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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국민연금, 한진칼에 '제한적 경영참여'…대한항공은 제외(종합2보)
국민연금, 한진칼에 '제한적 경영참여'…대한항공은 제외(종합2보) 박능후 "한진칼에 '최소한' 적극적 주주권 행사"…대한항공은 10%룰 손해 고려 한진칼 정관변경 주주제안·대한항공 '중점관리'기업 지정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국민연금이 한진칼[180640]에 대해 '제한적 경영참여' 주주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그렇지만, 대한항공에는 적극적 주주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4시간여의 회의에서 이같이 정했다고 밝혔다. 기금운용위는 적극적 주주권 행사와 관련해 대한항공[003490]과 대한항공의 지주사인 한진칼을 분리해 결정했다. 대한항공에 대해서는 경영참여 주주권을 행사하지 않고, 한진칼에는 '제한적' 범위에서 적극적 주주권 행사하기로 했다. 위원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한진칼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수준으로 (적극적 주주권 행사를) 한다"며 "대한항공과 한진칼의 비경영 참여적인 주주권 행사는 좀 더 최대한 행사하고 구체적인 방안은 좀 더 준비된 다음에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과 한진칼에 대한 결정이 엇갈린 배경에는 10%룰이 영향을 미쳤다. 10%룰은 회사 지분을 10% 이상 가진 투자자가 경영참여를 할 경우 6개월 이내의 단기 매매차익을 해당 회사에 반환하도록 하는 것이다. 박 장관은 대한항공에 대한 경영 참여를 하지 않기로 한 배경에 대해 "스튜어드십코드(수탁자책임 원칙) 운영의 근본적 목적은 기금의 수익성"이라며 "사안이 악화한다면 단기매매 수익을 포기하면서도 적극적 주주권을 행사할 수 있겠지만 그런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민연금은 금융위원회에 10%룰을 예외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유권해석을 요청했지만,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 때문에 국민연금이 10% 이상 지분을 보유한 대한항공에 대한 적극적 주주권 행사에 대해서는 고심할 수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반면 한진칼은 지분보유 비율이 10% 미만으로 단기매매차익이 발생하지 않아 수익성 측면에서 부담이 적다. 국민연금은 대한항공의 지분 11.56%를 가진 2대 주주이며, 한진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지분 7.34%를 확보한 3대 주주다. 국민연금의 투자회사에 대한 적극적 주주권 행사 논의는 지난해 7월 스튜어드십코드가 도입되며 불거졌다. 횡령·배임, '땅콩 회항', '물컵 갑질' 등으로 주주가치를 훼손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에 대한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대한항공과 한진칼이 첫 대상이 됐다. 이날 회의에서 다수 의견은 경영진 일가의 일탈 행위로 주주가치가 훼손됐다는데 공감했다. 최소한의 상징적 경영참여 주주권을 행사해 오너 리스크를 해소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반면 주주권 행사는 기업 경영권·자율권 침해 우려가 있어, 신중하게 행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반대 의견도 있었다. 이에 따라 한진칼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경영참여 주주권행사로써 정관변경 주주제안을 하기로 의결했다. 주주권 행사범위에 이사해임 안건 등은 포함하지 않는 등 제한을 뒀다. 국민연금은 또 향후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에서 대한항공을 '중점관리'기업으로 지정하고 경영참여에 해당하지 않는 주주권 행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튜어드십 코드에서 밝힌 주주권 행사에 관한 구체적인 지침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3월로 예정된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조양호 대표이사에 대한 재선임 안건이 올라올 경우 반대 의결권을 행사할지 등은 논의되지 않았다. sh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민연금, 한진칼에 '제한적 경영참여'…대한항공은 제외(종합2보) 박능후 "한진칼에 '최소한' 적극적 주주권 행사"…대한항공은 10%룰 손해 고려 한진칼 정관변경 주주제안·대한항공 '중점관리'기업 지정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국민연금이 한진칼[180640]에 대해 '제한적 경영참여' 주주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그렇지만, 대한항공에는 적극적 주주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4시간여의 회의에서 이같이 정했다고 밝혔다. 기금운용위는 적극적 주주권 행사와 관련해 대한항공[003490]과 대한항공의 지주사인 한진칼을 분리해 결정했다. 대한항공에 대해서는 경영참여 주주권을 행사하지 않고, 한진칼에는 '제한적' 범위에서 적극적 주주권 행사하기로 했다. 위원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한진칼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수준으로 (적극적 주주권 행사를) 한다"며 "대한항공과 한진칼의 비경영 참여적인 주주권 행사는 좀 더 최대한 행사하고 구체적인 방안은 좀 더 준비된 다음에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과 한진칼에 대한 결정이 엇갈린 배경에는 10%룰이 영향을 미쳤다. 10%룰은 회사 지분을 10% 이상 가진 투자자가 경영참여를 할 경우 6개월 이내의 단기 매매차익을 해당 회사에 반환하도록 하는 것이다. 박 장관은 대한항공에 대한 경영 참여를 하지 않기로 한 배경에 대해 "스튜어드십코드(수탁자책임 원칙) 운영의 근본적 목적은 기금의 수익성"이라며 "사안이 악화한다면 단기매매 수익을 포기하면서도 적극적 주주권을 행사할 수 있겠지만 그런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민연금은 금융위원회에 10%룰을 예외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유권해석을 요청했지만,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 때문에 국민연금이 10% 이상 지분을 보유한 대한항공에 대한 적극적 주주권 행사에 대해서는 고심할 수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반면 한진칼은 지분보유 비율이 10% 미만으로 단기매매차익이 발생하지 않아 수익성 측면에서 부담이 적다. 국민연금은 대한항공의 지분 11.56%를 가진 2대 주주이며, 한진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지분 7.34%를 확보한 3대 주주다. 국민연금의 투자회사에 대한 적극적 주주권 행사 논의는 지난해 7월 스튜어드십코드가 도입되며 불거졌다. 횡령·배임, '땅콩 회항', '물컵 갑질' 등으로 주주가치를 훼손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에 대한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대한항공과 한진칼이 첫 대상이 됐다. 이날 회의에서 다수 의견은 경영진 일가의 일탈 행위로 주주가치가 훼손됐다는데 공감했다. 최소한의 상징적 경영참여 주주권을 행사해 오너 리스크를 해소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반면 주주권 행사는 기업 경영권·자율권 침해 우려가 있어, 신중하게 행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반대 의견도 있었다. 이에 따라 한진칼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경영참여 주주권행사로써 정관변경 주주제안을 하기로 의결했다. 주주권 행사범위에 이사해임 안건 등은 포함하지 않는 등 제한을 뒀다. 국민연금은 또 향후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에서 대한항공을 '중점관리'기업으로 지정하고 경영참여에 해당하지 않는 주주권 행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튜어드십 코드에서 밝힌 주주권 행사에 관한 구체적인 지침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3월로 예정된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조양호 대표이사에 대한 재선임 안건이 올라올 경우 반대 의결권을 행사할지 등은 논의되지 않았다. sh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01
[국내]
포스코 광양제철소 폐기물 처리수 유출…광양시 조사
포스코 광양제철소 폐기물 처리수 유출…광양시 조사 광양시 성분 분석 의뢰…광양제철소 "작업지침 준수" (광양=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광양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철강 제품을 만들고 난 뒤 발생하는 폐기물에서 처리수가 유출됐다는 제보가 접수돼 조사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광양시는 최근 광양제철소 인근 도로에서 철강 제품을 생산한 뒤 나온 부산물인 수재 슬래그를 실은 대형 화물차에서 처리수가 유출되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현장 조사를 벌였다. 제보자가 촬영한 영상에는 운송회사의 화물차에서 물이 흐르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광양시는 광양제철소를 직접 방문해 조사를 벌이는 한편, 처리수를 채취해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철광석과 석회석, 석탄을 태워 쇳물을 만드는데, 부산물로 발생하는 슬래그에 물을 뿌리면 모래 형태의 수재 슬래그가 발생한다. 광양제철소는 수재 슬래그의 물을 완전히 제거해 시멘트 부원료로 팔고 있다. 포스코 측은 수재 슬래그를 제품으로 규정하고 처리시설도 폐기물 처리시설로 등록을 하지 않았지만, 환경부는 최근 폐기물로 유권해석을 내렸다. 광양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성명을 내어 "제철소의 고로 공장에 수재 슬래그 생산 과정상, 전용 탈수시설이 구비되어야 하지만 수분이 포함된 슬래그를 야간 및 새벽 시간에 불법적으로 반출한 것은 명백히 불법"이라며 "광양시장은 수십 년 동안 폐기물 배출 및 처리사항을 파악해 적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해야 할 지자체장의 책무를 다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시민에게 공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수재 슬래그를 제품으로 볼 것인가, 폐기물로 볼 것인가 해석의 차이가 있었지만, 환경부가 폐기물로 인정한 만큼 폐기물 처리시설로 등록하지 않은 점은 법대로 처리할 방침"이라며 "폐기물 운반 과정에서 운송회사가 작업지침을 준수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수재 슬래그를 실어 낼 때 반드시 물을 제거하고 운송하도록 작업지침에 명시해 지키고 있으나 일부 화물차에서 이를 어긴 것으로 보인다"며 "슬래그 처리 설비도 폐기물 처리시설로 등록해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minu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포스코 광양제철소 폐기물 처리수 유출…광양시 조사 광양시 성분 분석 의뢰…광양제철소 "작업지침 준수" (광양=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광양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철강 제품을 만들고 난 뒤 발생하는 폐기물에서 처리수가 유출됐다는 제보가 접수돼 조사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광양시는 최근 광양제철소 인근 도로에서 철강 제품을 생산한 뒤 나온 부산물인 수재 슬래그를 실은 대형 화물차에서 처리수가 유출되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현장 조사를 벌였다. 제보자가 촬영한 영상에는 운송회사의 화물차에서 물이 흐르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광양시는 광양제철소를 직접 방문해 조사를 벌이는 한편, 처리수를 채취해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철광석과 석회석, 석탄을 태워 쇳물을 만드는데, 부산물로 발생하는 슬래그에 물을 뿌리면 모래 형태의 수재 슬래그가 발생한다. 광양제철소는 수재 슬래그의 물을 완전히 제거해 시멘트 부원료로 팔고 있다. 포스코 측은 수재 슬래그를 제품으로 규정하고 처리시설도 폐기물 처리시설로 등록을 하지 않았지만, 환경부는 최근 폐기물로 유권해석을 내렸다. 광양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성명을 내어 "제철소의 고로 공장에 수재 슬래그 생산 과정상, 전용 탈수시설이 구비되어야 하지만 수분이 포함된 슬래그를 야간 및 새벽 시간에 불법적으로 반출한 것은 명백히 불법"이라며 "광양시장은 수십 년 동안 폐기물 배출 및 처리사항을 파악해 적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해야 할 지자체장의 책무를 다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시민에게 공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수재 슬래그를 제품으로 볼 것인가, 폐기물로 볼 것인가 해석의 차이가 있었지만, 환경부가 폐기물로 인정한 만큼 폐기물 처리시설로 등록하지 않은 점은 법대로 처리할 방침"이라며 "폐기물 운반 과정에서 운송회사가 작업지침을 준수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수재 슬래그를 실어 낼 때 반드시 물을 제거하고 운송하도록 작업지침에 명시해 지키고 있으나 일부 화물차에서 이를 어긴 것으로 보인다"며 "슬래그 처리 설비도 폐기물 처리시설로 등록해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minu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01
[국내]
클리오, 작년 영업손실 7억7천만원…적자전환
클리오, 작년 영업손실 7억7천만원…적자전환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클리오[237880]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7억7천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천873억3천만원으로 3.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4억6천만원으로 81.6% 감소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클리오, 작년 영업손실 7억7천만원…적자전환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클리오[237880]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7억7천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천873억3천만원으로 3.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4억6천만원으로 81.6% 감소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01
[국내]
신송식품, 172억원 규모 옥수수 판매 계약
신송식품, 172억원 규모 옥수수 판매 계약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신송홀딩스[006880]는 자회사인 신송식품이 아시아 지역 수요처에 약 172억원 규모의 옥수수 7만t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017년 매출액의 12.05%에 해당한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신송식품, 172억원 규모 옥수수 판매 계약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신송홀딩스[006880]는 자회사인 신송식품이 아시아 지역 수요처에 약 172억원 규모의 옥수수 7만t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017년 매출액의 12.05%에 해당한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01
[국내]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자사주 1억원어치 처분 결정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자사주 1억원어치 처분 결정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제이에스코퍼레이션[194370]은 주요 임직원 16명에게 성과급으로 지급할 목적으로 보통주 8천100주의 자기 주식을 약 1억원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1일 공시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자사주 1억원어치 처분 결정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제이에스코퍼레이션[194370]은 주요 임직원 16명에게 성과급으로 지급할 목적으로 보통주 8천100주의 자기 주식을 약 1억원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1일 공시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01
[국내]
[외환] 원/달러 환율 6.1원 오른 1,118.8원(마감)
[외환] 원/달러 환율 6.1원 오른 1,118.8원(마감)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외환] 원/달러 환율 6.1원 오른 1,118.8원(마감)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01
[국내]
코스피 2,200대 약보합 마감(1보)
코스피 2,200대 약보합 마감(1보)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1일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9포인트(0.06%) 내린 2,203.4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06포인트(0.01%) 오른 716.92로 마감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2,200대 약보합 마감(1보)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1일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9포인트(0.06%) 내린 2,203.4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06포인트(0.01%) 오른 716.92로 마감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01
[국내]
바클레이즈 "中 기준금리 인하 임박…1·2분기 한 차례씩"
바클레이즈 "中 기준금리 인하 임박…1·2분기 한 차례씩" 2014년 깜짝 인상도 예측…"제조업경기·수출·생산자물가 둔화"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즈가 중국이 이르면 1일에라도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는 인민은행이 올해 1, 2분기에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낮출 것으로 예상했다. 이 은행 이코노미스트들은 보고서에서 "신용리스크 상승과 생산자 물가상승률 하락을 동반한 경기 하강기에 현재의 조치들이 실물경제의 금융비용을 낮추는 데 충분하지 않다"며 "우리 관점에서 무위험 이자율의 인하는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바클레이즈는 역사적으로 중국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기준선인 50 아래로 떨어지고 수출과 생산자 물가상승이 급격하게 둔화할 때 인민은행이 행동에 나서는 경향이 있고, 최근 몇 주간 이들 세 요인이 모두 충족됐다고 지적했다. 이런 관측에 대해 블룸버그는 이 보고서 작성을 주도한 창젠 이코노미스트가 2014년 말 인민은행의 '깜짝' 기준금리 인하를 예측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블룸버그가 2014년 9, 10, 11월에 대형 투자은행(IB) 이코노미스트 2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 기준금리가 6%에서 5.75%로 낮아질 것으로 예측한 이는 창 이코노미스트가 유일했다. 인민은행은 결국 2014년 11월 하순 기준금리를 0.4%포인트 낮은 5.6%로 인하했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초부터 지급준비율을 5차례 인하해 유동성 공급에 나서고 있지만,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 금리는 2015년 말부터 현재까지 4.35%로 유지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차이신(財新) 중국 1월 제조업 PMI가 2016년 3월 이후 최저인 48.3으로 집계되는 등 중국의 경기 둔화 징후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바클레이즈와 달리, 블룸버그가 조사한 글로벌 IB 이코노미스트 대다수가 이번 1분기는 물론이고 연말까지 중국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딩솽 중화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앙은행이 대출 금리를 낮추도록 가이드할 수는 있겠지만, 정말로 패닉 상황이 아니라면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기준금리를 인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관련해 창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내심'을 강조하고 있는 데다 지난해 급락했던 위안화가 올해 들어 강세로 돌아선 만큼 금리 인하의 종전 방해요인들이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민은행이 1월 보여준 비둘기파적 기조와 사전대응의 자세는 국내수요 약화와 외부환경의 급격한 악화에 따른 상당한 하방 압력을 강조해 보여준다"고 말했다. cheror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바클레이즈 "中 기준금리 인하 임박…1·2분기 한 차례씩" 2014년 깜짝 인상도 예측…"제조업경기·수출·생산자물가 둔화"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즈가 중국이 이르면 1일에라도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는 인민은행이 올해 1, 2분기에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낮출 것으로 예상했다. 이 은행 이코노미스트들은 보고서에서 "신용리스크 상승과 생산자 물가상승률 하락을 동반한 경기 하강기에 현재의 조치들이 실물경제의 금융비용을 낮추는 데 충분하지 않다"며 "우리 관점에서 무위험 이자율의 인하는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바클레이즈는 역사적으로 중국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기준선인 50 아래로 떨어지고 수출과 생산자 물가상승이 급격하게 둔화할 때 인민은행이 행동에 나서는 경향이 있고, 최근 몇 주간 이들 세 요인이 모두 충족됐다고 지적했다. 이런 관측에 대해 블룸버그는 이 보고서 작성을 주도한 창젠 이코노미스트가 2014년 말 인민은행의 '깜짝' 기준금리 인하를 예측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블룸버그가 2014년 9, 10, 11월에 대형 투자은행(IB) 이코노미스트 2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 기준금리가 6%에서 5.75%로 낮아질 것으로 예측한 이는 창 이코노미스트가 유일했다. 인민은행은 결국 2014년 11월 하순 기준금리를 0.4%포인트 낮은 5.6%로 인하했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초부터 지급준비율을 5차례 인하해 유동성 공급에 나서고 있지만,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 금리는 2015년 말부터 현재까지 4.35%로 유지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차이신(財新) 중국 1월 제조업 PMI가 2016년 3월 이후 최저인 48.3으로 집계되는 등 중국의 경기 둔화 징후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바클레이즈와 달리, 블룸버그가 조사한 글로벌 IB 이코노미스트 대다수가 이번 1분기는 물론이고 연말까지 중국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딩솽 중화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앙은행이 대출 금리를 낮추도록 가이드할 수는 있겠지만, 정말로 패닉 상황이 아니라면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기준금리를 인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관련해 창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내심'을 강조하고 있는 데다 지난해 급락했던 위안화가 올해 들어 강세로 돌아선 만큼 금리 인하의 종전 방해요인들이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민은행이 1월 보여준 비둘기파적 기조와 사전대응의 자세는 국내수요 약화와 외부환경의 급격한 악화에 따른 상당한 하방 압력을 강조해 보여준다"고 말했다. cheror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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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개인 매도에 2,200대 약보합(2보)
코스피 기관·개인 매도에 2,200대 약보합(2보)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1일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9포인트(0.06%) 내린 2,203.4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08포인트(0.32%) 오른 2,211.93으로 출발한 후 점점 상승폭을 줄여가다가 약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천60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44억원, 2천9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06포인트(0.01%) 오른 716.92로 마감했다. 지수는 2.22포인트(0.31%) 오른 719.08로 개장한 후 하락 전환했다가 장 막판에 다시 우상향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96억원, 14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669억원을 순매도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기관·개인 매도에 2,200대 약보합(2보)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1일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9포인트(0.06%) 내린 2,203.4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08포인트(0.32%) 오른 2,211.93으로 출발한 후 점점 상승폭을 줄여가다가 약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천60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44억원, 2천9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06포인트(0.01%) 오른 716.92로 마감했다. 지수는 2.22포인트(0.31%) 오른 719.08로 개장한 후 하락 전환했다가 장 막판에 다시 우상향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96억원, 14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669억원을 순매도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01
[국내]
코스피 기관·개인 매도에 2,200대 약보합(종합)
코스피 기관·개인 매도에 2,200대 약보합(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1일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9포인트(0.06%) 내린 2,203.4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08포인트(0.32%) 오른 2,211.93으로 출발한 후 점점 상승 폭을 줄여가다가 약보합세로 전환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해 지수가 상승 출발했으나 연휴를 앞둔 불확실성과 차익성 매물 출회에 상승 폭을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068270](-2.0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63%), POSCO[005490](-1.28%), 삼성물산[028260](-2.08%), NAVER[035420](-1.84%), 현대모비스[012330](-0.44%) 등이 내렸다. 반면 삼성전자[005930](0.43%)와 SK하이닉스[000660](2.71%) 등은 올랐고 현대차[005380]와 LG화학[051910]은 보합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천60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44억원, 2천9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06포인트(0.01%) 오른 716.92로 마감했다. 지수는 2.22포인트(0.31%) 오른 719.08로 개장한 후 하락 전환했다가 장 막판에 다시 우상향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96억원, 14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66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CJ ENM[035760](0.19%), 바이로메드[084990](0.80%), 포스코켐텍[003670](0.84%)과 메디톡스[086900](1.33%)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75%), 신라젠[215600](-1.72%), 에이치엘비[028300](-1.07%), 스튜디오드래곤[253450](-1.22%), 펄어비스[263750](-2.22%), 코오롱티슈진[950160](-0.89%) 등은 내렸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코스피 기관·개인 매도에 2,200대 약보합(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1일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9포인트(0.06%) 내린 2,203.4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08포인트(0.32%) 오른 2,211.93으로 출발한 후 점점 상승 폭을 줄여가다가 약보합세로 전환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해 지수가 상승 출발했으나 연휴를 앞둔 불확실성과 차익성 매물 출회에 상승 폭을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068270](-2.0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63%), POSCO[005490](-1.28%), 삼성물산[028260](-2.08%), NAVER[035420](-1.84%), 현대모비스[012330](-0.44%) 등이 내렸다. 반면 삼성전자[005930](0.43%)와 SK하이닉스[000660](2.71%) 등은 올랐고 현대차[005380]와 LG화학[051910]은 보합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천60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44억원, 2천9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06포인트(0.01%) 오른 716.92로 마감했다. 지수는 2.22포인트(0.31%) 오른 719.08로 개장한 후 하락 전환했다가 장 막판에 다시 우상향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96억원, 14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66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CJ ENM[035760](0.19%), 바이로메드[084990](0.80%), 포스코켐텍[003670](0.84%)과 메디톡스[086900](1.33%)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75%), 신라젠[215600](-1.72%), 에이치엘비[028300](-1.07%), 스튜디오드래곤[253450](-1.22%), 펄어비스[263750](-2.22%), 코오롱티슈진[950160](-0.89%) 등은 내렸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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