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한상넷
로그인
회원가입
전체검색영역
검색어입력
한상소식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비즈니스 정보
비즈니스 정보
한상기업 정보
글로벌 파트너십
한상비즈니스자문단
한상기업 제휴
유통채널 안내
제품홍보
1:1 비즈니스 매칭
국내·외 경제정보
산업∙경제 이슈
부처별 경제정보
Biz News Korea(Eng)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인턴십 소개
인턴십이란
지원절차 안내
인턴십 FAQ
인턴십 지원
인턴십 수기
안전 공지사항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대회 소개
대회개요
대회 FAQ
등록 안내
등록방법 안내
리뷰한상
결과보고
사진자료
영상자료
세계한상대회 20년사
정보센터
정보센터
이벤트/설문
이벤트
당첨자 발표
뉴스레터
묻고 답하기
검색
메뉴
로그인
회원가입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비즈니스 정보
한상기업 정보
글로벌 파트너십
한상비즈니스자문단
한상기업 제휴
유통채널 안내
제품홍보
1:1 비즈니스 매칭
국내·외 경제정보
산업∙경제 이슈
부처별 경제정보
Biz News Korea(Eng)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인턴십 소개
인턴십이란
지원절차 안내
인턴십 FAQ
인턴십 지원
인턴십 수기
안전 공지사항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세계한상대회)
대회 소개
대회개요
대회 FAQ
등록 안내
등록방법 안내
리뷰한상
결과보고
사진자료
영상자료
세계한상대회 20년사
정보센터
이벤트/설문
이벤트
당첨자 발표
뉴스레터
묻고 답하기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한상소식
세계한상소식
한상뉴스
한상소식
공지사항
입찰/행사/채용
한상뉴스
국내를 포함한 세계 지역경제 소식, 한상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본 메뉴는 외부사이트의 뉴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시는 뉴스의 의미 전달에 제약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체
(61061)
국내
(60048)
아시아/대양주
(273)
북아메리카
(617)
남아메리카
(26)
유럽
(74)
중동/아프리카
(20)
독립국가연합
(3)
게시글 검색
검색기간
~
종료조회기간
(예시:19990101)
보기조건 갯수 선택
10개 보기
20개 보기
30개 보기
466/6107
페이지
(전체 61061)
검색분류선택
제목
내용
검색어를 입력해주세요
[국내]
국토부, 하천정비에 1조6천억 투입…"재해예방 철저"
국토부, 하천정비에 1조6천억 투입…"재해예방 철저"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올해 하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예산 1조6천억원을 투자해 국가·지방하천 시설물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국토부는 작년 물관리 일원화 정책으로 수자원국을 환경부에 넘기고 국토정책관 산하 하천계획과를 남겨두고서 국가하천 정비 등의 업무는 계속하고 있다. 올해 하천 관련 예산 1조6천억원은 국가하천 정비에 3천453억원, 국가하천 유지보수에 1천451억원, 지방하천 정비 지원에 1조767억원(지방비 5천70억원 포함) 등이 투입된다. 하천 예산은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상반기 중 60.3%를 조기 집행할 방침이다. 국가하천 정비는 경기도 파주 '문산천 문산지구 하천종합정비 사업' 등 총 77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 중 20개 사업은 올해 준공하고 12개 사업은 신규 발주한다. 국가하천 유지보수는 제방이나 호안 등 하천시설과 공원, 자전거도로 등 물과 관련성이 많은 친수(親水) 시설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지방하천 정비 지원은 김포 '계양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등 총 412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이 중 39개 사업은 준공하고 81개 사업은 신규 발주한다. 국토부는 지난달 이미 세부 집행계획 등을 수립했으며, 지난달 17일 5개 지방국토관리청과의 간담회에서 예산 조기 집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국토부는 '국가·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2016∼2025년)에 따라 제방의 신설·보강, 하도 정비 등 국가·지방하천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국가 차원의 관리가 시급한 목감천·원주천·대전천 등 15개 하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5개 하천이 국가하천으로 지정되면 국토부는 향후 10년간 8천억원의 국비를 투자해 유지 보수 등에 나서게 된다. 하대성 국토정책관은 "하천 예산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환경부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하천관리 및 재해 예방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ana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토부, 하천정비에 1조6천억 투입…"재해예방 철저"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올해 하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예산 1조6천억원을 투자해 국가·지방하천 시설물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국토부는 작년 물관리 일원화 정책으로 수자원국을 환경부에 넘기고 국토정책관 산하 하천계획과를 남겨두고서 국가하천 정비 등의 업무는 계속하고 있다. 올해 하천 관련 예산 1조6천억원은 국가하천 정비에 3천453억원, 국가하천 유지보수에 1천451억원, 지방하천 정비 지원에 1조767억원(지방비 5천70억원 포함) 등이 투입된다. 하천 예산은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상반기 중 60.3%를 조기 집행할 방침이다. 국가하천 정비는 경기도 파주 '문산천 문산지구 하천종합정비 사업' 등 총 77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 중 20개 사업은 올해 준공하고 12개 사업은 신규 발주한다. 국가하천 유지보수는 제방이나 호안 등 하천시설과 공원, 자전거도로 등 물과 관련성이 많은 친수(親水) 시설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지방하천 정비 지원은 김포 '계양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등 총 412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이 중 39개 사업은 준공하고 81개 사업은 신규 발주한다. 국토부는 지난달 이미 세부 집행계획 등을 수립했으며, 지난달 17일 5개 지방국토관리청과의 간담회에서 예산 조기 집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국토부는 '국가·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2016∼2025년)에 따라 제방의 신설·보강, 하도 정비 등 국가·지방하천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국가 차원의 관리가 시급한 목감천·원주천·대전천 등 15개 하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5개 하천이 국가하천으로 지정되면 국토부는 향후 10년간 8천억원의 국비를 투자해 유지 보수 등에 나서게 된다. 하대성 국토정책관은 "하천 예산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환경부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하천관리 및 재해 예방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ana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06
[국내]
'사면초가' 화웨이…美·日 이어 유럽도 5G사업 배제 움직임
'사면초가' 화웨이…美·日 이어 유럽도 5G사업 배제 움직임 美 보이콧 동참 촉구에 북유럽 화답…프랑스 '신중' 美 전방위 압박…부회장 멍완저우 기소, FBI 압수수색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미국이 차세대 통신기술인 5G 사업에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배제하는 데 동참하라고 유럽연합(EU)에 촉구했다. 로이터통신은 5일(현지시간) 미국이 보안 문제를 이유로 5G망 구축 사업에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지 말 것을 EU에 경고했다고 미 국무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미국 관리들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벨기에 정부를 만난 직후 유럽 주요 국가들에 화웨이 통신 장비가 보안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미 국무부 관리는 전했다. 이 관리는 "우리는 당신이 매우, 매우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려한다"며 "중국처럼 신뢰할 수 없는 나라의 업체와의 계약을 서두르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인민해방군 장교 출신으로 중국 정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알려진 런정페이가 설립한 화웨이의 장비가 중국 정부의 사이버 공격에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주도적으로 제기하면서 주요 동맹국들에 화웨이의 통신 장비 구매를 하지 말라고 요구해왔다. 최근까지 미국의 우방인 호주, 뉴질랜드, 일본도 화웨이 5G 장비 '보이콧'에 동참했다. 미국의 강력한 요구 속에서 유럽 동맹국인 영국과 독일도 5G 망 구축 사업에 화웨이를 배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영국 브리티시텔레콤(BT), 프랑스 최대 통신회사 오랑주, 독일 도이체 텔레콤, 세계 2위 이동통신 사업자 보다폰 등이 핵심 네트워크에서 화웨이 장비 사용을 중단하거나 이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프랑스 정부는 자국 내 화웨이 금지 결정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북유럽에서도 이미 화웨이를 견제하는 움직임은 시작됐다. 앞서 4일 노르웨이 정보 당국은 국가 위험 평가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화웨이와 중국 정부가 긴밀하게 연계돼 있으므로 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덴마크 코펜하겐 경찰은 화웨이 직원 2명에 대해 적법한 서류를 갖추지 못한 것을 적발했다며 추방 명령을 내렸다. 미국의 이러한 조치는 화웨이의 주요 고객인 유럽 국가들을 보이콧에 동참시켜 화웨이에 전방위 압박을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최근 대(對) 이란 제재 위반과 미 통신업체 T모바일의 로봇 기술절취 등의 혐의로 화웨이와 최고재무책임자(CFO) 멍완저우 부회장을 기소했다. 미연방수사국(FBI)은 기소와 별도로 화웨이에 대해 또 다른 '기술절취' 시도 혐의로 수사도 진행 중이다.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FBI는 미국의 '아칸 반도체'(Akhan Semiconductor)가 개발한 인공 다이아몬드 박막기술을 훔치려 한 혐의로 화웨이 연구소를 급습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https://youtu.be/4yRATIRHJSQ] chi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면초가' 화웨이…美·日 이어 유럽도 5G사업 배제 움직임 美 보이콧 동참 촉구에 북유럽 화답…프랑스 '신중' 美 전방위 압박…부회장 멍완저우 기소, FBI 압수수색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미국이 차세대 통신기술인 5G 사업에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배제하는 데 동참하라고 유럽연합(EU)에 촉구했다. 로이터통신은 5일(현지시간) 미국이 보안 문제를 이유로 5G망 구축 사업에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지 말 것을 EU에 경고했다고 미 국무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미국 관리들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벨기에 정부를 만난 직후 유럽 주요 국가들에 화웨이 통신 장비가 보안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미 국무부 관리는 전했다. 이 관리는 "우리는 당신이 매우, 매우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려한다"며 "중국처럼 신뢰할 수 없는 나라의 업체와의 계약을 서두르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인민해방군 장교 출신으로 중국 정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알려진 런정페이가 설립한 화웨이의 장비가 중국 정부의 사이버 공격에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주도적으로 제기하면서 주요 동맹국들에 화웨이의 통신 장비 구매를 하지 말라고 요구해왔다. 최근까지 미국의 우방인 호주, 뉴질랜드, 일본도 화웨이 5G 장비 '보이콧'에 동참했다. 미국의 강력한 요구 속에서 유럽 동맹국인 영국과 독일도 5G 망 구축 사업에 화웨이를 배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영국 브리티시텔레콤(BT), 프랑스 최대 통신회사 오랑주, 독일 도이체 텔레콤, 세계 2위 이동통신 사업자 보다폰 등이 핵심 네트워크에서 화웨이 장비 사용을 중단하거나 이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프랑스 정부는 자국 내 화웨이 금지 결정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북유럽에서도 이미 화웨이를 견제하는 움직임은 시작됐다. 앞서 4일 노르웨이 정보 당국은 국가 위험 평가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화웨이와 중국 정부가 긴밀하게 연계돼 있으므로 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덴마크 코펜하겐 경찰은 화웨이 직원 2명에 대해 적법한 서류를 갖추지 못한 것을 적발했다며 추방 명령을 내렸다. 미국의 이러한 조치는 화웨이의 주요 고객인 유럽 국가들을 보이콧에 동참시켜 화웨이에 전방위 압박을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최근 대(對) 이란 제재 위반과 미 통신업체 T모바일의 로봇 기술절취 등의 혐의로 화웨이와 최고재무책임자(CFO) 멍완저우 부회장을 기소했다. 미연방수사국(FBI)은 기소와 별도로 화웨이에 대해 또 다른 '기술절취' 시도 혐의로 수사도 진행 중이다.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FBI는 미국의 '아칸 반도체'(Akhan Semiconductor)가 개발한 인공 다이아몬드 박막기술을 훔치려 한 혐의로 화웨이 연구소를 급습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https://youtu.be/4yRATIRHJSQ] chi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06
[국내]
"中수출, 작년 말부터 감소…무역분쟁 지속하면 올해도 어려워"
"中수출, 작년 말부터 감소…무역분쟁 지속하면 올해도 어려워" 한은 보고서…"중국 대미 수출도 감소로 전환"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중국의 수출 증가세가 지난해 12월 감소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가뜩이나 글로벌 교역 둔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미국과의 무역분쟁이 이어지면 올해 중국 수출 부진이 심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은 6일 '해외경제 포커스'의 '최근 해외경제 동향'에서 "무역협상 난항이 지속하면서 미중 갈등국면이 장기화할 경우 올해 중국 수출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크게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중국의 수출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4.0%를 기록했다. 작년 3분기 수출증가율 11.7%에서 크게 꺾였다. 월별로 보면 연말로 갈수록 수출 부진이 심화했다. 수출증가율은 작년 10월 14.3%에서 11월 3.9%로 떨어지더니 12월에는 4.4% 감소로 전환했다. 수입 증가율도 비슷했다. 작년 4분기에 4.4%로 전 분기(20.4%)보다 축소했고 이 가운데 12월에는 -7.6%로 역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중국 수출입이 부진한 것은 미중 무역분쟁, 중국 내수 위축, 주요 선진국 수요 둔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중국의 대(對) 미국 수출은 지난해 11월까지 10% 내외의 증가세를 지속하다가 12월 -3.5%로 떨어졌다. 이는 미국이 중국 수입품 관세율 인상을 유예한 영향이 크다. 애초 미국은 올해 1월부터 2천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관세 폭탄을 피하기 위해 수출을 미리 당겨서 하는 '선 수출'이 늘어난 바 있다. 그러나 관세 인상 유예 조치로 중국의 선 수출 유인이 소멸했다는 것이다. 품목별로 보면 미중 관세 부과나 글로벌 수요 부진의 영향을 주로 받는 스마트폰, 액정표시장치(LCD), 신발 등이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올해 중국의 대외무역은 미중 무역협상 진행결과에 따라 유동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무역분쟁이 해소하면 중국의 대외무역은 완만하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무역협상이 난항을 지속하면 수출입 부진은 더 심화할 수도 있다. 글로벌 교역이 움츠러드는 상황에서 미국이 대중국 무역제재를 확대하면 중국 대외무역은 직격탄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상품 교역 증가율은 3.7%로 2017∼2018년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은 "지식 재산권 보호, 기술이전 요구와 비관세 장벽 등 구조적 문제에 대한 합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중국의 대외무역이 단기간 내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배럴당 58.8달러로 한 달 전보다 4.1% 상승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효과에 대한 기대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 약화, 미중 무역갈등 우려 완화 등으로 원유 선물시장의 투자 심리가 개선하면서다. 다만 세계 경제 성장 둔화로 원유 수요 위축 우려가 고개를 들며 유가 상승 폭은 제한됐다고 한은은 덧붙였다. porqu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中수출, 작년 말부터 감소…무역분쟁 지속하면 올해도 어려워" 한은 보고서…"중국 대미 수출도 감소로 전환"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중국의 수출 증가세가 지난해 12월 감소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가뜩이나 글로벌 교역 둔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미국과의 무역분쟁이 이어지면 올해 중국 수출 부진이 심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은 6일 '해외경제 포커스'의 '최근 해외경제 동향'에서 "무역협상 난항이 지속하면서 미중 갈등국면이 장기화할 경우 올해 중국 수출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크게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중국의 수출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4.0%를 기록했다. 작년 3분기 수출증가율 11.7%에서 크게 꺾였다. 월별로 보면 연말로 갈수록 수출 부진이 심화했다. 수출증가율은 작년 10월 14.3%에서 11월 3.9%로 떨어지더니 12월에는 4.4% 감소로 전환했다. 수입 증가율도 비슷했다. 작년 4분기에 4.4%로 전 분기(20.4%)보다 축소했고 이 가운데 12월에는 -7.6%로 역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중국 수출입이 부진한 것은 미중 무역분쟁, 중국 내수 위축, 주요 선진국 수요 둔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중국의 대(對) 미국 수출은 지난해 11월까지 10% 내외의 증가세를 지속하다가 12월 -3.5%로 떨어졌다. 이는 미국이 중국 수입품 관세율 인상을 유예한 영향이 크다. 애초 미국은 올해 1월부터 2천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관세 폭탄을 피하기 위해 수출을 미리 당겨서 하는 '선 수출'이 늘어난 바 있다. 그러나 관세 인상 유예 조치로 중국의 선 수출 유인이 소멸했다는 것이다. 품목별로 보면 미중 관세 부과나 글로벌 수요 부진의 영향을 주로 받는 스마트폰, 액정표시장치(LCD), 신발 등이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올해 중국의 대외무역은 미중 무역협상 진행결과에 따라 유동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무역분쟁이 해소하면 중국의 대외무역은 완만하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무역협상이 난항을 지속하면 수출입 부진은 더 심화할 수도 있다. 글로벌 교역이 움츠러드는 상황에서 미국이 대중국 무역제재를 확대하면 중국 대외무역은 직격탄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상품 교역 증가율은 3.7%로 2017∼2018년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은 "지식 재산권 보호, 기술이전 요구와 비관세 장벽 등 구조적 문제에 대한 합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중국의 대외무역이 단기간 내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배럴당 58.8달러로 한 달 전보다 4.1% 상승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효과에 대한 기대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 약화, 미중 무역갈등 우려 완화 등으로 원유 선물시장의 투자 심리가 개선하면서다. 다만 세계 경제 성장 둔화로 원유 수요 위축 우려가 고개를 들며 유가 상승 폭은 제한됐다고 한은은 덧붙였다. porqu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06
[국내]
"고액 자산가가 뽑은 올해 투자 유망자산은 해외채권"
"고액 자산가가 뽑은 올해 투자 유망자산은 해외채권" "달러자산 중 최선호 자산 달러채권"…삼성증권 설문조사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고액 자산가들은 올해 투자 유망자산으로 해외채권을 가장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삼성증권[016360]은 자산 1억원 이상 보유 고객 1천77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올해 투자 유망자산으로 해외채권을 뽑은 응답자가 40.1%로 가장 많았다고 6일 밝혔다. 그다음으로 미국주식(17.1%), 원자재(16.1%), 이머징주식(12.9%), 국내주식(9.7%) 등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올해 투자 시장 전망과 관련해서는 '증시 불확실성 확대로 안전자산 선호가 확대될 것'이라는 응답이 53.9%에 달했고 '미국주식 기대'(20.3%), '이머징 주식 회복'(17.1%), '국내주식 회복'(8.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안전자산인 달러자산 중 가장 선호하는 자산 유형으로는 달러채권(32.3%), 달러현금(24.0%), 달러예금(18.4%), 미국주식(13.4%) 등을 꼽았다. 삼성증권은 "글로벌 경제가 침체 국면에 들어가게 될 경우 달러채권은 원화약세와 채권강세의 두 가지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며 "거액 자산가들은 전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달러채권을 활용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투자자산의 연간 기대 수익률로는 3~5%를 꼽은 응답자가 32.3%로 가장 많고 5~7%(24.9%), 3% 미만(17.1%), 7~10%(11.5%), 10% 이상(10.6%) 등 순으로 답했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고액 자산가가 뽑은 올해 투자 유망자산은 해외채권" "달러자산 중 최선호 자산 달러채권"…삼성증권 설문조사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고액 자산가들은 올해 투자 유망자산으로 해외채권을 가장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삼성증권[016360]은 자산 1억원 이상 보유 고객 1천77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올해 투자 유망자산으로 해외채권을 뽑은 응답자가 40.1%로 가장 많았다고 6일 밝혔다. 그다음으로 미국주식(17.1%), 원자재(16.1%), 이머징주식(12.9%), 국내주식(9.7%) 등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올해 투자 시장 전망과 관련해서는 '증시 불확실성 확대로 안전자산 선호가 확대될 것'이라는 응답이 53.9%에 달했고 '미국주식 기대'(20.3%), '이머징 주식 회복'(17.1%), '국내주식 회복'(8.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안전자산인 달러자산 중 가장 선호하는 자산 유형으로는 달러채권(32.3%), 달러현금(24.0%), 달러예금(18.4%), 미국주식(13.4%) 등을 꼽았다. 삼성증권은 "글로벌 경제가 침체 국면에 들어가게 될 경우 달러채권은 원화약세와 채권강세의 두 가지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며 "거액 자산가들은 전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달러채권을 활용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투자자산의 연간 기대 수익률로는 3~5%를 꼽은 응답자가 32.3%로 가장 많고 5~7%(24.9%), 3% 미만(17.1%), 7~10%(11.5%), 10% 이상(10.6%) 등 순으로 답했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06
[국내]
인도 탈환 노리는 갤럭시M…1차 판매분 3분 만에 매진
인도 탈환 노리는 갤럭시M…1차 판매분 3분 만에 매진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인도에서 처음 출시한 보급형 갤럭시M 시리즈가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5일 정오(현지시간) 아마존 인도 사이트에서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M10과 M20 1차 판매분이 3분 만에 매진됐다. 삼성전자는 따로 판매량과 매출을 밝히지 않았으나, 아마존 인도법인은 이 스마트폰의 첫날 판매 기록이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전했다. 갤럭시M시리즈는 작년 샤오미에 인도 스마트폰 시장 선두 자리를 내준 삼성전자가 1위 탈환을 위해 내놓은 대응책이다. 삼성전자 제품 최초로 전면 상단 가운데 부분이 패인 '노치 디자인'을 탑재했다. 특히 M20은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와 1천300만·500만 화소 후면 듀얼 카메라를 갖췄다.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노트 9(4천㎃h)보다 1천㎃h 많은 5천㎃h이며 얼굴·지문 인식 기능도 추가됐다. 디자인과 성능이 기존 중저가 갤럭시J 시리즈보다 개선됐음에도 10만원대 가격을 유지했다. 인도에서는 아마존, 삼성전자 인도법인 홈페이지에서만 판매된다. '밀레니얼' 세대를 위해 가성비를 갖춘 제품이라는 것이 삼성전자 설명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가 28%의 점유율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점유율은 24%였다. 삼성전자는 7일 인도에서 갤럭시M10, M20의 2차 판매를 시작한다.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중 인도네시아를 거쳐, UAE, 러시아 등에서도 이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인도 탈환 노리는 갤럭시M…1차 판매분 3분 만에 매진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인도에서 처음 출시한 보급형 갤럭시M 시리즈가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5일 정오(현지시간) 아마존 인도 사이트에서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M10과 M20 1차 판매분이 3분 만에 매진됐다. 삼성전자는 따로 판매량과 매출을 밝히지 않았으나, 아마존 인도법인은 이 스마트폰의 첫날 판매 기록이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전했다. 갤럭시M시리즈는 작년 샤오미에 인도 스마트폰 시장 선두 자리를 내준 삼성전자가 1위 탈환을 위해 내놓은 대응책이다. 삼성전자 제품 최초로 전면 상단 가운데 부분이 패인 '노치 디자인'을 탑재했다. 특히 M20은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와 1천300만·500만 화소 후면 듀얼 카메라를 갖췄다.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노트 9(4천㎃h)보다 1천㎃h 많은 5천㎃h이며 얼굴·지문 인식 기능도 추가됐다. 디자인과 성능이 기존 중저가 갤럭시J 시리즈보다 개선됐음에도 10만원대 가격을 유지했다. 인도에서는 아마존, 삼성전자 인도법인 홈페이지에서만 판매된다. '밀레니얼' 세대를 위해 가성비를 갖춘 제품이라는 것이 삼성전자 설명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가 28%의 점유율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점유율은 24%였다. 삼성전자는 7일 인도에서 갤럭시M10, M20의 2차 판매를 시작한다.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중 인도네시아를 거쳐, UAE, 러시아 등에서도 이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06
[국내]
SK디앤디, 국내 연료전지 발전사업 진출
SK디앤디, 국내 연료전지 발전사업 진출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SK디앤디[210980]는 6일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시스템 제조기업인 미국 블룸에너지의 에너지 서버를 공급받아 국내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디앤디는 이번 계약이 지난해 11월 양사 간 맺었던 업무협약(MOU)을 구체화해 체결한 것이라고 밝혔다. SK디앤디로서는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용도로 주기기를 직접 공급받게 돼 국내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에 속도가 더해질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함윤성 SK디앤디 사장은 "우리 회사의 기존 사업인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축에 연료전지를 더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됐다"며 "국내 대표적인 분산형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 성장하려는 목표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kb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SK디앤디, 국내 연료전지 발전사업 진출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SK디앤디[210980]는 6일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시스템 제조기업인 미국 블룸에너지의 에너지 서버를 공급받아 국내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디앤디는 이번 계약이 지난해 11월 양사 간 맺었던 업무협약(MOU)을 구체화해 체결한 것이라고 밝혔다. SK디앤디로서는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용도로 주기기를 직접 공급받게 돼 국내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에 속도가 더해질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함윤성 SK디앤디 사장은 "우리 회사의 기존 사업인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축에 연료전지를 더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됐다"며 "국내 대표적인 분산형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 성장하려는 목표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kb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06
[국내]
서울택시 기본요금 16일 새벽 4시부터 3천800원으로 인상
서울택시 기본요금 16일 새벽 4시부터 3천800원으로 인상 심야는 기본 4천600원…10원 단위 요금은 반올림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16일부터 3천800원으로 오른다. 심야 요금은 4천600원부터 시작한다. 서울시는 최종 조정된 택시요금을 16일 오전 4시부터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기본요금은 800원, 심야 요금은 1천원씩 인상된 것이다. 대형·모범택시 기본요금은 6천500원으로 1천500원 인상됐다. 인상 요금은 오전 4시 이후 탑승부터 적용된다.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운임·요율 등 조정요령에 따라 심야할증 요금의 10원 단위는 앞으로 반올림한다. 예컨대 요금이 4천40원 나오면 4천원을, 4천50원이 나오면 4천100원을 지불해야 한다. 반올림은 미터기 지불 버튼을 누르면 자동 표출된다. 서울시는 16일부터 보름 동안 서울 택시 7만여대 미터기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 기간 시민 혼란 방지를 위해 택시 차량 내부에 요금 조건표를 부착한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개인택시조합이 승차거부, 부당요금 근절, 심야 승차난 해소, 고령 운전자 안전운전 대책 등을 담은 '서비스 개선 5대 다짐' 실행 계획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오후 9시∼오전 9시 심야운행 택시를 하루 1천대가량 추가 운행하고, 개인택시조합 고객 만족 센터(☎ 1544-7771)에서 24시간 불편 신고를 받겠다고 했다. 또 고령 택시기사 자격검사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표] 택시요금 인상 전·후 ┌───────────────┬──────────┬──────────┐ │ 구 분 │ 현 행 │ 조 정 │ ├───┬────┬──────┼──────────┼──────────┤ │ 중형 │ 주간 │ 기본요금 │ 3,000원/2km │ 3,800원/2km │ │ 택시 │ ├──────┼──────────┼──────────┤ │ │ │ 거리요금 │ 100원 당 142m │ 100원 당 132m │ │ │ ├──────┼──────────┼──────────┤ │ │ │ 시간요금 │ 100원 당 35초 │ 100원 당 31초 │ │ ├────┼──────┼──────────┼──────────┤ │ │ 심야 │ 기본요금 │ 3,600원/2km │ 4,600원/2km │ │ │(주간요 ├──────┼──────────┼──────────┤ │ │금의 20%│ 적용시간 │ 0~4시 │ 0~4시 │ │ │ 할증) │ │ │ │ ├───┴────┼──────┼──────────┼──────────┤ │ 대형?모범 │ 기본요금 │ 5,000원/3km │ 6,500원/3km │ │ 택 시 ├──────┼──────────┼──────────┤ │ │ 거리요금 │ 200원 당 164m │ 200원 당 151m │ │ ├──────┼──────────┼──────────┤ │ │ 시간요금 │ 200원 당 39초 │ 200원 당 36초 │ └────────┴──────┴──────────┴──────────┘ ※ 자료 : 서울시 (서울=연합뉴스) bangh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택시 기본요금 16일 새벽 4시부터 3천800원으로 인상 심야는 기본 4천600원…10원 단위 요금은 반올림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16일부터 3천800원으로 오른다. 심야 요금은 4천600원부터 시작한다. 서울시는 최종 조정된 택시요금을 16일 오전 4시부터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기본요금은 800원, 심야 요금은 1천원씩 인상된 것이다. 대형·모범택시 기본요금은 6천500원으로 1천500원 인상됐다. 인상 요금은 오전 4시 이후 탑승부터 적용된다.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운임·요율 등 조정요령에 따라 심야할증 요금의 10원 단위는 앞으로 반올림한다. 예컨대 요금이 4천40원 나오면 4천원을, 4천50원이 나오면 4천100원을 지불해야 한다. 반올림은 미터기 지불 버튼을 누르면 자동 표출된다. 서울시는 16일부터 보름 동안 서울 택시 7만여대 미터기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 기간 시민 혼란 방지를 위해 택시 차량 내부에 요금 조건표를 부착한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개인택시조합이 승차거부, 부당요금 근절, 심야 승차난 해소, 고령 운전자 안전운전 대책 등을 담은 '서비스 개선 5대 다짐' 실행 계획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오후 9시∼오전 9시 심야운행 택시를 하루 1천대가량 추가 운행하고, 개인택시조합 고객 만족 센터(☎ 1544-7771)에서 24시간 불편 신고를 받겠다고 했다. 또 고령 택시기사 자격검사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표] 택시요금 인상 전·후 ┌───────────────┬──────────┬──────────┐ │ 구 분 │ 현 행 │ 조 정 │ ├───┬────┬──────┼──────────┼──────────┤ │ 중형 │ 주간 │ 기본요금 │ 3,000원/2km │ 3,800원/2km │ │ 택시 │ ├──────┼──────────┼──────────┤ │ │ │ 거리요금 │ 100원 당 142m │ 100원 당 132m │ │ │ ├──────┼──────────┼──────────┤ │ │ │ 시간요금 │ 100원 당 35초 │ 100원 당 31초 │ │ ├────┼──────┼──────────┼──────────┤ │ │ 심야 │ 기본요금 │ 3,600원/2km │ 4,600원/2km │ │ │(주간요 ├──────┼──────────┼──────────┤ │ │금의 20%│ 적용시간 │ 0~4시 │ 0~4시 │ │ │ 할증) │ │ │ │ ├───┴────┼──────┼──────────┼──────────┤ │ 대형?모범 │ 기본요금 │ 5,000원/3km │ 6,500원/3km │ │ 택 시 ├──────┼──────────┼──────────┤ │ │ 거리요금 │ 200원 당 164m │ 200원 당 151m │ │ ├──────┼──────────┼──────────┤ │ │ 시간요금 │ 200원 당 39초 │ 200원 당 36초 │ └────────┴──────┴──────────┴──────────┘ ※ 자료 : 서울시 (서울=연합뉴스) bangh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06
[국내]
日 마이너스 금리 정책, 고객 부담만 늘렸다
日 마이너스 금리 정책, 고객 부담만 늘렸다 도쿄신문 조사…지방은행들 수수료 장사에 열 올려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 중앙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금리 0% 이하) 정책이 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더 키운다는 지적이 나왔다. 6일 도쿄신문이 수도 도쿄와 주변 6개 현(광역단체)에 기반을 둔 지방은행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6년 1월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 도입 이후 대다수 은행이 수입 확보를 위해 수수료 장사에 열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신문의 조사 대상 15곳 중 질의에 답변한 13개 은행의 84%에 해당하는 11곳이 중앙은행의 마이너스 금리가 도입된 뒤 새로운 명목의 수수료를 만들거나 올렸다고 밝혔다. 대상 업무는 무려 52건에 달했다. 도쿄신문은 초저금리로 은행들의 전통 수입원인 예대 마진이 대폭 축소되고 인구 감소 추세로 대출마저 늘지 않아 은행으로선 새 수입원 발굴이 절실해지자 손쉬운 수수료 인상 쪽에 힘을 쏟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수료가 인상된 업무는 은행 간 이체가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환전, 주택담보대출 만기 연장, 잔고증명서 발행 순이었다. 현금을 인출할 때의 권종별 매수를 지정해 추가 수수료를 받는 사례도 있었다. 수수료 인상 폭은 가장 흔한 거래인 계좌 이체 때 건당 54엔(약 540원)을 더 받는가 하면, 아파트 대출 실행 수수료로 5만4천엔(약 54만원)을 새로 부과하는 등 은행마다 다양했다. 도쿄신문은 "고객에게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수수료를 올린 사례도 있었다"며 은행 이용객에게 부담이 전가되는 형태로 초저금리 정책의 부작용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초저금리 상황이 달갑지 않은 은행들도 볼멘소리하기는 마찬가지. 수수료 장사를 한다는 비판이 따갑기는 하지만 악화하는 수익 구조를 방치할 수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일본 금융청에 따르면 작년 3월 결산기의 전국 지방은행 106곳 가운데 거의 절반에 이르는 52곳은 2년 연속 본업 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했다. 초저금리로 인해 대출 영업을 통한 수익이 늘지 않아서다. 도쿄신문은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은행들은 고객에게 부과해도 문제가 없을 수수료는 어떤 게 있을까 필사적으로 찾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수수료 인상은 은행 이용 고객들에게 중요한 문제임에도 관련 정보 공개가 엉성하게 이뤄지는 것도 비판 거리가 되고 있다. 실제로 도쿄신문 기자들이 수수료를 올린 은행들의 홈페이지를 일일이 확인해 본 결과 수수료 표시창이나 인상 폭이 이해하기 어렵게 돼 있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고 한다. 이 신문은 "초저금리 상황이 길어질수록 은행 경영은 악화하고, 그런 은행은 수수료 챙기기 쉬운 곳에 부담을 전가할 수밖에 없게 된다"며 '아베노믹스'의 핵심인 완화적 금융정책의 결과가 고객 부담 증가로 이어지는 구도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parks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日 마이너스 금리 정책, 고객 부담만 늘렸다 도쿄신문 조사…지방은행들 수수료 장사에 열 올려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 중앙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금리 0% 이하) 정책이 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더 키운다는 지적이 나왔다. 6일 도쿄신문이 수도 도쿄와 주변 6개 현(광역단체)에 기반을 둔 지방은행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6년 1월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 도입 이후 대다수 은행이 수입 확보를 위해 수수료 장사에 열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신문의 조사 대상 15곳 중 질의에 답변한 13개 은행의 84%에 해당하는 11곳이 중앙은행의 마이너스 금리가 도입된 뒤 새로운 명목의 수수료를 만들거나 올렸다고 밝혔다. 대상 업무는 무려 52건에 달했다. 도쿄신문은 초저금리로 은행들의 전통 수입원인 예대 마진이 대폭 축소되고 인구 감소 추세로 대출마저 늘지 않아 은행으로선 새 수입원 발굴이 절실해지자 손쉬운 수수료 인상 쪽에 힘을 쏟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수료가 인상된 업무는 은행 간 이체가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환전, 주택담보대출 만기 연장, 잔고증명서 발행 순이었다. 현금을 인출할 때의 권종별 매수를 지정해 추가 수수료를 받는 사례도 있었다. 수수료 인상 폭은 가장 흔한 거래인 계좌 이체 때 건당 54엔(약 540원)을 더 받는가 하면, 아파트 대출 실행 수수료로 5만4천엔(약 54만원)을 새로 부과하는 등 은행마다 다양했다. 도쿄신문은 "고객에게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수수료를 올린 사례도 있었다"며 은행 이용객에게 부담이 전가되는 형태로 초저금리 정책의 부작용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초저금리 상황이 달갑지 않은 은행들도 볼멘소리하기는 마찬가지. 수수료 장사를 한다는 비판이 따갑기는 하지만 악화하는 수익 구조를 방치할 수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일본 금융청에 따르면 작년 3월 결산기의 전국 지방은행 106곳 가운데 거의 절반에 이르는 52곳은 2년 연속 본업 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했다. 초저금리로 인해 대출 영업을 통한 수익이 늘지 않아서다. 도쿄신문은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은행들은 고객에게 부과해도 문제가 없을 수수료는 어떤 게 있을까 필사적으로 찾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수수료 인상은 은행 이용 고객들에게 중요한 문제임에도 관련 정보 공개가 엉성하게 이뤄지는 것도 비판 거리가 되고 있다. 실제로 도쿄신문 기자들이 수수료를 올린 은행들의 홈페이지를 일일이 확인해 본 결과 수수료 표시창이나 인상 폭이 이해하기 어렵게 돼 있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고 한다. 이 신문은 "초저금리 상황이 길어질수록 은행 경영은 악화하고, 그런 은행은 수수료 챙기기 쉬운 곳에 부담을 전가할 수밖에 없게 된다"며 '아베노믹스'의 핵심인 완화적 금융정책의 결과가 고객 부담 증가로 이어지는 구도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parks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06
[국내]
개성공단 기업들 "북미회담 열리는 베트남行 검토…방북 재추진"
개성공단 기업들 "북미회담 열리는 베트남行 검토…방북 재추진" 개성공단·금강산·철도와 도로 등 3대 주력사업 제재면제 요청 방침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베트남에서 열리는 것으로 확정되면서 3년 전 개성공단에서 철수했던 입주 기업인들의 기대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미국 현지시간) 미 연방의회에서 행한 새해 국정 연설에서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개최 도시는 언급하지 않았다. 개성공단 기업인들은 작년에도 남북 정상회담 등으로 기대감이 부풀었다가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아 실망감도 컸던 만큼 이번 역시 조심스러워하면서도 다시 희망에 화색이 도는 모습이다. 북미 관계 개선을 통한 한반도 평화 기류는 개성공단 재개에 '청신호'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신한용 개성공단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6일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개성공단이 실제 언급돼 올해 꼭 개성공단 재개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단 정상회담 날짜가 정해진 것 자체가 긍정적"이라며 "북미 회담이 끝나고 나서 시설점검을 위한 방북을 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 위원장은 특히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에 참여 기업인들을 모아 가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며 "여러 가지를 검토해 실익을 따져 최종 응원팀 파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대위 측은 개성공단 시설점검을 위한 방북은 대북 제재 문제와 상관없어 남북이 논의해 의지만 있다면 가능하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직후인 3월 초, 이르면 이달 안에라도 이를 재추진할 방침이다. 비대위는 또 개성공단과 금강산, 철도·도로 등 3대 주력 사업에 포괄적 제재면제를 해달라고 요청하기로 했다. 신 위원장은 "3대 사업이 이뤄지기 시작하면 다른 연계 사업들도 풀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성공단 중단은 오는 10일이면 만 3년을 맞는다.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반발한 정부가 지난 2016년 2월 10일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조치를 발표하자 이튿날 기업인들은 허겁지겁 짐을 싸야 했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이 모인 개성공단기업 비대위는 지난 3년간 모두 7차례 방북을 신청했지만 불발됐다. '문재인 정부' 들어 지난해 4·27 남북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6·12 북미 정상회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 그리고 추가 남북 정상회담이 이어지는 동안, 여건만 조성되면 개성으로 돌아가 다시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속에 공단 재개 준비를 위한 테스크포스(TF)도 조성했으나 개성공단의 빗장은 여전히 잠긴 상태다. 지난달에도 179명이 시설점검 목적으로 개성공단 방문을 승인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지만, 정부가 승인을 유보했다. 개성공단 중단 3주년에 즈음해 11일 국회에서 토론회를 여는 기업인들은 이때 방북승인과 3대 사업 제재면제 요청을 발표하기로 했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개성공단 기업들 "북미회담 열리는 베트남行 검토…방북 재추진" 개성공단·금강산·철도와 도로 등 3대 주력사업 제재면제 요청 방침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베트남에서 열리는 것으로 확정되면서 3년 전 개성공단에서 철수했던 입주 기업인들의 기대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미국 현지시간) 미 연방의회에서 행한 새해 국정 연설에서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개최 도시는 언급하지 않았다. 개성공단 기업인들은 작년에도 남북 정상회담 등으로 기대감이 부풀었다가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아 실망감도 컸던 만큼 이번 역시 조심스러워하면서도 다시 희망에 화색이 도는 모습이다. 북미 관계 개선을 통한 한반도 평화 기류는 개성공단 재개에 '청신호'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신한용 개성공단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6일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개성공단이 실제 언급돼 올해 꼭 개성공단 재개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단 정상회담 날짜가 정해진 것 자체가 긍정적"이라며 "북미 회담이 끝나고 나서 시설점검을 위한 방북을 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 위원장은 특히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에 참여 기업인들을 모아 가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며 "여러 가지를 검토해 실익을 따져 최종 응원팀 파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대위 측은 개성공단 시설점검을 위한 방북은 대북 제재 문제와 상관없어 남북이 논의해 의지만 있다면 가능하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직후인 3월 초, 이르면 이달 안에라도 이를 재추진할 방침이다. 비대위는 또 개성공단과 금강산, 철도·도로 등 3대 주력 사업에 포괄적 제재면제를 해달라고 요청하기로 했다. 신 위원장은 "3대 사업이 이뤄지기 시작하면 다른 연계 사업들도 풀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성공단 중단은 오는 10일이면 만 3년을 맞는다.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반발한 정부가 지난 2016년 2월 10일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조치를 발표하자 이튿날 기업인들은 허겁지겁 짐을 싸야 했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이 모인 개성공단기업 비대위는 지난 3년간 모두 7차례 방북을 신청했지만 불발됐다. '문재인 정부' 들어 지난해 4·27 남북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6·12 북미 정상회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 그리고 추가 남북 정상회담이 이어지는 동안, 여건만 조성되면 개성으로 돌아가 다시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속에 공단 재개 준비를 위한 테스크포스(TF)도 조성했으나 개성공단의 빗장은 여전히 잠긴 상태다. 지난달에도 179명이 시설점검 목적으로 개성공단 방문을 승인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지만, 정부가 승인을 유보했다. 개성공단 중단 3주년에 즈음해 11일 국회에서 토론회를 여는 기업인들은 이때 방북승인과 3대 사업 제재면제 요청을 발표하기로 했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06
[국내]
[연합시론] 글로벌 악재 속 수출 떠받치기 총력 기울여야
[연합시론] 글로벌 악재 속 수출 떠받치기 총력 기울여야 (서울=연합뉴스) 우리 수출이 두 달 연속 감소한 가운데 세계적으로 경기 둔화를 전망하는 경고음이 이어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달 23일 올해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석 달 전보다 0.2% 포인트 낮은 3.5%로 조정했다. IMF는 "지난 2년간 탄탄했던 세계 경제의 성장세가 예상보다 둔화하고 있다"며 경기 하강 위험을 경고했다. 글로벌 교역 위축세도 감지되고 있다.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을 전후해서 한·중·일 등 10대 수출 대국의 수출액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과 중국 내수 부진, 선진국 수요 둔화 등에 따른 중국의 대외무역 위축은 우리가 넘어야 할 큰 산이다. 한국은행이 6일 내놓은 해외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중국의 수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4.0%를 기록, 3분기의 수출 증가율 11.7%보다 크게 떨어졌다. 중국의 12월 수출 증가율은 -4.4%를 기록하기도 했다. 수입도 증가율이 둔화해 12월에는 -7.6%였다. 중국을 최대 교역상대국으로 삼는 한국으로서는 중국의 대외무역 위축으로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대(對)중국 수출액은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우리 수출 주력품목인 반도체의 수출 조정세도 좋지 않다.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해 12월에 전년 동기대비 -8.3%로 27개월 만에 첫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올해 1월엔 -23.3%로 감소율이 확대됐다. 우리 수출 증가율이 작년 12월 -1.2%, 올해 1월 -5.8%가 된 것에는 반도체 수출 부진이 큰 영향을 미쳤다. 일시적인 반도체 단가 하락의 영향이라지만, 우리 전체 수출액의 21%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큰 반도체 산업이 하강 사이클에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새해 들어 여러 기관이 수출증가율 전망치를 낮춰잡고 성장률 전망치도 하향 조정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올해 실질 수출증가율은 3.1%지만, 명목 수출증가율이 -1.4%로 3년 만에 감소세가 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글로벌 성장세 둔화와 미·중 무역분쟁, 반도체 수출 부진 등은 쉽게 사라질 악재들이 아니라는 점에서 큰 도전 과제다. 우리 경제의 대들보인 수출을 둘러싼 악재들이 만만치 않은 만큼, 올 한해 경제 주체들은 수출 떠받치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단기적으로 기업의 수출 노력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장기적으로 중국과 반도체 의존도가 높은 수출 구조 개편에도 나서야 한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합시론] 글로벌 악재 속 수출 떠받치기 총력 기울여야 (서울=연합뉴스) 우리 수출이 두 달 연속 감소한 가운데 세계적으로 경기 둔화를 전망하는 경고음이 이어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달 23일 올해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석 달 전보다 0.2% 포인트 낮은 3.5%로 조정했다. IMF는 "지난 2년간 탄탄했던 세계 경제의 성장세가 예상보다 둔화하고 있다"며 경기 하강 위험을 경고했다. 글로벌 교역 위축세도 감지되고 있다.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을 전후해서 한·중·일 등 10대 수출 대국의 수출액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과 중국 내수 부진, 선진국 수요 둔화 등에 따른 중국의 대외무역 위축은 우리가 넘어야 할 큰 산이다. 한국은행이 6일 내놓은 해외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중국의 수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4.0%를 기록, 3분기의 수출 증가율 11.7%보다 크게 떨어졌다. 중국의 12월 수출 증가율은 -4.4%를 기록하기도 했다. 수입도 증가율이 둔화해 12월에는 -7.6%였다. 중국을 최대 교역상대국으로 삼는 한국으로서는 중국의 대외무역 위축으로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대(對)중국 수출액은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우리 수출 주력품목인 반도체의 수출 조정세도 좋지 않다.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해 12월에 전년 동기대비 -8.3%로 27개월 만에 첫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올해 1월엔 -23.3%로 감소율이 확대됐다. 우리 수출 증가율이 작년 12월 -1.2%, 올해 1월 -5.8%가 된 것에는 반도체 수출 부진이 큰 영향을 미쳤다. 일시적인 반도체 단가 하락의 영향이라지만, 우리 전체 수출액의 21%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큰 반도체 산업이 하강 사이클에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새해 들어 여러 기관이 수출증가율 전망치를 낮춰잡고 성장률 전망치도 하향 조정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올해 실질 수출증가율은 3.1%지만, 명목 수출증가율이 -1.4%로 3년 만에 감소세가 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글로벌 성장세 둔화와 미·중 무역분쟁, 반도체 수출 부진 등은 쉽게 사라질 악재들이 아니라는 점에서 큰 도전 과제다. 우리 경제의 대들보인 수출을 둘러싼 악재들이 만만치 않은 만큼, 올 한해 경제 주체들은 수출 떠받치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단기적으로 기업의 수출 노력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장기적으로 중국과 반도체 의존도가 높은 수출 구조 개편에도 나서야 한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06
첫페이지
이전페이지
461
462
463
464
465
466
467
468
469
470
다음페이지
마지막페이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