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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인수후보자 확정…내달초 본계약(종합)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인수후보자 확정…내달초 본계약(종합) '조선통합법인'에 편입…인수의사 타진 삼성重은 산은에 불참 통보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이 대우조선해양[042660] 인수 후보자로 확정됐다. 대우조선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삼성중공업[010140]에 대우조선 인수의사를 타진했으나, 삼성중공업이 전날 불참 의사를 통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 인수 후보자로 확정됐다. 산은은 현대중공업과의 본계약 체결을 위한 이사회 등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이사회는 다음달 초로 예정됐다. 이사회 승인이 떨어지면 대우조선에 대한 현대중공업의 현장실사를 거쳐 본계약이 체결된다. 이어 현대중공업지주 아래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등을 계열사로 두는 중간지주사 형태의 '조선통합법인'이 생긴다. 산은은 통합법인에 대우조선 지분 56%를 현물출자한다. 산은은 상장될 이 법인의 지분 7%와 우선주 1조2천500억원을 받아 2대주주가 된다. 현대중공업은 물적분할을 통해 통합법인에 1조2천500억원을 주고,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1조2천500억원을 추가한다. 이 돈은 대우조선 차입금 상환에 쓰인다. 산은은 이 계약을 현대중공업과 지난해 10월께부터 물밑에서 추진해왔고, 지난달 말 이를 공개하면서 삼성중공업에 인수의사를 묻는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진행했다. 삼성중공업이 인수의사가 없다고 통보함으로써 대우조선은 현대중공업으로의 인수가 사실상 확정됐다. 성사되면 대우그룹 붕괴 이후 20년 만의 민영화다. zhe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인수후보자 확정…내달초 본계약(종합) '조선통합법인'에 편입…인수의사 타진 삼성重은 산은에 불참 통보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이 대우조선해양[042660] 인수 후보자로 확정됐다. 대우조선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삼성중공업[010140]에 대우조선 인수의사를 타진했으나, 삼성중공업이 전날 불참 의사를 통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 인수 후보자로 확정됐다. 산은은 현대중공업과의 본계약 체결을 위한 이사회 등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이사회는 다음달 초로 예정됐다. 이사회 승인이 떨어지면 대우조선에 대한 현대중공업의 현장실사를 거쳐 본계약이 체결된다. 이어 현대중공업지주 아래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등을 계열사로 두는 중간지주사 형태의 '조선통합법인'이 생긴다. 산은은 통합법인에 대우조선 지분 56%를 현물출자한다. 산은은 상장될 이 법인의 지분 7%와 우선주 1조2천500억원을 받아 2대주주가 된다. 현대중공업은 물적분할을 통해 통합법인에 1조2천500억원을 주고,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1조2천500억원을 추가한다. 이 돈은 대우조선 차입금 상환에 쓰인다. 산은은 이 계약을 현대중공업과 지난해 10월께부터 물밑에서 추진해왔고, 지난달 말 이를 공개하면서 삼성중공업에 인수의사를 묻는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진행했다. 삼성중공업이 인수의사가 없다고 통보함으로써 대우조선은 현대중공업으로의 인수가 사실상 확정됐다. 성사되면 대우그룹 붕괴 이후 20년 만의 민영화다. zhe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2
[국내]
문화기술 R&D '단비' 올해 48억 지원…연구기관 모집
문화기술 R&D '단비' 올해 48억 지원…연구기관 모집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문화기술 연구개발 지원사업(자유공모-단비)'에 참여할 연구기관을 모집한다. '단비'는 콘텐츠 산업 현장맞춤형 기술개발 지원을 통한 문화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5년 시작한 연구개발 지원사업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콘텐츠 기업들에 필요한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48억원. 현장형과 생태계조성형 2개 사업 유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단비-현장형'은 과제 종료 후 즉시 사업화가 가능한 프로젝트 기반의 기술개발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신청기관이 자유롭게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제안하되 개발 결과물이 적용될 문화상품을 기준으로 게임, 음악, 방송·미디어, 애니메이션·영화, 공연·전시 분야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총 12개 내외 과제를 선정해 과제별로 최대 3억원을 지원한다. '단비-생태계조성형'은 콘텐츠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대학, 연구소 등 비영리 기관의 연구 역량으로 대신 개발해 산업현장에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콘텐츠산업 현장에 꼭 필요한 공통 기술 수요를 발굴하고, 수요 기업들에 적용할 우수한 계획을 제시한 3개 내외의 수행기관을 선정해 과제별 최대 4억 원까지 지원한다. 한콘진은 국가 연구개발 사업이 낯설고 어렵다는 인식을 깨고 쉽게 참여할 수 있게 진입장벽을 낮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구제안서 작성 분량을 3페이지 내외로 줄이고, 제출서류를 간소화해 연구개발 사업이 낯선 콘텐츠 소기업들도 손쉽게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제안서 서면 평가를 통과한 기업은 1개월가량의 연구개발계획서 작성 기간이 주어지며, 계획서 작성과 발표 평가 대응을 돕기 위한 교육도 받을 수 있다. 김영준 콘텐츠진흥원장은 "단비는 매년 20대 1에 가까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콘텐츠 기업들의 수요가 많은 사업"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신기술과 콘텐츠를 융합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오는 3월 6일까지 한콘진 연구개발정보관리시스템 홈페이지(ctrd.kocca.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콘진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abullapi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문화기술 R&D '단비' 올해 48억 지원…연구기관 모집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문화기술 연구개발 지원사업(자유공모-단비)'에 참여할 연구기관을 모집한다. '단비'는 콘텐츠 산업 현장맞춤형 기술개발 지원을 통한 문화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5년 시작한 연구개발 지원사업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콘텐츠 기업들에 필요한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48억원. 현장형과 생태계조성형 2개 사업 유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단비-현장형'은 과제 종료 후 즉시 사업화가 가능한 프로젝트 기반의 기술개발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신청기관이 자유롭게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제안하되 개발 결과물이 적용될 문화상품을 기준으로 게임, 음악, 방송·미디어, 애니메이션·영화, 공연·전시 분야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총 12개 내외 과제를 선정해 과제별로 최대 3억원을 지원한다. '단비-생태계조성형'은 콘텐츠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대학, 연구소 등 비영리 기관의 연구 역량으로 대신 개발해 산업현장에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콘텐츠산업 현장에 꼭 필요한 공통 기술 수요를 발굴하고, 수요 기업들에 적용할 우수한 계획을 제시한 3개 내외의 수행기관을 선정해 과제별 최대 4억 원까지 지원한다. 한콘진은 국가 연구개발 사업이 낯설고 어렵다는 인식을 깨고 쉽게 참여할 수 있게 진입장벽을 낮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구제안서 작성 분량을 3페이지 내외로 줄이고, 제출서류를 간소화해 연구개발 사업이 낯선 콘텐츠 소기업들도 손쉽게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제안서 서면 평가를 통과한 기업은 1개월가량의 연구개발계획서 작성 기간이 주어지며, 계획서 작성과 발표 평가 대응을 돕기 위한 교육도 받을 수 있다. 김영준 콘텐츠진흥원장은 "단비는 매년 20대 1에 가까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콘텐츠 기업들의 수요가 많은 사업"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신기술과 콘텐츠를 융합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오는 3월 6일까지 한콘진 연구개발정보관리시스템 홈페이지(ctrd.kocca.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콘진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abullapi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2
[국내]
"가공식품 40%, 매장서 사는게 온라인보다 쌌다"
"가공식품 40%, 매장서 사는게 온라인보다 쌌다" 소비자교육원 30개 품목 가격비교…12개 오프라인·18개 온라인이 더 저렴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모든 상품을 온라인에서 더 싸게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프라인 매장서 사는 게 온라인에서보다 더 싼 가공식품도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교육원은 지난해 6월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온·오프라인 가격을 조사한 결과 오프라인 가격이 온라인보다 더 낮은 상품이 12개(40%)에 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반대로 온라인에서 구입할 때 더 저렴한 상품은 18개(60%)로 집계됐다. 가공식품 30개 품목을 정한 뒤 온라인쇼핑몰 10개 업체와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 오프라인 60개 업체를 비교한 결과다. 소비자교육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일한 상표의 상품을 놓고 100g, 100㎖, 1개 등에 대한 평균 가격을 비교했다. 그 결과, 온라인에서의 가격은 오프라인보다 최대 20.7%까지 저렴하거나, 반대의 경우는 최대 45.2%까지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가격이 더 싼 상품으로 롯데 비엔나의 오프라인 평균가격이 온라인보다 524원(45.2%) 낮았다. 청정원 생된장도 오프라인이 157원(25.3%) 저렴했다. 반면, 온라인 가격이 오프라인보다 싼 상품 중에서는 CJ 햇반의 온라인 평균가격이 오프라인보다 125원(20.7%) 낮았다. 동원 리챔은 평균 305원(20.5%), 프렌치 카페믹스는 평균 26원(16.4%) 각각 온라인에서 더 싸게 살 수 있었다. 이처럼 오프라인 매장 가격이 온라인과 비슷하거나 낮아진 이유는 오프라인 업체들이 온라인과 경쟁을 벌이면서 가격을 대폭 끌어내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소비자교육원은 "대형마트가 치열한 가격 경쟁을 통해 '1+1'이나 특가 행사 등을 수시로 진행하면서 온라인 몰과 오프라인 매장 간의 가격 차이를 줄이거나 역전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마트는 새해 첫 프로젝트로 장바구니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신선식품과 생활필수품 가격을 파격적으로 내린 새로운 가격 정책인 '국민가격'을 내놨다. 이마트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간 경쟁이 심해지면서 주요 먹거리와 생필품 등 소비자 체감 물가 인하에 기여할만한 품목을 '국민가격' 상품으로 엄선해 유통단계 축소 등으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표] 가공식품 단위당 온·오프라인 가격 비교 ┌──────────┬───┬─────┬────┬───────────┐ │ 제품명 │ 환산 │ 오프라인 │ 온라인 │ 오프라인 대비 │ │ │ 단위 │ 평균가격 │평균가격│ 가격증감률 │ ├──────────┼───┼─────┼────┼───────────┤ │ 농심 새우깡 │ 100g │ 1,089.93 │1,141.85│ △51.92원(△4.76%) │ ├──────────┼───┼─────┼────┼───────────┤ │ 오리온 초코파이 │ 100g │ 850.51 │ 833.58 │ ▽16.97원(▽2.03%) │ ├──────────┼───┼─────┼────┼───────────┤ │ 해찬들 고추장 │ 100g │ 1,284.69 │1,152.90│ ▽131.79원(▽11.43%) │ ├──────────┼───┼─────┼────┼───────────┤ │ 청정원 생 된장 │ 100g │ 619.93 │ 776.50 │ △156.57원(△25.25%) │ ├──────────┼───┼─────┼────┼───────────┤ │ 샘표 양조간장 │100㎖ │ 620.85 │ 611.31 │ ▽9.54원(▽1.56%) │ ├──────────┼───┼─────┼────┼───────────┤ │ 농심 신라면 │ 1개 │ 696.02 │ 719.69 │ △23.67원(△3.40%) │ ├──────────┼───┼─────┼────┼───────────┤ │ 삼양라면 │ 1개 │ 649.48 │ 603.17 │ ▽46.31원(▽7.67%) │ ├──────────┼───┼─────┼────┼───────────┤ │ CJ스팸클래식 │ 100g │ 1,682.37 │1,595.62│ ▽84.75원(▽5.43%) │ ├──────────┼───┼─────┼────┼───────────┤ │ 리챔 │ 100g │ 1,615.75 │1,340.75│ ▽305.00원(▽20.51%) │ ├──────────┼───┼─────┼────┼───────────┤ │ 롯데 비엔나 │ 100g │ 1,135.57 │1,660.50│ △523.93원(△45.22%) │ ├──────────┼───┼─────┼────┼───────────┤ │ 동원 고등어 통조림 │ 100g │ 613.26 │ 591.29 │ ▽21.97원(▽3.71%) │ ├──────────┼───┼─────┼────┼───────────┤ │ CJ 햇반 │ 100g │ 730.41 │ 605.21 │ ▽125.20원(▽20.68%) │ ├──────────┼───┼─────┼────┼───────────┤ │ 제주 삼다수 │100㎖ │ 47.26 │ 52.46 │ △5.20원(△11.00%) │ ├──────────┼───┼─────┼────┼───────────┤ │ 아이시스 8.0 │100㎖ │ 35.56 │ 36.40 │ △0.84원(△2.36%) │ ├──────────┼───┼─────┼────┼───────────┤ │ 코카콜라 오렌지 │100㎖ │ 211.41 │ 284.17 │ △72.26원(△34.41%) │ ├──────────┼───┼─────┼────┼───────────┤ │ 델몬트 오렌지 │100㎖ │ 221.66 │ 225.67 │ △4.01원(△1.80%) │ ├──────────┼───┼─────┼────┼───────────┤ │ 해태 고향만두 │ 100g │ 677.19 │ 627.67 │ ▽49.52원(▽7.32%) │ ├──────────┼───┼─────┼────┼───────────┤ │ 동원 김치만두 │ 100g │ 885.00 │ 851.75 │ ▽33.25원(▽3.76%) │ ├──────────┼───┼─────┼────┼───────────┤ │ 비비고 왕교자 │ 100g │ 881.88 │ 910.21 │ △28.33원(△3.21%) │ ├──────────┼───┼─────┼────┼───────────┤ │ 오뚜기 카레 │ 100g │ 652.86 │ 609.62 │ ▽43.24원(▽7.09%) │ ├──────────┼───┼─────┼────┼───────────┤ │ 하림 영계 두 마리 │ 100g │ 1,204.75 │1,160.80│ ▽43.95원(▽3.78%) │ ├──────────┼───┼─────┼────┼───────────┤ │ 맥심 모카골드 │ 1개 │ 132.81 │ 145.31 │ △12.50원(△9.41%) │ ├──────────┼───┼─────┼────┼───────────┤ │ 프렌치 카페믹스 │ 1개 │ 157.46 │ 131.67 │ ▽25.79원(▽16.38%) │ ├──────────┼───┼─────┼────┼───────────┤ │ 서울우유 종이팩 │100㎖ │ 250.97 │ 228.31 │ ▽22.66원(▽9.92%) │ ├──────────┼───┼─────┼────┼───────────┤ │ 맛있는 우유 │100㎖ │ 251.52 │ 261.40 │ △3.88원(△3.92%) │ ├──────────┼───┼─────┼────┼───────────┤ │매일 후레쉬 오리지널│100㎖ │ 276.15 │ 290.86 │ △14.74원(△5.32%) │ │ 우유 │ │ │ │ │ ├──────────┼───┼─────┼────┼───────────┤ │ 동원 황도 │ 100g │ 455.61 │ 429.55 │ ▽26.06원(▽6.06%) │ ├──────────┼───┼─────┼────┼───────────┤ │ 동원 살코기 참치 │ 100g │ 1,969.70 │1,875.00│ ▽94.70원(▽5.05%) │ ├──────────┼───┼─────┼────┼───────────┤ │ 오뚜기 제육 덮밥 │ 100g │ 856.51 │ 844.85 │ ▽11.66원(▽1.38%) │ ├──────────┼───┼─────┼────┼───────────┤ │ CJ 컵반 │ 100g │ 1,530.12 │1,407.07│ ▽123.05원(▽8.74%) │ └──────────┴───┴─────┴────┴───────────┘ ※ 자료 : 한국소비자교육원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가공식품 40%, 매장서 사는게 온라인보다 쌌다" 소비자교육원 30개 품목 가격비교…12개 오프라인·18개 온라인이 더 저렴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모든 상품을 온라인에서 더 싸게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프라인 매장서 사는 게 온라인에서보다 더 싼 가공식품도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교육원은 지난해 6월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온·오프라인 가격을 조사한 결과 오프라인 가격이 온라인보다 더 낮은 상품이 12개(40%)에 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반대로 온라인에서 구입할 때 더 저렴한 상품은 18개(60%)로 집계됐다. 가공식품 30개 품목을 정한 뒤 온라인쇼핑몰 10개 업체와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 오프라인 60개 업체를 비교한 결과다. 소비자교육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일한 상표의 상품을 놓고 100g, 100㎖, 1개 등에 대한 평균 가격을 비교했다. 그 결과, 온라인에서의 가격은 오프라인보다 최대 20.7%까지 저렴하거나, 반대의 경우는 최대 45.2%까지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가격이 더 싼 상품으로 롯데 비엔나의 오프라인 평균가격이 온라인보다 524원(45.2%) 낮았다. 청정원 생된장도 오프라인이 157원(25.3%) 저렴했다. 반면, 온라인 가격이 오프라인보다 싼 상품 중에서는 CJ 햇반의 온라인 평균가격이 오프라인보다 125원(20.7%) 낮았다. 동원 리챔은 평균 305원(20.5%), 프렌치 카페믹스는 평균 26원(16.4%) 각각 온라인에서 더 싸게 살 수 있었다. 이처럼 오프라인 매장 가격이 온라인과 비슷하거나 낮아진 이유는 오프라인 업체들이 온라인과 경쟁을 벌이면서 가격을 대폭 끌어내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소비자교육원은 "대형마트가 치열한 가격 경쟁을 통해 '1+1'이나 특가 행사 등을 수시로 진행하면서 온라인 몰과 오프라인 매장 간의 가격 차이를 줄이거나 역전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마트는 새해 첫 프로젝트로 장바구니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신선식품과 생활필수품 가격을 파격적으로 내린 새로운 가격 정책인 '국민가격'을 내놨다. 이마트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간 경쟁이 심해지면서 주요 먹거리와 생필품 등 소비자 체감 물가 인하에 기여할만한 품목을 '국민가격' 상품으로 엄선해 유통단계 축소 등으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표] 가공식품 단위당 온·오프라인 가격 비교 ┌──────────┬───┬─────┬────┬───────────┐ │ 제품명 │ 환산 │ 오프라인 │ 온라인 │ 오프라인 대비 │ │ │ 단위 │ 평균가격 │평균가격│ 가격증감률 │ ├──────────┼───┼─────┼────┼───────────┤ │ 농심 새우깡 │ 100g │ 1,089.93 │1,141.85│ △51.92원(△4.76%) │ ├──────────┼───┼─────┼────┼───────────┤ │ 오리온 초코파이 │ 100g │ 850.51 │ 833.58 │ ▽16.97원(▽2.03%) │ ├──────────┼───┼─────┼────┼───────────┤ │ 해찬들 고추장 │ 100g │ 1,284.69 │1,152.90│ ▽131.79원(▽11.43%) │ ├──────────┼───┼─────┼────┼───────────┤ │ 청정원 생 된장 │ 100g │ 619.93 │ 776.50 │ △156.57원(△25.25%) │ ├──────────┼───┼─────┼────┼───────────┤ │ 샘표 양조간장 │100㎖ │ 620.85 │ 611.31 │ ▽9.54원(▽1.56%) │ ├──────────┼───┼─────┼────┼───────────┤ │ 농심 신라면 │ 1개 │ 696.02 │ 719.69 │ △23.67원(△3.40%) │ ├──────────┼───┼─────┼────┼───────────┤ │ 삼양라면 │ 1개 │ 649.48 │ 603.17 │ ▽46.31원(▽7.67%) │ ├──────────┼───┼─────┼────┼───────────┤ │ CJ스팸클래식 │ 100g │ 1,682.37 │1,595.62│ ▽84.75원(▽5.43%) │ ├──────────┼───┼─────┼────┼───────────┤ │ 리챔 │ 100g │ 1,615.75 │1,340.75│ ▽305.00원(▽20.51%) │ ├──────────┼───┼─────┼────┼───────────┤ │ 롯데 비엔나 │ 100g │ 1,135.57 │1,660.50│ △523.93원(△45.22%) │ ├──────────┼───┼─────┼────┼───────────┤ │ 동원 고등어 통조림 │ 100g │ 613.26 │ 591.29 │ ▽21.97원(▽3.71%) │ ├──────────┼───┼─────┼────┼───────────┤ │ CJ 햇반 │ 100g │ 730.41 │ 605.21 │ ▽125.20원(▽20.68%) │ ├──────────┼───┼─────┼────┼───────────┤ │ 제주 삼다수 │100㎖ │ 47.26 │ 52.46 │ △5.20원(△11.00%) │ ├──────────┼───┼─────┼────┼───────────┤ │ 아이시스 8.0 │100㎖ │ 35.56 │ 36.40 │ △0.84원(△2.36%) │ ├──────────┼───┼─────┼────┼───────────┤ │ 코카콜라 오렌지 │100㎖ │ 211.41 │ 284.17 │ △72.26원(△34.41%) │ ├──────────┼───┼─────┼────┼───────────┤ │ 델몬트 오렌지 │100㎖ │ 221.66 │ 225.67 │ △4.01원(△1.80%) │ ├──────────┼───┼─────┼────┼───────────┤ │ 해태 고향만두 │ 100g │ 677.19 │ 627.67 │ ▽49.52원(▽7.32%) │ ├──────────┼───┼─────┼────┼───────────┤ │ 동원 김치만두 │ 100g │ 885.00 │ 851.75 │ ▽33.25원(▽3.76%) │ ├──────────┼───┼─────┼────┼───────────┤ │ 비비고 왕교자 │ 100g │ 881.88 │ 910.21 │ △28.33원(△3.21%) │ ├──────────┼───┼─────┼────┼───────────┤ │ 오뚜기 카레 │ 100g │ 652.86 │ 609.62 │ ▽43.24원(▽7.09%) │ ├──────────┼───┼─────┼────┼───────────┤ │ 하림 영계 두 마리 │ 100g │ 1,204.75 │1,160.80│ ▽43.95원(▽3.78%) │ ├──────────┼───┼─────┼────┼───────────┤ │ 맥심 모카골드 │ 1개 │ 132.81 │ 145.31 │ △12.50원(△9.41%) │ ├──────────┼───┼─────┼────┼───────────┤ │ 프렌치 카페믹스 │ 1개 │ 157.46 │ 131.67 │ ▽25.79원(▽16.38%) │ ├──────────┼───┼─────┼────┼───────────┤ │ 서울우유 종이팩 │100㎖ │ 250.97 │ 228.31 │ ▽22.66원(▽9.92%) │ ├──────────┼───┼─────┼────┼───────────┤ │ 맛있는 우유 │100㎖ │ 251.52 │ 261.40 │ △3.88원(△3.92%) │ ├──────────┼───┼─────┼────┼───────────┤ │매일 후레쉬 오리지널│100㎖ │ 276.15 │ 290.86 │ △14.74원(△5.32%) │ │ 우유 │ │ │ │ │ ├──────────┼───┼─────┼────┼───────────┤ │ 동원 황도 │ 100g │ 455.61 │ 429.55 │ ▽26.06원(▽6.06%) │ ├──────────┼───┼─────┼────┼───────────┤ │ 동원 살코기 참치 │ 100g │ 1,969.70 │1,875.00│ ▽94.70원(▽5.05%) │ ├──────────┼───┼─────┼────┼───────────┤ │ 오뚜기 제육 덮밥 │ 100g │ 856.51 │ 844.85 │ ▽11.66원(▽1.38%) │ ├──────────┼───┼─────┼────┼───────────┤ │ CJ 컵반 │ 100g │ 1,530.12 │1,407.07│ ▽123.05원(▽8.74%) │ └──────────┴───┴─────┴────┴───────────┘ ※ 자료 : 한국소비자교육원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2
[국내]
신세계백화점 "14일부터 해외 명품 최대 80% 할인"
신세계백화점 "14일부터 해외 명품 최대 80% 할인"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 신세계 등 3개 점에서 해외 명품을 할인 판매하는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모두 200여개 외국 유명브랜드를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행사에 직접 운영하는 의류 편집숍의 대표 상품뿐 아니라 신발 등 잡화도 준비했다. 신세계가 직매입하는 글로벌 패션 편집숍인 분더샵의 남녀 의류 제품 등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여성 구두도 최대 70% 저렴하게 판매한다. 신세계가 직접 만든 프리미엄 캐시미어 브랜드인 델라라나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신세계백화점 "14일부터 해외 명품 최대 80% 할인"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 신세계 등 3개 점에서 해외 명품을 할인 판매하는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모두 200여개 외국 유명브랜드를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행사에 직접 운영하는 의류 편집숍의 대표 상품뿐 아니라 신발 등 잡화도 준비했다. 신세계가 직매입하는 글로벌 패션 편집숍인 분더샵의 남녀 의류 제품 등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여성 구두도 최대 70% 저렴하게 판매한다. 신세계가 직접 만든 프리미엄 캐시미어 브랜드인 델라라나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2
[국내]
물가상승률 1%대라는데…한은 "작년 정부 영향 빼면 2% 육박"
물가상승률 1%대라는데…한은 "작년 정부 영향 빼면 2% 육박" 정부영향에 소비자물가 약 0.5%p↓…관리물가 제외시 근원물가 연 1.5%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김수현 기자 = 지난해 정부 복지 정책 영향을 제외하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에 가까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관리물가'를 제외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에 육박했다. 지난해 실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5%였다. 관리물가 때문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5%포인트가량 낮아졌다는 얘기다. 관리물가는 정부가 직·간접적으로 가격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품목을 대상으로 만든 가격지수다. 전기·수도·가스요금, 열차 요금, 도로통행료와 같은 필수재나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의료·교육·보육료, 버스·택시요금 등이 관리물가 품목에 해당한다. 국민의 삶의 질, 사회적 후생과 관련 있는 터라 정부는 관리물가 대상 품목의 가격을 안정화하려고 한다. 이 때문에 2016년 이후 관리물가는 0%대 내외의 낮은 상승률에 머물러 있다. 지난해에도 정부가 가계의 생계비 경감 정책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지난해 국립대 입학금을 폐지하고 사립대 입학금은 축소했다. 고등학교 무상급식 지역을 확대하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도 추진했다. 아울러 단말 지원금을 받지 않는 약정 고객에게 통신 월정액을 할인해주는 선택약정을 확대했다. 교육비, 의료비, 통신요금 등은 모두 관리물가 대상 품목에 포함된다. 분기별로 보면 지난해 3, 4분기에는 관리물가를 제외했을 때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3% 수준까지 치솟는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3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6%, 4분기 1.8%였다. 한은 관계자는 "관리물가를 제외하면 3분기 물가 상승률은 0.7%포인트, 4분기는 0.5%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수요측 물가상승 압력을 보여주는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지난해 1.2%였으나, 관리물가 영향을 빼고 보면 1.5%로 0.3%포인트 더 확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근원물가라고도 불린다. 한은은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제대로 보자는 취지에서 관리물가를 제외한 근원물가 수치도 공개하고 있다. 문제는 최근과 같이 물가 상승률이 낮을 때 관리물가가 소비자물가 상승세를 더 꺾는다는 점이다. 통화정책의 중요 변수 중 하나인 물가 흐름 판단에 교란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도 있다. 실제로 지난해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1%까지 내려가며 한은의 물가안정목표(2.0%)를 크게 밑돌자 일각에서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해선 안 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한은이 지난해 7월 관리물가 영향을 제외해서 보면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은 지표보다 더 강하다는 보고서를 발표하자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위한 군불을 지피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됐다. 한은은 당시 보고서에서 "최근과 같이 소비자물가의 오름세가 완만한 경우 관리물가의 변동이 전체 물가 흐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기조적 물가 흐름에 대한 분석, 시장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porqu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물가상승률 1%대라는데…한은 "작년 정부 영향 빼면 2% 육박" 정부영향에 소비자물가 약 0.5%p↓…관리물가 제외시 근원물가 연 1.5%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김수현 기자 = 지난해 정부 복지 정책 영향을 제외하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에 가까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관리물가'를 제외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에 육박했다. 지난해 실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5%였다. 관리물가 때문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5%포인트가량 낮아졌다는 얘기다. 관리물가는 정부가 직·간접적으로 가격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품목을 대상으로 만든 가격지수다. 전기·수도·가스요금, 열차 요금, 도로통행료와 같은 필수재나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의료·교육·보육료, 버스·택시요금 등이 관리물가 품목에 해당한다. 국민의 삶의 질, 사회적 후생과 관련 있는 터라 정부는 관리물가 대상 품목의 가격을 안정화하려고 한다. 이 때문에 2016년 이후 관리물가는 0%대 내외의 낮은 상승률에 머물러 있다. 지난해에도 정부가 가계의 생계비 경감 정책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지난해 국립대 입학금을 폐지하고 사립대 입학금은 축소했다. 고등학교 무상급식 지역을 확대하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도 추진했다. 아울러 단말 지원금을 받지 않는 약정 고객에게 통신 월정액을 할인해주는 선택약정을 확대했다. 교육비, 의료비, 통신요금 등은 모두 관리물가 대상 품목에 포함된다. 분기별로 보면 지난해 3, 4분기에는 관리물가를 제외했을 때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3% 수준까지 치솟는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3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6%, 4분기 1.8%였다. 한은 관계자는 "관리물가를 제외하면 3분기 물가 상승률은 0.7%포인트, 4분기는 0.5%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수요측 물가상승 압력을 보여주는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지난해 1.2%였으나, 관리물가 영향을 빼고 보면 1.5%로 0.3%포인트 더 확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근원물가라고도 불린다. 한은은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제대로 보자는 취지에서 관리물가를 제외한 근원물가 수치도 공개하고 있다. 문제는 최근과 같이 물가 상승률이 낮을 때 관리물가가 소비자물가 상승세를 더 꺾는다는 점이다. 통화정책의 중요 변수 중 하나인 물가 흐름 판단에 교란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도 있다. 실제로 지난해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1%까지 내려가며 한은의 물가안정목표(2.0%)를 크게 밑돌자 일각에서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해선 안 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한은이 지난해 7월 관리물가 영향을 제외해서 보면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은 지표보다 더 강하다는 보고서를 발표하자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위한 군불을 지피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됐다. 한은은 당시 보고서에서 "최근과 같이 소비자물가의 오름세가 완만한 경우 관리물가의 변동이 전체 물가 흐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기조적 물가 흐름에 대한 분석, 시장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porqu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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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분양시장 열기 여전…분양 8곳 중 7곳 두 자릿수 경쟁률
대구 분양시장 열기 여전…분양 8곳 중 7곳 두 자릿수 경쟁률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올해 대구에 신규 분양한 아파트 8곳 가운데 7곳이 두 자릿수 이상 청약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결제원 주택청약사이트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올 초 대구 중구 1곳, 동구 4곳, 달서구 2곳, 달성군 1곳의 아파트 일반공급분 2천767가구에 12만8천165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외곽지역 1곳에서 미분양이 발생한 것 외에 7곳은 1순위에서 두 자릿수 이상 경쟁률을 기록했다.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단 A3블록에 짓는 모아미래도(일반공급분 693가구)는 2순위 청약까지 받았으나 126가구가 남았다. 반면 달서구 빌리브 스카이(343가구) 135대 1을 비롯해 동구의 동대구역 우방아이유쉘(34가구) 126.7대 1 등 도심지역은 청약열기가 뜨거웠다. 빌리브 스카이 84A형 경쟁률은 443.7대 1까지 치솟았다. 중구 남산자이하늘채(551가구·84.3대 1), 달서구 죽전역 동화아이위시(244가구·60.5대 1) 등도 청약 경쟁이 치열했다. 동구에 분양한 동대구 비스타동원(253가구)과 동대구 에일린의 뜰(484가구), 방촌역 태왕아너스(165가구)는 13∼19대 1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 부동산 규제로 신규 분양시장 분위기가 다소 움츠러드는 분위기가 감지되지만, 선호 지역 청약열기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i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구 분양시장 열기 여전…분양 8곳 중 7곳 두 자릿수 경쟁률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올해 대구에 신규 분양한 아파트 8곳 가운데 7곳이 두 자릿수 이상 청약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결제원 주택청약사이트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올 초 대구 중구 1곳, 동구 4곳, 달서구 2곳, 달성군 1곳의 아파트 일반공급분 2천767가구에 12만8천165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외곽지역 1곳에서 미분양이 발생한 것 외에 7곳은 1순위에서 두 자릿수 이상 경쟁률을 기록했다.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단 A3블록에 짓는 모아미래도(일반공급분 693가구)는 2순위 청약까지 받았으나 126가구가 남았다. 반면 달서구 빌리브 스카이(343가구) 135대 1을 비롯해 동구의 동대구역 우방아이유쉘(34가구) 126.7대 1 등 도심지역은 청약열기가 뜨거웠다. 빌리브 스카이 84A형 경쟁률은 443.7대 1까지 치솟았다. 중구 남산자이하늘채(551가구·84.3대 1), 달서구 죽전역 동화아이위시(244가구·60.5대 1) 등도 청약 경쟁이 치열했다. 동구에 분양한 동대구 비스타동원(253가구)과 동대구 에일린의 뜰(484가구), 방촌역 태왕아너스(165가구)는 13∼19대 1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 부동산 규제로 신규 분양시장 분위기가 다소 움츠러드는 분위기가 감지되지만, 선호 지역 청약열기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i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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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티나, 70억원 규모 자사주 매각나서…금융당국 주시(종합)
제이에스티나, 70억원 규모 자사주 매각나서…금융당국 주시(종합) 中企중앙회장 선거 출사표 김기문 회장 "출마와 무관"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제이에스티나[026040]가 한 달 새 주가가 두배 가까이 급등하자 절반 넘는 자사주와 김기문 회장 일가의 보유 주식 등 120억원 안팎의 지분을 처분해 금융감독당국이 주시하고 있다. 제이에스티나는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기문 회장이 최대주주 겸 대표이사로 있는 코스닥 상장사다. 12일 금융감독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제이에스티나는 전날 오후 늦게 "브랜드 리뉴얼을 위한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70억원 규모 보통주 80만주를 처분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매각은 이날부터 15일까지 시간 외 대량매매로 진행된다. 이번 매각 물량은 제이에스티나가 보유한 자사주 147만2천391주(8.92%)의 절반 이상이며, 지난 2016년 5월 자사주 처분 당시 물량 10만주의 8배 규모다. 자사주는 회사가 발행 주식을 취득해 보유한 물량으로, 일반적으로 상장사가 경영이 어렵거나 자금이 필요할 때 매각한다. 제이에스티나는 또 김 회장의 자녀와 동생 김기석 대표 등 특수관계인이 1월 30일부터 이날까지 시간 외와 장내 매매로 모두 54만9천633주(3.33%)를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처분 단가는 8천790∼9천440원으로 대략 50억원가량으로 추산된다. 제이에스티나는 주식매각 이유로 "증여세 납부와 대출상환을 위한 처분"으로 기재했다. 제이에스티나는 작년부터 남북경협 테마주로 등락을 거듭해온 종목 중 하나로, 작년 말 이후 경협주 중에서 급등 양상을 보여왔다. 제이에스티나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작년 말 5천180원에서 11일 9천250원까지 80% 가까이 급등했다. 금융당국은 자본시장조사단에서 해당 종목 주가 흐름을 파악해보기로 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상 급등락 종목을 모니터링한다. 해당 종목의 경우 주가 흐름 등 움직임에서 이상 현상이 있는지 의뢰해 심도 있게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도 "최근 남북경협주의 움직임에 대해선 별도 심사단에서 주가 흐름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기문 회장이 중기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해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 와중에 자사주 매각이 결정된 점도 주목된다. 김 회장은 지난 7일 중기중앙회장 선거 후보로 등록했고 9일부터 공식 선거전에 임하고 있다. 선거는 오는 28일 중기중앙회 정기총회에서 치러진다. 그러나 김 회장은 "중기중앙회장 선거 출마와 이번 제이에스티나 자사주 매각 결정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오후 코스닥시장에서 제이에스티나 주가는 10% 넘게 급락하고 있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제이에스티나, 70억원 규모 자사주 매각나서…금융당국 주시(종합) 中企중앙회장 선거 출사표 김기문 회장 "출마와 무관"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제이에스티나[026040]가 한 달 새 주가가 두배 가까이 급등하자 절반 넘는 자사주와 김기문 회장 일가의 보유 주식 등 120억원 안팎의 지분을 처분해 금융감독당국이 주시하고 있다. 제이에스티나는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기문 회장이 최대주주 겸 대표이사로 있는 코스닥 상장사다. 12일 금융감독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제이에스티나는 전날 오후 늦게 "브랜드 리뉴얼을 위한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70억원 규모 보통주 80만주를 처분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매각은 이날부터 15일까지 시간 외 대량매매로 진행된다. 이번 매각 물량은 제이에스티나가 보유한 자사주 147만2천391주(8.92%)의 절반 이상이며, 지난 2016년 5월 자사주 처분 당시 물량 10만주의 8배 규모다. 자사주는 회사가 발행 주식을 취득해 보유한 물량으로, 일반적으로 상장사가 경영이 어렵거나 자금이 필요할 때 매각한다. 제이에스티나는 또 김 회장의 자녀와 동생 김기석 대표 등 특수관계인이 1월 30일부터 이날까지 시간 외와 장내 매매로 모두 54만9천633주(3.33%)를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처분 단가는 8천790∼9천440원으로 대략 50억원가량으로 추산된다. 제이에스티나는 주식매각 이유로 "증여세 납부와 대출상환을 위한 처분"으로 기재했다. 제이에스티나는 작년부터 남북경협 테마주로 등락을 거듭해온 종목 중 하나로, 작년 말 이후 경협주 중에서 급등 양상을 보여왔다. 제이에스티나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작년 말 5천180원에서 11일 9천250원까지 80% 가까이 급등했다. 금융당국은 자본시장조사단에서 해당 종목 주가 흐름을 파악해보기로 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상 급등락 종목을 모니터링한다. 해당 종목의 경우 주가 흐름 등 움직임에서 이상 현상이 있는지 의뢰해 심도 있게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도 "최근 남북경협주의 움직임에 대해선 별도 심사단에서 주가 흐름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기문 회장이 중기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해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 와중에 자사주 매각이 결정된 점도 주목된다. 김 회장은 지난 7일 중기중앙회장 선거 후보로 등록했고 9일부터 공식 선거전에 임하고 있다. 선거는 오는 28일 중기중앙회 정기총회에서 치러진다. 그러나 김 회장은 "중기중앙회장 선거 출마와 이번 제이에스티나 자사주 매각 결정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오후 코스닥시장에서 제이에스티나 주가는 10% 넘게 급락하고 있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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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거품 꺼지나…中 1월 벤처투자액 67% 급감
벤처 거품 꺼지나…中 1월 벤처투자액 67% 급감 알리바바 부회장 "스타트업, 쉽게 거액 투자받는 시대 지나" 세계 11대 'AI 스타트업' 중 中 기업이 6곳 차지 (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미·중 무역전쟁과 중국 당국의 금융규제 강화 영향 등으로 지난달 중국 내 벤처투자액이 급감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2일 보도했다. SCMP가 인용한 시장조사기관 제로2IPO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벤처캐피털 투자액은 지난달 294억 위안(약 4조9천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67.5%나 줄어든 것이며, 전월과 비교해도 31.7% 감소한 금액이다. 지난달 중국 내 벤처캐피털의 투자 건수도 286건에 그쳐 작년 동기 대비 63.5% 급감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수년간 중국 벤처투자에 '거품'이 끼었던 것을 생각하면 이 같은 투자 축소는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차이충신(蔡崇信) 부회장은 최근 한 포럼에서 "중국 기업들은 막대한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그동안 수십억 달러의 대규모 투자를 너무나 쉽게 받아왔다"며 "조정은 불가피하며, 이는 건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벤처 거품의 대표적인 예로는 중국의 자전거 공유업체 오포가 꼽힌다. 오프는 지난 2014년 창업 후 22억 달러(약 2조5천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자금을 투자받았으나, 중국 전역에서 벌인 공격적인 투자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수익을 내지 못해 지난해 말부터 파산설에 시달리고 있다. 상하이의 벤처캐피털 대표인 론 차오는 "당국의 금융규제 강화, 중국 경기 하강 등으로 벤처투자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미·중 무역전쟁 격화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자금 유입의 둔화와 함께 지난달 기업공개(IPO)를 한 중국 스타트업의 수도 55개에 그쳤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65% 급감한 것이다. 벤처캐피털은 스타트업의 성장 초기 단계에 투자한 후 이 스타트업이 기업공개를 하면 주식을 팔아 자금을 회수한다. 기업공개 건수가 급감했다는 것은 투자금 회수가 그만큼 어려워졌다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벤처투자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의 성장은 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업인 CB인사이트에 따르면 기업가치가 10억 달러를 넘는 세계 11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중 중국 기업이 6개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AI 기업은 안면인식 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중국의 '센스타임'으로, 45억 달러(약 5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ssa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벤처 거품 꺼지나…中 1월 벤처투자액 67% 급감 알리바바 부회장 "스타트업, 쉽게 거액 투자받는 시대 지나" 세계 11대 'AI 스타트업' 중 中 기업이 6곳 차지 (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미·중 무역전쟁과 중국 당국의 금융규제 강화 영향 등으로 지난달 중국 내 벤처투자액이 급감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2일 보도했다. SCMP가 인용한 시장조사기관 제로2IPO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벤처캐피털 투자액은 지난달 294억 위안(약 4조9천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67.5%나 줄어든 것이며, 전월과 비교해도 31.7% 감소한 금액이다. 지난달 중국 내 벤처캐피털의 투자 건수도 286건에 그쳐 작년 동기 대비 63.5% 급감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수년간 중국 벤처투자에 '거품'이 끼었던 것을 생각하면 이 같은 투자 축소는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차이충신(蔡崇信) 부회장은 최근 한 포럼에서 "중국 기업들은 막대한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그동안 수십억 달러의 대규모 투자를 너무나 쉽게 받아왔다"며 "조정은 불가피하며, 이는 건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벤처 거품의 대표적인 예로는 중국의 자전거 공유업체 오포가 꼽힌다. 오프는 지난 2014년 창업 후 22억 달러(약 2조5천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자금을 투자받았으나, 중국 전역에서 벌인 공격적인 투자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수익을 내지 못해 지난해 말부터 파산설에 시달리고 있다. 상하이의 벤처캐피털 대표인 론 차오는 "당국의 금융규제 강화, 중국 경기 하강 등으로 벤처투자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미·중 무역전쟁 격화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자금 유입의 둔화와 함께 지난달 기업공개(IPO)를 한 중국 스타트업의 수도 55개에 그쳤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65% 급감한 것이다. 벤처캐피털은 스타트업의 성장 초기 단계에 투자한 후 이 스타트업이 기업공개를 하면 주식을 팔아 자금을 회수한다. 기업공개 건수가 급감했다는 것은 투자금 회수가 그만큼 어려워졌다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벤처투자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의 성장은 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업인 CB인사이트에 따르면 기업가치가 10억 달러를 넘는 세계 11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중 중국 기업이 6개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AI 기업은 안면인식 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중국의 '센스타임'으로, 45억 달러(약 5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ssa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2
[국내]
녹십자랩셀, 지난해 영업익 4억원…73.64% 감소
녹십자랩셀, 지난해 영업익 4억원…73.64% 감소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녹십자랩셀[144510]은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약 4억3천만원으로 전년보다 73.6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06억원으로 10.5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0억원으로 5.22% 감소했다. 회사 측은 "바이오물류 사업부의 성장으로 매출이 성장하였으나 연구개발비 증가로 인해 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녹십자랩셀은 이날 1주당 35원의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0.08%이고 배당금 총액은 약 3억7천만원이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녹십자랩셀, 지난해 영업익 4억원…73.64% 감소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녹십자랩셀[144510]은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약 4억3천만원으로 전년보다 73.6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06억원으로 10.5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0억원으로 5.22% 감소했다. 회사 측은 "바이오물류 사업부의 성장으로 매출이 성장하였으나 연구개발비 증가로 인해 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녹십자랩셀은 이날 1주당 35원의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0.08%이고 배당금 총액은 약 3억7천만원이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2
[국내]
국내 주식형 펀드서 하루 만에 자금 순유출
국내 주식형 펀드서 하루 만에 자금 순유출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이 순유입 하루만에 다시 빠져나갔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58억원이 순유출됐다. 281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339억원이 환매로 빠져나갔다. 코스피가 하락하자 추가 하락을 예상한 자금이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72억원이 들어와 닷새 만에 순유입세로 돌아섰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는 6조7천33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액은 114조4천974억원, 순자산은 115조3천110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내 주식형 펀드서 하루 만에 자금 순유출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이 순유입 하루만에 다시 빠져나갔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58억원이 순유출됐다. 281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339억원이 환매로 빠져나갔다. 코스피가 하락하자 추가 하락을 예상한 자금이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72억원이 들어와 닷새 만에 순유입세로 돌아섰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는 6조7천33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액은 114조4천974억원, 순자산은 115조3천110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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