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자 각국이 다시 입국 장벽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 출장 등이 불가피한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차질이 우려된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말까지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중지하면서 기존에 체류자격을 갖춘 외국인의 재입국이나 11개 국가·지역에 대한 비즈니스 왕래는 예외적으로 허용했으나 심각해진 코로나19로 인해 이르면 7일 수도권(도쿄·가나가와·지바·사이타마)에 코로나19 긴급사태가 선언되면 한국·중국 등에 예외적으로 허용하던 `비즈니스 왕래` 입국을 중단할 예정이다.

중국도 방역 강화 차원에서 4일 오후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14+7` 격리정책을 엄격하게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항공편으로 입국하는 승객들에게 코로나19 음성판정 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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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신속입국 중단"中 "3주격리"...글로벌 비즈니스 셧다운 공포

[출처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