회신…"이사회 상정해 논의할 것"
한진그룹, KCGI 주주제안에 회신…"이사회 상정해 논의할 것"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진그룹이 13일 사모펀드 KCGI의 주주제안에 "향후 이사회에 상정해 절차에 따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업지배구조 전문가 강성부씨가 대표로 있는 KCGI는 지난해 11월 이후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180640]과 한진[002320] 지분을 확보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KCGI는 지난달 31일 한진 측에 주주제안서를 보내 한진칼과 한진에 감사 1인, 사외이사 2인, 감사위원 2인 선임 등 6개 안건을 주주총회에 상정할 것을 요구했다. 한진은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KCGI의 주주제안을 이사회에 상정, 주주총회 안건으로 채택할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진은 KCGI에 이런 원칙을 비공개로 회신하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진 관계자는 "주주제안에 따른 당연한 절차"라며 "이사회 논의 결과는 공시 사항인 만큼 추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진그룹, KCGI 주주제안에 회신…"이사회 상정해 논의할 것"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진그룹이 13일 사모펀드 KCGI의 주주제안에 "향후 이사회에 상정해 절차에 따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업지배구조 전문가 강성부씨가 대표로 있는 KCGI는 지난해 11월 이후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180640]과 한진[002320] 지분을 확보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KCGI는 지난달 31일 한진 측에 주주제안서를 보내 한진칼과 한진에 감사 1인, 사외이사 2인, 감사위원 2인 선임 등 6개 안건을 주주총회에 상정할 것을 요구했다. 한진은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KCGI의 주주제안을 이사회에 상정, 주주총회 안건으로 채택할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진은 KCGI에 이런 원칙을 비공개로 회신하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진 관계자는 "주주제안에 따른 당연한 절차"라며 "이사회 논의 결과는 공시 사항인 만큼 추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3
[국내]
조이맥스, 작년 영업손실 132억원…적자 지속
조이맥스, 작년 영업손실 132억원…적자 지속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조이맥스[101730]는 지난해 연결 영업손실이 132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88억원으로 전년보다 10.6% 줄고 당기순손실은 417억원으로 역시 적자를 지속했다. 또 작년 4분기 연결 영업손실은 34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고 매출액은 73억원으로 12.1% 감소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조이맥스, 작년 영업손실 132억원…적자 지속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조이맥스[101730]는 지난해 연결 영업손실이 132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88억원으로 전년보다 10.6% 줄고 당기순손실은 417억원으로 역시 적자를 지속했다. 또 작년 4분기 연결 영업손실은 34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고 매출액은 73억원으로 12.1% 감소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3
[국내]
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상승 출발…장중 2,200선 회복(종합)
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상승 출발…장중 2,200선 회복(종합)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코스피가 13일 상승 출발해 장중 2,200선을 다시 탈환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20포인트(0.56%) 오른 2,202.67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9.53포인트(0.44%) 오른 2,200.00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49%)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29%), 나스닥 지수(1.46%) 등이 일제히 올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과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업무정지) 우려 완화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며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 데드라인 연기를 시사하는 발언을 한 것이 국내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취재진의 질문에 "우리(미·중)가 진짜 합의라고 생각하는 곳에 가까이 있고 (합의가) 완성될 수 있다면 그것(협상시한)을 잠시 흘러가게 내버려 두는 걸 볼 수 있다"며 "진짜 합의를 이룰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0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억원, 14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98%), SK하이닉스[000660](1.58%), 셀트리온[068270](0.24%), LG화학[051910](0.6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6%), POSCO[005490](0.56%) 등이 올랐고 현대차[005380](-0.39%),한국전력[015760](-0.29%),현대모비스(-0.23%)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4포인트(0.44%) 오른 733.8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3.98포인트(0.54%) 오른 734.56에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11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억원, 9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67%), 신라젠[215600](0.69%), 바이로메드[084990](0.75%), 포스코켐텍[003670](0.45%), 메디톡스[086900](0.06%),스튜디오드래곤[253450](0.76%) 등이 올랐고 CJ ENM(-0.27%), 에이치엘비[028300](-0.98%), 코오롱티슈진[950160](-1.99%) 등은 내렸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상승 출발…장중 2,200선 회복(종합)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코스피가 13일 상승 출발해 장중 2,200선을 다시 탈환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20포인트(0.56%) 오른 2,202.67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9.53포인트(0.44%) 오른 2,200.00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49%)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29%), 나스닥 지수(1.46%) 등이 일제히 올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과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업무정지) 우려 완화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며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 데드라인 연기를 시사하는 발언을 한 것이 국내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취재진의 질문에 "우리(미·중)가 진짜 합의라고 생각하는 곳에 가까이 있고 (합의가) 완성될 수 있다면 그것(협상시한)을 잠시 흘러가게 내버려 두는 걸 볼 수 있다"며 "진짜 합의를 이룰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0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억원, 14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98%), SK하이닉스[000660](1.58%), 셀트리온[068270](0.24%), LG화학[051910](0.6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6%), POSCO[005490](0.56%) 등이 올랐고 현대차[005380](-0.39%),한국전력[015760](-0.29%),현대모비스(-0.23%)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4포인트(0.44%) 오른 733.8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3.98포인트(0.54%) 오른 734.56에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11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억원, 9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67%), 신라젠[215600](0.69%), 바이로메드[084990](0.75%), 포스코켐텍[003670](0.45%), 메디톡스[086900](0.06%),스튜디오드래곤[253450](0.76%) 등이 올랐고 CJ ENM(-0.27%), 에이치엘비[028300](-0.98%), 코오롱티슈진[950160](-1.99%) 등은 내렸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3
[국내]
코스피 사흘째 올라 2,200선 회복…코스닥 1%대 상승(종합2보)
코스피 사흘째 올라 2,200선 회복…코스닥 1%대 상승(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코스피가 13일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사흘째 올라 2,2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01포인트(0.50%) 오른 2,201.48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일의 2,203.42 이후 4거래일 만에 2,200선을 탈환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9.53포인트(0.44%) 오른 2,200.00에서 출발해 강세를 지속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천33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천256억원, 30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분위기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지난주 국내증시가 조정을 받으며 차익 실현 매물이 어느 정도 소화된 상황이어서 코스피가 다시 상승을 모색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33%), SK하이닉스[000660](0.40%), LG화학[051910](1.7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6%), POSCO[005490](0.56%), 삼성물산[028260](0.43%) 등이 올랐고 현대차[005380](-3.11%), 셀트리온[068270](-0.24%), 한국전력[015760](-0.15%), 현대모비스[012330](-1.58%)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5.21%), 섬유·의복(3.35%), 비금속광물(1.92%), 화학(1.62%) 등이 강세였고 운송장비(-2.02%), 증권(-0.95%) 등은 약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59개였고 내린 종목은 267개였다. 보합은 72개 종목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420억원의 순매도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4억1천694만주, 거래대금은 5조5천43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33포인트(1.28%) 오른 739.91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작년 10월 22일의 744.15 이후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3.98포인트(0.54%) 오른 734.56에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526억원, 27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천71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영곤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매수세가 두드러진다"며 "코스닥이 그동안 낙폭이 컸던 데다 제약·바이오를 비롯해 IT부품·장비 등 주요 성장 산업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13%), CJ ENM(0.14%), 바이로메드[084990](1.18%), 포스코켐텍[003670](3.73%), 에이치엘비[028300](0.74%), 메디톡스[086900](0.94%), 스튜디오드래곤[253450](2.49%), 펄어비스[263750](2.49%) 등 대부분 올랐다. 시총 10위권에서는 신라젠[215600](-0.28%)과 코오롱티슈진[950160](-2.86%)만 내렸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7억8천742만주, 거래대금은 3조8천894억원 수준이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96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17만주, 거래대금은 18억원가량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2.2원 내린 1,121.7원에 마감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사흘째 올라 2,200선 회복…코스닥 1%대 상승(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코스피가 13일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사흘째 올라 2,2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01포인트(0.50%) 오른 2,201.48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일의 2,203.42 이후 4거래일 만에 2,200선을 탈환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9.53포인트(0.44%) 오른 2,200.00에서 출발해 강세를 지속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천33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천256억원, 30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분위기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지난주 국내증시가 조정을 받으며 차익 실현 매물이 어느 정도 소화된 상황이어서 코스피가 다시 상승을 모색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33%), SK하이닉스[000660](0.40%), LG화학[051910](1.7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6%), POSCO[005490](0.56%), 삼성물산[028260](0.43%) 등이 올랐고 현대차[005380](-3.11%), 셀트리온[068270](-0.24%), 한국전력[015760](-0.15%), 현대모비스[012330](-1.58%)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5.21%), 섬유·의복(3.35%), 비금속광물(1.92%), 화학(1.62%) 등이 강세였고 운송장비(-2.02%), 증권(-0.95%) 등은 약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59개였고 내린 종목은 267개였다. 보합은 72개 종목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420억원의 순매도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4억1천694만주, 거래대금은 5조5천43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33포인트(1.28%) 오른 739.91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작년 10월 22일의 744.15 이후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3.98포인트(0.54%) 오른 734.56에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526억원, 27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천71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영곤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매수세가 두드러진다"며 "코스닥이 그동안 낙폭이 컸던 데다 제약·바이오를 비롯해 IT부품·장비 등 주요 성장 산업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13%), CJ ENM(0.14%), 바이로메드[084990](1.18%), 포스코켐텍[003670](3.73%), 에이치엘비[028300](0.74%), 메디톡스[086900](0.94%), 스튜디오드래곤[253450](2.49%), 펄어비스[263750](2.49%) 등 대부분 올랐다. 시총 10위권에서는 신라젠[215600](-0.28%)과 코오롱티슈진[950160](-2.86%)만 내렸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7억8천742만주, 거래대금은 3조8천894억원 수준이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96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17만주, 거래대금은 18억원가량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2.2원 내린 1,121.7원에 마감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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