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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창조경제혁신센터 평가…민간 참여해 성과 공유
출처
연합뉴스
작성일
2019.02.13
중기부, 창조경제혁신센터 평가…민간 참여해 성과 공유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13일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과에 대한 자체 평가를 실시했다.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열린 '창조경제혁신센터 성과 공유회'에는 정부 인사들뿐 아니라 창업과 관련한 민간 인사들도 참여했다.
중기부는 평가 방식을 기존의 비공개에서 공개 평가로 바꿨으며, 서열을 나열하는 실적 평가에 그치지 않고 혁신센터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17개의 혁신센터는 이날 지난해 운영했던 프로그램의 대표적 성과를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으로 구성된 민간 청중단이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중기부는 올해 혁신센터별 예산을 배분하는데 평가 결과를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성과평가를 거쳐 배분되는 예산은 혁신센터가 각 지역에서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민간 등과 함께하는 협력프로젝트에 쓰이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혁신센터의 협업 관련 예산을 확대하고 평가에서도 협업 성과를 비중 있게 다뤄 계속해서 지역에서 협업이 환류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혁신센터를 지역별 스타트업 전문 지원기관으로 개편했다. 
이후 중소·중견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 다양한 파트너들이 참여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중기부는 자평했다. 
특히 2017년까지 1개였던 등록 액셀러레이터가 지난해 9개로 늘었고 인천과 대구 등 6개 혁신센터에서는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해 '보육 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도 시작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그동안 혁신센터가 지원한 창업기업 중 4곳이 관련 기업에 인수·합병되는 사례도 나왔다. 
noma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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