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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문화누리카드 발급 시작…올해부터 8만원 지원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문화재단은 2월부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8만원 상당을 사용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한다고 7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여행·스포츠 분야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카드다. 카드 발급 대상자는 6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 울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2만9천340명이다. 문화재단은 올해 11월 30일까지 가까운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에서 발급신청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발급된 카드는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1인당 사용 금액은 8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만원 올랐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로 케이블TV 수신료를 결제할 수 있고, 영화관과 놀이공원 등 일부 가맹점에서 판매하는 식음료(팝콘, 즉석식품 등), 체육시설 월 회원권도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