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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시판] 서울 강남구, 에코마일리지 인센티브 1천800만원 지급
[게시판] 서울 강남구, 에코마일리지 인센티브 1천800만원 지급 ▲ 서울 강남구는 지난해 '에코마일리지' 프로그램으로 1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한 상가·기업 14곳에 총 1천8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7일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는 서울시가 2009년 시작한 주민참여형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으로, 현재 강남구에는 개인과 단체를 합쳐 10만4천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게시판] 서울 강남구, 에코마일리지 인센티브 1천800만원 지급 ▲ 서울 강남구는 지난해 '에코마일리지' 프로그램으로 1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한 상가·기업 14곳에 총 1천8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7일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는 서울시가 2009년 시작한 주민참여형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으로, 현재 강남구에는 개인과 단체를 합쳐 10만4천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07
[국내]
우리카드, 비정규직 180명 정규직 전환
우리카드, 비정규직 180명 정규직 전환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우리카드는 파견직 또는 사무 계약직으로 근무하던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류·필기·면접 전형을 거쳐 18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카드는 이번 정규직 전환을 통해 숙련도 높은 인력의 반복되는 이탈로 인한 업무 공백을 막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가맹점 수수료 인하, 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 비용 상승 등 수익성 악화로 인해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비용 절감을 위한 희생보다는 노사간 신뢰가 바탕이 된 단단한 내부 결속을 통해 새해 어려운 카드사 경영환경을 헤쳐갈 수 있다는 게 경영진의 판단이었다"라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우리카드, 비정규직 180명 정규직 전환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우리카드는 파견직 또는 사무 계약직으로 근무하던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류·필기·면접 전형을 거쳐 18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카드는 이번 정규직 전환을 통해 숙련도 높은 인력의 반복되는 이탈로 인한 업무 공백을 막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가맹점 수수료 인하, 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 비용 상승 등 수익성 악화로 인해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비용 절감을 위한 희생보다는 노사간 신뢰가 바탕이 된 단단한 내부 결속을 통해 새해 어려운 카드사 경영환경을 헤쳐갈 수 있다는 게 경영진의 판단이었다"라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07
[국내]
대현, 주당 80원 현금배당 결정
대현, 주당 80원 현금배당 결정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대현[016090]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8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3.6%이고 배당금 총액은 약 35억원이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현, 주당 80원 현금배당 결정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대현[016090]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8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3.6%이고 배당금 총액은 약 35억원이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07
[국내]
[연합시론] 서울 택시요금 인상…서비스 개선 이뤄져야
[연합시론] 서울 택시요금 인상…서비스 개선 이뤄져야 (서울=연합뉴스) 서울 택시요금이 16일부터 오른다. 기본요금이 3천 원에서 3천800원으로, 심야 기본요금은 3천600원에서 4천6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모범택시 기본요금은 5천 원에서 6천500원으로 올라간다. 서울 택시요금 인상은 2013년 10월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서울 택시요금이 오랫동안 동결됐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인상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봐야 한다. 택시 기사들의 처우도 개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도 택시요금 인상은 서민들에게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경기 부진으로 고용 사정이 좋지 않고 소득도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택시요금 인상은 가계에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택시요금 인상은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다른 대중교통수단의 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일부 시민들은 서울 택시요금 인상에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이를 해소하려면 무엇보다 택시 서비스를 개선해야 한다. 택시를 타보면 택시 안이 불결한 경우도 있으며 운전자가 친절하게 인사를 하는 사례도 드물다. 뒷좌석 안전띠를 매라고 친절하게 안내하는 운전자도 많지 않다. 일부 운전자는 손님이 없는 틈을 타서 차 안에서 담배를 피우기도 한다. 신호를 무시하고 과속을 하는 등 난폭 운전을 하는 택시 기사들도 있다. 택시 운전자가 고령일 경우에는 승객이 바짝 긴장해야 한다. 물론, 서울개인택시조합은 승차거부 근절, 부당요금 징수 근절, 심야 승차난 해소, 고령 운전자 안전운전 대책 등을 담은 서비스 개선 실행계획안을 마련했다고 한다. 조합은 당연히 이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택시 운전자 모두가 서비스 마인드를 갖고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지 않으면 근본적으로 택시 서비스가 개선되기 어렵다. 승객들도 온종일 택시 안에 갇혀 있는 운전자들에게 감사를 표시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 택시에서 내릴 때 고맙다고 한마디 건넨다면 운전자들도 훨씬 친절해질 것이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합시론] 서울 택시요금 인상…서비스 개선 이뤄져야 (서울=연합뉴스) 서울 택시요금이 16일부터 오른다. 기본요금이 3천 원에서 3천800원으로, 심야 기본요금은 3천600원에서 4천6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모범택시 기본요금은 5천 원에서 6천500원으로 올라간다. 서울 택시요금 인상은 2013년 10월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서울 택시요금이 오랫동안 동결됐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인상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봐야 한다. 택시 기사들의 처우도 개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도 택시요금 인상은 서민들에게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경기 부진으로 고용 사정이 좋지 않고 소득도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택시요금 인상은 가계에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택시요금 인상은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다른 대중교통수단의 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일부 시민들은 서울 택시요금 인상에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이를 해소하려면 무엇보다 택시 서비스를 개선해야 한다. 택시를 타보면 택시 안이 불결한 경우도 있으며 운전자가 친절하게 인사를 하는 사례도 드물다. 뒷좌석 안전띠를 매라고 친절하게 안내하는 운전자도 많지 않다. 일부 운전자는 손님이 없는 틈을 타서 차 안에서 담배를 피우기도 한다. 신호를 무시하고 과속을 하는 등 난폭 운전을 하는 택시 기사들도 있다. 택시 운전자가 고령일 경우에는 승객이 바짝 긴장해야 한다. 물론, 서울개인택시조합은 승차거부 근절, 부당요금 징수 근절, 심야 승차난 해소, 고령 운전자 안전운전 대책 등을 담은 서비스 개선 실행계획안을 마련했다고 한다. 조합은 당연히 이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택시 운전자 모두가 서비스 마인드를 갖고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지 않으면 근본적으로 택시 서비스가 개선되기 어렵다. 승객들도 온종일 택시 안에 갇혀 있는 운전자들에게 감사를 표시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 택시에서 내릴 때 고맙다고 한마디 건넨다면 운전자들도 훨씬 친절해질 것이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07
[국내]
에스엔텍, 작년 영업익 49억원…157.4% 증가
에스엔텍, 작년 영업익 49억원…157.4% 증가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에스엔텍[160600]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9억원으로 157.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천127억원으로 8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4억원으로 689% 증가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에스엔텍, 작년 영업익 49억원…157.4% 증가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에스엔텍[160600]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9억원으로 157.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천127억원으로 8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4억원으로 689% 증가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07
[국내]
[게시판] NH투자증권, 수수료 평생 무료 이벤트 연장
[게시판] NH투자증권, 수수료 평생 무료 이벤트 연장 ▲ NH투자증권[005940]은 온라인 국내주식 거래 수수료에 대한 평생 무료 이벤트 기간을 내년 1월31일까지로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이 회사 모바일 증권 '나무'를 통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는 신규 고객에게는 국내주식 수수료(유관기관 제비용 제외)를 평생 무료로 해 준다. NH투자증권은 또 6월30일까지 타 증권사 계좌에서 주식을 옮겨온 고객에게 최대 300만원의 현금을 지급하고 해외주식과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채권 등을 100만원 이상 거래한 경우 최대 20만원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울=연합뉴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게시판] NH투자증권, 수수료 평생 무료 이벤트 연장 ▲ NH투자증권[005940]은 온라인 국내주식 거래 수수료에 대한 평생 무료 이벤트 기간을 내년 1월31일까지로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이 회사 모바일 증권 '나무'를 통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는 신규 고객에게는 국내주식 수수료(유관기관 제비용 제외)를 평생 무료로 해 준다. NH투자증권은 또 6월30일까지 타 증권사 계좌에서 주식을 옮겨온 고객에게 최대 300만원의 현금을 지급하고 해외주식과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채권 등을 100만원 이상 거래한 경우 최대 20만원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울=연합뉴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07
[국내]
서울 중구, 지난해 세외수입 체납액 78억원 징수
서울 중구, 지난해 세외수입 체납액 78억원 징수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중구는 지난해 세외수입 체납액 78억6천800만원을 징수해 당초 목표액인 50억9천900만원을 1.5배 초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건축이행강제금이나 지적재조사사업조정금과 같은 고액 체납 해소에 초점을 두고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1천만원 이상 세외수입 체납자 명단을 공개하고 현장조사를 실시해 45억원을 거둬들였다. 명단 공개가 임박했던 지난해 10월말에는 지적재조사사업조정금으로 1억6천500만원을 내지 않던 체납자가 자진 납부하기도 했다. 구는 올해도 세외수입 체납 징수 목표를 47억6천만원으로 설정하고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체납 징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pr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 중구, 지난해 세외수입 체납액 78억원 징수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중구는 지난해 세외수입 체납액 78억6천800만원을 징수해 당초 목표액인 50억9천900만원을 1.5배 초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건축이행강제금이나 지적재조사사업조정금과 같은 고액 체납 해소에 초점을 두고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1천만원 이상 세외수입 체납자 명단을 공개하고 현장조사를 실시해 45억원을 거둬들였다. 명단 공개가 임박했던 지난해 10월말에는 지적재조사사업조정금으로 1억6천500만원을 내지 않던 체납자가 자진 납부하기도 했다. 구는 올해도 세외수입 체납 징수 목표를 47억6천만원으로 설정하고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체납 징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pr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07
[국내]
대현, 작년 영업익 179억원…28.9% 증가
대현, 작년 영업익 179억원…28.9% 증가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대현[016090]은 개별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79억원으로 전년보다 2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천863억원으로 0.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50억원으로 19.9% 증가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현, 작년 영업익 179억원…28.9% 증가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대현[016090]은 개별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79억원으로 전년보다 2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천863억원으로 0.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50억원으로 19.9% 증가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07
[국내]
국내 1호 신발기업 화승 기업회생 신청…600여 대리점 피해 우려
국내 1호 신발기업 화승 기업회생 신청…600여 대리점 피해 우려 1천550억원 투자한 화승그룹 "손실 이미 반영했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국내 1호 신발기업인 주식회사 화승이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대리점 등 협력업체의 피해가 우려된다. 7일 화승과 화승그룹에 따르면 화승은 지난달 31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하고 법원은 곧바로 채권추심과 자산 처분을 막는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부채 때문에 유동성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채무 조정을 통해 기업을 정상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화승은 설명했다. 화승은 1953년 설립된 국내 1호 신발기업인 동양고무산업이 모태다. 1980년 화승으로 회사명을 바꾼 이후 1986년 르까프라는 브랜드를 출시하며 국내 신발 산업 중흥을 이끌었다. 이후 외국 스포츠 브랜드 케이스위스,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을 국내에 유통하며 사세를 확장했다. 현재 전국에 르까프 매장 280곳, 케이스위스와 머렐 매장을 각각 160여곳 운영하고 있다. 화승 관계자는 "기업회생 신청으로 대리점 등에 지급해야 할 대금이 묶이게 돼 이들 업체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 부분부터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화승 제조 공장은 베트남과 중국에 있고 원부자재도 주로 현지에 있기 때문에 국내 중소 납품업체 피해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화승 측은 설명했다. 화승은 1998년 외환위기 때 한 차례 부도를 내기도 했지만, 화의 절차를 거쳐 회생에 성공했다. 이후 아웃도어 열풍 속에 2011년에는 매출액 5천900억원 영업이익 177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해외 스포츠 브랜드가 내수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고, 2013년 영업이익이 68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아웃도어 시장 침체까지 겹치면서 이후에도 경영은 악화해 2016년에는 369억원, 이듬해에는 56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화승에 간접 투자한 화승그룹은 "손실을 이미 반영했기 때문에 피해는 매우 제한적"이라고 선을 그었다. 화승 지분은 산업은행과 KTB PE(사모펀드)가 주도하는 사모투자합자회사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화승그룹은 2013년 화승 지분 51%를 전문 경영인 출신인 고영립 전 회장 측에게 매각했다. 이후 사모투자합자회사가 2015년 이 지분을 인수했다. 화승그룹은 나머지 지분 49%를 후순위 출자 전환하는 방식으로 합자회사에 투자했다. 당시 지분 금액은 1천200억원에 달하며 이는 그룹 계열사가 골고루 분산됐다. 또 화승그룹은 화승의 유동성 자금으로 350억원을 현금으로 출자했다. 이로써 화승그룹은 합자회사의 지분 60%를 보유하게 됐지만, 배당을 받는 것 이외에 경영에 나설 수는 없게 돼 있다. 화승그룹 관계자는 "지분 매각 당시 발생한 출자금은 지난 3년간 화승 실적에 따라 적절하게 평가해 감액처리 해 왔고 추가 자금 지출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p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내 1호 신발기업 화승 기업회생 신청…600여 대리점 피해 우려 1천550억원 투자한 화승그룹 "손실 이미 반영했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국내 1호 신발기업인 주식회사 화승이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대리점 등 협력업체의 피해가 우려된다. 7일 화승과 화승그룹에 따르면 화승은 지난달 31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하고 법원은 곧바로 채권추심과 자산 처분을 막는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부채 때문에 유동성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채무 조정을 통해 기업을 정상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화승은 설명했다. 화승은 1953년 설립된 국내 1호 신발기업인 동양고무산업이 모태다. 1980년 화승으로 회사명을 바꾼 이후 1986년 르까프라는 브랜드를 출시하며 국내 신발 산업 중흥을 이끌었다. 이후 외국 스포츠 브랜드 케이스위스,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을 국내에 유통하며 사세를 확장했다. 현재 전국에 르까프 매장 280곳, 케이스위스와 머렐 매장을 각각 160여곳 운영하고 있다. 화승 관계자는 "기업회생 신청으로 대리점 등에 지급해야 할 대금이 묶이게 돼 이들 업체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 부분부터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화승 제조 공장은 베트남과 중국에 있고 원부자재도 주로 현지에 있기 때문에 국내 중소 납품업체 피해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화승 측은 설명했다. 화승은 1998년 외환위기 때 한 차례 부도를 내기도 했지만, 화의 절차를 거쳐 회생에 성공했다. 이후 아웃도어 열풍 속에 2011년에는 매출액 5천900억원 영업이익 177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해외 스포츠 브랜드가 내수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고, 2013년 영업이익이 68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아웃도어 시장 침체까지 겹치면서 이후에도 경영은 악화해 2016년에는 369억원, 이듬해에는 56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화승에 간접 투자한 화승그룹은 "손실을 이미 반영했기 때문에 피해는 매우 제한적"이라고 선을 그었다. 화승 지분은 산업은행과 KTB PE(사모펀드)가 주도하는 사모투자합자회사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화승그룹은 2013년 화승 지분 51%를 전문 경영인 출신인 고영립 전 회장 측에게 매각했다. 이후 사모투자합자회사가 2015년 이 지분을 인수했다. 화승그룹은 나머지 지분 49%를 후순위 출자 전환하는 방식으로 합자회사에 투자했다. 당시 지분 금액은 1천200억원에 달하며 이는 그룹 계열사가 골고루 분산됐다. 또 화승그룹은 화승의 유동성 자금으로 350억원을 현금으로 출자했다. 이로써 화승그룹은 합자회사의 지분 60%를 보유하게 됐지만, 배당을 받는 것 이외에 경영에 나설 수는 없게 돼 있다. 화승그룹 관계자는 "지분 매각 당시 발생한 출자금은 지난 3년간 화승 실적에 따라 적절하게 평가해 감액처리 해 왔고 추가 자금 지출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p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07
[국내]
양평군 넷째 낳으면 2천만원 지급…경기지역 최고 수준
양평군 넷째 낳으면 2천만원 지급…경기지역 최고 수준 (양평=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올해부터 경기도 양평군에서 넷째 아이 이상을 낳으면 출산장려금 2천만원이 지급된다. 양평군은 '출산장려금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 개정조례안에 따르면 둘째 아이 출산장려금을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셋째 아이 출산장려금은 5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각각 올렸다. 또 넷째 아이 이상 출산의 경우 2천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그동안 넷째 700만원, 다섯째 1천만원, 여섯째 이상 2천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줬다. 첫째 아이 출산장려금의 경우 200만원을 유지했다. 출산장려금 지원 대상자는 출산일 현재 '12개월 이상' 군에 주민등록을 둔 부모에서 '6개월 이상'으로 확대했다. 군은 다음 달 군의회 임시회에서 개정조례안이 처리되면 올해 1월 1일 출생한 자녀부터 소급해 출산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양평군의 출산장려금 액수는 경기도 내 최고 수준"이라며 "출산·양육에 드는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산 문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군은 출산장려금을 2∼5년간 나눠 지급하며 지난해 1천388명에게 15억1천315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했다. 2017년 기준 양평군의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자녀의 수)은 1.163명으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 가운데 16위였다. c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양평군 넷째 낳으면 2천만원 지급…경기지역 최고 수준 (양평=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올해부터 경기도 양평군에서 넷째 아이 이상을 낳으면 출산장려금 2천만원이 지급된다. 양평군은 '출산장려금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 개정조례안에 따르면 둘째 아이 출산장려금을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셋째 아이 출산장려금은 5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각각 올렸다. 또 넷째 아이 이상 출산의 경우 2천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그동안 넷째 700만원, 다섯째 1천만원, 여섯째 이상 2천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줬다. 첫째 아이 출산장려금의 경우 200만원을 유지했다. 출산장려금 지원 대상자는 출산일 현재 '12개월 이상' 군에 주민등록을 둔 부모에서 '6개월 이상'으로 확대했다. 군은 다음 달 군의회 임시회에서 개정조례안이 처리되면 올해 1월 1일 출생한 자녀부터 소급해 출산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양평군의 출산장려금 액수는 경기도 내 최고 수준"이라며 "출산·양육에 드는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산 문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군은 출산장려금을 2∼5년간 나눠 지급하며 지난해 1천388명에게 15억1천315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했다. 2017년 기준 양평군의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자녀의 수)은 1.163명으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 가운데 16위였다. c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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