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한상넷 로고한상넷

전체검색영역
국내를 포함한 세계 지역경제 소식, 한상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본 메뉴는 외부사이트의 뉴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시는 뉴스의 의미 전달에 제약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작년 매출 5천400억원·영업익 557억원(종합)
출처
연합뉴스
작성일
2019.01.31
삼성바이오로직스, 작년 매출 5천400억원·영업익 557억원(종합)
2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매출 두 자릿수 증가…영업이익 감소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김잔디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지난해 2공장 가동률 상승 등에 힘입어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3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반영 등으로 수익은 감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개별기준 매출액 5천358억원, 영업이익 557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15.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5.6%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천241억원으로 전년 970억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2공장 가동 상승으로 매출은 늘었으나 3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반영과 지급수수료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이 급격하게 늘어난 데에는 지난해 11월 바이오젠과의 자산양수도 종결로 현금이 유입된 영향이 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 922만6천68주를 양도하고 7천595억원을 받았다. 
이에 따라 기존 재무제표상 반영돼있던 매각예정자산과 파생상품부채 항목이 없어지고 최종 차액인 3천892억원이 지난해 4분기 회계상 영업외이익으로 반영됐다. 
2017년 말 기준 81%였던 부채비율은 콜옵션 행사에 따른 파생상품부채가 사라지면서 지난해 말 기준 44%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현금성 자산은 약 3천500억원에서 1조1천억원으로 증가했다.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1천78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15억원으로 77.3% 줄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 및 생산(CDMO) 업체로 현재 25개사, 45개 제품을 수주했다. 올해 안에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12건, 위탁개발(CDO) 및 임상시험 수탁(CRO) 프로젝트 10개 이상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