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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더블유게임즈, 지난해 영업이익 1천370억원…69.2% 증가
더블유게임즈, 지난해 영업이익 1천370억원…69.2% 증가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더블유게임즈[192080]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천370억원으로 전년보다 69.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천830억원으로 53.3%, 당기순이익은 972억원으로 172.9% 각각 늘었다. 회사 측은 "소셜카지노 모바일 사업의 호조에 따른 매출 증가"라고 설명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더블유게임즈, 지난해 영업이익 1천370억원…69.2% 증가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더블유게임즈[192080]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천370억원으로 전년보다 69.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천830억원으로 53.3%, 당기순이익은 972억원으로 172.9% 각각 늘었다. 회사 측은 "소셜카지노 모바일 사업의 호조에 따른 매출 증가"라고 설명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2
[국내]
'공금 빼돌리고 공용집기는 집으로' 금고 이사장 경찰 수사
'공금 빼돌리고 공용집기는 집으로' 금고 이사장 경찰 수사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9년간 2천만원이 넘는 공금을 빼돌리고 금고 소유 공용 TV를 집으로 가져간 혐의로 고발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부산 영도구 A새마을금고 이사장 B(69)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B씨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새마을금고 건물에 입점한 헬스클럽 월 임대료 20만원을 아내 통장으로 받는 등 9년간 2천2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또 2013년 7월께는 새마을금고에 있던 시가 46만원짜리 텔레비전을 집으로 가져간 혐의도 받는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임대료 대부분을 새마을금고를 위해 사용했고 텔레비전은 창고에 방치되던 것을 관리인 허락을 받고 가져왔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금고 측 고발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B씨 은행 계좌를 확인한 뒤 추가 소환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새마을금고 부산본부는 지난해 말 A씨를 감사해 1개월 정직 징계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win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공금 빼돌리고 공용집기는 집으로' 금고 이사장 경찰 수사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9년간 2천만원이 넘는 공금을 빼돌리고 금고 소유 공용 TV를 집으로 가져간 혐의로 고발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부산 영도구 A새마을금고 이사장 B(69)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B씨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새마을금고 건물에 입점한 헬스클럽 월 임대료 20만원을 아내 통장으로 받는 등 9년간 2천2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또 2013년 7월께는 새마을금고에 있던 시가 46만원짜리 텔레비전을 집으로 가져간 혐의도 받는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임대료 대부분을 새마을금고를 위해 사용했고 텔레비전은 창고에 방치되던 것을 관리인 허락을 받고 가져왔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금고 측 고발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B씨 은행 계좌를 확인한 뒤 추가 소환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새마을금고 부산본부는 지난해 말 A씨를 감사해 1개월 정직 징계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win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2
[국내]
삼성증권 "오렌지라이프 주주환원 금융주 중 최고 수준"
삼성증권 "오렌지라이프 주주환원 금융주 중 최고 수준"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삼성증권은 12일 오렌지라이프[079440]의 주주환원 정책이 놀라운 수준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5천원에서 4만원으로 올렸다. 장효선 연구원은 "오렌지라이프가 어제 공시한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순이익은 462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긴 했지만 일회성 요인을 고려하면 양호한 수준"이라면서 "시장의 관심은 이런 실적보다는 주주환원 정책에 더 집중됐다"고 진단했다. 장 연구원은 "오렌지라이프가 발표한 결산 기준 주당 배당금은 1천600원으로 중간배당을 합산하면 2천600원에 달해 배당수익률이 9%에 육박한다"며 "이는 배당 성향 기준으로는 68.5%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시에 발표한 500억원의 자사주 매입까지 고려하면 주주환원성향(배당+자사주)은 84.5%로 모든 금융주 중 최고 수준"이라며 "이는 금리하락, 신계약 둔화 등 업황 악화로 주주환원 정책에 어려움을 겪는 동종 업계에서는 확고한 차별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오렌지라이프가 공시를 통해 내년에도 현 배당 정책이 유지될 것이며 이러한 방침이 새로운 대주주인 신한지주와의 논의를 거쳐 결정된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이는 기존 시장 우려와는 정반대 결과"라고 덧붙였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삼성증권 "오렌지라이프 주주환원 금융주 중 최고 수준"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삼성증권은 12일 오렌지라이프[079440]의 주주환원 정책이 놀라운 수준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5천원에서 4만원으로 올렸다. 장효선 연구원은 "오렌지라이프가 어제 공시한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순이익은 462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긴 했지만 일회성 요인을 고려하면 양호한 수준"이라면서 "시장의 관심은 이런 실적보다는 주주환원 정책에 더 집중됐다"고 진단했다. 장 연구원은 "오렌지라이프가 발표한 결산 기준 주당 배당금은 1천600원으로 중간배당을 합산하면 2천600원에 달해 배당수익률이 9%에 육박한다"며 "이는 배당 성향 기준으로는 68.5%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시에 발표한 500억원의 자사주 매입까지 고려하면 주주환원성향(배당+자사주)은 84.5%로 모든 금융주 중 최고 수준"이라며 "이는 금리하락, 신계약 둔화 등 업황 악화로 주주환원 정책에 어려움을 겪는 동종 업계에서는 확고한 차별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오렌지라이프가 공시를 통해 내년에도 현 배당 정책이 유지될 것이며 이러한 방침이 새로운 대주주인 신한지주와의 논의를 거쳐 결정된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이는 기존 시장 우려와는 정반대 결과"라고 덧붙였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2
[국내]
전북 공시지가 작년보다 4.45% 상승…군산은 전국 최대 하락률
전북 공시지가 작년보다 4.45% 상승…군산은 전국 최대 하락률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작년보다 소폭 상승한 가운데 군산은 전국 최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북의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4.45%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 9.42%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지엠 군산공장의 잇따른 가동 중단과 폐쇄로 직격탄을 맞은 군산은 1.13% 떨어지며 전국적으로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전국적으로 공시지가가 하락한 곳은 군산과 울산 동구(-0.53%) 등 2곳밖에 없다. 도내에서 가장 공시지가가 높은 곳은 완산구 고사동의 대지로 ㎡당 695만원이다. 가장 낮은 곳은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 산으로 ㎡당 260원이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재산세 등 부동산 보유세나 부담금 부과의 기준이 되며 건강보험료 등 복지 수요자 선정기준으로도 쓰인다. 국토교통부는 "전북은 농어촌 임대주택 건립, 장류 밸리 조성, 풍산농공단지 조성 등의 영향으로 공시지가가 올랐지만, 이 가운데 군산은 제조업 경기 침체와 인구 감소로 전국 최대의 하락률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doin1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전북 공시지가 작년보다 4.45% 상승…군산은 전국 최대 하락률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작년보다 소폭 상승한 가운데 군산은 전국 최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북의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4.45%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 9.42%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지엠 군산공장의 잇따른 가동 중단과 폐쇄로 직격탄을 맞은 군산은 1.13% 떨어지며 전국적으로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전국적으로 공시지가가 하락한 곳은 군산과 울산 동구(-0.53%) 등 2곳밖에 없다. 도내에서 가장 공시지가가 높은 곳은 완산구 고사동의 대지로 ㎡당 695만원이다. 가장 낮은 곳은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 산으로 ㎡당 260원이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재산세 등 부동산 보유세나 부담금 부과의 기준이 되며 건강보험료 등 복지 수요자 선정기준으로도 쓰인다. 국토교통부는 "전북은 농어촌 임대주택 건립, 장류 밸리 조성, 풍산농공단지 조성 등의 영향으로 공시지가가 올랐지만, 이 가운데 군산은 제조업 경기 침체와 인구 감소로 전국 최대의 하락률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doin1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2
[국내]
내년 국민참여 예산사업, 4월 15일까지 접수
내년 국민참여 예산사업, 4월 15일까지 접수 계속사업 개선 의견도 받아…예타 대상 사업은 제외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기획재정부는 내년 예산이 반영되는 국민참여예산 사업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민참여예산 제도는 국민이 직접 예산사업을 제안하고 우선순위 결정에도 참여하는 제도다. 지난해 처음 도입됐으며 올해 38개 사업이 선정돼 총 928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내년 사업 제안은 13일부터 4월 15일까지 국민참여예산 제도 홈페이지나 이메일·우편 등으로 할 수 있다. 4월 16일 이후 제안된 사업은 2021년도 예산사업으로 검토된다. 제안 대상 사업은 국가재정 운용 계획상 모든 분야다. 신규 사업은 전국에 효과가 미치는 사업 중 총사업비 500억원 미만 등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이 아닌 사업이어야 한다. 올해부터는 계속사업 개선 의견도 제안받는다. 사업효과가 미흡하거나 예산 낭비 우려가 있는 사업을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그 대상이다. 정부는 국민과 소통을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예산국민참여단 인원을 300명에서 4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일반 국민 선호도 조사 참여 인원도 1천명에서 2천명으로 늘린다. 참여 예산 운영 과정과 관련 정보도 공개하고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도 운영하기로 했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내년 국민참여 예산사업, 4월 15일까지 접수 계속사업 개선 의견도 받아…예타 대상 사업은 제외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기획재정부는 내년 예산이 반영되는 국민참여예산 사업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민참여예산 제도는 국민이 직접 예산사업을 제안하고 우선순위 결정에도 참여하는 제도다. 지난해 처음 도입됐으며 올해 38개 사업이 선정돼 총 928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내년 사업 제안은 13일부터 4월 15일까지 국민참여예산 제도 홈페이지나 이메일·우편 등으로 할 수 있다. 4월 16일 이후 제안된 사업은 2021년도 예산사업으로 검토된다. 제안 대상 사업은 국가재정 운용 계획상 모든 분야다. 신규 사업은 전국에 효과가 미치는 사업 중 총사업비 500억원 미만 등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이 아닌 사업이어야 한다. 올해부터는 계속사업 개선 의견도 제안받는다. 사업효과가 미흡하거나 예산 낭비 우려가 있는 사업을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그 대상이다. 정부는 국민과 소통을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예산국민참여단 인원을 300명에서 4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일반 국민 선호도 조사 참여 인원도 1천명에서 2천명으로 늘린다. 참여 예산 운영 과정과 관련 정보도 공개하고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도 운영하기로 했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2
[국내]
한전 "올해 2조4천억 영업적자 예상"…비상경영 돌입
한전 "올해 2조4천억 영업적자 예상"…비상경영 돌입 한전 비상경영 추진계획안…"올해 1조7천억 비용절감 목표" 누진제 개선 추진…"불리하게 개편시 전기판매수입 대폭 감소"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2조4천억원 규모의 영업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1조7천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비상계획을 마련했다. 12일 한전이 작성한 '2019년 재무위기 비상경영 추진계획(안)'에 따르면 한전은 올해 영업적자 2조4천억원에 당기순손실 1조9천억원을 예상했다. 한전은 이에 대해 "원전 안전 강화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등 환경비용 증가가 주요인"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각종 비용 절감을 통해 예상 영업적자를 1조원 이내로 최소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기획부사장이 주관하는 '재무위기 비상대책위원회(TF)'를 연말까지 가동, 올해 약 1조7천억원의 비용을 줄이기로 했다. 비용 절감의 핵심은 정산조정계수 자회사 손실보전조항 폐지로 이를 통해 1조1천억원의 이익개선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은 발전 자회사로부터 전기를 구매할 때 발전사에 적정 이익을 보장하고 과도한 이익을 막기 위해 정산단가에 정산조정계수라는 보정치를 적용한다. 쉽게 말하면 정산조정계수는 한전이 한국수력원자력, 중부·서부·남동·남부·동서발전 등 발전 자회사와 이익을 나누는 방법이다. 현재 발전 자회사가 당기순손실을 내면 다른 발전 자회사의 이익을 모아주고, 그래도 손실이 나면 한전이 메꿔주는 구조인데 이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올해 한전이 발전 자회사에 보전할 것으로 예상하는 금액이 총 1조1천억원이다. 다만 이런 결정은 전기위원회 심의와 산업부 승인을 거쳐야 한다. 더군다나 한전 그룹 내 이익 조정이라 한전의 별도 손익이 개선될 수 있어도 연결 기준으로 보면 별 효과가 없다. 자회사의 반발이 있을 수밖에 없다. 한전은 또 이익개선 방안으로 '주택용 누진제 및 필수사용량 보장공제 개선'을 명시했다. 한전은 현재 가동 중인 민관 '전기요금 누진제 태스크포스(TF)'에서 오는 3월까지 개편안을 마련하면 오는 5월 한전 이사회 상정, 의결 절차를 거쳐 6월까지 개편을 끝내겠다는 방침이다. 한전은 현행 3단계 3배수인 누진제를 완화하거나 폐지하는 대신 고객에 다양한 요금 상품을 제공하는 선택요금제 도입과 함께 월 200kWh 이하를 사용하는 주택용 가구에 월 최대 4천원의 전기요금을 할인해주는 '필수사용량 보장공제' 폐지를 바라고 있다. 한전은 전기요금 개편으로 기대하는 이익개선 금액을 명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동안 김종갑 한전 사장이 한전의 어려운 재정 상태를 해결하려고 전기요금 체계를 바꾸려는 게 아니라고 거듭 강조한 점을 고려하면, 이익개선 방안에 전기요금 개편을 포함한 게 모순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전은 "누진제 개선안이 현행 누진제도 및 필수사용량 보장공제 유지, 하계 한시 할인 제도화 등 한전에 불리한 방향으로 결정 시 전기판매수입 대폭 감소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전은 개편안이 불리한 방향으로 결정되는 것을 막기 위해 TF 민간위원과 주요 인사 대상 홍보 및 설득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밖에 한전은 전력 신기술 적용과 공사비 절감, 정보통신기술(ICT) 업무 위탁보수 직영시행, 에너지·물자 절약 등을 통해 영업비용 5천800억원을 줄이고, 세금환급(336억원)과 공사구매 투자원가 절감(500억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쌍문변전소 잔여부지, 강릉자재야적장, 수색변전소 일부 부지 매각을 통해 295억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표] 한전 '2019년 재무위기 비상경영 추진계획안' 주요 내용 ┌──┬─────┬──┬─────────────────────┬───┐ │구분│ 부 문 │분과│ 추진 과제 │ 목표 │ │ │ │ │ │(억원)│ ├──┼─────┼──┼─────────────────────┼───┤ │이익│제도 개선 │전력│?주택용 누진제 및 필수사용량 보장공제 개 │ -│ │개선│(11,022억)│판매│선 │ │ │ │ ├──┼─────────────────────┼───┤ │ │ │전력│?정산조정계수 자회사 손실보전 조항 폐지 │11,022│ │ │ │거래│?이용률 낮은 발전기 용량요금 페널티 확대 │ │ │ │ ├──┼─────────────────────┼───┤ │ │ │기반│?EERS 에너지효율향상 지원사업 등 6건 │ -│ │ │ │기금│ │ │ │ ├─────┼──┼─────────────────────┼───┤ │ │영업비용 │사업│?이동식 오수처리장비 이용 맨홀청소 등 신 │ 5,400│ │ │절감 │비용│기술 적용 공사비 절감, 외부자문최소화 등 │ │ │ │(5,800억) ├──┼─────────────────────┼───┤ │ │ │경상│?에너지?물자절약, 소모품 교체시기 개선 등 │ 400│ │ │ │경비│ │ │ │ ├─────┼──┼─────────────────────┼───┤ │ │영업외수익│세금│?ICT 세액공제, 종합부동산세 환급 등 │ 336│ │ │ 비용 개선│환급│ │ │ │ │(336억) │ │ │ │ ├──┼─────┼──┼─────────────────────┼───┤ │현금│공사구매 │배전│?경과지·계통·유휴 기자재사용 등 설계 │ 310│ │흐름│투자원가 │ │개선 │ │ │개선│절감 │ │?안전과 관련성 적은 미관개선사업 축소 │ │ │ │(500억) ├──┼─────────────────────┼───┤ │ │ │송변│?공사비 고가인 기존 TBM 시공 대신 복합실 │ 117│ │ │ │전 │드 신공법 도입 등 공사비 절감 │ │ │ │ ├──┼─────────────────────┼───┤ │ │ │기타│?내외부 마감공사 규모 및 마감재 변경으로 │ 73│ │ │ │ │ 사옥설계금액 축소 등 │ │ │ ├─────┼──┼─────────────────────┼───┤ │ │부동산 매 │부동│?쌍문변전소, 강릉자재야적장 등 3건 │ 295│ │ │각(295억) │산 │ │ │ └──┴─────┴──┴─────────────────────┴───┘ (자료: 한전)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전 "올해 2조4천억 영업적자 예상"…비상경영 돌입 한전 비상경영 추진계획안…"올해 1조7천억 비용절감 목표" 누진제 개선 추진…"불리하게 개편시 전기판매수입 대폭 감소"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2조4천억원 규모의 영업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1조7천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비상계획을 마련했다. 12일 한전이 작성한 '2019년 재무위기 비상경영 추진계획(안)'에 따르면 한전은 올해 영업적자 2조4천억원에 당기순손실 1조9천억원을 예상했다. 한전은 이에 대해 "원전 안전 강화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등 환경비용 증가가 주요인"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각종 비용 절감을 통해 예상 영업적자를 1조원 이내로 최소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기획부사장이 주관하는 '재무위기 비상대책위원회(TF)'를 연말까지 가동, 올해 약 1조7천억원의 비용을 줄이기로 했다. 비용 절감의 핵심은 정산조정계수 자회사 손실보전조항 폐지로 이를 통해 1조1천억원의 이익개선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은 발전 자회사로부터 전기를 구매할 때 발전사에 적정 이익을 보장하고 과도한 이익을 막기 위해 정산단가에 정산조정계수라는 보정치를 적용한다. 쉽게 말하면 정산조정계수는 한전이 한국수력원자력, 중부·서부·남동·남부·동서발전 등 발전 자회사와 이익을 나누는 방법이다. 현재 발전 자회사가 당기순손실을 내면 다른 발전 자회사의 이익을 모아주고, 그래도 손실이 나면 한전이 메꿔주는 구조인데 이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올해 한전이 발전 자회사에 보전할 것으로 예상하는 금액이 총 1조1천억원이다. 다만 이런 결정은 전기위원회 심의와 산업부 승인을 거쳐야 한다. 더군다나 한전 그룹 내 이익 조정이라 한전의 별도 손익이 개선될 수 있어도 연결 기준으로 보면 별 효과가 없다. 자회사의 반발이 있을 수밖에 없다. 한전은 또 이익개선 방안으로 '주택용 누진제 및 필수사용량 보장공제 개선'을 명시했다. 한전은 현재 가동 중인 민관 '전기요금 누진제 태스크포스(TF)'에서 오는 3월까지 개편안을 마련하면 오는 5월 한전 이사회 상정, 의결 절차를 거쳐 6월까지 개편을 끝내겠다는 방침이다. 한전은 현행 3단계 3배수인 누진제를 완화하거나 폐지하는 대신 고객에 다양한 요금 상품을 제공하는 선택요금제 도입과 함께 월 200kWh 이하를 사용하는 주택용 가구에 월 최대 4천원의 전기요금을 할인해주는 '필수사용량 보장공제' 폐지를 바라고 있다. 한전은 전기요금 개편으로 기대하는 이익개선 금액을 명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동안 김종갑 한전 사장이 한전의 어려운 재정 상태를 해결하려고 전기요금 체계를 바꾸려는 게 아니라고 거듭 강조한 점을 고려하면, 이익개선 방안에 전기요금 개편을 포함한 게 모순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전은 "누진제 개선안이 현행 누진제도 및 필수사용량 보장공제 유지, 하계 한시 할인 제도화 등 한전에 불리한 방향으로 결정 시 전기판매수입 대폭 감소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전은 개편안이 불리한 방향으로 결정되는 것을 막기 위해 TF 민간위원과 주요 인사 대상 홍보 및 설득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밖에 한전은 전력 신기술 적용과 공사비 절감, 정보통신기술(ICT) 업무 위탁보수 직영시행, 에너지·물자 절약 등을 통해 영업비용 5천800억원을 줄이고, 세금환급(336억원)과 공사구매 투자원가 절감(500억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쌍문변전소 잔여부지, 강릉자재야적장, 수색변전소 일부 부지 매각을 통해 295억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표] 한전 '2019년 재무위기 비상경영 추진계획안' 주요 내용 ┌──┬─────┬──┬─────────────────────┬───┐ │구분│ 부 문 │분과│ 추진 과제 │ 목표 │ │ │ │ │ │(억원)│ ├──┼─────┼──┼─────────────────────┼───┤ │이익│제도 개선 │전력│?주택용 누진제 및 필수사용량 보장공제 개 │ -│ │개선│(11,022억)│판매│선 │ │ │ │ ├──┼─────────────────────┼───┤ │ │ │전력│?정산조정계수 자회사 손실보전 조항 폐지 │11,022│ │ │ │거래│?이용률 낮은 발전기 용량요금 페널티 확대 │ │ │ │ ├──┼─────────────────────┼───┤ │ │ │기반│?EERS 에너지효율향상 지원사업 등 6건 │ -│ │ │ │기금│ │ │ │ ├─────┼──┼─────────────────────┼───┤ │ │영업비용 │사업│?이동식 오수처리장비 이용 맨홀청소 등 신 │ 5,400│ │ │절감 │비용│기술 적용 공사비 절감, 외부자문최소화 등 │ │ │ │(5,800억) ├──┼─────────────────────┼───┤ │ │ │경상│?에너지?물자절약, 소모품 교체시기 개선 등 │ 400│ │ │ │경비│ │ │ │ ├─────┼──┼─────────────────────┼───┤ │ │영업외수익│세금│?ICT 세액공제, 종합부동산세 환급 등 │ 336│ │ │ 비용 개선│환급│ │ │ │ │(336억) │ │ │ │ ├──┼─────┼──┼─────────────────────┼───┤ │현금│공사구매 │배전│?경과지·계통·유휴 기자재사용 등 설계 │ 310│ │흐름│투자원가 │ │개선 │ │ │개선│절감 │ │?안전과 관련성 적은 미관개선사업 축소 │ │ │ │(500억) ├──┼─────────────────────┼───┤ │ │ │송변│?공사비 고가인 기존 TBM 시공 대신 복합실 │ 117│ │ │ │전 │드 신공법 도입 등 공사비 절감 │ │ │ │ ├──┼─────────────────────┼───┤ │ │ │기타│?내외부 마감공사 규모 및 마감재 변경으로 │ 73│ │ │ │ │ 사옥설계금액 축소 등 │ │ │ ├─────┼──┼─────────────────────┼───┤ │ │부동산 매 │부동│?쌍문변전소, 강릉자재야적장 등 3건 │ 295│ │ │각(295억) │산 │ │ │ └──┴─────┴──┴─────────────────────┴───┘ (자료: 한전)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2
[국내]
SK증권, 벤처캐피털 티인베스트먼트와 업무협약 체결
SK증권, 벤처캐피털 티인베스트먼트와 업무협약 체결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SK증권[001510]은 벤처캐피털(VC) 티인베스트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중소·중견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육성 및 기업금융 업무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티인베스트먼트는 김태훈·임형규·양형곤씨 3명이 설립한 신생 창업투자회사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SK증권, 벤처캐피털 티인베스트먼트와 업무협약 체결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SK증권[001510]은 벤처캐피털(VC) 티인베스트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중소·중견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육성 및 기업금융 업무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티인베스트먼트는 김태훈·임형규·양형곤씨 3명이 설립한 신생 창업투자회사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2
[국내]
삼아알미늄, 지난해 영업이익 55억원… 59.9% 증가
삼아알미늄, 지난해 영업이익 55억원… 59.9% 증가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삼아알미늄[006110]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5억원으로 59.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천713억원으로 25.2%, 당기순이익은 27억원으로 2128.0% 각각 늘었다. 회사 측은 이와 관련해 "리튬이온배터리(LIB)용 알루미늄 제품 판매 증가 및 미주지역 수출 호조"라고 설명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삼아알미늄, 지난해 영업이익 55억원… 59.9% 증가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삼아알미늄[006110]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5억원으로 59.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천713억원으로 25.2%, 당기순이익은 27억원으로 2128.0% 각각 늘었다. 회사 측은 이와 관련해 "리튬이온배터리(LIB)용 알루미늄 제품 판매 증가 및 미주지역 수출 호조"라고 설명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2
[국내]
KT "올해 매출액 24조원 이상 전망"
KT "올해 매출액 24조원 이상 전망"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KT[030200]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을 24조원 이상으로 전망한다고 12일 공시했다. KT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23조4천601억원이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KT "올해 매출액 24조원 이상 전망"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KT[030200]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을 24조원 이상으로 전망한다고 12일 공시했다. KT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23조4천601억원이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2
[국내]
日증시, 미중협상 재개·엔저에 닛케이 2.61% 상승 마감
日증시, 미중협상 재개·엔저에 닛케이 2.61% 상승 마감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12일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20,864.21로 전거래일 종가(20,333.17)보다 531.04포인트(2.61%)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 이는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달러당 110엔대를 기록하는 등 '엔저(低)·달러고(高)' 현상으로 수출 관련 종목에 매수 주문이 몰렸기 때문이라고 NHK는 전했다. 시장 관계자는 "외환시장에서 엔저 현상이 이어지고 미중 무역협상이 재개돼 대립이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어느 정도 완화돼 수출 관련 종목을 비롯해 많은 종목에 대해 매수 주문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달러당 엔화 환율은 오후 3시 기준 110.57~110.58엔으로 전일 종가보다 0.83엔(0.75%) 상승(엔화가치 하락)했다. j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日증시, 미중협상 재개·엔저에 닛케이 2.61% 상승 마감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12일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20,864.21로 전거래일 종가(20,333.17)보다 531.04포인트(2.61%)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 이는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달러당 110엔대를 기록하는 등 '엔저(低)·달러고(高)' 현상으로 수출 관련 종목에 매수 주문이 몰렸기 때문이라고 NHK는 전했다. 시장 관계자는 "외환시장에서 엔저 현상이 이어지고 미중 무역협상이 재개돼 대립이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어느 정도 완화돼 수출 관련 종목을 비롯해 많은 종목에 대해 매수 주문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달러당 엔화 환율은 오후 3시 기준 110.57~110.58엔으로 전일 종가보다 0.83엔(0.75%) 상승(엔화가치 하락)했다. j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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